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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제목-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지은이-김지룡 2014년 7월 13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Jul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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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지은이-김지룡 2014713일 유지호

 

로봇은 살인을 해도 죄가 되지 않을까?

법을 어기는 것 즉, 법에서 하지 말라고 명시한 일을 행하는 것을 위법이라 한다. 사람을 때리는 일, 다른 사람의 물건을 일부러 망가뜨리는 짓은 해서는 안 되는, 사회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 이런 것이 바로 위법이다. 그러나 전철에서 핸드폰 벨소리로 해놓고 큰소리로 통화하는 것은 어떨까? 공공장소에서는 핸드폰을 진동 모드로 해놓고 통화는 소곤소곤 하는 게 예의지만 꼭이렇게 하지 않았다고 해도 법은 처벌하지 않는다.

로봇은 사람을 죽여도 살인죄가 아닐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로봇에 종류에 따라 법의 판단은 다르다. 법적으로 로봇은 동물과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그렇다면 로봇의 주인에게 손해배상을 받거나, 로봇의 주인을 처벌하는 일은 가능하지 않을까? 그것은 종류에 따라 다르다. 로봇은 움직임에 따라 크게 탑승형,리모컨형,자율형으로 나눌 수 있다. 리모컨은 사람이 조종하는 로봇이고 탑승형은 사람이 직접 올라타 조종하는 원리이다. 리모컨형이든 탑승형이든 로봇은 조종하는 사람이 시키는 대로 움직인다. 이런 로봇으로 사람을 헤치거나 재산에 손해를 입히면 탑승자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고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사람이 로봇을 도구로 사용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운전해 사람을 일부러 치거나 부수는 것과 같은 일이다. 자율형의 경우는 조금 복잡하다. 자율형의 경우는 사람이 조종하지 않아도 로봇이 알아서 움직이는 형태를 말한다. 이 자율형 로봇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사전에 프로그램된 대로 행동하는 로봇이다. 이런 로봇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사전에 입력해둔 명령대로 동작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런 로봇의 경우는 대게 로봇을 만든 회사에서 책임을 지고 손해배상을 해야 할 것이다. 로봇은 원래 사람을 해칠수 없도록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미래에 지능형 로봇이 사람처럼 자라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자라면서 비뚤어져 사악한 성격을 지닐수도 있다. 이런 로봇이 사람들 다치게 했다면 어떻게 될까? 민법은 동물로 유추적용해 주인에게 치료비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릴 것이다. 주인이 시켜서 한 일이 아니라 로봇이 알아서 한 일이라도 마찬가지다

 

느낀점-재미있었다.


지호

제목-과학자의 서재 지은이-최재천 2014년 7월 5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Jul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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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학자의 서재 지은이-최재천 201475일 유지호

 

아버지는 손바닥 반만 한 딱지를 내미셨다. 딱지에는 별이라는 글자가 파란색 색연필로 쓰여 있었다. 나는 아버지를 따라 하면서 딱지에 쓰인 글자를 유심히 살폈다.

아버지는 육사를 졸업한 육군 장교셨다. 전국 어디는 발령을 받으면 그곳으로 가야했다. 내가 아기였던 시절에는 아버지를 따라 다녔지만 초등학교에 입학고는 어머니와 형제들과 서울에서 살았다. 처음 서울에서 살때는 집을 장만하지 못해서 외삼촌 집에서 살았다.

아버지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글을 깨우치게 해주셨다. 그래서 나는 어릴때부터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내 고향인 강릉이 그리웠다. 그래서 방학때마다 강릉에서 놀다 왔다. 물론 서울에서도 공부는 하지 않고 개울로 나가 가재를 잡곤 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날 명문 중학교에 보내기 위해 명문 중학교 진학률이 높았던 초등학교인 제동초등학교로 전학을 보내셨다. 그리고 집안 형편을 뻔히 아는데도 어머니는 무리를 해서 과외를 부쳐주셨다. 그만큼 내가 명뭉중학교에 가길을 간절히 바라신거 였다. 그룹과외였는데 나는 아직도 그때를 잊을수 없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부잣집 아이들이었고 나는 매우 가난했다. 처음에는 다른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심하게 반대를 했고 어머니가 빌고 또 빌어서 들어갈수 있었다. 그리고 과외를 할 때 식당에서 밥을 먹으러 가야하는 데 항상 가는 식당있었다. 하지만 난 집에 사정을 알기 때문에 항상 제일 싼 된장찌개를 시켜먹었다. 나는 결국 1등을 했고 더 이상 과외를 받는게 부담스러워서 어머님을 힘들게 설득을 해서 그만두었다. 그리고 나는 명문 중학교인 경복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공부는 하지않았다. 문학에 빠져들어서 책을 보이는 데로 다 읽었다. 그렇게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를 갔지만 사정이 나아지지는 않았다. 결국 나는 3학년때 공부를 시작해서 재수를 하고 서울대 동물학과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대학에서 전공수업을 거의 듣지 않았고 내가 듣고 싶은 수업들만 골라 들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전공필수 과목이 많아지면서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3학년때는 과대표에다가 문예부장까지 맡게 되었다.

하지만 내 생각을 바꿔준 책이 있었는데 바로 우연과 필연이라는 책이었다. 그 책을 읽고 나는 전공인 생물학을 하면서도 내가 재미를 느끼고 남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삶을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아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생물학에도 내가 더 파고들면 들수록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뭔가가 있겠구나 생물학에 내 인생을 바쳐도 괜찮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나는 생물학을 공부하기 위해 아버지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유학을 보내달라고 사정 사정을 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더니 아버지는 회사를 그만두시고 받은 퇴직금으로 나를 유학 보내 주셨다. 나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기생충을 연구해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난 펜실베이닌아 주립대학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그리후 나는 하버드 대학에서 윌슨 교수님에 제자가 되었다. 나는 하버드에서 공부를 하다가 아이를 낳았다. 결혼한 지 9년째였지만 아이를 키우는 법은 잘 몰랐다. 나와 아내는 많은 책들을 읽어 주었다. 그러자 아이는 책을 무척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서울대 교수가 되었다. 제자들을 많이 키웠는데 교수가 된 애들이 없었다. 서울대에서 한 10년 정도 하고 난 이대로 옮겼는데 이대 제안이 내가 직접 교수를 뽑게 해줄수 있다고 해서 였다.

나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에코과학부를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진화생물학과 과학에 대해 사회적인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앞으로도 계획중인 연구를 비롯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과학의 대중화가 아니라 대중의 과학화를 이뤄가고 싶다. 자연의 일부인 우리가 어떻게 자연을 덜 이기적으로 이용하고 자연을 보호하며 공존할 수 있을지 그 답을 찾는 데 한몫을 하고 싶다.

 

느낀점-책이 소설도 아닌데 무척 재미있었다. 쉬는 시간에 책읽는 것이 아깝지 않았다,


지호

제목-청소년을 위한 세계사(동양사) 지은이-우경윤 2014년 6월 29일

by 고백 posted Jun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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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청소년을 위한 세계사(동양사) 지은이-우경윤 2014629일 유지호

 

메소포타미아 문명

오늘날 이른바 문명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은 서방의 국가들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17세기 이후 시민 혁명과 산업혁명을 통해 국력이 강성해진 서방의 국가들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자신들에게 굴복한 나라에게 자신들의 문화의 우월성을 강요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문명국이 된 것일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문명국은 중동 지역의 나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주변에 큰 산맥이나 큰 강 또는 바다가 둘러 사여 있지 않은 건조한 평원이었기 때문에 외부의 침입이 매우 쉬웠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의 정치적 변화는 매우 자주 일어났습니다. 기원전 2350년경, 두 강의 중상류 지역에 있던 아카드 인들이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최초로 통일했습니다. 그러나 아카드 인들은 확대된 영역을 운영을 하는 법을 몰랐기 때문에 반란이 일어나 2000년경에 멸망했고 아무르인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었습니다.아무르 인들은 고바빌로니아 왕국을 건설하여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국가 운영을 했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함무라이 법전입니다. 이후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인근의 이집트와 그리스 문명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인더스 문명

인도에서 최초로 사람이 살았던 흔적은 펀자브 지방에서 발견되었는데 약 50만 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후 인도 지역은 신석기 시대를 거치면서 문명 탄생의 기반을 다지고 기원전 3000년경 인더스 강변에서 문명을 탄생시켰습니다.

과연 인더스 문명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지금까지는 드리비다 족일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드라비다족은 남태평양의 섬 지역에 살고 있던 사람들로 그들보다 먼저 인도에 정착한 호주 원주민 계통의 사람들을 정복하고 인도에 정착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인도는 아리아 족에 의해 장악되었스빈다. 이들은 인도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아리아 족들은 용감한 유목민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은 오늘날 탱크에 해당하는 전차를 사용했습니다. 한마디로 체구도 왜소하고 평화로운 농경민족인 드라비다 족이 상대할 수 있는 족속이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드라비다 족은 아리아 족들과의 싸움에서 완전히 패배했고 피난처를 구하여 남부 지방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인도 역사의 주인공은 드라비다 족에서 아리아 족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느낀점-읽기가 무척 힘들었다. 많은 내용을 다루어서 좀만 집중을 안하면 하나도 이해를 할수 없던 책이었습니다. 검은 것은 글씨고 흰색은 종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호

제목-맛있는 요리에는 과학이 있다 지은이-아라후네 요시타카 외 8명 2014년 6월 21 유지호

by 고백 posted Jun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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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맛있는 요리에는 과학이 있다 지은이-아라후네 요시타카 외 82014621 유지호

 

튀김옷은 바삭하게 튀겨지고 속은 반숙이 되는 이유가 뭘까?

튀김의 특징은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가 크다는 것이다. 180도의 기름에 들어가지만 튀김 속은 100도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표면만 수분이 증발하고, 튀김 속은 수분이 남아 있는 채로 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오래된 감자칩은 먹지 말자!

요리가 끝난 식품이라 하더라도 기름의 산화는 계속 진행된다. 오래된 튀김은 튀김속이 상하지 않았더라도 튀김옷의 기름이 산화되면서 불순물이 많아져 소화가 잘 안된다. 시중 판매되는 감자칩에는 대체로 35프로의 기름이 포함되어 있다. 이 기름은 얇은 감자의 표면 전체를 덮고 있으며, 공기와 빛에 노출되는 면적이 넓어서 산화되기 딱 좋은 모양을 하고 있다. 감자칩뿐만 아니라 튀김 과자를 만들 때에는 새로운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지만 열화된 기름을 사용했다면 가게 앞에 진열되어 있는 사이 점차 산화가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과자회사는 신선한 기름을 사용하고 공기와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포장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가 봉지를 열고 그대로 방지해두면 당연히 산화가 시작된다. 도넛이나 기름으로 튀긴 즉석라면 등은 산화가 된다는 것을 잊기 쉬운데, 이또한 조심해야 한다.

왜 숯불구이가 맛있다고 하는 걸까?

숯불은 가스 불에 비해 약 4배나 많은 적외선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 대부분이 파장이 긴 원적외선이다. 복사열인 적외선은 직진하므로 바람과 관계없이 표면이 빠르고 균일하게 구워져 풍미를 잃지 않는다. 또한 파장이 짧은 근적외선도 숯불에서 방사되기 때문에 재료 내부에 침투되어 서서히 가열된다. 따라서 표면은 노릇노릇 하고 속은 부드럽게 구워진다. 이것이 숯불구이가 맛있는 이유이다.

생선 조림은 양념을 먼저 만들자

양념의 첨가 순서는 콩자반이나 뿌리채소 등과 같이 맛을 고르게 중심부까지 제대로 배게 하려는 경우에만 유효하다. 같은 조림이라 해도 생선조림과 같은 것은 처음부터 섞어놓은 양념을 냄비에 넣고 푹 끓인 후에 생선을 넣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맛이 중심까지 배어들지 않기 때문에 표면에 적당하게 맛이 배고, 생선 살 자체의 맛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담백한 흰살 생선은 그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약간 싱거우면서 산뜻한 맛으로 간을 하고 기름이 오른 생선은 달콤 짭짜름하게 조미하면 맛있다,

찜을 할 때 뚜껑을 함부로 열면 안된다.

수증기가 충분히 나와 잘 찌고 있는 사이 뚜껑을 열면 차가운 공기가 안으로 들어가 찜기 온도가 떨어지는 한편 수증기가 물방울이 되엇 축축한 찜이 되고 만다.

계란찜 표면에 가끔 구멍이 뚫리는 이유는 뭘까?

온도가 너무 높거나, 너무 오래 가열하면 계란에 수분이 수증기로 바뀌면서 기포가 생긴다. 이 때문에 구멍이 뚫리는 것이다.

안심 스테이크는 레어가 맛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뭘까?

레어,미디움,웰던 고기 구울 때 어느 정도 익힐지는 각각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레어 상태가 고기 그 자체의 맛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다.

계란을 예쁘게 삶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계란을 물에 넣어 삶고 있는 사이 가끔 굴려주면 노른자가 중앙부분에 오는 예쁜 삶은 계란을 삶은 계란을 만들 수 있다. 다 삶아지면 바로 찬물에 식혀주는데, 이렇게 하면 껍질도 잘 벗겨지고 빛깔도 좋아진다

 

느낀점-몰랐던 요리에 관한 것을 알수 있었다. 그렇지만 요리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재미있지는 않았다.

 

  • profile
    마리아 2014.06.23 14:23
    ㅋㅋ재현이가 읽으면 재미있겠네 과학의 원리를 생각하고 요리를 해야겠네

지호

제목-거꾸로 생각해봐 세상이 많이 달라보일걸 지은이-홍세화 2014년 6월 13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Jun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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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거꾸로 생각해봐 세상이 많이 달라보일걸 지은이-홍세화 2014613일 유지호

 

현재의 대한민국에서는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으며 여전히 부자는 삼대가간다. 길고 긴 인생에서 수많은 경쟁을 피할 수는 없고, 그결과로 소수의 승자와 다수의 패자가 나오게 된다. 그리고 이게임에서 부자 부모를 둔 친구가 가난한 부모를 둔 친구에 비해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현대의 국가는 신분제도를 없애고 모든 국민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면서, 적어도 모든 사람들이 법 앞에 평등하며,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약속 위에 서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어떤 경제 구조 안에서도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생겨나게 된다. 과연 이런 대한민국에 승자독식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과연 어떠한 노력이 있어야 할까? 원리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간단하다. 경쟁에서 진 사람들에게도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복지와 같은 장치들을 강화시켜야 한다. 또한 협동과 연대와 같은 경험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면 된다. 앞으로 이십 년 뒤에는 지금의 십대들은 다른 세계의 십대들과 경쟁하게 될 텐데, 다른세계는 지금 한국처럼 황당한 승자독식 상태에 있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좋겠다.

어른들은 물론 청소년들도 자주 마시는 커피의 원료, 즉 원두는 여러 나라에서 난다. 그런 가난한 나라에서 커피나무를 재배하는 농민이 1킬로그램의 원두를 팔고 손에 쥐는 돈은 100원 안팎이다. 하루 종일 일하고도 고작 1~2달러를 번다 그런데 웃긴 것은 런던이나 뉴욕 등 선진국에서 팔리는 커프의 소비자 가격은 생산자가 받는 것의 200배에 가깝다. 그래서 좀더 공정한 무역을 할수 있게 만든 것이 바로 착한 커피다. 착한 커피란 소비자들이 유통 없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생산자들과 연결하여 커피 원두를 적정가격으로 사는 것이다. 바로 이런 착한 커피를 사서 공정무역을 통한 윤리적 소비를 하면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우리 자신도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셈이다. 가난한 나라의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고,공정무역을 하게 되면 그나라 농민들도 누가 그 생산물을 소비하는지 알게 되니까 함부로 농약도 안 치고 제초제도 마구잡이로 쓰지 않는다. 그렇지만 공정무역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공정무역으로 인한 이익을 높은 사람이 가로채는 경우가 있다. 이런 문제나 과제들이 있긴 하지만 공정무역의 정신은 매우 소중하다. 그것은 결국 사람과 자연을 모두 살리는 일이다.

 

느낀점-재미있었다.


지호

제목-요리로 만나는 과학 교과서 지은이-이영미 2014년 6월 14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Jun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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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요리로 만나는 과학 교과서 지은이-이영미 2014614일 유지호

 

물은 얼음이 되기도 하고 수증기가 되어 날아가기도 한다. 한 가지 물질이 다른 상태로 변하는 것은 왜일까? 고체 상태인 얼음이 되기 위해서는 액체 상태인 물에 있는 열을 빼앗아야 할까 아니면 열을 더 많이 공급해야 할까? 물질의 상태는 열의 이동에 의해 변한다. 분자들의 운동이 아주 적은 얼음은 저 혼자서 움직이지 못하지만 얼음이 녹아 물이 되고 그 물이 펄펄 끓어 수증기가 되면? 열받은 옥수수의 변신을 통해 물질의 세가지 상태와 상태의 변화, 그에 다른 부피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자.

뭘하시는 거에요? 팝콘 만들려고 우와 전자레인지에 하지 않고 프라이팬에 하는 거예요? 오늘은 특별히 프라이팬에 해 볼까 하고. 뚜껑 이쓴팬이면 가능하거든. 과학 공부도 좀 할겸 해서 말이야. 팝콘 만들기는 쉽고 간단하지만 아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요리하면서 배우는 과학은 재미 있어요. 그래 우선 한가지 물어볼게 밤을 구울 때 껍질을 조금 잘라내는 이유를 알고 있니? 맞아요 저번에 보니 군밤 장수 아저시가 계속 밤을 칼로 조금식 잘라내고 잇었어요 왜그래요? 그럼 이 이유는 의문점으로 남겨 두고 팝콘부터 만들어 볼까? 제가 할게요 저는 요리하는 게 좋아요. 여기서 또 한가지 의문점 버터는 상온에서의 상태와 뜨거운 프라이팬에 얹었을 때의 상태가 왜 다를까? 그리고 각각 이런 상태를 뭐라고 하지? 뜨거우니까 녹는 거 잖아요. 그냥 있을 때는 고체라 하고 지금처럼 녹았을 때는 액체라고 해요.

그렇지 잠깐 가스 불 끄고 먼저 옥수수로 물질의 각 상태를 모형으로 만들어 보자. 어서 가스 불 꺼 분자를 뭐라고 했던가? 어떤 물질을 계속 작게 작게 조각을 냈을 때 그 물질의 성질을 지닌 가장 작은 알갱이입니다. 맞아 그럼 물질들의 상태를 분자의 상태로 나타내 볼 수 있겠지? 무슨 말이냐 하면 우선 세 개의 그릇에 옥수수를 담아 보자. 이때 옥수수의 숫자는 세 곳이 모두 같아야 해 한가지 물질이 상태에 따라 변하는 것을 보려고 하니까. 알았어요 이렇게 하면 되나요? 잘 했구나 자, 세 개를 비교해 보니 똑같은 옥수수 알갱이, 즉 분자가 어ᄄᅠᆫ 상태인지 그 차이를 알겠니? 그래 분자들이 어떤 상태인가에 따라 고체 액체 기체라 하는 거지. 이것을 물질의 세 가지 상태라고 하고 이들이 각각의 상태로 변하는 것을 상태 변화라고 하는 거야 그럼 이제 버터가 고체에서 액체로 변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았지? 네 뜨거운 프라이팬에 놓으니까 녹아서 액체가 된 거잖아요. , 알겠다 바로 열이군요 그렇지 열을 받으면 분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되고 분자들이 움직이게 되니까 분자 사이의 간격이 커지게 되는거지

 

느낀점-책이 다 대화를 하는 것이라 중간중간에 오글 거렸고 요약하기가 어려웠다.


지호

제목-키싱마이라이프 지은이-이옥수 2014년 5월 24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May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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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키싱마이라이프 지은이-이옥수 2014524일 유지호

 

채강이와 나는 지난 겨울 방학 때부터 사귀었다. 중학교 때는 같은반이 없어서 그냥 얼굴만 아는 애였다. 그러나 현규랑 진아랑 채강이랑 같이 놀면서 점점 호감이 생기다가 저번에 채강이가 나에게 고백을 했다. 우리는 문자를 자주하면서 잘 사귀었다. 그러나 내가 학원 때문에 많이 만나지 못해 학원이 끝나고 밤에 채강이와 자주 만났다. 시험이 끝났다. 가채점 결과가 진아보다 낮아서 기분이 꿀꿀했다. 말로는 진아를 축하해주었지만 내마음은 정반대였다. 기분이 꿀꿀했는데 마침 채강이가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다. 그래서 채강이와 만나서 영화를 보고 분식집도 갔다. 집으로 가려 했는데 채강이가 자기집에 아무도 없다고 놀러 가자고 했다. 난 채강이 집이 궁금해져서 따라갔다. 채강이 집은 5층이었고 채강이 방은 매우 어지럽혀져있었다. 내가 집을 구경하는 사이 채강이는 형이 자기 여자친구를 데려오면 항상 와인을 마신다고 와인과 과일쟁반을 가져왔다. 나는 와인을 마시자 기분이 좋아졌다. 채강이도 기분이 좋아졌는데 나에게 계속 달라붙었다. 그리고 잠깐동안 정신을 잃은 것 같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채강이와 사고를 친후였다. 학교를 다니는데 왠지 임심을 한 것 같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약국에서 테스트기를 사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선이 있었다. 난 임신을 한것이었다. 일단 채강이에게 말을 안하고 방법을 생각해보았지만 방법이 없었다. 난 산부인과에 가려했지만 주위사람들에 시선과 또래 애들의 깔깔거림에 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였다. 난 집을 나가서 미용보조를 하고 있는 언니를 찾아갔다. 언니는 화를 냈지만 잘챙겨주었다. 나는 결국 채강이에게 말하기로 했다. 만나서 말을 하니 채강이는 말이 없었다. 그리고 며칠동안 채강이에게 연락이 없었다. 나는 채강이가 도망간것인줄 알고 많이 울고 채강이를 미워했다. 그러나 며칠뒤 채강이는 돈을 들고 찾아왔고 나는 언니와 산분인과에 가서 수술을 받으려 했다. 그런데 임신을 한후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버려서 낙태 수술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나는 진아와 현규와 채강이와 아이를 지키는 모임을 만들었다. 나는 모텔에서 생활하였고 아이들이 먹을 것과 돈을 갔다 주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현규가 오는 것을 싫어했고 학원을 가야한다고 짜증을 부렸다. 애들이 화를 냈지만 그래도 난 동정받는 기분이 들어서 모텔에서 빠져나와서 미혼모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들어갔다. 거기에는 나와 같은 미혼모들이 있었다. 나는 점점 배가 불러왔다. 진통이 시작되었다. 그러다 친구들이 모텔 아줌마에게 듣고 미혼모보호소를 찾아왔다. 같이 생활하는 기숙언니가 아기를 낳았다. 그러나 입양을 보내야 하는데 기숙언니가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 너무 힘들어 보였다. 그래서 나도 아이를 낳기로 했다. 출산일이 앞당겨져서 진통 주기가 줄어들었다. 결국 난 엄마에게 말했고 엄마는 화를 냈지만 무슨일이 있으면 바로 전화를 하라고 했다. 진통이 와서 결국 병원에 갔다. 엄마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엄마는 부르지 않았고 채강이만 불렀다. 아이들 낳는데 하늘이 노랬다. 숨이 막히도록 강한 통증이 몰아쳤다. 간호사가 내살을 절개했지만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에 비하면 살이 찢어지는 아픔은 아무것도 아니였다....

응애,응애.... 귓가에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하늘이 보인다. 노란 하늘이 아니고 높고 넓은 푸른 하늘이다. 그 하늘을 향해 작은 날개가 희망을 따라서 날아간다. 힘차게.

 

느낀점-재미있었다.

[책리뷰1] 키싱 마이


지호

제목-프로파간다 지은이-에드위드 버네이스 2014년 5월 17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May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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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프로파간다 지은이-에드위드 버네이스 2014517일 유지호

 

선전이라는 단어는 1622년에 처음 나왔다. 당시 교황 그레 고리우스 15세는 전 세계를 무대로 한 프로테스탄티즘의 급속한 확산에 충격을 받고 로마 교황청에 부랴부랴 새로운 부서를 추가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포교성성은 신대륙과 그 외 지역에서 교회의 선교 활동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문제의 단어는 19세기까지도 가톨릭의 기운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었던 듯하다. 1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선전이라는 단어가 경멸의 의미 보다는 중립의 의미로 사용됐다. 예를 들어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서는 문제의 단어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특정한 원칙이나 행위를 전파하기 위한 제휴나 체게화된 계획 또는 일치된 운동. 따라서 선전은 정부 관리 들에게 두려움과 반감을 불러 일으키는 도구라기보다 그 단어를 사용하는 저자와 그의 목적 그리고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인식 되었다.

선전은 거짓이 무척 많다. 오늘날 공중의 건강을 위협하는데도 보도되지 않고 있는 사례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이러한 경우에서는 불의를 폭로하는 기자가 선전가의 적이 될 수밖에 없다. 전자가 대중의 알 귄리에 이바지한다면 후자는 대중의 알 권리에 거슬러 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대개 스스로 감추고 있는 동기에 영향을 받아 행동한다는 이러한 일반 원리는 개인 심리뿐만 아니라 대중 심리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유능한 선전가가 되려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당사자들이 제시하는 동기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그러한 행동 이면에 숨어 있는 진짜 동기를 파악해야 한다. 사회 구조,집단과 개인의 관계, 소속감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술자는 기관차의 실린더와 피스톤에 대해서 모두 알더라도 증기가 압력을 받으면 어떻게 작용하는지 모른다면 엔진을 작동할 수어 없다. 인간의 욕망을 이해해야만 현대 사외라는 거대하면서 짜임새가 느슨한 기계를 비로소 조종할 수 있다. 일정한 자극을 반복해서 가하면 습관으로 굳어진다는 것이,바꾸어 말해 어떤 생각을 자꾸 하다 보면 확신으로 자리잡는다는 것이 행동주의 심리학의 학설 가운데 하나였다. 예를 들어 피아노를 판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직접적인 호소로 온 나라를 뒤덮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소비자가 새 피아노가 아니라 새 자동차에 돈을 쓰려는 계획을 세우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음악이라는 상품보다 교통수단이라는 상품을 더 많이 원하기 떄문에?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가 자동차를 구입하는 이유는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이 현재의 집단 습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의 선전가는 그러한 습관을 수정할 환경을 조성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유명한 실내 장식가가 설계한 시대별 가정 음악실을 전시하는 행사를 조직하고 전시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특별한 행사나 기념식을 열어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유명한 예술가등등 대중의 구매 습관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사람들을 초대한다. 이들 유명 인사는 다른 집단에도 영향을 미쳐 대중의 의식 속에 전에는 없었던 가정 음악실이라는 개념을 들여 앉힌다. 그리고 영향력 있는 건축가들에게 가정 음악실을 만들라고 설득한다. 곧이어 그들은 일반 대중에 머릿속에 가정음악실이라는 개념을 심는다. 가정 음악실이 받아들여진다면 그 이유는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집에 이미 음악실이 있거나 응접실 한 구석을 음악실 대용으로 따로 비워둔 사람들도 자연히 피아노 구입을 고려하게 된다. 그러면서 스스로 떠올린 생각이라고 여긴다. 기존의 상술 아래서 제조업자는 잠재 구매자에게 피아노 좀 사세요 라고 말했다. 새로운 상술은 그 과정을 완전히 뒤바꾸어 잠재 구매자가 제조업자에게 오히려 피아노 좀 파세요 라고 말하게 한다. 이게 바로 선전이다.

 

느낀점-책을 읽을 때 집중하지 않았나 보다. 읽고나니 무슨 내용인지 몰랐고 그래서 요약도 잘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책이 선전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다루어서 내용은 흥미로운 것이 많았다.


지호

제목-모모 지은이-미하엘 엔데 2014년 5월 3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May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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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모모 지은이-미하엘 엔데 201453일 유지호

 

사람들이 아주 다른 말을 쓰던 옛날옛날에는 원형 극장이 아주 많았다. 그 극장들은 오늘날의 서커스장과 비슷하지만 커다란 돌로만 지어져 있다는 점은 달랐다. 사람들은 무대에서 그려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나 우스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좋아했다. 그 후로 수천 년의 세월이 흘렸다. 어떤 어린아이 하나가 원형극장에서 산다는 소문이 퍼졌고 그아이는 옷도 매우 커보였고 신발도 짝짝이였다. 마을 사람들은 그 아이를 위해 침대를 만들어주고 난로를 지어주고 옷을 주었다. 그 아이에 이름은 모모였다. 모모는 어리석은 사람이 갑자기 아주 사려 깊은 생각을 할수 있게끔 귀기울여 들을 줄 알았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근심이나 걱정이 생기고 누구와 싸웠다면 항상 모모를 찾아가고는 했다. 모모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다보면 자기가 근본적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린아이들도 매일매일 원형 극장을 찾아와서 상상력을 뽐내며 모험놀이를 하곤 했다. 모모와 마을 사람들은 행복했다. 모모는 관광 안내원 기기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모모에게 이야기 할때면 새로운 이야기가 수문이 열리듯 쏟아져 나왔다. 기기는 모모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았고 모모도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았다. 그러나 평화롭던 마을에 회색 신사들이 들이 닥치기 시작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시간을 저축하면 좋다고 설득하면서 사람들에 시간을 뺏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시간을 아끼면 아낄수록 가진 것이 점점 줄어들었다. 그러자 원형극장에 모모를 찾아오는 친구들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어느날 모모에게도 회색 신사가 찾아왔다. 회색 신사는 모모가 친구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했고 시간을 저축하라고 했다. 그러나 모모는 그런 꼬드김에 넘어가지 않았다. 회색 신사는 이런 사람을 처음 봤고 자신들에 목적을 모두 말해 버렸다. 사람들에게 시간을 뺏어야 자신들이 많이 생긴다고 하였고 그래서 사람들에게 시간을 빼낸다고 하였다. 회색 신사는 돌아갔고 모모는 친구들을 모아 시위를 하기로 하였다. 아이들과 플랜카드를 만들어서 거리를 돌아다녔지만 정작 중요한 어른들은 한명도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회색 신사들은 아이들이 시위하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모모에게 진실을 말한 영업사원을 없애고 모모를 찾아서 해코지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모모는 등에 글씨가 나타나는 거북이가 자신을 찾아와서 등껍지로 자신을 따라오라고 해서 사라지고 난후였다. 모모는 거북이를 따라갔다. 이상하게 엄청 느릿느릿가는 데도 회색신사를 한명도 만나지 않았다. 모모는 언제나 없는 거리에 들어갔다. 그리고 아무 데도 없는 집으로 들어갔다. 거기에는 호라 박사가 시간을 나누어 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박사에 집에서 머물면서 회색 신사에 이야기를 들었다. 사람들은 회색신사들에게 잡혀 살고 있으며 조만간 회색신사와 싸우게 될거라고 했다. 그리고 어느날 모모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원형극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모모 근처에는 친구들이 아무도 없었다. 회색 신사들은 어린이들은 보육소에 모두 넣도록 하였고 기기를 유명하게 만들어서 시간이 없도록 하였다. 모모는 옛친구들을 찾아갔다. 모두 시간에 쫒겨서 바쁘게 살았다. 자신과 이야기 할 시간도 없다면서 쫒아내기 일수였다. 기기를 찾아갔지만 기기는 모모를 매우 반가워했지만 곧 약속이 있다며 떠나버렸다. 모모는 다시 호라 박사에게 가기로 했다. 거북이 카시오페라를 따라서 호라 박사에게 갔다. 회색신사들이 따라왔다. 호라 박사는 자신이 시간을 멈추어 줄태니 회색신사들에 본거지에 들어가서 회색신사들이 뺏은 시간을 풀어주라고 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멈추었고 시간이 얼마 않남은 회색 신사들은 자신들에 본부로 제빨리 돌아가기 시작했고 남은 시간이 없는 신사들은 하나 둘씩 사라졌다. 모모는 회색신사들을 따라가서 본부로 들어갔다. 회색 신사들은 마침내 모두 없어졌고 모모는 시간을 해방시켜서 사람들은 시간이 풍부해졌다. 옛 친구들은 모두 원형극장으로 돌아왔고 서로 얼싸안고, 큰소리로 웃고,왁자지껄하게 떠들었다. 모모는 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느낀점- 오랜만에 소설을 읽으니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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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제목-탈무드 옮긴이-이동민 2013년 4월 26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Apr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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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탈무드 옮긴이-이동민 2013426일 유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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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지킨 개

모두들 외출한 집에 개 한 마리가 집을 지키고 있었다. 그집에는 커다란 우유 통이 있었는데 독사 한 마리가 우유 통에 빠지고 말았다. 독사는 허우적 거리다가 빠져나갔지만 독사의 치명적인 독은 우유속에 남아있었다. 근데 그 사실은 개만이 알고 있었다. 가족들이 돌아왔다. 아이가 우유 통에 가까이 다가 오자 개가 무섭게 짖었다. 가족들은 개가 왜그러는지 몰랐다. 아이가 우유를 마시려 할 때, 갑자기 개가 덤비는 바람에 우유가 모두 엎질러졌다. 개는 그것을 핥아 먹었다. 그리고는 곧 죽었다. 그제야 가족들은 우유에 독이 들어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가족들은 개를 끌어안고 슬픔에 잠겼다.

행복과 불행

어떤 마을에 한 가난한 농부가 살고있었다. 그는 어느 날 마을의 랍비를 찾아가 눈물을 글썽이며 호소 했다 집은 게딱지만한데 아이들은 주렁주렁 딸려있고 자기 아내같은 악처는 없을거라고 말하며 어떻하면 좋겠냐고 랍비에게 물어보았다. 그러자 랍비는 키우던 염소를 집안에 들여놓고 기르라고 하였다. 농부는 이튿날 다시 찾아와서 견딜수가 없다고 하였다. 그러자 랍비는 키우던 닭을 전부 집안에 들여서 키우라고 하였다. 그러자 이튿날 사나이는 세상이 끝장이라며 무척 괴로워 했다. 그러자 랍비는 염소와 닭을 밖으로 내몰고 내일 찾아오라고 했다. 이튿날 가난한 농부가 찾아왔는데 혈색도 좋고 마치 황금의 산에서 나온것처럼 두 눈이 번쩍번쩍 빛나고 있었다. 농부는 염소와 닭을 내몰았더니 집은 이제 궁전 못지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여성의 힘

선량한 인품을 지닌 부부가 어쩌다가 이혼을 했다. 남편을 곧 재혼했지만 안타깝게도 악한 여인을 만나게 되어 그는 새 아내와 똑같이 악한 사나이가 되었다. 아내도 곧 재혼을 했는데, 역시 악한 사나이를 만났다. 그러나 새남편은 아내와 똑같이 선량한 사람이 되었다.

마음

인간의 모든 기관은 마음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마음은 보고,듣고,걷고,서고,굳어지고,부드러워지고,기뻐하고,슬퍼하고,화내고,두려워하고,거만해지고,설득되고,사랑하고,미워하고,부러워하고,질투하고,사색하고,반성한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인간은 자신의 마음을 통제할수 있는 인간이다.

문병

환자에게 문병을 가면, 그환자의 병은 60분의 1쯤 낫는다. 그러나 60명이 한꺼번에 문병을 간다 해서 환자의 병이 단번에 완쾌되지는 않는다. 죽은 사람의 무덤을 찾아가는 것은 가장 고상한 행위이다. 문병에 대해서는 환자가 나으면 그로부터 감사받을 수 있지만 죽은 사람은 아무런 인사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요컨대 감사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행위야 말로 아름다운 행위인 것이다.

 

느낀점-재미있었다.


지호

제목-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마라 지은이-마크 고울스톤 2013년 4월 19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Apr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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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마라 지은이-마크 고울스톤 2013년 4월 19일 유지호

 

감정을 제어하는 것은 훌륭한 리더에게만 필요한 자질이 아니다. 그것은 흥미롭게도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열쇠이기도 하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지배하는 순간에는 더욱 그렇다. 냉정하고 절제된 인질협상 요원이 요지부동의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것도 그덕택이다. 반대로 투덜대며 울음을 터드리고 고함을 질러 대는 사람은 조용하고 호의적인 상대조차 등을 돌리게 된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기술 중에 하나는 바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바로 거기서부터 성공적인 대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대게 상황은 스트레스 상황에 맞닥뜨리고 난 지 몇분이 지나면 조금 진정이 되고 맥박이 느려지면서 호흡이 조금 차분해진다. 또 거기서 몇분 혹은 몇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자제력을 회복해 선택 가능한 대안들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더흐르면 다른 방법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때 쯤엔 이미 너무 늦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패닉 모드에서 탈출해 해결 모드로 향할수 있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내 인생에서 짜증나는 인물들은 누구나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사람들을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런 사람들이 나를 괴롭히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중요한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다. 그들이 나를 좀 그만 괴롭혀 줬으면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주면 된다. 상대에게 다른 어떤 사람보다 소중하며 가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더욱 당신 인생을 짜증 나게 할 뿐이므로. 상대가 원하는 것, 즉 중요한 인물이라는 느낌을 주라 그러면 그들도 당신 필요로 하는 것을 줄 것이다.

마술은 대부분 손기술이다. 하지만 마술적 패러독스는 마음을 다루는 기술이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전혀 다른 정반대의 목표를 가진 양 행동하는 것이 바로 마술적 패러독스의 핵심이다. 마술적 패러독스는 어떻게 작용하는 것일가? 상대의 입에서 예스 라는 대답이 나오게 함으로써 그의 태도를 부정에서 인정으로 변화 시킨다. 일단 내 말의 동의를 하고나면 상대는 되받아치기보다 감정적으로 협조할 준비가 된다. 이렇게 마술적 패러독스를 사용하면 상대방은 ‘저항’에서 ‘듣기’로, 다시 ‘생각’단계로 옮겨간다.

대다수의 우리는 누구라도 알아챌 약점을 감추기 위해 굉장한 에너지를 소비한다. 그 결과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든다. 부변 사람들은 억지로 그 문제를 못 본 체하며 그것을 언급하지 않으려고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재적인 문제점이나 단점을 미리 밝히면 결함을 자산으로 바꾸고 상대로 하여금 당신을 문젯거리가 아닌 존중할 만한 인간으로 보게 해줄 것이다. 더욱이 그동안 당신을 좌절하게 하던 문제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열쇠가 되어 잇음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느낀점-별다른 느낌 없이 그냥 재미없었다.

 

 

 

  • profile
    성실 2014.04.21 19:42
    고백은 재미없다지만 너의 요약은 재미있구나, 특히, 우리는 누구라도 알아챌 수 있는 약점을 감추기 위해 굉장한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말이 인상깊다. 이모는 그 에너지를 내 몸의 주인으로 사는 데 써야겠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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