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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제목-니콜라 테슬라(2) 지은이-마가렛 체니 2015년 5월 30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May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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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니콜라 테슬라 지은이-마가렛 체니 2015530일 유지호

 

 

서로를 깍아내리면서까지 진행되던 전류 전쟁은 결국 웨스팅하우스와 테슬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그 이후 테슬라는 자기가 외계인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고 느꼈고 그렇게 말을 하고 다녔다. 테슬라가 뉴욕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몰려들었고, 그들은 외계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는 테슬라의 말을 믿지 않았고 테슬라를 비난했다. 하지만 이에 동요하지 않고 외계로부터 온 메시지의 답을 보내려는 열정에 불타고 있었다. 테슬라는 실험을 통해 알아낸 새로운 기술들을 특허 출원하기 시작하였다. 또 실험을 위한 건물들도 짓기 시작하였다. 롱아일랜드에 있에 탑을 짓는 공사를 시작했다. 테슬라는 무선 통신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테슬라는 자기가 받을특허료가 적힌 계약서를 찢은 웨스팅 하우스의 계약서일과 나쁜 일들이 자꾸 겹치면서 테슬라는 무선 통신 기술을 개발할 돈이 없었다.. 투자를 받으려고도 하고 빌리려고 했지만 테슬라의 이미지는 좋지 않아 빌리기도 쉽지 않았다.테슬라는 좋은 발명품이 많았지만 발명품을 상업화하는 것에 관심이 없어서 좋은 발명품들이 있어도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 가지고 있는 특허들마져 도용당하여 자신의 라이벌들이 발명품을 만드는것에 도움을 주었다. 친구의 충고로 의료기기를 만들고 아끼는 실험기구들을 팔아 돈을 모으려고도 하지만 결국 돈은 그에게로 오지 않았다. 게다가 테슬라가 만든 탑도 스파이가 있다는 모함 때문에 결국 무너지고 만다. 친구들도 하나둘 사라지고 테슬라를 지지 하던 사람들도 테슬라를 비난하고 다녔다. 테슬라의 상황은 점점 좋지 않아졌고 자금이 모자라서 발명품을 만들지 못하였다. 법정에도 끌려다니고 쓸데없는 비둘기 모이주는것에 집착하던 테슬라는 결국 194317일에 죽은채로 발견되었다.

 

 

느낀 점: 테슬라가 살아서 제대로 발명품을 만들었다면 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고있을지 궁금하다. 천재들은 끝이 다 안좋은거 같다

 

 



지호

제목-니콜라 테슬라 지은이-마가렛 체니 2015년 5월 23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May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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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니콜라 테슬라 지은이-마가렛 체니 2015523일 유지호

 

테슬라는 185679일과 10일 사이의 한밤중에, 크로아티아 리카 지방의 쉬밀리안 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테슬라가 어렸을 때 크로아티아에서는 직업 선택의 폭이 몹시 제한되어 있었다. 아이들은 농부가 되거나, 군대에 가거나 아니면 성직자가 되어야 했다. 아버지 밀루틴도 장교에 학교에 갔다가 성직자가 되는 길을 택했다. 그래서 두 아들인 다니엘과 테슬라는 성직자가 되기를 바랬고 딸들은 성직자의 아내가 되기를 바랬다.

테슬라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발명을 하기 시작했다. 다섯 살 때 처음으로 작은 수차를 만들었는데 당시 수차들과는 아주 다른것이었다. 하지만 테슬라가 어렸을 때 생각해 낸 발명들이 모두 성공적인 것은 아니었다. 하루는 테슬라가 우산을 들고 지붕위로 올라가 뛰어 내린적도 있었다. 테슬라는 매우 목자 적인 분위기에서 살았다. 테슬라는 책 읽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밤새 책을 읽었는데 아버지는 테슬라의 눈이 안좋아 질까봐 초를 가지고 있지 못하게 했는데 테슬라는 직접 초를 만들어서 열쇠구멍과 문틈을 천으로 틀어막고 밤새워 책을 읽고는 했다.

테슬라는 형 다니엘이 죽고 나서 헛것이 보이고 환청이 들리는 둥 매우 고통스러워 했다. 테슬라는 이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매일 밤마다 상상의 세계를 불러 그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상상 속에서 테슬라는 새로운 장소와 도시,나라들을 보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다. 믿을수 없겠지만 테슬라에게 상상속의 세계는 실제 생활과 똑같이 소중했고 경험의 강도도 결코 현실보다 못하지 않았다고 테슬라는 말했다. 이런 상상의 여행은 테슬라가 발명을 할 때 모델이나 설계도가 없어도, 또 직접 실험을 해보지 않아도 상상속에서 실제와 똑같이 실험 해볼수 있었다. 상상만으로도 장치가 잘 작동하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알수 있었다.

테슬라는 도박을 잘하진 않았지만 무척 좋아해서 돈을 벌기 위해 도박에 손을 댔다. 아버지가 말려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어느날 테슬라는 돈을 모두 잃고 생각에 잠겨있었는데 어머니가 한 뭉치의 돈을 건네주며 가서 즐기고 오라고 권유했다. 그러자 테슬라는 도박의 대한 열정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그는 자유의지와 의지력의 차이를 분명히 알고 있었던 것이다. 테슬라는 아주 예민한 청각을 가지고 있었다. 테슬라가 부다페스트로 와서 헝가리 정부의 중앙 전신국에서 일자리를 얻었을 때는 방을 세 개나 건너뛰어 떨어져 있는 시계 소리가 똑딱거리면서 들렸고 파리가 탁자위에 앉는 소리가 둔탁하게 쿵하는 소리로 크게 들렸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아주 고통스러워 했다. 테슬라는 직류 모터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의를 가지고 있었는데 결국 완전히 새로운 모터를 만들었다. 당시에는 모두가 만들기에 실패햇던 교류 모터를 만든 것이다. 테슬라는 교류 전기를 생산하고,전송하고, 이용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장치들을 설계했다. 교류 시스템은 직류 시스템보다 훨씬 큰 전압을 만들기 때문에 아주 먼거리까지 전기를 전송할 수 있었다. 1883년 여름에는 두 번의 실험을 했는데 이 실험을 통해 에디슨이 가지고 있는 직류 시스템보다 자신이 개발한 교류 시스템이 월등하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다.

테슬라는 미국으로 왔다. 그곳에서 베러러의 추천서를 들고 에디슨을 찾아갔는데 에디슨은 일자리를 주었다. 테슬라는 맡은 일을 무척 잘했고 에디슨은 테슬라가 자유롭게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하지만 테슬라와 에디슨은 생각하는 것이나 작업하는 것이 무척 달랐다. 에디슨은 직류 모터 방식을 개발했지만 테슬라는 교류 모터 방식이 훨씬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에디슨은 발명품의 상업화에 재능을 보였지만 테슬라는 발명 그 자체에 흥미를 느꼈다.

테슬라는 에디슨의 회사를 나와 웨스팅하우스 전기 회사를 설립하였고 테슬라의 교류 시스템을 근간으로 이를 상품화할 계획을 세우면서 에디슨과 테슬라의 본격적인 전류 전쟁이 시작되었다. 에디슨은 길 고양이들을 잡아서 교류 시스템으로 죽였고 사람들을 풀어서 교류시스템은 무척 위험하다고 광고를 하고 다녔고 자기의 직류 시스템을 홍보했다. 그리고 뇌물을 줘서 법안을 교류 시스템에게 불리하게 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테슬라도 대중들에게 교류 시스템을 홍보하며 자기의 발명품을 알렸다.


느낀점-테슬라와 에디슨이 만나서 경쟁하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지호

제목-그리스 로마 신화5 지은이-이윤기 2015년 5월 16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May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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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리스 로마 신화5 지은이-이윤기 2015516일 유지호

 

테세우스는 자기의 신분을 증명해줄 칼과 가죽신을 간직하고 아버지를 찾으러 아테나이를 향하여 길을 떠났다. 가는 도중에 해괴한 도둑들과 괴물을 죽이며 결국 무사히 아테나이에 도착했다. 하지만 왕의 후처살이를 하는 메데이아는 자기가 낳지도 않은 테세우스를 반기지 않았다. 자기가 낳은 아들들의 위치가 매우 불안해지길 것이기 때문이었고 그래서 술잔에 독을 타놨었다. 테세우스는 술잔을 받았고 안주를 할 고기를 자르기 위해 16년전 아버지가 남기고 간 칼을 꺼내 잘랐고 이걸 알아본 아이게우스왕은 술잔을 버리라고 했고 테세우스는 칼과 가죽신 덕분에 아버지를 알아볼수 있었다.

이아손은 15년 공부를 마치고 펠리온 산에서 내려와 아나우로스 강앞에 섰다. 아나우로스 강 앞에는 한 노인이 서있었는데 물살이 세서 건너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아손은 노파를 업고 강을 건너는데 노파가 점점 무거워져서 가죽신 한짝이 벗겨졌다. 결국 노파를 업고 강을 건넜다. 그 노파는 헤라여신이었고 갑자기 사라져버렸다. 이올코스는 이아손을 보고 놀랐다. 이올코스에서는 가죽신은 한짝만 신은 사람이 왕이 된다는 신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아손은 왕좌에 앉아 있는 숙부를 찾아갔고 숙부는 순순히 왕자리를 내준다고 하였지만 이아손은 그럴사람이 아닐걸 알고 있었다. 펠라이스 숙부는 잔치를 엿새째 배풀었고 엿새째 되는 날 이아손에게 부탁을 했다. 콜키스에 있는 금양모피를 찾아오라는 것이었다.

머나먼 콜키스 나라까지 가려면 빠르고 튼튼한 배가 있어야 했고 이사손은 늙은 아르고스를 찾아가 배 지을 의논을 꺼내자 아르고스는 그 배로 갈 곳부터 물었다. 이아손은 콜키스라고 대답하자 아르고스는 차라리 저승으로 가자고 하였다. 당시에는 5명이상 태울수 있는 배가 없었는데 이아손은 50명이 탈 수 있는 배를 만들어달라고 하였다. 배에는 제우스의 참나무가 재료로 들어갔다. 결국 배를 만드는 작업이 시작됬고 이아손은 선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선원들은 당시 어느 정도 유명한 영웅은 다 모셨고 여기에 끼지 못하면 가짜 영웅 소리를 들어야 했다. 원정대장은 이아손이 맡았고 원정대원중에서 가장 유명한 대원은 바로 헤라클레스 였다. 다음으로는 오르페우스가 으뜸이었는데 오르페우스는 수금타는 솜씨가 참으로 훌륭했다. 노래는 짓기도 잘짓고 부르기도 잘 불렀다. 그래서 그의 음악에 매혹당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인간 뿐만이 아니었다. 짐승까지도 오르페우스가 고르는 가락을 들으면 그 거친 성질을 죽이고 다가와 귀를 기울이곤 했다.

아르고스는 원정대가 50명으로 짜일 것이나 그 대원 하나하나가 일당백의 범 같은 장수들이어서 그 크기와 무게 또한 엄장할 것인즉 유념하고 배를 지으라는 이아손의 말에 따라 배를 지어 놓고도, 모여든 장수들의 면면을 보고는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노래와 수금 가락으로 저승 왕 하데스를 울리고, 영원히 도는 익시온의 불바퀴를 멈추게 했던 트라키아의 명가수 오르페우스도 있고, 배를 몰고 산모퉁이를 돌아가되 노수로 하여금 노 끝으로 산자락 꽃을 어루만지게 할 수 있는 보이옽티아 최고의 키잡이 티퓌스도 있으며, 포세이돈의 아들이자 둔갑의 도사인 페리퀴메노스도 있고 물고기를 잡아먹으면 헤엄친다는 수영의 명수 에우페모스도 있었다. 무소불위의 신인이나 영웅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여기에는 신들에게 비는 인간을 썩어가는 인간이라고 믿는 참람한 인간 이다스도 있었고, 남자의 사랑을 받는 일을 세상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여기는 여걸 아탈란타도 있었으며, 동성인 헤라클레스를 하늘로 알고 떠받드는 나약한 미소년 휠라스도 있었다.

마침내 아르고스가 이물 앞대가리에다 말하는 여신상을 달았고 항해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 마침내 아르고 원정대에 항해는 시작되었다.

느낀점-어벤져스를 보는 것 같았다.

  • profile
    성실 2015.05.22 23:57
    고백 덕분에 어벤져스 잘 봤다ㅎㅎ
  • profile
    소망 2015.05.25 06:43
    뒷이야기도 궁금하다. 지호야 재미있게 잘 읽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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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백 2015.05.26 00:32
    ㅎㅎㅎㅎㅎ 관심가지고 읽어셔서 감사합니다!!

지호

제목-그리스 로마 신화4 지은이-이윤기 2015년 5월 9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May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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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리스 로마 신화4 지은이-이윤기 201559일 유지호

 

헤라클레스가 태어난지 여덟달쯤 되었을때의 일이다. 아기 헤라클레스는 팔뚝 굻기가 실히 되어 보이는 두 마리 배암을 양손에 각각 한 마리씩 잡고 목졸라 죽였다. 헤라클레스는 임피트뤼온에게 병거타는법,모는법,병거 위에서 싸우는 법을 배웠고 씨름과 칼쓰는 법과 활쓰는 법등을 배웠다. 그러다가 헤라클레스는 리노스에게 악기를 배우게 되었는데 리노스가 헤라클레스를 한 대 쥐어박았다. 이에 발끈한 헤라클레스는 악기를 빼앗아 리노스를 마구 때렸고 결국 리노스는 숨을 거두었다. 임피트뤼온은 죗값을 물어 헤라클레스를 키타이론 산으로 보내어 양 때를 돌보게 했다. 그러자 헤라는 사자 한 마리를 보내어 양들을 잡아먹게 했고 양 수가 점점줄어들자 사람들은 헤라클레스가 몰래 잡아먹는다고 의심했다. 이 소식을 들은 헤라클레스는 올리브 나무로 몽둥이를 만들어 둘러메고는 사자를 찾아 다녔다. 마침내 테바이 산록에서 키타이론의 사자를 만나 헤라클레스는 그 사자의 입을 찢어 죽인다. 이 사자의 가죽을 헤라클레스는 투구삼아 머리에 쓰고 나머지는 옷 삼아 어깨에 두르고 다녔다. 그후 헤라클레스는 아내와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았는데 이를 본 헤라가 가만있지 않았다. 헤라클레스가 발광을 하게 했고 헤라클레스는 아내와 아들들을 모두 때려죽였다. 헤라클레스는 죄값을 씻기 위해 델포이 신전에 찾아갔고 신전에서 내린 아폴론 신의 뜻은 다음과 같다. “아르고스의 지배자를 찾아가 12년동안 종살이를 해야한다.” 그래서 헤라클레스는 아르고스의 지배자를 찾아갔다. 아르고스의 지배자는 네메아 골짜기에 사는 성미가 괴악하기 짝이 없는 사자를 잡아달라고 하였고 헤라클레스는 사자를 잡으러 갔다. 그 사자는 30일동안 목을 조르고 있어야지 죽는 사자였고 칼과 화살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헤라클레스는 올리브 나무를 뽑아 몽둥이를 만들어서 사자 머리를 매우 세게 때렸고 사자는 반쯤 정신이 나간체로 동굴로 도망쳤다. 헤라클레스는 따라 들어가서 30일동안 목을 졸라서 사자를 죽였다. 다음은 휘드라는 물뱀을 죽여야했다. 머리가 아홉 개나 달린 물뱀이었고 한 개의 머리를 자르면 두 개의 머리가 나오는 괴물이었다. 헤라클레스는 조카를 데리고 가서 히드라에 머리를 자르고 조카는 불을 지졌다. 그렇게 하자 히드라를 무찌를수 있었다. 다음은 소똥을 치우는 일이었다. 외양간에 강물을 끌어와 헤라클레스는 어렵지 않게 외양간을 치울수있었다. 다음은 스튐팔로스의 요사스러운 새 때를 죽이든 쫓든 마음대로 해서 다시 스튐팔로스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이 새들은 전쟁의신 아레스가 보낸 새들로 그 수가 무척 많아 한꺼번에 날아오르면 해를 가릴정도였다. 헤라클레슨는 활과 화살을 넉넉하게 준비해서 스튐팔로스로 갔다. 가서 청동 꽹가리를 치면 노래를 부르자 새들이 일제히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헤라클레스는 화살을 쐈고 결국 새들은 그의 노랫소리와 화살을 더 견디지 못하고 흑해에 있는 아레스 섬으로 날아가 버렸다.

다음은 아마존족의 여왕의 허리띠를 구해오는 것이었다. 헤라클레스는 무사히 허리띠를 구해서 가려는 찰나 헤라여신이 아마존 왕국으로 내려와 아마존으로 내려와 유언비어를 뿌리고 다녔다. 그러자 원정대와 아마존들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졌다. 헤라클레스는 생나무 몽둥이로 무수한 아마존을 때려죽이고는 아마존을 떠났다. 마지막 과업은 저승에 있는 케르베로스를 산채로 잡아오는 것이었다. 결국 저승에 가서 케르베로스까지 잡아오고 나서야 헤라클레스는 자유의 몸이 되었다.

 

느낀점-재미있었다.


지호

제목-그리스 로마 신화3 지은이-이윤기 2015년 4월 25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Ap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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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리스 로마 신화3 지은이-이윤기 2015425일 유지호

사악한 삶을 사는 여자들을 본 퓌그말리온은 자연이 여성에 수많은 약점이 역겨웠던 나머지 오랫동안 독신으로 살았다. 하지만 정말 혼자 산 것은 아니고 정교한 솜씨로 깎은, 흰 여인의 석상과 함께 살았다. 피그말리온은 그 석상이 세상 어떤 여자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 석상을 사랑했다. 그래서 그 석상을 사람처럼 대했고 옷을 입히고 장신구를 걸어주었다. 아프로디테 축제 때의 일이다. 퓌그말리온은 제몫에 제물을 드리고 제단 앞에서 석상이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고 그 기도를 들은 아프로디테는 석상을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다. 집으로 돌아온 퓌그말리온은 곧 바로 석상에 다가가서 석상의 입술에 자기 입술을 대었다. 그런데 퓌그말리온의 입술에 닿은 석상의 입술에 온기가 있는 것 같았다. 손으로 몸을 만져보았는데 딱딱하던 대리석이 부드러워졌다. 석상이었던 몸이 인간이 된 것이다. 퓌그말리온은 아프로디테에게 감사 기도를 올리고 처녀와 결혼을 하였다.

디오뉘소스의 스승이자 양아버지인 실레노스가 실종된적이 있다. 디오뉘소스는 이 스승을 찾아 헤맸다. 실레노스는 사실 술 취해 비틀거리다 농부들 손에 이끌려 미다스 왕의 궁전에 가 있었다. 미다스는 노인이 유명한 실레노스라는 걸 알고는 따듯이 맞아들이고 열흘동안 잔치를 베풀며 노인을 대접했다. 그러자 디오뉘소스는 미다스왕에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고 했고 미다스는 자기 손으로 만지는 것은 모조리 황금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했다. 디오뉘소스는 더 좋은 소원을 선택하지 못한 것을 마땅치 않게 생각하면서도 그 소원이 이루어질수 있게 해주었다. 미다스는 새로운 권능을 몹시 자랑스러워하면서 시험을 해보았다. 참나무 가지를 꺾자 그 가지는 손에서 황금으로 변했다. 집으로 돌아와서 시종들에게 음식을 내오라고 명하여 진수 성찬이 차려졌다. 미다스 왕은 음식을 먹으려 손을 뻗었는데 빵이 황금으로 변했다. 포도주를 마시자 포도주는 마치 그러나 그것도 흡사 녹은 황금처럼 목구멍을 따라 흘러들어갔다. 이 일찍이 듣도 보도 못한 재난에 기절초풍한 미다스는 어떻게 하든지 이 마법에서 벗어나려고 애썻다. 굶어죽을 날이 점점 다가오자 미다스는 디오뉘소스에게 기도를 하였다. 이 파멸에서 구해주십사고 애원한 것이었다. 디오뉘소스는 자비로웠기 때문에 그 소원도 들어주었다. 미다스는 팍톨로스 강으로 가서 손을 씻었다. 그러자 팍톨로스 강에 황금을 만드는 힘이 강물로 옮아가 강바닥에 모래를 황금으로 바꾸어놓았다. 이 금모래는 지금도 남아있다.

 

느낀점-재미있었다

  • profile
    마리아 2015.04.27 16:31
    유명한 미다스 이야기네 재미있다.
  • profile
    맑은 2015.05.01 08:02
    마이더스의 손의 상징과 이미지가 떠오르네.
    신화라는 것이 삶을 살면서 말을 너머선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넓고 깊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고백의 신화읽기통해 생각해보게 되네,
    잼나게 잘 읽었어~^*^

지호

제목-그리스 로마 신화2 지은이-이윤기 2015년 4월 18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Apr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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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리스 로마 신화2 지은이-이윤기 2015418일 유지호

 

어느날 헤라는 제우스가 바람 피는걸 목격했다. 하지만 헤라가 확인하러 내려갔을 때는 제우스는 이오(강의 신 이나코스의 딸)를 이미 암소로 변신시킨후였다. 헤라는 질투심에 그 암소를 달라고 하였다. 으뜸신이 고작 암소를 주지 않는다면 헤라의 의심을 기정사실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헤라는 제우스에게 벌을 주고 싶어서 눈이 백개나 달린 거인에게 이오를 감시하라고 했고 안타까운 제우스는 헤르메스를 불러서 어떻게좀 해보라고 하였다. 그러자 헤르메스는 눈이 백개인 거인 아르고스를 잠을 재우고 백개인 눈이 다 감겼을 때 목을 자르고 바위산 아래로 던져버렸다. 헤라는 아르고스의 죽을을 불쌍히 여겨고 그 눈을 모두 뽑아 자신을 상징하는 새 공작의 꼬리에 달아주었다.

옛날 먼 옛날 퀴프로스 섬의 임금 자리를 키뉘라스가 차지하고 있던 시절의 일이다. 키뉘라스 왕에게는 아주 이쁜 딸이 있었는데 왕과 왕비가 딸을 사랑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너무 사랑하여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에 견주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이말을 들은 아프로디테는 화가 나서 에로스에게 스뮈르나에게 화살을 쏘라고 명령했다. 스뮈르나는 처음 본 남자인 아버지를 사랑했고 축제날에 아버지와 잠자리를 함께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여러 달이 지나고 스뮈르나의 배가 눈에 띄게 불러왔다. 왕이 딸에게 물어보자 스뮈르나는 아기의 아버지가 곧 아기의 외조부 된다고 말하자 왕은 창피하고 분해서 딸을 죽이려고 하였다. 칼끝이 닿을려는 순간 아프로디테가 몰약나무로 변신시켰다.

미노스왕은 포세이돈에게 징표를 내려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포세이돈은 바다를 가르고 소를 한 마리 내주었고 그 소는 염연히 제물로 바쳐야했다. 하지만 미노스왕은 제물로 바치지 않았고 포세이돈은 황소 한 마리 때문에 욕을 본것이었고 미노스 왕이 황소 한 마리 때문에 포세이돈으로부터 욕을 볼 차례였다. 미노스 왕의 아내 파시파에가 포세이돈의 황소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포세이돈의 황소는 사람을 가까이 오게 하는 법이 없었다. 그러자 파시파에는 땅위에 헤파이스토스라고 불리는 다이달로스를 불러서 하소연을 하자 다이달로스는 나무로 소 모양을 만들었다. 그안에 들어갈수 있었고 파시파에는 그 나무 소에 들어가서 포세이돈에 소와 사랑을 나누었다. 그리고 날이가고 달이 가자 파시파에의 배가 나날이 불러왔다. 달이 차자 파시파에는 뱃속에 품고 있던 그 황소의 자식을 낳았다. 이 자식이 우리가 미노타우로스라고 부르는 괴물이다.

강의 신 케피소스와 캉의 요정 리리오페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 났다. 이름은 나르키쏘스였고 보는 사람의 얼을 빼놓을 정도로 잘생겼다. 나르키쏘스는 열여섯이 되자 수많은 선남선녀들이 나르키쏘스를 보면 사랑을 느꼈지만 나르키쏘스는 자존심이 강해 그들이 제 몸의 털오라기 하나 다치지 못하게 했다. 나르키쏘스는 사냥을 하다 지쳐서 샘으로 내려왔다 갈증이 나서 샘을 들여다 봤더니 물에 비친 그림자가 너무도 아름다웠다. 나르키쏘스는 그 그림자에게 반해버렸고 물에 비친 제 모습에 넋을 읽은 그는 꼼작도 하지 않고 샘가에 앉아있었다. 배고픔도 졸음도 나르키쏘스를 막을수 없었고 점점 나르키쏘스는 아름다움을 잃어갔다. 나르키쏘스는 제 가슴을 마구 치면서 괴로워했다. 나르키쏘스는 푸른 풀을 베고 누웠다. 곧 죽음이 찾아와 그의 눈을 감기었고 그의 시신은 사라졌다. 그의 시신이 있던 자리에는 노란 암술을 싸고 있는 꽃한송이를 찾아 내었을 뿐이다.

 

느낀점-재미있었다.

  • profile
    성실 2015.04.20 14:10
    고백이 언제 봐도 재미있는 책을 읽었구나^^ 덕분에 나도 재미있었어~
  • profile
    맑은 2015.04.23 02:33
    고백의 글읽으며 신화를 다시 떠올리게 되었네. 반갑다.^*^

지호

제목-그리스 로마 신화 지은이-이윤기 2015년 4월 11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Apr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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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리스 로마 신화 지은이-이윤기 2015411일 유지호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처음에 이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온 우주와 온 땅은 그냥 막막하게 퍼진 듯한 펑퍼짐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이 막막하게 퍼진 것을 카오스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 자연이라는 신이 출현한다. 자연은 카오스를 정리한다. 자연은 하늘에서 땅을 떼어 놓았고 땅에서는 물을 떼어 놓았다. 무주룩한 대지에서는 맑은 하늘을 떼어 놓았다. 자연은 떼어 낼수 있는 것들을 모두 떼어 놓고는 이들에게 서로 각기 다른 자리를 주어 평화와 조화를 누리게 했다. 땅은 스스로 여신이 되었는데 이 여신이 바로 가이아다. 하늘은 곧 우라노스가 되었다. 가이아와 우라노스는 12남매를 낳았는데 12남매가 바로 티탄이다. 또 거대한 외눈박이들인 퀴클롭스 3형제, 팔이 100개나 달린 거인들인 헤카톤케이레스를 낳은 것도 바로 이들이다. 거신 12남매는 그렇지 않은데 외눈박이 거인 3형제와 백수 거인 3형제는 행패를 부리는 망나니들이었다. 그래서 우라노스는 이들을 대지 가장 깊은 곳에 있는 타르타로스에 가두어 버렸다. 타르타로스는 가이아에 뱃속이었고 타르타로스 안에서도 소동을 부리는 자식들에 참지 못한 가이아는 낫을 만들어서 더 이상 저런 자식들이 테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라노스에 거시기를 자르기로 했고 크로노스가 그 역할을 맡았다. 피가 났는데 그 피에서 많은 신들이 나왔다. 대표적으로는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있다. 크로노스는 레아를 아내로 맞아 하데스,포세이돈,헤스티아,데미테르,헤라 이렇게 5남매를 차례로 낳았다. 하지만 이 크로노스에게는 괴상한 버릇이 있었는데 그것은 아내인 레아가 자식을 낳으면 낳는 족족 삼켜 버리는 버릇이었다. 크로노스의 아내 레아가 여섯 번째 아이, 즉 제우스를 잉태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레아로서는 여간 걱정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아기를 낳으면 또 크로노스가 삼켜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레아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에게 하소연을 했고, 가이아 여신은 레아에게 제우스와 바윗덩어리를 바꾸라고 했다. 크로노스는 바윗덩어리를 삼켰고 제우스는 요정 아말테이아에게 맡겨져 무럭무럭 자라났다. 제우스가 청년이 되었을 때 크로노스의 시중꾼이 되었다. 신주를 드리는 일을 맡았는데 신주에 은밀하게 토하게 하는 약을 넣었다. 처음에는 끄덕도 없었지만 제우스가 줄기차게 약을 넣자 마침내 크로노스도 견디지 못하고 삼킨 것들을 토해 내었다. 하데스,포세이돈,헤스티아,데미테르,헤라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바윗덩어리가 나왔다. 이들은 제우스보다 먼저 태어났지만 제우스가 청년이었을 때 갓난아기와 다를 것이 없었다. 제우스는 이로써 나중 태어났지만 가장 먼저 자란 맏이가 되었다.

제우스는 아우와 누이들을 데리고 올림포스 산 꼭대기에다 천궁을 지었다.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세력을 질투한 티탄은 전쟁을 일으키려 했다. 제우스는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타르타로스에 가둬져있던 거인 6명을 꺼내주었다. 마침내 티탄들과 올림포스 신들에 전쟁이 시작되었다. 외눈박이 거인들은 무기를 만들어 신들에게 주었고 백수거인들은 100개씩 달린 팔로 제우스에 편이 되어 전쟁을 도와주었다. 제우스는 올림포스를 공격하기 위해 오는 티탄들에게 벼락을 던졌고 그러자 티탄들은 산꼭대기로 올라가 잠시 몸을 피했다. 그러나 이때 그 산 위의 하늘에는 백수 거인 3형제가 거대한 바윗덩어리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팔과 손이 100개씩 달려 있는 백수 거인 3형제가 바윗덩어리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으니, 대체 몇 개나 들고 기다리고 있었겠는가? 백수 거인들은 이들에게 바윗덩어리들을 떨어뜨려고 티탄들을 산채로 묻어 버렸다. 곧 저승의 신이 될 하데스가 이들을 주석 사슬로 묶어 지옥의 한 모퉁이인 무한 지옥 타르타로스에 가두었다.

 

느낀점-작가가 책을 재밌게 써서 재밌었고 옛날에 읽은 만화책 생각이 나서 좋았다.


지호

제목-불편하면 따져봐 지은이-최훈 2015년 4월 4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Apr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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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불편하면 따져봐 지은이-최훈 201544일 유지호

 

약간 안면이 있는 사람들끼리 회식을 합니다. 한 남자에게 술을 받으라고 하니 그 남자는 죄송합니다. 술을 못 마십니다.”라고 말합니다. 술을 못 마시는 줄 모르고 술을 받으라고 하는 걸 보니 아마 그리 친한 사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자 술을 따르려던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에이 술도 못 마시는 게 남자야?” 술을 마시는 게 나쁜 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조흥일도 아니니 술을 마시라고 권하는 것이 선의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선의라고 보기보단 남자관을 강요하는 의도가 더 짙습니다. 모름지기 술을 마실 줄 아는 사람만 남자라는 자신만의 생각을 받아들이라고 하는 거죠. 원래 낱말이 가지고 있는 뜻을 자신만의 방식대로 다시 정의하고 거기에 맞지 않는다고 상대방을 비판하는 잘못을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라고 말합니다. 이 오류를 저지르는 사람은 원래 뜻을 자신만의 뜻으로 다시 정의합니다. 하지만 대놓고 이런 뜻으로 쓰자고 하면 사람들이 들고 일어날테니 으미아밀하게 재정의 하는 것입니다.

은밀한 재정의는 여러 가지 용도로 쓰입니다. 비난으로 빠져나갈때도 은밀한 재정의를 사용합니다. 남자 아이돌이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말을 남겨 세상 사람들에 화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를 쫓아다니면서 자신의 사랑을 안 받아준다고 괴롭히는 행위도 사랑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하여 상대방을 비난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랑은 상대를 아끼고 보살펴주는 것입니다. 스토킹으로 상대에게 고통을 주면서 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억지를 부리며 우기는 것입니다.

두발 규제는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예민하게 관심을 갖는 인권 문제입니다. 2006년에 전국 남녀 중고생 2910명을 대상으로실시한 청소년 인권 의식 및 고충 실태에 대한 조사에서 인권 침해 사례라고 가장 많이 응답 한 것은 1위가 탈의실이 없다는 것이였고 2위가 두발 규제였습니다. 두발 교복 휴대전화는 학생 인권과 관련해서 끊임없는 이야깃거리입니다.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은 남녀 학생 가릴 것 없이 머리에 신경을 쏟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은 누구나 머리를 가꾸려는 욕구가 있고 학생도 인간이니까요. 그런데 선생님들은 그렇게 규제를 심하게 할까요? 크게 두가지 이유를 댑니다. 첫째는 학생답지 못하기 때문이고,둘째는 학생의 공부에 방해되기 때문이랍니다. 사실은 서로 같은 이유지요? 학생의 본분은 공부를 하는 것인데, 학생답지 못하니까 공부에 방해될 테고, 공부에 방해되니까 학생답지 못하고요. 우리나라는 학생인권조례가 있어서 그 조례에 따르면 임신과 출산,두발,복장,휴대폰에 대해 자유로울 수 있다는 권리를 가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는 쪽도 있습니다. 이들은 두발이나 복장에 신경 쓰는 것이 학생답지 못하다는 전제에 대해 왜 그런지 근거를 제시합니다. 어떻게 근거를 제시할까요? 대체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씁니다. 주변에서 머리길고 치마는 짧은데 공부를 못하는 학생을 예로 듭니다. 자신의 주장에 해당하는 사례를 드는 것은 훌륭한 논증방법입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그 사례까 충분히 많아야 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몇 가지 사례를 가지고 일반화된 주장을 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학생인권조례에 찬성하는 쪽에서도 그 반대의 사례를 얼마든지 들수 있습니다. 두발이나 복장에 신경을 쓰면서도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나 거꾸로 두발이나 복장에 신경을 안쓰는데 공부를 못하는 학생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 못하는 것을 가지고 학생답지 않다고 했는데, 공부를 못하면 학생답지 못하나요? 어차피 학생중에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공부 못한다고 학생답지 못하다고는 말할수 없습니다.

 

느낀점-지은이가 말을 잘한다. 재미있었다.


지호

습관의 힘

by 고백 posted Mar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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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습관의 힘 지은이-찰스 두히그 2015328일 유지호

 

우리 뇌는 3단계의 고리로 이루어져 있다. 첫 단계는 신호다. 신호는 우리 뇌에게 자동 모드로 들어가 어떤 습관을 사용하라고 명령하는 자극이다. 일졸의 방아쇠이다. 다음 단계는 반복 행동이 있다. 반복 행동은 몸의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심리 상태나 감정의 변화로도 나타 날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보상이다. 보상은 뇌가 이 특정한 고리를 앞으로도 계속 기억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신호-반복 행동-보상이 반복되면 고리는 점점 기계적으로 변해 간다. 신호와 보상이 서로 얽히면서 강렬한 기대감과 욕망까지 나타난다. 그리하여 마침내 썰렁한 mit 실험실에서나 우리집 진입로에서나 습관이 탄생한다.

습관은 운명이 아니다 습관은 잊힐 수도 있고 변할 수도 있으며 대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습관 고리를 찾아내는 게 중요한 이유는 어떤 습관이 형성되면 뇌가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걸 완전히 중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습관을 떨쳐 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요컨대 새로운 반복 행동을 찾아내지 않으면 그 습관 패턴이 자동적으로 전개된다.

습관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 뇌속에 고스란히 저장된다. 하지만 그게 우리한테 큰 도움이 된다. 오랫동안 휴가를 다녀와서 운전을 다시 배워야 한다면 얼마나 끔직할까, 문제는 뇌가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구분하지 못한 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쁜 습관도 항상 우리 머릿속에 숨어 있으면서 적절한 신호와 보상이 주어지기를 기다린다. 우리가 운동을 습관화하고 식습관을 바꾸는게 힘든 이유다. 운동 삼아 달리는 것보다 소파에 편하게 앉아 지내는 습관이나, 도넛 가게 앞을 지날 때마다 도넛을 사 먹는 습관에 길들면 그런 패턴이 머릿속에 자리잡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행동들을 압도하는 새로운 신경학적 습관을 만들어 내는 법을 배우고 습관고리를 지배하게 되면 똑같은 법칙이 적용되어 나쁜 습관을 덮어 버릴수 있다.

베이징 올림픽 수영 종목 펠프스는 막강한 우승 후보였다. 펠프스는 자신에 이름이 나오자 예전에 경기에서도 그랬듯이 출발대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섰다. 그리고 열두 살 때부터 경기에서 앞서 그랬듯이 두팔을 세 번 빙빙 돌렸다. 그리고 마침내 경기가 시작되어 펠프스는 힘차게 도약했다. 그러나 잠시후 펠프스는 몸이 물에 닿는 순간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직감했다. 물안경안에 물기가 있었다. 물이 위에서 스며드는지 알에서 스며드는지 알수 없었지만 수면을 가르며 수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점점 시야가 흐려졌고 세 번째 턴을 할 즈음에는 펠프스는 아무것도 볼수 없었다. 올림픽 결선에서 시야를 상실하면 선수들은 그야말로 공황상테에 빠질 것이다. 그러나 펠프스는 침착했다. 불의에 사고에 대비해야 된다고 생각에 일부로 불을 끄고 훈련한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펠프스는 마지막 터치판을 누를 때가 되자 스트로크를 몇 번 해야되는지 추정해보았다. 스무번이나 스물한번쯤 하면 될것같았다. 전속력으로 헤엄치니 긴장이 완전히 풀리는 것 같았다. 중간쯤에서 펠프스는 온힘을 끌어내며 그의 주특기인 폭발적인 역영을 시작했다. 터치판이 가까워지는 것을 예상했고 스물 한번째 스트로크를 크게 해내고 팔을 쭉뻗었다. 터치판이 손끝에서 느껴졌다. 그의 계산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펠프스는 서둘러 물안경을 벗고 전광판을 쳐다보았다. 그의 이름 옆에는 WR(세계 기록)이란 글자가 번쩍 거렸다.

 

느낀점-펠프스는 정말 대단하고 멋있다.


지호

제목-허삼관 매혈기 지은이-위화 2015년 3월 21일 유지호(미완성)

by 고백 posted Mar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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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허삼관 매혈기 지은이-위화 2015321일 유지호

 

근룡이와 방씨와 함께 피를 팔러 가고 있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해서 물을 많이 마셨더니 오줌보가 터질 것 같아 잘 걷지를 못하겠다. 이 혈두는 무려 35원이나 주었다. 근룡이와 방씨는 쓸데가 있다고 했지만 나는 딱히 쓸데가 없었다. 일단 황주와 요리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같이 황주를 시켜 먹고 나는 그돈으로 장가를 가기로 했다. 그래서 이쁘고 인기 많은 여자와 결혼을 했다. 그리고 일락이와 이락이와 삼락이를 낳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일락이가 내가 아닌 다른 남자를 닮았다고 했다. 하지만 자새히 살펴보니 나와 꼭 닮았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얘기를 하면 할수록 의심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내를 계속 추궁했더니 아내는 다른 남자와 잤다고 실토하였다. 나는 일락이를 제일 좋아했지만 점점 미워하기 시작했다. 일락이에게 돈을 쓰기 싫어졌고 하루는 일락이가 이락이와 삼락이가 맞을 것 같아서 대신 남자애를 때린적이 있어서 나는 병원비를 물어줘야 했지만 병원비가 너무 비쌋고 일락이라 그런지 병원비를 물어주기 싫어서 물어주지 않으려고 일락이에 아버지를 찾아가서 병원비를 주라고 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병원비를 안주려고 했고 일락이가 자기에 아들이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집에 물건들이 다 팔려나가게 생겼다. 하는수 없이 나는 또 피를 팔았다. 아내는 뭐라고 했지만 결국 물건들을 다시 가지고 올수 있었다


느낀점-재미있었다.


지호

제목-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지은이-존 그레이 2015년 3월 14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Mar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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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지은이-존 그레이 2015314일 유지호

 

침묵은 힘을 가져다 준다. 예를 들어 워크숍 전날 필요한 자료가 도착하지 않아 나는 다시 자료를 만들어서 복사하는 수밖에 없었다. 마침 호텔에 컴퓨터와 복사기가 있어서 프론트 직원에게 정중히 사용료를 낼테니 컴퓨터와 복사기를 써도 되냐고 물어봤다. 하지만 직원은 딱 잘라 거절했고 사무실 기기는 외부인이 사용하지 못한다는게 이유였다. 결국 나는 둘다 승리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침묵 전략을 동원했고 그럼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라고 한마디 한뒤 입을 다물었다. 결국 직원은 컴퓨터와 복사기를 사용할수 있게 해주었다. 침묵은 세련된 말보다 더 큰 설득력을 발휘할수 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상대를 설득하려고 한다면 상대는 거부 의사가 점점 더 커질뿐이다. 강한 주장은 때로는 효과를 발휘할지 모르나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더 많다.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시점이 언제인지 아는 방법은 무엇일까? 언제참고, 언제 터뜨려야 하는 것일까? 정면 대결할 것인가, 말 것인가 언제나 이것이 문제이다.

상대가 날 대하는 방식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 순간 즉가적으로 항의하는 것은 현명한 행동이라 할 수 없다. 항의하기에 앞서 내 행동이 불러올 수 있는 결과들을 먼저 찬찬히 따져보는 것이 옳다. 얼마전 대형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친구가 마흔 살이 넘어 임신에 성공했다. 힘든 9개월을 보내고 출산 휴가 3개월을 썼다. 병원에서는 친구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 자리를 비워두고도 봉급도 전액 지급했다. 그런데 복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는 우연히 자기 연봉이 다른 부서의 동일 직급에 비해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 경력이나 업무를 고려했을 때 말도 안되는 차별이라고 생각한 친구는 당장 경영자를 찾아가 따지려 했다. 그때 나는 친구에게 지금이 괜찮은 시점이니?”라고 물었다. 친구는 멈칫했다. 병원 경영진은 나름대로 임신,출산에 관해 배려를 해준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불만은 제기한다면 올리지 못할 가능성이 클뿐더러 괘씸하다는 인상까지 줄수도 있었다. 결국 친구는 당장 나서는 대신 몇 달 동안 훌륭한 업무능력을 발휘해 자기 가치를 증명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인상을 요구해 주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세상에는 매일 수천, 수백만 건의 회의가 진행된다. 이 수치 자체는 놀라울 것이 없다. 다만 참석자들이 자신이 회의로 보내는 시간의 절반 정도는 낭비라고 생각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성공적인 회의를 위한 몇 가지 규칙을 알아보자. 1.한번에 한 사람만 말하기 2.한 안건에 대해서는 한 사람이 한 번씩만 말하도록 하기 3.발언 시간을 제한하기 이러한 규칙을 통해 회의가 거센 말싸움으로 바뀔 위험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따르는 리더에 자질이 무엇일까? 잘못을 지적하거나 따지는 것이 아닌 앞으로 어떻게 할지 코치를 해주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주변의 누군가가 실수를 저질렀다면, 그 실수가 당신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돕도록 만들라.

 

느낀점-재미있었다. 이책을 사서 반복해서 읽어서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의 기술을 잘 익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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