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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조선왕조실록

by 나래 posted May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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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1

제목: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은 총 2,077 책으로 이루어진 기록물이다. 이것을 차례대로 쌓으면 아파트 12층 높이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보면 공정이 훼손 될까봐 오직 조선왕조실록을 기록하는 신하들만 볼 수 있었다.

이성계는 왕위에 올랐을 때 나이가 무려 57세였다. 그래서 이성계에게 후계자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원래라면 첫째아들을 후계자로 선택했겠지만 이성계는 막내아들 방석을 후계자로 선택했다. 그때 당시 방석은 11살이었다.

이방과 즉 정조는 태조 이성계의 돌째 아들로 이성계의 아들답게 무장으로 활약했다. 정조는 재위기간은 약 2년으로 엄청 짧았다. 애초에 동생을 대신하여 왕위에 올랐기 때문에 존재감이 없었다. 하지만 이 정조가 수도를 다시 개경으로 옮겼다.

세종대왕은 조선왕 중에서 7번째로 재위기간이 길다 (32) 세종대왕은 백성을 매우 사랑했고 학문을 좋아했다. 또 고기를 매우 좋아해서 식사 때 꼭 고기가 나왔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노비에게 출산휴가를 100일 주고 백성들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드는 등 백성에 의한 백성을 위한 왕이었지만 자신의 신하들 만큼에겐 악덕 사장이었다. 매일 엄청난 일을 시키고 일이 너무 힘들어서 또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서 퇴직을 하려는 사람들의 사직서를 걷어차고 더욱더 많은 일을 선사했다. 그래서 신하들이 보통 생고생이 아니었다고 한다.

문종은 조선의 군사에 관심이 많았던 임금이다. 세종 말년에 각종 무기를 제조하는 등 군사 강화에 힘을 쓰고 있었는데 이것을 담당한 사람이 바로 문종이다. 측우기는 사실 장영실이 만든 것이 아니라 문종이 만든 발명품이라고 한다.

단종은 태어날 때부터 왕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단종의 어머니는 산후병으로 돌아가시고 단종이 6세가 되는 해에 할머니 소헌왕후가 돌아가셨고 10세가 되었을땐 할아버지 세종이 돌아가셨다.

세조는 단종을 노산군으로 강등한 후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보낸다. 또 세조는 조카를 죽이고 그 측근들까지 죽여서 왕이 되었다. 또 세조는 자주 신하들과 술자리를 가지는 애주가였다.

임금이란 국가의 존망이 달린 순간에 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존재였다. 하지만 예전에는 백성들이 직접 왕을 뽑을 수가 없어서 애민군주를 만나면 천만다행이고 무능한 왕을 만나면 망하는 일생을 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젠 투표라는 제도가 있어서 적어도 우리 손으로 대표자를 선출할 수 있는 권리가 잇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한다.

 

느낀 점: 역사를 원래 별로 안 좋아하고 어려워했었는데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나니 좀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았다. 또 세종이나 태조 등 아는 왕이 나오거나 연산군이나 세조같은 폭군이 나오는 파트가 재미있었다.

  • profile
    사랑 2017.05.23 15:32
    우선 내용을 요약하는 것을 충실하게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현재의 독서 요약 방식은 각 장별로 요약한 내용을 기입하는 것이니, 다음에는 이렇게 생각나는 것 위주로 쓰는 것이 아니라, 각 장마다 정성껏 정리해서 분량이 많아지더라도 내용을 충실히 해서 독후감 쓰도록 합시다. 지금은 글쓰기와 요약을 훈련하는 것이니까, 내가 인상적인 것들만 추려서 정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책 분량이 많으니, 당연히 독후감 분량도 많은 것이 당연하겠지요? 이번주 부터는 정성껏 써서 올려보세요

정민

교과서 소설 다 보기

by 나래 posted Feb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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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소설 다보기 1

2017/02/02 ()

제목: 교과서 소설 다 보기

지은이: 이재종

 

정호승 <항아리>

독짓는 젊은이에게서 처음으로 태어난 항아리는 처음이라 기술이 서툴렀는지 썩 잘 만들어진 모양이 아닌 모습으로 태어났다. 그 항아리는 독 짓는 젊은이가 자신을 사용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젊은이는 항아리를 뒷간 마당가에 방치해두었다. 항아리는 너무 슬프고 외로웠지만 가끔 내리는 비와 지나가는 구름, 밤하늘을 비추는 별들 덕분에 살 수 있었다. 어느 날 젊은이가 항아리를 땅에 묻기 시작했다. 항아리는 기대했지만 젊은이는 항아리를 오줌독으로 사용했다. 항아리는 오줌독 신세가 싫었지만 자신이 모아둔 오줌을 이용해서 채소가 잘 자라게 도와준다는 사실 덕분에 많이 싫지는 않았다. 그렇게 몇 년을 오줌독으로 살고 있을 때에 젊은이는 노인이 되었고 노인은 병마로 인하여 숨을 거두고 말았다. 또 다시 항아리는 땅속에 묻혀 쓸쓸한 삶을 보냈다. 어느 날 독짓는 노인의 아들인 스님이 항아리를 주어다 절에 있는 에밀레종 같은 종 아래 항아리를 두었다. 종을 치는 순간 항아리 안에 소리가 가득 퍼졌고 그 소리는 매우 아름다운 소리가 났다.

 

오정희 <소음공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여자는 오랜만에 클래식을 틀어놓고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 위층에서 드르륵- 드르륵-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금방 끝나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드르륵거리는 소리는 끝나지 않았고 클래식은 어느 순간 소음이 되어있었다. 화가 난 여자는 인터폰을 통해 경비 아저씨께 주민들에게 소음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생활하자는 말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여전히 위층에선 드르륵거리는 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여자는 참을 수가 없어서 직접 위층에 찾아갔다. 그래도 맨손으로 가기엔 뭐하니 여자는 소음을 내지 말자는 소리가 담긴 선물, 슬리퍼를 들고 위층으로 향했다. 여자는 위층으로 올라가 초인종으로 눌렀다. 집에서 집주인이 나오자 그 여자는 순간 표정이 굳어지고 재빠르게 슬리퍼를 등 뒤로 숨겼다. 바로 집주인은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있는 분이었다.

 

<소금 장수의 아들>

옛날에 소금장수의 아들이 있었는데 굉장히 미련했다. 어느 날 소금장수가 아빠 따라 소금 장수 하겠다는 아들에게 한번 소금을 팔아와 보라고 했다. 아들은 광부들이 많은 곳에서 소금을 팔았지만 아무도 사주지 않았다. 아버지는 그때는 함께 땅을 판 뒤 광부들이 쉴 때 소금을 파는 것이라고 충고를 해주었다. 다음날 아들은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혼례식장에 가서 땅을 파며 소금을 팔다 혼례식장에서 쫓겨났다. 아버지는 그때는 경사 났네~ 거리며 소금을 파는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다음 날 아들은 불난 집 앞에서 경사 났네~ 하며 소금을 팔다 얻어맞고 왔다. 아버지는 그때는 물을 끼얹으면서 소금을 파는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다음 날 아들이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곳에 가보니 두 남자가 싸우고 있었다. 아들은 두 사람에게 물을 끼얹으며 소금을 팔다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졌다. 아버지는 그때는 두 손으로 말린 뒤 소금을 파는 것이라고 했다. 다음 날 아들은 두 황소가 싸우는 걸 보고 두 손으로 말리다가 날아가 크게 다쳤다. 그리고 소금 파는 일을 그만 두었다.


정민

요리로 만나는 과학

by 나래 posted Feb 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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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로 만나는 과학 교

2016/12/13

제목:요리로 만나는 과학

지은이:이영미

 

물질은 열의 이동에 따라 상태가 변화한다. 가장 기본적인 물로 예를 들어보면 주위 온도가 내려가면 물은 고체 상태인 얼음이 되고 주위에 온도가 올라가면 물은 액체 상태로 되돌아간다. 이때 온도가 더 올라가면 액체 상태의 물은 기체 상태인 수증기로 변한다. 이 원리를 통해 우리는 옥수수를 상태 변화 시켜 팝콘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한 팝콘을 만들 때 쓰는 버터를 녹일 때도 이와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이런 고체에서 액체로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는 것 이외에도 고체에서 바로 기체로 변하는 상태 변화도 있다. 이것을 승화라고 하며 드라이아이스가 대표적인 예이다. 드라이아이스는 이산화탄소를 냉각 시켜서 고체화 한 물질로 상온에 두면 자신의 온도보다 상온의 온도가 매우 높아 기체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 주위의 많은 곳에서 물질이 상태 변화를 하며 순환하고 사용된다.

 

카레라이스에는 많은 채소가 들어있다. 당근, 감자, 양파 등등 모두 영양가가 풍부하다. 그러면 식물은 어떻게 영양소를 만들어낼까? 식물은 식물에 있는 세포, 엽록체로 광합성을 한다. 주로 잎에서 하며 광합성을 하기 위해선 물과 이산화탄소가 필요하다. 물과 이산화탄소 그리고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식물은 광합성으로 포도당과 산소를 만들어 낸다. 포도당은 녹말로 바뀌어 저장되고 체관을 타고 식물 곳곳으로 퍼져 나간다. 이것을 저장하는 부위에는 씨, 열매, 줄기 등이 있다. 그럼 식물의 구조는 어떻게 되었고 각각의 역할은 무엇일까? 식물은 뿌리, 줄기, , 열매로 이루어져 있으며 뿌리에서는 길이 생장과 물을 흡수하여 지지대 역할, 저장 역할 등을 한다. 줄기에서는 무기양분과 유기양분을 식물의 곳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며 무기양분과 물을물관으로 유기양분은 체관으로 이동된다. 잎에서는 위에서 말했듯이 광합성을 해서 에너지를 만들고 기공을 통해 호흡을 한다. 호흡은 광합성과 반대로 산소와 포도당을 필요로 하고 물과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낸다. 열매는 식물에서 다 쓰고 남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안에는 씨가 들어 있어 종족을 번식시키는 일을 한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 샌드위치는 빵, , 치즈를 올려 지층을 표현할 수 있다. 지층은 퇴적물들이 층층이 쌓여 만들어진 구조물로 마치 샌드위치의 단면과도 같다. 샌드위치의 단면으로 지층의 층리를 표현 할 수도 있다. 층리는 서로 다른 퇴적물이 층층이 쌓여 보이는 줄무늬를 말한다. 층리를 형성시키는 재료가 되는 암석은 퇴적암, 화성암, 변성암 등이 있고 서로서로 각자 종류에 따라 색, 느낌, 생김새, 특징이 다양하다. 이렇게 요리로는 여러 가지 과학 공부가 가능하며 실험, 관찰을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과학은 우리의 생활 속에 밀접하게 녹아 있다.



정민

신들이 사는 숲 속에서

by 나래 posted Feb 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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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사는 숲속에서

2016/12/7

제목:신들이 사는 숲 속에서

지은이:오카 슈조

 

다이스케는 사촌 누나인 준 사촌 동생인 가츠오랑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때 사촌 누나인 준이 투구산을 가리키며 저 산에 야생 원숭이가 살고 있다고 말했다. 원숭이가 보고 싶어진 다이스케는 사촌 누나인 준과 동생 가츠오와 함께 투구산으로 향했다. 정말로 투구산에는 야생 원숭이가 있었고 다이스케는 신나서 뛰어다녔다. 하지만 다이스케는 그만 산에서 동네로 내려오는 길에 준과 가츠오를 놓쳤고 산 속에서 미아가 되었다. 다이스케는 울면서 산속을 뛰어다녔지만 결국 날이 어두워지도록 산 속에서 나가지 못했다. 다이스케는 나무구멍으로 들어가 배낭 속에 있던 옷을 다 꺼내서 입었다. 산으로 올라가기 전에 아버지께서 산은 언제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옷, 비상식량, , 라이터 등등 많은 소품을 챙겨주셨다. 다이스케는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런 아버지의 말씀이 이해가 되었다. 다이스케는 허겁지겁 건빵과 초콜릿을 먹고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피웠다. 옷만 입고 있을때는 너무 추웠지만 불을 피우고 나니 좀 진정되었다. 다이스케는 긴장이 풀리자 급 피곤해져 잠이 들었다. 잠시 뒤 다이스케는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깨어났다. 검은 물체 3개가 다이스케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처음엔 사람인줄 알았지만 점점 다가올수록 그 검은 물체가 너구리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근데 그 너구리는 신기하게 두발로 걷고 있었고 심지어 사람 말을 했다. 그리고 그 너구리들 뒤에서 다른 동물들이 점점 나오기 시작했다. 그 동물들은 다이스케를 끌고 가 넝쿨로 된 감옥에 집어넣었다. 다이스케는 너무 무서워 울기 시작했다. 그때 감옥 안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그곳에는 마키노라는 노인이 있었다. 그는 약 한달 동안 이 감옥에 있었다. 마키노 할아버지는 다이스케에게 먹을 것을 주었고 다이스케는 마키노 할아버지가 주신 먹을 것을 먹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감옥으로 다이스케랑 동갑인 여자애가 들어왔다. 그녀의 이름은 요시코였다. 요시코도 마찬가지로 감옥에 들어오자마자 펑펑 울었고 마키노 할아버지와 다이스케가 그녀를 달래주었다. 그렇게 셋은 감옥에 있다가 보름달이 뜬 밤에 동물들과 산신께 재판을 받게 되었다. 그 재판장에는 마키노 할아버지, 다이스케, 요시코 외에도 여러 사람이 있었고 모두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동물들과 산신께서는 그들에게 죄에 맞는 벌을 주었고 마키노 할아버지랑 다이스케, 요시코는 자연 목장에서 사는 벌을 받았다. 그 셋은 벌을 받지 않기 위해 탈주를 시도 했지만 그들이 달리고 달려 결국 도달한 곳은 자연 목장 입구였다. 셋은 그만 흩어져 어쩔 수 없이 각자 생활을 했고 아무것도 없고 모든지 자신의 힘으로 살아남아야 되는 생활 속에서 다이스케는 점점 강해졌다. 그렇게 1년을 보내다가 요시코를 만나게 되었고 요시코와 다이스케는 자연 목장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밖으로 나오니 시간은 약 5일 밖에 안 지나있었고 마키노 할아버지는 3개월 뒤에 산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정민

새벽을 여는 사람들

by 나래 posted Jan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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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2017/01/24

제목: 새벽을 여는 사람들

지은이: 김은성

 

우리가 잠든 사이 새벽에 분주하게 일을 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이 있기에 우리는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고 그들 덕분에 우리는 활기찬 아침을 맞을 수 있는 것이다. 존재감은 없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그들, 새벽에도 세상을 끊임없이 움직이는 그들 중 총 50명의 삶을 들어다 보았다.

 

TBS<출발 라디오 세상>의 아나운서 이은정씨는 오늘도 오전 5~6시에 생방으로 진행되는 <출발 라디오 세상>을 진행하기 위해 새벽에 일어났다. 라디오 방송으로 인하여 생활 리듬이 크게 바뀌어 피부도 거칠어지고 피곤한 그녀지만 라디오 방송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기에 딱히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는 13년 경력의 베테랑이지만 아직도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기 전엔 떨린다고 한다. 이은정씨는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라디오 방송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했다.

 

외국인 노동자 모피스씨는 6년 전에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인천의 한 공단에서 금속 도금 일을 하고 있다. 6년 동안 어머니의 얼굴을 보지 못한 모피스씨는 통화라도 자주 하고 싶지만 통화비가 비싸 한 달에 1~2번 밖에 못한다고 했다. 150만원 안팎의 월급을 받는 모피스씨는 120만원에서 130만원을 다 방글라데시에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로 보낸다고 한다. 자신에게 남은 20~30만원으로 생활하기엔 많이 힘들지만 방글라데시에 살고 있는 가족들은 모피스씨 덕에 잘살고 있다니 그는 그걸로 만족이다.

 

응급실 간호사 전미영씨는 응급실에서 일한지 벌써 5년째다. 자정이 조금 넘은 늦은 시간이지만 응급실은 숨 가쁘게 돌아간다. 감기 때문에 온 아이, 음주 과다로 쓰러져 실려 온 아저씨 등 별의별 이유로 저마다 응급실에 찾아왔다. 전미영씨는 응급실은 오래 있을 곳이 못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죽음에 무덤덤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녀도 처음에 환자의 죽음을 보고 보호자랑 같이 울었다가 선배 간호사한테 혼났다고 한다. 간호사는 환자를 돌보는 사람이니까 이성을 지켜야한다고 말이다. 가끔 그녀에게 욕설을 하고 아가씨, 저기요, 야 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신경 쓰지 않고 묵묵히 일을 해내간다.

 

제과제빵사 윤지현씨는 아침 630분에 출근해 오후 3~4시에 퇴근한다. 그녀는 힘든 일과 이른 출근 시간 때문에 일에 적응 하지 못하고 그만 두는 후배를 볼 때 마다 아쉽다고 한다. 빵이 가장 분주하게 팔리는 시간은 7시 전후, 막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간단한 아침을 사기 위해 모여드는 시간이다. 그녀는 그렇게 힘든 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구운 빵을 사가 주는 사람들이 고맙다. 오늘도 그녀 덕분에 많은 직장인들의 배는 따뜻하게 채워졌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 일하는 김기현씨는 한강에서 일한지 17년이나 되는 베테랑이다. 그는 매일 밤마다 한강을 돌며 불법 어로 단속, 또 자살하려고 한강에 몸을 던지는 사람들을 구출해낸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선 1주일에 2번 하상 청소를 하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한강 밑에는 없는 게 없다고 한다. 가전제품에다가 가구, 양탄자 등등 막말로 로켓까지 있을 지경이란다. 그는 시민들이 이 사실을 알고 한강에다가 쓰레기를 투척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느낀 점: 새벽에도 이렇게 일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었고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라 길래 새벽에 일하는 사람들만 나오는 책 인줄 알았는데 왠 고3 수험생이랑 병 걸린 꼬마가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다른 책들보다 빠르게 읽은 것 같고 (체감상) 재미없는 건 없고 있는 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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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 다닐까?

by 나래 posted Jan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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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2016/08/29

제목: 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 다닐까?

 

요즘 사람들이 산에서 발견한 아기 동물들을 동물보호센터로 많이 데리고 온다. 하지만 이 동물들은 어미가 없는 동물들이 아니라 어미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곳에서 놀고 있었던 것뿐인데 사람들이 제멋대로의 판단으로 구조가 아닌 납치를 당한 것이다. 이런 사태는 매년 일어나고 있다 동물을 데리고 오기 전에는 주위를 살펴보거나 조금 기다리면 어미가 올수 도 있으니 주의하지 않고 아기 동물을 동물보호센터로 데려가는 것은 좋지 않다. 만약 오지 않거나 주위에 어미로 보이는 동물이 없을시 에만 데리고 오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독수리는 먹이를 사냥하거나 사나운 동물이 아니다. 죽은 시체의 내장을 먹고 살며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래서 먹이를 먹을 때 참새에게 쫒기거나 까마귀, 까치한테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 괴물쥐라고 불리는 뉴트리아는 현재 많은 죽임을 당하고 있다.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뉴트리아는 고기용으로 팔렸다. 하지만 인기가 없자 장사꾼들이 뉴트리아를 풀어주었는데 이 뉴트리아들이 번식을 해서 농작물들을 마구 먹어치우는 농부들의 적이 돼버렸다. 현재는 이 뉴트리아를 잡아오는 사람에겐 2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고 한다. 화장품 회사에서 화장품실험 대상으로 토끼를 이용한다고 한다. 화장품을 토끼 눈에 바르고 실험하고 상처를 낸 뒤 화장품을 발라 반응 실험을 하고 또 토끼를 철장에 가둬 놓고 헤어 스프레이 뿌리기 등 거의 고문 수준으로 토끼 실험을 한다. 또한 여러 가지 실험에서 죽어가는 흰쥐, 우주 실험으로 죽은 강아지 라이카 등 이건 모두 다 너무 잔인한 실험이다. 적어도 실험에선 동물들이 고통 받지 않고 죽었으면 한다. 하지만 동물들이 고통 받는 곳은 동물 실험뿐만이 아니라 공장 식 축산방식의 농장에서도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 비좁은 공간에 갇혀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을 찌우고 아기 돼지들은 어려서부터 약한 아이들은 죽고 닭은 날개조차 피지 못하는 공간에서 알을 낳는 기계가 되었다. 또 동물원에서도 강제적으로 훈련을 시켜 서커스, 동물 쇼를 하고 매일매일 갇혀 지내서 스트레스가 많은 동물들을 구경하는 것은 그들에게 스트레스를 더 주는 행동이다. 또한 동물체험으로 아기 동물들을 만지게 해주는 것도 그 아기동물 입장에선 엄청난 스트레스이다. 더 이상 동물들이 고통 받지 않으려면 우리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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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by 나래 posted Jan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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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


2017/01/18

제목: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지은이: 안병수

 

그는 과자제과 공장에서 일하면서 언제나 피로를 느끼고 있었다. 그는 그것을 나이 때문이고 또 과로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매일 아침마다 조깅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증상은 나아지지 않고 그를 매일 괴롭혔다. 그렇게 증상에 시달리고 있을 때 그가 일하는 공장에 공장장인 야마시타씨가 식원성증후군이라는 책을 건넸다. 그는 그 책을 읽고 야마시타씨를 찾아 나셨지만 이미 그는 이 세상을 떠나있었다. 그리고 그는 일하는 과자 공장에 사표를 내고 인스턴트식품과 과자를 일제히 끊었다. 그러고 나니 그에 몸에 변화가 생겼다. 피로가 말끔하게 사라졌고 매일 같이 그를 괴롭히던 두통도 사라졌다. 변비는 물론이고 매일 충혈 되던 눈도 맑아졌다. 그는 자신 때문에 인스턴트식품에 찌든 아내와 아들에게도 일제히 인스턴트식품을 끊으라고 했다. 마찬가지로 아내와 아들도 예전보다 확실히 건강해졌다. 그는 이런 인스턴트식품에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첫 번째는 바로 라면이다. 이 라면의 탄생지는 바로 일본이다. 하지만 판매율과 기술은 우리나라가 훨씬 앞섰다. 그 만큼 우리나라에서 라면이 인기가 많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라면은 면을 기름에 튀긴 음식이다. 일단 면은 밀가루인데 이 밀가루는 튀기면 튀길수록 열에 의해 알갱이가 작아진다. 알갱이가 작아진다는 것은 그 만큼 흡수가 빠르다는 것이다. 라면은 면을 무려 3번이나 기름에 튀기고 밀가루에 알갱이는 엄청나게 작아진다. 이렇게 작아진 밀가루 알갱이가 빠르게 우리 몸에 흡수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또 라면에 쓰이는 밀가루는 정제 밀가루이기 때문에 영양가도 없으며 몸에 좋지 않다. 사람이 라면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이 반복되면서 몸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두 번째는 과자의 제왕이라 불리는 초코파이이다. 이 과자 역시 과자 판매율 1위이며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이 초코파이는 온갖 정제 설탕과 화학물질이 가득 들어간 음식이다. 일단 초콜릿은 물론이고 파이를 폭신폭신하게 만들기 위해서 초콜릿과 밀가루에 화학물질을 섞어 반죽하고 마찬가지로 가운데 들어있는 마시멜로우도 말랑말랑하게 만들기 위해서 화학물질을 섞어 반죽한다. 이 초코파이는 열량도 높은데다가 영양가도 없고 화학물질이 많이 첨가되어있어서 어린이에 몸에 결코 좋지 않다. 세 번째는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껌이다. 하지만 이 껌도 마찬가지로 화학물질이 많이 첨가되어있고 인공색소는 물론이며 설탕도 많이 들어있어 그냥 사탕이랑 다를 게 없다. 입에 있는 이물질 제거와 함께 입안을 개운하게 청소해준다고 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이를 썩게 한다. 결론적으론 구강을 위해 껌은 안 씹는 것이 좋다. 네 번째는 청량음료이다. 대표적인 음료는 콜라로 시원하면서도 달달해서 요즘 아이들은 물 대신 콜라를 마실 정도 있다. 하지만 이 콜라에는 카페인과 카라멜 색소 등 어린이 몸에 좋지 않은 요소가 많이 첨가되어있고 많은 양의 설탕과 탄산이 이를 썩게 한다. 심지어 뼈를 약하게 만들기 까지 한다. 더욱더 문제인 것은 이 콜라라는 검은 액체에 정확히 뭐가 들어있는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차라리 사이다가 낮겠지 하고 사이다를 콜라 대신 마시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이다 역시 몸에 해로우니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햄과 소시지는 아이들에게 사랑 받는 음식이지만 겉모습을 맛있게 보이기 위해서 많은 양의 인공색소가 첨가 되어 있는데 이 색소에는 알수 없는 물질과 화학 물질이 많이 첨가되어있으므로 햄을 굳이 먹을 거라면 끓여먹는 것이 좋다.

 

20~21세기에 들어와서 생겨난 이러한 음식들은 이제 우리들의 생활에 녹아있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한 음식을 챙겨먹고 인스턴트 푸드는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행동이다.

 

느낀 점: 원래부터 인스턴트식품에 몸에 안 좋은 것이 많이 들어있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자세히 알게 되니 이게 음식인지 약품인지 헤 깔릴 정도였고 중간에 평소에 좋아했던 음식이지만 먹기 싫어진 음식도 있었다. 이제부터 인스턴트식품과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좀 줄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민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by 나래 posted Jan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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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에 남겨진 동

2017/01/14 ()

제목: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지은이: 오오타 야스스케

 

2011311일 그는 엄청난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했다. 밀려들어 오는 쓰나미, 수만 명의 사상자, 부상자가 나올 것이며 사람이외에도 그곳에서 살고 있던 생명도 목숨을 잃을 것도 분명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대지진의 여파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했고 후쿠시마 주민들에게 피난 명령이 내려지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다. 그 후 후쿠시마는 버려진 땅이 되었고 아무도 그곳에서 살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척박한 곳에 남겨져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동물들이 있다. 그래서 그는 결심했다. 그곳의 풍경과 힘겹게 살고 있는 동물들을 자신의 카메라로 찍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기로.

 

<언제나 먼저 다가오는 아이들.>

경계심이 강해 다가가면 도망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먼저 선뜻 다가오는 아이들도 있다. 쓰나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변에서 만난 닥스훈트는 구조하려고 다가갔지만 전력질주로 도망 가버렸다. 길가에서 만난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는 얼마나 배고팠으면 캔을 내밀자 경계하면서도 허겁지겁 캔을 먹기 시작했다. 교차로에서 만난 누런 개는 목걸이가 있는걸 보니 주인이 있었나보다. 굶주려 보여서 사료를 주었지만 외로움이 더 컸는지 사료를 조금 먹다가 다시 그의 앞으로 왔다. 얼마나 외로웠으면 배고픔도 무시하고 사람의 손길부터 찾을까 그는 그 개에게 미안할 따름이었다.

 

<먹고 토하고 또 먹고 토하고.>

그가 후쿠시마를 돌아다니며 개, 고양이에게 사료와 물을 주던 무렵 그가 차에서 내리자 길가에서 시바견 한 마리가 종종 걸음으로 그에게 다가왔다. 그 시바견은 목줄이 있는 걸 보니 주인이 있었던 모양이고 많이 굶었는지 홀쭉 말라 있었다. 그가 그 시바견에게 물과 사료를 주자 시바견이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굶었는지 딱딱한 사료를 배에서 소호하지 못하고 계속 토를 했다. 그래도 너무 배고팠는지 그 시바견은 토를 하며 계속 사료를 먹었다. 보다 못한 그는 그 시바견에게 부드러운 고양이용 캔을 주었고 시바견은 토하지 않고 다 먹어주었다. 그렇게 힘겹게 배를 채운 아이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 집을 지키는 착한 아이었다.

 

<살아 있기만 해주렴.>

그가 도물을 구조하기 위해 포획망을 설치하고 있을 때 뒤에서 힘없는 야옹소리가 들렸다. 저 멀리 회색고양이 한 마리가 힘없이 다가오고 있었다. 다행히 도망가지 않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도쿄로 이송된 그 고양이는 긴장감과 공복이 사라졌는지 편안한 얼굴로 누워있었다.

 

사람들이 모두 떠나가 버려 그곳에 버려진 동물들은 하루하루 힘들고 배고프지만 그들은 자신의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그들은 사람을 먼저 배신하지 않는다.

 

느낀 점: 후쿠시마 원자 폭발사고가 터졌을 땐 내가 많이 어려서 잘 몰랐고 또 후쿠시마에 살던 사람들은 괜찮을까? 그럼 후쿠시마는 어떻게 되는 거지? 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알게 되었다. 그곳에서 남겨져 살고 있는 동물들이 불쌍했고 방사능 농도가 높을 텐데 동물들의 몸 상태가 괜찮을까? 라는 걱정도 되었다. 그곳에서 구조된 동물들이 새 가정에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정민

서민의 기생충 열전

by 나래 posted Jan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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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기생충 열전

2017/01/13 ()

제목: 서민의 기생충 열전

지은이: 서민

 

기생충이란 한쪽만 일방적으로 이득을 취하는 경우 이득을 보는 생물체를 말한다. 또 그 손해를 보는 생물체는 숙주라고 부른다. 몸속에 있는 미생물, 대장균 같은 아이들은 핵막이 없는 즉 진핵생물이 아닌 하등한 존재이기 때문에 기생충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기생충에 분류되려면 최소 핵막을 가지고 있는 진핵생물이어야 한다. 이래봬도 기생충은 암수 성별이 있다. 기생충 수컷은 생식기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둥글게 말고 있고 암컷은 수컷에 비해 몸집이 크다. 기생충은 오로지 번식이 목적인지라 꽤나 정교한 생식기를 가지고 있다. 이 기생충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랑 함께 살아왔고 우리 몸속에 잇는 면역 세포와도 관계가 있다. 요즘은 환경이 많이 개설되고 깨끗해져서 기생충이 많이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사람에겐 꼭 기생충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숫자를 자랑했다. 그 이유는 사람의 대변을 비료로 쓰기 때문이었는데 그것이 법으로 금지된 이후 기생충이 많이 사라졌고 또 전국적으로 기생충 약을 먹고 기생충을 없애려고 많은 활동을 했으므로 지금은 기생충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위에서 말했듯이 기생충은 면역 세포와도 관계가 있는데 그 이유는 몸속에 침범한 기생충을 공격하던 면역 세포가 기생충과 협상을 하고 잘살고 있었더니만 기생충이 사라지는 바람에 면역 세포에겐 말동무가 사라진 것과 같아서 심심해진 면역세포가 이리저리 치고 다니는데 그것이 알레르기다. 그래서 실제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기생충 알을 먹였더니 알레르기가 나아졌다고 한다. 사람은 주위 환경이 너무 깨끗하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소리가 이 소리다. 이제 소화계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에 대해서 알아보자 요충은 매우 전염력이 높은 기생충으로 사람에 항문에다가 알을 낳는다. 그리곤 항문 근처에 배설물과 분비물을 묻혀 항문을 가렵게 만든 후에 사람이 항문이 가려워 만지는 순간 감염의 시작인 것이다. 이제 그 사람이 만지는 곳은 모두 오염되다. 손을 닦지 않는 이상 밥을 먹으면 알이 다시 몸으로 들어가고 서로 먹여주면 요충의 알도 사이좋게 먹여주고 친구랑 여러 가지로 접촉을 하면 나의 친구들도 나와 같은 요충 감염자로 만들 수 있다. 이래서 요충의 감염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 단체로 약을 사먹는 것이 좋다. 회충은 가장 흔한 기생충으로 몸에 별탈도 없고 잘 살다가 알아서 변으로 나가는 착한 아이이다. 이 회충은 폐에서 식도로 이동할 때 기도를 타고 올라가서 기도 끝에 있는 후두개가 열릴 때 재빠르게 움직여서 식도를 타고 소장으로 향한다. 이때 가끔 기도에서 식도로 이동하던 회충이 입으로 나올 때가 있는데 예전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요즘시대에 그런 식으로 회충과 대면한다면 호러 일 것 같다. 마지막으로 광절열두조충은 길이가 굉장히 긴 기생충으로 항문에서 변과 함께 기생충 조각이 나올 때가 있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약국에 가서 약을 사드시지만 그러시면 안 된다. 이 기생충은 장에 머리를 딱 붙여서 약을 먹었다 함들 타격은 좀 가해지지만 별 효과가 없다. 그러므로 변기 속에서 기생충 조각을 보면 즉시 병원으로 오는 게 좋다 (조각까지 가져오면 더 좋고) 이렇게 비교적 얌전한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외국에서는 기생충을 투척하고 다니는 체체 파리, 얼룩날개모기 또 사람의 피부를 뚫고 나오는 기생충 사람의 근육을 파고 들어가는 기생충도 있다. 우리나라는 기생충에 걸릴 확률도 적고 저런 애들도 거의 없으니 감사하자

 

느낀 점: 처음에는 책표지가 굉장히 심플하게 생기고 또 주제가 기생충이라서 재미없을 것 같았지만 읽어보니까 더러웠다. 벌레를 굉장히 혐오하는 사람인지라 저런 무시무시한 게 내 몸에 있으면 어떡하지? 회를 먹지 말아야하나? 별생각이 다 들었다. 그냥 기생충은 기생충 딱 한 개 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여러 종류가 있고 그냥 밥만 축 내는 게 아니라 병까지 주셔서 무서운 애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옛날 시대에 음식들에는 모두 기생충 알이 소스로 뿌려져 있다는 게 굉장히 쇼크였다.


정민

음식 중독

by 나래 posted Dec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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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음식 중독

지은이:케이 쉐퍼드

2016.8.22 김정민

 

1장 음식중독이란 무엇인가?

캐슬린은 몸무게를 줄이는 마지막 방법으로 위 절제 수술을 받았고 재닌은 음식을 먹은 뒤 억지로 토하기를 반복하였다. 또 맥신은 다이어트를 하려고 단식을 하고 다시 과식을 하면서 위가 망가져버렸다. 위 사람들의 공통점은 음식 중독이라는 병에 걸린 것이다. 음식 중독자들은 치료하는 과정에서 정신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 또 막대한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음식 중독자들은 하루 종일

음식을 사고 만들고 먹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고 이러한 생각들은 중독자들의 의식을 지배해서 다른 생각을 못하게 한다. 음식 중독은 만성이며 진행형이고 치명적인 질병이다. 또한 집착과 강박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음식 중독자들은 자기 자신을 혐오해 하고 비만을 무서워하며 이 두려움 때문에 음식을 억지로 토하거나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2장 어릴수록 중독에 걸리기 쉽다

음식 중독은 유아기에 많이 시작된다 그 이유는 유아식 제조업자들이 제품에 많은 양의 당과 전분을 첨가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정제 설탕과 밀가루에 노출된 아이들은 음식중독에 빠질 확률이 높다. 증상으론 음식에 집착을 보이거나 음식을 몰래 먹는다거나 음식이 없으면 불안해지는 등 다양하다. 나중엔 자제력을 잃어버리고 통제하지 못한다고 한다. 결국 말기에는 공황장애를 불러오기도 한다. 모든 일에 무관심해지며 인간관계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3장 어떤 음식이 문제인가?

음식 중독자들은 전형적으로 고도 정제 탄수화물을 과식한다. 이런 음식들은 당으로 쉽게 전환된다. 또 모든 중독적인 물질은 정제 과정을 거친 물질이라고 한다. 음식 중독자들은 정제 밀가루, 설탕만 자제해도 정신적 혼란, 우울에서 벗어나고 체중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밀가루로 된 식품을 먹으면 자살 충동을 느끼며 편두통과 관절통이 오는 사람도 있었다.

 

4장 결과는 비참하다

음식 중독은 의학적, 정서적 결과들은 가족과 사회와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높은 사망률, 업무 시간 손실, 가족 붕괴, 정서적인 역기능 등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 음식 중독은 비만을 달고 오는데 이 비만은 각종 합병증에 걸릴 확률을 더 높여준다.

 

5장 생각은 필요 없다 지금 실천하라

음식 중독에서 탈출하고 싶으면 모든 정제 탄수화물과 밀가루 식품을 버려야 한다. 또 모든 형태의 당, 가루 식품을 멀리하고 추가로 알코올 음료도 멀리한다. 식사는 매끼 식사에 생 채소 두컵두컵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과일은 생과일이든 냉동 과일이든 설탕 첨가만 없으면 먹어도 된다

또 인공 감미료 사용은 피한다

 

6장 음식중독 사라지다

자신이 음식 중독자라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회복을 시작한다. 또 음식 중독은 병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질병이기 때문에 치료 가능하고 억제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음식 중독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사람은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점점 나아져간다.

  • profile
    맑은 2016.12.15 15:06
    음식중독의 의미를 알게되었네용~^*^ 정제 탄수화물과 밀가루식품, 모든 형태의 당, 가루식품을 멀리하는 것을 실천~!!! 난 사탕과 과자를 좋아하는데,,, 절제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요~!!!

정민

키싱마이 라이프

by 나래 posted Dec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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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키싱 마이 라이프

지은이:이옥수

2016.8.9 김정민

 

1인 하연이는 곧 시험기간이라 시험 공부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연이네 언니는 예전에 가출했고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자, 엄마는 분식집을 하는 조금 힘든 가정이다. 하연이는 시험기간에 잠시 남친인 채강이와 만나 놀다가 채강이네 집에 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만 둘은 성관계를 하게 되었다. 너무 놀라고 당황한 하연이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시험을 끝냈다. 하지만

단짝인 진아에게 시험에서 져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시험이 끝나고 수학 여행을 다녀온 뒤 하연이는 집에서 느낌이 좋지 않아 임시테스트기를 사서 시험해보았다. 하지만 정말로 임신인줄은 몰랐던 하연이는 너무 절망스러워서 자신의 배를 멍들도록 마구 때리고 꼬집었다. 다음날 하연이는

혼자 산부인과를 찾아갔지만 끝내 들어가지 못했다. 하연이는 술주정 부리는 아빠도 싫고 지금의 자신의 처지도 너무 싫어서 가출을 했다. 하연이의 단짝 친구인 진아는 남친 현규한테 성관계를 당할 뻔해서 난리였다. 하연이는 자신의 사정을 진아에게 솔직하게 말했고 진아는 하연이를 도와주기로 했다. 하연이가 혼자였을 때 위험한 일도 있었지만 이제는 좀 사정이 나아졌다. 진아에 도움으로 한번 더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아보았지만 역시 임신이었다. 또한 낙태를 하려면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했다. 진아는 채강이를 불러서 이 아기를 어떻게 할 것 인지 얘기를 하고 일딴 모텔에서 생활하기로 했다. 하지만 알바비로 살기는 너무나 힘들었고 아이들의 힘으로만은 어찌 할 수가 없었다. 하연이는 결국 보호센터로 가게 되었고 거기서 살다가 자신의 엄마에게 이 사실을 말했다. 엄마는 이해해주었고 하연이는 무사히 아기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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