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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

우리 음식의 언어/ 한성우

by 줄기 posted Dec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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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8.이도원

제목: 우리 음식의 언어

지은이: 한성우

 

우리나라에서 밥은 쌀만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음식 전체를 가르킨다. 밥이 밥상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1942년 한국인의 밥그릇은 550CC였지만 점점 줄면서 현재 밥그릇은 260CC로 반이 줄었다. 예전엔 고기를 먹지 못해 탄수화물인 밥만 먹고 농사할 힘을 내어야 했다. 그렇기에 밥그릇이 그렇게 큰 것이다. 식구는 한 집에서 같이 살며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을 뜻한다. 하지만 요즘 시대엔 식구가 성립되지 않는다. 1인가족이 많아지고 집에서 밥을 먹어도 혼자 먹기 때문이다. 비빔밤은 원래 비빈밥이었다. 비벼서 나온 밥인 것이다. 하지만 비빔밥이랑 소리가 같아 비빔밥으로 바뀌게 되었다. 비빔밥은 비비지 않은 채로 나오게 되었고 비빔은 비빔 국수, 비빔 냉면 등으로 퍼져나갔다. 우리가 사용하는 빵이라는 단어는 포르투갈의 팡에서 왔다. 일본과 포르투갈이 교류할 때 일본에 팡이 들어왔고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에 팡이 왔는데 팡을 빵으로 듣게 되자 팡과 빵을 둘 다 쓰게 되고 해방 된 후 빵으로 통일되었다. 옛날 시절 국수의 재료인 밀가루는 너무 귀해 진가루라 불렸다. 그런데 밀은 우리나라에서도 잘 자란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심지 않은 이유는 밥을 짓는 쌀과 자라는 시기가 같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귀하다는 진가루는 국수에 사용되었는데 국수의 긴 길이는 생일잔치에선 장수를, 결혼식에선 백년해로를 의미한다. 국수가닥을 뽑는 것은 직접해야 해서 만들기 힘든 고급음식이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기계로 할 수 있게 되고 싸져서 생일잔치나 결혼식에서 국수를 내놓는 것은 돈을 아낀다는 구두쇠 심보를 의미하게 되었다. 우리 밥상에서 숟가락을 사용하는 이유는 국을 떠먹기 위해서다. 국에 밥을 마는 것은 우리만의 특이한 문화이다. 국과 찌개, , 전골은 경계가 애매모호하다. 그러나 대충 국물이 많으면 국, 적으면 찌개이고 음식점에서 크고 비싸면 전골, 작고 싸면 찌개인 것은 알고 있다. 탕은 이 세가지에 모두 쓰인다. 영어로 국은 수프, 찌개는 스튜지만 전골은 비슷한 것이 없어 번역이 안된다. 우리 밥상은 흰색, 초록색, 빨간색으로 나뉘는데 이는 밥, 채소, 고춧가루가 들어간 채소를 의미한다. 우리 밥상에서는 나물이 굉장히 많다. 밥과 국을 제외하고 밥상을 보면 온통 푸른색이라 할 수 있다. 오이는 여름을 대표하는 채소이고 참외는 수박과 같이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그런데 오이는 원래 외였다. 참외와 같은 종이라는 것이다. 오이의 다른 이름은 물외로 물이 많은 외라는 뜻이고 참외는 진짜 외라는 뜻인데 이는 오이보다 더 달고 맛있는 오이를 의미한다. 그래서 오이가 채소라면 참외도 채소여야하고 참외가 과일이라면 오이도 과일이어야 하지만 쓰이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둘은 분류되었다. 고기를 진짜 반찬이라 부르는 이유는 얻기 힘들어서였다. 길러서 먹으려면 사람이 먹을 식물을 내주어야 하고 사냥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돼지는 큰 동물이라 부위별로 맛이 달라서 이름도 다르다. 우리가 자주 즐겨먹는 삼겹살은 삼겹이 아니라 세겹이 되었어야 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삼겹이 되었다. 그리고 흥미로운 이름인 갈매기살은 갈매기모양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가로막이 부르면서 바뀐 것이다. 의문의 부위는 가브리살이다. 등겹살이라 불려야 맞지만 가브리살로 바뀐 것은 부르면서 바뀐 것으로 볼 수 없는 것이다. 초밥은 이름만 보면 초를 친 밥이라 회가 없어야 하지만 회가 들어있다. 그래서 원래는 초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스시를 먹는다고 해야 한다.

느낀 점: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도원

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쫒겨다닐까?/김기범

by 줄기 posted Nov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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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4.이도원

제목: 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다닐까?

지은이: 김기범

 

매년 봄 5월 말에서 6월 초엔 선의로 시작된 새끼 동물 납치극이 일어난다. 등산객들이 새끼 동물이 혼자 있는 것을 보고 동물보호소에 신고하는 것이다. 이는 구조가 정말 필요한 동물이 아니라 어미가 먹이를 찾으러 새끼를 두고 갔을 때 신고한 것이 다반수이다. 이 때문에 어린 동물은 어미와 강제로 떨어지게 되고 동물의 수는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동물을 보고 신고할 때는 주변에 어미의 사체가 있는지 보고 심각한 부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람들은 독수리를 생각하면 용맹하고 사냥에 능숙한 새를 떠올린다. 하지만 독수리는 사냥을 하지 못하고 자기보다 작은 새에게 쫓겨다닌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는 수릿과가 아니라 맷과이다. 독수리는 매년 겨울에 한반도에 와서 먹이를 먹고 이동하는 철새이다. 독수리는 사냥을 하지 않고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는다. 독수리의 위는 썩은 시체를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몇 일 지난 썩은 고기도 먹을 수 있다. 매도 먹이가 너무 없을 때는 썩은 고기를 먹는데, 위가 독수리만큼 탄탄하지 않아 대부분 죽는다. 우리나라에 황새 한쌍은 1971년을 끝으로 없어졌다. 이 기사는 동아일보가 냈는데 낸지 사흘 만에 밀렵꾼에 의해 수컷이 죽었다. 남은 암컷은 나중에 농약을 먹고 죽어가던 중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져 1991년에 죽었다. 그런데 2014년에 황새가 봉하마을에 다시 나타났다. 이 황새는 일본의 황새연구마을에서 방사한 새인데 한국까지 날아온 것이다. 황새가 돌아왔다는 것은 봉하마을의 자연이 좋다는 증거였다. 황새 한쌍이 살려면 무농약으로 농사짓는 밭이 50만평이 필요한데 봉하마을은 70만평이 무농약농사였다. 봉하마을 주민들은 황새가 돌아온 것을 기뻐하며 황새에게 인공 둥지를 만들어 주었다. 원래 황새는 가장 높은 곳에 둥지를 짓는데 가로등보다 긴 나무가 없자 황새를 배려하여 만든 것이었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은 황새에게 봉하마을을 찾아온 황새라며 봉순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그 마을에는 한국의 황새복원센터에서 탈출한 황새 한 마리와 시베리아에서 온 황새 2마리로 4마리 황새가 살게 되었다. 바다제비는 우리나라 무인도인 칠발도와 구굴도에만 알을 낳는 희귀 철새이다. 그런데 20세기 사람들이 쇠무릎을 키운다고 심어놓은 것이 바다제비를 위협한다. 쇠무릎은 약초로 쓰이는데 사람들이 팔려고 키웠다가 장사가 되지 않자 관리를 하지 않고 떠나면서 칠발도는 쇠무릎 천지가 되었다. 쇠무릎의 열매는 바다제비의 날개에 붙어 바다제비가 움직이지 못하게 했고 쇠무릎이 높게 자라면서 바다제비가 둥지를 만드는 식물인 밀사초가 햇빛을 받지 못하게 그늘을 만들고 있었다. 인근 주민들은 바다제비를 살리기 위해 가는 길이 험한 칠발도에 가서 쇠무릎을 뽑고 밀사초를 심는다. 쇠무릎은 박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민들이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바다제비는 없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토종곰인 반달가슴곰은 자연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2000년 지리산에서 어떤 무인 카메라에 야생 곰의 모습이 찍혔다. 사람들은 곰을 지리산에 방사하여 수를 늘리고 있다. 그래서 36마리까지 늘어났으며 50마리가 될 때까지 계속 노력하고 있다.

느낀점: 재미있었다.


정안

요리사가 말하는 요리사

by 유카이 posted Nov 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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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말하는 요리사

지은이: 장미영, 김소정, 한영용, 우금산, 김광래, 김광오, 심재호, 강병택, 최재석, 임성희, 신비, 김태윤, 우제국, 이오성, 이형근

2018.11.2. 이정안

 

어린 시절 나의 꿈은 베이커리였다. 그 꿈은 하루12시간 노동을 견디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식품가공학과에 진학한 나는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때문에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자주 휴학을 하고 백화점 판매 사원으로 학비를 벌었다. 제빵 학원을 다닐라고 새벽엔 신문 배달, 오전엔 커피숍 알바, 오후엔 소주방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렇게 150만원을 모았는데 부모님 손에 건네져 학원을 다니지 못했다. 제빵사의 꿈은 끝나는 듯 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에 전공과무관하게 무역회사를 다니고 2002년 콜센터 상당뭔으로 일을 했다. 그러다 회사를 접고 스물 일곱살 때 들지 제빵사가 되기로 했다. 이곳저곳 학원을 알아보다. 노동부가 지원하는 뚜레쥬르 제빵 훈련원에서 사람을 뽑는다는 정부를 얻었다. 학원비도 들지 않고 한 달에 5만원씩 교통비만 나온다. 30명의 훈련생 중 한 사람으로 선택되었다. 뚜레쥬르 선릉점에 제빵사가 되었다. 450분 일어나 가게로 갔다. 몸은 지치고 힘들지만 마음만은 행복하기에 웃을수 있었다. 가게에서 빵을 만들고 7시에 퇴근을 한다. 그러다 빵200개 주문이 왔다. 비명이 절로 나왔다. 그러나 주문한 사람이 미수롼 아이들이 기사님이 만든 빵이 제일 맛이다고 한다. 라고 말을 해주었다. 내가 만든 빵이 맛있다는 말에 넘어가 기분 좋게 빵을 만들었다. 나는 쉬는 날이 있으면 다른 빵집에가 빵을 먹고 맛을 그림을 그린다. 왜냐면 손님들이 가게에 와 이 빵이 무슨 맛이 나냐고 물어보면 대답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스무살 북한산 기슭 올림피아호텔에서 초보 요리사로 시작했다. 그리고 휴가를 얻어 유럽 여해을 떠났다. 유럽 7개국을 순회하면서 나는 유독 이탈리아 요리에 빠졌다. 이탈리아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를 맛본 순간 나는 이탈리아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흔히 사람들은 이탈리아 요리를 피자와 파스타를 제외하고는 모른다. 우리나레에 이탈리아 요리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20년 전잉서 낯선게 당연하다. 확실히 정의하자면 서양 요리는 곧 유럽요리, 유럽요리가 곧 이탈리아 요리를 뜻한다. 최고의 요리로 알려진 프랑스 요리도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캐서린이 프랑스에 시집 갈 때 데려간 요리사들이 프랑스에 전파시킨 것이다. 이탈리아에 가보지 않고 이탈리아 요리를 하는 건 한번도 한국에 온 적 없는 미국인이 미국 현지에서 한식 식당을 운영 하는 것 과 같다. 그래서 나는 시간이 날 때 마다 이탈리아 여행을 떠난다. 친구 아버지가 경영하는 호텔에서 친구를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일을 했다. 일을 하면 할수록 흥미를 가졌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드나드는 호텔의 특성이 내 성격과 잘 맞았던 것 같다. 호텔 생활이 마음에 들어 호주로 가 대학 입학시험을 치르고 합격증을 받았다. 그리고 친구로부터 스위스 호텔 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도전해 보기로 했다. 스위스 호텔은 만만한 곳이 아니였다. 안에서 경쟁이 엄청 심했다. 스위스 호텔을 졸업하고 돌아와 1988녀 밀레니어 서울힐튼 호텔에 입사했다. 내 업무는 모든 음류를 서비스 하는 것이 였다. 나는 음류들 중에 와인에게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와인 서비스 교육을 받아 와인 마니아에서 소믈리에로 발전했다. 우리나라에서 스믈리에는 흔히 와인 감별사로 풀이되곤 한다. 요리와 와인이 서로 어울리도록 조화롭게 짝찟는 것 또한 소믈리에의 역할이다. 와인 초보라면 무조건 많이 마셔 보기를 권한다. “소믈리에의 실력은 결국 시음한 와인 병수에 달려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무리 특별한 감각과 센스가 있다 해도 만히 마셔 본 사람을 당할 수 없다. 느낌점: 재미있었다.


재현

2019 대기명당 인도네시아 여행계획

by 아람 posted Oct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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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명당 여행계획 완성본입니당


정안

놀라운 피부

by 유카이 posted Oct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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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맛보고 감각하는 제3의 뇌 놀라운 피부 지은이: 덴다 미츠히로

2018.10.27. 이정안

 

집신 벌레는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생명체이고 뇌가 없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판단을 할 수 없다. 그 이유는 피부에 해당하는 곳에 세포막의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짚신벌레의 머리에 부딪히는 자극이 발생하면 세포막 안쪽과 바깥족의 전위치가 사라지고, 꼬리부분을 자극하면 안쪽의 전위치가 커진다. 선두가 무언가에 부딪혀 탈분극이 됐을 경우 섬모 막에 있는 칼슘 나트룸 체널 이라는 칼슘 이도만을 통과 시카는 구멍을 통해 칼슘이 들어온다. 그 결과 섬모의 움직임이 빨라져 짚신벌레가 물무에서 무언가에 부딪혔을 때 피할수 있다고 오시카 대학 박사가 설명했다.

생명체에 따라 뇌에도 차이가 있다. 잘 알려진 것이 미소뇌라고 불리는 곤충의 뇌이다. 곤충은 복잡하고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고 사회 구조를 이루고 농경 생확을 하는 종도 있다. 하지만 뇌의 신경세포는 수십만개로 인간 뇌에 있는 신경세포 수의 10만분의 1에 불과한다. 이런 단순한 뇌로 수억년 전부터 번성해 올수 있었던 이유는 생존 전략 덕분이다.

뇌가 여러 장가와 상호작용을 하면서부터 의식과 감정이 생겨나고 비로소 사고가 가능해진다는 거다. 그 중 각질층은 천천히 오랫동안 이어지는 환경변화에도 구조를 변화시키며 적응한다. 1~2회 또는 10회 정도 펜이나 여필 원고를 써도 굳은살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입시 공부 등으로 계속 연필을 사용하면 중지 왼쪽의 각질층이 두꺼워진다. 습도10% 이하인 상태에 피부가 계속 노출되면, 각질층이 두ᄁᅠᆼ지고 세포막 지질의 양도 늘고 장벽 가능이 파괴된 뒤의 회복 속도도 빨라진다. 반면 높은 습도 90%이상의 환경에 1~2주간 피부를 노출시키면 각질픙은 얇아지고 세포 속에서 수분을 유지하기 위한 아미노산의 원료인 필라그린이라는 단백질의 양은 줄어 든다. 세계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 환지의 수가 늘고 있다. 특히 선진국에서 경향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이에 대해 여러 가지 가설이 나오고 있다. 도시화그리고 건물의 구조변화, 에어컨의 보급 등도 원인 중 하나이라고 생각한다.

베토벤에서 시작된 장대한 교향곡이라는 형식에 대해, 말러는 그 표현력을 온갖 방법으로 거대화했다. 말러의 연구자인 드 라 그랑주씨는 말러의 언어를 소개했다. 말러는 오케스트라라는 악기의 한계에 도전한 것처럼 생각된다. 1번부터 제9번까지의 교향곡을 순서대로 듣고 있으면 차례대로 기존의 형식, 악기 구성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말러가 최초로 만든 교향곡 제1<거인>의 피날레에서 갑자기 호른 연주자가 일어나서 연주를 한다. 이는 말러 자신이 악보에 써 넣은 지시이다. 실제로 본 파보 예르비 지휘교향악단의 연주에서는 갑자기 여덟 명이 벌떡 일어섰습니다. 이야기와 관계는 없지만, 실제로 보면 당당하고 화려한 피날레의 기분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느낌점: 재미있었따.


도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by 줄기 posted Oct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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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7.이도원

제목: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지은이: 조세희

 

공장 마을에는 난장이 한 명이 사는데 그는 키가 117센티미터여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가난하게 살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난장이의 몸이 안 좋아지면서 아이들은 공장에 나가 일을 해야했다. 공장에서는 더러운 먼지를 뒤집어 쓰고 시끄러운 소음을 들으며 일했고 점심시간은 30분을 주면서 10분안에 밥을 먹고 20분 동안 공을 차라 했다. 공장에서는 모두 가까이 친해지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에 서로 어색했다. 그런 상황에 막내딸인 영희는 아무말 없이 가출했다. 시에서 아파트를 짓는다고 1달 안에 짐싸서 나가라고 했다. 아파트는 50만원이 넘게 있어야 들어갈 수 있지만 난장이의 집을 팔면 20만원도 안나왔다. 1달 안에 안나가면 집이 부셔지는 것이었다. 그 때 지섭이라는 청년을 만났는데 대학을 다니다 이 사회의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해보려고 노동운동을 하게 된 사람이었다. 지섭은 아무 것도 할 수없었다. 집이 팔리고 난장이 가족은 영희를 찾지 못하고 은강으로 이사갔다. 영희는 자기 집을 산 사람을 찾아가 몸을 대줘서 입주권을 되찾았다. 하지만 이미 집은 철거되어 있었다. 영희도 은강으로 갔다. 난장이는 몸이 점점 안좋아지다가 죽었다. 세 자식들은 공장에 취직했다. 셋이 열심히 일해 번 돈은 모두 생활비로 다 쓰였다. 기본임금이 너무 짰기 때문이다. 셋은 모두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해야 했고 영희는 엄청난 소음으로 청각장애가 생겼다. 두 번째 월급을 탄 영수는 노조 지부장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사용자가 어기는 조약이 너무 많다며 항의했다. 노조 지부장은 회사에서 보내 뽑은 것이었다. 지부장은 영수의 말을 다 돌리고 무시했다. 은강은 주변의 생명체들이 죽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공장의 폐수, 폐유는 모두 바다로 떠내려가고 그 주변을 흐르는 시냇물은 엄청난 고무냄새가 나고 탁해서 코를 막고 넘어가야 했다. 은강에 사는 모든 노동자들은 모두 이런 생활을 했다. 그러나 공장의 본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부유하고 다른 삶을 살았다. 노사간의 회의에선 사용자가 노동자의 말을 하나도 믿지 않고 사용자 측에서만 이익을 보려했다. 결국 사용자의 마음대로밖에 할 수 없었다. 영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냈지만 바뀌는 것이 많지 않았다. 결국 노동자들이 피폐한 삶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가 은강 산업 회사의 회장 때문이라 생각하게 되어 회장을 칼로 찔러 죽였다. 그런데 죽은 사람은 회장이 아니라 회장의 동생이었다. 비슷하게 생겨 잘못 죽은 것이었다. 영수는 법정으로 나오게 되었다. 죽은 사람의 조카 입장에서는 더럽고 미개한 노동자 하나가 자기 숙부를 죽인 것에 화가 났고 피고자의 아버지가 난장이라는 것을 알아 조롱하고 난장이가 독재적이고 나쁜 성격 때문에 아들이 저꼴이 났다 생각했다. 조카는 노동자 입장을 생각해 볼수가 없었다. 매일매일을 부유하게 살았고 학교도 제대로 다녔기 때문이다. 영수는 재판에서 증인으로 지섭을 내세웠다. 지섭은 이 노동자 가족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설명하려고 가계부를 내보였고 가계부에는 월세와 식비 밖에 들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죄가 살인이었고 피해자가 높은 사람이기 때문에 결국 영수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느낀점: 전태일 평전의 다른 이야기 같다.


규현

[정규현]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by 유카이 posted Oct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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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지은이: 사마키 다케오

 

<위험천만하고 스릴 넘치는 화학 이야기>

드라이아이스는 이산화탄소(탄산가스)를 고체화 시킨 것으로 유리병이나 일반 페트병에 넣어 밀폐하면 터지면서 큰 사고가 발생한다. 그래서 탄산음료를 넣기 위해 내압용 페트병이 만들어 졌는데 내부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둥근 형태로 만들고 바닥을 둥근 발이 5개 달린 페탈로이드라는 형태로 만든다.

이산화탄소 안에서는 물질이 타오르지 않는다. 불에 타는 기체로는 가스레인지의 가스나 가스라이터의 가스 등이 있다. 이들의 주성분은 부탄이다. 이러한 기체들도 산소와 만나야 불꽃이 일어날 수 있다.

물질이 타는데 필요한 세 가지 조건은 불에 타는 물질, 산소, 그리고 계속 불에 타기 위한 온도이다. 모닥불을 입으로 불면 더 세게 타오르는 이유는 날숨이 주변의 신선한 공기를 불쪽으로 보내기 때문이고 촛불을 입으로 불면 꺼지는 이윤입김이 불타는 초의 기화된 밀랍을 날려버려 불에 타는 물질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밤 새워 읽고 싶어지는 재미있는 화학 이야기>

인간은 주변에 있는 수많은 물건의 성질을 파악해 효과적으로 이용했다. 물건은 아무리 작아도 부피와 질량이 있다. 아기는 태어날 때는 몸의 약 80%가 물이지만 성인이 되면 60%로 줄고 60세에는 50%대로 떨어진다. 아기의 피부가 촉촉하고 탱탱한데 반해 할아버지의 피부는 쪼글쪼글한 이유는 몸 속에 있는 물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은 몸속에 있는 물 가운데 20%를 잃으면 더 이상 살지 못하게 된다.

독일의 화학자인 프리츠 하버는 암모니아 합성법의 성공으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1915년 독일은 프랑스와 독가스전을 치렀는데, 그 지휘자는 바로 하버였다. 하버는 독가스로 전쟁을 ᄈᆞᆯ리 끝낼 수 있다면 무수한 인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전쟁에 참전했다. 그의 아내는 이를 반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나도 모르게 실험해보고 싶어지는 화학>

금속의 세 가지 성질은 광택이 있고 전기나 열을 잘 전달하며 연전성을 지니는 것이다. 연전성은 연성과 전성을 합친 말로 연성은 잡아당기면 늘어나는 성질이고 전성은 두드리면 얇게 펴지는 성질이다. 우리와 가장 친숙한 금속은 동전이다.

사람들은 칼슘이 무슨 색이냐고 물었을 때 우유의 이미지가 강해서 보통 흰색이라고 대답한다.

 

느낀 점: 보통 화학 책처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아니었고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이 많아서 좋았다.


아영

유전자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by 가람 posted Sep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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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전자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지은이: 네사 캐리

홍아영 2018.09.08.

 

우리가 어린시절에 겪었던 트라우마가 나중에 어른으로 살아갈 때에도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어린시절에 학대와 방임을 경험한 어른이 자살을 할 위험은 일반인구에 비해 3배나 높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일반 사람들보다 50% 높고 장애를 겪을 위험도 훨씬 더 높다.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반응해 만들어지는데 더 많이 받을수록 더 많이 생산된다. 코르티솔은 현재 건강하다고 하더라도 어렸을 때 트라우마를 겪은 어른에게서 높게 나타난다. 이것은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이 나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코르티솔 과잉 발현은 콩팥근처에 있는 코르티솔이 콩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뇌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결과로 일어난다. 사건들 중 신호 연쇄 반응이 코르티솔을 발현시키는데 이 반응은 학대를 받는 동안에 활발하게 일어난다. 그런데 학대를 받는 사람은 받지 않아도 학대를 받은 상태에 놓여있는 것처럼 코르티솔이 반응한다. 이 비슷한 연구를 쥐에 대입시켜보았다. 어미 쥐는 태어난 뒤 처음 일주일 동안은 새끼 쥐를 핥아주고 털을 골라준다. 이런 기술을 통해 어미들은 새끼에게 사람을 표현 할 수 있다. 천성적으로 어떤 어미들은 이 기술에 뛰어나지만 어떤 어미들은 그렇지 못하다. 이 두 부류의 엄마들이 키운 새끼들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집어넣어 행동을 비교해봤다. 어릴 때 엄마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새끼는 스트레스를 조금 받아도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지만 어미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한 쥐는 약간의 스트레스에도 아주 강한 반응을 보였다. 기본적으로, 어릴 때 어미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쥐는 느긋하고 침착한 쥐로 자랐다. 연구자들은 모성애가 부족한 어미에게 난 새끼를 모성애가 뛰어난 어미 밑에서 자라게 했다. 연구 결과, 모성애 기술이 부족한 어미에게서 태어난 쥐도 모성애 기술이 뛰어난 어미 밑에서 자라면 느긋하고 침착한 쥐로 성장했다. 어미의 사랑을 많이 받은 쥐가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은 이유는 해마에서 일어나는 수용체의 발현이었다. 해마는 적은양의 코르티솔을 감지하는 데 뛰어나서 이 능력을 방아쇠로 사용해 코르티솔 감지 즉시 호르몬 경로를 억제했다. 이 연구 이후에도 어미 쥐가 일주일동안 핥아주고 털을 골라주는 어미의 행동이 그친지 한참 뒤에도 새끼의 해마에서 코르티솔 수용체의 반응 수준이 높게 유지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것이 생후 일주일 동안 일어난 사건이 그 새끼가 살아가는 형행 동안 지속되는 효과를 낳은 것이다. 이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이유는 최초의 자극이 연쇄 반응을 일으켜 후성유전적 변화를 낳았기 때문이다. 이 변화는 유전자의 패턴과 세포 활동을 변형시키기가 아주 쉬운 발달 초기에 일어났다. 이것 때문에 더욱더 생후 일주일이 중요하다. 우리 몸에는 60조 정도의 세포가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이 세포들이 다 제자리를 찾아서 지금 사람의 몸을 만든다는 것은 정말 이상하고 신기한 일이다. 세포가 하는 일들 중 하나는 세포는 사용하지 않는 유전자는 영구적으로 작동 불능을 만들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실험을 통해 입증한 사람은 존 거든이다. 실험은 어른 두꺼비의 세포핵을 두꺼비의 텅 빈 미수정란에 집어넣었을 때 두꺼비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보는 것이었다. 그 결과 세폭핵이 자신이 어떤 종류의 세포에서 왔는지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려서 정상적인 두꺼비로 성장하였다.

 

느낀 점: 어려운 내용과 단어들이 많아서 읽는 데 오래걸렸지만 내용은 관심이 있었던 내용이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정민

청구서

by 나래 posted Sep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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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서 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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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MT 제안서

by 늘픔 posted Sep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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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제안서

 

일시: 915~16

참여자: 조영희, 유카이, 늘픔, 줄기, 나래, 가람, 찬희, 열음, 은하, 힘찬 총10

목표: 협동, 서로 마음과 힘을 합한다.

일정

3:30 이촌역 4번 출구에서 집합

4:00 자전거 빌리기 2인용 5개 빌리기 30000

4:30 자전거 타면서 놀기

5:30 자전거 반납 후 용산으로 이동 교통비-13000

6:00 저녁먹기: 니뽕내뽕에서 먹기 100000

7:30 영화 표 끊기 물괴보기 1인당 10000원 총 100000-진행 늘픔

9:30 영화끝 교회로 이동하면서 팀별로 간식 사기 총20000

10:00 교회 도착

10:20~11:40 스케줄 수업

11:50~1:00 협동 프로그램 발표, 보드게임 뱅 하기(발표 총2팀 상금 5000원씩 총 10000- 진행 유카이)

1:00 씻고 취침

 

16

10:00 기상

11:00 여자는 노래방(간식:20000, 아가페룸 이용-40000) 남자는 피시방 (간식:20000)

1:00 점심 여자팀- 48000원 남자팀-32000 80000

2:00 남자팀 교회 도착, 청소 및 뒷정리

3:00 느낌나누기

 

 

총 예산: 4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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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픽 미스터리

by 늘픔 posted Sep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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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앙리 픽 미스터리

지은이: 다비드 포앙키노스

날짜: 2018.09.09.양진아

미국 작가 리처드 브라우티건이 1971년에 발표한 임신중절은 도서관 사서와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인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소설이다. 하지만 이 소설에는 사실 여주인공 바이다보다는 도서관 사서의 이야기가 더욱 흥미롭다. 남자 주인공이 일하는 도서관은 출판사들이 거절한 모든 책을 받는다. 그로부터 십여 년이 지난 1984년에 임신중절의 작가는 세상을 떠난다. 그로부터 1990년대 초에 브라우티건의 아이디어가 실현됐다. 누구도 원하지 않는 책들의 도서관을 설립한 사람은 그를 기리던 열혈 독자였다. 이 도서관의 설립 소식에 많은 언론이 뉴스를 내보냈다. 심지어 프랑스에서도 뉴스가 나왔다. 이를 본 브르타뉴 지방의 크로종 시립도서관 장은 똑같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그는 프랑스판 누구도 원하지 않는 책들의 도서관을 만든다. 구르벡 도서관장은 사회성이라고는 거의 없었고 사람들이 따라 웃을 때 웃는 법도 없었지만 농담에 귀 기울일 줄 알았다. 구르벡은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고 자신이 제안한 책들을 통해 사적인 통로를 열고자 그들의 말을 경청했다. 구르벡은 도서관에 모든 에너지를 쏟은 탓인지 나날이 쇠약해졌다. 크로종 시장은 그의 건강을 염려해 직원을 뽑으라고 하였고 구르벡은 구인광고를 보고 가장 먼저 달려온 마갈리 크로즈를 직원으로 뽑았다. 사실 마갈리는 책 읽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어린 두 아들이 있어 일자리를 구해야만 했다. 그렇게 10년이란 세월이 지나면서 도서관에는 천 권에 달하는 원고가 쌓였다. 구르벡은 매일 그 원고들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구르벡은 중병에 걸려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게 되었고 상태는 더욱 나빠졌다. 결국 구르벡은 세상을 떠났고 마갈 리가 도서관 맡게 되었다. 마갈리는 버려진 책들을 보관하겠다는 구르벡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하였지만 혼자 도서관 일을 모두 도맡아 하느라 점차 서가는 마갈리에게 잊힌 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누구도 원하지 않는 책들에 관한 이 이야기는 장차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게 된다. 델핀 데스페로는 직장생활을 하느라 십 년째 파리에서 살고 있었다, 델핀은 사람들을 귀 기울이게 하고 자기를 따르게 만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었다. 프랑스어 교사의 딸인 그녀는 자연스럽게 문학적인 환경 속에서 자랐고 출판사 편집자의 꿈을 키워갔다. 그렇게 유학과 인턴생활을 마친 델핀은 그라세 출판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젊은 작가인 프레드 코스카의 욕조라는 소설이 델핀을 사로잡았다. 그렇게 델핀과 프레드는 소설과 출간 조건을 논의하며 만나게 되었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소설 욕조는 불행히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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