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3/무라카미 하루키 2017.2.13. 김정인

우시카와는 리더의 보디가드들과 함께 있었다. 그들은 아오마메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는데 딱히 소득이 없었다. 다만 우시카와는 아오마메가 마사지를 해주던 70대 노인이 마음에 걸렸고 그녀에 대해 더 알아보기로 하였다.

아오마메는 결국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 그녀는 다시 택시를 타고 은신처로 돌아왔고 매일 베란다에서 놀이터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은신처의 식료품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다시 채워졌고 아오마메가 필요로 하는 것들도 요청을 하면 받을 수 있었다. 다마루씨는 연말까지만 그 은신처에 있으라 하였다.

덴고는 며칠간 아버지 요양원 근처에 방을 잡고 아버지를 돌보기로 했다. 덴고는 아버지한테 책을 읽어드렸고 역시 아버지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집에 있던 후카에리에게 연락이 왔고 NHK수금원이 찾아 왔었다는 말을 전해주었다.

우시카와는 그 노부인에 대해 조사하였고 그녀가 굉장히 부유하며 세이프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녀가 왜 세이프 하우스를 지원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는 부동산도 찾아가 보고 사람들에게 묻기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매일을 규칙적으로 살고 있던 아오마메의 집에 누군가 찾아왔다. 바로 NHK수금원이었다. 그는 집 안에 있는 것을 다 안다면서 빨리 나오라 하였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그녀가 나오지 않자 아무리 숨을 죽이고 있어도 누군가는 찾아낼 거라는 말을 남기고 가버렸고 그 말은 아오마메를 불안하게 하였다.

덴고는 여전히 그 마을에서 지내고 있었다. 사실 덴고가 거기서 지내는 이유는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서가 아닌 공기번데기 속의 아오마메를 한 번 더 보고 싶어서였다. 후카에리는 지난번에 왔던 NHK수금원이 또 찾아왔단 소식을 전해주었다.

우시카와는 노부인 조사를 포기하고 아오마메에 대해 조사했지만 어디에서도 그녀의 사진을 찾을 수 없었다. 그녀에 관한 정보도 얼마 없었는데 우시카와는 그녀가 증인회 신자였다는 사실과 덴고와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오마메는 다마루씨에게 임신테스트기를 요청했다. 임신했을 만한 일은 없었지만 뭔가 임신한 듯 한 느낌이 들었다. NHK수금원이 또 찾아왔고 끝끝내 도망칠 수는 없을 거라는 수금원의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렸다.

덴고는 아다치구미라는 간호사의 집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대마를 하게 되었다. 뇌수가 출렁거리는 느낌과 함께 덴고는 초등학교에 와 있었고 그곳에서 아오마메를 만나게 되었다.

우시카와는 덴고와 아오마메가 다녔던 초등학교에 찾아갔고 담임선생님을 만나 그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임신테스트기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아무래도 교주를 죽인 날 밤 수태를 한 듯하였다. 왠진 모르겠지만 덴고의 아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마루씨는 지난번에 찾아온 NHK수금원은 정식 직원이 아닌 누군가가 사칭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덴고는 병원을 떠나 집으로 돌아왔고 후카에리는 그곳에 없었다. 편지 같은 것도 남겨놓지 않은 채 가버렸다. 덴고는 학원에서 수업을 대신해줄 것을 부탁했던 친구와 연락을 했고 후카에리가 그에게 편지를 맡겨놓고 간 것임을 알게 되었다. 후카에리는 누군가 편지를 가져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모양이었다. 밤이 되자 그는 달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우시카와는 훤칠한 그의 가족과 어울리지 않았다. 모든 게 그들보다 못했지만 사람을 설득하는 것만은 매우 잘하였다. 우시카와에게는 한 때 아내와 두 딸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 딸들에게는 새 아버지가 있다. 우시카와는 덴고를 감시하기 위해 덴고 집 근처에 방을 얻었다.

NHK수금원은 또 찾아왔다. 노부인은 전화로 이상하게 생긴 사람이 세이프 하우스 근처를 어슬렁거렸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덴고는 고마쓰 씨를 만났고 고마쓰씨는 후카에리가 무사히 선생님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17일 정도를 납치되어 감금되어 있었다고 말하였다.

우시카와는 숨어서 잠복을 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후카에리를 보게 되었다. 그는 그녀를 미행했다. 하지만 그녀의 위치는 당분간 보고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의 집에 NHK수금원이 찾아왔고 그가 떠나가고 난 뒤 아파트 현관을 주시했지만 나오는 사람 중 NHK수금원은 없었다.

베란다에서 놀이터를 보고 있던 아오마메는 다마루의 전화를 받기 위해 안으로 들어왔다. 통화가 끝난 뒤 코코아를 끓여 다시 바깥으로 나갔을 때 머리 큰 남자아이가 공원 밖으로 나갔다. 사실 그 아이는 우시카와를 아오마메가 잘못 본 것이었다. 우시카와는 놀이터에 있는 덴고를 감시하며 미행하는 중이었다. 만약 아오마메가 좀 더 빨리 베란다로 나왔더라면 덴고를 봤을 테고 그를 만났을 것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우시카와는 아오마메의 위치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어찌됐든 테두리는 좁혀졌다.

고마쓰씨는 납치된 뒤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말해주었고 자신은 이제 ‘공기번데기’관련 일에서 손을 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덴고한테 같이 이 일을 그만두자고 하였다. 하지만 지금 덴고가 쓰고 있는 장편 소설의 세계관은 공기번데기의 세계관과 일치했다.

후카에리가 집을 떠난 후 곧이어 덴고가 집에 돌아왔다. 우시카와는 덴고가 어디를 가든 늘 그를 미행하였고 그가 마지막으로 놀이터에 가 달을 구경할 때도 숨어서 덴고를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러다 하늘을 본 우시카와는 하늘에 두 개의 달이 떠 있음을 깨달았다.

늘 똑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던 아오마메는 어느 날 놀이터 미끄럼틀 위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우시카와를 보게 되었다. 그녀는 다마루씨에게 연락을 하기에 앞서 그를 미행하였고 어느 아파트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우체통의 이름 중 가와나라는 성이 있었다. 그것은 덴고의 성이었다. 아오마메는 303호에 가서 벨을 눌렀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그녀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다마루에게 연락을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덴고는 병원에 갔고 그곳에서 아버지가 남긴 가족사진을 난생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자신의 엄마의 모습은 어딘가 걸프렌드의 모습과 닮아있었다. 아버지는 이미 장례준비를 다 해 놓으셨는데 화장할 때 입을 옷을 NHK수금원제복으로 골라 놓으셨다.

창밖을 계속에서 주시하고 있던 우시카와는 어떤 여자를 보게 된다. 우시카와는 그 여자가 아오마메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밤 누군가 그의 집에 들어왔고 그의 목을 졸랐다. 분명 프로의 솜씨였다. 깨어나 보니 팔과 다리가 묶여있었으며 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그 집에 사는 이가 진짜 가와나 덴고인지는 다마루씨가 조사해주기로 하였다. 그녀는 공기번데기에 대한 생각을 하였다.

아버지의 화장이 끝난 뒤 아다치구미는 자신이 대신 유골함을 납골당에 가져다 놓겠다고 하였다. 덴고는 얼른 이 마을을 떠나기로 하였다.

그 남자는 계속 우시카와를 추궁하였고 우시카와가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우시카와를 죽였다. 우시카와가 찍은 아오마메 사진은 없애버렸다. 그 남자는 다마루였다. 아오마메는 다마루씨에게 덴고에게 연락을 해 줄 것을 부탁하였고 덴고와 만나기로 하였다.

덴고는 필요한 것들만 숄더백에 챙겼다. 짐을 다 싸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덴고는 혹시나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고 있을 수도 있단 생각에 주위를 살피며 놀이터로 갔다. 미끄럼틀 위에서 눈을 감고 있었는데 누군가 그의 손을 잡았다. 아오마메였다.

우시카와의 시체는 하얀 방에 눕혀져 있었고 두 명의 보디가드가 그것을 보고 있었다. 선구에서는 그 시체를 소각시켜버리기로 결론을 내렸다. 우시카와가 죽은 이유에 대해 생각하던 포니테일은 도쿄로 가기 시작하였다. 한편 우시카와가 죽던 날 그의 입에선 리틀피플이 나왔었다.

덴고는 눈을 떴고 30살의 아오마메를 보게 되었다. 10살이 아닌 성인이 된 아오마메였다. 아오마메는 이제 1Q84의 세계를 벗어나자고 하였다.

그 둘은 같이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아오마메가 이 세계로 오게 된 통로의 출구 부분으로 가는 것이었다. 아오마메는 자신이 임신했음을 밝히고 그 아이가 덴고의 아이일 것이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덴고는 그것을 믿어주었다. 다행이 출구는 존재했고 그 둘은 비상계단으로 무사히 나올 수 있었다. 고속도로에 도착한 순간 둘은 일제히 하늘을 보았고 달이 하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이 세계가 1984의 세계인지 제 3세계인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곳이 1984의 세계일 것이라 확신하였다. 만약 아니더라도 그녀는 더 이상 두렵지 않았다.

공부하는 법-실전

유지호 이지원 김정인

Ⅰ. 훈련의 순서

1. ONE BY ONE (분절 교정)

2. 집중 (고쳐나간다)

3. 통합→반복→습관 형성

-모든 훈련과 공부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ex) 복싱에서 R스트레이트를 할 때 L가드가 내려가는 상황

1. 하나씩 고쳐간다

2. R스트레이트를 할 때 L가드를 신경쓴다 (코치가 계속 요구→선수가 집중한다)

3. 동작이 빨라지고 교정됨

집중을 하면 뭐든 금방 고쳐진다. (특히 중학생)

-공부가 안 되는 이유→집중을 안 해서

(의지와 열정이 없으면 하기가 싫어진다→절대 안 고쳐짐)

-습관은 반복을 많이 하면 형성되기에 습관을 고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반복을 많이 해도 습관형성이 되지 않는 경우 분절이 잘못된 것이다 →분절을 다시 해야함

이 역할을 코치가 하는데 학교 선생님들이 요즘 이 코치역할을 제대로 못함

-학생들의 열의 부족

-절대적으로 교사 수가 부족

그런데 집중력은 코치가 키워줄 수 없다. 우리가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키워가야 한다.

Ⅱ. 집중력을 높여라

“OVER　LOAD”

반복의 경우

- 같은 시간에서 양을 늘린다 (1시간 50개 → 1시간 100개)

- 같은 양에서 시간을 줄인다 (2시간 100개 → 1시간 100개)

보통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훨씬 많이 쓴다

- 양을 늘리거나 시간을 줄인 뒤에는 난이도를 높인다.

※모든 교육은 OVER　LOAD이다. (집중도를 높여야한다.)

스케줄에 시간, 분량을 적는 이유=집중도를 높이기 위하여

※해봐도 안되는 것은 없다. 무조건 시간 안에 채워야 한다. (모든 트레이닝이 해당된다)

독해- 내가 이미 독해가 되는 거는 반복하지 않는다.

집중도 높이기→잘 ⌜되는 것 은 하지 않는다.

                          아는 것⌟

잘 안 되는 것만 반복해서 한다.

잘 아는 것을 하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

ex) 책에 밑줄치기 (밑줄칠 때 아는 것만 치게 됨)

→책에 밑줄치려면 5~6번 읽고 그 다음에 모르는 것만 치거나 하기

(중요한거에는 밑줄을 치지 않는다, 맞춤법 틀린 거에나 밑줄을 친다)

공부를 할 때에

⌜잘못을 발견할 때

고쳐질 때 →재미를 느낄 수 있음

전체 다 매끄러울 때⌟

재미를 느끼려면 공부를 잘하려는 목표, 열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

Ⅲ. 공부의 공부법→ META공부법(학습법)

글공부로도 복싱으로도 바이올린으로도 학습할 수 있다 (어떤 형태로든)

배우는 법을 모르면 아무것도 못한다. (쓸모가 없다)

배우는 법을 알면 뭘 하던지 상관이 없다.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배우는 법”

내가 아직 실력이 늘지 않았다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

sample test를 한 뒤 그 자료를 토대로 스케줄을 짠다.

Ⅳ. 공부의 기술

①작업 환경과 과목별 배치

수학 과학 영어 사회 독서 암기

l l l l l l

좋다 나쁘다

-수학은 머리를 많이 쓰기 때문에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에 한다.

밥 먹은 뒤나 졸릴 시간에는 하지 않는다.

-암기는 집중이 잘 되는 과목이다.

→지겨운 시간, 졸릴 때, 짜투리 시간에 한다. (집중 잘 되는 시간에 하면 졸리다)

-영어, 사회는 둘 중 좀 더 지루한 걸 집중 잘 되는 시간에 배치한다.

②암기- 모든 공부의 기본 中 기본이다

-암기 방법 ⑴입력≪출력 (입력은 복잡하고 지저분하게 출력은 많이)

⑵일정시간 반복한다 (잠들기 전/ 잠깨고 나서 →주 2회 이상)

⑶반복 간격을 늘린다 (주 1회→격주→1달→3달→······)

-암기는 OVER LOAD가 기본이다 (ex)복불복

-암기노트는 지저분해야 한다.

-암기는 공부하는 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잠자는 시간/ 쉬는 시간에 속한다

-단어장은 한 번을 쓰면 6번 이상 봐야한다.

한 번 외운 뒤라도 잊어버리게 되므로 계속 한 번씩 외워야 한다.

영어 ┌ 문장암기→ 짧은 스토리, 문장, 뉴스 등

       └ 독해 (문장 암기를 하지 않으면 독해가 되지 않는다)

-영어는 자기가 공부한 본문은 무조건 암기해야 한다!! (교과서 필수 암기)

-독해를 잘하려면 기존 교과서의 3배 정도를 암기해야 한다.

1Q84 2/무라카미 하루키 2017.2.1. 김정인

노부인은 쓰바사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개가 그렇게 되고 난 뒤 스스로 세이프 하우스를 떠났다는 것이었다. 노부인은 선구의 교주를 빨리 죽이기를 원했고 이번 일이 끝난 뒤 성형수술을 해야 할 것이라 말해주었다. 한편 아오마메는 다마루씨에게 권총을 구해다 줄 것을 부탁하였다. 일이 끝난 뒤 자살하기 위해서였다.

우시카와라는 자가 덴고를 찾아왔다. 그는 신일본학술예술진흥회의 이사인데 덴고를 후원해주고 싶다 하였다. 그는 후카에리와 덴고가 관련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뭔가 수상쩍은 덴고는 거절하였다. 그 뒤 고마쓰씨에게 그 이야기를 전하였다.

노부인은 일단 기다리라고하며 짐을 싸 놓되 평소와 다르지 않게 행동하라고 하였다. 다마루씨는 권총을 구해다 주었고 아오마메는 매일 밤 권총조작을 연습하였다. 어느 날 저녁 아오마메는 아유미의 얼굴을 신문에서 보게 되었다. 아유미가 전라상태로 누군가한테 살해 된 채 발견되었다는 기사였다.

덴고는 다시 초등학교 때의 그 여자아이를 떠올렸다. 그 여자아이는 증인회 신자의 아이였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였다. 하지만 덴고는 그 아이가 왠지 마음에 들었고 아직까지도 그 여자애가 자신의 손을 꽉 잡았던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 여자애의 이름은 아오마메였다.

아유미의 죽음을 알게 되자 눈물이 났다. 아유미는 낯선 남자를 만나서 그렇게 된 것이었다. 자신이 좀 더 살갑게 대해줬더라면 같이 남자를 만나러 갈 것을 제안했을 것이고 둘이 함께 남자를 만났더라면 지금 아유미는 살아있을 수도 있었다. 며칠이 지난 뒤 다마루씨에게 연락이 왔다. 아오마메는 집을 정리한 뒤 덴고를 생각하였다. 그녀는 열 살의 덴고를 그리워하였다.

고마쓰씨에게 편지가 왔다. 고마쓰씨는 어쩌면 전화가 도청당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이상하게 일주일간 아무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심지어 걸프렌드에게 조차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그날 밤 걸프렌드의 남편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내가 상실되어버려 다시는 여기에 오지 못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덴고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 뒤 우시카와에게 연락이 왔고 덴고는 그 후원금 제안을 거절하였다.

아오마메는 호텔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7시가 되자 건장한 남자 두 명이 왔고 몸수색과 소지품 검사를 했지만 아마추어인 듯 했다. 아오마메는 화장실로 들어가 모든 준비를 마쳤다. 교주를 만나기 전 보디가드는 이 일을 비밀로 할 것을 부탁했고 지금 만나게 될 사람은 범상치 않은 존재임을 강조하였다.

그 이후로 일주일동안 덴고에게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다. 덴고는 기차를 타고 아버지를 만나러갔고 치매인 아버지의 증상은 더 악화되어있었지만 말할 때 진실을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덴고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하며 어머니와 공백사이의 아이라 하였다. 또한 자신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덴고라 하기도 하였다.

교주의 몸집은 생각보다 크고 거대했으며 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는 7년 전부터 몸에서 발작증세가 나타나며 몸이 굳어져 가는 것이 반복되었지만 의사들은 그 원인을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렇게 몸이 굳어져 있는 동안 아무런 감각이 없지만 정신만은 또렷하다고 하였다.

병원에서 돌아와 집에 와서 잤다. 다음날 일어난 덴고는 마치 새로운 몸을 갖게 된 듯 한 기분이 들었다. 후카에리에게 연락이 왔고 당분간 덴고의 집에서 지내고 싶다고 하였다. 덴고는 그것을 허락했다. 덴고가 학원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우시카와가 다시 찾아왔고 이번에도 덴고는 그 제안을 거절하였다. 학원이 끝난 뒤 후카에리는 리틀피플이 날뛰고 있다며 천둥이 울리기 전에 집에 오라고 하였다.

아오마메는 마사지를 시작하였고 그의 몸이 많이 굳어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녀는 마사지를 통해 그의 근육을 풀어주었고 이제 마지막으로 그를 다른 세계로 보내려하였다. 하지만 그 때 그녀의 손이 움직이질 않았다. 그 남자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아오마메가 무슨 목적으로 그곳에 왔는지 다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자신은 리틀피플의 뜻을 전해주는 사람인데 이제 그만 쉬고 싶다고 하며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손은 다시 움직였지만 그녀는 그를 죽일 수 없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을 죽여주면 덴고는 죽지 않도록 자신이 돕겠다 하였다.

천둥이 치기 전에 덴고는 집에 들어왔고 후카에리와 저녁을 먹은 뒤 잘 준비를 하였다. 이번에는 후카에리에게 고양이 마을이란 책을 읽어주었는데 후카에리는 그 이야기를 매우 마음에 들어 했으며 나도 고양이 마을에 갔다 온 것 같다고 말하였다. 또한 리틀피플은 점점 날뛰고 있다는 말도 전해주었다.

교주는 1Q84 세계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아오마메가 자신을 죽인다면 신자가 그녀를 찾아내 죽일 것이지만 리틀피플은 덴고를 안 건드릴 것이라 하였다. 하지만 자신을 죽이지 않는다면 덴고는 죽을 것이라 하였다. 아오마메는 교주를 죽이는 길을 선택하였다.

덴고와 후카에리는 교주가 했던 의식을 하게 되었고 덴고는 아오마메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되었다 .

교주가 죽은 뒤 아오마메는 무사히 호텔을 빠져 나왔다. 예상치 못한 폭우로 지하철 노선이 물에 잠기고 신주쿠 역은 매우 붐비었다. 아마 리틀피플이 한 짓인 것 같았다. 아오마메는 세이프하우스까지 도착하는데 성공하였고 샤워를 한 뒤 옷을 정리했다.

덴고는 전화국 전화번호부를 뒤지고 옛 초등학교에 전화를 거는 등 아오마메를 찾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아오마메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다.

다마루씨에게 전화가 왔고 지금 있는 세이프 하우스에서 이주 정도 지내다가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될 것이라는 말을 전해주었다. 세이프 하우스에는 모든 물건들이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잘 배치되어있었고 책들도 있었다. 아오마메는 그 중 공기번데기라는 책을 집어 읽기 시작하였다.

후카에리는 아오마메는 이 근처에 있을 것이라 하였다. 하지만 상처 입은 고양이처럼 어딘가에 숨어있을 것이라 하였다. 덴고는 집에서 나와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아오마메가 자신의 손을 잡았던 순간을 떠올려보았다. 이상한 것은 그 때가 오후 세시였는데 하늘에 달이 떠 있었다는 것이었다. 달이 보고 싶어진 덴고는 놀이터 미끄럼틀 위에 올라가 달을 보았고 놀랍게도 달이 두 개였다.

공기번데기의 주인공은 열 살의 소녀였다. 그 소녀는 어느 공동체 안에서 자랐고 세상과 격리되어있었다.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소녀는 광에 갇히게 되었고 거기서 리틀피플을 만나게 된다. 그 리틀피플은 공기번데기를 이용하여 소녀의 분신을 만들어 내고 자신의 분신을 본 소녀는 겁이 나서 공동체를 떠나 도망을 친다. 그 뒤로 그녀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생긴다. 아오마메는 이 책을 읽으며 덴고의 문장력에 감탄하며 쓰바사의 실종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봐도 달은 두 개였고 심지어 그 생김새는 자신이 공기번데기에서 묘사한 달의 모습과 똑같았다. 베란다에서 코코아를 마시던 아오마메는 문득 두고 온 고무나무 생각이 났다. 왜 그렇게 고무나무가 신경 쓰이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 때 놀이터에서 달을 보고 있는 한 남자를 보게 되었다. 그 남자는 분명 덴고였다. 아오마메는 서둘러 놀이터로 갔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놀이터를 나와 덴고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두 개의 달에 대해 후카에리에게 말했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후카에리는 자신이 퍼시버이며 덴고가 리시버라 하였다. 한편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했다.

아오마메는 자신을 1Q84의 세계로 오게 했던 그 비상계단에 다시 가보기로 하였다. 그 때와 똑같은 옷을 입고 택시를 타서 고속도로까지 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비상계단은 없었다. 아오마메는 준비해온 총을 꺼내 총구를 입안에 넣었다. 그리고 덴고를 떠올리며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덴고는 기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 있는 아버지는 의사가 말한 대로 서서히 멈춰가는 기차 같았다. 덴고는 아버지 옆에 앉아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야기가 끝나고 아버지가 검사실로 옮겨진 사이 덴고는 침대 위에서 공기번데기를 보게 되었다. 그 번데기 안에는 열 살의 아오마메가 들어있었다. 곧 그 번데기는 사라졌고 덴고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오마메를 찾기로 결심했다.

느낀 점: 덴고와 아오마메가 아는 사이였다는 것이 놀라웠고 단어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읽을 때 재미있었다.

1Q84/무라카미 하루키 2017.1.25. 김정인

아오마메는 어떤 택시를 타고 약속장소로 가고 있었다. 하지만 길이 막혔고 택시기사는 그녀에게 비상계단을 알려주었다. 그녀는 택시에서 내려 그 비상계단을 향해 걸어갔다. 택시에서 내릴 때 기사는 그녀에게 비상계단에서 나온 뒤 일상풍경이 평소와 다르게 보일수도 있더라도 겉모습에 속지 말라고 하며 현실은 언제나 단 하나뿐이라는 말을 전하였다.

덴고의 첫 기억은 한 살 반의 기억이다. 다른 이들의 첫 기억이 빨라야 세 살, 네 살 때인 것과 비교하면 희한한 일이다. 그는 공기번데기라는 대회 출품작을 읽게 되었고 그 소설은 문장도 서툴고 조사 사용도 엉망이었지만 이상하게 잘 읽혔다. 그는 그 소설을 입상후보로 추천하였지만 고마쓰씨는 거절하였다. 덴고는 작가 지망생이었고 그의 문장력은 뛰어났지만 그 역시 신인상을 타지 못하고 있었다. 그 때 고마쓰씨가 덴고에게 그 소설을 다듬을 것을 권하였다. 그 소설을 다듬어서 입상후보에 올리자는 것이었다.

아오마메는 그 비상계단을 빠져나왔고 여비서로 위장한 뒤 미야마라는 남자의 방에 들어가 그 남자를 깔끔하게 죽였다. 그 남자는 자신의 아내를 때려 갈비뼈를 부러뜨린 사람이었다. 남자는 놀란 표정 그대로 죽었다. 아오마메는 증거를 깨끗이 치운 뒤 유유히 방을 빠져나왔다.

밤에 전화가 왔다. 고마쓰씨의 전화였다. 고마쓰씨는 공기번데기를 쓴 여고생 후카에리와 연락이 되었으니 만나볼 것을 권하였고 덴고는 후카에리와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후카에리는 의외의 대답을 하였다. 자신은 신인상에 응모한 적이 없다고 하는 것이었다. 참 이상한 일이었지만 어쨌거나 덴고는 후카에리에게 소설을 고쳐 써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내었다.

일을 끝낸 뒤 아오마메는 바에 가서 술을 하고 있었다. 그 때 그녀의 눈에 마음에 드는 남자가 들어왔고 그녀는 작업을 걸었다.

덴고는 후카에리의 글을 고쳤으며 그 글은 후카에리가 자신이 생각하는 그대로를 적은 것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글을 다 고쳐 쓰니 원고의 양은 약 두 배 반으로 늘어 있었다. 그 뒤 그는 내용을 빼는 작업을 시작하였고 일을 끝낸 뒤 저녁준비를 하고 있는 사이 후카에리에게 전화가 왔다. 다음 약속날짜는 일요일이었다.

아오마메는 다마루라는 남자의 집에 찾아갔고 거기에 있는 온실에서 노부인과 함께 차를 마시며 과자를 먹었다. 이윽고 부인이 한 사진을 아오마메에게 건네주었다. 학대를 당한 듯 한 여자의 사진이었는데 바로 미야마의 아내의 사진이었다. 노부인은 그 남자가 죽은 것은 하늘의 뜻이라 말했다. 한편 그 비상계단을 빠져나온 뒤로 아오마메는 조금 이상한 일을 겪고 있었다. 자신은 경찰의 제복이 바뀐 것을 처음 봤는데 다른 이들은 다 경찰제복이 2년 전에 바뀐 것이라 했기 때문이다.

덴고의 아버지는 NHK의 수금원이었고 일요일이 되면 아버지는 덴고를 데리고 수금을 하러 다녔다. 그래서 덴고는 일요일을 싫어하였다. 아버지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고 집에는 결혼사진이 하나도 없었다. 일요일 아침 덴고는 후카에리를 만났고 그녀가 난독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알고 보니 그 소설은 선생님의 딸이란 자가 대신 타이핑해서 보낸 것이었다.

그런 이상한 일이 반복되자 아오마메는 도서관에 가서 최근 신문들을 다시 훑어보았다. 그런데 거기에 처음 보는 기사들이 있었다. 그녀는 비상계단에서 나온 이후로 이런 일이 생기기 시작했단 걸 깨달았고 질문의 Q를 사용하여 올해를 1984년이 아닌 1Q84년이라 부르기로 하였다.

덴고는 후카에리와 함께 기차를 타고 선생님을 만나러 갔다. 선생님은 호수 근처의 총격전을 비롯한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고 그 호수 이야기를 듣는 순간 덴고는 뭔가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아오마메는 바에 가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남자를 살피고 있던 중에 한 여자와 눈이 마주쳤고 그 여자와 합석을 하게 되었다. 그 여자는 자신은 아유미이며 경찰이라 소개하였다. 둘은 이제 같이 남자를 살피기 시작하였고 이윽고 두 남자를 발견하였다.

선생님은 덴고에게 후카에리의 어렸을 적 이야기를 해주었다. 칠년 전 후카에리가 선생님의 집에 찾아왔다고 한다. 선생님과 후카에리의 부모는 친했기에 그것은 별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 뒤로 후카에리의 부모와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른 후 후카에리의 부모가 속해있던 유기농 농산물 공동체 ‘선구’가 종교집단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뿐이었다. 그러면서 선생님은 마지막으로 후카에리의 부모와 통화를 했을 때 누군가 대화 내용을 듣고 있는 것 같았다는 말을 덧붙였다. 기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덴고는 한 소녀와 어머니를 보게 되었다. 그 소녀의 눈빛은 초등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던 여자애의 눈빛과 비슷했는데 그 아이는 사이비 종교단체의 신자인 어머니를 따라 일요일마다 함께 전도를 다니던 아이였다.

아오마메에게는 다마키라는 친구가 있었다. 고등하교 때 소프트볼을 계기로 친해지게 되었는데 둘은 각자의 비밀을 털어놓는 각별한 친구사이였다. 하지만 다마키는 남자보는 눈이 없었고 결국 얼굴 반듯한 남자와 결혼하였지만 계속 폭행을 당한 뒤 자살하고 말았다. 그리고 아오마메는 복수를 위해 그 남자는 죽일 법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어린 시절 덴고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어머니와 같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아니었다. 덴고는 문득 자신의 그의 아들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버지와 생김새부터 달랐던 덴고는 지적호기심이 왕성했으며 수학신동으로 불렸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덴고를 질투하는 듯 보였고 둘 사이는 좋지 않아서 덴고는 고등학교 때 유도부에 들어간 뒤 집을 나왔다.

어릴 적 아오마메의 집은 매우 검소하였다. 그녀는 그런 집을 싫어하였지만 그녀도 큰 뒤에는 결국 그리되어버렸다. 아유미한테 전화가 왔고 둘은 같이 저녁을 먹고 같이 집에 돌아왔다. 다마키 이후로 호감이 생긴 친구는 처음이었다. 아유미가 잠들고 하늘을 보던 아오마메는 두 개의 달을 보게 되었다.

공기번데기의 두 개의 달 부분을 수정한 뒤 덴고는 고마쓰씨를 만났고 후카에리가 신인상을 탔으며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기자회견에 대해 설명해주기 위해 덴고는 후카에리를 만났고 후카에리는 참 예뻤다.

다음날에도 여전히 달은 두 개였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이것을 신경 쓰지 않는듯하였다. 아오마메는 노부인과 함께 세이프 하우스로 갔고 그곳에서 쓰바사라는 10살짜리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었다. 그 아이의 자궁은 파괴되어 있었다.

후카에리는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그녀의 글이 쓰인 잡지는 매진되었다. 선생님, 후카에리, 덴고 이 셋은 카페에서 만났고 선생님은 공기번데기에 등장하는 리틀피플이 선구와 관련이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하며 공기번데기를 이용하여 선구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

쓰바사는 리틀피플이라는 단어를 내뱉었고 그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노부인은 쓰바사가 선구라는 단체에 있다가 구출된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 이 아이는 자신이 키울 것이라 하였다. 그날 밤 쓰바사의 입에서 5명의 리틀 피플이 나왔다. 그들은 지신의 키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었으며 흰색의 뭔가를 만들어냈다.

후카에리는 덴고의 집에서 자고 가고 싶다 하였고 후카에리는 덴고의 집에서 자게 되었다. 그녀의 부탁으로 덴고는 책을 읽어주었는데 잡든 그녀의 얼굴을 보며 덴고는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아오마메는 선구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였고 아유미한테도 부탁을 하였다. 아유미의 도움으로 아오마메는 요즘 선구가 땅을 많이 사들이고 있다는 것과 신자의 아이들이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밤에 고마쓰씨한테 전화가 왔다. 그는 후카에리가 사라졌고 사흘째 연락이 안 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일주일이 흘렀지만 뉴스와 신문은 잠잠하였고 선생님과 고마쓰씨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아오마메는 아유미를 만나 같이 수다를 떨었고 아유미가 어렸을 적 오빠와 삼촌에게 성추행을 당했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고마쓰 씨와 통화를 한 그녀는 네 시 반에 약속을 잡았고 고마쓰씨는 세이프 하우스를 지키던 개가 마치 배 안에 폭탄이 있었던 것처럼 터져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덴고는 쇼핑을 하러 밖으로 나갔고 어떤 봉투가 온 것을 발견하였다. 거기에는 카세트테이프가 들어있었다. 그것은 후카에리가 보낸 것이었는데 자신은 납치된 것이 아니라고 하며 리틀피플을 피해 숨은 것이라 설명하였다. 그 뒤 고마쓰씨에게 연락이 왔는데 선생님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그러면서 후카에리에 관한 정보를 퍼뜨려 선구를 조사하고자 했던 선생님의 계획대로 되었다는 말을 하였다. 걸프렌드가 찾아왔고 그녀는 덴고에게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을 듣고 싶다고 하였다. 덴고의 소설은 두 세계에 관한 소설이었는데 자신이 어느 세계에 있는지는 달의 개수로 구별할 수 있는 두 개의 달이 있는 세계에 관한 소설이었다. 걸프렌드는 그것을 듣더니 그 세계에 사는 사람은 뭔가에 홀려있을 것 같다는 말을 하였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세계 미래 보고서 2045/박영숙, 제롬 글렌 2017.1.19. 김정인

늘어나는 수명 희미해지는 인간의 경계

의사들이 컴퓨터로 교체될 것이며 인공장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때 인공 안구라든지 인공 귀를 단 반사이보그가 등장할 것이다. 치매는 치료 될 것이며 몸은 늙어 죽더라도 기억은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삶과 사랑과 죽음이 뒤바뀌는 한국의 미래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사랑의 모습도 변할 것이다. 가상현실이 발전하면서 인간은 육체적인 쾌락 대신 정신적인 만족감과 쾌락을 가상현실에서 찾을 것이고 디자이너 베이비가 생기면서 인공수정을 통해 아이를 가질 것이다. 동성애가 늘어날 것이며 120세가 넘어가는 수명에서 100년을 한 파트너와 보내는 일은 힘들어질 수 있다. 수명의 증가에 따라 죽음에 대한 공포감이 줄어들면서 종교도 점차 소멸될 것이다. 어떤 물건이든 내 것이라는 인식보다는 다 같이 나눠 쓰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질 것이다. 2050년경 최대 시속 6000km의 초고속 열차가 등장함에 따라 지구는 1일 생활권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국경이 희미해질 것이다.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은 인공지능 인간과 구별할 수 없는 AI로봇

AI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며 이미 우리주변에서도 AI가 적용된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미 AI는 사람과 간단한 대화가 가능하며 글을 쓸 수 있고 기사를 작성할 수도 있다. 로봇이 점점 발전하면 인간의 일자리를 가져갈 것인데 인간이 하기 힘든 일들도 대신해줄 것이다. 2020년경에는 대부분의 농장이 자동화 될 것이다.

인공지능과 로봇에게 빼앗기는 일자리의 대안

발전하는 기술들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고 이제 직업의 개념도 바뀔 것이다. 계속 한 가지 종류의 일만 계속하기 보다는 한 프로젝트를 맡아서 하는 식으로 일자리의 이동이 쉬워질 것이다. 많은 대학교들이 사라질 것이며 국가의 경계도 희미해질 것이다. 대부분의 일자리는 사라지겠지만 컴퓨터, 인공지능 관련 직업은 계속해서 생겨날 것이다.

지구를 들끓게 하는 온난화의 심각성

지구의 온도는 계속해서 오를 것이고 이대로 계속 오른다면 2041년까지 평균 2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2도가 오르게 되면 빙하는 더 빨리 녹을 것이고 많은 저지대 나라들이 침수될 것이다. 또한 산에 있는 눈들이 녹기 시작하면서 산사태와 홍수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고 주요 강들이 마르기 시작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식수 부족을 겪을 것이다. 지중해는 잠기지 않겠지만 허리케인의 발생으로 살기가 힘들어질 것이며 미국도 일부가 침수 될 것이다. 여기서 이득을 보는 나라는 캐나다, 아이슬란드 같은 나라들인데 이 나라들은 부유해져서 다른 나라의 난민들을 받아들일 것이다. 제일 이득을 보는 나라는 러시아인데 날씨도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고 근처 바다에 조경수역이 생성되어 어획량이 늘어날 것이다.

가장 뜨거운 미래 산업 에너지

20세기 인류는 석유의 발견으로 엄청난 발전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석유는 곧 다 떨어질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2025년에 피크오일을 맞게 될 것이라 예측한다. 이에 따라 바이오 연료 시작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토양침식, 물 부족, 농작물 가격 상승들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논란의 여지가 있기도 하다. 현재 해수를 통한 작물 재배 방법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중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것은 우주 태양광 발전인데 자연재해, 날씨도 없고 24시간 내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기에 매우 효율이 높다. 하지만 이 에너지를 지구로 보내는 방법은 아직 개발 중이다.

미래 주요 도전과제 15

세계인구는 12년 만에 10억 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인구는 계속 늘다가 출산율 감소로 인해 2100년에는 62억 명으로 줄어들 것이다. 소득 불평등은 점점 줄어들 것인데 점점 극빈층의 감소가 이어지고 있기에 시간이 흐르면 소득격차가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주의는 인터넷의 발달로 확산될 것이며 언론의 자유도 역시 높아질 것이다. 의료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모성사망률, 5세 미만 아이 사망률들은 목표치에 달성하지는 못하였지만 많이 감소하였다. 하지만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하지만 제약회사들은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약 개발을 꺼리고 있다. 인터넷을 보급으로 교육의 질이 향상되었으며 문맹률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또한 교육 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학교 졸업자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느낀 점: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예상하고 그것에 관해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였으며 여기 쓰인 대로 된다면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장하준 2017.1.16. 김정인

나라가 부자가 되려면

우리나라는 4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민소득이 가나의 절반수준밖에 안 되는 못사는 나라였다. 하지만 박정희가 정권을 잡은 뒤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수출에서 벌어들인 외화는 부품이나 원자재를 구입하는데 쓰였으며 외국산 술이나 담배를 사는 행위는 욕을 먹을 행위였다. 외화를 최대한 아꼈으며 기업들에게 투자도 많이 함으로써 경제 발전을 이뤄낸 것이다. 이렇듯 많은 선진국들이 보호 관세와 보조금 사용, 외국인 투자자를 차별함으로써 경제 발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에는 자유 무역을 권장하고 있다.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가에게 자유주의 무역을 내세우며 칠레를 예시로 삼곤 한다. 하지만 그것은 칠레가 특별했던 케이스일뿐더러 칠레의 자유무역도 일반적이 자유무역이랑은 달랐다. 지금의 선진국들도 예전에는 보호무역을 사용하였으며 영국도 또한 보호무역을 하였다. 선진국들은 군사력을 이용하여 무역조약을 맺었으며 강제로 높은 관세를 매기지 못하게 하면서 성장하였다. 지금의 IMF는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국영기업의 민영화 같은 조건을 내걸며 횡포를 부리고 국제회의는 선진국들과 인도 같은 나라들만 모여서 하고 있다.

다니엘 디포의 이중생활

링컨은 정권을 잡은 뒤 관세를 크게 올렸다. 남북전쟁이 그 이유가 되었다. 그 뒤로도 관세는 계속 올라 48%까지 올라갔고 이는 잘 알려진 보호무역국가인 프랑스, 독일, 일본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이다. 어떤 이들은 미국이 보호무역 속에서도 잘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많은 자원과 낮은 문맹률, 넓은 국내시장 덕분이라 한다. 하지만 이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우리나라도 보호무역으로 성장하였다. 그렇기에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에게 자유무역을 권장하는 것은 사다리 걷어차기나 다름없다.

여섯 살 먹은 내 아들은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멕시코는 때 이른 자유무역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멕시코이외의 다른 개도국들도 너무 이른 자유무역으로 인하여 높은 실업률과 기업의 파산, 경제성장의 둔화와 같은 문제들이 생기게 되었다. 선진국들은 개도국과 자유무역 협정을 맺을 때 기존의 관세인 10%~70%를 5%~10%정도로 떨어뜨리려 하는데 이는 불평등 조약시기인 3%~5%와 별반 다르지 않은 수치이다.

핀란드 사람과 코끼리

핀란드는 외국인투자를 규제하였고 그 덕분에 유럽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에서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 외국인 직접투자 또한 너무 일찍 받아들여버리면 예를 들어 미국의 주식시장크기에 비해 인도에서 가장 큰 주식시장의 크기는 1/3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의 자본에 휩쓸려 다니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인간을 착취한다

싱가포르 항공은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항공사로 35년 동안 적자를 내지 않았다. 놀랍게도 이 항공사는 국가가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여러 국영기업의 성공사례가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민간기업이 국영기업보다 효율이 좋고 이익을 많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영기업은 이익을 걱정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점 오히려 부정부패도 적게 일어난다는 점에서 민간기업보다 나은 면도 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실용성이므로 민간기업을 무작정 국영화 시키는 것 국영기업을 민영화시키는 것보다는 서로 경쟁시키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1997년에 만난 윈도98

지금의 선진국들도 불과 몇 백 년 전에는 저작권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들은 다른 나라들의 물품들을 차용했으며 그로 인해 발전할 수 있었다. 지금의 개도국들은 저작권법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지적재산권을 인정해주기에는 물적, 인적자원이 부족할뿐더러 선진국들에게 지불할 로열티가 없기 때문이다.

미션임파서블?

1997년 우리나라에 외환위기가 닥쳤고 우리나라는 IMF에서 돈을 빌리게 되었다. 그런데 IMF는 국내 총생산대비 1%수준으로 예산 흑자를 유지하라 하였다. 국내총생산대비 정부채무가 가장 낮은 나라중 하나였기에 적자지출을 활용해도 됐을 상황이었다. 결국 많은 회사들이 파산하였고 실업자가 대폭 증가하였다. 선진국들은 경제위기가 왔을 때 이자율을 낮춤으로써 경제를 활성화시켰지만 개도국들에게는 통화량 상승을 막는다는 이유로 이자율을 높일 것을 권고한다.

자이레 대 인도네시아

선진국들은 부정부패가 가난의 원인이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반드시 부정부패가 경제발전을 막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나라가 독재정권에 좋은 경제성장을 보였다. 지금의 선진국들도 불과 백 몇 년 전만하더라도 부정부패가 만연하였다. 부정부패가 꼭 경재발전에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닌 이유는 물론 부정부패로 이동된 돈이 다 스위스 금고로 가버린다면 경제가 안 좋아지겠지만 어딘가에 투자된다거나 하면 돈이 순환되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 잘하는 독일인

예전의 일본인과 독일인은 게으르고 시간관념이 없고 감정적인 사람들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지금이 일본인과 독일인은 정반대로 묘사된다. 그 사이에 민족성이 바뀌었다가 보다는 산업화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부지런해 진 것이다. 우리가 보기에 개도국 사람들이 게으른 것도 그들 대부분이 실업자 혹은 반실업자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 나라가 가난한 것은 국민성 탓이라 할 수 없다.

느낀 점: 평소에 내가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른 것이 많아서 인상 깊었다.

싱커 (배미주 저)

2016.1.14. 김연우

2060년, 미래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 때문에 더 이상 살 곳이 없어지자,새로 인간이 살 곳을 연구한다. 연구결과로 미래 과학자들은 “지하도시”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고,또“신아마존”이란 곳을 발견한다

미마는 지하 125층에 살다가,학교 때문에 지하 1층으로 이사를 온다. 미마는 학교시험을 앞두고 “스마트약”(48시간 동안 기역을 유지시켜주는 약)을 사려고 상점에간다 그 상점에서 꼬마상인 헤이베이를 만난다 헤이베이가 미마가 125층에서 암먼지를 뒤집어쓰고 온 것을 보고,그 암먼지를 씻겨낼 수 있는 쿠케오라는 사람을 소개시켜준다.

쿠케오가 미마에게 자신이 만든 “싱커”라는 게임을 소개시켜주고,미마는 게임을 플레이 해 본다.그 게임은 바로 신아마존 채험게임이었다 그런대,미마는 학교 수업시간에 보았던 신아마존 반딧불이 영상이 떠올라 신아마존 체험게임에서 그곳을 집적 찾아보니,나왔다 그래서 미마는 그곳을 직접가보기로 하였다.

그런대,미마가 학교에서 본 반딧불이 영상을 튼 사람은 바로 학교학생이 아니었다. 알고보니 그 신아마존에 직접사는 켄이라는 사람이었다. 미마는 아마존에 가서 직접 켄이라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다 알고보니 켄은 쿠케오랑 절친사이었는데,쿠케오랑 아마존에 살다가,쿠케오랑 아주 큰 다툼이 있어,쿠케오는 먼저 떠나버린 거라고 말 했다.

미마는 아마존에 친구2명과 함께왔는데, 그 두명중 친구 부건의 아버지가 신아마존 연구원이시다가 알수 없는 병 으로 돌아가진 줄만 알았더니,신아마존엔 돌연변이 동물밖에 살지 않는걸 아시고,돌연변이 동물한태 살해를 당해서 돌아가셨다고 한다.

켄은이 지하도시에서 벌어나고 있는 끔찍한 이야기들을 이야기를 해주고,미마와친구들에게

이제 지상으로가서 살라고 말을한다 그 까닭은 과학자들이 지하도시를 발명한게 아니라,만들어 낸것이고,차가운 얼음땅 밑에 사람들을 가두어 놓고 자신들이 지상에서만 이익을 받으려는 작전인걸 말 해준다. 그래서 미마와 친구들은 이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고 다 같이 지상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느낀점

나는 앞으로 미래에는 진짜 지구온난화 때문에 지하도시에서 살 수도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해보았고,앞으론 동물과 식물을 앞으로 점점 시대가 가면서 보기 힘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어떻게 살 것인가

김정인

고1-아직 기말고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남은 시험을 열심히 봐서 지난번 중간고사보다 등급을 올리도록 한다. 또한 이번 여름합숙때 수학과 영어 문법을 열심히 하여 2학기 때에는 둘 다 80점 이상을 받도록 한다. 등급을 올리는데 신경을 쓰고 모의고사도 열심히 신경쓴다. 고2가 되는 겨울방학때는 더욱 열심히 공부한다. 그래서 고2때는 상위권에 진입하도록 한다. 책도 많이 읽어 배경지식을 쌓는다. 또한 구몬으로 일본어를 열심히 배운다. 그래서 고2때 일본어를 선택하여 좋은 성적을 받도록 한다. 내가 배우고 싶어했던 언어이니만큼 더욱 열심히 한다. 피아노도 틈틈이 연습하여 3곡 정도는 치도록 한다.

고2- 고2가 되면 집앞에있는 독서실에 다니면서 하루종일 공부한다. 내신 등급을 열심히 올리도 비교과도 틈틈이 챙겨 일단 학생부 종합전형을 목표로 한다. 자율 동아리를 만들어 생기부에 쓸 것을 많이 만든다. 학교에서 하는 행사에 열심히 참여하여 상을 받는다. 수능 공부도 열심히 하여 모의고사 등급이 1등급대가 나오도록 한다. 내신 등급은 평균 2등급 정도를 목표로 한다. 영어는 절대평가인만큼 1등급을 꼭 맞도록 노력한다.

고3-고3인 만큼 공부를 하루종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 한다. 여전히 집 앞에 있는 독서실에 다니며 탐구는 1등급 나머지는 1~2등급을 받도록 하는데 2등급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도록 노력한다. 여름방학때도 하루종일 공부를 하며 풀어지지 않도록 긴장을 유지한다.

대학교 생활-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서 내가 원하는 학과에 입학을 한다. 학점을 잘 받기 위해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잘 본다. 친구들도 새로 많이 사귀어 즐거운 대학시절 추억을 만든다. 배낭여행도 틈틈이 알바를 하여 모은 돈으로 많이 다닌다. 최대한 많은 나라에 가서 추억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학교 졸업-내 전공에 맞는 분야에 취직을 한다. 돈을 모으기 시작하며 열심히 일을 한다. 차를 사며 친구들과도 꾸준히 만나 친분을 유지한다. 일대일 정기 후원을 시작한다. 독립을 하며 자취를 하면서 살아간다.

30대-연애를 한 뒤 결혼을 한다. 아이를 낳아서 키운다 육아휴직을 내어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도록 한다. 아이들이 어리니 국내로 여행을 다닌다. 여러 체험을 같이 한다. 집을 산 뒤 깔끔하게 꾸민다. 자원봉사와 기부도 틈틈이 한다.

40대-아이들이 컸으니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도 관심을 가지며 격려를 해준다. 아이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니며 경험을 쌓는다.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중점으로 하며 직장에서도 직급을 올린다. 돈을 꾸준히 모아서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간다.

50대-아이들이 대학생이 되니 아이들이 자취를 하기 시작한다. 이제 남편과 같이 단둘이 여행을 다니기 시작한다. 나이가 든 만큼 풍요롭게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로 휴양지로 여행을 다닌다.

60대-정년 퇴직을 하여 모아둔 돈으로 제주도로 이사를 간다. 꼭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도시 근교로 이사를 간다. 주택을 큰 것을 지어서 주말이나 방학 때 손자나 손녀가 와서 놀 수 있도록 한다. 마당에서 강아지도 키운다. 매일 바닷가로 산책을 하며 평화롭게 지낸다.

70대-손자와 손녀와 자주 만나며 잘 지내며 70대 후반에 슬슬 서울 근처 경기도 쯤으로 이사를 다시 온다. 아이들 집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며 교류를 열심히 한다. 다시 아파트로 이사를 하지만 근처에 땅이 많이 취미로 작은 텃밭을 하나 가꾸면서 산다. 후배들에게 존경받은 선배가 된다.

80대-많은 경험으로 많은 지식이 쌓여 존경을 받는다. 자식들한테 롤모델이 될만큼 좋은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좋았던 사건

1. 강아지를 샵에서 데려을 때(어렸을 때부터 키우고 싶어했는데 마침내 키우게 되어서)

2. 고양이를 공원에서 데려왔을 때(내가 생명을 살린다는 기분이 들어서)

3. 푸드페스티벌을 갔다가 우연히 정준영을 보게 되었을 때 (예전에 좋아했던 연예인이었는데 실제로 보게 되어서)

4. 휴일동안 하루종일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지냈을 때(내 소원 중 하나가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면서 뒹굴거리는 거였는데 하게 되어서)

5.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서 산책을 하였을 때(커서 혼자서 휴양지에서 바다를 보며 가만히 있고 싶었는데 그것을 생각보다 빨리 이루게 되었고 가만히 바다를 보고 있으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6.무한대첩때 한번에 통과했을 때(열심히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7.중2 미술 시험때 100점을 맞았을 때(열심히 외웠는데 쉽게 100점을 맞아서)

8.처음으로 우리끼리 베트남으로 배낭여행을 갔을 때(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첫 여행이라 더 인상깊었다)

9.내가 직접 계획을 짜서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갔을 때(처음으로 내가 짜서 간 가족여행이여서)

10.중3때 시험끝나고 반 아이들과 함께 반에서 영화를 볼 때(다같이 영화를 보니 같은 내용이어도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11.초등학교때 합숙때 교회샤워실에서 지원이언니와 몰래 컵누들을 먹었을 때(몰래 했다는 것이 스릴이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었다.)

12.교회 겨울 합숙 때 교회 옥상에 올라가서 눈을 보았었을 때(눈이 너무 예뻤었고 그냥 재미있었던 것 같다)

13.중국 호텔에서 지원언니랑 같이 라면을 먹었을 때(손으로 먹었던 것이 인상깊었고 매우 배가 고팠었다.)

14.베트남에서 로버트 아저씨 집에 갔을 때(라면이 매우 맛있었고 수영을 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15.유럽으로 여행을 갔을 때(여러 유적지들을 구경하고 멋진 풍경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16.가스파드 싸인회에 가서 싸인을 받고 악수를 했을 때(좋아하던 웹툰작가였는데 직접 만나게 되어서)

17.중1 과학시험때 100점을 맞았을 때(좋아서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18.꼬사멧에서 진아와 함께 바닷가에서 소라를 주울 때(소라를 줍는 것이 재미있었고 분위기가 좋았었다)

19.독일에 가서 2년만에 아영이를 만났을 때(아영이가 낯설기는 했지만 매우 반가웠었다)

20.중3때 반아이들과 함께 학급여행을 갔을 때(단합이 잘되었고 게임이 재미있었다)

21.오키나와로 여행을 갔을 때(바다와 자연환경이 너무 멋져서)

22.친구랑 에버랜드 가서 호러사파리도 가고 놀이기구도 많이 탔었을 때(놀이기구 타던게 재미있었고 좀비 체험이 재미있었다)

23.합숙동안 지원이 언니랑 밤에 떠들었을 때(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었고 재미있었다)

24.냥쉐에서 샤워하고 나와서 진아랑 아침을 먹으면서 일출을 봤을 때(일출이 예뻤고 진아와 얘기를 나누는 것이 좋았다)

25.바간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일출을 봤을 때(처음 본 일출이어서 인상깊었었다)

26.여행때 수민이 언니 폰으로 헬로우 고스트를 봤을 때(영화가 너무 재미있었고 슬펐는데 같이 봐서 좋았었다)

27.초등학교 때 기차여행을 했었을 때(여러 사람을 만났었고 대부분 매우 좋은 사람들이었다게임도 많이 해서 재미있었다)

28.제주도에서 친구랑 같이 밤에 별을 보았을 때(같이 별을 좋아하는 아이라 좋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서 좋았었다)

29.핸드폰 새로 샀었을 때(처음으로 가진 갤럭시 폰이어서 또한 화면이 커서 좋았었다)

30.복불복 여름합숙동안 계속 이겼었을 때(그 전까지 우리팀이 계속 졌었기에 그 때 매우 좋았었다)

나빴던 사건

1.6시간동안 태국 공항에서 대기했을 때(너무 배고프고 힘들었는데 대응이 늦어서 짜증이 났었다)

2.태국 처음 간 숙소가 물이 잘 안나와서 머리감는데 매우 힘들었을 때(물이 잘 안나왔었고 머리도 감은 효과가 없었다)

3.바이욕 뷔페에서 정우오빠가 스프를 쏟았었을 때(다음날 까지 옷을 못갈아입었었고 그채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었다)

4.키우던 병아리가 병에 걸려 죽었을 때(밤에 정성들어 간호를 했는데 죽어서 너무 슬펐었다)

5.고등학교 처음 들어갔을 때 독감에 심하게 걸렸을 때(너무 아팠었고 처음으로 몸을 움직일수도 없을 정도로 힘들었었다)

6.명찰을 안달았다고 벌점을 받았었을 때(안받으려고 열심히 노력했었는데 너무 허무하게 받아서)

7.합숙때 3일동안 샤워를 못했었을 때(너무 찝찝했고 빨리 씻고싶었었다)

8.카오산 로드에서 장염에 걸려서 배가 아팠었을 때(먹고싶은건 많은데 못먹어서 슬펐었다)

9.학교에서 친구랑 싸웠을 때(친구랑 싸우니 너무 짜증났었고 너무 괴로웠었다)

10.갑자기 핸드폰 카메라가 부셔져 있을 때(상황판단이 안되고 누군가 일부로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안좋았었다)

11.학급여행갔을 때 6만원이 사라졌을 때(열심히 모은 돈이었는데 누군가 훔쳐자서)

12.합숙 때 회계정리하느라 포커 못쳤을 때(다 놀고있는데 나 혼자 못놀아서 억울했고 외로웠었다)

13.현대고 추첨에서 떨어졌었을 때(3년동안 가고싶었는데 추첨으로 떨어져서 너무 억울하고 미련이 많이 남았었다)

14.영국 여행 가 있을 때 기르던 햄스터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떄(제일 좋아하던 햄스터였는데 나 없는 사이에 죽어서 너무 슬펐었다)

15.라오스에서 오랫동안 차를 탔었을 때(자리가 안좋아서 잠도 못자고 멀미도 많이 했었다)

아Q정전/노신 2016.7.1. 김정인

아Q정전

아Q는 집이 없었다. 그는 마당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아Q의 머리는 빠지기 시작하였고 아Q는 변발을 한 것 같은 모양의 대머리가 되었다. 불량배는 그런 아Q를 보고 조롱하였지만 자존심이 센 아Q는 그에 굴하지 않고 항상 되받아쳤다. 어느 날 그는 털보와 내기를 하였지만 졌고 그 화풀이로 여승을 괴롭혔다. 여승을 괴롭힐 때마다 술집 안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그는 화가 풀릴 때까지 여승을 괴롭혔다. 밤이 되니 그 여승이 자꾸 생각났고 여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아Q는 오 씨에게 가서 같이 자자고 하였다. 그 뒤로 그는 몽둥이로 얻어맞았으며 마을여자들은 그를 피하기 시작하였고 그가 다니던 술집에서는 외상을 해주기를 거부하였다. 아Q는 성 밖으로 나가서 지내다 성안으로 들어왔다. 사람들은 그가 어딘가 달라졌음을 알아차렸다. 사람들은 달라진 그의 행동을 보고 그에게 관심을 가졌고 그가 그동안 거인의 집에서 일했다 말하자 사람들은 그를 대단히 여겼다. 한편 그가 가져온 옷감은 여인들에게 인기가 많아 여자들이 그 옷감을 얻고자 그를 따라다니기도 하였다. 어느 날 전에 만났던 가짜 양놈이 혁명이라면서 조 씨의 집을 털었고 예전에 자신도 그 혁명단에 들어가겠다며 이름을 쓴 아Q는 자신을 안 부른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어찌됬든 끌려간 것은 아Q였고 유치장의 노인은 그에게 사실대로 말하라 했지만 그는 아는 것이 없었다. 노인은 그에게 붓으로 동그라미를 그리게 하였고 며칠 뒤 그는 어딘가로 끌려가게 되었다. 그는 그곳이 단두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입에서 사형수의 문구가 저절로 튀어나왔다.

일건소사

그 일이 일어났던 때는 겨울이었다. 나는 인력거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다. 바람이 불어 지나가던 할머니의 옷고름이 인력거에 걸렸고 다행히 그 때에 인력거를 멈춘 덕에 할머니는 뒤로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할머니는 앞으로 넘어졌지만 괜찮은 듯 보였다. 나는 인력거꾼에게 그냥 가자고 재촉하였다. 하지만 인력거꾼은 그 할머니를 부축하여 파출소로 데려갔다. 곧 순경이 나에게 와서 다른 인력거를 잡아야겠다고 하였다. 그 때 나는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를 깨달았다.

고독자

우리 마을에 연수란 자가 있었다. 그는 이 산골마을에 어울리지 않게 유학까지 갔다 온 사람이었다. 그래서 늘 동네사람들은 그를 보면 수군거렸다. 어느 날 그의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그는 전통적인 장례식을 치렀다. 장례식 날 그는 엉엉 울었다. 그에게 관심이 생긴 나는 그의 집에 자주 들르게 되었다. 그는 차가워 보이는 얼굴과 다르게 아이들을 매우 좋아했다. 그는 아이들한텐 악이 없다며 좋아했는데 내가 그럼 악한 사람들은 원래 악한 씨가 있으니 악한 것 아니냐고 말을 한 이후로 그와 나의 사이는 잠시 멀어지기도 했었다. 몇 달 뒤 나는 다시 그와 친하게 지내게 되었고 그의 형이 그의 집을 탐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을 말하는 그의 표정은 씁쓸해 보였다. 그는 얼마 뒤 집을 떠났고 시간이 흐른 뒤 나는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의 장례식에 가보니 관 발치에 어린아이가 앉아서 울고 있었다. 알고 보니 그는 떠난 뒤에도 여전히 아이를 좋아하여 집에 아이들을 초대하여 놀았던 것이었다. 관 뚜껑을 열어서 그의 모습을 보니 숨을 쉬고 있는 것만 같아 보였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신라에게서 자신의 한강을 빼앗긴 백제는 신라를 복수해 주기 위해서 신라를 공격하려고 준비를 많이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백제는 신라를 공격해왔고 준비가 되지 않았던 신라는 백제를 막을 수 없었다. 그래서 신라는 20여개의 성을 잃었다. 이 일을 당한 신라는 화가 난 신라는 백제를 복수하기 위해서 당나라를 설득해서 도움을 구했다. 당나라의 도움을 구해서 신라는 백제를 공격했다. 백제는 신라와 당나라가 공격해 오자 많이 당황하였다. 하지만 백제에는 계백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백제가 불리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군사들을 이끌어 5만 명의 군사를 5천명으로 막아서 신라와 당나라를 막았다. 비록 처음에는 당나라가 이겼지만 신라와 당나라의 화를 백제는 막을 수 없어서 두 번째는 신라와 당나라가 이겼다. 이때 백제는 크게 졌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백제는 마지막에 결국 항복하였다. 백제를 차지한 신라와 당나라는 자연스럽게 고구려로 눈이 돌아갔다. 고구려가 힘이 훨씬 셌지만 고구려 안에 신라와 당나라 병사들이 있어서 고구려 안을 쉽게 들어갈 수 있어서 결국 신라와 당나라는 고구려도 차지하였다. 이제 신라와 당나라 밖에 안 남았다. 당나라는 어떻게는 신라를 차지하려고 했으나 신라의 강력한 반항 때문에 신라가 당나라를 이겼다. 이렇게 해서 통일 신라가 생겼다.

통일 신라에서 원호와 의상이라는 사람들이 유명했다. 원호는 당나라에 갈 수 있었지만 당나라에 가지 않고 한국에서 불교를 대중화 하였고, 의상은 당나라에 가서 불교를 통한 사회 통합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섬에서 태어난 장보고는 당나라에 가서 장교가 되어서 잘 살고 있었는데 그때 신라에서는 해적들이 계속 공격해 와서 신라는 난장판 이었다. 장보고는 자신이 원래 신라 사람인데 자기만 편하게 살고 있을 수가 없어서 자신의 군사들과 함께 신라로 돌아가서 해적들을 해치우고 해적들이 신라를 넘보지 못하도록 하였다. 해적들을 해치우니 바다가 훨씬 평화로워 졌다. 장보고는 신라의 무역을 발전 시켰다. 신라의 튼튼한 배로 많은 물건을 나르며 신라는 위기를 넘어섰다. 이제 장보고는 신라 사람들에게 신 같은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우징이라는 귀족이 장보고를 찾아와서 장보고의 군대를 발려주는 대신 자신의 아들과 장보고의 딸을 결혼시켜서 김우징이 왕을 복수해서 왕을 죽이면 장보고가 긴라의 장인이 될 수 있다고 설득해서 김우징은 장보고의 군대를 얻었다. 하지만 얼마 후에 김우징은 죽었고 이제 장보고를 지켜주는 사람이 없어서 장보고를 싫어하는 귀족들이 장보고를 살해했다.

신라에서는 귀족들이랑 왕이 많이 싸워서 왕권이 많이 약해졌다 왕권이 약해지자 귀족들은 자신 맘대로 세금을 많이 걷었다. 세금을 많이 내라고 하니 사람들은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되고 사람들은 마을을 떠나거나 도둑이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이 없어지니 불안해진 귀족들은 세금을 더 많이 내로고 했다. 사람들은 세금을 더 내라고 하자 화가 나서 결국 싸움을 일으켰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