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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

정지용 (정지용 저)

by 아람 posted Apr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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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정지용 저)

2016.4.2.

고향

정지용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매 끝에 홀로 오르니

흰점 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말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 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조각돌

정지용

조약돌 도글 도글.....

그는 나의 혼의 조각이라뇨.

 

앓는 피에로의 설움과

첫길에 고달픈

()제비의 푸념 겨울 지줄댐과,

꼬집어 아직 붉어오르는

피에 맺혀,

비 날리는 이국 거리를

탄식하며 레매노나.

 

조각돌 도굴 도굴......

그는 나의 혼의 조각이러뇨.

 

풍랑몽

정지용

당신께서 오신다니

당신은 어쩌나 오시렵니까.

 

끝없는 울음 바다를 안으올 때

포도빞 밤이 밀려오듯이,

그 모양으로 오사렵니까.

 

당신께서 오신다니

당신은 어찌나 오시렵니까.

 

물 건너 외딴 섬, 은회색 거인이

바람 사나운 날, 덮쳐오듯이,

그 모양으로 오시렵니까.

 

창 밖에는 참새떼 눈초리 무서웁고

창 안에는 시름겨워 턱을 고일 때

은고리 같은 새벽달

붓그럼성스런 낯가림을 벗듯이,

그 모양으로 오시렵니까.

 

외로운 졸음, 풍랑에 어리울 때

앞 포구에는 궃은비 자욱히 들리니

행선 배북이 웁니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재현

중학생을 위한 시 100선 (김훈,안도현 엮음)

by 아람 posted Apr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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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시 100(김훈,안도현 엮음)

2016.4.2.토 유재현

전라도 길

-소작도로 가는 길에

한하운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뿐이더라

 

낯선 친구 만나면

윌는 문둥이끼리 반갑다.

 

천안 삼거리를 지나도

쑤세미 같은 해는 서산에 남는데.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 막히는 더위 속으로 절름거리며

가는 길.....

 

신을 벗으면

버드나무 밑에서 지까다비를 벗으면

발가락이 또 한 개 없다.

 

앞으로 남은 두 개의 발가락이 잘릴때까지

가도가도 천리, 먼 전라도 길

 

내가 너 만한 아이였을 때

-아들에게

민 영

내가 너만한 아이였을 때

늘 약골이라고 놀림 받았다.

큰 아이한테는 떼밀려 쓰러지고

힘센 아이한테는 얻어맞았다.

 

어떤 아이는 나에게

아버지 담배를 가져오라 시키고,

어떤 아이는 나에게

엄마 돈을 훔쳐오라고 시켰다.

 

그럴 때마다 약골인 나는

나쁜 짓인 줄 알면서도 갖다 주었다.

떼밀리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

얻어맞는게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생각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떼밀리고 얻어맞으며 살아야하나?

그래서 나는 약골들을 모았다.

 

모두 가랑잎같은 친구들이었다.

우리는 더 이상 비굴할 수 없다.

얻어맞고 떼밀리며 살 수는 없다.

어깨를 겨누고 힘을 모으자.

 

처음엔 친구들이 주춤거렸다.

비실대며 꽁무니 빼는 아이도 있었다.

일곱이 가고 셋이 남았다.

모두 가랑잎같은 친구들이었다.

 

우리는 약골이다.

떼밀로 얻어맞는 약골들이다.

그러나, 약골도 뭉치면 힘이 커진다.

가랑잎도 모이면 산이 된다.

 

한 마리의 개미는 짓밟히지만,

열 마리가 모이면 지렁이도 움직이고,

십만 마리가 덤벼들면 쥐도 잡는다.

백만 마리가 달려들면 어떨게 될까?

 

코끼리도 그 앞에서는 뼈만 남는다.

떼밀리면 다시 일어나자!

맞더라도 울지 말자!

약골의 송곳같은 가시를 보여주자!

 

내가 너만한 아이였을 때

우리나라도 약골이라 불렀다.

왜놈들이 우리 겨레를 채찍질하고

나라 없는 노예라고 업신여겼다.

 

정현종

사람들 사이에는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재현

팝콘을 먹는 동안 일어나는 일(이도원)

by 유카이 posted Apr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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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을 먹는 동안 일어나는 일/김선희

2016.3.31.이도원

 

기계는 작은 오차도 걸러내지 못한다. 기계가 알고 있는 것만 걸러낼 수 있으며 오차가 있으면 그것을 수정할 능력도 떨어진다. 짐 케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트루먼 쇼>는 트루먼이라는 사람이 아버지가 죽은 줄 알고 살다가 길거리에서 만나고 아버지는 낯선 이들에게 끌려간다. 그 때부터 트루먼은 자기의 일상에 믿음이 깨지고, 세상이 계획처럼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의 삶은 태어날 때부터 조작되었다. 어려서부터 몰래카메라로 생중계되고 있다는 사실에 바로 그만두었다. 이런 영화는 자기의 권리가 없는 것을 증명한다. 사생활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면 자기도 알 권리가필요하다. 서민들은 돈을 크게 벌수가 없어서 가능성이 매우 적은 복권으로 뽑힌 사람들만 상류층으로 올라간다. 복권에 뽑히지 않은 사람들은 영원한 서민이다. 이런 세상은 불공평하다. 해리포터 영화 속에서 해리포터는 모자가 슬레데린이라 하니 싫다며 그리핀도르에 간다고 했다. 자기가 원하는 곳을 가는 것이 진정한 미래다. 은하철도 999에서 주인공 철이는 어머니와 함께 기계인간이 되기 위해 은하철도 999를 타려고 가는데 기계인간의 의해 죽고 철이는 혼자 가서 메텔의 도움으로 은하철도 999를 타고 가서 기계인간이 되려 할 때 철이는 가족들을 죽이고 비인간적인 기계인간이 되기 싫어서 그만두었다. 유한한 생명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하울은 전쟁에 나가기 싫어서 움직이는 성에서 사는 삶을 택한다. 그중 소피를 도와주었는데 마녀 때문에 늙고 만다. 그러게 하울은 소피와 같이 다니는데 하울은 개인주의적이다. 하울이 전쟁에 나가면 이기는 것을 다른 사람이 더 힘들어 지게 하기 때문이다. 인디아나 존스 영화 2편에서 존스는 은 상해에서 청나라 유물을 어으려다 쫓겨서 비행기에서 추락하고 중국아이 쇼티와 클럽여자 윌리와 모험을 떠났는데 인도의 북부 쪽이었다. 그곳에서 잡혀간 아이드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갔다. 그곳에서 어린 왕이 만찬을 차려주었다. 근데 그 만찬에는 아주 큰 살아있는 뱀이 있었는데 그 뱀의 배를 가르고 그 속에서 기어 나오는 새끼 뱀을 먹고 딱정벌레 음식과 원숭이의 머리를 갈라 뇌를 파먹는 야만인이었다. 근데 여기서 야만인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들의 전통을 무시하면 않된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우리 국민이 일본인을 혐오할 때 일본인들은 우리 국민을 더럽다고 한다. 이것과 같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전통을 이해해야 한다.

느낀 점: 내가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어려웠다.

  • profile
    맑은 2016.04.12 07:58
    이 책 다양한 영화 줄거리가 적혀있나 보다. 신기한 책이네. 한번 봐야겠는걸.
    도원아~^*^ 반갑다.
    앞으로 도원이 블로그도 생기겠는걸~^*^

재현

우주의 구조 (브라이언 그린 저

by 아람 posted Mar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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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구조 (브라이언 그린 저)

2016.3.26.토 유재현

우주의 구조

1700년대 뉴턴은 만유인력법칙과 같은 여러가지 역학을 세우고 빙정식을 풀어가면서 중력과 우주공간의 대해서 설명하였다. 뉴턴은 절대적인 공간에서 물리작용을 한다. 그 당시의 뉴턴의 이론을 반박할 과학자는 딱히 없었다. 그런데 200년 후 마흐라는 과학자가 상대적인 공간에서의 물리작용에 대한 것을 발표하면서 뉴턴의 역학에 대하여 반박을 하였다. 그래서 뉴턴의 고전역학과 대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발표되면서 상대적인 공간의 대한 물리작용이 굳혀졌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모든 것을 시공간으로 묵고 설명하고 있다. 현대에 들어오면서 양자론이라는 물리학의 한 분야가 생겨났다. 이는 원자 크기나 원자보다 훨씬 작은 양자들의 세계 즉 미시세계의 대한 학문인데 양자론의 한 분야인 양자역학에서는 하나의 입자가 움직이거나 신호를 보내면 다른 입자가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그 어떠한 것도 빛의 속도를 넘어서지 못한다고 설명되고 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을 반박하는 논문을 발표하였지만, 실험으로 인하여 양자역학이 옳음을 증명하였다. 그렇다면 상대성 이론이 틀린 이론이 되는 것일까? 그것은 아니고 상대성 이론에서 부분적으로 틀린 것이다. 즉 양자역학과 상대성 이론은 부분적으로만 대립하였고, 부분적으로만 오류가 생긴 것이다. 거시 세계에서 보면 한 물체의 물리량( 속도, 위치 등)2개 이상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그러나 미시 세계에선 불가능하다. 아인슈타인은 계속하여서 양자역학을 반박하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러다가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가 발표되었다. 불확정성의 원리의 핵심은 이러하다. 미시 세계에서는 모든 물리량이 확률로만 존재하고 하나의 물리량을 측정하는 순간, 다른 모든 물리량은 측정이 불가능해 지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모든 입자는 위치와 속도를 명확하게 가진다고 확정지었으나,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 입자 r의 위치를 측정하면 속도가 교란되고 속도를 측정하면 위치가 교란된다. 그러므로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에 위배되지 않는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의 미시세계에선 두 입자사이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일어난다.’을 반박하는 논문을 계속하여 발표하였다. 그 이유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모든 물체는 빛의 속도를 넘을 수 없다는 것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는 하나의 실험으로 양자역학이 맞음을 완벽히 증명하였다. 두 입자 사이에 관측기를 두고 입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측정한다. 이때 계산을 해 본 결과 50%이하로 반응이 오면 아인슈타인이 옳은 것이 된다. 하지만 양자역학이 옳았다. 두 개의 구멍이 있는 곳에 하나의 양자를 쏘았다. 그러자 양자는 양쪽 모두를 통과하였다. 이를 확률 분포라고 한다. 양쪽을 모두 지나는 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확률 파동이다. 파동과 입자를 측정하는 기구에 양자들을 넣었다. 이때 점이 찍히면 입자인 것이고, 물결 무늬가 나타나면 파동인 것이다. 그런데 점이 찍히다가 물결무늬가 되었다. 그런데 이는 우리가 아는 파동과는 다르다 이는 양자들이 확률적으로만 분포되어있고, 하나의 양자를 측정하는 순간 그 양자가 그곳에 있을 확률이 100이 되고, 나머지 양자들은 확률이 0이 된다. 이는 광자도 마찬가지인데, 광자에 경우에는 빛의 이중성이라고 부른다. 많은 과학자들은 우주의 탄생을 빅뱅이론으로 설명하고 있다. 처음에 빅뱅이라는 대 폭발로 인하여 극한의 고온의 열을 가지고 엄청난 팽창이 있는 것이다. 빅뱅이 시작되고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초 뒤에(10의 마이너스 35제곱) 우주의 온도는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도가 되었다. (1028제곱) 이때의 우주는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078제곱) 팽창하였다. 이는 14억년동안 우주가 팽창한 것보다 많다. 그리고 0.000000000001(10의 마이너스 12제곱) 뒤에 약전자기력이 통일되었고, 1초 뒤에 핵이 생겨났다. 그래서 핵에 엄청난 중력이 작용하여서 주변에 있는 수소들을 끓어 당겨서 핵융합을 하여서 태양과 같은 항성들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1억년 뒤에 은하가 생겨났다. 우주는 아직도 팽창하고 있다. 항성은 핵융합을 하면서 만들어지는 힘으로 중력과 대치가 되어서 형체를 유지시킨다. 그러다가 연료가 모두 떨어지면 더 이상 핵융합을 하지 못하게 되어서 중력에 의해 압축된다. 그러다가 전자 중퇴압이 발생된다. 전자 중퇴압이란 전자끼리는 서로 밀쳐내는 특성이 발생되는 것이다. 중력은 항성의 질량에 비례한다. 그래서 만약 항성의 질량이 태양의 질량의 약 3배 이상이라면 전자 중퇴압을 이겨내고 항성을 압축시킨다. 이때 태양의 질량의 약 3배가 안 되면 이는 백색 외성이 된다. 그리고 계속 압축이 되다가 중성자 중퇴압이 발생한다. 이때 항성의 질량이 태양의 질랴의 약 10배 정도 되면 블랙홀이 되고 아니면 중성자별이 된다. 이렇게 항성이 블랙홀이 되기까지에서는 몇 주일간 은하를 밝힐 수 있는 열에너지와 빛에너지가 발생된다.

느낀 점: 수식이 없어서 쉬울 줄 알았는데 어려웠다. 그래도 수식이 있는 것보단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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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일지

by 아람 posted Mar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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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일지를 블로그에 쓰려고 하니 사진이 안 올라가서 파일로 만든 다음 올리려고 했는데 파일이 안 올라가서 예가 자료실 free up-down에 '유재현 미얀마 여행' 이라는 파일 만들어서 안에 미얀마 여행 일지와 사진들 올렸습니다. 


재현

미얀마 여행일지 (1)

by 아람 posted Mar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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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 목

나는 지금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다 20160211_164043.jpg


어제 새벽까지 여행 준비를 하고 오늘 9 30분에 일어나서 11시까지 여유로운 씻는 시간을 가졌다 그 시간에는 빨리 씻고 영화를 핸드폰에 옮겼다. 이번 여행은 저번 여행과 다르게 핸드폰을 가져 갈 수 있다. 그래서 매우 기분이 좋다. 왜냐하면 사진을 찍어서 추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11시에 집합을 하여서 예행 연습을 하고 목사님의 주의사항을 듣고 오지화로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지화로 점심특선을 먹었는데 차돌박이 조금과 된장찌개와 밥이 나왔는데 점심에 먹을 때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정말 맛있었다. 왜냐하면 지금은 배가 매우 고프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을 않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갔다.20160211_134918.jpg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다은이 누나가 있었다. 정말 반가웠다. 다은이 누나의 도움으로 빠르게 짐을 부치고 면세점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비행기를 탔다. 그런데 비행기가 매우 고급 졌다. 앞에 의자에 tv가 있고 계속 음료수를 가져다 주었다.20160211_170837.jpg


작년의 매우 작은 컵라면을 5천원에 팔아재끼는 양아치 같은 제주항공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그리고 대만에서 경유를 하였다.20160211_195559.jpg


그리고 마침내 방콕으로 도착을 하였다. 그런데 기내식을 너무 일찍 줘서 배가 고팠다.20160211_182413.jpg


그런데 방콕에서는 잠만 자고 나온다고 환전을 안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내일 아침을 안 먹게 되었다. 한국에서 협의 할 때는 아침 하루쯤 굶어도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절대 아니었다. 정말 배가 고프다. 그리고 숙소로 오는데 픽업 차량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20160211_235408.jpg


그래서 우왕좌왕 갈팡질팡 하다가 어찌어찌 해서 벤을 탔다. 그리고 벤을 타고 숙소로 가면서 정인이 누나에게 숙소의 상태를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정인이 누나는 공항에서 가까운 쓰레기라고 하였다. 그래서 아쉬워하고 어차피 자고만 나올 거니까 라며 위안을 하였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을 하였는데 우리 방을 못 찾았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 열어보려고 다녔는데 안에 사람이 있는 방에 열쇠를 들이 밀어서 문을 열려고 하였다. 그랬더니 안에 있는 사람이 문을 쾅 쳤다. 무서웠다. 그리고 우리 방을 찾아서 들어갔다. 그런데 엄청 좋았다. 20160212_085603.jpg


정인이 누나의 눈은 매우 높은 것 같다. 그리고 협의를 하는데 내일 보고를 하고 아침을 먹자고 하였다.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와서 방에 있는 설탕을 먹고 기운을 차린 후 기행문을 쓴다.

2016.2.12.

오늘 아침은 매우 상쾌하게 7 40분에 일어났다. 그러나 기상시간은 7 50분이었다 그래서 다시 잤다. 그리고 7 50분에 알림을 듣고 일어났는데 뭔가 매우 피곤하였다. 그리고 준비를 하고 집합을 하였다.


그리고 사진을 찍고 호텔 픽업차량을 이용하여서 스완나품 공항으로 갔다. 시간은 넉넉하였고 우리는 단체여서 빠른 시간 안에 집을 부칠 수 있었다...!! 라고 생각했지만 문제가 생겼다. 선우가 비자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정우형 핸드폰의 선우 e비자 번호를 들이 밀었지만 뭐라 뭐라 하였다. 당황하였다. 하지만 우리에겐 외국인인지 한국인인지 헷갈리게 하는 아영이가 있었기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다. e비자 번호가 써져 있는 종이를 프린트 해오면 됐다. 그리고 면세점 안으로 들어가서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많은 시간이 남았다. 그런데 정우형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배가 고팠다. 물론 나도 배가 고팠다. 매우 고팠다. 그래서 동엽이형이 정우형에게 밥을 사먹자고 하였다. 돈은 유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니 지금 밥을 먹고 다음에 아끼자고 하였다. 맞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단 보고를 들이기로 하였다. 단톡방에 보고를 하니 주은이 이모가 돈을 찾아 쓰는 곳보단 유동적으로 쓰라고 하였다. 그래서 아침을 목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랬다가 영아 이모가 아침 먹는 것을 스케줄에 안 넣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주은이 이모가 이제야 아침 먹으라고 물어 보신 후 그냥 참으라고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주은이 이모가 시차를 계산을 안 한 것 같기도 하였다. 나는 핸드폰의 와이파이가 안 되어서 그냥 참는 걸로 결정 났을 때 지원이 누나의 핸드폰을 빌려서 카톡내용을 봤다. 카톡 내용을 보니 영아 이모는 저녁까지 참으라고 하였고 정우형은 모두가 배고파 하는데 그냥 핸드폰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정우형이 나는 배가 안 고프니까 그냥 넘어가지란 생각을 하고 있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기내식으로 점심을 먹는데 저녁까지 참으라는 영아 이모도 너무 짜증이 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배가 고파서 인 것 같다. 어제 저녁에 기냐식이 너무 일찍 나와서 계속 굶었는데 그냥 너무 짜증이 났다. 그래서 그런 상태로 오랜 시간 동안 물과 설탕으로 주린 배를 채우며 공항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미얀마에 도착을 하였다. 20160212_1428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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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벤을 타고 숙소로 오는데 벤 기사가 이상한 곳에 우리를 떨구고 갔다. 그래서 우왕좌왕 하면서 당황했지만 구글 지도를 써서 숙소를 찾아갔다. 다행 이도 숙소와 멀지 않은 곳에 떨구고 갔다. 숙소가 있는 동네의 골목들은 빈민가 갔었다. 건물은 다 쓰러질 것 같이 생겼고 매우 혼잡하였다. 그래서 우리 숙소가 매우 안 좋겠구나 생각도 하고 빈민가 같은 분위기에 눌려서 기가 빠진 상태에서 숙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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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숙소는 비정상적으로 너무 좋았다.

20160212_194544.jpg



주위 환경과는 맞지 않았다. 그래서 좋았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KakaoTalk_20160313_220817829.jpg




볶음밥을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다. 돼지고기가 들어갔는데 바비큐를 한 돼지고기였다. 매우 새로우면서 익숙한 맛이 나서 좋았다. 그리고 사이드로 감자튀김을 시켰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가 않았다. 그래서 몇 번이고 종업원을 불렀지만 영어를 못 알아 듣고 고개만 끄덕이고 갔다. 그러다가 종업원이 영수증을 가져오는 데 우리의 감자튀김이 없었다. 종업원이 주문을 접수 받지 않은 것이다. 감자튀김이 안 나와서 계속 앉아서 기다렸는데 감자튀김을 주문을 안 받았다. 그런데 옆에 있는 인상 좋게 생긴 미얀마 아저씨가 뭐가 문제냐고 자신이 해결해 주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러면 일이 커질 것 같아서 문제가 다 해결되었다고 한 뒤 계산을 하고 나왔다. 그리고 숙소로 와서 씻었다. 그리고 오늘 하루가 또 지나간다......

 



재현

백년식당(이도원)

by 유카이 posted Mar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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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20.이도원

백년식당/박찬일

옛집식당

우리나라는 국이나 탕 문화가 발달하여 탕반 문화라고 한다. 그래서 종류가 많은데 그 중 육개장은 서울 음식인줄 안다. 육개장은 대구 음식이지만 서울에서 많이 먹어서 재료도 바뀌고 서울 음식인줄 안다. 대구의 동산 병원 근처 미싱 골목에는 50년이 넘게 옛집 식당을 운영한 김광자 할머니는 유명했다. 하지만 아주 소박해 보이는 식당이다. 대구는 맵게 먹지만 이곳은 맵지 않게 육개장을 요리한다.

우래옥

우래옥은 1946년에 장원일이 창업하여 지금까지 운영중아다. 이곳에서는 그의 손자와 김 전무가 일한다. 김 전무는 이곳에서 일울 50년 넘게 해왔다. 이 곳은 평양냉면으로 유명해 최대로 하루 매출 1000만원을 찍었다. 이곳은 비법이 없지만 메밀 숙성을 양에 맞추어 잘하고 얼음을 둥둥 뜨지 않는 것 밖에 없다. 그리고 열심히 만들어 손님에게 대접한다.

할매국밥

부산에 있는 할매국밥은 1956년에 창업하여 최순복 할머니가 영업하다가 며느리인 김영희 씨가 일을 하고 있다. 이곳의 돼지국밥이 유명한 이유는 구워먹어도 비싼 삽겹살 부위를 돼지국밥에 넣어서 싸게 팔고 고등학생 이하는 500원을 더 싸게 팔아서 퍼 주어서 인기가 많아진 곳이다.

연남 서서갈비

이곳은 석유통 같은 것을 놓고 서서 고기를 구워 먹는 곳인데 이대현 씨가 전쟁 때 살려고 불법 장사부터 시작하여 지금인 식당을 차리고 인기가 많아진 곳이다. 이곳은 불의 온도가 480도나 돼서 맛있어진다.

용금옥

서울 종로에 있는 용금옥은 1932년에 창업해 지금까지 영업학 있다. 이곳은 1953년에 휴전 회의가 있을 때 북한의 대표단이 용금옥은 잘 있냐고 물어보아서 화제가 되었었다. 이 때문에 용금옥은 유명해지고, 또 북한 총리가 용금옥에서 이틀 연속으로 추어탕을 먹고 가치를 입증한 적도 있다. 이곳은 해장국인 추어탕이 유명하다.

마라톤 집

마라톤 집은 이 식당의 본 이름이 아니다. 원래는 OO옥이 일제 때부터 유행으로 지금까지 마라톤 집으로 불리고 있다. 이곳은 고기육수와 어묵으로 유명하다.

해운대 소문난 암소 갈비

이곳은 1964년에 창업했다. 2대인 윤성원 사장은 대우그룹 출신의 재벌이었지만 아버지의 부름으로 사장을 맡게 되었다. 이곳은 불판이 옛날과 비슷하여 다른 곳과 다르다.

잽배옥

이곳은 80년 째 영업 중인 설렁탕 식당이다. 하지만 설렁탕만 하게 된 것은 1980년대부터이다. 이곳은 손자가 사장이 되어 일을 하고 있다. 고기를 풍족하게 넣어서 맛이 좋고 솥을 안 바꾸었는데 아주 낡은 솥이다.

삼진 어묵

삼진어묵은 부산어묵이다. 요즘은 부산에서 만들어지지 않아도 부산어묵이라고 한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부산어묵은 부산의 삼진어묵 공장에 가면 볼 수 있다. 이곳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유명하다.

청진옥

이곳은 1937년에 창업하여 손자가 지금까지 일을 맡고 있는데 해장국 집이다. 옛날에는 김치찌개도 했는데 지금은 해장국만 한다. 이곳의 해장국은 질 좋은 고기가 들어가서 맛이 좋다.

상주식당

이곳은 추어탕이 유명하다. 31일부터 31일부터 1215일까지 일을 하고 쉰다. 추어탕에는 배추가 들어가서 맛있다고 한다.

하월당

하월당은 1945년에 창업하여 아들이 운영하고 있는 빵집이다. 아들도 80대이니 아주 오래된 빵집이다. 이 빵집은 일본식 모찌와 볼 카스텔라가 유명하다. 아들은 죽을 때까지 한다고 한다.

열차집

이곳은 식당이 길어서 열차집이라고 붙였다. 그리고 빈대떡 종류와 술밖에 팔지 않는다. 근데 11000원인 빈대떡이 유명하다.

도라지식당

이 식당에서는 제주에서 많이 먹는 갈칫국과 국밥이 있다. 요즘은 갈치조림을 많이 먹지만 이곳은 갈칫국이다. 갈칫국은 국물이 많고 짜지 않다. 이곳의 인기메뉴 한 가지가 더 있는데 바로 물회다. 이곳의 사장은 제주도에서 물회를 해봤는데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제일국수공장

이곳의 국수는 맛도 좋고 품질도 좋지만 싸서 아주 좋다. 일가루가 들어온 뒤로 국수공장을 만들었는데 인기가 좋았다.

느낀 점: 음식이 맛있어 보여서 먹고 싶었다.


재현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3 (이윤기 저)

by 아람 posted Mar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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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3 (이윤기 저)

2016.3.12.

유재현

퓌그 말리온은 조각가이다. 하루는 한 여자를 조각을 하게 되었는데, 퓌그 말리온은 이 여자 조각상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래서 항상 어루만지고 하면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였다. 그러다가 하루는 그녀의 피부가 진짜 살갖이라도 될 것 같아서 입을 맞추었다. 그런데 이 조각상은 진짜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퓌그 말리온과 사랑을 나누고 같이 살게 되었다. 믿음은 돌을 인간으로 만들기도 한다. 한 나라의 왕은 오만이 넘쳐났다. 물욕또한 넘쳐났다. 그래서 매일 자신이 황금을 넘쳐나게 가지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그래서 이 왕은 무엇을 만지든지 다 항금으로 변하게 되었다. 사과를 따면 황금으로 변하고, 나뭇가지를 꺽으면 황금으로 변하고, 포도주가 든 잔을 들면 잔은 황금으로 변하고 포도주는 녹은 황금으로 변했다. 왕은 처음엔 좋아하다가 점점 자신의 능력을 없애고 싶어했다. 왜냐하면 음식을 못 먹기 때문이다. 그래서 왕은 매일 자신의 능력을 없애달라고 기도하였다. 하지만 이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자신의 딸을 껴안았다. 그랬더니 자신의 사랑스런 딸이 황금이 되어버렸다. 왕은 절망하였고, 결국엔 오만이 사람을 돌로 만들었다. 제우스는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제우스의 아기를 가지게 되었고, 제우스는 스튁스 강에 맹세하고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하였다. 스튁스 강은 저승에 있는 강인데, 신들이 스튁스 강에 맹세를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그 약속을 들어주어야만 했다. 그래서 이 여자는 헤라여신과 사랑을 할 때에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우스는 후회하였다. 왜냐하면 제우스는 인간과 사랑을 나눌 때에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을 해서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평소의 신의 모습인 제우스는 광채가 뿜어져 나온다. 그리고 평소에 거인들과 싸울 때의 벼락을 들고 다닌다. 그런데 이 여자는 인간의 육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제우스가 자신의 광채와 벼락을 가장 약하게 한다고 하여도 인간의 육체는 신의 광채를 버티지 못한다. 그런데 이미 스튁스 강에 맹세를 해버렸으니 안 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제우스는 어쩔 수 없이 평소 자신의 모습을 하고 여자를 만나러 갔다. 그래서 이 여자는 타버렸다. 그래서 제우스는 자신의 아기를 자신의 허벅다리에 넣고 출산을 하였다. 한 목동의 악기 연주 실력은 매우 환상적이다. 그래서 그 악기 연주 소리를 들은 동물들이건 사람들이건 연주 소리에 매료되었다. 그런데 이 목동이 자만을 하여서 태양의 신이자 악기의 신인 아폴론에게 도전을 하였다. 결과는 참패였고, 이 목동은 온몸의 살갖이 벗겨졌다. 온몸에 있는 장기들과 허파와 심장등이 선명하게 보였고, 몸은 하나의 거대한 상처가 되었다. 온몸 곳곳에 피가 흐르지 않는 곳은 없었다. 인간과 신은 겨룸의 대상이 아니다. 어떤 아이는 아폴론의 마차를 타고 싶어했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 신이였다. 그래서 어쩌다가 아폴론의 마차를 탈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아폴론은 태양의 신이다. 그래서 마차에서 불이 뿜어져 나와서 매우 뜨거웠다. 그리고 하늘을 달렸다. 아이는 마차를 타고 하늘을 달리는데 운전을 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너무 뜨거워서 마차가 땅으로 떨어졌다. 마차는 땅을 달리기 시작하였고, 지나간 곳은 모든 것이 다 타버렸다. 그래서 점점 땅은 타갔다. 그것을 본 제우스는 아이에게 벼락을 쳐서 마차를 멈추었다. 그래서 아이는 죽었다. 그리고 마차가 지나간 곳은 사막이 되어버렸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재현

위험한 심리학 (송형석 저)

by 아람 posted Mar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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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심리학 (송형석 저)

2016.3.12.

유재현

사람을 간파하는 단서에서 선입견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선입견이 다른 사람을 추측하는 수단으로써 좋은 것은 아니다. 선입견은 나름 선조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 처음 보는 사람을 보았을 때, 그 사람을 선입견으로 판단해보고, 그 선입견의 반대되는 가설을 세워서 생각을 해본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매우 깔끔하다고 생각된다면 어딘가 더러운 구석이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그리고 그 사람의 행동으로 보고 자신의 생각과 모순된 부분을 찾아서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하여라. 사람들의 대화에서 말과 말의 텀의 시간의 따라서 그 대화가 진지해질 수도 있고, 재미있어질 수도 있다. 재미있는 대화는 그 말과 말 사이의 텀이 0초에서 마이너스 1초정도 된다. 마이너스 1초라고 함은 말을 끊어서 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지한 대화는 그 말과 말 사이의 텀이 1초에서 3초 사이가 된다. 말을 끊으면서 말하면 재미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무례하거나 이기적인 사람이 될 수 있고, 텀이 길면 진지한 사람이 될 수도 있지만 답답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선천적으로 반응속도가 느린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답답하고 재미없는 사람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대화를 하다보면 그 사람이 여러 번 반복하는 단어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은 그 단어를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 중에서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져서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다. 예를 들어 버스가 어디가냐고 물어봐서 서초구에 간다고 했는데 땅값이 비싸다고 하면서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다. 이런 사람들을 크게 분류하면 관심에 목마른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정신과 의사가 다루기는 힘들다. 증상을 이야기 해주어야 하는데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다. 회사에서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지각을 자주하며 퇴근을 일찍한다. 그리고 무슨 일을 맡기려 하면 약속이나 일이 있다면서 후배에게 미룬다. 또 어떤 사람을 보면 의심이 많은 사람이 있다. 이것은 어떤 중학생의 이야기이다. 우리 동네에는 떡볶이 집이 하나 있다. 그 떡볶이 집의 맛은 괜찮은데 사람이 없다. 그 이유는 주인 아저씨가 너무 의심이 많다. 오늘 그 떡볶이 집에 갔다. 그런데 바닥에 왠 공책이 하나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아저씨에게 갔다 주는데 아저씨가 왜 자신의 가게의 장부를 가져가냐고 의심을 한다. 그래서 기분이 확 상했지만 내색은 하지 않고 바로 계산을 하고 도망치다 나왔다. 이런 사람들은 정말 다루기가 힘들다. 내가 의사라고해서 의심의 대상이 아니지는 않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람으로는 항상 부정적인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잘 대하려면 원칙을 세워서 그 원칙을 지키면서 적당한 선에서 관계를 유지하고, 돈 관계만 확실하게 하면 된다. 사람들의 유형에선 타인에게 자신을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우선 사람들의 눈도 못 마주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학창시절이나 평소에 주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사람들은 친구가 없거나 한 두명 뿐이다. 그리고 말하기를 꺼려해서 말을 잘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이나 생활에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다. 이 사람들은 원칙을 제일 우선시 한다. 이런 사람들은 일을 매우 잘한다. 그러나 사교에 있어서는 매우 뒤떨어진다. 그리고 뭔가를 결정 할 때 자신의 의지로 못하고 항상 누군가가 결정을 해주어야 하는 사람이다. 주변에 항상 엄마나 혹은 비슷한 존재가 결정을 내려줘야 한다. 그리고 변명만 늘어놓는 사람이다. 뭔가 문제가 생기거나 일이 생기면 변명부터 한다. 그래서 대화를 이어나가기도, 하기도 힘들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재현

옷장에서 나온 인문학 (이민정 저)

by 아람 posted Feb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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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에서 나온 인문학 (이민정 저)

작성일: 2016.2.4.

유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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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스페인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다. 옥이 한 번 판매 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6개월이다.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자라 (ZARA)라는 옷가게를 세웠다. 그리고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1~2주일에 한 번 씩 신제품을 만들었다. 이를 페스트 패션이라고 한다. 패스트 패션 하면 패스트 푸드가 생각이 날 것이다. 패스트 푸드는 값이 싸고 빨리 나오고 빨리 먹을 수 있다. 패스트 패션도 똑같다. 빨리 나오고 값이 싸다. 자라 값이 저렴하였다. 아만시오 오르테가의 저렴한 옷의 비결 중 하나는 직접 공장으로 트럭을 끌고 가서 옷감을 받은 것이다. 그러면은 도매상을 거치지 않으므로 재료값을 아낄 수 있었다. 그리고 광고를 최소화 하였다. 보통 유명인들이 광고를 하면 많은 광고비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면 그 광고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옷의 가격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자라는 승승장구 하였고, 전세계의 약 7500개의 매장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지금은 한화로 약 60조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스페인의 제일가는 부자이면서 재산 순위 세계 3위 이면서 패스트 패션의 선두 주자가 되었다. 그렇다면 패스트 패션은 좋은 것일까? 그렇지 않다. 패스트 패션은 환경을 오염시킨다. 빨리 빨리 신제품이 나오니 많은 옷들이 생산되고 버려진다. 버려지는 것에서도 환경오염이 생기지만 생산될 때도 환경 오염이 생긴다. 왜냐하면 옷을 염색하기 위해서 온갖 화학물질이 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피해가 큰 것은 사람이다. 우선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력을 착취한다, 값싼 원료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면서 까지 옷감을 생산한다. 그리고 디자이너의 노력이 사라진다. 디자이너는 옷을 한 번 만들 때, 매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러나 페스트 패션은 그렇지 않다. 그런데 패스트 패션을 선택한 브랜드가 디자이너가 오랜 시간 동안 디자인 한 옷을 배껴서 파는 것이다. 그리고 우연의 일치라면서 언론을 잠재운다. 이슬람 국가의 여성들은 모두 부르카를 착용하고 거리를 걸어다닌다. 부르카는 온 몸을 다 감추고 심지어 얼굴까지 다 가린 후 눈 부분만 살짝 나오게 하고 그것마저 그물망으로 막는다. 미국이나 여러 서구 국가들은 9.11 테러로 인하여 테러에 대한 공포가 남아있다. 그런데 부르카를 입으면 테러를 손 쉽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부르카는 서양 사람들에게 위압감을 준다. 그래서 유럽의 여러 나라는 부르카 착용을 금지시켰다. 그런데 무슬림의 입장에서 보면 부르카는 종교를 상징하는 의상이다. 이란을 예로 들면 전체 인구의 99%가 이슬람교를 믿는 이슬람국가이다. 그리고 무슬림의 성전인 쿠란에서 보면 부르카를 입지 않으면 사형에 처한다는 구절이 있다. 그리고 여성 무슬림들은 매우 어렸을 때부터 입은 것이다. 이슬람 국가에는 명예살인 이라는 것이 있다. 명예살인이 무엇이냐면 집안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짓을 하거나 가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짓을 하면 명예살인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부르카를 입지 않는 것은 명예살인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유니폼을 입는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입는 유니폼은 군복이다. 전 세계 사람이 1천 명 이라면 4명이 군복을 입는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군사 밀집 구역이여서 1천 명 중 14명이 군복을 입는다. 그리고 10대들의 유니폼은 교복이다. 교복은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며 1983년 교복을 폐지 시켰다. 그런데 빈부 격차를 조성하고, 청소년 범죄율이 늘어난다고 3년 뒤인 1986년 다시 교복을 입기 시작하였다. 교복은 학생의 인권을 침해한다. 그러나 교복으로 인하여 청소년 범죄율이 86%나 줄어들었다. 그리고 교복을 입지 않으면 외부인 을 통제 할 수가 없어진다. 그리고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1년 동안 교복 두 벌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유니폼은 팀의 단합력을 높여준다. 그리고 팀을 잘 관리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유니폼은 나만의 개성을 없애고 나를 감추게 한다. 유니폼은 칼과 같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고, 혹은 매우 잔인한 무기가 될 수 도 있다.

 

느낀 점: 책이 쉽고 재미있었다. 요즘 계속 난이도가 있는 책만 읽다가 쉬운 책을 읽으니 신들린 것처럼 읽혀져서 신기하였다

  • profile
    성실 2016.02.11 01:17
    ㅎㅎ신들린 것처럼 읽었다는 표현이 재미있군^^

재현

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아툴 가완디 저)

by 아람 posted Feb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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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아툴 가완디 저)

작성일: 2016.2.4.

유재현

나는 고백한다, 현대의

나는 8년차 레지던트이다. 의대를 갓 졸업하고 병원에 외과로 온 나는 기도에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보았다. 사람을 침대에 앉혀놓고 허리 뒤에 소독한 수건을 말아서 넣은 후 국소 마취를 한다. (이 수술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한다.) 그리고 쇄골 아래에 주사를 넣고 관을 삽입한다. 그런데 일주일 뒤에 내가 이 수술을 하게 되었다. 내 뒤에는 외과의사 선생님이 보고 있었다. 사람을 침대에 앉혀놓고 국소 마취를 하려하는데 뒤에 있는 선생님이 수건을 안넣었다고 했다. 아차 싶었고 창피했다. 그리고 수건을 넣고 국소 마취를 하였다. 그리고 쇄골 아래에 주사기를 넣는데 잘 들어가지가 않았다. 사실 내가 무서워서 아주 살살 넣고 있었다. 그런데 쇄골을 찔러버렸다. 순간 환자는 신음을 냈다. 뒤에 있는 선생님이 다시 하라고 하였다. 그래서 다시 넣고 겨우겨우 수술을 끝마쳤다. 병원은 환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것과 레지던트를 훈련시켜야 한다는 명제사이에서 항상 갈등이 일어난다. 그 누구라도 자신이 레지던트의 훈련대상이 되기는 싫어한다. 병원에서 보면 돈이 없어서 병원비를 내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 레지던트의 훈련대상이 된다. 의사들끼리 돌아가면서 매일매일 당직을 슨다. 돌아가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날을 정하는데 모든 의사가 금요일을 피하였다. 보통 주말을 피하는데 이번에는 금요일을 피한다. 그래서 보니까 13일의 금요일이다. 주말을 피하는 것은 이해가 가도 13일의 금요일이라고 하여서 금요일을 피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은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13일의 금요일에 대해서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도서관을 뒤지는 중 13일의 금요일의 대한 논문을 발견했다. (별의 별 논문이 다 있다. 심지어 껌을 씹을 때 나오는 침에 대한 논문도 있다.) 그래서 이 논문을 살펴보았다. 13일의 금요일의 사고 발생률이 56%나 높아진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나 기차 같은 교통편과 여러 가지 약속을 취소함으로써 생기는 경제적 손실이 7억달러에 달한다. 이렇게 13일의 금요일의 사고가 많이 나고 약속이나 교통편을 취소시키는 이유는 징크스로 인한 불안 때문이다. 13일의 금요일, 당직을 서는데 오늘따라 외상환자가 많다. 그래서 평소보다 일을 많이 하였다. 전문용어로 뺑기쳤다. 외상환자의 치료를 모두 끝내고 한숨 돌리려고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간호사에게 오늘따라 외상환자가 많다고 하였더니 간호사가 “13일의 금요일 이잖아요라고 하였다. 그리고 전화가 왔다. 새로운 외상환자가 왔다는 전화이다. 스캇은 건설현장에서 일을 한다.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던 중 널빤지에 깔렸다. 허리는 괜찮았고, 어깨가 탈골 되었다. 그리고 그 뒤에도 이와 비슷한 부상을 여러 번 당해서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스캇은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 시간이 지나자 스캇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정형외과에 가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스캇의 허리에는 골절도, 종양도, 염좌도 심지어 관절염도 없었다. 이것을 본 정형외과 의사는 당황하였고, 스캇이 꾀병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정신과에 찾아가 보라고 하였다. 그래서 스캇은 정신과에 찾아갔지만 꾀병이 아니었다. 그래서 스캇은 어찌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아파하였다. 그러다가 스캇은 통증 전문의를 찾아갔더니 허리가 치료되었다. 스캇의 병명은 만성적인 요통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만성적인 요통이 골절도 종양도 염좌도 심지어 관절염도 없었는데 스캇은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아파하였다. 어떤 남자는 평소의 손 떨림이 매우 심하다. 그래서 직장에서 해고당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이 남자의 손 떨림은 더욱더 심해졌다. 그래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다. 그래서 외과를 찾았다. 그러자 의사는 수술을 하자고 하였다. 그래서 수술을 하였다. 머리에 국소 마취를 하고 구멍을 뚫는다. 그리고 시상하부까지 침을 넣는다. 그리고 손이나 입 눈 등 이것저것 움직여 보라고 하여서 손 떨림을 만드는 뉴런을 찾는다. 그리고 전기 소작한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이 남자의 손 떨림은 사라졌다. 크리스틴 드루어리는 방송국의 캐스터이다. 그러데 크리스틴 드루어리는 안면홍조가 매우 심하다. 그래서 방송을 할 때마다 얼굴이 빨개진다. 그런데 크리스틴 드루어리는 자신이 얼굴이 빨개지면 안된다고만 생각해서 방송을 진행을 잘 못한다. 그래서 크리스틴 드루어리는 PD에게 미운털이 박혀있다. 크리스틴 드루어리는 야간 방송을 진행하였다. 보통 야간 방송은 1년동안 진행을 하고 다른 곳을 간다. 일종의 훈련소 같은 느낌이다. 크리스틴 드루어리는 1년이 지났는데 다른 방송으로 가지 못했다. 그래서 크리스틴 드루어리는 야간 방송이 2년이 거의 다 되어가던 날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안면홍조에 대해서 말을 하였다. 그러자 의사는 수술을 하자고 하였다. 크리스틴 드루어리는 동의하였고, 수술이 시작되었다. 겨드랑이 밑 부분에 국소 마취를 한 다음( 이 수술도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한다.) 7미리미터의 구멍을 뚫는다. 그리고 이산화 탄소를 주입시키고 안면 홍조를 일으키는 감각 뉴런을 찾은 후 전기 소작을 한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크리스틴 드루어리는 방송을 잘 진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메인 뉴스의 캐스터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1949년부터 1968년 사이 필라델피아의 여인 마리 노아에게서 태어난 10명의 아이들이 모두 죽었다. 사연은 돌연사이다. 아무런 이유 없이 돌연사 하였다. 이를 SIDS(유아돌연사증후군) 이라고 한다. 혹시 마리 노아에게 문제가 있는 수 있어서 마리 노아를 검사 해보았지만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이 SIDS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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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재미있었고,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좋다.

  • profile
    씨앗 2016.02.04 23:16
    아람이 요약을 잘해서 한권을 읽었다는 느낌이 든다^^
  • profile
    좋은 2016.02.05 00:43
    나도 재밌게 읽었다. 씨앗님 댓글도 꼬박꼬박 달아 주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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