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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국어시간에 시읽기

by 미르 posted Jun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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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간에 시읽기 2

국어시간에 시읽기/전국국어교사모임                                              2016.6.24. 김정인

 

 

겨울 사랑

                       문정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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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경제학

by 미르 posted Jun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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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경제학

매직 경제학/오영수 2016.6.18. 김정인

 

달인의 시대-분업과 특화

달인들을 보면 특징이 있다. 한 가지 일만 잘한다는 것이다. 분업은 일을 나누어 한 사람이 한 가지 일만 하게 하는 것이다. 분업을 하면 한 가지 일만 반복하게 되어 능률이 향상되고 일을 하는데 소비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게 되어 고용주는 이를 많이 이용한다. 협업은 분업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한 가지 일을 두 명 이상이서 같이 처리한다는 점이 다르다. 특화 또한 분업과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인데 특화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맡아서 하는 것이다. 특화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기에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공주와 사과-자원 배분 방식

시장 원리는 수많은 자원 배분 방식 중 하나인데 시장의 배분 기준은 가격이다. 그래서 시장원리에 따라 자원을 배분하면 가격 경쟁력이 강한 사람이 우선권을 차지하게 된다. 이 배분 방식은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금주령과 성매매 금지법-시장의 기능

예전에 우리나라에는 사교육 금지법이 있었다. 사교육을 법으로 금지하니 부모가 대신 과외를 받아 자녀에게 가르치는 간접과외, 자동차 과외 등 불법 과외가 생겨났다. 이 과외선생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과외를 하는 거니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하였고 결국 정부는 교육권 침해라는 이유로 사교육금지법을 철폐시켰다. 미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금주령이 내려졌고 사람들은 몰래 술을 마시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은 더 빨리 취하기 위해 도수가 높은 싸구려 술을 마셨고 급기야 죽는 사람도 생겨났다. 하지만 피해자는 모두 서민들이었다. 부자들은 수입와인을 마셨던 것이다. 프랑스에서 시행한 성매매 금지법도 성병증가라는 부정적 결과를 가져왔다.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것은 바로 이 균형을 잡아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경재’가 살아가는 방식-국민 경제의 순환원리

경재라는 아이가 있다. 경재가 커나가기 위해서는 네 가지 것이 필요하다.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수출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들은 경재의 몸속에서 생산을 거쳐 소득으로 바뀌고 이 소득은 통화에 의해 몸 구석구석으로 이동한다. 이때 이 통화는 너무 많아서도 적어서도 안 되는데 너무 많으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너무 적으면 경기 침체나 디플레이션이 발생한다. 경재가 제대로 크기 위해서 통화는 적정량을 유지해야 한다. 경재의 덩치를 나타내는 것은 GDP인데 국내 총생산이라 하기도 한다.

유대인들의 교훈-자본과 이자

베니스의 상인을 읽어보면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은 나쁜 인물로 묘사된다. 그는 이자로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요구하지만 피는 요구하지 않았으므로 결국 그는 이자를 받지 못하게 된다. 이런 이야기를 읽어보면 이자는 나쁜 것인 것 같다. 하지만 이 이자는 항상 존재해 왔다. 이자란 무엇일까? 이자는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리고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이다. 이자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슨 일을 하려면 꼭 자본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자본이 없는 사람의 경우 자본을 빌려야 한다. 근데 그렇게 되면 자본을 빌려준 사람은 타격을 받게 된다. 그래서 이 대가로 받는 것이 이자인 것이다. 이렇듯 돈을 빌리는 것과 이자는 경제가 잘 굴러가도록 도와준다. 그러니 이자와 고리대금업자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소리 없는 세금-인플레이션의 경제학

2004년 터키는 커피 한잔이 150만 TL이 될 정도로 물가가 올랐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자 정부는 17개월에 한번 꼴로 고액지폐를 발행하였는데 2001년에는 2천만 리라권이 발행되기도 하였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유는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때 이다. 두 번째 이유는 재화의 생산비가 상승할 때이며 세 번째 이유는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통화를 증발하면서이다. 특히 이 세 번째 이유는 초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데 역사상 최고의 초인플레이션은 유고슬라비아 공화국에서 나타났던 연간 6000조 퍼센트의 물가상승을 꼽을 수 있다. 자연이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새로운 고액권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점점 그 액수는 커져가기 마련이다. 인플레이션의 문제는 자원 배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실물자산의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 그러므로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려면 화폐자산을 실물자산으로 조금 바꿔놓는 것이 좋다.

 

느낀 점: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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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2- 홍아영

by 미르 posted Jun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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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주몽이라는 사람이 세웠다. 비헌에 있는 백제는 온조가 세웠다. 또 진한에 있는 신라는 박혁거세가 세웠고, 변한에 있는 금관가야는 김수로가 세웠다.

4사람들은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다 알에서 태어낫다고 전해오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가 전해온 이유는 사람들이 자신보다 특별한 사람이 왕이 되었다고 하면, 사람들이 왕을 조금 더 잘 따라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고구려가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제일 발전을 빨리 하였다. 발전 과정은 처음에 주몽이 고구려를 세웠고, 유리 왕이 국내성으로 수도를 옮겼다. 그 다음에는 대무신 왕이 부여를 고구려의 땅으로 만들었다. 고국천왕은 농사를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바뀌어 놓았다.

고구려가 전성기도 제일 빨리 왔다. 먼저 소수림 왕이 불교를 사람들에게 믿게 하여서 왕의 힘을 키웠고, 광개토대왕은 고구려의 땅을 넓혔다. 장수왕은 수도를 옮겨 다른 나라가 들어와도 조금 더 안전하게 해 놓았고, 백제의 한강도 고구려 것으로 만들었다.

고구려가 한창 발전하고 있을 때, 백제와 신라는 고구려랑 싸우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백제는 무령왕과 성왕 덕분에 발전을 하였다. 무령왕은 왕의 힘이 없던 것을 되찾았고, 성왕은 신라와 힘을 합쳐서 한강을 되찾아서 신라와 반반씩 나누어 가졌다. 신라도 발전을 했다. 법흥왕은 불교를 퍼트렸고, 금관가야를 정복하였다. 진흥황 때는 신라의 전성기였다. 백제와 손을 잡고 한강을 반반씩 나누어 가진 후 신라는 백제의 손을 놓고 배신을 해서 한강을 다 차지하였다. 또 대가야를 정복했고, 함경도까지 땅을 넓혔다.

고구려는 전쟁을 되게 많이 한 나라이다. 고구려는 수나라와 전쟁을 했다. 수나라는 한 때 흩어져 있던 중국 나라를 통일 시켜서 만들어진 나라이다. 그래서 고구려와 막강한 나라이다. 고구려는 수나라를 함부로 보지 못하고, 계속해서 긴장하고 있었다. 두 나라가 서로 눈치를 보다가 결국에는 고구려가 먼저 수나라를 공격했다. 그 날 운이 좋게도 날씨 때문에 고구려가 승리했다. 그 날 때문에 화가 난 수나라는 고구려를 공격했다. 처음에는 수나라가 이길 것 같더니 고구려가 가짜 항복을 하고, 수나라가 돌아갈 때 뒤에서 공격해서 완승을 하였다. 이렇게 수나라를 처리하자 또 다시 고구려의 적이 나타났다. 당나라였다. 처음에는 당나라가 약해서 서로 지쳐있어서 사이좋게 지내다가 당나라가 강해지자 당나라가 고구려를 엿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당나라와 고구려가 전쟁을 하였다. 이 때 고구려는 천리장성을 쌓아서 당나라에서부터 지켰다. 당나라는 계속해서 고구려를 공격했지만 도저히 고구려를 이길 기세가 보이지 않았고 고 구려도 당나라가 물러날 기세가 보이자 않자 고구려가 당나라가 지쳐서 돌아가려고 할 때 공격해서 당나라도 이겼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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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1- 홍아영

by 미르 posted Jun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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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 사람들은 강가에서 살았다. 왜냐하면 육지에 있던 방하가 녹으면서 육지가 물에 잠겼는데,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서 물이 닿은 땅은, 땅이 좋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물을 많이 찾았다. 신석기 사람들은 집을 짓기 시작했는데 집을 처음 지어봤는데 집의 모양은 바닥은 땅을 파서 낮았고, 지붕은 높았다.

그릇도 만들어 사용하였는데 이 그릇은 흙으로 만들었다. 이 그릇은 토기라 부른다. 토기에는 무늬 가 있는데, 사람들이 무늬를 그려 넣은 이유는 토기를 굽다가 중간에 갈라지지 말라고 그려 넣은 것이다. 토기에는 고기, 물고기, 과일 등을 넣었지만 조, , 등의 곡식도 넣었다. 이 말은 신석기 사람들은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이사를 가지 않아도 돼서 이들이 살아가는 게 더 편해졌다.

청동기 시대에는 이름처럼 청동을 사용했다. 청동은 만들기 어렵고, 또 청동의 재료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돈이 많은 사람이 주로 가졌다.

청동기 시대에는 고인돌을 세웠다. 고인돌은 완의 무덤이다. 고인돌은 돌로 만들어 진거여서 되게 무거워서 옮기기가 힘든데 그 옛날에 사람의 힘으로 돌을 옮겼다는 것은 인구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신화, 단국신화는 당연히 사실이 아니지만 또 완전히 거짓은 아니다. 예를 들자면, 신화에서 환웅이 사람들을 다스리러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신화에서 말하는데, 사실은 다른 곳에서 환웅이 자신의 부족과 청동기 제조 기술과 함께 이동해 온 것이다. 또 신화에서 환웅은 비, 바람, 구름을 다스리는 신하들과 함께 왔다고 하는데, 실제는 비, 바람, 구름은 농사에 매우 중요함으로 그 당시 사람들은 농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환웅의 아들, 단국이 최초의 나라 고조선을 세웠다.

고조선은 법이 많이 발달하였다. 예를 들자면 만약에 자신이 사람을 어떻게 해서든 죽였다면 자신도 죽어야하고, 만약에 도둑질을 한다면, 그 물건의 6배를 더 피해자에게 주어야 한다. 이렇게 법을 철저하게 관리했다는 사실을 통해서 우리는 고조선 때 사람의 생명을 되게 중요기 여겼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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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회 황순원 문학상 수상 작품집

by 미르 posted Jun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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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중앙]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 제15회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품집

제 15회 황순원 문학상 수상 작품집 2016.6.10. 김정인

 

입동/김애란

아내가 나에게 도배를 할 것을 제안하였다. 아내가 나한테 무엇인가를 하자고 제안한 것은 오래간만의 일이었다. 지난 달 어머니가 나의 집에 오셨었다. 어머니는 오자마자 열심히 집안일을 하였다. 갑자기 펑 소리가 나기에 부엌에 가보니 검붉은 액체가 사방에 튀어있었다. 지난번에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복분자 즙이었다. 아내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작년 봄 셋방에서 살아온 우리는 빚을 내어 처음으로 우리의 집을 갖게 되었다. 비록 작은 집이었지만 우리는 기뻤고 아내는 열심히 우리 집을 꾸며나갔다. 영우는 난임 치료와 두 번의 유산 이후 가진 아이였고 아내는 영우의 방 역시 공을 들여 꾸몄다. 하지만 곧 영우는 어린이 집에서 통학버스에 치여 죽고 말았다. 겨우 52개월을 살았을 뿐이었다. 영우가 죽은 이후 아내는 밖에도 나가지 않으며 집에만 가만히 있었다. 두 달 전 어린이 집에서 복분자 즙을 보내왔다. 아내는 화를 냈고 나는 그것을 보이지 않는 곳에다 두었다. 우리는 본격적으로 도배를 시작하였고 일은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벽지 3개 중 2개를 다 붙이고 마지막 한 개를 붙이려 할 때였다. 아내는 벽에 쓰여 있는 글자를 발견하였다. 영우가 자신의 이름을 써놓은 것이었다. 아내는 울기 시작하였다. 나의 눈에서도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임시교사/손보미

P부인은 교사가 되지 못한 임시교사로 교직생활을 하였다. 그녀는 이십년 동안 교단에 섰다. 하지만 출산휴가를 낸 여교사 대신 교단에 선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 뒤로는 아무도 그녀를 찾지 않았다. 그렇게 그녀는 보모 일을 하게 되었다. 그녀는 젊은 부부의 집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아이는 그녀에게 축구공을 그려 달라 하였지만 그녀는 그리지 못하였다. 그 날 그녀는 문방구에 가서 여러 공들의 생김새를 익혔다. 뿐만 아니라 육아지침서, 유아 교육에 관한 책을 찾아 읽기도 하였다. 어느 날 젊은 부부가 싸웠다. 그녀는 그들에게 조언을 해주었지만 그들은 귀담아 듣지 않았다. 젊은 부부는 점점 바빠졌고 집에 늦게 들어오게 되었다. 아이를 홀로 남겨두고 돌아갈 수 없었던 그녀는 집에 남아 젊은 부부를 기다렸고 그러면서 처음으로 젊은 부부가 말한 ‘내 집이라 생각하세요’를 실현하게 되었다. 서재에서 책을 뽑아와 커피를 마시면서 읽는 것은 이제 그녀의 일과가 되었다. 어느 날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젊은 부부의 집에서 살게 되었고 그녀는 할머니를 열심히 모셨다. 하지만 젊은 부부는 그녀에게 말 한마디 없이 할머니를 요양원에 보내었다. 그녀는 그것을 신경 쓰지 않기로 하였다. 하지만 젊은 부부는 점점 P부인이 신경 쓰였고 외국으로 나가게 되었다고 그녀에게 말하였다. 그녀는 그 말이 거짓임을 알았지만 그것 역시 신경 쓰지 않기로 하였다.

권순찬과 착한 사람들/이기호

어느 날부터인가 어느 남자가 우리 아파트 단지에 와서 시위를 하기 시작하였다. 사람들한테 들은 바로는 그 남자의 엄마가 사채를 썼고 200만원이었던 대출금은 700만원까지 불어났다. 그 남자는 열심히 돈을 벌어 700만원을 사채업자에게 입금 하였지만 그것은 이미 엄마가 700만원을 입금한 후였다. 하지만 그 사채업자는 돈을 돌려주지 않았고 그 사이 어머니는 목숨을 끊었다. 남자는 700만원을 돌려받기 위해 시위를 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아파트 사람들은 선행차원에서 돈을 모아 그 남자에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700만원이 모였고 사람들은 훈훈한 장면을 남기기 위해 동영상까지 찍을 준비를 하였다. 사람들은 그 남자에게 돈을 준 뒤 보내려 하였다. 하지만 그 남자는 돈을 받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은 그 사채업자와 만나 얘기를 나누는 것이라 하였다. 하지만 그 남자가 돈 거부를 한 뒤 사람들의 태도는 변했다. 구청에서 사람들이 나와 천막을 가져가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남자는 꿋꿋이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결국 그는 노숙인 보호센터에서 나온 청년들에 의해 끌려가게 되었다. 결국 그는 사채업자를 만나지 못했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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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홍아영

by 미르 posted Jun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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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나미야 잡화점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도착해보니 소문이 맞는 것 같다. 나는 아직 고민 편지를 쓰지는 않아서 주변 바에서 편지를 쓰려고 바로 갔다. 바에서 술 한 잔과 함께 편지를 쓰려고 하니 옛날 생각이 갑자기 났다. 옛날에는 한참 잘 살았던 우리 가족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우리가 야간도주를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일단 학교를 옮기는 것이 싫었고, 또 야간도주를 한다는 것도 싫었다. 그래서 나는 고민이 많이 되었다. 부모님을 설득해서 야간도주를 하지 말지 아니면 그냥 할지. 그래서 나는 나미야 잡화점 할아버지에게 물어보았다. 할아버지는 부모님의 말을 따르라고 하셨다.

나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만 내가 간다는 것을 알리고 나머지 아이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우리는 짐을 다 싸서 밤에 출발하였다. 차로 한참동안 달리다가 우리는 휴게실에 들렸다. 엄마와 아빠가 화장실에 잠깐 들린 사이에 나는 더 이상 나의 부모님을 신뢰 할 수가 없어서 도망쳤다. 좀 걷다보니 트럭 몇 대가 보여서 몰래 탔다. 한참 그렇게 있다가 트럭이 도착지에 도착했는지 멈추었다. 그래서 나는 트럭에서 내려서 한참동안 걸었다. 그런데 내가 걷고 이는데 어린이가 낮에 걸어 다니는 것이 의심스러웠는지 경찰 같이 보이는 사람이 나에게 다가와 이름과 주소를 물어보았다. 간단한 질문, 이름과 주소를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나는 어린이 보호 센터에 맡겨두었다. 처음에는 그냥 맡겨두었던 것이었지만 내가 끝까지 나의 이름과 주소를 말 하지 않아서 나는 그곳에서 내가 중학교 졸업할 때 까지 있었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 나는 목수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서 목수 밑에서 일했다. 이렇게 나는 행복하고 재미있게 잘살고 있는데 기사에서 나미야 잡화점이 다시 연다는 소문이 있어서 나는 곧장 나미야 잡화점으로 달려갔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소문을 듣고 와 바에서 편지를 쓰고 있다. 나는 바의 주인이랑 친해져서 같이 술을 한잔 했는데 그 여자가 갑자기 자신의 과거를 얘기하기 시작했다. =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술에 취한 것 같았다. 자신의 오빠가 죽었는데 오빠는 자신의 친구가 야간도주를 하게 되어서 자신을 떠나는데 그 일 때문에 되게 슬퍼했다고 말했다. 나는 이쯤 들었을 때 내가 오빠의 친구인 것 같았지만 그렇게 확실하진 않아서 이름도 물어보았다. 그런데 이름도 똑같았다. 그래서 나는 그 주인에게 그 야간도주 한 가족은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자 그녀는 그 가족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을 했다고 말해주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자신 때문에 자신의 부모님이 죽을 것 같아서 내가 그 때 도망을 간 것이 옳은 행동이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느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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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홍아영

by 미르 posted Jun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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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고헤이, 아쓰야는 삼인조 도둑이다. 그들은 지금 경찰을 피해 쇼타가 발견한 낡은 집에서 있기로 하였다. 집에 도착하니 물건들이 몇 개 있었고 이들 중에는 40년 쯤 된 주간지가 있었다. 쇼타가 그 주간지를 읽어보니 그들이 있는 집은 나미야의 잡화점이라는 곳인데 이곳은 사람들의 고만을 해결해 주는 곳이었다. 자신의 고민을 써 그 집의 우편함에 넣어두면 다음 날 아침 우유팩에 답장이 들어있다. 이들은 계속해서 집을 둘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우편함에 무엇인가가 떨어졌다. 쇼타 는 달려가 편지를 읽어보았다. 읽어보니 어떤 사람은 올림픽 대회의 나가려고 준비 중인데 이 사람의 남편은 암 때문에 6개월 동안 밖에 살 수가 없다. 남편의 소원은 아내가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지만, 아내는 남편 곁을 지켜주고 싶어 이 여자의 고민은 올림픽의 나갈 건지 말 것 인지이다. 이 셋은 자신의 문제는 아니지만 일단 이 문제는 해결해 주자고 하였다. 이 셋과 여자가 답장을 주고받는데 이 셋은 아주 이상한 것을 느낀다. 그럿은이 여자가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모르고 또 이 여자가 자기는 1년 후에 올림픽에 나간다고 하지만 1년 뒤에는 올림픽이 없다. 마지막으로 이상한 점을 이들이 답장을 보내면 한 5초 뒤에 답장이 온다는 것이다. 이런 것으로 이 셋은 이 여자와 편지는 과거에서 왔다는 것이다. 이 뜻은 이 집이 과거와 연결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한동안(30) 이 여자에게서 답장이 안 오다가 갑자기 우편물에 무언가가 떨어졌다. 읽어보니 이 여자는 올림픽을 출전해

다가 떨어졌고 이 남자는 여자가 대회 준비하고 있는 때쯤 사망을 하였다. 이 여자는 그래도 꽤 행복해 보였다. 왜냐하면 이 여자는 자신의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음악의 길을 펼쳤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하셨지만 지금은 주고 계신다. 나는 지금 작곡가의 조수이다. 나는 꽤 행복한 삶을 살곴다. 하지만 오늘 갑자기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할머니의 장례식의 참석하라는 것이다. 나는 곧장 휴가를 내고 장례식으로 달려갔다. 장례식에서 오랜만에 찬척도 만나서 좋았다. 그런데 점심을 먹는데 우리 아버지랑 작은아버지랑 나의 대해서 싸우고 계셨다. 자세하게 들어보니 아버지는 나를 좋게 생각하신다.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것을. 나는 순간 아버지고 너무 감사했다 장례식이 끝나고 사람들이 다 간 뒤 나는 아버지에게 어떤 것을 말하려고 아버지의 뒤를 밟았다. 아버지는 할머니의 관 위에다가 대대로 내려온 우리 가문 생선가게 때 쓰던 칼이었다. 나는 아버지가 내가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실망감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이것을 본 순간 내가 음악의 길을 계속 걸어도 될 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나미야의 잡화점을 찾아가 물었다. 거기에서는 내가 당연히 생선가게를 해야 된다고 했다. 나는 솔직히 실망이 컸지만 그게 맞는 것 같아서 아버지에게 말했다 . 그런데 아버지는 이외로 나는 혼내면서 그러면 안 된다고 음악을 걸으라고 말씀하셨다

몇 년 뒤.,, 나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의 작곡가로 돈을 벌고 있다.

 

 

 

느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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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론과 돼지

by 미르 posted May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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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론과 돼지

필론과 돼지/이문열 2016.5.28. 김정인

 

나자레를 아십니까

김 선생이 그 사내에게 말을 건 것은 열차 안의 술자리에서 였다. 나는 그 사내에게 나자레를 알지 않냐고 물었으나 그는 모른다 하였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사내에게 들려주었다. 나는 어릴 적 고아원에서 자랐다. 고아원은 매우 추웠고 우리는 서로의 체온에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견뎌갔다. 식사로 나오는 것은 강냉이 죽이나 꽁보리밥에 된장 같은 것들이었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좋아했다. 밤이 되면 바람소리와 함께 여자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고는 했다. 그 울음소리를 내는 이는 바로 옆방의 누나였다. 그 누나는 여느 고아원출신 누나들과는 달랐다. 공부를 열심히 하여 은행원이 되었고 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누나는 병에 걸렸고 고아원으로 되돌아 오게 되었다. 누나는 점점 다리를 못 쓰게 되었고 어떤 남자와 주고받던 편지도 더는 주고받지 않게 되었다. 어느 날부터인가 누나는 내게 수면제를 사오라 심부름을 시켰다. 그로부터 며칠 뒤 누나의 방에서 수면제 한 무더기가 발견되었고 그것으로 누나가 자살을 계획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얼마 뒤 누나는 나무에 목을 매달고 죽었다. 남자는 다시 나타났고 성경을 한 장씩 찢어 태웠다. 김 선생은 그 사내가 그 남자일 것이라 예상하고 계속 물어보았지만 사내는 부인하였다. 이야기가 끝난 뒤 김 선생은 잠이 들었고 잠에서 깨어보니 그 사내가 자살하였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들소

여인들은 열심히 자기 할 일을 하고 있었고 사내아이들은 늙은이들 주위에 둘러앉아 무용담을 듣고 있었다. 곧 성인식을 치를 아이들은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 자리에 없었다. 그는 홀로 사슴견갑골에 풀꽃을 새기며 ‘초원의 꽃’을 찾고 있었다. 그는 그녀를 좋아했다. 하지만 막상 그를 좋아하는 것은 ‘산나리’였다. 성년식 날이 되었고 그들은 예식에 따라 옷을 바꾸어 입고 ‘신비의 동굴’에서 물을 마신 뒤 들소사냥을 하게 되었다. 이 들소 사냥은 새로운 이름을 받는 중요한 행사였다. 뱀눈이 소를 제압하였고 뱀눈은 ‘뿔을 누른 자’란 칭호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소를 겁내는 자’가 되었으며 ‘큰 울음소리’도 ‘큰 목소리’가 되었을 뿐이었다. 그 뒤 그는 손의 동굴로 들어가 무기를 만들게 되었다. 그 안에서 일하는 이들은 남는 고기를 먹어야 하는 약자였다. 어느 날 이상한 소리가 들려 가보니 초원의 꽃과 뱀눈이 함께 있었다. 그는 다시 소를 사냥하려 했지만 실패하였고 칭호는 ‘소에 짓밟힌 자’로 바뀌었을 뿐이었다. ‘위대한 어머니’는 그에게 ‘신비의 동굴’로 갈 것을 권하였고 그는 신비의 동굴로 가게 되었다. 위대한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뱀눈이 그를 찾아왔고 사제자가 되어 달라 하였다. 그는 뱀눈의 말에 따랐고 풍족한 과일과 좋은 고기를 받게 되었다. 뱀눈은 큰 목소리를 경계하고 있었다. 그는 뱀눈의 뜻대로 말하였고 그 생활에 만족해하였다. 그는 동굴에서 소를 그리기 시작하였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금방이라도 달려 나올 듯 한 소 그림을 완성하였다.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

어렸을 때 우리는 말총을 이용해 사냥을 하는 것을 좋아하였다. 우리는 말총을 얻기 위해 도평 노인 가게에서 도둑질을 하곤 했다. 노인이 쌀쌀맞게라도 구는 날엔 우리는 필요보다 더 많이 가져오곤 했다. 우리는 노인이 모르고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노인은 우리 동네에서 말총 세를 걷고 있었다. 속았다 생각한 우리는 복수를 하기 시작하였다. 노인 집 근처에 오줌을 싸기도 했고 음식에 모래를 집어넣기도 하였다. 시대가 바뀌었고 우리 마을 사람 중 하나가 상투를 자르고 나타났다. 마을 사람모두가 그를 욕하였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도평노인도 가게에 유리창을 달았다. 도평노인은 갓 만드는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예쁜 딸을 이용해 데릴사위를 들이려 하였다. 하지만 다들 너무 힘들어 도망가 버렸고 심지어 딸마저 남자와 눈이 맞아 도망쳐버렸다. 결국 도평노인은 홀로 남았고 최고의 갓을 만들어갔다. 하지만 그것이 완성되었을 때 그것을 살 사람이 없었다. 결국 노인은 홀로 쓸쓸히 죽었고 노인이 죽은 뒤 딸이 나타났다. 새로운 남자와 함께였다. 딸은 가게를 팔았고 돈을 받은 뒤 사라졌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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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의 비밀

by 미르 posted May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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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의 비밀

폰트의 비밀/고바야시 아키라 2016.5.16. 김정인

 

01 브랜드의 로고는 왜 고급스러워 보일까?

우선 루이비통의 로고를 예로 들자면 루이비통은 O를 동그랗게 표현하고 V와 N의 끝을 날렵하게 표현하였다. 그 뒤 글자간의 간격을 넓혀 고급스러워 보이도록 하였다. 마이클 잭슨의 'THIS IS IT'또한 글자 사이를 약간씩 넓혀서 썼다. 이렇게 글자 사이를 넓혀서 쓰는 것은 200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2000년 전 사람들은 신전에 글자를 쓸 때 글자 사이를 띄어 씀으로써 당당함을 연출하였다. 그런데 신전의 글자는 알파벳마다 크기가 다른데 이렇게 함으로써 글자를 품격 있게 보이도록 하였다. 이렇듯 글자를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만들려면 대문자 간격을 넓히는 것만 아니라 폭이 큰 글자는 더욱 넓히고 좁게 들어간 글자는 더욱 좁혀야 한다.

 

02 유럽의 거리를 만드는 폰트

독일의 일간신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는 언젠가부터 독일어로 되어있던 제목이 ‘티임즈 로만’으로 바뀌었다. 또한 1면에는 사진을 넣지 않고 글자로만 구성해오던 구성이 바뀌었다. 이것을 보니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독일 글자를 쓰지 않고 시각적으로 호소하는 방향이 아니라면 신문이 팔리지 않는 것일지 궁금해졌다. 독일에는 쥐털린 필기체라는 복잡한 모양의 필기체가 있다. 불과 5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필기체는 평소에 사용되었다. 광고나 책에도 사용되었으며 학교에서도 이 필기체를 가르쳤었다. 하지만 이제 이 필기체는 알아보기가 어려워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거의 쓰이지 않으며 사라져 가고 있다. 독일의 과학기술박물관에 간판의 S는 거꾸로 되어있다. S는 위아래가 거의 같거나 아래가 살짝 더 크면 안정되어 보이는데 이렇게 하니 글자가 불안정해 보인다. 그런데 프랑스에 있던 간판에서도 S가 거꾸로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두 번째로 나오는 S는 거꾸로 쓰는 법칙이라도 있는 모양이다.

 

03 폰트는 외형으로 고르면 OK

타자기로 친 것처럼 보이는 글자가 있다. 쿠리어가 이에 가장 가까운데 원래 타자용으로 만들어진 글자여서 사무적인 느낌이 강하다. 로마자 폰트 중 이탤릭이라는 폰트가 있는데 이 폰트는 필기체처럼 둥글게 되어있으며 글자가 기울어져 있다. 이탈리아어는 레귤러와 이탤릭 이 두 종류의 폰트가 없으면 글을 쓸 수 없는데 레귤러와 이탤릭은 일본어로 치차면 히라가나와 가타카나와 같은 관계이기 때문이다. 영어문장에서 외국어가 나오면 이탤릭체를 쓰며 그 외에도 강조하고 싶은 부분, 책 제목이나 예술작품 이름을 쓸 때도 이탤릭체로 쓴다. 길 산스는 1930년 전후로 영국의 모노타입사가 내놓은 이후 인기가 시들지 않는 산세리프체이다. 이 폰트는 깔끔하고 가독성이 좋아 서적의 본문뿐 만아니라 간판까지 어느 곳에나 다 사용된다.

 

04 잘 알려지지 않은 글자와 기호 이야기

고대 로마의 비문을 보면 A는 오른쪽 선이 왼쪽선보다 굵다. 그 이유는 고대 로마의 비문은 납작붓이나 솔 등으로 초안을 쓴 뒤 세긴 것인데 납작붓으로 쓸 경우 글자를 오른손으로 쓰기에 오른쪽을 굵게 쓰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V는 오른쪽이 더 가늘게 써져있다. 사실 이것은 이 비문에만 적용된 것이 아닌데 산세리프체에서도 A는 미세하게 오른쪽이 더 굵고 V는 왼쪽이 더 굵다. U를 V로 쓴 불가리(BVLGARI)는 2009년에 창립 125주년을 맞이했다. 프랑스 근교에 마을에서는 U를 V로 쓴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U를 V로 쓴 이유는 고대 로마에는 U라는 글자가 없었고 U는 나온 지 얼마 안 된 글자이므로 전통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불가리의 V도 마찬가지이다.

 

느낀 점: 신기한 폰트가 많았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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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와의 만남

by 미르 posted May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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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와의 만남

아우와의 만남/이문열 2016.5.21. 김정인

시인의 아들

익균은 어머니 황 씨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익균의 형 학균은 돌아가신 큰아버지의 양아들로 들어갔으며 시인인 아버지는 집을 떠나 돌아오지 않으셨다. 익균은 어머니 황 씨를 위해 아버지를 찾아오기로 하였다. 하지만 아버지를 찾는 일은 힘들었다. 아버지가 있었다는 곳에 가보면 이미 떠나고 없기도 했고 자신이 그 시인이라는 사람을 만나보면 아예 딴 사람인 경우도 있었다. 아버지를 찾는다 하더라도 아버지를 찾아 데리고 와도 오는 도중에 아버지는 사라져버리기 일수였다. 그렇게 두 번이나 아버지를 놓친 뒤 다시 아버지를 찾게 된 익균은 이번엔 아버지를 놓치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더욱 더 열심히 아버지를 감시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옆에 있던 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 이리저리 주변을 찾아보아도 아버지는 보이지 않았다. 그 때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뒤돌아보니 아버지는 아까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그 일이 몇 번 더 있고 난 후 익균은 바위 산 앞에 있던 아버지의 형상이 점점 흐려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알고 보니 아버지가 자연과 잘 어우러져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었다. 또 아버지가 시를 읊으면 보이지 않던 구름이 나타나고 새가 나타났다. 그제야 익균은 아버지가 자신이 보지 못했던 사소한 것을 잘 발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익균은 아버지를 자신의 집에 데려가면 답답해 가실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날 밤 익균은 아버지를 놓아주었다. 그 뒤로 그 둘은 다시 만날 수 없었다.

미친 사랑의 노래

나는 어렸을 때 강아지를 매우 좋아하였다. 집에 새 강아지가 들어오면 며칠이고 학교를 빼먹고 강아지 옆에만 붙어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강아지는 나를 피하였고 집을 나가거나 시름시름 앓다 죽어버렸다. 그렇게 여러 강아지가 사라지고 난 뒤 우리 집에 처음으로 외국개가 아닌 토종개가 들어왔다. 그 개의 이름은 포기였다. 포기는 다른 강아지와 달리 내 곁에 있어주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포기는 아프기 시작하였다. 식구들은 나와 포기를 떼어놓았지만 포기는 낫지 않았다. 어느 날 아침 포기는 불 속에 들어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어른이 된 뒤 나는 어느 여자와 결혼을 하였다. 나의 부모님은 반대하였고 나는 교수의 길을 포기하고 시골 중학교의 교사가 되어 시골에서 그녀와 살기로 하였다. 아내에 대한 나의 집착은 점점 심해졌고 급기야 여자와 있는 모습을 보아도 질투하였다. 나는 초등학교 밖에 못 나온 아내를 위해 공부를 가르쳐주었는데 숙제가 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다 해내었다. 나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밤을 새면서 숙제를 한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아내의 상태에 신경을 쓰지 못하였고 아내의 병은 아내가 죽을 때가 돼서야 아내는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죽기 전 아내는 자신을 꽉 안아 달라 하였고 아내는 내 품에서 죽었다.

아우와의 만남

나의 아버지는 북한에 계신다. 북한에 가게 된 나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돈을 주고 사람을 시켜 찾아보게 하였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온 소식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다. 그러면서 아우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나는 아우와 마나게 되었다. 아우와 아우의 형제들은 우리 집안의 돌림자를 쓰고 있었다. 나는 아우에게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아버지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내가 아버지의 제사를 드린다 하였고 아우는 반발하였다. 결국 나는 화제를 돌렸고 서로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가 끝난 뒤 우리는 같이 아버지를 만나러 갔고 같이 제사를 드렸다. 그 뒤 우리는 술을 많이 마셨는데 그것으로 서로에 대해 더 솔직해 질 수 있었다. 나는 여동생을 만나보고 싶었지만 계속 전화를 받은 여자는 여동생이 지금 없다고 하였다. 나는 아무래도 그 여자가 여동생인 듯싶어 공항에서 마나자고 하였고 그녀는 공항에 나오지 않았다. 나는 결국 여동생을 만나지 못한 채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하늘 길

매우 가난한 집이 있었다. 그 가난은 계속 대물림 되었고 결국 아들을 남기고 아버지마저 죽게 되었다. 아들은 아버지께 왜 우리는 이렇게 사냐고 하였고 아버지는 복이 없어서 그런다 하였다. 또 아들은 어디에서 복을 받을 수 있냐고 하였고 아버지는 하늘에 있는 옥황상제가 아신다고 하였다. 그 때부터 아들은 하늘 길을 찾아 모험을 떠났고 몇 십 년이 흐른 뒤 아들은 어느 기와집에 도착하였다. 그 기와집의 여자는 괴물로 가족을 모두 잃은 사람이었다. 남자는 꾀를 내 괴물을 물리쳐주었고 다시 여자가 알려준 길을 따라 모험을 떠났다. 여러 사람을 만났지만 모두 어떻게 하늘 길에 가는지에 대해 몰랐다. 마지막으로 아들은 이무기를 만났고 이무기의 도움으로 옥황상제를 만날 수 있었다. 아들은 옥황상제에게 자신의 복에 대해 물었고 자신의 창고에 복이 하나도 없었음을 알게 되었다. 옥황상제는 다른 이들의 복을 조금씩 모아 아들의 창고에 넣어주었고 아들의 복이 넘쳐흐르게 되었다 .아들은 하늘 길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말하였고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의 문제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옥황상제는 답을 주었고 아들은 이무기에게서 여의주를 하나 받아 빠르게 이동하여 사람들에게 답을 말해준 뒤 산을 넘어 여자의 집에 도착하였다. 아들은 그 여자와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6년 뒤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 사라져 버렸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난다.

 

느낀 점: 지금까지 읽은 단편 소설 중 제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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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과 유진- 홍아영

by 미르 posted May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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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이유진, 오늘은 중학교 2학년 첫 날이다. 모두 들뜬 마음으로 교실에 들어왔다. 선생님은 먼저 출석번호를 부르셨는데 우리 반에 또 다른 이유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선생님은 헷갈릴까봐 나를 큰 유진이, 그리고 다른 유진이를 작은 유진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내가 그 아이의 얼굴을 봤는데 그 애의 얼굴이 옛날 내가 다닌 유치원에 있었던 이유진이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와 똑같이 생겼다. 그래서 나는 그 아이에게 다가가 내가 다니던 유치원 이름을 대며 나를 알아보냐고 물어봤지만 그 애는 처음 들어보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모른다고 하였다. 나는 이상한 기분을 안고 집에 갔다. 집에 도착해보니 나의 옛날 짝사랑 건우라는 남자애한테 이메일이 왔다.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답장을 해주었고 우리는 전화번호도 공유했다. 하지만 나는 핸드폰이 없어서 나의 단짝 소라의 전화번호를 건우에게 알려 주었다. 나는 소라의 핸드폰으로 건우와 대화하기 싫어서 엄마에게 핸드폰을 사달라고 졸랐지만 엄마의 마음은 조금이라도 움직이지 않은 듯 했다.

나는 처음으로 학교에 도착해서 어떤 이유진이라는 여자아이가 나에게 다가와 평생 처음 들어보는 유치원이름을 말하며 자기를 알아보냐고 묻고, 또 애들은 쉬는 시간에 공부만 하는 나를 왕따로 생각 한다. 지금 나는 수학여행에 가고 있다. 나는 친한 친구가 없어서 가장 명수가 없는 방에 나의 이름을 적었다. 하지만 나는 나랑 같이 방을 쓸 아이들이 순진할 줄 알았지만 그 반대였다. 그 아이들은 교과들 몰래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웠다. 그들은 나까지 술을 마시게 하고 담배도 피게 하였다.

어제 나는 소라와 얘기를 하다가 소라가 나인 척하고 건우랑 애기 했다고 했는데 나는 그게 너무 싫어서 집으로 달려가 엄마에게 화까지 내며 핸드폰을 사달라고 했다. 엄마는 처음으로 화를 낸 나의 모습을 보고 놀랐는지 순순히 핸드폰을 사주었다.

오늘 학교에서 갑자기 큰 유진이가 다가와 나에게 그 일도 생각 안나?’라고 물어보았다. 나는 그 일이 뭔지 몰라서 학교가 끝나고 내가 큰 유진이한테 그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큰 유진이는 우리가 다니던 유치원 원장이 우리에게 성폭행을 해서 그 원장이 경찰서까지도 갔고 또 내가 이 사건의 주인공이었는데 우리가 이사를 갔다고 말해주었다. 나는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큰 유진이한테 큰 유진이는 그 일을 당했을 때 부모님이 어떤 태도를 보였냐고 물어보자 유진이는 자신의 부모님은 그때 자기한테 엄청 잘해주었다고 했다. 나는 유진이와 대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는 우리 외할머니가 있으셨다. 나는 우리 외할머니는 그 일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알기 때문에 할머니를 내 방으로 데려와 그때 애 부모님은 애가 그 일을 당했을 때 어떤 태도를 취했냐고 물어보자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돈을 주는 대신 이사를 가라고 해서 우리가 이사를 갔다고 하셨다. 또 엄마는 이사 온 다음에 나를 협박하며 그 일을 잊으라고 했다고 해셨다. 나는 엄마가 큰 유진이의 엄마처럼 다독여주지 않고 협박을 해서 많이 서운하고 화가 났다.

이제 방학이 시작 되었다. 엄마는 작은 유진의 다니는 학원을 방학동안 끊었다. 처음에는 되게 지루했는데 작을 유진이를 학원에서 만나 애기를 나누다 보면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다. 또 나는 방학이 건우와 비슷해서 건우의 친구들과 소라와 나 이렇게 만나서 더블데이트 같은 것도 했다. 건우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시간이 되게 빨리간다.

나는 엄마가 방학 때도 학원을 끊어서 나는 학원만 다녀야 될 셈이었다. 나는 몇 주만 다니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엄마가 주신 학원비로 댄스학원을 엄마 몰래 끊었다. 댄스학원 선생님은 어떤 고등학생 언니고, 이름은 희정이다. 댄스학원에서는 어떤 춤을 연습하고 공연도하는 시스템이다. 나는 댄스학원에 다니던 언니가 원래 공연에 나가려고 했는데 어떤 일이 일어나서 그 언니가 나가지 못해 내가 대신 나갔다. 나는 파란색 헤어스프레이도 뿌려서 파란머리로 춤을 췄다. 내가 너무 떨려서 실수를 몇 번해서 좀 아쉬웠다. 공연이 끝난 후 희정언니 빼고 다른 언니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희정언니와 나만 연습실에 남았다. 언니는 갑자기 담배를 찾았고 나도 같이 피웠다. 나는 집에 돌아가 학원에 다녀온 것처럼 행동 해지만 엄마 아빠는 내가 춤 춰다는 것을 알았는지 갑자기 애 가방을 뒤집어봤다. 내 가방 안에서는 체육복, 헤어스프레이, 담배와 라이터가 나왔다. 아빠는 너무 화가 나서 나를 때렸고 엄마는 옆에서 그걸 지켜보았다. 아빠는 내가 너무 창피해서 미국으로 보낸다고 또 나는 미구에 가기 전까지 방에 꼼짝 말고 있으라고 했다.

나는 소라 집에서 지금 놀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작은 유진이한테 전화가 왔다. 작은 유진이는 자기가 가쳤다고 했다. 나와 소라는 학원 선생님 척을 하고 유진이를 밖으로 보내게 했다. 우리 셋은 일단 나와 소라의 학원비로 놀러 다녔다. 그리고 우리는 기차를 끊어 바다에 가기로 했다. 우리는 바다에 도착해 신나서 막 뛰어 놀다가 몇 시간 그렇게 놀다가 지쳐서 우리는 그냥 앉아있었다. 한참 그렇게 있다가 갑자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돈도 다 떨어져서 소라의 언니에게 데려오라고 했다. 근데 갑자기 뒤에서 셋의 엄마들이 달려와 안아주었다. 작은 유진이의 엄마는 작은 유진이에게 미안하다고,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 이제 작은 유진이만 용서하면 작은 유진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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