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동우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by 양동우 posted May 14, 2016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2016/05/14 양동우

정재승 지음

할로우 맨

영화 할로우맨은 투명인간을 다룬 가장 그럴듯한 영화이다 투명인간이 되는 약을 주사맞으면 피부부터 사라져 마지막은 장기가 사라지며 투명인간이 된다. 반대로 다시 되돌아오게 만드는 것은 장기부터 나타나서 마지막은 피부와 털이 나타난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볼 때 나타날 때 장기부터 나타났다면 사라질 때도 장기부터 사라져야 한다. 이 장면은 시각효과를 위해서 과학적인 구성이 희생된 영화속 대표적 예이다. 결정적으로 투명인간은 상이 맺히지 않아 우리도 투명인간을 보지 못하고 우리도 투명인간을 보지 못한다.

콘택트

주인공이 외계생명체를 18시간 동안 외계생명체와 접촉하는데 지구로 돌아왔을땐 몇초의 시간밖에 흐르지 않았다. 이것은 잘못된것이며 우주선에서 시간이 느리게 갈순 있지만 빠르게 갈순 없다.

쉬리

이 영화에서 물과 구분되지 않는 폭탄을 만들어내는데 실제로 액체 폭탄이 있지만 물과 구분되지 않는 액체폭탄은 만들기 어려울 것이다. 바로 물체 고유의 진동이 있기 때문이다. 또 여기서 야시경을 끼고 광원을 들고 돌아다니는 장면이 있는데 야시경을 쓴체 불빛에 노출되면 눈에 큰 부상을 입는다.

아마겟돈

이 영화는 행성충돌을 주제로 만든 영화인데 반지름 10km의 소행성의 위력은 히로시마 원자폭탄 10억게를 동시에 터뜨리는 위력과 같다. 이 영화에서 텍사스 주 만한 소행성이 오는 것을 18시간 전에 알아차렸는데 이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고 그것을 막기위해 석유 굴착기 기사를 훈련시켜 우주로 보내는것도 코메디에 가깝다 차라리 우주비행사에게 굴착기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쥬라기 공원

쥬라기 공원에는 브라키오 사우르스 빼고는 모두 백악기 시대 공룡들이다. 쥬라기 공원에서 호박에 갖혀 화석이된 모기 DNA에서 공룡을 부활시키는데 호박 속에서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면 DNA 가 변형된다 또 DNA만으로 생명체를 만들어낼수 없다.

데몰리션 맨

이 영화에서 냉동 감옥에 보내는 내용이 있는데 냉동 감옥은 사람을 급랭시켜서 보관하는 것인데 실제로 동물을 얼리면 부피가 늘어나고 채내 수분이 얼음결정을 형성해 조직을 파괴한다. 그래서 현재연구법은 사람의 수분을 모두 뽑아내고 글리세린 같은 동결 보호제를 넣는다 그래서 냉동중인 사람의 얼굴은 핏기가 하나없이 창백해야 하며 해동시켜도 살아난다는 보장은 없다.

고질라

고질라는 방사능에 오염된 도마뱀이 돌연변이로 길이가 40배나 커진 동물이며 이런 변종이 생겼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또 키가 커지면 발바닥도 그의 제곱으로 커져야 하는데 고질라의 크기는 121m6만 톤인데 발바닥은 소형차 10대 정도크기니까 사람이 받는 압력보다 560배나 큰 압력을 지탱해야 한다. 또 고질라의 먹이는 엄청난 량의 먹이를 먹어치웠어야 하는데 그러면 주변 생태계는 모두 파괴됬어야 한다.

뽀빠이

시금치만 먹으면 강해지는 뽀빠이 덕분에 미국의 시금치 소비가 33퍼센트가 증가하여 도산직전의 시금치 업계가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시금치에 철분이 많다는 말이 많은데 이것은 처음 분석을 할 때 타이핑 실수로 소수점을 오른쪽으로 한자리 지나쳐서 찍는 실수 때문에 원래 양의 10배로 늘어난 잘못된 수치로 기록된 것이다.

죠스

지난 한세기 동안 백상아리가 사람을 죽인 횟수는 74건에 불과하며 오히려 사람이 백상아리를 더욱 죽여서 상어가 모터소리만 들으면 사람이다~!” 하고 도망치는 형국이 되었다.   


동우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 하

by 양동우 posted May 14, 2016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하 0216/05/14 양동우

조앤.k..롤링

해리와 론은 어제 그 머리 셋 달린 개를 만났던 것을 아주 멋진 모험이었다고 생각했다. 해리는 연회장에서 부엉이에게 소포를 하나 받았는데 신제품 님부스 2000이었다 말포이는 매우 못마땅해 했다. 그날 해리는 우드와 퀴디치 연습을 했다. 우드는 매우 흡족해했다. 다음날 마법수업으로 물체를 공중에 띄우는 마법을 배웠는데 헤르미온느만 멋지게 성공했다. 수업이 끝날쯤 론은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아 헤르미온느 욕을 하는데 그녀가 옆으로 지나갔다. 그들이 한 말을 모두 들었을 것이다. 헤르미온느는 오후 내내 나타나지 않았다. 해리와 론은 연회장으로 갔는데 퀴렐교수가 뛰어들어와 트롤이 들어왔다고 소리친후 기절해버렸다. 모두 반장의 지휘하에 기숙사로 도망갔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헤르미온느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한 해리와 론은 여자화장실로 갔다. 그곳에는 트롤이 해르미온느를 죽일려고 하고 있었다. 해리는 트롤에게 매달렸고 론은 낮에 배운 물체를 위로 띄우는 마법을 썼다. 그러자 트롤의 방망이가 위로 떠올라 트롤의 머리위로 떨어져 트롤은 기절했다. 곧 선생님이 들어왔고 헤르미온느는 벌점 5점을 받았지만 해리와 론은 5점씩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이때부터 이들은 친구가 되었다. 11월이 되자 퀴디치 시합이 열렸다. 해리는 수색꾼답게 스니치를 발견해 잡을려고 하는데 그의 행동은 매우 이상했다. 빗자루를 조종 못하는 사람처럼 떨어질 듯 빗자루를 타고 있었다. 헤르미온느는 스네이프 교수가 해리에게 주문을 거는 것을 보고 그에게로 가서 망토에 불을 질렀다. 그러자 주문이 끊겼고 해리는 스니치를 잡아 우승했다. 해리는 경기가 끝난후 해그리드에게 가서 스네이프가 무슨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믿지 않았다. 그래서 3층 머리세개가 달린 개에대해 말을 하니 그 개는 해그리드의 개라고 말했다. 그리고 더 이상 극비라고 말했지만 더 캐물어 니콜라스 플라멜이라는 사람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그래서 해리 론 해르미온느는 니콜라스 플라멜이라는 사람을 찾기위해 도서실에서 하루종일 있었다. 12월 크리스마스가 왔다. 그때동안 찾지못해 포기하려고 했지만 해리가 선물로 투명망토를 받았기 때문에 금지된 구역에서 책을 찾을수 있었다. 해리는 그날 밤 금지된 구역에서 책을 찾다가 필치를 만나 도망가다가 스네이프가 퀴렐을 협박하는 듯한 모습을 봤다. 해리는 도망치다 어느 방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에서는 거울이 있었다. 해리는 그 거울속에서 자신의 엄마아빠를 봤다. 그래서 다음날 론을 대려왔는데 론은 그 거울에서 퀴디치 주장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봤다. 해리는 그날로 매일 그곳에 찾아왔다.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갔는데 덤블도어가 있었다. 그는 이 거울은 자신이 진심으로 소망하는 것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했다. 이제 그 거울은 딴 곳으로 치운다고 했고 해리도 더 이상 다시 오지 않았다. 어느날 해그리드가 불러서 그날밤 해그리드의 집으로 갔다. 그의 집은 매우 더웠는데 이유는 용의 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해그리드는 옛날부터 용을 기르고 싶어했다. 그래서 용을 어떻게 얻었냐고 캐 물으니 상점에서 술을 잔뜩 먹고 취한 상태에서 용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나 동물을 조련하는 법을 가지고 말하다가 머리 세 개 달린 개도 노래를 들려주면 바로 골아 떨어진다는 말을 했다. 해리는 빨리 이 사실을 덤블도어에게 말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덤블도어에게 갔는데 덤블도어 교수는 어디 가셔서 다음날 온다고 했다. 지하실이 위험하다고 느낀 해리와론과 해르미온느는 3층 복도로 갔는데 플러피는 이미 잠들어있었다. 지하실로 들어가자 날개달린 열쇠 수백마리가 날아다녔다 퀴디치 선수인 해리는 빗자루를 타고 가장 크고 낡은 열쇠를 잡어서 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큰 체스판이 있었는데 나이트 비숏 성장의 칸이 비어있었다. 우리가 말이 되어서 체스를 이겨야 되는 것이었다. 론이 나이트가 되고 체스를 뒀는데 나이트가 죽어야만 체크메이트가 되는 상황이 되었다. 론은 기꺼이 희생되었고 체크메이트가 되어 문을 열었다. 다행히 론은 살아 있었다. 론을 두고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다음 방으로 갔다. 물약 여러병과 수수께끼가 적혀있는 두루마리가 있었다. 헤르미온느는 독극물을 피해 문을 지나갈수 있는 물약을 찾아 내었다. 물약은 해리가 마시고 헤르미온느는 돌아가서 론을 돌보기로 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람 한명이 거울앞에 서 있었다. 그 거울은 소망의 거울이었다. 그리고 그 앞에 성있는 사람은 퀴렐 교수였다. 그렇다 지금껏 퀴렐교수가 해리를 죽일려고 하였고 스네이프 교수가 이를 저지 할려고 한 것이었다. 퀴렐은 소망거울안 마법사의 돌을 꺼내는 법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꼬마를 써 라는 외침이 들렸고 퀴렐의 손에 이끌려 거울앞에 섰다. 거울안의 해리는 돌을 자신의 주머니에 넣었다. 그러자 진짜로 해리의 주머니에 돌이 굴러 들어왔다. 해리는 적당히 거짓말로 둘러대고 빠져 나오려고 했지만 또 어딘가에서 거짓말 하지마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 목소리는 퀴렐의 터번 안에서 들리고 있었다. 퀴렐이 터번을 풀자 그의 뒤통수에 볼드모트의 얼굴이 나왔다. 그는 돌을 뺏으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뺏으려고 해리의 몸에 손을 댓을 때 손이 타들어가는 듯 했다. 해리는 퀴렐을 이리저리 만지자 곧 퀴렐은 재가 되 버렸다. 그리고 기절을 했다. 일어났을 때 침대에서 일어났다. 옆에는 덤블도어 교수가 있었는데 그 돌은 가지고 싶지만 쓰지 않을 사람만이 얻을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는 푹 쉰뒤 연말파티장으로 향했다. 덤블도어가 기숙사 우승컵을 수여하기 위해 점수를 발표했다. 그리핀도르가 꼴지였지만 덤블도어가 해리, , 헤르미온느에게 플러스 점수를 주어서 순식간에 일등을 했고 슬리데린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기 싫었던 후플푸프와 레번클로도 항의하지 않았다. 이제 방학이 되었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해리는 두들리를 어떻게 골려줄까 하며 기차에 올라탔다


동우

폰트의 비밀

by 양동우 posted Apr 23, 2016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폰트의 비밀

고바야시 아카라 지음

브랜드의 로고는 왜 고급스러워 보일까?

루이비통의 로고는 매우 고급스럽고 권위 있어 보입니다. 루이비통의 로고는 푸투라 체인데 이 글자로 루이비통이라고 써보면 전혀 고급서럽지 않고 불안정해 보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글자 사이의 간격 때문입니다. 루이비통은 이 글자 사이의 간격을 잘 사용해 더 권위 있어 보이고 고급스러운 로고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고대 로마시대 에서는 비문에 글자를 새길 때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더 크게 써서 아래서 보면 글자 크기가 모두 같게 느껴집니다. 이런 방법은 오늘날까지 쓰입니다.

폰트를 통일하는 것은 기업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은 헬베티카로 글자를 통일했습니다. 이 회사는 메시지를 전달할 때에도 일정한 목소리 톤으로 합니다. 이 회사는 기내식 메뉴와 와인 리스트까지 모두 헬베티카로 써져 있습니다.

2.유럽 거리를 만드는 폰트

영국의 거리는 손글씨 간판이 많습니다. 특히 글자에 그림자를 넣어서 입체적으로 보이려고 한 글자들이 많습니다. 이 간판들은 장식이 심하고 색도 정확하지 않지만 마치 풍경의 일부처럼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독일에는 읽기조차 힘든 취털린 필기체라는 필기체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던 글자 였는데 이 필기체는 알아보기 힘들어서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읽지 못하고 소멸해 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 보기드문 초콜릿을 보고 충동구매 해버렸습니다. 이 초콜릿은 니콜라 코솅이라는 폰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니콜라 코솅은 어딘가 어른스러우면 우아함이 느껴집니다.

독일 과학기술 박물관에서 두 번째 S는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S는 위아래가 똑같거나 아래 절반이 더 크면 안정되어 보입니다.

3. 폰트는 외형으로 고르면OK

폰트는 외형으로 고르면 됩니다. 사람들의 보는 눈은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유령의 집 간판을 만들려고 하는데 반듯반듯한 글씨 보다는 꼬불꼬불하고 대충 휘갈겨 써 놓은 글씨가 더 무서워 보입니다.

세상에는 대문자와 소문자를 혼합새서 사용해도 자연스러운 글자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Sun TORY 에서 ‘n’‘u’는 소문자인데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 BRAUn에서 n은 소문자인데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실생활에서 대문자와 소문자가 같이 섞여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든지 어울리는 폰트는 길 산스라는 산 세프리체입니다. 이 글자는 영국 서체인데 가독성이 좋으며 깔끔하고 눈에 익어서 친밀감이 있는 서체입니다.

4. 잘 알려지지 않은 기호 이야기

A의 오른쪽 손이 굵은 이유는 고대 로마사람들이 비문을 새길 때 세기기전 납작붓이나 솔 등으로 초안을 먼저 썼기 때문에 이것이 알파벳 밸런스가 되어 A에선 오른쪽이 두껍고 V는 왼쪽이 두꺼운 것입니다.

공항에서 쓰이는 글자는 프루티커체입니다. 이 폰트의 콘셉트는 글자가 화살표처럼 명확할 것입니다. 가독성이 좋고 깔끔한 서체 헬베티카, 알치텐츠 그로테스크, 프루티커 체를 똑같이 놓고 희미하게 만들어 놓으면 프루티커 체는 식별이 가능합니다


동우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 上

by 양동우 posted Apr 23, 2016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

더즐리씨는 프리벳가 4번지에서 줄무늬 있는 고양이가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봤다. 그는 착각이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 고양이가 집 담장위에 앉아있었다. “저리가라고 소리쳐 봤지만 꼼짝하지 않았다. 밤이되고 저기 멀리서 비쩍마른 나이가 많은 사람이 이쪽으로 걸어왔다. 그는 알버스 덤블도어였다. 그가 고양이 옆에 앉았다. 그리고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했다. 그 사람은 맥고나걸 교수였다. 교수가 말했다. 소문에 의하면 지난밤 그 사람이 포터 부부를 찾아가 죽였대요 그런데 그들의 아기는 죽지 않고 살았다고 해요... 믿기지가 않아요“ ”해그리드가 늦는군“”설마 그 중요한 일을 해그리드에게 맡긴건 아니겠죠?“”내가 가장 믿는 사람이요곧 하늘에서 덜거덕 소리가 나더니 매우큰 오토바이 한 대가 날아왔다. 오토바이에 탄 사람은 일반인의 다섯배는 컸다. 그가 바로 해그리드였다. 해그리드는 품에서 담요에 싸인 아기를 꺼냈다. 그리고 그 아기를 더즐리 집 문앞에 편지와 함께 놓아두었다. 더즐리 부부가 해리포터의 하나뿐인 친적이었기 때문이다.

포터가 집에온지 10년이 흘렀다. 포터는 엄마아빠에 대한 기억은 하나도 없었고 그저 엄마아빠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말만 들었다. 엄마아빠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금지였다. 포터는 몸이 여리고 키도 작았다. 그의 사촌 두들리는 몸집이 크고 포터를 두들겨 패는 것을 좋아했다. 포터는 친구가 없었다. 그 누구도 두들리의 말을 거역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포터에게로 편지 한통이 날아왔다. 하지만 더즐리 씨는 뺏어서 태워버렸다. 그러자 편지가 하루에 수십통이나 보내져왔다. 그래서 더즐리씨는 차를 몰고 배를 타고 어느 오두막으로 도망쳤다. 밖은 폭풍우가 불고 있었기 때문에 이곳으로 편지를 보내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았다. 더즐리씨는 피곤해보였지만 기분은 좋아 보였다. 포터는 시무룩해 있었는데 밖에서 쿵 소리가 났다. 그 소리가 가까워지더니 문이 쾅 하고 열렸다. 몸집이 일반인의 다섯배는 큰 사람이 오두막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생일축하해 포터 라고말하며 케잌과 편지를 주었다. 편지는 호그와트 마법학교 초청장이었다. 그런데 포터는 마법이 뭔지도 모르고 자신이 마법사라는 사실과 유명하다는 사실도 몰랐다. 엄마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사실만을 알고 있었다. 그 말을 듣자 해그리드는 매우 화가나서 마법으로 두들리 엉덩이에 돼지꼬리를 붙여놓고 해리에게 모든 것을 설명했다 그러고는 해리를 대리고 밖으로 나갔다. 일단 필요한 물건을 사야했다. 그렇지만 해리는 돈이 한푼도 없었다. 해그리드는 그린고트로 대려갔다. 그곳은 도깨비들이 운영하는 은행 이었는데 그곳에서 어느 금고를 들어갔다. 그곳에는 금화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이 돈이 모두 부모님이 남겨두신 해리의 유산이라고 했다. 그곳에서 돈을 조금 챙겨 필요한 물건을 샀다. 그리고 호그와트로 가는 티켓을 해그리드에게 받은후 집으로 돌아왔다. 한달을 보낸뒤 호그화트로 가는 날이 되었다. 티켓에는 94분의3 승강장 으로 가야했는데 910 사이에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절망하고 있었는데 호그와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따라가 승강장에 도착했다. 기차에 짐을싣고 자리에 앉았다. 옆에 앉은 아이는 론 이라는 아이였다. 그도 호그와트 입학생 이었다. 기타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모두 포터를 알고 있었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뒤쳐질까봐 두려웠다. 호그와트 학교에 도착하자 맛있는 음식들을먹고 알버트 덤블도어의 짧은 연설이 있었다. 3층 복도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 연설이 끝나고 반 배정을 받았다. 어떻게 받냐면 어느 헤진 말하는 모드를 쓰면 그 모자가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레번클로, 슬리데린을 말하면 됐다. 포터는 그리핀도르가 되었고 론도 그리핀도르로 배정받았다 학교에는 닉 바론 피브스 등의 유령들이 살고 있었고 벽에 걸려있는 사진이나 그림은 살아 움직였다. 그리고 길은 매우매우 복잡해서 기숙사까지 찾아가는 것도 매우 힘들었고 문마다 암호가 걸려 있어서 모든 것을 외워야 했다. 수업도 매우많고 배울 것, 외울 것도 많아서 마법사 집안이나 머글(인간)집안이나 별반 다를것이 없었다. 학교에서 짜증나는 아이가 있었는데 바로 드레이코 말포이였다. 그는 그의 무리와 함께 다니며 사람을 골려주거나 괴롭혔다. 또 한사람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였다. 그 아이는 학구열이 굉장해 모든책을 다 읽은 것 같았고 아는체가 심했으며 참견을 잘했다. 해리는 모든수업이 어려웠는데 스네이프 교사가 가르치는 마법의 약 수업은 특히 더 싫었다. 그는 해리포터를 싫어했으며 그가 좋아하는 사람은 없었다. 첫 수업때에는 포터에게 질문을 쏟아부어 모두에게 망신을 주었고 그리핀도르가 감점을 받았었다. 오늘은 빗자루 수업을 하는데 모두 퀴디치라는 경기 이야기에 들떠 있었고 말포이는 빗자루로 비행기만큼 빨리 난다며 허풍을 떨었다. 수업은 후치부인이 가르쳤다. 빗자루 위에 올라타고 출발신호를 기다리는데 네빌이 갑자기 위로 올라갔다. 계속 올라가다가 쿵 하고 떨어져서 손목이 부러졌다. 후치부인은 빗자루를 타면 퇴학이라고 말해두고 네빌을 보건실로 데려갔다. 말포이는 네빌을 비웃으며 그가 떨어뜨리고 간 리멤브럴을 집어들었다. 그것은 네빌의 할머니가 선물해주신 것이었다. 포터는 이리 내 라고 말했지만 말포이는 빗자루를 타고 도망갔다. 해리도 빗자루를 탔다. 헤르미온느가 말렸지만 빗자루를 타고 쫒아갔다. 말포이는 빗자루를 잘 탔지만 해리도 잘 탔다. 말포이는 놀라서 리멤브를을 던졌다. 해리는 놓지지 않고 빠르게 날아 땅으로 곤두박질 치는 리멤브를을 잡았다 그때 후치부인이 나타나 해리를 끌고갔다. 해리는 퇴학 이겠구나 생각했는데 그녀는 퀴디치 주장 우드에게로 데려가 빗자루 천재를 데려왔다고 해서 해리는 퀴디치 선수 수색꾼이 되었다. 말포이는 해리가 퇴학을 당하지 않자 해리에게 자정12시 트로피 보관실에서 마법사의 결투를 하자고 하였다. 그날 밤 론과 해리는 트로피 보관실로 갔다. 만약 걸리면 퇴학이였다. 가려고 하는데 헤르미온느가 막아섰다. 무시하고 가자 헤리미온느는 자기는 돌아간다고 했지만 왔던 문이 잠겨버려서 해르미온느도 따라갔다. 보관실로 가자 그곳에는 말포이는 없었고 경비원 필치와 그의 고양이 노리스 부인이 들어왔다. 함정에 빠진 것을 알고 조용히 나가려다 갑옷을 넘어뜨려 매우 큰 소리가 났고 도망쳤다. 도망치다 막다른 길에 다 달았지만 헤르미온느가 마법으로 문을 따고 들어갔다. 숨죽여 있으니 필치는 어딘가로 갔다. 한숨 돌리고 있는데 알고보니 이곳이 3층 복도였다. 뒤를 돌아보니 머리가 세 개가 달린 개가 우릴 노려보고 있었다. 그들은 밖으로 뛰쳐나와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그 개의 밑에는 지하실로 가는 통로가 있었다. 그 개는 무엇을 지키려고 한 것이였다.


동우

위험한 과학책

by 양동우 posted Apr 08, 2016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Q. 인간이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린다면 마지막 인공 광원은 언제까지 켜져 있을까요?

A. 마지막 빛의 자리를 놓고 다툴 후보는 꽤 많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한번 살펴봅시다. 디젤발전기-며칠에서 몇달지열 발전소-몇년간 가동될진 몰라도 결국 기계부식으로 멈춤 풍력발전-풍력발전소는 인간의 도움없이 3만시간을 보장하나 결국 기계부식 수력발전-몇년정도 가동되나 기계고장이나 수로막힘 베터리-쓰지 않아도 10~20년 무인우주탐사선-수십년 태양열 발전집열판에 먼지만 쌓이지 않는다면 100년 체렌코프 복사-다시말해 방사능인데 세슘-137 같은 물질은 푸른빛을 냄 수백년이 지나도 밝기는 약해지기만 할 뿐 푸른빛 유지 결국 몇백년 후에도 콘크리트 지하 깊숙한 곳에선 인간이 만든 유독한 폐기물이 푸른빛을 내뿜고 있을 겁니다.

Q. 사람은 물건을 어느 높이까지 던질수 있나요?

A. 우리는 물건을 위로 던지는 것보다 앞으로 던지는 것이 훨씬 능한것 갔습니다. 그러니까 도구를 이용해 앞으로 던지면 위로 올라가게 만듭시다 그러면 보통 사람은 야구공을 기린(5M) 3마리~5마리 정도 까진 던집니다. 투수라면 10마리 까지 가능합니다. 투구속도 세계기록 보유자인 아돌프 체프먼 이라면 14마리까지 던질수 있겠죠 그러나 야구공보다 골프공을 던지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기체역학을 바탕으로 계산해볼때 아돌프 체프먼은 기린 16마리 높이까지 던질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 잠깐 퀴즈: 지구에 단단하게 로프를 묶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제 로프를 땅에서 1M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로프의 길이는 얼마나 더 길어져야 할까요?

정답: 원주율의 길이는 반지름에 비례하니까 반지름을 1단위로 증가시켰다면 원주는 2파이 단위만큼 증가하니까 정답은 6.28M 입니다

Q. 중성자별 밀도의 총알을 발사하면 지구가 파괴되나요?

A. 이 총알을 발사하면 총알의 중력이 거대한 흙덩이를 위로 끌어올리며 지구 중심부로 내려가며 아주 뜨거운 플라스마 꼬리를 남깁니다 이것은 인간의 기준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생산하지만 지구 입장에서는 눈치채기도 어려운 정도입니다. 결국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Q. 모든 응시생이 시험을 찍는다면 만점자는 몇명이나 나올수 있나요?

A. 나올수 없습니다. 미국 시험 SAT을 찍는다 하면 158 문항 모두 정답을 맞힐 확률은 5에 44제곱분의 1 곱하기 5에 67 제곱 분의 1 곱하기 5에 47분의 1 은 2.7곱하기 10의 110제곱 분의 1과 대략 같습니다. (270퀸쿼트리진틸리언 10에 108제곱) 다시발해 TV시리즈 <파이어플라이>에 출연한 모든 주요 배우가 같은날에 각각 모두 번개에 맞을 확률보다 적습니다.

Q. 다 같이 레이저 포인터로 달을 겨냥하면?

A. 평소에 쓰는 레이저 포인터로는 달로 가는 빛이 너무 작습니다. 그러면 빛의 강도가 쌘 레이저 포인터로 한번 써 봅시다. 그리고 그 레이저 포인터를 모든 사람들에게 보급하고 빛을 쏴도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더센 빛 1와트짜리 레이저 포인터로 쏴 봅시다. 그래도 결과는 같습니다. 그러면 대략 5만 루멘의 빛을 내는 나이트선은 어떨까요? 초점을 잡아주는 렌즈를 이용하면 조금은 밝게 할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3만 와트짜리 아이맥스 프로잭터로 쏴 봅시다. 그래도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이번에는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밝은 스포트라이트로 쏴 봅시다. 이번에는 드디어 조금 보입니다. 국방부에서 쓰이는 메가와트급 레이저를 쓰면 햇빛에 필적할 만한 빛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 핵융합 연구소의 500테라 와트급 레이저로 겨냥한다면 달이 타서 사라진답니다. 그러면 더 쌘 빛은 필요 없겠죠?


동우

젊은 느티나무

by 양동우 posted Apr 01, 2016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안개

성혜는 자신의 소설이 실린 신간 잡지를 보며 점점 우울해 졌다. 푸른 표지속에 실린 성혜의 소설은 남 모르게 온갖 힘을 다한 것이였다. 그런데 시인인 남편 형식에게 잘못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점점 우울해 졌다. 형식은 성혜가 쓸데없는 짓을 하는것을 싫어했다. 그날 저녁 성혜가 자신의 소설이 잡지에 실렸다고 말하니 화를 내지 않은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다음날 형식은 가혹한 평을 하기로 유명한 윤씨를 만났다가 돌아온 뒤 갑자기 적극적으로 성혜를 도와줬다. 그러나 형식이 고쳐주거나 새로이 추가하는 문장들은 모두 쓸데없은 것들이었다. 그래서 성혜는 윤씨에게 고치지 않은 원본을 그대로 주었다. 소설이 또 잡지에 실렸다 잔화가 와서 형식과 성혜는 윤씨를 찾아갔다. 윤씨가 소설을 칭찬하자 형식은 당연한듯이 자기가 코치를 해 이리저리 뜯어 고쳤으니깐 그런 것이라고 자기가 쓴 듯 말했다. 형식과 성혜는 밖으로 나왔다. 성혜는 참을수 없는 수치 분격 초려 이런것들이 가슴으로 솟구쳐 오르는 것을 느꼈다. 땅을 기던 짙은 안개가 뭉개뭉개 올라가고 있었다.

절벽

경아는 검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밖으로 나왔다. 경아의 위가 찍힌 x레이는 그가 위암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경아는 햇빛을 즐겨 걸으며 완규와 헤어진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아이에게는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며 걸었다. 경아는 바로 직장을 그만 두려고 했지만 버클레이씨가 한달 후에 본국으로 돌아간다는 말에 한달만 더 있기로 하였다. 경아는 늦게까지 남아 일을 하다 엎드려서 쉬었다. 그리고 그때 노크소리가 들려오고 30대의 신사가 들어왔다. 그의 첫사랑 박현태였다.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주말 레스토랑에서 약속을 잡았다. 레스토랑에서 현태는 정말 보고싶었다고 하며 경아에게 정말 잘 해주었다. 식사후 헤어지고서 경아의 생일때 차로 찾아왔다 현태는 청혼을 했지만 거절을 했다. 현태는 통곡을 하는 대신 심장으로 끝없는 절벽을 더듬고 있었다.

젊은 느티나무

그는 내 방으로 들어와 '뭐해?' 하고 묻곤한다. 그리고 나서 나보고 정구를 치러 가자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옆집 테니스 코트에서 공을 쳤다. 운동을 끝내고 옆의 약수터로 가서 물을 마시고 쉰뒤 방으로 들어갔다. 제작년 늦겨울 무슈리와 어머니께 끌려 내가 이곳에 도착했을때 현규와 처음 만났다. 현규를 어떻게 불러야 마땅할까? 오빠라 부르는것이 맞겠지만 그것은 무슈리를 아버지라 부르는 것보다 힘든 일이었다. 내가 그를 아버지라고 부르기 어려운 것은 거의 그런 말을 발음해본 적이 없는 습관이 크다. 현규도 마찬가지다. 어느날 나는 지수에게 러브레터를 받았다. 나는 그것을 책상위에 두고 밖으로 나왔다. 돌아오니 현규가 편지 이야기와 함께 어디갔다 왔냐며 화냈다. 말을 안하고 있으니 그가 내 뺨을 때렸다. 그 다음날 어머니는 외국에 떠나야 할 일이 생겼다고 했다. 나는 할머니 집으로 간다는 핑계로 서울을 떠났고 매일 뒷산에 올랐다. 오늘도 산을 오르는데 현규가 있었다. 나는 그에게로 가는듯한 착각을 느꼈지만 정반대의 젊은 느티나무를 껴안고 있었다. 현규는 이제그만 돌아와 공부도 하고 학교도 다니라고 했다. 나는 느티나무를 안고 웃고 있었다. 그를 더 사랑하여도 되는 것이였다. 

황량한 날의 동화

한수는 누워 있었다. 한수는 어깨도 벌어지고 다리도 길어 남성 다웠지만 거기에서 기운이라는 것을 느낄수 없었다. 명순이 시장을 보고 돌아왔을때 창문이 깨져있고 한수는 도둑이 들었다는 둥 헛소리를 지껄이는 걸루 보아 또 약을 시작한 것이 분명했다. 명순은 화가나서 장바구니를 내던지고 수영복을 챙겨 바다로 갔다. 바다에서 수영을 마친후 집에 돌아왔을때 약방 유리문이 잠겨 있었고 부엌문은 열려 있었다. 한수는 나가버린 모양이없다. 정말 도둑이 든 걸지도 모르지만 그다지 개의치 않았다. 방으로 올라갔다. 한수는 외출하지 않고 거기 누워있었다. 그는 호흡을 안하였다. 그는 죽어있었다. 명순의 동공은 크게 벌어져갔다.

이브 변신

나는 이 집이 마음에 든다. 지금껏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살아봤지만 이곳이 제일 좋았다. 그래서 계속 여기서 살 것이고 주인인 애자씨도 여기에서 같이 사는걸 좋아하는듯 하다. 이 집은 구경거리가 많았고 남자의 그림자라곤 보이지도 않았다. 나는 남자가 싫다. 하지만 단점도 하나 있었는데 바로 난아 였다. 난아는 애자씨의 딸인데 벌써 서른이 넘어 시집도 못간 노처녀다. 난아는 얼굴은 곱게 생겼는데 장애가 있어 음식을 해줘도 맘에 안들면 퉤 뱉고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는 짜증나는 년이다. 그날 밤 애자씨는 어디 가고 나는 잠을 자러 누웠는데 난아의 방에서 계속 쿠당탕 소리가 들려 방으로 가봤다. 의자 위에 올라가 있는 꼴을 보니 내가 옷장 깊숙히 숨겨놓은 약을 먹을려고 하는 것이었다. 그 약은 매우 독한 약이라서 하루 한숟갈 먹으라고 했다. 나는 난아를 재우기 위해 한숟갈만 먹였다. 난아는 받아먹고 베시시 웃었다. 그래서 보기 좋아 약을 몇 숟갈 더 먹이고 옷장 위에 올려 뒀다. 다시 자러 갔는데 계속 쿠당탕 거리다 잠잠해 져서 불안했지만 올라가기 귀찮아 자는가보다 했다. 다음날 난아는 흔들어도 일어나지 않았고 숨만 붙어있었다. 나는 이약 내가 줬다고 하지 말어! 하고 소리지른다음 그냥 내팽겨 쳐 놨다. 곧 애자씨가 난아의 상태를 발견하고 의사를 불러 약을 토해내게 하고 어찌어찌 살렸다. 의사는 내가 약을 준 것이라며 나를 내 쫒으라고 하였다. 맘껏 지껄여라 나는 이곳에 평생 있을거다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경찰에 넘긴다는 말이 나왔다. 그것은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었다. 그래서 바로 보따리를 싸 뒷문으로 몰래 나왔다.

  • ?
    양동우 2016.04.01 21:24
    이것 말고 다른 단편은 너무 재미가 없었다.

동우

베를린 필

by 양동우 posted Mar 26, 2016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베를린 필 - 김채원

베토밴의 영웅이 어디선가 흘러나오면 나는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곧 실망한다. 나의 기억속 음뮬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라디오에서 1악장 마지막 부분에서 내 기억속 그대로의 연주가 흘러나왔다. 역행했던 것들이 기억을 찾는듯한 기분을 맛보았다. 그것은 큰 기쁨이었다. 

초록색 모자 - 김채원

 나는 남장을 하고 버스에 올랐다. 담배까지 피워 목소리도 남자같았다. 나는 어렸을때 이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눈이 나빠져 안경을 썻고 이를 갈며 덧니가 났다. 하지만 언니는 얼굴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러나 손가락 하나가 없었다. 내가 여학교에 들어가던날 부모님이 차례로 돌아가시고 남겨놓으신 제재소도 삼촌들이 하다 망해버렸고 언니는 그까짓 손가락 하나 때문에 자살을 했다. 그 당시 어머니께서는 언니는 초록색, 나는 자주색 옷을 입혀주셨다. 영화나 한편 볼 생각으로 버스에서 내리려는데 어떤 회사원 한명이 30만원을 쓰리 맞았다면서 그길로 파출소로 갔다. 나는 그곳에서 남장한 것을 들키고 두들겨 맞았다. 파출소에서 나와 길을 헤매 걷다가 다리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 초록색 모자를 쓴 남자가 보였다. 남자는 한가닥의 연기처럼 어둠속에서 출렁이고 있었다.

삼인행 - 권여선

9시에 만나자고 해 놓고선 규와 주란은 15분 늦게 도착한다고 전화를 했다. 9시 18분에 규와 주란이 도착했고 훈을 태웠다. 주란이 운전대를 잡았다. 그들은 정말 맛있는 닭집에 가기 위해 25킬로그램을 우회해 닭을 먹고 다시 출발한 그들은 또 옆으로 살짝 빠져 수제 햄버거 집에 들렸다. 지금 먹고 싶었지만 포장해 가서 밤에 맥주와 먹어야 한다는 규의 말에 먹지 못하였다.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이제 홍게를 먹으러 가는 계획만이 남았다. 우리는 홍게를 3킬로 먹고 돌아오는 길에 양주와 맥주를 샀다. 숙소에 돌아와 맥주와 양주를 수제 햄버거와 같이 먹었다. 먹다가 훈이 세수를 했는데 너무 오래 세수를 했다고 크게 싸웠다. 다음날 아침 차를 타고 황태 식당으로 갔다. 그들은 소주를 시켰다. 그들은 말없이 소주잔을 비우고 창밖을 내다보았다.

보통의 시절 - 김금희

4년만에 성탄절에 가족이 만났다. 큰 오빠가 암에 걸렸다고 했다. 큰 오빠는 김대춘을 만나러 가려고 우리를 부른 것이다 김대춘은 부모님이 운영하던 목욕탕에 불을 질러 부모님을 죽인 살인자다. 형의 소원이라서 우리는 다 가기로 했다. 언니는 안가겠다고 버티다 결국 따라갔다. 상준이도 불편하게 끼어 앉았다. 상준이는 우리 공부방 학생인데 혼자 있기 싫다고 하여 데려왔다. 우리는 일산으로 갔다. 오빠들과 상준이가 먼저 갔는데 오랜시간 돌아오지 않아 우리도 따라갔다. 집에 들어가자 김대춘이 엎드려서 어구구 하고 있었다. 우리는 김대춘에게 하고싶은 말들을 한뒤 밖으로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큰오빠는 상준이에게 오늘 본 것은 다 잊으라고 하였다. 그러자 상준이는 잊지는 못하고 생각을 안하다고 했다.

사물과의 작별 - 조해진

내가 일하고 있는 지하철 역사 귀퉁이의 유실물 센터가 세계를 구성하는 하나의 표준적인 조각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고모가 요양원에 들어가고 두달 정도 지났을 무렵이었다. 고모는 이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고모는 두통이 좀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알츠 하이머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그 날로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고모는 죽을때까지 요양원 비용이 해결되도록 조치를 해 놓았고 학교에 사직서를 내고 아파트를 정리했다. 그리고 떠나기 하루전 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려 생애 최고의 사치를 부렸다. 6개월이 지나고 고모의 머리는 많은것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저 가끔식 정신이 돌아왔다가 나갔다. 그러나 서 군의 기억은 온전했다. 서 군은 고모가 어렸을때 짝사랑했던 사람이었다. 서군은 1971년 한창 고모의 아버지의 레코드 장사가 잘 되던때 자주 왔던 사람이었다. 서 군과 가끔 커피를 마셨고 그것이 데이트의 전부였다. 그리고 어느날 서 군은 일본어 뭉치를 고모에게 맡기고 사라져 버렸다. 고모는 그것을 지금까지도 간직하고 계셨고 그것을 서군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서 군을의 정보를 찾아봤다. 그는 결혼도 하고 잘 살다가 일본 일과 엮여 옥살이를 하고 고문을 받았고 그 고문의 후유증으로 목 아래로 전부 마비가 되었다. 나는 고모를 데리고 서 군을 찾아가 서 군 옆에 앉혀 주었다. 그리고 멀리서 지켜봤다. 고모는 오랫동안 앉아있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옆 현금 인출기에서 현금을 찾고있는 모르는 남자에게 쇼핑백을 주며 미안합니다..... 전부 잊어주세요... 라는 말을 하고 허리를90도로 꺾은 후 밖으로 나갔다. 나는 그 남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쇼핑백을 다시 받아왔다. 고모는 쇼핑백이 이번 생의 유일한 짐 이었다는 듯 느린 걸음으로 로비를 가로지르는 고모의 모습은 홀가분해 보였다.


동우

베어그릴스 신들의 황금 정글에서 살아남기

by 양동우 posted Mar 26, 2016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베어그릴스 신들의 황금, 정글에서 살아남기 양동우

베어그릴스 지음

연회장에서 알 삼촌과 라파엘 시장이 연설을 시작했다. 백 그렌저는 마르코와 크리스티나를 처음 만났는데 벌써 가족같이 친해진 기분이었다. 연설이 끝나고 파티가 시작되었다. 벡은 알 삼촌에게 잃어버린 도시를 찾을 때 자기도 끼워달라고 말을 했지만 중간에 라파엘 시장이 말을 끊었다. 알 삼촌과 라파엘 시장이 어딘가로 가고 우리는 파티를 즐겼다. 파티가 한창 무르익을 때 어느 사내가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최면이 걸린 듯 하다가 정신을 잃었다. 사람들 사이에서 벡은 마르코와 크리스티나 옆에서 깨어났다. 백은 꿈속에서 인디언을 만났다. 그 인디언의 생김새를 말하니 그건 코기족, 잃어버린 도시의 주인이라고 했다. 속이 울렁거렸다. 그때 갑자기 폭발음이 울리고 연기가 우리를 덮쳤다. 경찰 몇이 귓속말을 하더니 알 삼촌과 라파엘 시장을 차 안으로 거칠게 집어 던졌다. 연기가 옅어졌을 때 쯤 알 삼촌과 라파엘 삼촌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벡과 두 남매는 남매의 집으로 갔다. 경찰들은 아이들까지 납치해 갈까봐 집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벡은 집 안에 갇힌꼴이 되었다. 마르코와 크리스티나는 라파엘 시장의 비밀의 방을 벡에게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곳은 지도와 보물이 숨겨져 있었는데 라파엘 시장은 찾질 못했다고 했다. 벡은 그 방에 있는 수수께끼를 풀어 보물과 지도를 찾았다. 보물은 황금 두꺼비 부적이었다.

경찰서장인 라미레스가 우리들에게 삼촌과 시장을 납치해 간 사람이 마약범이라고 했다. 그리고 곧 잡을테니 좀만 기달리라고 했다. 우리는 라미레스가 뻔한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삼촌과 시장을 찾을수 있는 사람은 지도가 있는 우리밖에 없었다. 일단 이옷을 탈출해야했다. 지리를 보니 뒤쪽이 바다였다. 그래서 우리는 창문으로 나와 벡의 마체태로 나무를 베어 땟목을 만들었다. 그리고 땟목의 이름을 벨라 세뇨라 라고 이름을 지었다. 벡은 날치를 잡아 내장을 손질하고 먹었다. 내장은 깡통에 두었다. 벡은 바다를 보니 녹색 빛이 반사되고 펠리컨이 보이는 걸로 보아 곧 육지가 나온다고 했다. 그러다 실수로 깡통을 엎어 생선의 피가 바다로 유출됐다. 그리고 곧 상어가 나왔다. 상어는 우리를 잡아먹을려고 난리를 쳤다. 그래서 밸라 세뇨라가 흔들리고 부서질 위험에 쳐했다. 벡은 위험을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마체태로 상어의 대가리를 찍었다. 상어는 죽었다. 하지만 해일이 또 우리를 덮쳤다. 겨우겨우 우리는 육지에 도착했고 지도가 가리키는 곳이 이곳인걸 알아차렸다 그러나 벨라 세뇨라가 침몰하는 바람에 나침반이고 뭐고 다 잃어버렸다. 많은 생존기술을 가지고 있는 벡이 두 남매를 살려야 했다. 벡은 사냥을 하고 은신처를 만들며 불을 피워 잃어버린 도시로 갔다. 가는 중간에 코기족을 만났다. 코기족은 말하지 않고도 말할수 있었다. 바로 영의 세계인 일루나의 세계였다 코기족의 제사장인 코제크 제사장은 잃어버린 도시의 보물을 제자리에 돌려놓아야지 세계의 멸망을 막을수 있다고 했다. 벡과 두 남매는 먹을것과 물을 챙겨 다시 길을 떠났다. 길을 가다 절벽이 나왔는데 절벽과 절벽 사이에 다리가 있었다. 한사람씩만 건널수 있는 부실한 다리여서 벡이 먼저 건넜다. 그런데 붉은고함원숭이 무리가 와서 다리를 끊어버렸다. 벡은 절벽 건너편에서 남매와 잘 살아남으라고 작별인사를 한 후 혼자서 잃어버린 도시로 떠났다. 길을 가다가 마지막 관문인 천개의 개단앞에 섰다. 벡은 계단 수를 세며 위로 올라갔다. 그 끝에는 라미레스가 있었다. 벡은 붙잡혀 눈가리게를 차고 어느 곳으로 끌려들어갔다. 그 곳에서 알 삼촌과 라파엘 시장을 만났다. 좀 갇혀있으니 마르코와 크리스티나도 잡혀왔다. 저 멀리서 누군가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가 났고 눈 가리게가 풀렸다. 라미레스였다. 표정을 보니 보물따위는 찾질 못했다. 벡은 황금은 못찾았나 보구만 하고 도발을 했고 그가 도발에 넘어왔을 때 백은 엘 오로 데 라 라나 라고 소리치며 황금 두꺼비를 입으로 가져가 훅 불었다. 그러니 주변에서 불꽃이 일어나며 정글의 왕 재규어가 나타나 라미레스를 물어뜯었고 그 피는 천개의 계단을 붉게 물들였다

  • ?
    양동우 2016.03.26 00:20
    베어그릴스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베어그릴스가 쓴 책이었다. 그리고 너무 유치했다.

동우

여행일지(이도원)

by 유카이 posted Mar 20, 2016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여행기

2016/2/11()

아침에 일어나서 가방을 매고 지하철을 탈 때 아주 떨렸다. 지하철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수속을 했는데, 핸드폰이 없어서 많이 지루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탈 때 영화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그리고 기내식은 닭볶음탕 같은 닭요리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방콕에 도착했는데 한국의 겨울이 너무 건조해서 그런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갈라졌던 입술이 살아나고, 땀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숙소까지 가는데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었다. 숙소는 좋았다. 밥을 먹지 않아 많이 배고팠다.

2016/2/12()

방콕에서 아침을 맞고 일어나니 피곤했다. 그래서 세수를 했는데 20분정도 동안 할 것이 없었다. 그래서 다시 침대에 누웠다. 20분이 지나고 로비에서 모여서 수완나품 공항으로 이동했다. 출국수속을 하고 비행기를 탔는데 전과 다르게 영화나 음악이 나오지 않고 기내식이 적고 한국의 반찬 비슷한 음식만 나와서 별로 먹지 않았다. 미얀마에 도착하여 벤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가는데 너무 좁아서 자려고 하는데 구를 뻔했다. 택시는 숙소까지 가주지 않아 조금 걸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호프집 같은 곳에 갔다. 그곳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어떤 미얀마 아저씨가 나에게 와서는 악수를 하고 미얀마어를 하면서 내손에 뽀뽀를 하여 너무 당황스러웠다. 그 때 나는 미얀마 사가 마뼈따엑부(미얀마어를 할 줄 모릅니다.)를 말했는데 알아들었는지는 모르겠다.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간식과 물을 샀는데 그 아저씨가 또 와서는 선우형에게 뽀뽀를 하고 도망쳤다. 선우형도 당황한 듯하였다. 숙소에 돌아와 간식을 먹고 쉬었다.082a18db8a337ef881b6b602c9529a88.jpeg

2016/2/13()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1층으로 내려와서 형, 누나들과 조식을 먹었다. 그 숙소의 조식은 처음 먹어보는 국수 빼고는 바나나, 토스트, 오렌지 주스 등이 있었다. 내가 처음 먹어본 국수는 조금 짭짭하지만 맛있었다. 조식을 먹고 짐을 맡기고 술래파고다로 걸어서 이동했는데 걷는 동안 땀이 많이 났다. 술래파고다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었는데 조금만 걸어도 발이 새까매질 정도로 더러웠고 새똥이 많았다. 그 안에는 불상이 아주 많았다. 술래파고다에서 나와서 독립탑도 구경했다. 그곳에서 정안이형이 사진을 많이 찍어주었다.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999국수 식당으로가 국수를 시켰다. 국수는 빠르게 나오고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숙소에서 짐을 찾고 아웅밍글라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버스를 탔는데 게임과 영화, 음악을 사용할 수 있어서 가는 동안 심심하지 않았다.2fb1140eecc8fd62abaa73eb53fa16d4.jpeg

2016/2/14()

새벽에 냥쇄에 도착하여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로 가서 9 55분까지 쭉 자버렸다. 조식시간은 9시까지인데 말이다. 아침을 먹지 않고 자전거를 대여하여 까웅다잉 온천으로 이동하였다. 가는 동안 땀이 많이 나고 먼지도 많이 묻었는데 그래도 재밌었다. 온천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입고 온천욕을 하였다. 탕은 3가지였다. 미지근한 탕, 따뜻한 탕, 뜨거운 탕이 있었다. 나는 따뜻한 탕에만 있었다. 뜨거운 탕은 너무 뜨겁기 때문이다. 온천욕을 하다가 점심을 먹으려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시켰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

점심을 먹고 다시 온천욕을 했다. 온천욕을 마치고 자전거로 인래 호수에 가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의견이 반으로 갈라져 가위 바위 보를 했다. 근데 가지 말자는 쪽의 의견이 이겨 바로 숙소로 돌아왔다. 나는 이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오는 동안 많이 덜컹거려서 멀미가 났기 때문이다. 와서 쉬는 시간이 2시간이 있었는데 나는 침대에 눕자마자 잤다. 2시간이 지나 저녁을 먹으러 간다고 하였다. 저녁을 먹으로 레스토랑에 도착했는데 3000짯을 먹을 수 있었다. 근데 제일 싼 음식이 3000짯이었고, 물도 무료가 아니었다. 저녁을 먹고 돌아와서 침대에 누우니 신기하게도 졸렸다. 오늘은 많이 잤는데 말이다.6fa742bb9afe2157c6d23ce8e537a39c.jpeg

2016/2/15()

오늘은 꼭 아침을 먹기 위해 지호형에게 알람을 부탁했다. 그래서 830분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2층으로 갔는데 음식은 있었지만 사람이 조리사말고는 없었다. 나 혼자먹기에는 너무 심심할 것 같아서 바나나 3개를 들고 돌아왔다. 숙소로 돌아와서 짐정리를 하고 다시 잤다. 일어나니 1134분이었다. 그래서 모여서 같이 자전거로 레드 마운틴으로 이동했다. 오르막길이 많아서 올라가다가 중간에 자전거를 세우고 걸어갔다. 올라가는 것은 매우 더웠다. 레드 마운틴 식당은 빨겠다. 음식은 맛있었고 정안이형과 쌀 보리게임을 하는 것이 재밌었다. 그리고 다시 올 때는 더 빨리 왔다. 에버그린 카페에 도착하여 콜라와 믹스 프루트를 시켜 먹었다. 믹스 프루트의 맛은 괜찮았다. 주스를 다 먹고 저녁을 먹으러 로터스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짐을 찾고 버스를 타러갔다. 버스를 타고 별로 가지 않아서 먹은 음식이 소화가 덜 되서 가는 동안 배가 울렁거렸다. 그래서 비닐봉지를 든 채로 갔다.

2016/2/16()

새벽에 만달레이에 도착하여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에 가서 씻고 잤다. 1015분에 일어났는데 정말 할 것이 없었다. 그래서 1시간동안 멍때려보고 옆 방에 놀러가도 3시간은 잘 지나가지 않았다. 어떻게는 3시간을 버텨내고 1시가 되어 점심을 먹으러 디아몬드 플라자 건물로 이동했다. 그 곳에서 이름모를 피자집에서 피자를 먹으려고 했지만 너무 비싸서 덮밥 비슷한 음식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마사지를 받으러 마사지샵으로 갔다. 그 곳에서 처음으로 마사지를 처음 받아보았다. 마사지는  45분 간 했는데 간지러워서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그래도 마사지를 받으니 몸이 시원했다. 마사지를 받고 트럭을 타고 우배인 다리로 이동했다. 짐칸에 7명이 탔는데 춥진 않았지만 매연냄새와 소음이 심했고, 바닥리 울퉁불퉁하여 엉덩이가 아팠다. 우배인 다리에 도착하여 일몰을 보았는데 해보다는 경치가 멋졌고, 새들이 V자로 이동하여 정말 멋졌다.

우배인 다리를 이동하고 다시 디아몬드플라자 건물로 와서 밥을 먹었다. 김치 볶음밥을 시켰는데 괜찮았다. 밥을 먹고 숙소로 와서 샤워를 하고 손 빨래를 하였다. 그런데 선우형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료 세탁기가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손 빨래하던 것은 모두 세탁기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 협의를 하고 쉬었다.c58403318bbaca396e1d878962f9e633.jpeg

2016/2/17()

오늘은 형들이 부탁한 10시 이전에 알람없이 일어나서 형들을 깨웠다. 그래서 같이 숙소에서 주는 조식을 먹었다. 조식은 계란, 토스트 같은 음식들이 나왔다. 조식을 다 먹고 침대로 돌아와 어제 산 간식을 먹으며  40분 정도 놀았다. 그리고 짐정리를 한 후에 점심을 먹을 식당으로 갔다. 나는 뒷 글자 누들만 보고 시켰는데 야채 누들이었다. 나는 야채국수인 것은 상관없지만 한 입 먹을 때마다 기름이 고여서 너무 느끼했다. 그리고 디저트를 먹으려 아이스크림가게로 갔다 그곳에서 시킨 초코 아이스크림은 별로 맛있지 않았다. 디저트를 먹고 만달레이 힐에 갔는데 신발을 벗고 계단을 올러가는 것이었다. 올라가다가 어떤 할아버지가 그림을 그려서 파는 것을 보았는데 적은 물품으로 그림을 아주 잘 그리셔서 앉아서 구경하고 갔다. 그리고 다시 계단을 올라갔는데 정상에 오니 아주 큰 불상이 있었다. 불상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옥상에서 거리를 보니 멋졌다. 만달레이 힐에서 구경을 마치고 내려와서 쩨쪼 야시장으로 이동했다. 우리 팀은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국수를 먹고 꼬치를 먹었다 꼬치는 내장꼬치가 많아 보였는데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그리고 국물도 주어서 같이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다. 근데 좀 배를  채우니 느끼해졌다. 밥을 다 먹고 스카이 워크 쇼핑몰에 가서 간식을 샀는데 스프라이트가 800짯밖에 되지 않아 신기했다그리고 감자과자를 샀는데 숙소에 돌아와서 먹으니 맛있었다.a63734165a73dd4a2fc0fdf95a2d08fa.jpeg

2016/2/18()

오늘은 일어나서 만달레이 왕국에 갔다. 그곳에서 왕국을 구경하였는데 왕국이 우리나라의 창경궁같아 보였다. 그래서 별로 신기하지는 않았는데 마지막에 탑같은 건축물에 올라가 경치를 보아서 좋았다. 만달레이 왕국 구경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숙소로 와서 만묘토로 갔다. 근데 만묘토는 가까운데 잘못가서 시간이 오래걸렸다. 그곳에서 만두 12개를 시켰는데 그리 맛있지 않았다. 점심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쉬었는데 버그가 우리를 픽업한다고 하였다. 근데 예정시간보다 횔신 늦고 버스는 좁았다. 그리고 중간에 어떤 아줌마들이 갑자기 우리가 앉아있는 곳 옆에 앉아서 더 좁아졌다. 그래서 자기가 힘들었다. 그렇게 바간에 도착해서 숙소를 보았는데 외국인들이 많고 분위기가 아주 좋아보였다. 그리고 형들이 외국인과 체스를 두어 재밌었다.

2016/2/19()

오늘은 일어나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은 스크렘블과 토스트와 비스킷과 수박이 있었다. 나는 있는것을 다 먹기는 했지단 비스킷을 먹고 수박을 먹으니 하나도 달지 않았다. 아침을 먹고 120분까지 쉬어야 했었는데 할 게 없어서 침대로 돌아와 계속 자다가 또 일어나서 형들이 체스를 하는 것을 구경하였다. 그리고 120분이 되어 모여서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로키난다 파야로 갔다. 그곳에서 신발을 벗고 형들과 세팍타크로 공으로 놀았는데 재밌었다. 그곳에서 있다가 아나욱펫레익 파야로 이동했다. 아나욱펫레익 파야는 정말 볼 것이 없어서 다시 공으로 럭비를 하다가 동우형이 발가락을 다쳐서 중단하였다. 그것에서 조금 있다가 숙소로 돌아와 쉬고 실버하우스 레스토랑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회의를 할 때까지 쉬었다.

2016/2/20()

오늘은 일출을 보기위해 540분에 일어나 빠르게 준비를 하고 버스를 타고 일출을 보러갔다. 파야에 도착하여 기다리니 해가 뜨기 시작했다. 그 때 열기구도 같이 올라와서 아주 멋졌다. 또 열기구가 내 머리 위를 지나가서 열기구 안에서 불이 나오는 것도 보였다. 일출 구경을 마치고 아까 버스에서 내렸던 곳으로 갔는데 사라져서 당황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아까 운전사들이 작은 벤을 가져와서 2번에 14명을 데려다 주었다. 도착하여 바로 아침을 먹고 잤다. 자고 일어나 모인뒤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그곳에서는 음식이 너무 비싸서 다른 곳에서 먹었다. 음식을 시켰는데 콜라가 바로 나온 후에 한 1시간 후에 음식이 나왔다. 근데 너무 짰다. 그래서 다 먹기는 먹었지만 별로였다. 점심을 먹고 일몰을 보러 갔다. 일몰은 일출보다는 멋지지 않았다. 일몰 구경을 마치고 LA pizza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지만 양이 적었다. 저녁을 먹고서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1시간에 4명씩 되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이겨서 나와 재현이형, 선우형, 지원이 누나는 먼저 받았다. 이번 마사지는 저번보다는 별로였다. 마사지를 받을 때 너무 더웠고 할머니가 해주셨는데 조금 약했다. 마사지를 받고 숙소로 돌아와 쉬었다.1856058a2e6966e5a575294cf8e8d80a.jpeg

2016/2/21()

오늘은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시간에 일어나서 정안이형과 같이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다시 침대에 누워서 잤는데 집합시간이 넘어서  빨리 준비하고 뛰쳐나왔다. 모인 후 점심을 먹고 다시 쉬렀다. 나는 동엽이형과 체스를 하였다. 나는 시간을 많이 끌게되어 동엽이형의 멘탈을 터트려 내가 이겼다. 그 판이 끝나고 조금 구경을 하다가 모여서 파야들을 구경하였다. 파야들을 본 후 전에 먹었던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버스터미널로 가는 택시를 기다렸다. 택시는 예정보다 40분이나 늦게 왔다. 버스터미널에는 늦게 도착했지만 버스는 출발하지 않았다. 39c67674206e0d473bc910a64b48ff3a.jpeg

2016/2/22()

새벽 6시 정도에 양곤에 도착한 후 택시를 타고 처음 갔던 리틀양곤 호스텔로 갔다. 그곳에서 짐을 풀고 샤워를 하니 8시가 되어서 아침을 먹고 다시 잤다. 10시에 집합해 다시 쉬고 점심을 먹을 곳을 정했는데 숙소직원이 추천해준 곳으로 갔다. 그곳은 가격도 싸고 빠르게 나오고 맛도 좋았다. 점심을 먹고 숙소로 와서 쉬다가 택시를 타고 깐도지 호수로 갔다. 근데 깐도지는 호수라고 하여서 이상했다. 호수호수가 되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주변을 조금 걷고 쉬었다. 아주 더웠다.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쉬었다. 그 때 우리 방에서 시끄럽게 놀았는데 아랫방이 시끄럽다고 하였다. 저녁이 되고 모여서 롯데리아에 갔다. 그곳의 롯데리아는 한국과 거의 비슷했다. 기계들과 종이가 한국어로 되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과 다르게 콜라 양도 적고 리필이 되지 않는 것이다. 숙소에서 회의 시간까지 계속 자고 회의를 하고 간식을 먹고 샤워를 하였다. 나는 샤워를 하지 않으면 땀 냄새가 심해서 꼭 해야 한다.

2016/2/23()

오늘은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지 않았다. 그래서 일어나서 조금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전에 먹었던 999국수 식당을 가서 전에 먹은 것과 같은 국수를 시키고 고기도 시켰다. 고기는 작았지만 맛은 좋았다. 점심을 먹고 양곤 동물원으로 택시를 타고 갔다. 그곳에는 생각보다 동물이 많았다. 호랑이가 우리나라와 다르게 5~6마리나 있었고 살찐 표범도 있었다. 그곳에서 구경을 마치고 팀별로 음식을 먹기로 했는데 우리 팀은 느끼하지만 맛있는 내장꼬치를 먹으러 갔다. 꼬치하는 집이 3집정도 있었는데 우리는 다 먹어보았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서 가려는데 어떤 아이가 불쌍하게 쳐다보아서 우리 팀은 간식 하나를 주었는데 당연하다는 듯 한손으로 낚아채갔다. 나는 고맙다는 말도 없이 가져가는게 너무 때리고 싶었다. 간식을 사고 숙소로 돌아와서 산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초코 아이스크림이 휘핑크림 같아서 먹다 버렸다. 그리고 회의를 하고 쉬었다.77a19b99e97aa97ef21a5b81abc8da29.jpege1489bcfd5ca05a9a3402e368ff2dc01.jpeg7395532fd507fa9d3910c7e01ae101d3.jpeg

17a6920c10c85b400ffee6fc0dd5ae86.jpeg

2016/2/24()]

일어나서 짐을 싸고 YKKO라는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 너무 비쌌다. 그래서 제데로 된 음식 1개를 주문했더니 4명이 쓸 수 있는 돈을 바로 오바해 버렸다.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짐을 찾고 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공항에서 시간이 부족했자만 간신히 비행기를 놓치지 않았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갔는데 숙소는 미얀마보다 한 7배는 좋았다. 체크인을 하고 편의점에 가서 저녁과 다음날 아침을 샀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회의를 하고 편의점에서 산 저녁을 먹고 형들과 수영을 하였다. 오랜만에 수영이어서 더 재밌었다.

2016/2/25()

오늘은 일어나서 어제 산 음식을 먹고 로비로 모여 환전하지 못한 짯을 어떻게 처리할지 회의하다가 실패하고 터미널 21로 가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그리고 씨암 파라곤으로 가서 쇼핑을 하였다. 형들과 함께 물건을 봐서 재밌었다. 나는 먹을 것을 많이 샀다. 그리고 아빠의 선물 안경집을 샀다. 쇼핑을 하면서 우동을 먹었다.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 회의와 느낌 나누기를 하였다. 그리고 포커를 하였다.

2016/2/26()

새벽에 일어나 체크아웃을 하고 비행기를 타러 갔다. 이번 비행기에서는 게임도 있어서 많은 게임을 해보았다. 그리고 잠에 들었다. 첫 여행이었는데 정말 재밌었다.

  • profile
    성실 2016.03.21 00:34
    형누나들과 함께 하는 첫 여행기! 잘 읽었다ㅎㅎ

동우

2010 이상문학상

by 양동우 posted Mar 19, 2016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이야기를 돌려드리다 - 전성태

어머니는 몇년째 치매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 가까운 기억부터 잃어버리더니 이제는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까먹으셨다. 어머니의 행동을 보면 소학교 기억으로 돌아가신듯 하다. 어머니는 내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유일하게 반응하는 소리가 있었다. 엄마 라고 부르면 오야 하고 대답했다. 열살 무렵의 나는 악몽을 꾸며 가위를 자주 눌리는 아이였다. 그런데 악몽을 꾼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이 죽었다. 꿈을 두번째 꾸던날 또 사람이 죽었다. 그날 새벽부터 엄머니는 날 예배당으로 업고 다니셨다. 그러시면서 옛날 이야기를 해 주셨다. 이야기가 바닥나도 전에 들은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졸랐다. 요양원 침대에 누운 어머니께 이야기를 해 주기위해 어머니께 들은 이야기를 애써 떠올리고 있다. 이야기를 해주면 한순간 어머니의 눈이 반짝이는 것 같기도 하였다.

매일매일 초승달 - 윤성희

셋째는 언니네 집으로 이사를 했다. 첫째는 눈물을 흘리며 이제 네가 하고싶은대로 해 했다. 둘째는 셋째를 부둥켜 안고 울었다. 첫째는 열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언니들은 소매치기를 일로 삼고 있었다. 지갑을 훔쳐 돈을 버는데 셋째도 끼워 한팀으로 지갑을 훔쳤다. 셋째가 어렸을때 언니들은 집을 나갔다. 아버지는 지금까지의 고생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잠만잤다. 셋째는 언니들이 버리고 간 옷과 신발을 신으며 이 신발이 자기발에 맞을때 자기도 가출을 할 거라고 다짐해따. 셋째는 우울할때마다 초승달을 봤다. 그래서 검은 도화지를 동그랗게 오려서 창문에 붙이고 각도를 맞춰 누웠다. 그러면 초승달을 볼수 있었다. 세월이 지나고 첫째와 만난지 이십년이 지났다. 이제 소매치기도 무리가 왔다. 그래서 근사한 은퇴식을 하기로 했다. 바로 셋째가 모은 신분증의 주인을 찾아주는것 이였다. 주소가 바뀐곳도 있었고 사라진곳도 있었다. 주인을 못찾은 신분증은 남산 어딘가에 묻고 마지막으로 제주도로 향했다. 셋째는 갑판위에 서 있었다. 언니들이 뭐 하냐고 묻다 셋째는 여기에서 아직 남은 소원을 쓰겠다고 했다. 미안하다고 말해줘 첫째는 아 춥다 하고 둘때는 밤에는 바다도 검게 변하는구나 하고 중얼거렸다.

3개의 식탁 3개의 담배 - 김중형

2021394200은 작업을 끝내고 자동차를 타고 달렸다. 곧 폭발음이 울렸다. 그 폭발은 파편을 우주로 날려버릴 만큼 강력했다. 달리던 도중 오후 5시를 알리는 알람이 울렸다. 그의 손목시계가 2021394200 이 202139199로 바뀌어 있었다. 그는 한시간 마다 1씩 줄어드는게 좋았다.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니 안개로 가득했다. 그래서 커피라고 써져있는 카페로 갔다. 그곳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여자아이가 말을 걸어왔다.매우 말랐고 얼굴에는 크고작은 흉터가 많았다. 여자아이는 방향이 같다면 차에 태워달라고 하였다. 202139199는 방향이 다를거라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100시간밖에 남지 않았다면 블랙홀 체험관이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다. 그래서 여자아이는 블랙홀 체험관으로 대려다 달라고 했다. 알람이 울렸다.202139198은 시간이 낭비되지만 괞찮다고 생각했다. 블랙홀 체험관으로 가던도중 차를 세우고 작업을 하러 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어느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거기에서 노엘-42를 잡았다. 그는 담배를 꺼내 피우다 식탁위에 올려두고 나갔다. 담배는 끝까지 타 들어가면 폭발할 것이다. 자동차를 타고 드디어 체험관에 도착했다. 202139198은 202139196이 되었고 99는97이 되었다. 블랙홀 체험관은 빨간색 파란색 안경을 쓰고 걷는것보다 느린 열차를 타는것 이였다. 매우 지루했는데 열차가 갑자기 빨라지더니 작은 점으로 빨려들어갔다. 마지막 순간 97은 눈을 감았다. 체험을 끝내고 공원으로 가서 97이96이 될 동안 걸었다. 그리고 마지막 작업을 하러 갔다. 96은 자신을 우주로 보내달라고 했고 202139195는 그렇게 해 준다고 했다. 202139195는 작업을 할때 안태나에 매잘려 있으라고 했다. 그리고 작업을 하다 부비트랩에 걸려 발목이 잘렸다. 토드가 총을 겨누며 움직이지 말라고 했다. 202139195 마지막으로 담배하나 피우고 간다고 하고 담배를 물었다 마지막 한모금을 들이키는 순간 알람이 울리고 202139195는202139194로 96은 95로 바뀌었다. 

통조림 공장 - 편혜영

공장장이 나오지 않았다. 늘 술냄새를 풍기며 제일 일찍 와 가장늦게 퇴근하는 사람이었다. 몇주째 나오지 않아 박은 실종신고를 했다. 언젠가 공장장이 박을 불렀던 적이 있었다. 공장장은 박에게 자신은 통조림에 반찬들을 밀봉해 유학중인 t국 딸에게 보내서 딸은 음식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없었다고 하였다. 공장장은 통조림에 못넣을 것은 없다고 했다. 박은 통조림음식을 싫어했다. 또 통조림안에 다른것을 넣어 밀봉해본적도 없었다. 공장장이 없으니 사장은 박에게 공장장을 맡겼다. 공장장을 하면서 밤에 푹 자기위해 술을 마시고 아침엔 일찍 나와야 했다. 그리고 시간이 없어 통조림을 먹기 시작했다. 서랍속 통조림을 모두 먹고 전 공장장 통조림을 땃을때 웃지 않을수 없었다. 통조림 내용물이 뒤죽박죽 이었다. t국에 보낼 반찬이 있는가 하면 곰팡이가 핀 콩장이 나오거나 양말이나 속옷이 나오기도 했다. 어느날인가 통조림에서 뼈와 살덩어리 같은것이 나온다면 그통을 다시 밀봉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투명인간 - 손홍규

아버지 생일때 우리는 특별한 생일파티를 해 주기로 하였다. 바로 아버지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것이였다. 아버지는 처음 들어와 싱글벙글 웃으며 대했지만 우리가 게속 투명인간 취급을 하자 아버지는 전화를 걸거나 종이에 글을 쓰며 우리와 대화할 방법을 찾았다. 아버지는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지려고 하시지 않았다. 아버지도 우릴 무시했다. 나는 햇갈렸다. 아버지가 정말로 투명인간이 되었다고 믿는건지 아니면 우리가 그에게 보이지 않게 된 건지. 나는 이 장난을 끝내고 싶었다. 주말 어두워 져서 집으로 돌아왔다. 아버지가 누군가와 통화를 했는데 집에 아무도 없어, 식구들이 사라졌어 이런 내용이었다. 말 끝에 아버지가 울지 않았다면 연극을 하는 것이라 믿었을 것이다. 나는 아버지를 잃었다.

그곳에 밤 여기의 노래 - 김애란

용대는 가족중 뭘 해도 안되고 일을 망쳐놓는 그런 사람이었다. 늦은나이 용대는 가출을 했다. 택시기사를 하며 돈을 벌었다. 그는 명화라는 여자를 보기 위해 일부러 멀리 있어도 식사때가 되면 명화가 일하는 식당으로 갔다. 그리고 명화와 데이트를 했다. 10살 차이나 났지만 상관 없었고 곧 결혼을 했다. 명화는 중국사람 이었는데 중국어를 배워야 겠다고 말하니 명화는 자신의 목소리로 테이프를 만들어 주었다. 명화는 용대에게 상냥했다. 몇달후 명화가 위암이라고 진단을 받았고 주위에서는 여자가 아픈것을 속이고 만난것이라며 떠들어 댔다. 용대는 명화를 살리고 싶었지만 돈이없어 죽고 말았다. 세월이 지나고 집구석 검은 비닐봉지 안 테이프들이 눈에 들어왔다. 택시로 들거와 틀어보니 명화의 목소리가 나왔다. 명화가 한마디 하면 용대가 따라했다. 용대가 말하면 명화가 말하고 용대는 아무렇지 않게 따라하다 핸들에 머리를 박고 엉엉 울었다.


동우

2016 대기명당 여행일지

by 양동우 posted Mar 13, 2016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

Next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월11일 목요일

교회에서 단채샷을 찍고 교회를 나섰다. 출발한지 채 3분도 되지 않어서 나는 동엽이형 체크카드와 내 카드를 놓고 온 것을 깨닫고 빠르게 가져왔다. 카드를 놓고온것 자체가 잘못한 것이지만 놓고 온것을 빠르게 찾아내서 다행이었다. 가는길에 우리은행에서 60000원을 뽑고 지하철에서 카드를 뽑은후 인천공항으로 갔다. 공항에 1시간 빨리 도착하여 의자에 앉아 아영 정우 정인 정안 이와 힘께 조커뽑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시간이 되어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는 지금 탔던 비행기중 가장 좋은 비행기였던거 같다. 앞 의자 머리부분에 모니터 까지 달려있어서 영화도 볼수 있었다. 비행기에 타서 핸드폰 동영상 플레이어에 들어갔는데 교회에서 이동중 잔뜩 볼려고 다운받아 놨던 영화들이 사라져 있었다. 분명 지하철에서까지는 잘 재생이 되었었는데.... 다행히도 출발전 진표형이 추천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라는 애니매이션 영화가 살아있어서 그거라도 봤다. 재미 없을줄 알았는데 원래 애니매이션을 꽤 좋아하는 편이라서 꽤 재미있게 봤다. 그리고 기내식을 먹었다. 기내식도 매우 맛있었다. 한숨 자고 일어나 타일랜드 공항에 경유를 했다. 경유를 하니 사람들이 반 이상 빠져나가서 널널하게 앉아서 좋았다. 영화를 다시 다운받고 있었지만 4시간째 4%정도 진행이 되어 언제 다 다운받아 질지 모르기 때문에, 어쩌면 다운을 못 받을수도 있기 때문에 영화를 아껴보기 위해 잠을 청했다. 자다 밥 냄새에 잠깐 일어나 기내식을 먹고 조금 영화를 보다 다시 잤다. 자는데 귀에서 팝콘 터지는 소리가 났다. 그, 왜, 비행기 이륙이나 착륙할때 고막에서 나는 소리. 그런데 그 소리와 함께 고막이 터질듯 아파왔다. 굉장히 아팠다. 옆에 정우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대화내용->("정우야 고막이 너무 아파" "침 삼켜" 꿀꺽 "안되는데?" "음... 수고") 눈 질끈 감고 아파하니 착륙이 끝났다. 아직도 고막이 얼얼하다. 밖으로 나와 인원체크를 하고 숙소로 픽업해줄 밴을 기다렸다. 기다리며 아영이와 수다를 떨었는데 영어로 떨었다. 아영이가 하는 영어는 꽤 알아들을수 있고 모르는 것도 많이 알수 있어서 요즘 아영이와 대화를 많이 한다. 이렇게 쉬다가 밴을 타고 숙소로 왔다. 방콕 시간으로 1시18분. 우리는 415호방으로 모여 회의를 하고 내일 9시15분 로비에서 모이기로 하고 팀장 회의를 한뒤 일지를 쓰고 씻은후 잠을 청했다.

4f36c6b1a9b2a02ac48b40e0a246716b.jpeg

 

efffcf446d47ae835ae6f0ba9a977a6b.jpeg

2월12일 금요일

아침 알람을 듣지도 않고 알아서 눈이 떠 졌다. 이런 경우는 늘 늦잠을 잤었다. 손목 시계를 보니 열시였다. 그래서 옆에서 자는 정우를 황급히 깨웠는데 알고보니 내 시계를 방콕 시간으로 맞춰놓지 않아서 그냥 정우를 속인 셈이 되었다. 어쨋든 일어나서 로비로 모였다. 모여서 밴을타고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탔다. 나는 창가에 앉았는데 구름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러다 기내식이 나왔고 아침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다먹었다. 그리고 코코넛 찰떡 비스무리한 것을 먹었는데 난 맛있게 먹었고 다른 애들은 다 맛없다고 해서 그걸 세개나 먹어서 배가 불렀다. 미얀마 공항에 도착하여 환전을 하고 팀끼리 택시를 잡아 타기로 하였다. 그런데 택시를 타는거보다 밴 하나로 가는게 더 싸다고 해서 밴 히나를 탔다. 방콕에서도 밴 하나에 탔었어서 당연히 탈수 있을줄 알았는데 밴이 생각보다 작아서 나는 도원이와 같이 앞자리 하나에 낑겨탔다. 도원이가 가운데에 앉았는데 매우 힘들어 보였다. 벤에서 좀 졸다보니 벌써 도착해 있어서 내렸다. 아저씨가 좀 이상한데에 내려줘서 좀 해맸다. 숙소에 4시50분 쯤에 도착해서 5시15분에 모여 저녁을 먹기로 했다. 팀끼리 앉아서 먹었는데 나는 4월의 돼지고기 라는 음식을 먹었다. 근데 얼마나 오래동안 안나오는지 배딱지가 등딱지에 붙어버리는줄 알았다 먹고난뒤 팀장이 간식등을 사서 숙소에서 잠을 잤다

 

 58dbf4bc646c3ed9d014f24087283da5.jpeg8d90abfb3c375dbe338f22bf151bbc5b.jpeg2월13일 토요일

아침에 7시30분에 꼬끼오 하는 소리에 잠이깼다. 바로 재현이 알람 소리였다. 매우 시끄러웠지만 다시 잤다. 그리고 8시 20분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 빵 두쪽에 바나나 한개 삶은달걀 하나였다. 그리고 진표형은 누들을 먹었는데 맛있어서 그것도 먹었다. 먹고난 뒤 좀 쉬다 9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술래 파고다로 갔다. 술래파고다 까지 걸어서 갔는데 거리가 멋있었다. 술래파고다에 도착했는데 어떤 아줌마가 신발을 벗어서 달라고 하며 돈을 요구했다. 20000짯을 주라고 했는데 지원이가 돈을 깎아서 일단 10000짯을 냈다. 근데 알고보니 그 돈은 신발 맡기는 돈 이었고 입장료는 따로 42달러를 내야 했다. 신발은 그냥 옆에다 벗어 놨으면 되는 거였는데 그냥 10000짯을 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볼것도 드럽게 없어서 한바퀴 도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이런걸 볼려고 42달러를 낸 것이 좀 아까웠다. 어쨋든 다 보고 나와 마하반 공원으로 갔다. 가는길에 우리나라 천연버스를 봤다. 신기했다. 마하반 공원도 마찬가지로 크긴큰데 볼것도 없고 더워서 그냥 그늘에 앉아있었다. 그러다 시간이 되서 999샨 누들로 가서 국수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먹고 난 뒤 도넛 집으러 가서 1인당 천원 정도를 쓰고 1시간30정도 앉아있었다. 할것도 없고 너무 심심했다. 재현이는 의자에 누워 자고 있었는데 나도 잘까 하다가 너무 민폐같아서 그만 뒀다. 시간을 보내다가 협의를 해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 로비에 서 기다리자고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숙소 로비에 가서 기다리다가 택시 4대를 잡아 jj게이트로 갔다. 버스는 않좋을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너무 좋았다. 버스는 타이항공 비행기와 비슷하게 머리 부분에 모니터가 달려 있었는데 여기에선 게임도 할수 있었다. 엄청 허접하게 만든 게임 이었는데 중독성이 상당히 강해 계속 그것만 하다 휴게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앤진이 꺼지니 갑자기 모니터도 나갔다. 그제서야 게임을 멈추고 나가서 화장실도 가고 간식도 사왔다. 바깥 공기돔 쐬다가 다시 들어가서 게임을 할려고 했는데 이.럴.수.가. 그 게임이 초기화 되어 버렸다. 다시 하기에는 너무 하기싫어 할수없이 잠을 자야만 했다. 그런데 잠이 오지 않아서 다시 모니터를 켜 영화를 봤다. 볼거 없나 아래로 넘기다가 실수로 잘못 터치 했는데 그 영화가 분노의 질주였다. 한글자막이 안나오니 드라이브 하는곳만 넘겨서 봤는데 미얀마 도로가 상당히 울퉁불퉁하여 영화를 4d로 보는 것처럼 매우 재미있었다. 하지만 운전하는 내용만 봐서 금방끝났고 잠도 오지않아 다시 볼 영화를 찾았다. 말없이 재밌는 영화를 찾기는 매우 어려웠지만 다행히도 월E가 있어서 그것을 보다 졸려 잠을 잤다.   0fc8faee512d6d73f3d06b6f9e37e770.jpeg

1d52de87f17d2be8d38862ea44008009.jpeg

2월14일 일요일

자고 있는데 5시 쯤에 버스기사가 깨웠다. 도시 입장료를 내라는 것이었다. 비몽사몽 하면서 마이머니 백 했더니 못알아 들어서 옆에 있는 진표형이 가방에 돈이 있다고 말해 주었다. 돈을 꺼내기 위해 버스에서 내렸는데 입김이 나오고 버스 안 보다 추웠다. 돈을 꺼내 주려고 하는데 원래 1인당 10달러 였는데 1인당 13000짯을 내라고 했다. 그래서 되지도 않는 영어로 우리는 10달러를 내는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더니 그 어저씨가 옆에있는 표지판을 가리켰다. 거기에는 영어로 쏼라쏼라 적혀있다가 13000이라고 적혀 있어서 어쩔수 없이 182000짯을 냈다. 그리고 조금 더 가서 우리를 내려주었다. 우리는 걸어서 숙소로 이동했다. 하늘을 보니 별이 많았다. 어두 컴컴할때 방으로 들어가 씼었다. 형이 먼저 씼었는데 막 소리를 지르면서 씼었다. 그리고 나오면서 최악의 샤워라고 말했다. 왜인지 몰랐는데 샤워를 해 보니까 뜨거운물 아니면 찬물 밖에 나오지 않았다. 뜨거운 물은 참을수 없이 뜨거웠고 찬물은 너무 차가웠다. 그랴서 찬물 뜨거운물 반복해서 틀면서 씼다가 나왔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6시15분 정도였다. 아침시간이 6시부터9시 까지여서 밥을 먹으러 갔다.아침은 볶음국수 반숙 달걀 핫 케이크 비슷한거 볶음밥 이였다. 나는 듬뿍받아 다 먹었다. 그라고 방으로 돌아와 다시 잤다. 그리고 10시쯤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자전거를 빌렸다. 그리고 온천을 향해 갔다. 근데 매우 멀었다. 그리고 온천에 도착했다. 온천은 컸지만. 물이 너무 더러웠고 물이 그렇게 뜨겁지가 않았다. 물이 좀더 뜨거웠으면 좋아을거 같은데 그게 좀 아쉬웠다. 맨 마지막 탕은 70도라고 누가 말한거 같은데 매우 뜨거운 탕이였다. 그래서 가위바위보 해서 건너가기를 동엽이형 , 정우와 했는데 정우가 져서 건너갔다. 어떻게 건너갔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여기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서양 여자가 한명 있었는데 매우 미인이라서 물에서 논 시간보다 그냥 그 사람 보는 시간이 더 많었던거 같다. 어쨋든 놀다가 밥을 먹으러 옆에 있는 식당에 갔다. 근데 그 사람들이 멍청해서 250ml콜라가 300원인데 330ml콜라를 800원에 팔았다. 그래서 작은 콜라는 우리가 모두 거덜냈다. 다 먹고난 뒤 더 놀고싶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다시 들어갔다. 나는 그 미인 여자가 아직 안 갔길래 할 일도 없어서 탕에 들어가 그 여자만 봤다. 그리고 갈 시간이 되어 자전거를 다시 타고 출발했다. 그런데 얼마못가서 정우 자전거 체인이 터졌다. 지호가 선을 더럽혀 가며 고쳤지만 다시 터지고 말았다. 그래서 정우는 알아서 잘 타고 오기로 하고 우리끼리 다시 출발했다. 하지먼 또 얼마 못가서 진아 자전거 체인이 터져버렸다. 주위에 아전거 잘 고칠수 있는 사람이 없어 보여서 내가 고쳤는데 말 굴러가서 진아는 잘 타고 갔다. 그때 정우가 뒤에서 체인커닌 자전거를 타고 오길래 고칠수 있을거 같아서 고쳐 보겠다고 하다가 내 손만 더 더러워 지고 고치진 못했다. 그래서 정우가 박스 하나를 주워와서 HELP만 써 달라고 해서 자전거 체인 기름으로 HELP를 써줬다. 그랬더니 바로 차가 앞에 섰다. 정우가 그 차를 타고 올거 같아서 먼저 간다고 말하고 빨리 가서 이 소식을 애들한테 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빨리 패달을 밟았다. 갈림길에서 애들이 기다리고 있길래 거기에서 정우가 차를 타고 올거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우를 기다렸다. 근데 하도 안오길래 정우 기다리는 팀과 먼저 갈 팀을 정해서 출발했다. 나는 먼저 가는 팀이었다. 그래서 먼저 가서 씼고 쉬다 잠을 잤다. 자다 일어나서 돈을 챙기고 밥을 먹으러 갔다. 그곳은 매우 럭셔리 해 보였지만 인당 3000짯 밖에 쓰지 못해서 그린커리 하나를 먹었다. 근데 이름만 커리지 그냥 커레맛 조금 나는 볶음밥 이였다. 어쨌든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가서 잠을 다시 자다가 회의로 깨워져서 회의를 하고 팀장회의 하고 회계정리를 한뒤 카드게임을 하다가 잠을 잤다.

cf5e0a5a73f0b48a96c279841baf5ef3.jpeg

8833d074ec736d153fafcb0079eef669.jpeg

 

cdc585f0fc1657a89a7abb2c4dd0986a.jpeg  2월15일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12시까지 쉬었다. 그리고 12시에 모든 짐을 싼 후 오늘 쓸 돈을 체크 한 뒤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겼다. 그리고 자전거룰 빌리러 갔다. 어제 간 곳을 갔는데 자전거가 없어서 다른곳으로 갔다. 그곳은 한국을 정말 사랑하는 미얀마 사람이 주인 이었는데 자전거는 어제 그곳보다 좋았고 가격은 똑같았다. 자전거를 빌리고 레드마운틴 와이너리로 갔다. 어제에 비해 그렇게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아서 딱 좋게 온것 같다. 레드마운틴 간판이 보이자 오르막길이 시작되었다. 자전거를 끌고 서 내려갈때 시원할 생각만 하며 올라갔는데 생각해보니 자전거에 자물쇠가 딸려 있어서 적당한 데에 새워놓았으면 되는 거였다. 그래서 조금 올라가다가 자전거를 새워놓고 걸어 올라갔다. 자전거를 끌고 올라갔으면 체력이 안되는 애들은 탈진할 거리였다. 레드 마운틴에 도착했는데 실내는 다 차 있어서 두팀 정도밖에 못 앉았고 실외는 나무그늘 자리는 모두 차 있어서 땡볕에서 먹어야 했다. 우리는 (정안/도원/동우/진표)는 어디에 앉을까 생각 하다가 밖이 경치도 좋아서 실내에 자리가 났지만 실외에 앉기로 하였다. 아영이내 팀음 아영이의 영어로 외국인과 합석을 했다. 우리는 경치가 그나마 좋은 땡볕 식탁에 앉았는다. 땡볕이라서 더웠는데 옆 자리에 남친 무릎을 베고 누워있는 여자가 이뻐서 괞찮았다. 앉아있다가 커플 뒤쪽 나무그늘 자리가 비어서 그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치가 그렇게 좋지 않았고 여자도 보이지 않았지만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았다. 거기에서 음식을 시키고 와인 시음을 해 보고 싶었는대 비싸고, 정안이가 콜라를 먹고 싶어해서 와인을 포기하고 콜라 8병을 시켰는데 미지근한 콜라가 나와서 맛이 없었다.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는데 여자가 앉아서 식당안으로 들어갔다. 남친은 기다리고 있었다. 그 말은 바로 여자가 더시 돌아온다는 말이었고 그렇게 되면 얼굴을 제대로 볼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음식보다 여자를 기다렸고 기다리던 여자가 돌아왔다. 그런데 선글라스와 누워있는 각도 때문에 엄청 이뻐 보였던 것이었다. 여자가 다시 자리에 앉았고 우리의 음식이 나왔다. 음식은 늘 영어를 잘 읽고 멋있는 것을 좋아하는 진표형이 시킨다. 음식은 맛이 있었고 옆에 아영이 식탁에서 와인을 시켜서 와인도 뺏어먹었다. 와인은 썼고 아영이의 스프라이트에 와인을 섞은것이 더 맛있었다. 우리는 수다를 떨고 음식을 먹다가 시간이 되어 계산을 했다. 근데 멍청한 미얀마 사람이 손으로 쓰지않고 머리로 기억을 해서 계산을 하는데 30분이 넘게 걸렸고 다른사람들이 우리가 민폐를 끼치는 것으로 보아 화가 났다. 다행인 것은 사람이 4명정도 바뀌어 가면서 계산을 했는데 아영이네 식탁(합석한 곳)을 계산하지 않고 계산이 끝났다고 말했다. 나는 더이상 실랑이 하기가 싫어서 그냥 올라잇? 오케이? 피니쉬? 라고 말한뒤 그냥 거기에서 말한 돈을 주고 바로 나왔다. 그래서 30000짯 정도를 아꼈다. 나와서 대열을 정비하고 자전거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내리막이라서 시원하고 기분이 좋았다. 숙소로 돌아와 자전거를 반납하고 에버그린 카페로 갔다. 거기에서 음료를 시키고 저녁값을 아껴 간식을 더 먹고 싶다는 말이 나와 고2끼라 협의를 해서 저녁값과 간식값을 합쳐 7500원을 주고 그것으로 저녁과 간식을 해결하자는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카페에서 나와 스케줄 말로는 건너편에 있다는 로터스 래스토랑으로 갔다. 근데 건너편이 아니라 거언~~~~너편에 있었다. 우리팀은 늘 그랬듯이 진표형이 음식을 시켰다. 그런데 진표형이 간식을 포기하고 코스 요리를 시키는 바람에 먹어도 먹어도 음식은 계속 나와 배 터지게 먹었고 간식비는 1000짯이 남았다. 그래서 팀원 간식을 사러 갈 때에 나는 1000짯 짜리 껌 한통과 다른팀에서 남은 200짯 으로 사탕한통 사고나니 끝이 났다. 간식을 사온 뒤에 버스에 탔다. 저번에는 뒤에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의자를 뒤로 많이 눕지 못했지만 이번엔 뒤에 정인이라서 동의를 구하고 뒤로 의자를 많이 누울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눈 창가 자리에 앉아서 좋았다. 그런데 창가에 앉은것이 매우 큰 실수였다. 애어컨을 모두 껐는데도 어디선가 계속 바람이 불어와서 너무나도 추웠다.

8a12c7663b71c9166771892c2dbe80b2.jpeg

6ec98740ec8d71ff94266c6ae01b583e.jpeg

 82ff4a038396728b0b43acfd1aa151ce.jpeg 2월16일 화요일

버스에서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 쓰고 자다가 휴게소에서 내렸다. 근데 멀미가 나고 토헐거 같고 머리가 너무 아파서 밥은 먹지 않았고 타이레놀 콜드와 훼스탈을 먹고 버스로 돌아와 다시 잠을 잤다. 그러다가 만달레이에 도착했다. 근데 도시 입장료를 받지 않아다. 140달러 아꼈다. 버스에서 대기를 하고있던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갔다. 숙소는 도미토리였는데 우리가 와서 시끄럽게 하눈 바람에 주위 사람들이 모두 깬거 같아서 미안했다. 일단 짐울 모두 풀고 씻으러 갔다. 씼고난뒤 아침까지 버티다가 아침울 먹고 잘려고 하다가 실패했다. 9시30분에 시끄러워 일어났는데 동엽이형이 정안이를 깨워서 아침을 먹으러 가는거 같아서 같이 따라갔다. 아침을 몇시까지 하는지 몰라서 직원한테 블랙퍼스트 타임? 했는데 안된다는 표정을 짓는거 같아서 끝났나보다 했는데 아침을 줘서 너무 기뻤다. 아침은 버터로 구운 빵 사이에 치즈를 넣고 그 위에 햄을 올린 빵 옆에 반숙 계란이 있었는데 매우 맛있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핸드폰을 만지다가 잠을 잤다. 그리고 1시에 일어나서 그날 쓸 돈을 챙기고 밖으로 나갔다. 다이아몬드 플라자로 가서 모서 타이베이를 찾다가 못찾아서 피자집으로 갔다. 근데 피자가 비싸고 토핑값 까지 내야해서 피자집에서 볶음밥을 시켜먹었다. 먹고난뒤 마사지를 받으러갔다. 마사지 집을 한곳 찾았는데 여자만 된다고 해서 다른곳을 찾아봤다. 그런데 그곳도 8명 밖에 못 받는다고 해서 여자 네명은 여자만 하는곳으로 가고 진아와 나머지 남자들은 여기서 받았는데 여기서도 전신 마사지는 여자만 된다고 하여 남자들은 머리어깨 마사지를 받기로 하고 진아는 전신 마사지를 받는다고 하였다. 근데 나중가서 2명은 3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화가났다. 8명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나와 지호가 져서 나중에 받았다. 30분이 지나고 마사지를 받는 차례가 되었는데 시간이30분 밖에 남지 않아서 중간에 끊을수도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중간에 끊지는 않았고 마사지는 시원했다. 30분 정도가 늦어진 관계로 빨리 우베인 다리로 가야했다. 썽태우를 두대 타고 우베인 다리로 갔는데 가면서 해가 지고 있어서 늦을거 같았다. 우베인 다리에 도착했을 때에는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괞찮았다. 근데 해가 멋이 없게 져서 그럭저럭 이었다. 다시 썽태우를 타고 돌아가서 저녁을 먹었다. 정안이는 메뉴에 김치찌게가 있길래 그것을 시켰는데 맵고 짜고 셨다. 냄새도 이상했는데 맛은 이상하게 김치찌게 맛이 났다. 저녁을 모두 먹고 나서 숙소로 돌아가 밖에서 회의를 했는데 모기다 계속 달려들어 춤을 추면서 회의를 해야 했다. 고2협의까지 끝내고 잠을 잤다.

 

7a9682b2ccb9c2c4de588a3d8b90a2be.jpeg

 

4c9d822d04503628e58932d44cc49149.jpeg

7f13485102edefadd8a20b7769b08989.jpeg

  2d71f54eeac02e48d9a0845827ccf214.jpeg2월17일 수요일

아침에 푹 자고 12시에 모였다. 그리고 밥 먹으러 갔다. 그곳에서 진표형이 시켜준 고기는 엄청짜고 국수는 싱겁다 못해 맛이 안나는 기름국수를 먹었는데 맛이 꽤 신기했다. 정안이는 야채 기름밥을 먹었는데 기름이 너무많아 기름을 뱉어내면서 먹었다. 밥을먹고 아이스크림 집으로 갔다. 아이스크림은 맛이 없고 빨리 녹았다. 아이스크림에서 휘발유 맛이 났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었는데 30분정도 시간이 남아 정우보고 좀 일찍 가자고 했다. 근대 정우팀은 카드가 있어 그렇게 심심하지가 않아서 3시까지 있는다고 했다. 나는 심심해서 나머지 애들과 제로 게임과 abc게임을 시작한 다음 회계정리로 빠졌다. 게임은 점점 격해져 때리는 강도가 쌔져 쨖! 쨖! 소리가 아이스크림 가게에 울려퍼졌고 손님들과 가게 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봤다. 그리고 3시가 되어 썽태우를 타고 만달레이 힐로 갔다. 계단을 올라가는데 고양이와 개가 많았고 하나같이 다 엎어져 있었다. 우리팀은 별로 힘들지가 않아서 금방 올라갔다. 근데 너무 빨리 올라가서 할게 없었다. 그래서 중간에 먹물과 칼날로 그림을 그리는 아저씨 앞에 앉아서 그림그리는걸 구경하다가 내려왔다. 내려오니까 아직 정상에 올라가보지도 않은 애들도 있었다. 내려오니 시간이 많이 남아서 앉아서 일지를 썼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째쪼 야시장으로 갔다 근대 너무 빨리와서 그냥 팀끼리 나눠져서 밥 먹을곳를 알아서 찾아 먹기로 했다. 먹을곳을 찾으로 돌아다니는데 밥먹을곳이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진표형한테 오디로 갈까? 하고 도움을 구해봐도 진표형은 목이 마르고 아파서 팀장인 나보고 알아서 하라고 했다. 일단 막 갔는데 식당이 나오지 않아서 시간을 꽤 버리고 이상한 허름한 식당에 가서 국수를 시켜먹었다. 근데 국수가 빨리 나왔고 1000짯에 곰국라면? 같은맛이 나서 싸고 빠르고 맛있게 먹었다. 근데 처음에 버린 시간이 꽤 커서 빨리 돌아다니며 먹을것을 사먹고 사고싶은것을 사야했다. 밖으로 나와서돌아다니는데 다른팀을 만났다. 그 팀은 저기 돼지꼬치가 있는데 맛있다고 했다. 우리도 거기를 갔는데 머리고기 튀김같은것을 꼬치애 꽃아 100짯에 팔고 있었다. 우리는 거기에 죽치고 앉아 80개 정도를 먹었다. 그리고 10분정도가 남아서 주변을 구경하며 약속장소로 갔다. 그리고 택시를 잡아서 숙소로 돌아갔다. 그런데 택시가 디아몬드 플라자 앞에서 멈췄다. 왜 그런가 하니 지원이가 사고싶은게 있다고 해서 정우와 지원이 둘이서 결정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거기에서 사고싶은 것과 간식을 사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잠을 잤다.

 

6dcce31b65d1e686fe41a00490562a50.jpeg

c42f4565d7fc4283263aa412d1f7f02d.jpeg

1453a24fb895c1b077630a8538a39148.jpeg

6bfb987bd3f97403df1f999479febc3b.jpeg 

4b963502827d19dc4322919f538f1183.jpeg

f5cc477eaa50c2870ab77f6979d5e2a8.jpeg

c34f80c7d479d0f31210d336088fd7f7.jpeg

2월18일 목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모든짐을 싸고 채크아웃을 했다. 핸드폰을 봤는데 이곳 숙소가 와이파이가 빨라서 인천공항 에서부터 다운받았던 영화가 드디어 다운받아졌다. 타이타닉과 어바웃 타임이었다. 너무 행복했다. 좀쉬고 나서 택시를 타고 만달레이 왕궁으로갔다. 왕궁앞 티켓 파는곳이 있었는데 이 티켓이 만달레이 입장료 였다. 그래서 오늘 왕궁을 보지 않으면 십만원을 아낄수 있었다. 그러나 주변에 왕궁 말고는 딱히 볼것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십만원을 내고 들어갈수 밖에 없었다. 근데 왕궁은 엄청 멀어서 20분 정도 걸어야 했다. 게다가 시간도 별로 많이 잡아놓지 않아서 볼것이 많아도 볼수 앖었다. 다행히 사원이 다 똑같이 생겨서 볼건 별로 없었다. 우리는 시간애 맞춰서 갈려고 모임장소인 왕궁 티켓 파는곳 쪽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정우에게 전화가 와서 모임장소를 다른곳으로 바꿔버려서 다시 돌아가야 했다. 그래서 좀 화가났다. 다시 돌아가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어갔다. 그리고 만묘토라는 만두집으로 갔다. 내가 만달래이를 조사해서 좀 아는데 이렇게 멀리있지 않았다. 어쨋든 정우가 이끄는데로 갔다. 좀 오래 걸어서 만묘토에 도착했다. 진표형이 배가 아픈 관계로 우리는 만두를 12개 시켰다. 근데 만두가 예상보다 커서 3개밖애 먹지 못하고 나머지 3개는 버스 안에서 먹기로 하고 포장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숙소ㅗ 돌아가 짐을 찾으러 가는뎊직진 해서 왼쪽으로 도니까 어디서 많이 본 거리가 나오더니 숙소가 나왔다. 정우가길치인것을 확신하는 순간이었다. 숙소에 도착해 택시를 부를려고 하는데 버스회사에서 우리를 픽업해 준다고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기다렸다. 근데 5시가 지났는대 오지 않았고 6시가 됬는데도 오지 않아서 우리를 버리고 갔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러나 버스가 도착했는데 버스가 매우 구렸다. 옆에 진표형이 앉았는대 진표형은 설마 이걸타고 바간까지 가겠어? 당연히 버스터미널로 가겠지. 라고 말했는데 진짜로 바간까지 가는 거였다. 다행히 에어컨이 쌔지 않아 춥진 않았고 나는 영화가 있었다.타이타닉을 봤는데 덜컹거리는 소리 때문인지 파일이 이상한건지 음질이 좋지 않았다. 일단 봤다. 휴게소에 도착해 차가 담시 멈췄다. 그리고 깨달았다. 배우 목소리가 이성하더만 더빙이 되어 있어서 불어로 지껄이고 있었다. 너무 화가나서 파일을 지워버렸다. 근데 옆에서 진표형이 음성파일만 바꾸면 될수도 있을거 같다고 말해서 더 화가났다. 그래서 할수없이 어바웃타임을 봤다. 어바웃 타임은 4번째인가 보는 거였는데 잠도 안오고 해서 또 봤다. 22시가 되어 1시간만 잘까 하고 눈을 감었는데 버스가 1시간 일찍 도착해버렸다. 그래서 좋은건지 나쁜건지 어떨떨해 하면서 버스를 내렸다. 그리고 방 배정을 하고 잠을 잤다.

  fdfbe759cf38579c71ddfed0208aaa89.jpeg2월19일 금요일

1시20분에 집합이라서 겁나 잤다. 그리고 일어나 점심을 먹으러갔다. 점심은 블랙로즈 라는 식당에 갔다. 그곳에서 포테이토커리를 먹고 로키난다 파야와 아나욱펫레익 파야를 구경했다. 진표형 말을 빌리자면 앙코르와트 하위호환 같아서 별로 멋있지가 않았다. 그래서 거기에서 쌔파타크로로 놀다가 발가락을 다쳤다. 넘 아팠다. 구경을 끝내고 실버하우스라는 식당에 갔다. 거기에서 음식을 시켰는데 굉장히 오래걸려서 너무 심심했다. 다른 테이블은 카드게임을 하는데 우리는 카드가 없어서 유명한 사람 이름대기 따위를 했다. 근데 이게 은근히 시간이 잘가서 보람차게(?)시간을 보낸거 같았다. 밥을 모두먹고 숙소로 돌아갔다. 팀장들은 나가서 간식을 사러 갔는데 나는 발가락이 아파서 못가고 숙소에서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진표형과 체스를 뒀다. 옛날에 진표형한테 배운걸로 체스를 두는데 영국사람이 술을 이빠이 먹고와서 옆에서 계속 훈수를 둬서 짜증났다. 그 사람은 캐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체스를 두고 협의와 고2회의를 하고 일찍 잠을 잤다.

  c7799f33aac8428bf091d55b5227db29.jpeg2월20일 토요일

알람이 울린다. 무의식적으로 알람을 꺼 버린다. 몇분뒤 다시 울린다. 알람을 끄고 시계를 본다. 5시35분. 눈이 스르르 감긴다. 띠리리링! 5시 40분 마지막 알람이다. 이 알람을 끄고 다시 눈을 감으면 편해질수 있을까? 하다 바로 일어난다. 나 말고 아무도 일어나지 않았다. 내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번 일출도 실패했겠지 라고 생각하며 속으로 매우 뿌듯해하며 애들을 깨운다. 5시50분까지 집합이다. 다행히 정우네 방도 잘 일어났다. 숙소 앞에서 버스를 빌려 쉐산도파야로 이동했다. 우리가 한 10분정도 늦어서 사람들이 가득했다. 나는 다친 발가락을 누가 밟을까 조심하며 계단을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해가 뜨는데 뜨면서 열기구도 같이 떠올라서 멋이 있었다. 일출을 보고 버스를 타려 했는데 버스가 사라졌다. 찾았는대도 없었다. 그런대 저 멀리서 아무리 많이타도 7명이 들어갈만한 밴이 오더니 여기에 타라고 했다. 운전사 말로는 버스는 갔고 이차로 왕복 두번 갔다왔다 하면서 숙소로 바래다 준다고 했다. 어쩔수가 없어서 차를 타고 숙소로 갔다. 아침을 먹고 점심 먹을때까지 쉬기로 했다. 침대애 누워 핸드폰을 봤는데 와이파이가 최고 지금까지 제일 빨랐다(진표형 말로는 여기가 아무리 빨라도 서울의 20배 느리다고 했다.) 얼마나 빠르냐면 양곤이나 만달레이에서는 영화한편 다운받는데 1년 혹은 몇주 걸린다고 예상했는대 여기눈 하루면 다운이 완료되었다. 그래서 어제 보다 만 터이타닉을 보기로 했다. 타이타닉을 반 정도 보고 로비로 나와봤다. 거가애서는 진표형이 있길래 체스을 두자고 했다 체스를 두는데 방금 채크인 한 외국인 아저씨가 이 판 끝나고 체스 배틀을 떠도 되냐고 물었다. 우리는 50분 정도 후면 나가야 된다고 하니 그 어저씨는 포기하고 갔다. 근데 그 어저씨가 다시 왔을때 진표형이 양보해줘서 나는 그 아저씨와 배틀을 할수 있었다. 그 아조씨는 샹각을 굉장히 오래동안 했다. 나는 퀸을 잘 못쓰고 퀸이 죽으면 개임도 끝난다고 보기 때문에 먼저 퀸과 퀸을 맞교환하고 게임을 진행했다. 퀸이 죽으니 게임이 빨리 진행됬다. 결과는 내가 이겼다. 마지막에 룩 하나와 폰 4마리정도가 남았고 저 아저씨는 폰 2마리가 남았다. 근데 나는 체크메이트를 하는법을 몰랐고 시건이 거의다 되었을때 그 아저씨는 체크메이트를 못하면 무승부라며 장난을 쳤다. 그리고 시간이 다 되어 서로 굿 게임 하고 인사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늘 점심은 현지식당 같은 곳으로 갔다. 근데 이놈들은 주문을 받으면 그때 재료를 가서 서와서 기다리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렸다. 우리는 할게없어 어제했던거 겉이 영화이름 대기를 했다. 그러다 기다리던 밥이 나왔다. 밥은 엄청 짜서 물이 필요했지만 돈이들었다. 그래서 물은 사지 않았다. 가장 화가나는것은 식당 와서 바로 워터맬론 주스를 사켰는데 안줘서 중간에 다시 시켰다. 그리고 밥을 다 먹었는대도 안나와서 다시 시키니까 그제서야 수박을 가져와서 만들었다. 그리고 맛대가리도 없었다. 밥을 다 먹고 택시를 타고 사원들을 보러갔다. 근데 중간에 목이 너무 말랐다. 나는 만달레이 첫날 쯔음부터 목감기 비슷한개 걸려 목이 매우 아프고 기침과 가래가 나오며 목소리가 이상하고 잘 나오지 않았다. 거기에 목마른거 까지 겹치니까 죽을거 같았다. 근데 물 사는곳은 멀리 있다고 했다. 나는 말을 하지 않고 그늘에 계속 앉아있었다. 그러다 5시반 정도가 되서 일몰을 모러 갔다. 일몰보는곳은 유명한 곳이라서 잡상인들이 많았고 그곳에 물도 팔았다. 거기에 달려가서 물을 마셨는데 천상의 맛이었다. 그리고 사원위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일몰을 보는대 저번이랑 비슷하게 멋이 없었다. 우리나라랑 달리 노을같은게 없고 구름도 없어서 그냥 해가 점덤 뻘개지다가 사라진다. 차라리 해를 보는거보다 뒤쪽에 달을 보는게 더 멋있었다. 어쨋든 그걸보고 돌아와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근데 이전에 나와 체스를 뒀던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과 진표형이 대결을 했다. 진표형이 이겼다.방으로 돌아와 잤다.

 

 

57511378de24114b85c451f8f01d5f0c.jpeg

 

3f5ceb212689c2c9b9c464655dd3cb8d.jpeg

 

e04c494c65aeec0396bf332dbb7d22c0.jpeg

 

aa0571ffaf12c910bd74a0f59b2a0239.jpeg

 



45493699c3ae70db06e5dcac88ea5de4.jpeg



2월21일 일

오늘은 체크아웃을 하는 날이다. 체크아웃을하며 정말 아쉬웠다. 왜냐하면 이 숙소는 지금까지의 숙소중 가장 좋았고 체스도 있었고 외국인과 친하게 진낸곳이여서 헤이지기 아쉬웠다. 우리는 나와서 유적을 구경했다. 그러다 어느 유적에서 세파탁크로공을 파는곳이 있었다. 거기에 있는 공은 동엽이형이 산 플라스틱 공이 아니라 나무로 만든 공이였다. 그래서 살려고 했는데 5000원이나 해서 안사고 조그만 공을 살려고 했다. 근데 그 공도 하나에 1000원이나 주라고 해서 3개에 2000원으로 깎았다. 그래서 아저씨가 줄로 엮은 공을 풀다가 공을 쏟았다. 그래서 다시 주웠는데 하나를 못보고 안주워서 우리가 아저씨 안볼때 그 공을 가져가서 공 4개에 2000원으로 산 셈이었다. 그 공으로 저글링을 했는데 잘되서 좋았다. 그리고 차를 타고 다니며 유적유적 보는데 딱히 멋있지도 않고 더워서 애들은 그늘에 앉아서 수다떨다 다른 유적으로 가서 똑같은 짓을 했다. 나만 돌아다니며 유적을 봤는데 조그마한 귀여운 유적이 있었다. 그래서 거기에 들어가 봤는데 어떤 사람이 뱀 장난감을 거기에 또와리를 틀어놔서 어두워서 진짜인줄 알았다. 그러다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해서 그 뱀을 진짜 뱀 잡은것처럼 잡아서 애들한테 조용히 가서 뱀잡았어!하고 소리친다음 그 뱀을 애들 얼굴에 갖다 대니 애들이 놀라서 재밌었다. 특히 아영이는 뭘 해도 놀랐기 때문에 소리를 질르며 뛰어 도망가다가 동엽이형 손가락을 밟아서 동엽이 아파했고 정우는 그림을 그리다 얼굴 앞에 들이미니 놀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다. 그런 장난을 치며 유적을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벌써 일몰 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일몰을 보러갔다. 근데 일몰은 일출과 달리 그냥 빨개지다가 해가 사라진줄도 모르고 사라지는 바람에 차라리 뒤편에 달을 보는게 더 멋있었다. 좀 재밌었던 것은 해가 좀 빨갈때 사람들이 해를 손으로 잡거나 v자 사이에 끼워 넣길래 따라해봤더니 재밌었다. 아래있는 사진처럼 그리고 해가 모두 지고 숙소로 돌아가서 jj버스를 타기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는 30분 정도 늦게 와서 조 아저씨와 진표형과 체스를 뒀다. 진표형도 실수를 해서 정말 흥미진진 했다. 중간에 정전이 났는데도 내가 플래쉬를 켜줘서 혼신의 체스를 뒀다. 아마도 타임아웃으로 진표형이 이겼었는데 조 아저씨가 너무 많이 져서 불쌍했다. 그리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양곤으로 갔다.

84edd850dc8fe38c6fa00f953643f27b.jpeg


ea68f6044cc1bd391af2a4f00022a2c2.jpeg

2월 22일 월

우리는 느긋하게 쉬면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호텔 아저씨가 알려준 곳으로 갔는데 아저씨가 엄청나게 친절해서 식당까지 같이 가 주었다. 그곳은 맛있고 굉장히 쌋다. 우리는 모두 조금 쉬다가 깐도지 호수로 갔다. 깐도지 호수는 볼것도 없어서 애들이 다 누워있었다. 나도 같이 누워있었다. 40분 정도 누워있었을때 현지 아이가 밥알을 난간에 올려 두었다. 뭘 하나 봤더니 곧 있으니 까마귀 때가 날라왔다. 그래서 몇십마리의 까마귀가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 여기는 까마귀도 닭둘기 화가 되서 까마귀도 비둘기처럼 잘 날아가지가 않았다. 그래서 신기했다. 그리고 쉬다가 밤이 되어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애들을 데리고 먹을곳을 찾다가 롯대리아가 보여서 롯데리아에서 먹기로 하였다. 오랜만에 먹은 햄버거라서 맛있었다. 그리고 그날 고 2회의때 여기까지 와서 롯데리아 가는것은 좀 아닌거 같다고 협의가 되어 다음부터는 롯데리아를 가지 않기로 했다.

2월 23일 화

깐도지 호수를 갔다가 동물원에 갔다. 난 동물원을 좋아한다. 우리 택시기사는 지리를 잘 알아서 바로 대려다 줬지만 다른 애들은 이상한 대에 내려다 줬다고 했다. 우리는 일단 만나야 되서 애들을 찾아 나섰다. 중간에 원숭이가 있었는데 소리소리 질르며 꾁꾁거려서 원숭이 앞에서 좀 기달렸다. 원숭이가 소리지르는게 웃겼고 휴지같은걸 어디선가 주워서 높이서 떨어뜨리며 노는게 재밌었다. 곧 애들과 만나서 팀원끼리 다시 찢어졌다. 진표형이나 정안이나 도원이는 별로 시큰둥 했고 나만 좋아하는거 같았다. 그래서 나만 파충류 있는데 가자 호랑이 보러 가자 하며 신나했다. 뱀 있는곳은 뱀이 작은 것부터 큰 거까지 다양해서 눈이 즐거웠다. 그리고 호랑이에게 갔는데 호랑이는 누워있거나 답답한지 와리가리 하기만 해서 불쌍했다. 여기 동물들도 마찬가지로 환경이 좋지 않아 불쌍했다. 마지막으로 호저를 봤는데 호저를 놀래켜서 털을 빳빳이 세우는걸 봤다 첨 보는 거라서 신기했다. 이렇게 재미있게 동물원을 구경했다. 그리고 숙소에서 쉬었다. 그리고 밤에 나와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은 팀끼리 길꺼리 음식을 알아서 먹는것 이였다. 그래서 애들을 대리고 다니며 음식을 주워먹는데 진표형이 아파서 우리는 더 먹을수 있었다. 야시장은 작아서 먹을곳이 별로 없었다. 나는 야시장을 갈 때마다 눈에 불을키고 벌래들을 찾았다. 그런데 끝끝내 찾지 못하고 이번 여행에서는 무조건 먹을려고 했었는데 못먹어서 너무너무 아쉬웠다. 우리는 주식으로 돼지머리꼬치를 먹고 남은 돈과 간식비로 라면이나 기타 간식들을 사서 숙소로 돌아와 맛있게 먹엇다.

2월 24일 수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식당으로 갔다. 거기는 매뉴판에 가격도 안 써져있고 진표형도 굶는다 하여 나는 그냥 음식을 먹음직한 사진을 골라서 막 시켰는데 망할것들이 알고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서 캔슬 했는데도 어기적 거리다가 캔슬도 못한다고 해서 정말정말 화가났고 애들한테도 미안했다. 그래서 돈이 가장 많은데도 가장 적게 먹었다. 게다가 맛도 없었고 친절하지도 않은데다가 늦게 나왔다. 그래서 밥을 먹다가 남기고 정안이가 깽판을 쳤다. 평소같았으면 화를 냈어야 했는데 오늘은 그냥 뒀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갔는데 비행기 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1시였다. 그래서 어제 그 친절한 아저씨께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다. 아저씨가 몇시에 출발하냐고 물어서 3시에 출발한다고 했다. 그러자 아저씨는 오마이갓!하며 서둘러 줘서 고마웠다. 근데 나는 뭔가 늦지 않을거 같았다. 사람들이 왜이렇게 빨리빨리 하는질 몰랐는데 공항이 멀었다. 나는 택시운이 좋은거 같다. 택시 아저씨는 베타랑이었는데 안전밸트도 안매고 신호무시+과속 이었다. 잴 무서웠던것은 차들이 좌회전 할려고 줄을 쫙 서있는데 그냥 옆 우회전 하는 차도를 탄다음 갈림길에서 빵빵~~~~! 하면서 그냥 좌회전으로 끼었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가장 빨리 도착했다. 그리고 수속을 밟고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애들이 안왔다. 전화를 해보니 차가 막힌다고했다. 그래서 기다리다가 꽤 아슬아슬하게 비행기를 탈수 있었다. 근데 내가 큰 실수를 한게 미얀마 돈을 환전을 안해버렸다. 그래서 이웃나라니깐 태국에서 바꿔주겠지 라고 생각을 하며 비행기를 탔다.

2월 25일 목

이곳 숙소는 정말 넓고 좋았다. 그런데 쓸데없는 곳에서 최첨단 이라서 키가 없으면 엘리베이터를 못탔다. 게다가 키를 찍어도 그 층으로만 올라갈수 있고 키가 없으면 엘리베이터를 타도 올라갈수도 내려갈수도 없어다. 그래서 그게 좀 불편했다. 이날 점심은 산타페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진표형이 시켜주는 걸로다 맛있게 먹고 쇼핑을 한뒤 숙소로 돌아가 제일 큰 방으로 모였다. 그곳 야경은 끝내줬다 그곳에서 느낌나누기를 하고 포커를 쳤다. 나는 이번 여행중 포커를 쳤을때 잃은돈이 한푼도 없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2월26일 금

여행이 벌써 끝났다. 옛날에는 이때 즈음에는 오징어 젓이나 김치 같은것들이 땡기는데 이번 여행을 그런 느낌이 별로 없어서 한국으로 벌써 돌아간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았다. 그리고 망할 감기가 아직도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비행기에서 자야겠다 생각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 profile
    성실 2016.03.17 00:15

    온새미로~ 재미있게 잘 읽었다^^
    비행기 안에서 온새미로는 고통스러웠겠지만;; 명화와의 대화, 최악의 샤워, 음식보다 더 기다렸다는 서양여자 이야기까지ㅋㅋ
    후반부엔 많이 아파서 못 즐긴 것 같아 안타깝다ㅜㅜ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 1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