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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기생충 열전

by 다솜 posted Oct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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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 지음

2015.10.25..이지원

기생충 살펴보기- 기생충이란

두 생물체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데 서로 이득을 취하는 공생이 있고, 이득을 보는 기생충, 손해를 보는 숙주가 있다. 그 기생충에 미생물은 포함이 안 되는데 그건 기생충이려면 핵막이 있는 진핵생물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생충이 주는 피해를 볼 때 10미터 정도 길이의 광절열두조충을 보면 밥 한 숟가락만 더 먹으면 피해 없이 살 수 있다. 그런데 이게 기생충인건 예전에 밥을 못 먹을 때는 한 숟가락이라도 덜 먹으면 피해가 많아서 이다. 기생충이 사는 이유로는 자손의 번식을 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인간이라는 숙주에 붙어 사는 것도 그렇게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자손의 번식에 가장 최적화 되어있기에 붙어 사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있는 기생충들을 잘 보면 피해를 많이 주는 기생충은 많이 없고, 그런 기생충은 다 박멸해 버린다. 기생충도 피해를 안 주려고 하는 이유는 숙주를 아프게 하면 자신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생충이 우리의 몸에 처음 들어왔을 때 숙주의 면역과 싸우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기생충이 있을 곳과 먹을 것만 제공하면 가만히 있겠다고 면역 세포에게 말한다. 그렇게 그들의 협상이 진행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 기생충 같은 놈아 라는 말을 쓴다. 그 말은 일자리가 없어서 백수가 된 사람을 부를 때 많이 쓰는데 실제 기생충과를 거리가 있다. 기생충은 자발적으로 일을 안하는 것이고, 백수는 일을 하고 싶지만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화 기계에 사는 기생충- 요충

요충은 1센티미터를 조금 넘는 하얗고 작은 기생충인데 이들은 오직 사람에게서만 발견된다. 이 요충은 아이들에게 흔하게 있는 기생충이다. 요충을 요충 알을 먹고 감염되게 되는데 암컷이 혼자 남아서 항문 근처로 내려갔다가 REM 수면기에 항문 밖으로 나와서 약 1만 개의 알을 뿌려서 자손 번식을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항문이 간지러워서 손으로 긁은 뒤 다른 곳을 만져서 요충 알이 이곳저곳으로 퍼지게 된다. 요충의 증상은 항문 주위에서 기어다녀 항문이 가려운 것이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경우 질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눈먼 요충이 있다면 난소가 침범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말할 것은 항문을 자주 긁는 사람을 피하라는 것이다.

조직을 침범해 사는 기생충- 메디나충

1미터 짜리 기생충 메디나충은 새끼를 낳을 때가 되면 사람을 물로 뛰어들게 한다. 그리고 일부는 발목이나 무릎이 구부러져 불구가 되기도 한다. 몸 속에 이 메디나충들이 들어가고 알을 품은지 1년 정도가 되면 사람의 피부 표면으로 기어나간다. 그 때 수포가 생기는데 이 수포가 생기면 그 부위가 아주 뜨겁고, 통증도 매우 심하다. 보통 살이 뜨거워지면 물에 담그는데 그러면 메디나충은 몸에서 키우던 수천 마리의 유충들을 몸속으로 내보내고 암컷은 죽는다. 아직까지 메디나충을 치료하는 약은 나오지 않았다. 메디나충이 머리를 내밀어 수포가 생긴 뒤에나 물에 담가서 유충을 모두 배출하는 방법밖에 없다.

뇌에서 사는 기생충- 유구낭미충

어른들을 보면 삼겹살은 꼭 바싹 익혀 먹어야 한다고 한다. 그건 갈고리 촌충 때문인데 이 갈고리촌충은 대개 증상은 없고, 있어야 배가 좀 아프거나 설사 하는 정도이다. 그런데 이건 유충이 문제이다. 갈고리촌춘의 조각이 항문으로 기어 나온다고 해보면 항문에 알이 묻게 되는데 항문을 손으로 긁다보면 손에 알이 붙게 되고, 그 손으로 음식을 먹고, 먹여주고 하면 사람의 장기로 들어가게 된다. 이 때 뇌를 침범하면 간질 발작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다. 그래도 다른 나라 삼겹살에는 유구낭미충이 있을지 몰라도 우리나라의 돼지에는 없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에서 유구낭미충증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기타, 우리 몸 이곳저곳에서 사는 기생충- 연가시

주로 곤충에 기생하는 10센티미터에서 1미터, 2미터가 넘는 것도 있는 연가시는 말 꼬리털이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말총벌레, 머리카락벌레라고 불린다. 연가시는 계곡이나 시내, 물탱크처럼 물이 있는 곳에서 사는데 유충은 기생 생활을 하고, 여러 곤충에 들어가 있으면서 어른이 되어간다. 그렇게 크는 연가시는 물에서만 살고, 숙주가 죽어갈 때 짝짓기를 한다. 곤충이 물에 빠지게 되면 연가시는 바로 빠져나온다. 사람이 연가시에 감염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 유충은 죽어서 대변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변종이 나올 확률도 매우 희박하다.

총평- 처음에는 기생충에 대해서 알려주고 그 뒤에는 기관이나 몸 부위별로 감염될 수 있는, 존재하는 기생충 하나하나를 설명해주고 있다. 징그러운 사진도 많이 있어서 징그러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공충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읽으면 매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PAN>그리고 판결이 있던 하루 전날 헤르만 괴링은 하루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총평- 나치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나치의 자식들의 이야기가 한 사람씩 소개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우선 나치에 대하여 조금 알고 있는 사람이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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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자식들

by 다솜 posted Oct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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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자식들 노르베르트 레버르트, 슈테판 레버르트 지음

2015. 10. 25. 이지원

군 복무 검사가 한창 되고 있을 때 한 남자가 모든 검사가 통과되고 어느 곳을 지원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그 남자는 자신이 군 복무를 거절해야만 하는 사유만 없다면 야전관에서 복무하고 싶다고 했다. 그 남자는 나치인 루돌프 헤쓰의 아들 볼프 뤼디거 헤쓰였다. 루돌프 헤쓰는 볼프 뤼디거가 3살 때 교도소에 들어갔는데 그 뒤로 꾸준히 편지를 보냈었다. 루돌프 헤쓰는 볼프 뤼디거의 사진을 계속 봐서 얼굴을 알았는데 아들은 헤쓰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교도소에는 사진관이 들어가지도 못하고 헤쓰는 면회를 거절하는 유일한 죄수였다. 볼프 뤼디거는 전에 아버지의 변호사를 했던 사람을 찾아갔다. 그리고 군 복무 거절 사유서를 썼다. 나치의 주역에는 여섯 명의 사람이 있는 데 첫 번째 사람은 우선 하인리히 힘믈러이다. 그는 나티 SS친위대의 총대장이었는데 특수 임무란 이름으로 이런저런 악행을 저질렀고, 사람을 죽이고, 집단 살인도 많이 한 인물이었다. 히틀러의 비서였던 마틴 보르만은 전쟁이 끝난 직후에 죽었다. 그는 평생을 권력을 추구하면서 살았는데 폭력적이고, 추친력이 남달랐고, 그는 히틀러 뒤의 진정한 권력자였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나치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증오했고, 그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발두어 폴 쉬라흐는 가장 어렸던 사람인데 독일 청소년 조직을 통합하고 히틀러 소년단을 의무화 시켰다. 그리고 그는 어릴 때부터 죽음을 동경해오기도 했다. 그리고 한스 프랑크는 폭력적인 것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었다. 그는 죽어가는 사람들에게서 예술품 등을 빼앗아서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또한 그는 히틀러에게 자신이 하루 15만 명의 폴란드인을 학살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히틀러의 1번 후계자로 선택 받았었던 헤르만괴링은 거창하게 폼을 잡는 것과 자기 소개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공군 폭격기 조종사였다가 히틀와 친분 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그는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여섯 명 중 마지막 인물은 루돌프 헤쓰는 히틀러의 총통대리였다. 그는 성격 파괴자이면서 비밀스러운 사람이었는데 그가 한 모든 행동을 보면 모든 게 의문투성이이다. 1945년에 전범자의 부인들을 모조리 체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거의 천 명의 여자가 수용되었는데 SS친위대원의 아내들, 창녀들, 나치 앞잡이 여자들이 대부분이었다. 그 수용소 옆에는 남자수용소도 있어서 그 사이에서 사랑이 싹트기도 했다. 그렇게 사람들은 수용소 생활에 익숙해져 갔다. 그리고 청원서를 내서 자신의 자식과 함께 잠깐 생활을 하기도 했다. 볼프 뤼디거 헤쓰는 기숙사학교를 다녔었는데 거의 1년 다니던 도중에 루돌프 헤쓰가 자살기도를 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루돌프 헤쓰가 보낸 편지들에서 보면 그런 짓을 할 거란 단서가 보이지도 않았다. 그는 항의를 해보았지만 역시 소용은 없었다. 일 년뒤에 대학생이 되고 나서 군 복무 거부심사위원회에 두 번 출두 했는데 두 번 다 군 복무를 해야 한다고 결판이 났다. 그리고 나서 5년이 지난 뒤에는 그의 사유가 인정이 되었다. 마틴 보르만 부인이 잡혀가서 남편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질문들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는 결국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리고 마틴 보르만의 사형 선고가 나고 그의 아들은 잡혀들어가서 아버지의 행방에 대한 심문을 받다가 다시 석방되었다. 그리고 그는 세월이 흘러서 가톨릭 신부가 되었고, 부친을 위해 기도하며 살았다. 마틴 보르만 주니어를 만나서 인터뷰를 하였다.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려했는데 부친에 관해 탐구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의 어릴 적 이야기들을 하며 서너 시간을 보냈다. 한스 프랑크의 두 아들은 아버지의 유죄를 인정하고 수감 생활을 하지 않은 채 사형을 당하신게 맞다고 하고 있다. 아버지의 죽음이 커다란 충격을 주기는 했지만 절망에 빠지지 않았고, 과거에 대해 논쟁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들은 아르헨티나 혁명이 일어나고 독일로 돌아와 동생은 아버지의 재산을 찾고 싶지 않다고 하고, 그것들은 죄로 덮여 있으므로 모두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스 프랑크의 둘째 아들 니클라스 프랑크는 경력이 오래된 기자이다. 그는 나의 아버지, 나치의 살인마라는 책을 썼다. 그 책에는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과 죽이고 싶다는 생각, 비겁하고 부패하고 권력에 눈이 먼 기회주의자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아버지를 욕하는 글을 쓰면서 아버지를 심하게 두들겨 팼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인리히 힘믈러의 딸은 아버지를 위해 싸우고 있었다. 구드룬 힘믈러 라는 사람은 부친이 열광적인 히틀러 소년단원이었어서 아버지가 전범자가 될 뻔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만약 자신의 아버지가 나치였다면 자신은 그런 아버지를 외면할 수 있는 강한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아주 무거운 짐이 자신을 짓누르면서 살았을 것이라고 했다. 헤르만 괴링의 딸은 태어날 때부터 스타였다. 문방구에서는 그녀의 모습의 우편엽서를 팔았고, 그녀의 생인은 국경일 같은 날이었다. 이제 숙녀가 된 그녀는 변호사가 되려고 공부를 하다가 재미없어서 포기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괴링의 딸이라서 이익을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했다. 그녀의 부친은 히틀러가 아주 총애했던 인물이었는데 원래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이곳저곳 옮겨 다녔다. 그리고 그의 아내와 딸은 아내가 수감되었던 감옥에서 같이 지냈다. 그리고 판결이 있던 하루 전날 헤르만 괴링은 하루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총평- 나치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나치의 자식들의 이야기가 한 사람씩 소개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우선 나치에 대하여 조금 알고 있는 사람이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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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어떻게 나의 인생을 바꾸었나 이지원

by 다솜 posted Sep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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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어떻게 나의 인생을 바꾸었나?

에너퀸들런 지음 임옥희 옮김

2015.09.19.이지원

1장 나는 책을 통해 세상을 배회했다.

내가 어릴적에 살던 곳은 아름다운 곳이다어릴 적에 많이 뛰어놀던 곳이다얼마 전 일이 생겨서 그곳에 다시 가게 되었다나는 그곳에서 살다가 다른 곳으로 갔다아직도 그곳에는 나의 어릴적 친구 몇몇이 부모님이 살던 집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나는 어렸을 때 친구들이 밖에서 뛰어놀 때부터 책을 좋아했다책을 읽으면 나는 그 책 안의 세상으로 가고는 했다그렇게 아주 많은 곳을 여행했다독서는 나의 고향이었고양식이었다미국은 약간 독서에 대한 적대감이 있는 곳이다나는 커서 여러 해 동안 언론계에서 일했는데 그곳에서 일을 하면서 이런 저런 것들을 배웠고독서는 우리의 삶과 다른 사람들의 삶 등 여러 곳에 개입되어있다는 것을 알았다.

2장 책이 나의 인생을 바꾸었다.

독서는 사람들에게 예전에는 지도교사같은 사람들만 알고 있던 지식 등을 알려주는 것이고, 책은 나를 세상으로 이끌어주는 통로이다. 책을 읽는 사람은 책으로부터 자신이 몰랐던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나는 어릴적에 대학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었다. 그 도서관 사서는 칼데콧과 뉴베리 상을 받은 책이면 뭐든 사들여서 여러 가지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열 살 때쯤부터는 로푸르노 부인의 집에서 책을 빌려 읽었다. 그 때가 내가 책을 읽으면서 독서를 하는 세상에 대한 동경이 있었을 때가 그 때는 내가 상상했었떤 자아가 형성되는 때이기도 하다. 책은 언제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안식처를 제공한다. 내가 힘들 때에 책은 나를 상상의 집으로 숨을 수 있게 해주었다.

3장 독서의 기능을 다양하다.

나는 어떤 책 안에 모든 사랑과 신비와 모든 것들이 다 들어있다고 느낀 적이 있다. 그것은 바로 포사이트 대하소설이다. 나는 오랫동안 이 책이 내가 읽은 책 중에 최고라고 믿었다. 엉킨 가족관계, 풍속들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완벽했다. 이 책은 아직까지도 나를 사로잡는 책이다. 대학에서 책을 읽고 논의 하는 것은 책의 서정과 감성을 느낄 수 없다. 그저 과제를 위해서 읽고 논의 하는 책들이다.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은 워낙 유명하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은 책이다. 이 책은 어른의 권위를 무시하고 있기도 해서 청소년들의 인기를 많이 받았다. 이 책들과 여러 가지 다른 책들은 나의 생각을 바꾸게 했고, 아직도 인상이 깊다. 이렇듯 책은 개인적인 면과 정치적인 면 그리고 재미를 충족시키는 것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한다.

4장 책의 죽음은 불가능하다.

숙제같은 것으로 부과되는 독서는 등떠밀려서 책을 읽게 되는 것이라 진지한 책의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읽는 책은 독자가 열성적으로 책을 읽을 수 없게 되고, 매혹적인 책을 지루하게 느껴서 축약본이나 읽고 싶게 된다. 내가 작가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계기는 두 가지가 있다. 우선 아버지가 독서를 하시는 것을 본 것이고, 두 번째는 내가 책을 읽는 모습을 어머니가 보고 계시던 것 때문이다. 나는 시로 로맨스를 느꼈고, 보잘 것 없을 것 같은 소설에서 다른 책보다 배울게 많다고 느꼈다. 책의 죽음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그 책의 작가의 죽음도 불가능하다. 또한 그 속의 등장인물 내용 등 모두 죽음이 불가능하다. 그저 자신에게서 나와 다른 사람의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만이 죽은 것이다. 나에게 책은 비행기이며 기차이며 행선지이며 집이다.

총평

이 책은 작가가 된 사람이 어릴 때부터의 자신의 삶과 책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책이나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은 책이다.

  • profile
    씨앗 2015.09.19 23:46
    음.... 다 읽고 난 요약문이 궁금한걸~
  • profile
    마리아 2015.09.22 13:47
    다솜의 글을 읽으니 양육모임에서 읽는 책이라도 열심히 재미있게 읽어야겠다는 생각이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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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이지원

by 다솜 posted Sep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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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J. D. 샐린저 이덕형 옮김

2015.9.13.이지원

 

나는 펜시 고등학교에 다니던 펜싱 팀의 주장이다. 펜싱 팀은 시합을 치루기 위해 뉴욕에 갔는데 내가 펜싱용 칼과 장비들을 지하철에 두고 내려 버렸다. 그리고 나는 네 과목이나 F학점을 받아서 학교에서 쫓겨났다. 나는 스펜서 선생님을 찾아갔다. 그 선생님과 요즘에 있었던 일들과 펜싱부 이야기, F학점을 준 것에 대한 이야기 등을 하다가 안부를 묻고 헤어졌다. 스펜서 선생 집을 나오고 나서 나는 다시 기숙사로 갔다. 나는 스트라드레이터와 방을 갔이 썼다. 애클리와 말다툼을 하며 이야기를 하다가 스트라드레이터가 왔다. 그는 그 날에 어떤 여자를 만났다고 했다. 그 여자의 이름은 제인 갤러허라고 했다. 그 여자는 나의 어린 시절 친구였던 아이였다. 그리고나서 스트라드레이터는 나에게 숙제인 작문을 부탁햇다. 나는 학교에서 쫓겨난 몸이라서 할 필요가 없었지만 그래서 스트레드레이터의 작문을 해주기로 했다. 나는 그의 작문 숙제 주제를 내 동생인 앨리의 야구 장갑으로 하기로 했다. 앨리는 백혈병으로 죽은 내 동생이다. 얼마 뒤 스트라드레이터는 내 작문을 보고 왜 이렇게 했냐면서 뭐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그 종이를 뺏어 찢어버렸다. 그리고 제인 갤러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그녀와 차 안에 있었다고 했다. 내가 둘이 한거냐고 묻자 그는 비밀이니 닥치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화를 참지 못하고 그에게 주먹질을 했다. 그렇다고 해봤자 나는 바로 바닥에 내쳐졌다. 그렇게 우린 몇시간을 싸웠다. 그 뒤 나는 부모님이 내가 학교에서 쫒겨났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 학교와 집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해서 짐을 꾸려 학교를 나갔다. 그리고 앉아 있을 때 같은 반이었던 얼간이 어니스트의 엄마를 만나서 어니스트의 칭찬, 즉 허풍을 떨면서 수다를 이어나갔다. 기차를 타고 역에 내린 뒤에 택시를 타서 호텔에 도착했다. 그런 다음 어떤 여자에게 전화를 해서 칵테일이라도 한 잔 마시자고 했지만 그녀는 거절했다. 다음 날 나이트 클럽에 가서 춤을 아주 잘 추는 금발 여자와 춤을 추고, 그 뒤 그곳의 모든 여자들과 춤을 추었다.

총평

이 책은 어떤 청소년 남자애가 학교와 몇몇의 사람들을 싫어해서 학교를 떠나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떠돌아다니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 profile
    드림 2015.09.14 21:42
    왠지 감상문이 여기가 끝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ㅎㅎ 학교를 떠나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벌어지는 스토리도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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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편지 이지원

by 다솜 posted Sep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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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편지

황대권 글과 그림

2015.9.12.이지원

야생초 편지라는 책은 황대권이라는 사람이 학원 간첩단 사건에 엮이게 되어서 감옥에 들어가 지내는 동안 쓴 편지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황대권이 안동교도소에 있을 때 우선 그 곳에는 생쥐가 엄청 많은데 그 생쥐들이 불쌍해보이거나 귀여워 보인다고 하며 일화들을 말하고 있다. 그 뒤 자신은 사회참관을 나가서 이런 저런 잡초나 풀들을 꺾어다가 교도소에 와서 구석에 옮겨 심는 것이 자신의 낙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선 며느리밑씻개라는 특이한 이름의 풀을 소개하면서 이 풀의 이름은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원망하면서 지은 이름이라는 일화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 뒤로도 스타펠리아, 참외꽃, 달개비 등을 설명하고 있고, 심어놓거나 스스로 자란 들풀들을 뽑아서 무침을 해 먹기도 한다며 편지를 쓰고 있다. 그리고 어느 날에는 청소부들이 자신이 야생풀을 키우고 뜯어먹던 곳을 청소를 해버렸다며 한탄하기도 한다. 또 이곳에서는 쓸 수 있는 모든 물건들은 버리지 않고 방에 쌓아둔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아이스크림이 나왔던 날에 아이스크림 통과 숟가락을 버리지 않고 두었으면 아이스크림 통은 식물을 심는데 쓰고 숟가락은 그 날 같이 밤이 나오는 날에 긁어먹으면 좋다고 하며 그 곳에서의 상황도 자세히 그리고 잘 표현해주고 있다. 그리고 나서 며칠은 비가 안와서 씨앗을 심었는데 싹이 안나서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나중에 싹이 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와 강아지 풀, 오이 덩굴, 딱지꽃, 녹두, 주름잎 등의 야생초들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이 좋지 않을 때는 계속 요료법을 쓰면 괜찮은 것 같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어느 날은 거미들이 자신의 방에 거미줄을 치고 방을 장악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그 날 휴지로 거미줄과 실 뭉치 같은 것들을 다 쓸어냈더니 새끼 거미들이 보였고, 그 새끼거미들을 풀어줄 수는없어서 다 죽였다고 한다. 그리고 한 번은 새끼 거미가 안경 위로 떨어지더니 엄청 왔다 갔다 해서 봤더니 안경에 집을 짓고 있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담고 있다. 하루는 왕고들빼기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왕고들빼기는 야생초의 왕이라 할 수 있는데 우선 크기가 매우 크다. 보통은 1미터까지 자라고 운이 좋으면 2미터까지 자라는 것들도 있다. 그리고 생김새가 정말 야생초처럼 거칠게 생겼다. 세 번째로 번식력이 좋다. 키가 큰 만큼 꽃도 큰데 그래서 씨를 뿌릴 때면 주위에 하얀 솜털같이 생긴 씨들이 주변에 수두룩하게 있다. 이 왕고들빼기는 잎이 갈라지기 전에 먹는게 가장 맛있다. 그리고 교도관의 말로는 이 왕고들빼기가 정력에 좋아서 키워서 파는 사람도 있다고 해서 이 선생님이 이 풀을 많이 키우자고도 한다며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199412월 경에 황대권은 대구교도소로 이감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는 화단을 더 크게 만들어서 야생초들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날은 어머니의 생신인데 양파계란부침을 먹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구교도소에서 대전교도소로 다시 이감 갔다고 한다. 그곳에서의 수크령이라는 야생초를 설명하고 마지막 편지에는 자신이 야생초로 만든 잼을 나가서 팔아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책은 끝이 난다.

총평

이 책은 한 사람이 교도소에 들어가서 야생초에 대해 알아보고 그 야생초를 키우고 먹어보고 해보면서 느낀 것들과 여러 가지 교도소 이야기를 편지로 담고 있는 책이다.

  • profile
    성실 2015.09.16 11:06
    지은이가 참 아기자기한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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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 과학 이지원

by 다솜 posted Sep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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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 과학

전용훈 지음 진동주 그림

2015.9.12.이지원

시험 전 날에 먹는 찹쌀떡

요즘 중고생들 사이에서는 분신 사바 놀이가 유행한다고 한다. 분신 사바 놀이는 영매와 의뢰인이 펜을 같이 잡고 영매가 주문을 외우면 펜에 귀신이 들어서 의뢰자의 질문을 영매가 물으면 펜이 알려준다는 것이다. 그런 분신 사바 놀이는 사실 일종의 최면이라고 한다. 영매의 주문으로 무의식적으로 최면 상태에 빠지게 되고 최면 상태의 의뢰자가 자신도 모르게 손을 움직이는 것이다. 이 질문에서 의뢰자가 정말로 밝히고 싶지 않은 것은 실제와 다르게 나오게 되어있다.

시험을 보기 전에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 미끄러진다는 말이 있어서 수험생들은 시험 전 미역국을 안 먹는다. 오히려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서 떨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 불안해서 시험을 망칠 수도 있다. 그런데 찹쌀떡을 먹고 나서 붙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을 보면 시험을 잘 볼 수도 있다.

귀신은 왜 여름에 많을까

요즘 사람들은 더위를 이기려고 수박을 먹거나 물놀이를 하거나 귀신 이야기를 나눈다. 귀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실제로 소름이 돋아 근육이 수축해졌다가 풀어지면서 으스스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건 추위를 느낄 때와의 으스스함과는 다르게 내가 인지해서 근육이 수축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몸이 알아서 근육을 수축하는 것이다. 깜짝 놀라거나 하는 것은 간, 쓸개, 위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간이 콩알만 해 졌다.’라는 말처럼 자주 놀라게 되면 실제로 간이 안 좋아지기도 한다.

삼복 더위와 누렁이의 수난

여름 한창 더울 삼복 때는 삼복 더위라 해서 개고기를 넣은 보신탕을 먹어왔다. 개고기는 혈액 순환을 돕고 장을 건강하게 한다고 한다. 옛날부터 똥개에도 등급이 있었는데 제일 좋은 고기는 누렁이이고, 두 번째가 검둥이, 그 뒤가 바둑이, 마지막이 백구였다. 누렁이는 보신탕으로 쓰여서 가장 좋은 등급이었고, 검둥이는 약으로 쓰였고, 바둑이나 백구는 먹을 데가 없어서 그냥 아이들과 함께 노는 개였다고 한다.

눈 오는 날 강아지는 왜 행복할까

눈이 오는 날에 강아지가 날뛰는 것은 눈 자체가 좋은 것이 아니라 눈이 오는 형체가 좋은 것이라고 한다. 강아지는 색깔을 구분하는 능력이 거의 없어서 세상이 거의 흑백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세상이 어두컴컴한 겨울 날에 하얀색 눈이 오면 그 형체가 신나서 날뛰고 폴짝거리는 것이라고 한다.

눈이 오는 날이면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서 눈싸움을 하는데 눈은 잘 뭉쳐지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이건 눈에 섞여 있는 수분의 차이 때문인데 물기가 많은 눈은 잘 뭉쳐지고, 물기가 없는 눈은 잘 안 뭉쳐진다. 그래서 어떤 아이들은 몰래 물을 섞거나 녹여서 뭉치는데 그러면 너무 단단해져서 위험할 수 있다. 정정당당하게 하려면 차진 눈을 찾아서 해야 한다.

총평

이 책은 우리의 흥미가 있는 일들과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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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 이지원

by 다솜 posted Sep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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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지음 유종호 옮김

2015.9.5.이지원

랠프는 어떤 섬에서 눈을 떠서 돌아다녔다. 그러다 보니 어떤 뚱뚱한 아이를 만났다. 그 돼지와 함께 길을 가다가 소라를 발견했다. 그래서 랠프는 그 소라를 불었다. 큰 소리가 났고,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모여서 우선 대장을 정했다. 대장은 나이가 많고 리더쉽이 있던 랠프가 되었다. 아이들은 불을 피울 사람, 사냥을 나갈 사람 등 역할을 정했다. 그렇게 역할을 정하고 나서 각자 할 일을 했다. 그런데 불 관리가 되지 않아서 불이 났다. 아이들은 다 피해서 모였다. 그 뒤 돼지는 이럴게 아니라 우선 오두막을 지어야 한다고 했다. 랠프가 아이들 수를 다 세었냐고 묻자 아직 아니라고 아이들은 움직임이 많아 세기가 힘들다고 했다. 그 때 누군가 작은 꼬마가 안 보인다고 했다. 랠프는 그 꼬마가 아마 저기로 돌아간 것 이라 했다. 산 밑에서는 아직 불이 피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어떤 아이가 자신이 괴물을 봤다고 했다. 모두들 그 아이를 이상한 아이로만 보고 그 말을 무시했다. 그러던 어느 날은 멀리서 배가 보였다. 그런데 그 때 불을 피우는 아이들이 한눈을 팔고 있어서 배를 놓쳐버렸다. 랠프와 아이들은 불을 피우고 있던 아이에게 화를 내고 모두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그리고 어느 쌍둥이가 불을 보고 있던 날 쌍둥이가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털이 많은 아주 큰 괴물을 보았다고 했다. 그래서 돼지는 꼬마 아이들을 돌보고 나머지 큰 아이들과 랠프는 사냥을 나갔다. 사냥을 가는 도중에 무서운 아이들은 중간에 빠지고 거의 다 가서는 랠프와 잭, 다른 아이도 무서웠지만 그래도 끝까지 갔다. 그 곳에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그것>이 있었다. 그들은 섬의 끝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나서 랠프와 아이들, 그리고 잭과 성가대 대원들은 갈라서기로 했다. 랠프와 아이들은 계속 불을 피우면서 어른들을 기다리고, 잭과 성가대 대원들은 사냥을 해서 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갈라섰다. 사냥부대는 본격적으로 사냥을 나갔고, 짐승을 잡고, 피를 흘려라 하면서 사냥을 나갔다. 그렇게 사냥부대는 계속 고기를 잡았다. 그런데 사냥부대에게는 불이 없었다. 그래서 사냥부대는 돼지의 안경을 훔치기로 했다. 그러다가 돼지가 돌에 맞아서 죽고 말았다. 돼지가 죽고나서 잭은 랠프를 죽이려고 계속 시도했다. 그러나 잭은 랠프를 죽이지 못했고, 랠프가 도망갈 길이 없어졌을 때 어른이 불을 보고 와서 랠프를 구해주었다.

느낀 점

좀 옛날에 읽어서 기억도 나지 않고, 그 때 150p 정도밖에 읽지 못해서 요약하기가 좀 힘들었다. 그래도 읽어보니까 파리 대왕이라는 책은 여러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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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파리대왕

by 다솜 posted Sep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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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2015.9.5.이지원

나는 학교와 교장을 좋아하지 않는 꼴통 학생이다. 나는 펜싱부의 대장이었는데 펜싱 경기가 있는 날 오다가 펜싱 도구들을 지하철에 두고 내렸다. 그 일로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게 되었다. 나는 선생님께 찾아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선생님과 헤어졌다. 그 뒤 기숙사 홀튼과 싸우고 나서 나는 부모님께 들키기 전에 학교를 나가서 거리를 떠돌았다. 밤에 걸어다니면서 이상한 사람들도 만나다가 호텔에서 자려고 했는데 누군가가 여자와 잘 수 있는 곳을 소개해주었다. 그래서 어떤 여자아이를 만났다.

 

 

파리대왕

2015.9.5.이지원

여러 명의 아이들이 어떤 섬에 갇히게 되었다. 그 아이들은 모여서 대장을 뽑았다. 대장은 나이가 많고 리더쉽이 있던 랠프라는 아이가 되었다. 아이들은 불을 피울 사람, 사냥을 나갈 사람 등 역할을 정했다. 그리고 어느 날 어떤 아이가 자신이 괴물을 봤다고 했다. 모두들 그 아이를 이상한 아이로만 보고 그 말을 무시했다. 그러던 어느 날은 멀리서 배가 보였다. 그런데 그 때 불을 피우는 아이들이 한눈을 팔고 있어서 배를 놓쳐버렸다. 그리고 또 어떤 아이들이 자신들이 괴물을 보았다고 그 괴물은 정말 컸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아이들은 그 말을 믿었고, 랠프는 계속 불을 피우고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잭은 사냥을 나가야 한다고, 고기를 먹고싶다고 했다. 결국 잭과 성가대 대원들은 랠프네 아이들과 따로 지내게 되었다.

 

느낀점

옛날에 읽은 책이었는데 독후감을 쓰려니 기억이 잘 안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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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 2015.09.10 00:20
    ㅎ다솜도 파리대왕의 요약을 중도에 멈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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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웍샵을 마치며

by 늘픔 posted Aug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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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5년 여름 웍샵을 호흡기도 참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20분을 빌립님께서 지도해주시고 쉬는시간이나 식사시간이 끝날때 마다 호흡기도를 해서 하루 총 1시간 10분을 호흡기도 하였습니다. 빌립님께서 지도해주시지 않았을 때는 호흡이 끝나고 나면 더 졸리기도 하고 피곤했는데 빌립님이 지도해주시고 나서는 호흡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고 자세도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PS복싱을 다녔는데 너무 더워서 힘들었습니다. 선풍기도 잘안틀어주고 에어컨도 아주 가끔만 틀어주고 문을 열고 있어서 밖에 있는 것보다 훨씬 더웠는데 그래도 집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운동하는게 잘 되기는 하여 좋았습니다. 이번에 웍샵 주제가 학교 공부를 배우는 것이었는데 우선 수학을 너무 못했었는데 이번에 수학을 4~5시간씩 하니까 안 풀어본 문제라도 전에 하던 것보다 속도가 빨라졌고, 혼자 못 풀던 문제고 거의 사라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중간고사를 볼때는 꼭 60점을 넘어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 웍샵이 끝나고 나서 수학을 하루 2시간 이상씩 꾸준히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중점을 둔 게 영어였는데 목사님의 영어 강의를 듣기 전까지 어순을 바꿔가며 이상하게 읽어서 혼자 할 수 있는게 없었는데 지금은 아직 연습이 부족하고 많이 해보지 않아 서툴지만 전보다 늘었고, 주어와 동사와 전치사구, 접속사를 찾는게 훨씬 수월해져서 좋았습니다. 집에 가서 혼자할 때도 주어 동사를 열심히 찾고 시험보기 전까지 모든 본문을 외워서 시험을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과학, 한국사, 경제 암기노트 만드는 것도 했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놓지 않아서 많은 시간을 하지는 않았지만 모르는 낱말을 보면 찾게 되는게 습관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모르는 것도 여러번 요약하다 보니까 점점 알게 되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평일을 보내고 토요일에는 오전 시간에 책을 한 권 읽은뒤 요약을 해서 점심을 먹고 독서토론을 하는 것을 하였습니다. 책을 항상 다 읽지 못해서 끝 내용은 다른 애들에게 듣게 되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평일에는 책 한 권도 읽지 않다가 토요일 하루만 읽다보니 특별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2번의 독서토론을 했는데 처음에는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은 내용을 잘 모르고 읽었는데 씨앗 이모께서 내용을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파리대왕을 읽었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 이름이라 관심이 갔는데 끝 내용을 읽지 못하고 결말을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독서토론을 이번에 여름성경학교로 2번을 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책들이 저번보다 재미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독서토론이 끝나고 학생부를 하고 저녁을 먹고 모임이 끝나고 나서는 포커를 쳤는데 포커 치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평소에 안했더니 정우에게는 이기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빨려서 항상 거의 본전만 챙겼던 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포커를 하니 재미있었습니다. 복싱 이야기를 자세하게 하자면 복싱 때 너무 더워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엄청나게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복싱을 하면 복근운동이나 다리운동을 했는데 너무 덥고 힘들어서 복싱 코치님과 '이날을 많이 하고 이날은 널널하게 하고'하면서 하루는 힘들어서 계단도 안내려가지고 걷는게 힘들었던 적도 있어서 힘들었지만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복싱이 끝나고 나서 씻을 때가 정말 행복했습니다. 땀을 다 씻어내고 새 옷을 입는게 좋았던 점 입니다. 이번에 빨래를 담당했는데 복싱 끝나고 자유 시간도 없고, 저녁식사 시간에도 자유 시간이 하나도 없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뿌듯했습니다. 이번에 3주간 한 웍샵을 재미있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 웍샵이었습니다.
  • profile
    맑은 2015.08.10 00:59
    다솜아~^*^
    올린 순서대로 읽다보니~
    다양한 관점에서 쓴 글이 참 재미있네.
    너는 빨래를 담당했구나.
    예쁘게 커가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네~!!!
  • profile
    사랑 2015.08.12 15:24
    뭔가 많은 일을 한 웍샵인게 눈에 훤히 보이네... 평가서를 보니 비슷비슷하지만도 또 다른 여러가지 느낌들이 살아있구나. 공부하는거 이제 시작이니, 힘을 내서 재미나게 열심히 해봤으면 좋을 것 같다. 열심히 하면 재미있는 일이 된다고 하니까... 분명 재미있게 할 수 있을거야. 맏언니로 수고했을 다솜이 얼굴을 그려보며, 쉬는시간도 없이 3주간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다.
  • profile
    성실 2015.08.19 13:53
    다솜이 힘든 만큼 재미있었던 웍샵이었나 보다^^ 잘 지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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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 이지원

by 다솜 posted May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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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마라 마크 고울스톤 지음

2015.5.16.이지원

1부 상대를 끌어당기는 마법의 기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설득할 때 납득시키려 하고 권유하고 주장하고 강요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그 사이에서는 저항이 생긴다. 설득을 할때는 바이인을 해야한다. 그 사람이 생각은 하고 있지만 말로 표현하지 못한 말을 해주는 것이다. 내가 하는 말이 그의 생각과 일치했을 때, 비로소 그는 대화하려고 하는 것이다.

당신이 설득을 할 때 논리와 사실만 내세우면서 접근하고, 강요하고 애원하는 방법에 의존하면 그 설득은 백발백중 실패다. 그리고 당신은 왜 설득에 실패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방법만 바꾸면 누구라도 설득할 수 있다. 그 방법은 사람이 바이인 하게 만드는 것이다. 바이인은 당신에 말에 저항하다가 경청하고 생각하게 하는 단계다. 사람들을 바이 인 하게 만드는 열쇠는 당신이 그들에게무언가를 말하는게 아니라 그들이 당신에게무언가를 말하게 하는 것이다.

2부 사람의 마음을 조절하는 9가지 기본법칙

우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통제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도 스트레스 상황이 오면 계속 평정을 유지해야 한다. 두 번째는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것이 상대의 신경을 돋우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불안을 오만함으로, 두려움을 완고함으로 정당한 분노를 비아냥거림으로 오해한다. 그렇기에 내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안다고 확신하지 말아야 한다. 세 번째는 공감을 얻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그 느낌을 주려면 우선 다른 사람이 입장에 서서 생각해야 한다. 서로를 이기려 하는 대신 서로를 이해하면 효과적인 의사소통으로 나아갈 수 있다. 네 번째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질수록 그 사람은 당신에게 더 고마워하면서 공감하게 된다. 그러니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지 말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다섯 번째는 상대를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중요한 사람으로 느끼게 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값을 매길 수 없는 선물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당신 인생에서 짜증나는 인물들 역시 스스로를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는 게 현명한 일이다. 여섯 번째는 고통에 빠진 사람을 그 상태에서 끌어내서 그의 뇌가 당신 말을 들을 수 있는 상태로 옮기는 것이다. 고통에 빠진 사람을 설득하려 하면 그 사람은 성급하게 대응하거나 분통을 터뜨리거나 억압하는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일곱 번째는 당신이 누군가를 정확하게 파악했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를 동의 하지 않을 때 바이 아웃이 일어나는데 이게 부조화다. 부조화를 피하는 방법은 겸손함이다. 겸손함은 대부분의 사람을 무장해제 시킨다. 여덟 번째는 당신의 약점을 보여줄거면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당신이 약점을 보여주면 상대방도 자신의 약점을 보일 것이다. 마지막은 의존적이고 칭얼대는 사람이나 당신을 지배하려는 사람이나 얌체나 나르시시스트나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들은 당신이 만나게 될지도 모를 해로운 사람들이 이 사람들은 대부분 설득하거나 변화시키기 쉽다. 당신이 현명하면 피하기는 더욱 쉽다. 그러나 당신이 그런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문제를 분석하려 할 때 정말 아주 약간이라도 문제가 있는 사람은 혹시 가 아닐까 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3부 상대를 우호적인 모드로 세팅하는 12가지 기술

첫 번째는 불가능한 질문을 하여서 그 사람이 회의를 의욕적으로 하게 하는 것이다. 대화를 하면서 아니요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그 때 어떻게 하면 그게 가능할까요?’하는 질문을 던지면 된다. 그렇게 하면 그들은 적극적으로 하려 할 것이다. 두 번째는 상대에게서 ‘yes’라는 말이 나오게 해서 그의 태도를 부정에서 인정으로 바꾸는 것이다. 세 번째는 화를 진정시키고 감정이입을 하게 해서 방관하던 상대를 적극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네 번째는 당신이 한 행동에 대해 사과에서 상대를 방어 모드에서 끌어낸 뒤 자신의 행동을 고치겠다고 하는 당신을 보고 존경의 대상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러면 당신을 무시하고 비난하던 사람이 극적으로 당신을 존경하게 만들게 된다. 다섯 번째는 정말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말을 사용하면 상대는 한발 뒤로 물러선다. 그렇게 해서 흥분한 상대를 진정하게 하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이라 해서 나에게 적대시하는 상대에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라 하면 상대를 진정시킬 수 있고, 잘하면 이해시킬 수도 있다. 일곱 번째는 상대가 감추고 싶어하는 약점을 장점으로 만들어서 대화하는 것이고, 여덟 번째는 상대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는 것이다. 그리고 아홉 번째는 지시하고 명령해서 지쳐있는 상대를 적극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열 번째는 이렇게 해하고 말해서는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회유하게 하는 것이다. 열한 번째는 ‘no’ 라는 말로 당신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상대를 솔깃하게 만드는 것이고, 마지막 열두 번째는 당신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을 더 잘 듣게 하는 것이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 profile
    마리아 2015.06.03 15:37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대화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인데
  • profile
    맑은 2015.06.10 10:26
    나는 다솜이의 글을 재미있게 읽었네.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은
    나의 마음 밑바닥에 사랑하는 마음이 꽉 차 있어야된다는 것을 고백하며~~~
    사랑하는 나로 성장하는 것에 집중하게 되네.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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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이지원 (미완성)

by 다솜 posted May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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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찰스 두히그 지음

2015.5.30.치즈

PART 1 개인의 습관

유진 폴리는 바이러스성 뇌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다. 그 바이러스는 몸에 큰 피해는 없지만 뇌에 들어가게 되면 치명적이다. 유진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집에 가서 지내는 동안 유진에게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집 구조가 대충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면 그는 아무것도 답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그는 자연스럽게 집 화장실로 갔고, 무언가 먹고 싶을 때도 길을 잃지 않고 부엌으로 찾아갔다. 그리고 그는 매일 아내와 함께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혼자서 집을 나가버렸다. 엄청 찾아다녔지만 그는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치즈 그는 혼자 집에 찾아와서 있었다. 그래서 그에게 집이 치즈어디 있는지 물어보니 모른다고 했다.

유진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때쯤에 MIT 연구자들은 습관에 대한 실험을 시작했다. 쥐의 뇌에 뇌가 아주 살짝 움직이는 것까지 알아낼 수 있는 장치를 심어놓고 T자로 생긴 관에 쥐를 넣은 초콜릿 앞으로 가지 못하게 가려놓고 T자의 왼쪽 끝에 초콜릿을 두었다. 그리고 나서 쥐가 나갈 수 있게 딸깍소리가 나는 문을 열어주었다. 쥐는 이곳저곳 냄새를 맡고 벽을 왔다갔다 거리면서 초콜릿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초콜릿은 왼쪽에 있지만 오른쪽으로 길을 잘못 들기도 했다. 그 실험을 오랫동안 반복했다. 그랬더니 쥐는 딸깍소리가 나면 바로 달려가서 왼쪽에 있는 초콜릿을 먹었다. 냄새를 맡지도 벽을 왔다갔다 거리지도 오른쪽으로 잘못 가지도 않고 말이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습관고리가 형성되면 생각을 하지 않고도 초콜릿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실험은 유진의 행동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유진이 아무것도 모르는데도 부엌에서 견과류 봉지를 찾아내고 화장실을 가고 집으로 알아서 찾아올 수 있게 해준 것이 습관 때문이었던 것이다.

느낀 점

재미있었지만 다 못 읽어서 아쉽다.

  • profile
    소망 2015.06.10 09:45
    그래서 좋은 습관을 몸에 들이는것이 중요한것 같다. 무의식적으로 몸에 배인 습관대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이 다반사야~안좋은습관을 고치는 게 무지 힘들더라구~ ㅎㅎ
  • profile
    맑은 2015.06.10 10:47
    습관고리라는 말을 배웠네.
    습관고리가 형성되면 생각하지 않고도~~~ 몸이 움직인다는거지?

    다음 편 기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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