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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서울 공간의 기억,기억의 공간

by 늘픔 posted Apr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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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 2015.4.17. 양진아

요새 젊은이들에게 홍대 앞은 금요일 밤을 불태우고 싶은 특별한 공간으로, 외국인들에게는 꼭 가보고 싶은 관광코스로 인식되어 있지만,1980년대만 해도 홍대 앞은 특별히 사람들이 놀러올 만한 동네가 아니었다. 오히려 신촌이나 이대 앞이 더 유명했다. 홍대 앞은 주택들로 채워진 평범한 동네였고, 유일한 놀 거리라고는 기찻길을 따라 지어진 판잣집 먹자골목정도였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버려진 기찻길은 서교 365’라는 이름으로 홍대 앞을 대표하는 거리가 되었고, 평범했던 홍대 앞 주택가는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핫 플레이스가 되어 있다. 홍대 앞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84년 지하철 2호선이 개통하고서부터다.

홍대 앞으로 가는 버스는 많지 않았고, 특히 강남에서 가기란 만만치 않았는데 ,홍대입구역이 생기면서 2호선을 타고 손쉽게 들를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서교365’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세워진 당인리 발전소까지 석탄과 화물을 실어 나르던 기찻길이었다. 지금도 기찻길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다. 당인리 발전소 쪽으로 걸어가면 서교365 건물이 끝나고 1층짜리 건물 몇 채가 길게 붙어 있는데, 앞쪽 아스팔트길을 잘 살펴보면 색상과 촉감이 다른 콘크리트 바닥이 규칙적으로 나열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광화문 근처에 가면, 짬을 내서 꼭 가보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궁 서쪽에 있는 서촌이다. 서촌은 공식적인 지명도 아니고, 동네 이름도 아니다. 경북궁과 인왕산 사이의 지역을 일컫는 일종의 별명이다. 우연히 철거 중인 옥인시범아파트에서옥인 콜렉티브라는 젊은 예술 그룹이 독특한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하여서 주말에 찾아가 보았다. 옥인시범아파트는 다른 시범아파트들처럼 산을 막고 서 있기보다는, 계곡을 살짝 비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왼편의 계곡에는 거대한 바위틈 사이로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는데, 아이들 몇 명이 건너편 시냇가에서 노는 모습이 보였다. 동네 분들의 애기로는 철거 전에는 이곳이 동네 아이들의 천연 수영장이었다고 한다. 인왕산의 흐름에 순응한 옥인시범아파트를 보며 왜 이런 건물을 굳이 철거해야 하는지 의아했다.

옥인 콜렉티브의 전시는 놀라웠다. 사람이 살지 않는 버려진 공간에서, 사람들이 버리고 간 물품들로 만들어진 전시에서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숭고한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또한 우연히 발견한 볼링공과 1.5리터 짜리 페트병들을 활용해서, 버려진 옥상은 야외 볼링장으로 재탄생하였다. 철거 중인 옥인시범아파트는 그렇게 나와 서촌을 맺어준 소중한 장소가 되었고, 건축적인 감동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 profile
    성실 2015.04.20 13:39
    늘품! 생각나니? 작년에 자녀양육모임에서 아웃도어로 옥인시범아파트옆을 지나 수성동계곡 갔었잖아? 너의 글에서 서촌을 만나니 반갑구나^^
  • profile
    맑은 2015.04.23 02:27
    서울의 공간, 특이한 것들을 일게되고, 알게되었네. 새로운 사실이 놀랍네.
    늘품 진아도 함께한 대기명당의 성찬대접.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단다. 고마우이~^*^

진아

독서록

by 늘픔 posted Apr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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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중독 케이 쉐퍼드 2015.4.4. 토 양진아

음식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음식을 사고, 요리하고 먹는 것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해도, 잠깐 하고 말 뿐이다. 하지만 음식중독자들은 그렇지 않다. 음식에 대한 생각은 중독자의 의식을 강력하게 지배해서 다른 생각은 전혀 하지도 못하게 만든다. 아무리 다른 생각을 해보려고 해도 온통 음식에 대한 생각뿐이다. 그래서 음식 중독자들의 음식을 향한 욕구는 저항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사고, 요리하고 먹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은 계속해서 과식으로 끌려갈 수 밖에 없다. 먹는 순간 만을 기다리는 것이 이 질병의 중요한 부분이다. 음식에 중독된 사람은 언제 또 먹을 있을까 라는 생각에만 빠져서 다른 생각은 아예 하지도 못한다. 식사를 하고 나서도 피자가 눈 앞에서 춤을 춘다. 음식이 사고를 지배하는 것이다. 음식 중독자는 중간에 잠깐 먹는 것을 멈출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은 그 어떤 방법도 소용없이 다시 폭식을 하게 된다. 사람이 스스로 먹는 양, 또는 먹는 시기를 더 이상 통제하지 못하는 지점에 이르면 이미 중독으로 가는 선을 넘어버린 것이다. 외모에 대한 관심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폭식을 자제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통제력을 잃고 폭식을 하게 되어 있다. 중독자가 일단 통제력을 잃으면 다시는 폭식을 통제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오지 못한다. 통제력을 잃은 음식중독자는 마치 누군가 자기 목에 칼을 들이대고 억지로 음식을 먹게 만드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낀다. 그 위기감은 절대로 해소되지 않는다. 자기의 기분을 좋게 하려고 먹었는데, 결국은 자기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음식들을 먹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음식 중독의 역설이다. 딱 한 입만 더 먹으면 욕망이 가라앉을 것 같지만 그 욕망은 절대로 가라앉지 않는다. 음식 중독자는 먹는 것을 통제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찾아오는 것은 실패 밖에 없다. 중독자는 체중이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체중을 뺄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가맂 않는다. 녹초가 될 때까지 운동을 하고 ,새로나온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한 번 씩 다 해 보고, 굶어죽기 전까지 단식을 한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도 소용없이 중독자가 발동에 걸리면 다시금 폭식을 시작하고, 다시 먹는 방식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통제력을 되찾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만 거듭할 뿐이다. 그러면서 생각과 행동에 대한 통제력 역시 사라진다. 중독 증상이 심해지면서 중독자는 그만큼 더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된다. 중독자는 더 이상 스스로 자신의 삶을 관리할 수 없다. 음식이 생각의 주인이 된다. 생각해보면 정말 이상한 일이다. 내 인생을 슈퍼마켓의 식품들이 좌우하다니 말이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진아

걸리버 여행기

by 늘픔 posted Mar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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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2015.3.28. 양진아

 

걸리버는 다섯 형제 중에서 셋째로 태어났다. 걸리버 아버지는 걸리버를 엠마뉴엘 대학에서 3년을 공부하고 런던의 유명한 의사 밑에서 실습생으로 들어가서 4년을 보냈다. 그 동안 걸리버 아버지는 돈을 조금씩 보내주었는데 걸리버는 언젠가는 해외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박 항해와 관련된 것들을 배우는데 썼다. 걸리버는 뱃사람에게 의학 공부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의학공부를 2년 정도 공부를 하고 옛 스승인 제임스 베이츠의 추천으로 스웰로 호의 선상 의사가 되었다. 그 뒤로도 걸리버는 배를 탔고 그런데 마지막 항해에서 별로 재미있는 일이 없었기 때문인지 바다생활에 싫증이 나서 걸리버는 가족들이 있는 런던으로 가서 경기가 호전되기를 기다리며 3년이 지났고 엔틸로프 호의 월리엄 프리처드 선장이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기에 다시 배를 타게 되었다. 처음 얼마동안은 항해가 순조로웠다. 하지만 좀 지나자 선원들 중 12명은 영양실조로 숨졌고 나머지도 허약한 상태에 놓였다. 그런데 자욱한 안개 속에 1m 정도 되는 지점에 바위가 있었는데 바람이 강해서 바위에 배가 부딪혀 배가 두 동강이 났고 걸리버를 포함한 6명은 보트를 타고 빠져나왔는데 바람 때문에 보트가 뒤집혔다. 동료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죽은 걸로 추정된다. 걸리버는 있는 힘을 다해서 헤엄쳤지만 무리였고 중간 중간에 땅에 발이 닿는지 확인도 해 보았지만 헛일이었다. 그런데 기운이 다 빠져서 몸부림 칠 수도 없는 상태에서 발이 바닥에 닿았다. 바닥의 경사가 아주 완만해져서 좀 걸어서야 해안에 다다를 수 있었다. 그래서 더 걸어갔는데 몸이 너무 허약해진 탓인지 집이나 사람들을 잘 보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걸리버는 지칠대고 지쳐서 매우 짧고 부드러운 풀밭에서 평생 자 보지 못한 단잠에 빠졌다. 걸리버는 자고 일어났더니 온몸이 밧줄로 꽁꽁 묶여 있어서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런데 15cm 정도 되는 인간 형태의 물체가 올라왔다. 그래서 걸리버가 움직이자 소인간들이 엄청난 화살들을 걸리버에게 쏘았다. 걸리버의 손과 몸에 맞았다. 걸리버는 계속 묶여있는 채로 왼손 줄을 끈어 배가 고프다는 몸짓을 하였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말을 못 알아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랬더니 소인간들은 수레에 음식들을 실어서 가지고 왔다. 그래서 소인간들은 내 입안에 음식들을 넣어주었다. 그리고 소인간들은 걸리버를 수도로 옮겼다. 오랫동안 이동을 해서 어떤 신전에 도착하였다. 그 신전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서 모든 물건을 치워버리고 일반용도로 사용하였다. 그런데 이 신전에서 걸리버를 생활하게 하려는 것이다. 걸리버는 그 신전에서 생활하였다. 그리고 걸리버에게 옷도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어느 날 황후의 거처에 불이 났다. 그래서 릴리푸트 사람들은 물을 부지런히 나랐지만 불은 꺼지지 않았다. 그래서 걸리버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하는 수 없이 황후의 거처에 소변을 보았다. 그랬더니 불은 꺼졌다. 그런데 황후가 걸리버가 소변을 보아서 불을 끈 일을 무척 싫어하였다. 왜냐하면 궁정 안에서 소변을 보면 안 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걸리버는 소인간들고 보트를 만들어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음식도 가득 실어서 영국으로 귀국하였다.


진아

선생님도 모르는 과학자 이야기

by 늘픔 posted Mar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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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모르는 과학자 시마다 다케오 외 과학도 11명 지음 2015.3.26. 양진아

처음으로 나오는 과학자는 토마스 헌트 모건이라는 과학자인데 모건의 방은 파리들이 날라 다니고 책상위에는 으깨져 죽은 파리 시체 위로 곰팡이가 피었다. 모건은 초파리를 이용해서 유전자가 직렬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그 위치관계를 나타내는‘`염색체 지도를 작성하는 획기적인 발견을 하였다. 그래서 모건은 처음으로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두 번째 과학자는 코페르니쿠스라는 과학자이다. 옛날 사람들은 우주의 중심은 지구이고 태양과 달과 행성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코페르니쿠스는 지구가 아닌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학설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갈릴레이는 자신이 발명한 망원경으로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는 한낱 행성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코페르니쿠스의 견해가 옳다고 발표하였다. 그러자 교회 측은 갈릴레이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못박고 갈릴레이로 하여금 그 같은 사실이 거짓임을 인정할 것을 종용 하였다. 하지만 갈릴레이는 다시 한번 코페르니쿠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저서를 발간했다. 교회 측은 즉시 이단으로 규정하고 모질게 고문했다. 갈릴레이는 고문에 못 이겨서 자신의 주장을 철회했지만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세 번째 과학자는 멘델이다. 멘델은 공부는 잘 하는 편이었지만 생물을 잘 하지 못해서 교원임용 시험에서 두 번이나 떨어졌다. 멘델은 자유선택과목인 박물학은 배우지 않았다. 그리고 김나지움을 마친 후 수도사로 취직했지만 자기와 잘 맞지 않아서 수도사를 그만두고 사제가 되었다. 그런데 사제가 되면 사람들의 괴로운 모습을 늘 보아야 한다. 그래서 멘델은 수도원장에게 환자가 아파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잠깐 보는 것만으로도 갑자기 참을 수 없는 공포에 사로잡힌다고 서신을 보냈다. 그래서 원장은 멘델을 임시 교사로 파견 하였다. 그런데 멘델에게 교사라는 직업이 잘 맞았는지 좋은 평을 받아서 주위의 추천으로 교원임용시험을 보았는데

물리학은 그런대로 정답을 쓴 것 같았지만 박물학은 점수가 형편이 없었다. 그래서 심사위원 심사평 중에서 마치 초등학교 학생의 대답을 방불케 한다는 심사평이 있듯이 형편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수도원장은 대학에서 교육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추천해 주었다. 그래서 대학에서 공부를 2년 동안 한 멘델은 다시 교원임용시험을 다시 한 번 보았는데 떨어지고 말았다. 시험에서 떨어진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시험에서 떨어진 멘델은 와두콩을 이용한 유명한 교배 실험을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는 교원임용시험을 보지 않았다. 멘델은 박물학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 그러나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그때까지의 상식에 얽매이는 일 없이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었다.그래서 멘델은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큰 발견을 이뤄낸 것이다. 멘델은 오랫동안 완두콩 교배 시험을 통해 유명한 멘델위 법칙을 발견했다. 그러나 발표를 했을 때는 아무도 멘델의 논문을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았다. 멘델의 논문은 당시의 생물학적 상식으로 볼 때 함량 미달이었다. 오늘날 이 방법은 당연한 것이지만 당시의 연구자들에게는 통요되지 않았다. 흔히 말하면 멘델은 너무 앞서 간 것이다. 시대가 멘델을 이해하는 데는 그 후로도 3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느낀점: 재미있었다.


진아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

by 늘픔 posted Mar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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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이 필요해 박하재홍 지음 2015.3.15. 양진아

이 책은 동물복지에 대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많은 동물들이 나오는데 나는 돼지에 대한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보통 사람들은 돼지가 더럽다고 생각하지만 돼지는 깨끗하고 깨끗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화장실 터는 잠자리에서 떨어진 곳에 정하고 꾸준히 한 곳만 사용한다. 그리고 돼지가 몸에 진흙을 묻히는 이유는 땀샘이 퇴화된 탓에 시원한 진흙탕에서 뒹굴거리며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돼지는 활발한 동물인데 장난감 하나없는 좁은 철장에서 생활하다보니 스트레스로 인해서 이빨로 꼬리를 자르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돼지의 살을 빠르게 찌우기 위해서 살을 찌우기 유리한 사료를 먹이고 살에 찌는 것에 비해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다 보니 무기력해진 돼지들은 면연력이 떨어져서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돼지에게 항생제를 처방하였다.

항생제는 효과가 대단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몸 안에 내성균이라는 균을 만든다. 내성균은 엄청난 속도로 번식해서 한 번 생기면 치료하기가 힘들다.

사람들은 욕심쟁이를 돼지에 비유하곤 하는데 돼지는 생긴 것과는 달리 과식하지 않는다. 그리고 어미의 젓을 먹을 때도 젓꼭지 중에 자기 것을 정확히 알고 형제의 것을 탐탁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에게 주어진 모유의 양을 정확하게 지키고 어미는 새끼들이 젓을 다 문 것을 확인하고 젓을 흘려 보낸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진아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by 늘픔 posted Mar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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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케이트 디카밀로                2015.1.31.         양진아

 

내 맘에 쏙 드는 구절

1. 아직 너무 늦지 않았는지도 몰라, 넌 날 구해 주었어.

2. 날 보세요. 할머니가 소원을 빌었잖아요. 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요. 그건 끔찍한 일이 었어요. 아파요. 마음이 아프다고요. 날 도와줘요.

3. 돌아와요! 내 아픈 마음을 고쳐줘요!

4. 내게 날개가 있다면 사라에게 훨훨 날아갈 텐데.

5. 나도 그래요. 가슴이 터져 버릴 것 같아요.

6. 내 심장은 ,내 심장은 이미 부서졌는걸.

7. 도자기 인형은 마음이 다시 열리기 시작했던 거예요.

8. 마음을 열어. 누군가 올 거야. 누군가 널 위해 올 거라고. 하지만 먼저 네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해.

 

낯선 구절

공주가 발을 굴렀어. 사랑이라뇨? 왜 모두들 사랑에 대해 말을 하죠?

도자기로 된 토끼는 어떻게 죽을까?

그리고 애빌린이 자기를 그렇게 꼭 껴안고 있지 않기를 바랐어요. 그렇게 꼭 껴안고 있으면 옷이 구겨지니까요.

놀라운 구절

하지만 어디 대답해 보렴. 사랑이 없는데 어떻게 이야기가 행복하게 끝날 수 있겠니?

아버지는 사라루스가 자기 딸이고 자기아이여서 자기가 데려가 묻겠다는 끔찍한 주장을 하기에 이르었어요.

 

느낀 점: 재미있었다.


진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지도 양진아

by 늘픔 posted Jan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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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지도 재미있는 지리 학회                                                              2015.1.30. 양진아

놀라운 구절

1. 그런데 육지로 이어져 이웃해 있는 나라이면서 국경선이 없는 곳도 있다. 과연 그 곳은 어디일까? 그곳은 아프리카 남부의 잠비아, 잠바브웨, 보츠와나, 나미비아의 4개국이 만나는 지점이다. 4개국은 서로가 국경선이 아니라 점으로 접해 있는 것이다.

2. 세계에서 국경선이 가장 긴 곳은 미국과 캐나다 사이로 4킬로미터이다.

3. 새로운 수도를 설계한 것은 오스트레일리아이도, 영국인도 아닌 미국사람 월터버리 그린편이다.

4. 그리고 수도는 캔버라인데, 뜻밖에도 인구는 겨우 30만 명이다.

5. 네덜란드는 원래 간척으로 국토를 넓혀온 나라이다.

6.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은 100여 개의 가까운 섬을 900여 개 이상의 다리로 이은 도시이다.

7. 그 원동력도 놀랄만한 일이지만, 백만이 넘는 인파를 소화해낼 만한 샹젤리제의 거리의 넓이도 정말 놀랍다.

 

낯선 구절

1. 이 지하수가 비축되어 있는 지역이 대찬정분지로 불리는 지역이다.

2. 원래 중동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쓰인 것은, 1902년 미구의 해양 전략가 알프레드 머햄이 잡지 내셔널 레뷰에 개제한 논문이었다고 한다.

3.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는 왜 신호등이 없을까?

4. 소도시 캔버라가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가 된 이유는?

5. 왜 네덜란드에 풍차가 많을까?

내 맘에 쏙 드는 구절

분명히 이 주변은 따뜻하다고 했는데.......’라는 생각으로 털 코트를 벗으면 순식산에 동사해 버릴지도 모른다. ‘따뜻하다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비교의 문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루사이에 6,7도에서 영하 48.8도까지 떨어졌다니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날은 대체 어떤 옷을 입고 외출해야 할까?

수도에 관한 미국인들의 사고방식은 건국 이후 200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었던 것이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 profile
    마리아 2015.01.30 20:27
    여행가기전에 이런책을 읽으면 세계에 대한 이해가 조금은 더 되겠다.
    진아도 독서록 많이 썻네
  • profile
    성실 2015.02.03 01:59
    늘품~ 재미있는 구절이 많구나^^ 이모가 읽어봐야겠는걸! 고마워.
    자고 일어나면 첫여행을 떠나겠구나~ 건강하게 언니들 잘 따라다니고 즐거운 여행 되길~ 여행기도 부탁해^^

진아

완득이

by 늘픔 posted Jan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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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김려령 2015.1.28. 양진아

 

내 맘에 쏙 드는 구절

1.사실은 너무 오래 숨어 있어서 두렵기 시작했는데, 그저 숨는 거 밖에 몰라 계속 숨어 있었다. 그런 나를 똥주가 찾아냈다.

2.작은 하루가 모여 큰 하루가 된다.

3.평범하지만 단단하고 꽉 찬 하루하루를 꿰어 훗날 근사한 인생 목걸이를 완성할 것이다.

4.너는 내 춤 인정해주고, 나는 네 운동을 인정해 주고.

5.이 열등감이 아버지를 키웠을 테고 이제 나도 키울 것이다.

6.새끼가 생각보다 믿음이 좋아.

 

낯선 구절

1.하이고 새끼들, 공부하는 거 봐라.공부하지 말라니까?

2.어차피 세상은 특별한 놈 두어 명이 끌고 가는 거야.

3.제발 똥주 좀 죽여주세요. 이번 주 안에 안 죽여주면 나 또 옵니다. 거룩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놀라운 구절

1., , 도완득! 야자 땡 까는 건 좋은데, 내가 복도에서 사라지면 까셔.

2.아버지는 나처럼 살지 마라, 라고 말하고 싶었을 게다.

3.키 작은 아버지와 춤을 춘 여자들은, 아버지가 쓴 중절모에 돈을 꽂고 엉덩이까지 툭툭 쳤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Atachment
첨부파일 '1'
  • profile
    드림 2015.01.29 20:22
    나도 늘픔 감상문이 재미있네..
  • profile
    마리아 2015.01.30 20:28
    나도 읽어보고싶다.

진아

십대를 위한 어휘 교과서 양진아

by 다솜 posted Jan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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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재미있는 어휘 교과서 서보진 2015.1.17. 양진아

 

낯선 구절

1.그런데 사람들은 왜 인류의 미래를 그렇게 부정적으로 묘사했을까?

2.아마도 유전자 변형 농산물’, GMO일 거야.

3.‘순기능과 역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셈이지.

4.판자촌이나 달동네란 말을 들어 봤니?

5.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찬 바람이 불고 있거든.

 

놀라운 구절

1.부경 대학교 해양 바이오 산소 재학과 기동수 교수 연구팀은 2010년 형광 송사리를 개발했어.

2.그전에는 평범한 미꾸라지보다 36배나 빨리 자라는 수퍼 미꾸라지도 개발했지.

3.실업자들에게도 직장인 못지않은 실업급여를 주고,

4.하지만 국가 주도로 경제와 복지를 챙기다 보니 국가 경젱력이 약해진다는 점이 문제야.

 

내 맘에 쏙 드는 구절

1.아시아적 가치에 관한 논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지.

2.하지만 어느 편도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둘 다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면하긴 어려워.

3.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당만 보고 찍게 되면 철새 정친인을 길러내는데 한몫하게 될 것이요, 후보자들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보고 투표한다면 우리 정치 수준을 높이는데 한몫하게 될 거라는 점을.

 

느낀 점: 좀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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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는돌 2015.01.28 14:47
    진아 아이디로 접속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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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 2015.01.28 17:12
    진아 요약 잘했어~~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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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2015.01.30 20:30
    좀 어려운 책인듯 ㅎㅎ

진아

좀 머 씨 이야기 양진아

by 다솜 posted Jan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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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2015.1.17. 양진아

내 맘에 쏙 드는 구절

1.그러니 나를 제발 그냥 놔두시오.

2.좀머 아저씨는 가끔씩 사람들 눈에 띄기는 하였지만 사람들의 의식속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3.나는 세월의 흐름에 맞춰 성장해 나갔다.

4.그 어린 소년이 더 이상 나무를 탈 수 없게 되었을 때 수수께끼 같은 좀머 씨는 사라저 버린다.

 

낮선 구절

1.어느 누구도 장례식에 참여하지 않았다.

2.마을에서 좀머 아저씨의 이름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3.즉 원심력과 특히 소위 <기계적인 회전 충격>이 작용한다는 것을 그 당시만 해도 나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놀라운 구절

1.나는 그 무렵 정말로 날 수 있었다.

2.올 때 10킬로미터나 되는 거리가 좀머 아저씨에게는 아무 문젯거리도 되지 않았던 것이다!

3.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내가 이미 죽어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 profile
    드림 2015.01.29 20:25
    나는 좀머씨 아저씨 본인의 얘기를 듣고 싶었는데 결국 듣지 못했어!
  • profile
    마리아 2015.01.30 20:34
    나는 그 무렵 정말로 날 수 있었다는 말이 좀 수긍이 됐는데 ㅋㅋ
    나도 초 3쯤 우산쓰고 바람불면 날아갈것 같았는데

진아

라임 나의 오렌지 나무 양진아

by 늘픔 posted Jan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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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J.M.바스콘셀로스 2015.1.10. 양진아

내 맘에 쏙 드는 구절

1. 맹세할 수 있어.어떤 요정이 말해 주었어.너처럼 작은 꼬마와 친구가 되면 말도 하게 되고 아주 행복해질 거라고 말이야.

2.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할까요?

3. 사랑하는 뽀르뚜가,저는 너무 일찍 철이 든 것 같습니다.

4. 울지마라,애야, 그는 하늘나라로 갔단다.

5. 뽀르뚜가,당신은 내가 꾸는 모든 꿈에 나온단 말이예요.

6. 하늘에 아주 예쁜 구름이 하나 지나가는 것.

놀라운 구절

1. 저번 크리스마스에 아빠한테 마음대로 때려도 좋다고 하긴 했지만 이번엔 정말

너무하셨어요.

2. 걸을 때마다 아빠의 눈을 밟아 아빠를 아프게 하는 것 같았다.

3. 아빠.......아빠가 절 때리시겠다면 반항하지 않겠어요.

4. 나는 어둠 속에서 나머지 울음을 삼켰다.

5.글세,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봐.여기 내 가슴속 새장이 텅 빈 것 같아.....

1. 낯선 구절야, 나쁜 마녀야!억센 덜 러시아 고양이! 너는 사관 생로한테는 절대 시집 못 갈 거야! 아냐.

2. 그런 건 소질이 있어야 돼.

3. 나도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악마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죽기 전에 딱 한 번만이라도 내 속에 악마 대신 착한 예수님이 태어났으면 해

느낀점: 재밌었다.


  • profile
    드림 2015.01.29 20:26
    앙! 나도 뽀루뚜가를 보내야 하는데...
  • profile
    마리아 2015.01.30 20:35
    이책 읽고 엄청 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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