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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 편집부 인터뷰 답변

by 다솜 posted Sep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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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도 겨울 여행에서 회계가 지갑을 잃어버려서 5명이서 버스정류장 구석에서 가장들과 내 담요로 쭈그려 2시간 동안 회계를 기다렸던 게 기억난다. 그땐 진짜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또 새로운 경험인 것 같다.
2. 약간 이상하긴 하지만 여행가기 전 공항에서가 항상 제일 설레고 즐거운 것 같다. 공항 도착해서 짐 부치고 밥 먹고 앉아서 얘기하고 공항 구경하기도 했던 게 좋았다.
3. 포커
4. 독서
5. 너무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 가장 기본인 스케줄을 열심히 해 놓으면 평소에도 주말에도 머리 속에 스케줄이 만들어지고 그 스케줄대로 실행하게 된다. 이렇게 항상 나만의 스케줄을 지키게  자존감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6. 제 2의 집
7. 다 맛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스파게티와 갈비탕이 기억에 남는다.
8. 2~3회...?
9. 잠자기/ TV보기
10. 태국/캄보디아 
     힘들기도 했지만 숙소가 너무 좋았고 망고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코사멧에서 쉬었던 게 좋았다.

+) 좋았던 거라고 할 수는 없지만 좋은 점이라 하면 애들과 좀 더 빨리 친해질 수 있는 것과 통이 좀 커졌다는 게 있다. 그리고 힘든 점은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안 좋은 사건이 터질 때랑 애들이 말을 안 들을 때였던 것 같다. 해결법은... 잘 모르겠지만 난 애들이 말을 안 들을 때 그냥 더 크게 말했었다. 그래서 목소리가 예전보다 많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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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주별 스케줄

by 다솜 posted Feb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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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1 고등학생 독서토론 [세계미래 보고서]

by 다솜 posted Feb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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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독서토론

 

날짜: 2017/02/11

참여인원: 유지호, 이정우, 이지원, 양동우, 김정인, 유재현

진행자: 유재현

서기: 이지원

 

주제1) 휴머노이드가 많이 발전하면 인간이 위험해지지 않을까

정우: 위험하지 않다. 왜냐하면 로봇은 인간을 해칠 수는 없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인: 휴머노이드가 발달하면 재난사고가 있을 때 인간보다 더 빨리 구조할 수 있고,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로봇의 3원칙이 로봇에게 전제되어있어서 위험하지 않다.

지호: 발달하면 최강의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누군가 악한 마음을 가지고 로봇을 위험하게 설계한다면 인간이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동우: 로봇 3원칙이 있어서 인간을 해치지 않다고 하더라도 인간을 구하다가 실수로 인간을 죽이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킹 같은 것으로 사람이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고, 인간의 정체성이 불분명해집니다.

-정우: 동우에 대한 반박으로 반인간 로봇은 사이보그이고 휴머노이드는 3원칙을 지키게 되어있다. 로봇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 해킹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3원칙을 어길 수는 없다.

-동우: 실수로 인간을 지키다가 기름 같은 거에 미끄러질 수는 있지 않습니까? 실수를 어떻게든 할 수는 있다. 뛰어난 해커라면 3원칙을 어기게 할 수도 있다.


주제2)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의 소설보다 더 흥미로운 소설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정인: 일단 로봇이라면 모든 데이터를 종합할 수 있으니까 전에 명작들의 특징들을 모아서 재미있는 소설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지호: 로봇은 감정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새로운 소설을 만들 수 있겠지만 창의적인 새로운 그런 소설을 쓸 수는 없을 것이다.

동우: 인간은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로봇이 쓰는 소설은 재미가 없다.

정우: 모든 글이나 말은 뭐든지 고유의 패턴이 있다. 인간은 이 패턴을 분석해서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정인: 글을 써서 사람들을 사로잡으려면 그 시대의 유행이나 취향을 잘 맞춰야 한다. 로봇은 그 시대 사람들의 트렌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글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우: 인간도 그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서 갈수 있다. 인간은 로봇보다는 인간이 더 잘 안다. 트렌트와 창의성을 더하면 더 재미있는 소설이 나올 수 있다.

-정우: 인간도 트렌드를 따라 갈 수 있지만 로봇보다 훨씬 느리고 잘 못 따라 갈 것이다.

-지호: 컴퓨터가 데이터에 맞게 여러 가지 트렌드 단어를 알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소설을 쓸수는 없다. 로봇은 감정이 없는데 소설은 감정으로 쓰는 것이기에 인간이 써야 한다.

-정인: 인간도 여러 가지 책을 읽으면서 모방을 하며 배워 글을 쓰는 것이므로 로봇과 다를 것이 별로 없다.


주제3) 인공지능이 인간의 심리상태까지 관여하는 것이 옳을까

지호: 기분이 안 좋을 때 인공지능으로 인하여 기분이 풀어질 수 있다. 관여하는 게 왜 사생활 침해인지 잘 모르겠다.

동우: 자기도 모르게 건강이 위급할 때 로봇이 병원에 데려가 줄 수 있다. 기분이 나쁠 때 기분 좋아지는 음악을 깔아주면 좋을 것이다.

정우: 생각이나 감정을 로봇이 알게 되면 사생활 침해이다. 그리고 이는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기분이 안 좋을 때 기분 좋은 노래를 듣는 일은 자신이 충분히 할 수 있다.

정인: 인간의 신체 상태를 로봇이 아는 것은 괜찮지만 감정 상태까지 알면 기분이 나쁠 것 같고 혼자 있고 싶을 때도 로봇이 다 알게 된다.

-동우: 사생활 침해는 제3자가 있어야 하는데 로봇은 인간이 아니므로 사생활 침해가 아니다. 혼자 있고 싶을 때에는 로봇을 끄면 된다.

-정우: 심리를 알게 되는 그런 기능을 운영하는 사람이 당연히 있다. 그래서 그건 바로 사생활 침해이다.

-재현: 3자가 이 기능을 운영하지만 은행의 계좌번호나 게임 사이트의 개인 정보 등을 법이 있기 때문에 그 운영자가 알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가 아니다.

-정우: 법이 있지만 이 법을 어기기 때문에 문제이다.

-재현: 해커가 사이트를 해킹해서 생기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나중에라도 법의 처벌을 받는다. 개인 정보 유출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보다 신체 상태나 심리 상태를 알아서 생기는 장점이 더 많이 있다.(사람을 살리던가)

-정우: 자신이 모르는 병을 발견하는 건 이렇게까지 관여하지 않아도 발견할 수 있는 문제이다. 사생활 침해를 하면서까지 신체나 심리 정보를 알 필요는 없다.

-동우: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기계를 사지 않으면 된다.

-재현: 기능으로서의 이득이 모르던 병을 알게 되는 것뿐이 아니라 치료도 더 빨리 받을 수 있고,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 체크하는 일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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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주별 수험 스케줄

by 나래 posted Feb 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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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회숙의 클래식 오딧세이

by 다솜 posted Jan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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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회숙의 클래식 오딧세이

2017.01.19. 이지원

캐테 콜비츠의 절규

예전에 유학 중인 남동생을 만나기 위해 베를린에 갔다가 노이에 바헤에 전시되어 있는 캐테 콜비츠의 <피에타>를 보게 되었다. 나는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의 절규를 담은 이 작품을 보며 바흐의 <마태 수난곡> 나의 하나님으로 시작하는 알토 아리아가 생각났다. <나의 하나님><피에타> 이 두 작품은 둘 다 너무나도 처절하게 절규하고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의 인생예찬

지나치게 대중적이기도 하고 낙천적인 분위기의 나폴리 민요는 정식 클래식부터 공부한 사람들에게는 약간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다. 나도 그랬지만 이탈리아 여행을 가서 그 푸른 하늘과 바다를 보며 이탈리아 사람들이 왜 그렇게 낙천적인지 알게 되었다. 이 곳 사람들의 낙천적 기질과 독특한 발음 등이 자연스럽게 음악에 스며든 것이 바로 나폴리 민요가 아닐까 한다.

! 우리들의 복된 아돌프

바그너가 죽고 40년이 지난 후 그의 음악은 나치즘과 손을 잡게 되었다. 그 중 <니벨룽엔의 반지> 중 제 2부에 나오는 곡인 <발퀴레의 기행>은 영화의 학살 장면에서 쓰이기도 했는데 그런 학살 장면을 영웅적인 느낌으로 만들어 버렸다. 나는 비현실적이고 기이한 느낌이 드는 어떤 무기보다도 강력한 그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다.

저 에로틱한 달빛

드뷔시는 음악원을 다닐 때부터 음악에 대한 여러 가지 법칙들을 지키지 않았다. 드뷔시의 <달빛>을 들어보면 약간 싱겁고 부족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곡은 조용하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하지는 않고 뭔가 비밀스러운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나의 음악 수업 시대

나는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쳤지만 딱딱한 소나티네 같은 곡을 치는 것은 싫어해서 소나티네를 일부러 틀리게 치는 등의 반란을 했었다. 그로부터 20년 뒤 나와 같은 반란을 한 에릭 사티를 알게 되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음악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원곡에서 빗나가게 왜곡시켜 연주하는 <관료적인 소나티네> 등을 작곡했다. 그의 음악을 들으며 난 원래 노래는 이렇게 자유로워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엄청난 낭비의 즐거움

나폴레옹 군이 쳐들어 와서 곡을 못 쓰고 있던 베토벤은 나폴레옹 군이 물러난 후 7번 교향곡을 냈다. 그 곡은 그의 다른 곡들과는 달리 취기를 드러내고 있는 곡이어서 혹평을 받기도 했다. 7번 교향곡은 우리가 우리만의 해방구가 필요하듯이 베토벤에게는 그 7번 교향곡이 해방구였을 것이다.

그대는 아는가 남쪽나라를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는 미뇽이라는 소녀가 4곡의 노래를 부른다. <미뇽의 노래>는 모두 슈베르트가 곡을 붙였는데 문학과 음악이 정말 절묘하게 결합되어있다. 이 곡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언어 그 너머에 있는 곡이다.

몰다우는 도도히 흐르지 않는다.

스메타나의 <몰다우>에는 몰다우가 긴 세월을 지내오며 도도히 흐르는 거대한 강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사실 몰다우를 보면 작고 도도히 흐른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그 몰다우 밑바닥에는 천 년 동안의 민족의 자존심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

천국에서

<레퀴엠>은 대부분 죽음에 관한 공포감이 느껴지지만 포레의 <레퀴엠>을 들어보면 죽음이 편안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그런 곳이다. 이 곡은 마치 죽음이 어둡고 무서운 것이 아니라 영혼이 쉴 수 있는 안식처라고 하는 듯하다.

느낀점

10페이지 씩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하나의 노래를 이야기 해주는 책이었다. 잘 모르는 곡이 많기는 했지만 약간씩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기도 했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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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았던 사건, 기분 나빴던 사건 정리

by 다솜 posted Jul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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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았던 사건

 

1. 빅뱅 콘서트 처음 갔을 때- 내가 간 첫 콘서트여서, 내가 좋아하던 연예인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2. 하루 종일 응답하라 1997 정주행 했을 때- 하루 종일 누워있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드라마여서, 방해를 받지 않아 드라마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3. 친구들이 생일 이벤트 해 주었을 때- 기대를 별로 안 하고 있어서, 케익과 선물이 생각보다 많아서

4. 중국 호텔에서 정인이와 라면을 칫솔로 먹었을 때- 너무 배가 고팠어서, 우리가 불쌍해 보이기는 했지만 새로운 경험이어서

5. 베트남 여행 때 로버트 아저씨네 집에 갔을 때- 길바닥 신세일 뻔했는데 편하게 쉬어서, 신라면이 너무 맛있어서, 수영을 배워서, 로버트 아저씨가 아이스크림을 사주셔서

6. 운빨로맨스가 처음 방영한 52510- 좋아하는 연예인 첫 지상파 주연이라서, 좋아하는 연예인을 오랫동안 볼 수 있어서

7. 초등학생 합숙 때 샤워실에서 정인이와 몰래 라면을 먹었을 때- 몰래 먹는거라 스릴있어서, 배가 고팠어서

8. 2 때 체육 시험을 100점 맞았을 때- 중학생이 되어서 처음으로 맞은 100점이라서, 공부를 별로 안해서 기대를 안 했는데 100점이라서

9. 3 때 학급 아이들과 같이 합창 대회를 준비할 때- 친구들이 좋아서, 의견도 잘 맞고 싸우지 않고 잘해서, 준비하는 게 뿌듯해서

10. 베트남 무이네 숙소에서 과일 먹었을 때- 지금까지 안 먹어본 새로운 과일들을 먹어볼 수 있어서, 과일이 대체로 다 맛있어서

11. 미얀마, 태국 여행 마지막 날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 것 다 사와서 먹었을 때- 다양한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어서, 라면이 맛있어서, 여유로워서

12. 여행계획 짜는 중에 옥상에 올라가서 눈오는 거 봤을 때- 시원하고 답답한 게 풀리는 느낌이어서, 경치가 예뻐서

13. 교보문고에 갔다가 요한님을 만나 아이스크림을 얻어먹었을 때- 요한님이 반가워서, 요한님이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는데 맛있어서

14. 새 핸드폰 샀을 때- 그 전 핸드폰보다 예쁘고 성능도 좋아서

15. 롯데월드 가서 자이로스윙을 탔을 때- 예전부터 타고 싶었던 놀이기구라서, 스릴있고 재미있어서, 시원해서

16. 합숙 중 밤에 정인이와 대화했을 때- 무슨 얘기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많은 얘기를 나누어서

17. 쉐산도 파야에서 어지러워서 혼자 내려와 있었는데 표표와 친해졌을 때- 현지인과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눠본 게 처음이라서, 서로 영어도 잘 안되는데 말이 통했다는게 신기해서, 엽서 선물과 손편지를 받아서

18. 응답하라 1988 에필로그를 보고 류준열을 좋아하게 되었을 때- 내가 배우를 좋아하게 된게 신기해서, 그 동안 좋아했던 연예인과 다르게 더 너무 좋아서

19. 류준열 잡지 주문에 성공했을 때- 선착순이었는데 성공해서, 잡지를 받을 수 있어서 기대가 돼서

20. 노래방에서 노래 부를 때- 스트레스가 풀려서, 목이 쉬면 뭔가 뿌듯해서

21. 초등부 가을 여행 때 전주한옥마을에서 음식 먹었을 때- 길거리 음식과 육회가 맛있어서, 초등부 애들이 말썽을 피우기는 했지만 귀여워서

22. 초등부 가을 여행 밤에 치킨 먹었을 때- 밤에 먹는 치킨이라서, 배가 고팠는데 맛있어서, 밤에 치킨 집에 가서 치킨을 먹은 건 처음이라서

23. 복불복 연속 4번 지다가 이겼을 때- 복불복 주스를 먹지 않아도 돼서, 계속 지다가 이겨서 뿌듯해서

24. 꼬사멧에서 튜브를 타고 놀 때- 내가 영어로 빌린 첫 물건이어서, 모두가 튜브 타고 재미있어 하는 게 뿌듯해서, 튜브타고 노는게 재미있어서

25. 기차 여행을 하다가 음식점 아저씨가 사이다를 주었을 때- 사이다가 맛있어서, 우리를 보고 자식 같다면서 챙겨주신 아저씨가 감사해서

26. 토요일에 대기명당 수업이 모두 끝났을 때- 그 뒤에는 놀 수 있어서

27. 예전에 주일 아침마다 영화보러 갔을 때- 시간을 내서 영화를 본 게 뿌듯해서, 영화가 재미있어서

28. 고장난 줄 알았던 핸드폰이 멀쩡할 때- 고치면 돈을 써야하는데 그러지 않아도 돼서, 핸드폰을 계속 쓸 수 있어서

29. 글로리데이 책을 샀는데 류준열 브로마이드가 나왔을 때- 4분의 1 확률이었는데 한번에 류준열 브로마이드가 뽑혀서, 좋아하는 연예인을 크게 볼 수 있어서

30. 캄보디아에서 유적지 관광을 다 했을 때- 다 봤다는 게 뿌듯해서, 더 이상 안 봐도 돼서

31. 캄보디아에서 좋은 숙소를 잡았을 때- 열심히 찾아서 잡은 숙소인데 모두가 좋아해서, 옥상에 소파, 포켓볼, 다트 등 여러 가지가 있어서

32. 혼자서 슬픈 영화보고 울 때- 다 보고나면 뭔가 개운해서, 스트레스가 풀려서

33. 번지점프 뛰었을 때- 내가 뛰었다는 게 신기하고 뿌듯해서, 스릴 있고 재미있어서,

34. 생일 때 카메라 선물 받았을 때- 계속 가지고 싶었던 거라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게 기대되어서

35. 영화 보러 가서 우연히 수지 봤을 때-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평소에 좋아하던 연예인을 실제로 보게 되어서, 수지가 너무 예뻐서

36. 초등학생 때 쿠키를 만들어서 교우들과 나눠먹을 때- 쿠키를 만드는 게 재미있어서, 교인들이 맛있다고 해주니 뿌듯해서

37. 시험 끝나고 미친 듯이 잘 때- 시험 기간 동안 쌓였던 피로가 풀려서

38. 시험공부를 밤을 새면서라도 해서 좋은 점수를 받을 때- 열심히 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뿌듯해서

39. 귀 뚫었을 때- 그 전부터 항상 뚫고 싶었던 거라서, 귀를 볼 때마다 예뻐서

40. 꽃보다 청춘 본방 봤을 때- 겨우 한 번 시간 내서 본거라서, 좋아하는 연예인을 볼 수 있어서, 웃겨서

 

기분 나빴던 사건

 

1. 여행 때 핸드폰 액정 깨졌을 때- 사진도 못 찍고, 선우의 핸드폰을 빌리는 일도 귀찮고, 노래도 못 듣고, 고치는데도 돈이 많이 들어서

2. 지갑 잃어버렸을 때- 그 안에 있던 돈과 사진, 카드 등이 너무 아까워서

3. 새로 산 옷 잃어버렸을 때- 돈이 아까워서, 기껏 산 옷을 못 입게 되어서

4. 여행 때 안경 잃어버렸을 때- 정우 안경을 계속 빌리는 게 미안해서, 보고 싶은 것도 못보고 길을 걸어 다닐 때도 불편해서

5. 여행 때 심하게 배탈이 나서 먹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할 때- 시장 구경도 못 하고, 맛있는 국수도 못 먹고, 화장실에 계속 들락날락 거려야 하고, 배도 아프고, 약만 주구장창 먹어야 하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어야 해서

6.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많이 안 좋게 나올 때- 잠을 거의 안 자고 공부했는데 성적은 잘 안 나와서, 아쉬워서

7. 글로리데이 무대인사 표구하는 걸 실패했을 때- 3일 동안이나 매달렸는데 그 시간이 다 무용지물이 되어서, 좋아하는 연예인 실물을 못 봐서

8. 류준열 팬미팅 못 갔을 때- 가고 싶었는데 여행을 가는 시기라서 못 가게 되어 류준열 실물을 못 보게 되어 아쉬워서, 간 사람들이 부러워서

9. 학교 친구와 싸웠을 때- 별거 아닌 일인데 사이가 나빠져서, 얘기를 나누고 같이 놀 친구가 줄어서

10. 제주도 여행 때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너무 춥고 배고프고 다리가 아파서

11. 수학여행 때 이어폰을 안 가져 갔을 때- 내 핸드폰에 있는 노래도 못 듣고, 친구와 같이 듣게 되어 미안해서

12. 아끼는 옷이 칠판에 걸려 찢어졌을 때- 제일 아끼는 옷 중에 하나였는데 못 입게 되어 아까워서,

13. 가위를 씻다가 손을 심하게 베었을 때- 너무 아파서, 손을 쓸 때마다 불편해서

14. 학교에서 집에 오다가 사람 많은 내리막길에서 웃기게 넘어졌을 때- 쪽팔리는데 아파서, 무릎에 흉터가 남아서

15. 지각했을 때- 쪽팔려서, 벌금을 내거나 깜지를 써야 해서, 선생님께 잔소리를 들어서

16. 베트남 첫 숙소에서 바퀴벌레가 나왔을 때- 징그럽고, 무섭고, 더러워서, 그 날 밤에 그 숙소에서 자기가 찝찝해서

17. 여행 때 칫솔을 안 챙겨 갔을 때- 다른 사람 칫솔을 빌리거나 칫솔을 사서 써야해서, 내 칫솔이 없으니 불편해서

18.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핸드폰이 고장났을 때- MT중이어서 그 뒤로도 핸드폰이 많이 필요했는데 못 쓰게 되어서, 원래 있던 사진, 연락처, 카톡 내용 등이 다 사라져서, 며칠 동안 핸드폰을 못 써 불편해서

19. 화장품이 다 깨졌을 때- 지금까지 산 화장품이 너무 아까워서, 새로 사야한다는 게 귀찮아서, 한정판은 다시 살 수가 없어서

20. 나를 따돌리려고 했던 애가 나한테 친한 척 할 때- 어이가 없어서, 걔가 재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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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았던 사건, 기분 나빴던 사건

by 다솜 posted Jul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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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았던 사건

 

1. 빅뱅 콘서트 처음 갔을 때- 처음으로 간 콘서트이기도 했고,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2. 하루종일 응답하라 1997 정주행 했을 때- 하루종일 쉴수 있어서 좋았고, 좋아하는 드라마여서 재미있어서

3. 친구들이 생일 이벤트 해 주었을 때- 기대도 별로 안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이벤트를 크게 해 주어서

4. 중국 호텔에서 정인이와 라면을 칫솔로 먹었을 때- 너무 배고팠고, 칫솔로 먹는게 재미있어서

5. 베트남 여행 때 로버트 아저씨네 집에 갔을 때- 난처한 상황이었는데 아저씨가 집에 데려가주셔서 감사했고, 수영도 배우고, 아이스크림도 먹어서

6. 운빨로맨스가 처음 방영한 52510-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처음으로 나오는 지상파 주연이라서 기대를 많이 해서

7. 초등학생 합숙 때 샤워실에서 정인이와 몰래 라면을 먹었을 때- 스릴있기도 하고 너무 배고팠어서

8. 2 때 체육 시험을 100점 맞았을 때- 처음으로 맞은 100점이기도 하고 열심히 노력하지는 않았는데 운이 좋아서 다 맞은 거라서

9. 3 때 학급 아이들과 같이 합창 대회를 준비할 때- 의견이 거의 다 잘 맞았고, 좋은 추억이 되어서

10. 베트남 무이네에서 여러 종류의 과일을 먹었을 때- 스타후르츠, 드래곤후르츠 등 많은 과일을 맛 볼 수 있어서

11. 미얀마, 태국 여행 마지막 날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 것 다 사와서 먹었을 때- 내가 먹고 싶었던 거를 다 먹을 수 있었고, 배가 고팠는데 맛있어서

12. 여행계획 짜는 중에 옥상에 올라가서 눈오는 거 봤을 때- 답답한게 풀리는 느낌이었고, 경치가 예뻐서

13. 교보문고에 갔다가 요한 님을 만나 아이스크림을 얻어 먹었을 때- 요한 님이 반갑고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

14. 새 핸드폰 샀을 때- 그 전에 중고폰을 썼었고, 신상 핸드폰이라서

15. 롯데월드 가서 자이로스윙을 탔을 때- 예전부터 계속 타고 싶었던 건데 타게 되어서

16. 합숙 중 밤에 정인이와 대화했을 때-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서 재미있어서

17. 쉐산도 파야에서 어지러워서 혼자 내려와 있었는데 표표와 친해졌을 때- 현지인과 친해지고 선물과 편지를 받아본 게 처음이고 신기해서

18. 응답하라 1988 에필로그를 보고 류준열을 좋아하게 되었을 때- 지금까지 좋아했던 연예인과는 다르게 더 너무 좋아서

19. 류준열 잡지 주문에 성공했을 때- 성공할 줄 몰랐는데 성공해서

20. 노래방에서 노래 부를 때-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속이 시원해서

21. 초등부 가을 여행 때 전주한옥마을에서 음식 먹었을 때- 길거리 음식도 엄청 먹고 돈이 많이 남아서 육회도 먹어서

22. 초등부 가을 여행 밤에 치킨 먹었을 때- 밤에 치킨을 먹으러 갔었고, 배가 고팠어서

23. 복불복 연속 4번 지다가 이겼을 때- 정안이 덕분에 얼떨결에 이겨서 좋았고, 복불복 주스를 안 먹어서

24. 꼬사멧에서 튜브를 타고 놀 때- 내가 영어를 해서 처음으로 빌린 물건이기도 하고 노는게 재미있어서

25. 기차 여행을 하다가 음식점 아저씨가 사이다를 주었을 때- 감사하기도 하고 사이다가 너무 맛있어서

26. 토요일에 대기명당 수업이 모두 끝났을 때- 그 뒤에는 놀 수 있어서

27. 예전에 주일 아침마다 영화보러 갔을 때- 아침마다 영화를 봐서 재미있었고, 뿌듯해서

28. 고장난 줄 알았던 핸드폰이 멀쩡할 때- 핸드폰을 심하게 떨어뜨렸는데 고장나지 않아 안 고쳐도 돼서

29. 글로리데이 책을 샀는데 류준열 브로마이드가 나왔을 때- 4분의 1 확률이었는데 한번에 류준열 브로마이드가 뽑혀서

30. 캄보디아에서 유적지 관광을 다 했을 때- 다 봤다는 게 뿌듯해서

31. 캄보디아에서 좋은 숙소를 잡았을 때- 숙소를 찾느라 고생했는데 생각보다도 더 좋은 숙소여서

32. 혼자서 슬픈 영화보고 울 때- 다 보고나면 개운하기도 하고, 평소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서

33. 번지점프 뛰었을 때- 내가 뛰었다는게 신기하고 뿌듯하고 스릴있어서

34. 생일 때 카메라 선물 받았을 때- 카메라가 너무 가지고 싶었는데 부모님께서 사주셔서

35. 영화보러 가서 우연히 수지 봤을 때-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평소에 좋아하던 연예인을 실제로 보게 되어서

36. 초등학생 때 쿠키를 만들어서 교우들과 나눠먹을 때- 쿠키를 만드는 일이 재미있기도 하고 나눠 먹어서

37. 시험 끝나고 미친 듯이 잘 때- 거의 잠을 안 자고 시험 공부를 하다가 잠을 자 피로가 풀려서

38. 시험공부를 밤을 새면서라도 해서 좋은 점수를 받을 때- 열심히 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뿌듯해서

39. 귀 뚫었을 때- 예전부터 계속 뚫고 싶었고, 예뻐서

40. 꽃보다 청춘 본방 봤을 때- 평소에 시간이 안되서 못 보다가 겨우 한 번 시간을 내서 본거라서

 

기분 나빴던 사건

 

1. 여행 때 핸드폰 액정 깨졌을 때- 핸드폰으로 해야할 일은 많은데 다 못하게 되어서

2. 지갑 잃어버렸을 때- 그 안에 있는 돈과 사진, 카드 등이 너무 아까워서

3. 새로 산 옷 잃어버렸을 때- 옷을 샀는데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서 못 입게 되어서

4. 여행 때 안경 잃어버렸을 때- 정우 안경을 쓰게 되어서 미안했고, 너무 불편해서

5. 여행 때 심하게 배탈이 나서 먹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할 때- 시장에 나가지도 못하고 방에 틀어박혀서 밍기적 거리고 잠을 자고 하는데 배가 아파서 자꾸 깨서

6.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많이 안 좋게 나올 때- 잠을 거의 안 자고 공부했는데 성적은 잘 안 나와서

7. 글로리데이 무대인사 표구하는 걸 실패했을 때- 3일 동안 매달렸는데 결국 실패해서

8. 류준열 팬미팅 못 갔을 때- 가고 싶었는데 여행을 가는 시기라서 못 가게 되어 류준열 실물을 못 봐서

9. 학교 친구와 싸웠을 때- 친구와 별거 아닌 일로 싸워서 사이가 멀어져서

10. 제주도 여행 때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너무 춥고 배고프고 힘들어서

11. 수학여행 때 이어폰을 안 가져 갔을 때- 수학여행 때 까먹고 이어폰을 안 가져가서 내 핸드폰에 있는 노래를 못 들어서

12. 아끼는 옷이 칠판에 걸려 찢어졌을 때- 제일 아끼는 옷 중에 하나였는데 못 입게 되어서

13. 가위를 씻다가 손을 심하게 베었을 때- 너무 아파서

14. 학교에서 집에 오다가 사람많은 내리막길에서 웃기게 넘어졌을 때- 너무 쪽팔리고 아파서

15. 지각했을 때- 쪽팔리고 벌금을 내야하고 깜지를 써야해서

16. 베트남 첫 숙소에서 바퀴벌레가 나왔을 때- 너무 징그럽고 무섭고 더러워서

17. 여행 때 칫솔을 안 챙겨 갔을 때- 계속 일회용 칫솔을 써야하고 불편해서

18.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핸드폰이 고장났을 때- MT중이어서 그 뒤로도 핸드폰이 많이 필요했는데 못 쓰게 되었고, 원래 있던 사진, 연락처 등이 다 날아가서

19. 화장품이 다 깨졌을 때- 비싼 화장품도 많았는데 다 깨져서 돈이 아깝기도 하고 다시 사야 한다는게 짜증나서

20. 나를 따돌리려고 했던 애가 나한테 친한 척 할 때- 어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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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것인가

by 다솜 posted Jul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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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것인가

 

이지원

고등학교 2학년

나는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그동안 거의 하지 않았던 수학과 가장 못하는 과목 중 하나인 영어를 열심히 한다. 열심히 해서 2학기 때는 학교 수학과 영어를 따라갈 수 있을 정도가 된다. 개학해서는 선생님들과 친해지고 더 많은 친구를 사귀면서 못 따라가는 것들을 항상 물어보고 지낸다. 그렇게 고등학교 2학년이 기말고사 때에는 모든 과목을 4등급 이상으로 맞는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평소에 계속 인강을 들어 수2를 마스터한다. 겨울방학 때는 미적분1을 마스터하고 확률과 통계 예습을 해놓는다. 그리고 탐구과목 공부를 많이 해 놓는다.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때는 내신 관리를 열심히 하고 영어 인강을 계속 열심히 들어서 영어 독해와 문법을 완벽하게 끝내놓는다. 그리고 수업을 열심히 듣고 학교복습도 열심히 한다. 여름방학 때에는 수능공부를 계속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체력을 기른다. 수능을 보기 전까지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마지막 내신 시험 때 3등급을 맞는다. 그리고 수능을 봐서 평균 2등급을 맞아서 경희대 식품영양학과를 들어간다.

대학교 생활

경희대 식품영양학과를 들어가서 1학년 때는 친구들과 만나서 놀기도 하고 남자친구도 사귀어 보고 하면서 즐거운 대학생활을 한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알바도 해 내 용돈을 알아서 벌고 지낸다. 그 뒤로는 알바도 하고 놀기도 하고 과제도 열심히 하며 지내서 원활하게 대학교 졸업을 한다.

대학교 졸업 후

친구들과 예전에 약속했었던 유럽 여행을 한 달간 다녀오고 일본 여행도 다녀온다. 그렇게 2달간은 여행을 하면서 지내다가 식품 연구원으로 취직을 하게 된다. 취직을 해서 일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자주 만나 원활한 관계를 유지한다. 그리고 일 하는 곳 가까운 곳에서 친구와 같이 자취를 하며 지낸다. 28세에는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어 잘 지낸다.

30

30세에는 2년 동안 사귀던 남자친구와 크지 않은 결혼식을 올린다. 그리고 임신을 하게 되어서 식품 연구원을 그만두게 된다. 아이를 낳은 후에는 고등학교에 영양사로 취직을 해서 일을 다시 시작한다. 그렇게 5년을 일하다가 휴가를 내서 남편과 아이와 같이 해외여행을 다녀온다. 그리고 그때까지도 친구들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해서 친구들과 국내여행도 다니고 하면서 잘 지낸다.

40

고등학교 영양사로 계속 일을 하며 초등학생인 아이들과 함께 이곳저곳 여행도 다니고 해외 여행도 다니면서 아이들의 경험을 쌓아준다. 그리고 아이들의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하고 싶어하는 예체능도 시켜주며 잘 지낸다. 그리고 40대 후반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는 부모님, 아이들, 남편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다.

50

50대 초반에는 계속 일을 하면서 지내다가 중반에 일을 그만두고 친구들과 함께 한 달 동안 여행을 다녀온다. 그리고 50대 후반에는 손자손녀를 보게 된다. 아이들은 모두 커서 자취를 하겠다고 집을 나가고 남편과 함께 산다.

60

남편이 정년퇴직을 한 후 남편과 함께 제주도 바다 앞에 집을 지어서 오순도순 산다. 제주도라 아이들이 많이 찾아오지 못하지만 그래도 동네 사람들과 즐겁게 지낸다.

70

아이들이 보내주는 효도 여행으로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다. 그리고 계속 제주도에 살면서 즐겁게 산다.

 

80대에 내 인생을 돌아보니...

그다지 특별하지도 튀지도 않는 그런 삶을 살아온 것 같다. 일찍 결혼을 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남편과 오순도순 잘 살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도 했고 친구들과 가족들과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꽤 알차게 살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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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읽는 인체 이야기 이지원

by 다솜 posted May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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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읽는 인체 이야기 사카이 다츠오 지음

2016.05.28.이지원

PART 1.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인체

위의 용량은 어느 정도일까

인간의 체온은 약 37°로 더운 여름날 같은 상태이지만 위에서 위액과 소화효소가 분비되기 때문에 체내에서 음식물은 썩지 않는다. 이건 위에서 위액과 소화효소가 분비되기 때문이다. 위액에 함유된 위산과 펩신이 음식물의 단백질을 분해하고 강력한 살균소화 작용으로 부패 등의 화학 변화를 막는다. 위의 용량은 1200~1600mL로 맥주병 2개 정도이다. 위에서는 소화흡수가 되지 않으므로 많은 음식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호흡하고, 먹고, 목소리를 내는 만능 일꾼,

동물 인두의 연골은 기도와 식도가 완전히 분리되어서 음식물이 목에 걸릴 일이 없다. 그러나 인간은 후두가 인두 안으로 조금 돌출되었고, 기도와 식도가 같이 있어서 연구개와 후두개가 열리고 닫히는 규칙 운동을 할 때 사고가 나기도 한다. 기도와 식다가 교차점 구조이기 때문에 음식물이 목에 걸리거나 사례가 걸리는 일이 일어난다. 이런 인간의 목은 말하면서 음식을 삼킬 수 없다. 음식물을 씹으면서는 말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식도로 음식물이 넘어가는 시점에는 말을 못한다. 말하려 하면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사례가 들리고 만다.

PART 2. 재밌어서 밤새 읽는 인체

어떻게 체지방계로 지방 량을 알 수 있을까

체지방계의 금속판은 전극판인데 여기서 미약한 전류를 흘려보내 체내에서 일어나는 전기저항을 측정해 지방률을 산출한다. 근육의 수분과 지방의 비율로 측정하는 거라서 체내에 전류가 잘 흐르면 수분이 많다고 판단해 체지방률이 낮아진다. 그래서 체지방률은 몸 상태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한다. 특히 대사증후군인 사람은 일반적인 체형의 사람보다 체지방량의 오차가 크다.

오랜 시간 휴대전화를 보면 시야가 흐려지는 이유

우리의 눈은 섬모체라는 근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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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중단편전집 4 이지원

by 다솜 posted May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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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중단편전집 4

2016.05.21.이지원

과객- 어떤 족형의 전언

오후 다섯 시쯤 신문을 보는데 생판 낯선 얼굴의 김갑선이라는 사람이 찾아왔다. 그 사내는 자신이 과객이라며 하룻밤 묵어갈까 한다하였다. 나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던 사내에게 날 어떻게 아냐고 물으니 여기저기서 듣고 왔다고 했다. 그와 소파에 앉아서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아내가 그가 내 손님인 줄 알고 상을 차렸다. 그는 나보다도 먼저 일어나서 상에 앉아 밥을 먹었고, 그 때 둘째 아이가 과객이 뭐냐 물었다. 난 악한 감정을 가지고 공짜로 다른 사람 집에 묵는 고급 거지라 하였다. 그러자 그 사내는 아니라며 과객은 선비라고 하였고, 소파로 갔다. 그가 거실로 간 뒤 아내는 그가 누구냐 하여 나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니 아내가 질린 얼굴로 그가 무엇을 훔치기도 하면 어쩌냐고 했다. 나는 바로 나가 그에게 다가가 나의 집안 내력 등을 어떻게 아는지 물었고, 과객들에 대하여 물었다. 그렇게 나는 그의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아내에게 술상을 부탁했다. 그를 내보라고 말없이 압력을 주던 아내는 터질 듯한 얼굴로 술상을 가져왔다. 나는 그 사내와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가 그에게 방 한 칸도 내준 뒤에 아내가 있는 방에 갔다. 아내는 나에게 미쳤나며 무얼 믿고 저 사람을 재우냐고 했다. 나는 딱히 그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다음 날 그가 떠나고 닷새가 지난 뒤에 내가 왜 그 사내를 재웠는지 알듯했다. 사적이고 폐쇠적인 삶에 대한 나의 본능적인 반발이 그 사내를 재운 듯했다.

타오르는 추억

나는 내가 기억하는 것들을 사람들에게 말하면 믿어주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보니 초등학교 저학년 때의 나는 거짓말쟁이로 유명했다. 내 기억 중 내가 생각하기에도 신기한 건 아버지의 승천이었다. 총에 맞아 시체로 돌아왔다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나는 아버지가 하얀 도포 차림으로 학처럼 하늘로 솟아오르는 걸 봤다. 그런 기억 가운데 나는 헌 원두막에서 문둥이가 어린 처녀 아이의 간을 파 먹고 있는 걸 보았다. 옷이 다 벗겨지고 몸을 비틀며 신음하고 있던 처녀 아이를 보고는 난 무서워서 얼른 내려왔다. 그리고 얼마 뒤 그 처녀 아이와 마주쳤는데 그 아이는 그 일을 절대 말하지 말라며 날 협박했다. 나는 무서워서 아무 말 못하다가 사람들이 와서 내 편을 드는 듯하자 그 때 일을 모두 말하였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나를 거짓말쟁이라고 욕했고, 노파는 내게 다가와 낫을 들고는 그건 사실이 아니라며 내가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고 하라 하면서 협박했다. 그리고 난 얼마 뒤 어머니가 문둥이에게 간을 먹혀 버리는 걸 봤지만 협박을 당한 이후 장애가 오고 말이 없어져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도 아무에게도 그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 뒤 난 그 곳을 떠나 기계 일을 하며 살았고 서른 즈음 결혼을 해 아이도 낳았다. 그런데 아내가 도망을 가 다른 사람과 결혼해버렸고, 난 어느 날 고향으로 내려갔다. 내려가자 예전 그 처녀 아이는 중년 여성이 되어있었고 나는 내 기억을 돌려달라고 하며 나도 똑같이 간을 빼먹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옷을 다 벗고 누웠고 나는 그냥 그녀를 발로 차고는 예전에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그리고 그녀가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고 말하라 했고, 그녀는 옷을 다 벗은 채로 달아났다. 그 뒤 나는 사촌 형에게 가 아버지는 학이 되어 날아간 것이고 어머니는 간을 먹혀서 죽은 것이라 말했다. 그 때 누가 신고했는지 경찰들이 왔다. 나는 내가 기억하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들, 경찰들을 너무 일찍 왔고 내가 찾아야 할 것들은 타오르는 추억으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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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앤드루스의 텔로미어의 과학

by 다솜 posted May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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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앤드루스의 텔로미어의 과학

2016.05.15.이지원

1장 인간은 왜 늙을까?

보통 사람들은 노화가 인구 증가를 막는 수단이고, 당연한 것이며 치료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노화를 조절하고 중단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신념 같은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노화는 사건도 아니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노화는 생존상 이득을 위해 고안된 것이고, 인간이 수백 년 동안 생존하게 해준 도구이다. 그러나 환경을 통제할 수 있을 만큼 뇌가 발달된 인간에게는 이 도구가 필요하지 않다.

2장 노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우리가 늙는 건 세포가 노화하기 때문이고, 세포가 노화하는 건 텔로미어가 짧아져서이다. 염색체의 끝 부분을 의미하는 텔로미어가 바로 노화의 원인이 된다. 인간의 몸 속에 자폭 시점을 카운트다운 하는 일종의 시계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 때 이 시계가 텔로미어이다. 이 시계를 거꾸로 돌려야 노화를 치유할 수 있다. 인간의 DNA는 완벽한 복제를 할 수가 없어서 점점 세포가 불안정해져 텔로미어가 짧아지게 되고 그렇게 노화가 진행된다.

3장 텔로머라아제

우리 몸에는 텔로미어를 다시 길게 만들어주는 텔로머라아제라는 것이 있다. 이 효소가 없으면 생물학적으로는 태아의 나이가 어른 몸의 나이와 같아야 한다. 이 텔로머아아제는 DNA 복제로 만들어진 틈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이 유전자를 세포에 삽입하여 생명을 연장시킬수 없냐는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불가능하다. 이 유전자가 암억제 유전자를 방해해 암유발 유전자를 오히려 활성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대신 효과가 약한 텔로머라아제 활성제를 이용하여 여러 실험을 하고 있다. 이 활성제는 텔로미어의 평균 길이를 증가시킬 수는 없지만 임계치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을 연기시켜준다.

5장 노화를 치유할 수 있을까?

텔로머라아제는 정상인 인간의 세포를 무한정 분열할 수 잇다. 그리고 2000년의 연구에서 피부에 텔로머라아제를 삽입하는 실험을 하여 노화된 피부를 젊게 되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리고 이론상으로는 노화가 된 동물을 젊게 되돌릴 수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6장 생명연장과 텔로머라아제

노화라는 말에 포함된 여러 가지 개념은 노화에 구성에 대한 오해를 일으킨다. 그리고 노화와 발달의 개념은 자주 혼동되고는 한다. 그러나 노화와 발달은 생물학적으로 다르다. 아동기에는 발달과 노화가 모두 일어나고 노화 징후가 나타나지 않은 것 뿐이다. 아이들이 노화를 겪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아이들도 모두 노화를 겪는다. 또 어떤 사람들은 텔로미어를 많이 복용하거나 하면 갓난아기가 되는 것이 아니냐 하지만 텔로미어라아제를 많이 복용하면 오히려 노화가 역전된다.

느낀 점

과학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기도 했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책이 길지 않고 노화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되어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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