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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제목-생명이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지은이-최재천 201410월 26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Oct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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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생명이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지은이-최재천 20141026일 유지호

 

알면 사랑한다-동물도 남의 자식 입양한다.

우리 나라는 입양아 수출국이라는 별로 자랑스럽지 못한 별명을 갖고 있다. 처음에는 물론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에게 따뜻하게 먹이고 재워줄 가정을 찾아준다는 취지였겠지만 어느새 개인과 사회가 작은 생명들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 되고 말았다.

타조 사회에서는 서열이 높은 암컷이 다른 암컷들에게 자신의 둥지에 알을 낳게 한 다음 혼자 그 많은 알을 품고 보호한다. 너무 많이 모아 날개 아래 제대로 다 품지도 못한다. 또 새끼들을 태어난 후 그들을 데리고 다니다 다른 엄마를 만나면 서로 다퉈 승리한 암컷이 양쪽 새끼들을 모조리 데리고 간다. 왜 이렇게 동네 아이들을 모두 불러모아 혼자 기르려 하는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남의 자식들이 많은 가운데 자기 자식들을 기르면 그만큼 포식동물에게 잡아먹힐 확률이 줄어든다는 가설이 있으나 명확한 증거는 아직 없다. 새끼들이 많으면 그만큼 포식동물에게 발각될 확률이 높아 질 수도 있는데 말이다.

동물 속에 인간이 보인다-거미들의 지극한 자식 사랑

태어난 후 자립 능력이 없기로는 인간이 단연 으뜸이다. 망아지는 어미 몸을 빠져나오기 무섭게 툭툭 털고 일어선다. 처음에는 좀 비틀거리며 몸을 가누기 어려워하지만 그리 오래지 않아 바람을 가른다. 우리 아기들이 겨우 몸을 뒤집을무렵이면 원숭이 새끼들은 뛰어다닌다. 같은 영장류라도 우리만큼 무기력한 아이는 없다. 아무리 자식이 미덥지 않아 보이더라도 우리네 부모님들은 좀 별난 듯 싶다. 시집장가 다 보낸 자식들까지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평생을 두고 돌보시는 것이다. 자식사랑은 거미가 으뜸이다. 어느 독거미를 연구하는 학자는 독거미 암컷을 채취했다. 다른 암컷들이 그렇듯 새끼들을 오그랑오그랑 업고 있었다. 알코올 표본을 만들기 위해 어미 거미를 알코올에 집어넣고 시간이 지나자 죽었으리라 생각하고 새끼들을 알코올에 쏟아 부었다. 그러자 죽은줄 알았던 어미 거미가 새끼들을 끌어안았다. 그렇게 새끼들을 품안에 안은채 죽었다.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로 염낭거미를 따를 자 있으랴 염낭거미는 새끼들을 보호하기위해 나뭇잎을 말아 밀폐된 공간을 만들고 밀폐된 공간이라 먹을 것을 구할수 없어 자신이 새끼들에 먹이가 된다. 새끼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어미의 살을 파먹으며 성장한다.

생명,그 아름다움에 대하여-술의 유혹

술로 인해 신세를 망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취중에 한 말 때문에 결국 옷을 벗어야 했던 유력한 검사가 있는가 한면, 누가 언제부터 부르기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너무도 인위적으로 거두절미하고 뚝 끊어낸 이른바 386세대의 총아들이 하루아침에 탕아들로 전락하기도 했다.

코끼리를 연구하는 생물학자들의 최근 관찰에 따르면 심각한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는 코끼리들이 늘고 있다. 그들의 사회에 우리처럼 술집이 있어 그런 것은 아니고 발효된 열매를 주워 먹어 술에 취하는 것이다. 많은 코끼리들이 일단 술맛을 보면 계속 발효된 열매만을 찾아다닌다.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꾼다-개미도 나무를 심는다.

새 밀레니엄에 들어서며 우리 인류가 풀어야 할 가장 심각한 과제는 두말할 나위 없이 생물 다양성의 감소를 비롯한 온갖 환경 파괴의 문제들이다. 지난 밀레니엄을 마감하며 세계적인 석학들에게 인류가 당면한 문제 가운데 무엇이 가장 심각한지 물었더니 절대 다수가 생물 다양성의 고갈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 석학들이 모두 생물학자들인 것은 물론 아니었건만 지구의 생명체들이 신음하는 소리가 그들 귀에 가장 절실하게 들렸다는 얘기다. 생물 종들이 절멸하는 것은 새로운 종들이 진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자연스런 과정이다. 지구의 생명은 언제나 한쪽에서는 사라지고 다른 쪽에서는 새롭게 피어나며 이어져왔다. 다만 요사이는 새로운 종이 분화하는 속도보다 절멸해버리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기에 문제다.

인간을 제외하고 자연계에서 나무를 심는 거의 유일한 동물은 바로 개미다. 우리 산야 곳곳에 서식하는 애기똥풀을 비롯하여 전세계의 많은 식물들은 개미들이 일부러 심어주지 않으면 새로운 지역으로 이주할수 없는 것들이다. 이런 식물들의 씨에는 특별한 지방질이 풍부한 일레이오좀이라는 부분이 따로 붙어있다. 개미들은 이런씨들을 집으로 거뒤들인 다음 일레이오좀만 떼어먹고 씨 부분은 다치지 않게 해 집 밖 쓰레기장 주변에 뿌린다. 개미들의 쓰레기장에는 으레 다른 음식 찌꺼기들도 많아 씨들은 그 영양분을 이용하여 빠르게 성장한다.

 

느낀점-재미있었다.

  • profile
    성실 2014.10.27 20:56
    재미있는 동물들의 이야기^^ 잘 읽었다~
  • profile
    사랑 2014.10.29 10:36
    약속지켜줘서 고맙고, 독후감 열심히 썼네.... 재미있는 내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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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백 2014.11.08 15:07
    네 재미있었어요 ㅎㅎ
  • profile
    달빛 2014.10.29 22:53
    나도 읽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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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백 2014.11.08 15:07
    재미있었어요 ㅎㅎ
  • profile
    은석 2014.11.08 17:18
    책 내용도 재미있지만 고백의 느낀 점이 가장 재미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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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지은이-엘리자베스 길버트 2014년 10월 18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Oct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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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지은이-엘리자베스 길버트 20141018일 유지호

지오반니가 내게 키스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 하지만 그게 왜 끔찍한 소망인지 말해주는 이유는 너무도 많다. 우선 지오반니는 나보다 열 살이나 어린데다 대부분의 이탈리아 이십대 남자들처럼 아직도 엄마와 함께 살고 살고 잇다. 그 사실만으로도 그는 내 낭만적 상대로서 자격미달이다. 더구나 난 이제 막 실패한 결혼과 길고 지독한 이혼 과정을 거친 후, 결국에는 가슴 아픈 실연으로 끝나버린 열정적인 연애 사건까지 겪은 삼십대 중반의 전문직 미국 여성이다. 이 엎친 데 덮친 격의 불행은 날 슬픔에 빠진 나약한 존재로 만들어쏙, 난 칠천 살 먹은 노파가 된 기분이다.

지오반니는 내 쌍방교환 파트너다. 이 의미는 여기 로마에서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만나 서로의 언어를 연습한다는 뜻에 불과하다. 처음에는 지오반니가 참아가며 이탈리아어로 이야기하고, 나중에는 내가 참아가며 영어로 이야기한다.

삼년전, 당시는 로마가 아닌 뉴욕 교외에 위치한 큰 저택에서 남편과 살았는데 그날은 쌀쌀한 11월이었다. 남편은 침대에서 자고 있었고, 나는 욕실에 숨어서 울고 있었다. 얼마나 심하게 울었는지 내 앞의 욕실 타일 바닥에는 눈물과 콧물에 웅덩이가 생겼다. 나는 더 이상 결혼생활을 지속하고 싶지 않았다. 이커다란 집에서 살고 싶지 않았다. 아이도 낳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아이를 낳고 싶어야 했다. 내나이 벌써 서른하나 만난지 팔년 결혼한지 육년째 되는 우리 부부는 대충 꺽어지는 나이인 서른을 넘기고 나면 나도 슬슬 정착하고, 아이를 낳고 싶어 할거라는 생각을 할꺼라는 기대를 하고모든 삶을 쌓아왔다.

하지만 임신에 실패하고 생리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감사하다고 신에게 말했다.

나는 결국 남편에게 이혼을 하자고 했고 그 과정은 매우 복잡했다. 나는 남편하고 헤어진후 곧장 데이비드의 집으로 이사했다. 데이비드와 내가 만나게 된계기는 그가 내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연극에 출연중이기 때문이다. 그는 내가 창조하는 인물을 연기하고 있었고 그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초기 몇 달간은 정말 황홀한 시간을 보냇다. 그건 내가 상상도 못했던 짜릿함과 완벽한 일치감이었다. 일일 여행 혹은 장기간의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꼭대기가 있는건 무조건 올라고 바닥이 있는 곳은 무조건 헤엄치며 함께 세계일주를 계획했다. 하지만 이런 데이비드도 나에게서 감정적 후퇴를 했고 내 눈물 어린 청원 세례속에서 날 떠나버렸다. 외로움과 자살 충동 속으로 빠져든다. 몸 마디마디가 아파왔다. 나는 침대를 놔두고 바닥에 수건을 깔고 잤다. 나는 혼자 지내기 시작했고 이탈리아어를 배웠다.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가서 유명한 주술사를 만났는데 내가 인도네시아에 다시 오게 될거 라고 했다.

몇 달간 지속되었던 변호사들간에 협상이 끝나고 드디어 남편이 사인을 했다는 소식을 변호사로부터 전해들었다.

 

느낀점-책 읽기가 어려웠다


지호

제목-베니스의 상인 지은이-셰익스피어 2014 10월 11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Oct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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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베니스의 상인 지은이-셰익스피어 2014 10월 11일 유지호

베니스의 상인

항구 도시 베니스에서 배로 무역업을 하는 상인들 중 가장 성실하고 친절한 안토니오는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 이런 안토니오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인 밧사니오가 있었는데 밧사니오는 벨몬트에 살고 있는 포샤라는 아가씨를 사랑했다. 포샤는 아름답고 지혜롭고 엄창난 재산까지 상속받아 곳곳에서 구혼자들이 줄을 이었다.

밧사니오는 안토니오에게 포샤에게 청혼을 하고 싶으나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다른 구혼자들과 겨룰 재산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안토니오에 재산은 모두 바다에 있었기에 당장 빌려줄 돈이 없었다. 하지만 상인들 사이에 신용이 좋기로 자자해서 돈을 빌려서 마련해주기로 하였다. 델몬트에 포샤는 피곤한 모습으로 하녀와 이야기 하고 있었다. “난 마음대로 좋아하는 사람을 고를 수도 없고 싫어하는 사람을 거절할수도 없어 아버지의 유언으로 꽉 묶여있는거야” 포샤는 아버지에 유언 때문에 신랑을 마음대로 고를수 없었다. 구혼자들은 3개에 금,은,납으로 된 상자중 1개를 선택해서 열면 포샤에 초상화가 나오는 사람과 결혼 해야했다.

한편 밧사니오는 자신에게 돈을 빌려줄 사람을 찾고있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3000더킷을 빌려줄 사람은 지독한 고리 대금업자인 샤일록 밖에 없었다. 안토니오가 보증을 서기로 하고 돈을 빌렸다. 하지만 샤일록은 안토니오를 매우 싫어해서 빌린금액을 제 날짜에 갚지 못할 경우 살 1파운드를 배어내도 좋다는 조건을 걸었다. 그렇게 빌린돈을 가지고 밧사니오는 떠났고 안토니오는 위험에 쳐했다. 안토니오에 배들이 모두 난파 당했다는 소문이

퍼진것이다. 약속기간이 다가왔지만 바다에 나간 배들은 소식이 없었다. 그래서 델몬트에 있는 밧사니오에게 편지를 보내고 죽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밧사니오는 상자 뽑기를 성공해서 결혼을 했다. 포샤에게 사정을 말하고 베니스로 돌아갔다. 포샤는 밧사니오를 도와주기 위해 남장을 하고 눈치채지 못하게 따라갔다. 드디어 재판날이 되었다. 모두들 그런 당치도 않은 재판이 어디 있냐며 농담으로 생각했지만 진짜 재판이 열렸다. 증서가 효력을 받으면 안토니오는 목숨을 잃게 되기 때문에 도시 사람 모두가 그를 걱정하였다. 샤일록은 태도를 바꿀 생각이 없었다. 밧사니오가 빌린돈의 두배인 6000더컷을 준다고 했지만 그 여섯배를 준다고 해도 거절한다고 하였다. 그때 남자로 변장한 포샤가 들어와서 법학 박사라고 하였다. 그리고 샤일록에게 마음이 바뀌줄 마음이 없냐고 물어보고 증서대로 해달라고 하자 안토니오에게 칼을 받을 준비를 하라고 하였다. 안토니오와 밧사니오는 부둥켜안았다. 그리고 마침내 포샤가 판결을 내렸다. “피고의 살 1파운드는 당신의 것이오 증서에 따라 그대는 살 1파운드를 때어내야하오 그러나 증서에는 분명히 살 1파운드라고 적혀있소 만약 피를 한방울이라도 흘리게 했을 경우 그대의 재산과 토지는 모두 베니스의 법률의 의해 정부에 몰수 될것이오 알겠소?” 샤일록이 놀라 얼굴이 일그러졌다. 샤일록은 돈으로 받겠다고 했지만 증서에 그런말이 없다고 포샤는 허락해주지 않았다. 결국 재판은 취소 되었고 안토니오와 밧사니오는 전보다 더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파두아의 부호 뱁티스터의 맏딸인 캐서린은 아무도 감당할수 없는 고약한 성미에다가 시끄럽게 떠들어 대는 아가씨였다. 그래서 온 동네에서 말괄량이 캐서린이라는 별명으로 통하고 있었다. 그러니 이 캐서린과 결혼할 구혼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마침 페트루치오라는 신사가 신붓감을 찾으로 파두아에 나타났다. 호기심이 생긴 그는 캐서린과 결혼을 하겠다고 하였고 드디어 결혼식을 하기로 한 날이 되었다. 신랑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나타나긴 했지만 결혼 예복 따위는 가져오지 않았고 아주 이상한 옷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결혼식을 아주 소란스럽게 했고 식사시간에는 술을 마시고 빵을 던지기도 하였다. 피로연이 있었지만 바로 집으로 가겠다고 고집을 부려 피로연을 하지 않았고 캐서린과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하인과 말에게 호통을 쳤다. 캐서린은 녹초가 돼서 남편의 집으로 돌아왔지만 페트루치오는 캐서린을 재우지도 않고 먹이지도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하인들이 해온 음식을 핑계를 대며 바닥에 엎었고 베게와 이불도 제대로 정돈 되지 않았다는 트집을 잡아 방바닥에 던져 버렸다. 다음 날도 같은 방법을 썼다. 그 다음날에는 고기를 조금 주었다. 그리고 감사의 인사를 하게 했고 배가 매우 고픈 캐서린은 순순히 따랐다. 친정에 가는 길에도 캐서린이 말대꾸를 한번하면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결국 캐서린은 완전히 순종적인 여자가 되었다. 친정에서 남편들이 아내들이 누가 순종을 잘하나 내기를 해서 제일 먼저오는 아내에 남편이 이기는 내기를 하였다. 결과는 아주 의외였다. 캐서린이 제일 먼저 뛰어온것이다

한여름밤의 꿈

신화의 향기가 넘치는 나라 그리스에는 오랜 옛날 평화롭고 조용한 시대가 있었다. 그때는 도시 국가라 하여 도시 자체가 독립된 국가 처럼 운영되었다. 요정들의 왕이 있었는데 그는 하인 더크를 시켜서 한 남자에 눈에 꽃의 즙을 발라 그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를 좋아하게 만들려 그랬다. 하지만 더크는 착각을 하고 다른 남자에게 발라서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약혼을 깨고 이상한 여자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평소 자주 싸우던 왕비에 눈에도 즙을 발라 당나귀 머리를 한 사람을 좋아하게되었다. 그래서 자신이 평소부터 같고 싶었던 노예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모든 걸 원래대로 돌려놓았다.

십이야

한 남매가 있었다. 두사람은 무척 닮아서 여동생인 비올라가 남자옷을 입으면 오빠인 세바스찬과 구별을 할수 없었다. 그런대 세바스찬이 바다에 배가 난파되어 실종당했다. 비올라는 남장을 하고 오시노 공작의 몸종이 되었는데 오시노 공작을 좋아하게 되었다. 오시노 공작은 올리비아를 좋아했는데 비올라가 오시노 공작이 올리비아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하러 자주 갔었는데 그러다가 올리비아가 남장을 한 비올라를 좋아하게되었다. 결국 사라졌던 세바스찬이 돌아와서 비올라는 오시노 공작과 결혼을 하고 세바스찬은 올리비아와 결혼을 하였다.

느낀점-책이 어린이 용인지 글씨가 크고 내용을 줄여놔서 매우 부실했다. 왔다갔다를 너무 많이 했고 책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이렇게 마음에 안드는 독후감은 처음쓰는것 같다. 아쉽다


지호

제목-나만 알고싶은 유럽top10 지은이-정여울 2014년 9월 27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Sep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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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나만 알고싶은 유럽top10 지은이-정여울 2014927일 유지호

 

특별한 하루를 부탁해-프랑스 파리와 사랑에 빠지는 하루

파리는 프랑스 면적의 0.25퍼센트를 차지하지만 전체 인구에 6분에 1이 거주하는 수도 집중 현상을 보이고 있는 도시이다. 더욱이 전세계 각지에서 에펠탑,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등 손꼽히는 명소들을 보기 위해 찾아온 여행객들로 늘 북적인다.

위대한 예술을 만나는 시간-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향이기도 한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다. 도시 곳곳에 는 문학과 예술이 꽃피웠던 르네상스 시대의 흔적들이 지금도 살아 숨 쉬고 있다. 그중에서도 르네상스 예술이 집대성되어 있는 우피치 미술관은 메디치가에 의해 1581년에 완공되었다. 우피치는 이탈리어어로 관공서라는 뜻으로 메디치가의 공무집행실이었지만 메디치가의 마지막 상속녀 안나 마리아 루이자의 기증으로 이탈리아 최고의 미술관이 되었다.

달콤함 유혹 한조각-이탈리아 젤라또

오드리 햅번이 젤라또를 사들고 로마의 거리를 거니는 장면이 나오는 영화 로마의 휴일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작이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는 여행자들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한손에 젤라또를 들고 트레비 분수와 스페인 광장을 오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젤라또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고유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아이스크림이다.

그들처럼 살아보는 하루-프랑스 파리에서 아이스크림 먹기

프랑스 파리의 중심부에 위치한 생 루이섬은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느낌의 거리가 매력적인 섬이다. 이곳의 명물인 베르티옹이라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생 루이섬에 거주했던 전 프랑스 대통령 조르주 퐁피두가 즐겨 찾았다고 한다. 1954년에 베르티옹 씨가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재료를 사용해 최고급 품질의 아이스크림을 만들면서 시작되었으며, 영국 왕실에도 납품될 만큼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마법같은 풍경속으로-그리스 이아 마을 파란노을

그리스 이아 마을은 산토리니섬의 북쪽 끝에 위치한 언덕 위 작은 마을이다. 파란 돔 모양의 지붕과 하얀 건물로 연상되는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낮에는 마을 곳곳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모여 있어 걷기에 좋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아 마을에 방문하는 진짜 이유는 수평선 너머로 파랗게 물드는 노을을 보기 위해서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곳에서 일몰을 보게 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 때문인지 유난히 연인들이 많이 찾으며,신혼여행지로도 각광받았다.

생각이 깊어지는 그곳-죽어서도 머물고 싶은 체코 쿠트나 호라

프라하에서 남동쪽으로 60km가량 떨어져 있는 쿠트나 호라는 역사가 기원전 1세기부터 시작된 유럽에서도 오래된 도시중 하나이다. 이곳은 13세기 후반 은광이 발견되며 급속도로 발전했고, 왕실과 귀족들의 주목을 받으며 막강한 부를 누렸다. 그러나 영원할 것 같았던 도시의 황금기는 17세기 무렵 은광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끝나고 말았다.이후 전염병과 은광 폐쇠로 끝없이 쇠퇴의 길을 걸었지만 1995년에 유네스코가 성 바르보라 성당과 성모마이라 대성당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면서 다시 문화의 도시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맘껏 취해도 좋아-독일 로컬 맥주

독일에 있는 펍에 가면 병맥주보다는 생맥주를 마셔야 한다. 독일에는 가 지역마다 각기 다른 고유의 생맥주 양조장이 있어서 술의 맛이 가지 각색이다. 독일여행은 그 맛을 찾아다니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독일의 드레스덴은 로컬맥주로도 유명한 도시인데, 로컬 맥주로는 라데베르거가 있다. 독일에서 맥주는 물과 비교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음료로 여겨진다. 독일 전역 어디서든 맥주를 마시며 갈증을 달랠 수 있지만, 각 지역 카페의 테라스에서 마시는 로컬 맥주의 맛은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일품이다.

작가처럼 영화 주인공처럼-필란드 헬싱키 카모메 식당

힐링 무비의 원조격인 영화 카모메 식당은 필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모든 촬영이 이루어졌다. 주인공 사치에가 운영하던 작은 식당은 실제로 카흐빌라 수오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식을 팔던 영화 내용과는 달리 필란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선물같은 축제를 만나다.-스페인 바르셀로네타 해변 클럽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기념해서 만든 인공 해변 바르셀로네타의 밤은 뜨겁다. 해변을 따라 한층으로 늘어진 건물안에 다양한 클럽이 몇 개씩 자리하고 있어 전 세계의 클럽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바르셀로네타의 클럽들은 파티 일정에 따라 입장료가 다양하다. 그러나 가끔 여성에 한해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클럽에 들어서면 스테이지에 신나게 춤을 추는 사람들이 있고, 사람들은 한손에 맥주 한 잔씩을들고 음악에 몸을 맡긴다.

인생도 여행도 휴식이 필요해-포르투갈 빈티지 트램 안에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트램의 도시이다. 리스본의 트램은 다른 도시의 트램보다 좀 더 특별한 분위기가 흐른다. 작고 앙증맞은 트램이 도시의 언덕을 끙끙대며 기어오르거나, 종횡무진 도시 전체를 누비는 모습은 왠지 모르게 친밀감이 든다. 크고 작은 언덕이 많은 도시인 리스본에서 쉽게 피로해지는 관광객에게 트램은 없어서는 안되는 교통 수단이다.

 

느낀점-사진이 정말 멋있었다. 새콤한 레몬 젤라또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졌다.


지호

제목-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지은이-정여울 2014년 9월 20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Sep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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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지은이-정여울 2014920일 유지호

 

사랑을 부르는 유럽-이탈리아 카프리섬

이탈리아 남부의 카프리섬은 1년 내내 온난한 기후와 알록달록 동화 같은 풍경이 아름다워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지중해의 보석이라 불리는 카프리섬은 환상적인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며, 유서 깊은 호텔들과 유명 브랜드상점, 세계 각국 부호들의 별장이 있는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직접 느끼고 싶은 유럽-폴란드 포즈난 풍등 축제

1년중 가장 로맨틱한 밤은 언제 일까? 밤이 너무 짧아 헤어지기 싫은 그런 날이 아닐까? 폴란드 포즈난의 풍등 축제인 노츠 쿠파위는 1년중 가장 밤이 짧은 날에 열린다. 이축제는 슬라브족의 전통에서 유래되었는데, 부인이 집을 떠난 남편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밤하늘에 풍등을 날린 것에서 시작됐다. 이축제는 무려 약 15000천개의 풍등을 동시에 날리며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먹고 싶은 유럽-크로아티아 해산물요리

유럽에서 해산물을 맛보려면 크로아티아로 가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해산물이 풍부한 크로아티아는 식도락가들의 천국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스플리트라는 도시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해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수산시장이 열려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여행지에서 구입해서 조리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항구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생선튀김, 바닷가재요리, 해산물 그릴 등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하는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달리고 싶은 유럽-헝가리 야간 침대열차

12시 출발, 아침8시 도착.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야간 침대열차는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꼭 한번쯤 타게 된다. 여행객들에게 야간열차는 원래 있던곳에 작별을 고하고 또 다른 유럽을 꿈꾸는 낭만적인 것이다. 편안한 수면을 위한 최적의 공간은 아니지만 잠결에 미세하게 느낄수 있는 열차의 흔들림, 이불의 따스함, 낯선이와의 대화가 열차여행의 특별함을 잘 말해준다.

시간이 멈춘 유럽-체코 프라하성

환상적인 야경의 블타바강과 언덕 위 높게 솟아있는 프라하성의 경치는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해 여행자들의 마을을 한순간에 사로잡는다. 현재 프라하성은 대통령관저로 상하고 있는데,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렇게 프라하성을 개방하는 이유는 관광의 목적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체코 대통령의 뜻이라고 한다. 프라하성은 9세기 중엽에 짓기 시작해서 14세기에 기본적인 틀이 완성되었다고 이후 다양한 건축기술의 발전으로 화려한 외관을 더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한달쯤 살고 싶은 유럽-크로아티아 성곽도시 두브로브니크

아드리아해를 연안에 둔 두브로브니크는 붉은 지붕의 낮은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아름다운 해안도시이다. 예로부터 상업도시로서의 역할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중요한 조시였다고 한다.두브로브니크의 성벽을 둘러싼 길은 구시가지와 아드리아해의 정경을 가망할 수 있는 최고의 산책길이다. 뿐만 아니라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이곳에는 도시를 100퍼센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투어가 마련되어 있다.

갖고 싶은 유럽-스위스 시계

스위스는 세계 시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계는 스위스의 전체 수출에서 94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라고 한다. 세밀한 작업을 해내는 고도의 기술력과 수십년의 인생을 고스란히 바치는 장인정신은 오랜 시간 이어져 무브먼트뿐 아니라 최종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예술 작품과도 같은 지금의 스위스 시계를 만들었고, 세계 시계산업을 움직이는 힘이 되었다.

그들을 만나러 가는 유럽-스페인 라만차의 돈키호테

마드리드에서 안달루시아로 향하는 길에는 드 넓은 평원의 땅, 라만차 지역이 있다. 이 지역은 스페의 문호 세르반테스의 대포작인 돈키호테 의 배경이 된 곳이다. 그중에서도 자그마한 마을 콘수에그라와 캄포 데크립타나는 돈키호테가 돌진했을 법한 오래된 풍차 10개가 쓸쓸한 언덕 위에 남아 있어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명소이다.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바다낚시

아름다운 해안을 자랑하는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빅게임 피싱이라는 바다낚시 투어를 이용하다면 수완이 좋은 낚시꾼은 사람의 덩치만 한 참치, 철갑상어 등 다양한 종류의 대어들을 낚을 수 있다. 빅게임 피싱에서는 이용요금을 지불하면 고깃배와 낚시용품을 모두 제공해주어 별다른 준비 없이 바로 낚시를 할수 있다.

유럽속 숨겨진 유럽-스페인 마드리드 빈티지 마켓

스페인에는 우연히 좋은 물건을 건질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빈티지 마켓들이 많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는 엘 라스토라는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빈티지 마켓이 있다. 카스코로 광장을 중심으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열린다. 이 마켓은 전문 장사꾼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사용하던 잡동사니들을 가지고 나와서 저렴한 값에 내놓는다. 점심식사 전 오전 시간이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간대이다.

 

느낀점-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가 갈 세계여행이 기대되었다. 책에 사진이 잘나와있어서 사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지호

제목-동물병원이 알려주지 않는 30가지 비밀 지은이-허현회 2014년 9월 13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Sep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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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동물병원이 알려주지 않는 30가지 비밀 지은이-허현회 2014913일 유지호

 

반려동물, 특히 반려견은 12000천년 전부터 인간과 동고동락 해왔다. 3500년 전의 이집트에서는 죽은 인간을 내세로 안내해준다는 아누비스 신을 개로 의인화해 섬기기도 했다. 반면 중세 유럽에서는 한때 검은 고양이가 마녀로 규정되면서 검은 고양이는 곳곳에서 학살의 참극을 겪어야 했다. 그래서 고양이 개채수가 크게 줄며 쥐가 늘어나 쥐가 옮기는 페스트에 의해 유럽은 흑사병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농민에서부터 교황까지 죽음에 공포에 벌벌떨었다.

오래도록 동고동락으로 깊이 정이 든 반려동물은 가족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사랑스러운 모습과 행동으로 철저히 반려인과 가족을 따르는 반려 동물은 소중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토록 사랑스럽고 소중한 반려동물이 매일 먹는 사료의 일부가 안락사당한 개나 고양이의 사체, 병에 걸려 도살당한 가축의 사체, 실험실에서 실험용으로 쓰이다가 폐기된 동물의 사체 또는 슈퍼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회수된 고기 등을 이용해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아는가? 가끔 이런 사실이 언론에 공개 될 때마다 우리는 아니기를 바라지만 부행하게도 이것은 사실이다. 1980년대 이후 안락사당한 동물의 부산물이 초식동물인 소와 양의 사료로 제공된 결과 소와 양의 단백질 분자인 프리온을 변형시켜 광우병을 유발하게 됐다. 특히 프리온이 변형된 주요 원인이 소에게 동족인 소의 사체를 첨가시켜 공급했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2002년 미국 국립동물 관리 협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매년 1300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안락사당하는데 그중 30퍼센트는 매장되고, 30퍼센트는 화장되고, 나머지 40퍼센트에 달하는 520만 마리는 동물 사료로 쓰인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동물사료에 75퍼센트를 미국에서 수입한다. 유전자 조작을 시행하는 기업이나 과학자들은 사람이나 가축또는 반려동물이 10년 이상 먹어왔지만 아무런 이상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안전을 강조하지만, 생명체에 현상은 10년으로 확인 할 수 없다. 몇세대가 지난 후에 치명적인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니 어쩌면 지금도 조금씩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양심적인 과학자들은 말한다. “안전이 확인될때까지는 음식으로 사용하지말자라고

미국인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병원비로 매년 400억 달러를 지출한다. 2000억 달러에 해당하는 암 치료 시장의 20퍼센트에 해당하는 거대한 규모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는 동물의약품을 동물병원과 동물의약품 취급 약구에서 구매할수 있다. 하지만 동물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을 찾기가 쉽지 않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그곳에서 바로 약을 구매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동물병원에서 동물의약품을 독점 판매하는 구조다. 동물병원에서 제멋대로 약값을 책정할수 있는 것도 이러한 구조 때문이다. 서울에 한 동물병원은 원가가 1000원에 불가한 동물의약품을 10만원에 팔아 폭리를 취해 소비자로부터 고발되기도 했다.

오늘날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특히 반려동물에게도 관절염,갑상선질환,봥광염,심장질환,각종암 등 다양한 증상의 질병이 만연하는 중요한 이유가운데 하나는 백신,스테로이드,그리고 항생제과 관련돼 있다.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람이나 동물 모두 태어나면서 백신과 스테로이드인 소염진통제와 함께 일생을 시작한다. 현대 수의학은 감기나 상처,기생충 감염 등 작은 질병에 대해서도 항생제와 구충제를 투여하여 장내의 세균과 기생충을 가리지 않고 모두 죽이기 때문에 오히려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이러한 의미에서 항생제와 구충제는 강력한 독성 약품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물비누,가루비누,샴푸,소독제,냄새 제거제 등 모든 세제와 치약,의류,가구 등에는 트리클로산이 함유되어 있어 유용한 세균과 기생충을 박멸한다. 트리클로산으로 살균하는 것은 0.1퍼센트에 해로운 미생물이나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해 99.9퍼센트에 유용한 미생물과 기생충을 함께 제거하는 어리석은 행위다.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낸 세균 공푸증으로 우리와 반려동물은 항생제와 트리클로산의 노예가 괴었고 이로 인해 좋은 세균을 통해 생기게 될 면역력이 제대로 생기지 않아 아레를기 비염이나 천식,,심장병 등 만성질병으로 고통을 받게 됐다.

 

느낀점-전혀 몰랐던 내용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뒤에나오는 동물인권에 관한 내용에서 동물 실험에 대해 설명해줄 때 마음이 아팠다. 동물로 실험 하는 사람은 안되야겠다고 생각했다.


지호

제목-피라니아 이야기 지은이-호아킴 데 포사다 2014년 8월 30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Aug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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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피라니아 이야기 지은이-호아킴 데 포사다 2014830일 유지호


첫 번째 피라니아-고정관념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서 어떤 충고를 가장 많이 듣는가? 내가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첫 번째 충고는 바로 고정관념을 버리라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능동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라는 말이다. 몇 년 전에 나 역시 잘못된 고정관념 때문에 인생 최대의 기회를 놓칠 뻔한 적이 있었다. 나는 쿠바 출신이라 영어 발음이 신통치 않다. 그래서 나는 오랜 기간 영어를 쓰는 청중들 앞에서 강연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해왔다.

하지만 발음이 어눌하지만 영어로 강연을 하는 교수님을 보고 나도 영어 강연을 하니 수입이 몇배가 되었다. 고정관념을 깨라

두 번째 피라니아-모험 없는 삶

세상을 바꾸는 모든 혁신과 창의성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기꺼이 도전해 보겠다는 모험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비즈니스에서 고도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듯 우리의 인생에서도 변화를 꾀하여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모험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배워야 할 것들은 너무나 많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는가와는 상관없이, 우리는 언제나 모험정신을 유지해야 한다. 또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답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고 탐색을 계속해야 한다.

세 번째 피라니아-목표없는 삶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알고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당신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인생에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그것을 얻기 위해 어떠한 대가를 치를 의향이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당신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인생이라는 기나긴 여정에서 좌절을 극복하고 실패를 성공을 위해 든든한 밑거름으로 변화시켜 주는 것은 다름 아닌 인생의 목표다 그것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우연과 상황에 의해 좌지우되고 말 것이다. 인생의 목표를 세우지 않고 출발한다면 당신은 결국 진정한 성공을 향한 노력조차 해보지 못한 채 삶을 허비하고 한탄하게 될 것이다.

네 번째 피라니아-부정적 감수성

당신은 늘 우울하다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일상적인 기분의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당신의 삶에 너무도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무엇보다 부정적인 감수성을 갖고 있는 사람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기만족을 얻기까지, 긍정적인 감수성을 가진 사람에 비해 몇배의 에너지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낙관은 의지의 문제이고 비관은 감정의 문제다. 행복한 생각을 하면 행복해지고, 슬픈 생각을 하면 슬퍼진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될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말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스스로 훈련하라. 슬픈 생각이 들면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다섯 번째 피라니아-질문과 요구 없는 삶

성공한 세일즈 맨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고객들에게 끊이 없이 질문을 하는 것이다. 상품의 특징을 정확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고객의 지갑을 열 수 없다. 판매와 협상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적절한 질문을 하고, 대답을 귀 기울여 들은 다음 그 대답을 좀더 자신의 의도에 가깝게 하는 질문을 할 줄 안다.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묵묵히 열심히 일만 해서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단즌 사실! 기회가 왔을 때 당당하게 요구할 필요도 있다. 열심히 준비한다고 해서 기회가 왔을 때 당당하게 요구할 필요도 있다. 열심히 준비한다고 해서 기회가 저절로 찾아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정당한 방법으로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그것은 또 다른 기회를 만드는 출발점이며, 성공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이자 강력한 자기 암시가 된다. 질문하지 않고 요구하지 않는 삶은 목표가 없는 삶과도 같다. 이것은 당신 인생에서 또 하나의 치명적인 피라니아다.

여섯 번째 피라니아-열정 없는 삶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갖지 못했다면, 그것은 당신이 그만큼 절실하게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열정과 소망을 다해 그것에 100퍼센트 전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게 있다. 그것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피라니아를 만나도 멈추거나 피하지 않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 즉 열정을 잃지 않는 것이다.

일곱 번째 피라니아-실행하지 않는 삶

이 책을 읽으면서 당신은 가능한 한 많이 배우고 담아두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했을 것이다. 또한 여기서 소개하는 개념들을 당신의 일이나 개인적인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으맂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적절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당장 적용할 방법은 모르더라도 반드시 기록해 두어라 우리의 잠재의식은 처음에는 명료하지 않지만, 일단 파악이 되면 매우 귀중한 의미의 메시지를 보관해 두었다가 적절한 때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법이다. 성공을 위한 수많은 지침을 되새기며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는 두려움을 버리고 목표를 향해 당당히 출발해야 한다. 시작하지 않으면 결코 도달할수 없다.

 

느낀점-알고 있었지만 실행하지 않았던 내용이 많았다. 앞으로는 용기를 내어 도전해야겠다.

 

  • profile
    사랑 2014.09.02 10:43
    좋은데 ! 나도 마치 이책을 다 읽은 것 같다. 훌륭한 요약 솜씨네... 지호야 애썼다.
  • profile
    마리아 2014.09.04 10:26
    오~ 좋은 내용이네 책을 따로 읽을필요없겠는걸 고마워 ㅎㅎ
  • profile
    성실 2014.09.04 16:07
    도전하겠다는 고백에게 박수를~~

지호

제목-명상록 지은이-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2014년 8월 9일 유지호

by 미르 posted Aug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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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명상록 지은이-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201489일 유지호

 

뭔가를 시도할 때는 목표의식이 분명해야 하며, 자신이 정항 원리원칙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현실에서 벗어나고 생각이 들 때 산이나 해변, 또는 한적한 시골을 찾아 떠나는 사람이 있다. 이때 이들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자신도 그들처럼 훌쩍 떠났으면 하고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이는 잘못 알고 하는 소리다. 알고 보면 누구나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 자신의 내면으로 휴식할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힘겨울 때는 이렇게 생각해 보라. “나는 지금 한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러 나가야 한다. 이일은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인데, 여기에 무슨 불평이 있을 수 있는가? 내가 단지 포근한 이불 아래 뒹굴기 위해 이 세상에 존재한단 말인가? 이불 속이 포근하고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세상 밖에서 일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지, 안락함을 누리기 위해 태어난 것은 아니다. 식물이며 새,거미,꿀벌을 보라! 이들뿐 아니라 한갓 나무며 미물들 조차 세상의 질서를 지키려고 애쓰는데. 하물며 인간으로 태어난 내가 주어진 임무를 귀찮아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불가능한 것을 바라는 것은 미친 짓이다. 못난 인간들이 그 미친짓을 못하게 하는 것은 불가능한일이다.

최고의 복수는 원수가 내게 한 짓을 따라 하지 않는 것이다.

나와 같이 세상에 왔다가 이미 세상을 떠나버린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황달병에 걸린 사람은 꿀조차 입에 쓰다하고, 광견병에 걸린 사람은 물만 봐도 공포에 질린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에게는 공 하나도 큰 기쁨을 선사하는 보물이다. 그렇다면 나는 왜 분노에 못견뎌 하는 것일까? 다른 사람의 비난이 황달병을 일으킨 담즙이나 미친개의 독보다 더 낫다고 생각할 수는 없을까?

스스로 굿굿이 설 것인가, 아니면 남의 힘으로 설 것인가?

누군가가 실수를 하면 친절하게 그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가르쳐주라. 만약 내가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나 자신을 나무라든가 아니면 나 자신조차 나무라지 말라.

선량한 사람은 무엇인가를 두고 논쟁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그저 선한 인간이 되도록 노력한다.

상념을 버리고, 충동을 억제하며, 욕망을 잠재워라. 그리고 내 이성이 나를 지배하게 하라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것도 불의를 저지르는 일이다.

죄를 짓는 자는 자기 자신에게 죄를 짓는 것이며, 나쁜 짓을 하는 자는 자기 자신에게 나쁜짓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악행은 자신을 퇴보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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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제목-연금술사 지은이-파울로 고엘료

by 고백 posted Aug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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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연금술사 지은이-파울로 고엘료


내가 양떼를 데리고 버려진 낡은 교회 앞에 다다랐을 때는 날이 저물고 있었다. 나는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고 양들이 나가지 못하도록 널빤지를 댔다. 드디어 나흘이 지나면 소녀를 다시 볼수 있게 된다. 일년전에 친구의 소개로 상인을 찾아 갔는데 그 상인은 초저녁까지 기다리라고 하였다. 그런데 어떤 소녀가 와서 말을 걸었다. 그 소녀는 상인에 딸이었고 이야기를 나누다 그 소녀를 좋아하게 돼 버린 것이다. 이제 나흘후면 그 마을을 다시 찾게된다. 해가 떳다. 요즘 2번이나 같은 꿈을 꾸었는데 마침 타리파에 해몽 잘하는 노파가 있다는게 기억났다.노파를 찾아가서 내꿈에 대해 말해주었다. 어떤 아이가 나타나서 양과 놀다가 나를 데리고 피라미드에 가서 이곳에 오면 보물을 찾게 될 거라는 말을 한 꿈을 2번이나 꿨다고 말했더니 대뜸 해몽을 해주고 복채는 안받을테니 보물을 찾으면 10분에1만 주라고 하였다. 맹새하고 해몽을 들으니 진짜 피라미드에 가면 보물을 얻을수 있다는 것이었다. 실망한체 광장으로 나와 포도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노인이 와서 말을 걸더니 귀찮게 했다. 그 노인은 자기가 살렘에 왕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했다. 노인은 갑자기 양에 10분에 1을 주면 보물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하였다. 나는 사기를 치는거라 생각해서 자리를 뜨려했는데 노인이 내 아버지와 어머니에 이름을 바닥에 썻고 내 생각을 모두 읽고 있었다. 그래서 결국 나는 피라미드에 가서 보물을 찾기로 결심했고 나는 양6마리를 노인에게 주고 노인은 피라미드에 있는 보물에 대해 알려주었고 나는 남은 양들은 모두 팔아버렸다. 아프리카로 가는 배를 타고 가다가 배에서 만난 사람에게 사기를 당해 돈을 모두 잃었다. 그 후 나는 절망했지만 언덕위에 크리스탈 그릇가게에서 일을 하였다. 1년정도 일하고 두툼한 돈뭉치를 얻게 되었다. 양 백스무 마리를 사고 고향으로 돌아갈 여비를 하고 고향에서 상업허가증을 살 수 있는 충분한 액수였다. 하지만 언제든지 양치기나 크리스탈 장수로 돌아갈수 있었고 왕도 만났었다. 그리고 이집트에 피라미드에 올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순간 나는 커다란 기쁨을 느꼈다. 이런일이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었다. 나는 2백명 정도 되는 사람들과 함께 사막을 건너게 되었다. 여기서 어느 영국인 연금술사를 만났는데 연금술사를 찾으러 간다고 했다. 그는 나에게 연금술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사막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우리 행렬은 안전한 중립지대의 오아시스에 들어섰다. 그리고 나는 오아시스에서 어느 한 여인을 만났는데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그녀에 이름은 파티마였는데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오아시스에서 머물던 어느날 나는 꿈을 꾸었는데 군대가 오아시스에 쳐들어오는 꿈이었다. 나는 부족장을 찾아가서 말해주었는데 만약 대비를 했는데 군대가 쳐들어오지 않으면 내 목숨이 날아가는 것이었다. 천막을 나왔는데 어떤 남자가 칼을 들고 날 위협했다. 군대가 보낸 사람인줄 알았지만 그는 연금술사였다. 군대가 쳐들어와서 내 목숨이 안날아가면 자기를 찾아오라고 하였다. 다음날 마을에 남자들이 무기를 들고 매복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어떤 사람들이 쳐들어왔다. 매복하던 사람들이 모두 나와서 무찔렀고 나는 포상으로 금화50개를 받았다. 연금술사의 충고로 낙타를 말로 바꾸고 연금술사와 피라미드를 찾아 떠났다. 그러다 중간에 군인들에게 잡혀서 군인들이 우리를 죽이려했다. 연금술사는 내가 가진 금화 모두를 주고 사흘 후에는 내가 바람으로 변신하는 것까지 보여준다고 했다. 내 금화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나는 연금술사를 원망했다. 그러자 연금술사는 돈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기회는 흔치않다고 했고 어차피 돈은 죽으면 쓸모없다 고했다. 나는 바람으로 변할 생각에 무척 당황했지만 어찌어찌 해서 위기를 넘기고 빠져나왔다. 길을 재촉하는데 어느 집이 보여 들어가게 되었다. 그집은 수도승집이었고 수도승집에서 연금술사는 납을 금으로 바꾸어서 4덩이로 만들었다. 1개는 날주고 한 개는 수도승에게 답례라고 하였고 한 개는 자기가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 1개는 수도승에게 맡기고 내 몫이라고 하였다. 나는 이미 1개가 있다고 하니 연금술사는 1번일어난 일은 안 일어날지 몰라도 2번 일어난일은 꼭 다시 일어난다며 내가 이미 돈을 두 번이나 뺏겼으니 또 뺐길거라고 하였다. 금을 나누어 갖고 수도승집을 나왔다. 연금술사는 피라미드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작별인사를 하고 떠났다. 연금술사와 헤어지고 얼마안가 나는 피라미드에 도착하였다. 피라미드 앞에서 열심히 땅을 팠다. 나는 보물만 찾으면 더 이상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열심히 땅을 파는데 아무리 파도 돌맹이밖에 나오지 않았다. 큰 돌을 빼네고 있을 때 무장한 병사들이 왔다. 돈이 필요하다며 내몸을 뒤져서 금덩이를 가져갔다. 그리고 혹시 금덩이가 더 있을까 해서 내가 파던 구멍을 파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화풀이 하듯 나를 때렸다. 나는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나도 모르게 보물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침묵이 이어지다가 우두머리처럼 보이는 남자가 나를 비웃더니 바보같이 살지 말라고 했다. 자신도 내가 쓰러져 있는 자리에서 스페인의 어떤 평원에서 양치기들이 종종 가는 다쓰러져 가는 교회앞 나무 아래서 보물을 찾는 꿈을 두 번이나 꿨다고 했다. 그런 꿈을 꿨다고 사막을 건너는 바보는 없다며 날 비웃으며 갔고 나는 몸을 간신히 일으켰다. 웃으며 피라미드를 올려다보니 피라미드가 나를 향해 조용히 미소 지었다. 솟아오르는 기쁨으로 가슴이 터져나가는 것 같았다.

 

느낀점-주인공이 포기할만한 상황과 포기해도 될 만 한 상황들이 많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가는 모습이 멋있고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지호

제목-기생충열전 지은이-서민 2014년 8월1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Aug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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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기생충열전 지은이-서민 201481일 유지호

 

이 기생충 같은 놈아라는 욕이 있다. 심하기로 따지면 3등 안에 충분히 들 만한 이 욕은 주로 20대 후반 이상의 남자가 일을 안하고 집에서 빈둥빈둥 거릴 때 쓰인다 혼자서 일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할텐데 왜 집에서 주는 밥만 축내냐는 힐난이 기생충이란 단어에 함축되어 있다. 한 생물체가 다른 종의 생물체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데 양쪽이 서로 이득을 휘하면 공생이라고 하고 한쪽만 일방적으로 이득을 취하는 겨우 이득을 보는 생물체를 기생충, 손해를 보는 생물체를 숙주라고 한다. 이 관계는 영구적일 수도 있지만 일시적일 수도 있는데, 어쨌든 기생충이라고 하려면 최소한 일생의 어느 시기는 기생 생활을 해야 한다.

기생충은 도대체 왜 살까? 직접 물어본적은 없지만 기생충의 목적은 오직 자손의 번식인 듯하다. 기생충으로 사는 건 사실 힘든 일이다. 사람 몸에 사는 회충을 예로 들어 보자. 깜깜한데다 끈적끈적한 점마으로 덮인 사람의 창자는 회충에게도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다. 게다가 기생을 하는 지라 음식을 골라 먹을 수가 없다. 그 회충의 고기를 좋아한다해도 이효리처럼 채식주의자의 몸 안에 있다면 고기를 먹을 도리가 없다.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기생충이 기생을 하는 이유는 기생이 자손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회충 한 마리는 하루에 20만 개의 알을 낳는데, 자유 생활을 하는 생물체가 이렇게 많은 자손을 갖는 건 정말 어려울 것이다. 먹이를 구하고 짝짓기를 하고 잠을 잘 숙소를 마련하는 데 에너지를 쓰기 떄문이다. 반면 회충은 의식주 중에서 의는 필요가 없고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주거지와 먹는게 해결이 회충은 오로지 알만 낳으면 된다. 사정이 이러니 회충이 한떄 지구의 인구수보다 훨씬 많았던 것도, 기생충학자인 스톨이 벌레로 가득찬 이세상이라고 개탄 했던 것도 무리가 아니다.

기생충에 목적이 번식인지라 기생충은 웬만해서 숙주를 괴롭히지 않는다. 공공 화장실을 더럽게 쓰는 사람도 자기 집 화장실은 깨끗이 쓰는 것처럼 죽는 날ᄁᆞ지 살아야 할 터전을 망가뜨리는 건 기생충으로서도 손해다. 배를 아프게 하는 기생충이 있다고 해보자. 숙주인 사람은 아픈 배를 움켜쥐며 괴로워하다가 혹시 기생충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는 곧 약구에 가서 기생충약을 먹을 것이며 결국 기생충은 죽게 될 것이다.그래서 회충이나 요충처럼 인간과 더불어 오랜 세월을 살아온 기생충들은 그래서 사람 몸에 기생해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 요충은 항문 주위로 가서 알을 낳는 습관 떄문에 항문 주위에 가려움증을 유발하지만, 그 정도 증상이야 숙주로 봐서는 귀엽게 봐줄 수 있다.

기생충이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지만 종류가 무척 많다. 먼저 소화기계에 사는 기생충은 요충,광절,열두조충,회충,편충,간디스토마,와포자충,간질,서울주걱흡충,장모세선충,참굴큰입흡충으로 무척 많다. 이 기생충들중에 제일 위험한 것은 간질과 장모세선충인데 간질은 수명이 9개월이지만 감염되어 증상이 심해지면 못견디고 담도에 있을 때가 아니면 대변검사로 알을 발견할수 없고 약이 안들어서 수술을 요구한다. 증상으로는 상복부 통증이 있다, 감염원은 물냉이와 미나라이다

장모세선충은 가늘고 길며 수명이 사람몸안에서 자가증식하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무한대이고 특징으로는 사람안에서 낳은 알이 사람 몸 안에서 부화해 성충이 되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으면 마릿수가 점점 늘어나 증상이 심해진다. 감염되면 설사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나중에는 장의 융모가 손상되며, 호흡곤란이나 몸이 붓는증세가 나타난다. 감염원은 민물고기이다.

조직을 침범해 사는 기생충은 스파르가눔,메디나충,톡소포자충,선모충,개회충이 있으며 조직을 침범해 사는 기생충중들은 대부분 위험하다. 통증이 매우심한것도 있고 스파르가눔은 반신불수까지 만들 수 있다. 제일 위험한 것들은 바로 뇌에서 사는 기생충들이다. 감비아동편모충은 체체파리가 옮기는데 이 기생충은 표면 단백질을 2~3일마다 갈아입기 때문에 항체가 만들어져도 소용이 없고 수명도 제한이 없다. 감염되면 림프절이 붓고, 뇌염의 기본 증상인 고열과 구통은 물론이고 의식 자체를 잃어버리게 된다.

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말라리아가 있는데 모기가 옮긴다 말라리아도 수명제한이 없고 잠복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고열이난다. 증상은 발열,오한,빈혈,열대열말라리아의 경우 혼수상태에 빠진다. 뇌에 혈액순환이 안되서 뇌에 증상이 오기도 한다. 이 말라리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만드는 흉악한 질환이다. 말라리아 백신을 만들기만 하면 매년 아프리카에서 죽어 가는 1백만 명 이상의 아이들을 살릴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 말라리라에 백신을 만들면 바로 최고의 상인 노벨상을 탈수 있다. 그럼에도 백신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유는 그일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도 지난 4년간 175천만 달러를 백신 만드는 일에 쏟아 부었으나 제대로된 백신을 만들지 못했고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백신을 만들겠다는 연구자에게 연구비를 후하게 준다. 기생충 연구자들이 빨리 백신을 만들어 많은 생명을 살렸으면 좋겠다.

 

느낀점-저번에 읽은 과학자에 서재에서도 기생충에 대해 나와서 반가웠다. 생각보다 징그러웠고 전혀 모르던 사실도 알게 되었다. 제일 인상깊었던 일은 어른들이 생 돼지고기에는 기생충이 있어서 젓가락으로 집지 말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돼지 고기는 안전하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집어도 된다는 것을 알았다.


지호

제목-오래된 디자인 지은이-박현택 2014년 7월 19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Jul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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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오래된 디자인 지은이-박현택 2014719일 유지호

조선 시대의 일상생활은 대부분 좌식으로 이루어졌다. 때문에 선비들이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사용하는 책상들도 거의 앉은뱅이책상이었는데 이것을 서안이라 한다. 선비의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일은 바로 독서였고 그 곁에는 반드시 서안과 연상이 자리하고 있었다.

서안은 사용자의 필요와 목적에 따라 크기와 형태가 각양각색이지만, 보통은 높이30센티미터 정도로 낮은 편이다. 서안은 소박함을 근간으로 하는 선비의 필수품이지만, 그것을 만드는 이는 목수였거나 어느 정도 솜씨가 있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때문에 소박한대로 그 나름의 모양새가 갖추어져 있다. 서안과 비슷한 것으로 경상이라는 것이 있다. 경상 역시 서안의 일종이지만, 서안에 비해 보다 화려하고 무엇보다도 위판의 양쪽 귀퉁이가 버선코 형태로 말려 올라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본래 경상은 사찰에서 많이 쓰였던 것인데 스님들이 불경을 읽을 때 두루마리 형태로 된 불경이 굴러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런 형태로 고안된 것이다.

서안과 경상은 초기에는 그 용도와 형태가 분명하게 구분되어 사용되었지만 이후 선비들도 경상을 서안처럼 사용하게 되면서 양자의 구별이 점차 없어지게 된다.

편의점이나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면 이를 넣어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비닐봉투나 종이봉투를 같이 준다. 이것이 쇼핑백이다. 다양한 재료로 만든 쇼핑백은 일회용 가방이라고 할 수있다. 때때로 재활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일회용을 전제로 하여 만들어진다. 거의 모든 남녀노소가 자신만의 가방을 최소한 한 개 이상 소유하고 있다. 책가방이나 여행용이나 레저용등 다양한 목적의 가방을 필요로 한다. 가방은 하나의 물품이지만 실제로 가방이 하는 일은 거의 없다. 일정 부분 패션 아이템의 역할을 하지만, 계속 사용함으로써 없어지는 소비재가 아니라 오로지 비웠다 채웠다 하는 기능만 갖고 있을 뿐이다. 가방과 형태와 기능은 다소 다르지만 물건을 담거나 넣어서 다닐 수 있는 것으로 보자기를 들 수 있다. 보자기는 가방처럼 담아 옮긴다는 기능이 있어 옮기는 것과 싸는 것, , 가방과 포장재의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물건이지만 보다 정확히는 물건을 덮거나 보관하는 용도로 더 많이 쓰였다. 과거에는 입식문화가 발전하지 않아 방에 밥상을 놓고 바닥에 앉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 밥상을 단순히 먹을 때만 쓰는 것이 아니라 밥과 찬을 일정 시간 보관할 때도 썼다. 어쨋거나 보자기는 덮고,싸고,보관하고,옮기는 기능들을 모두 다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천후 장비였다.

느낀점-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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