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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

조선왕조실록5권

by 양동우 posted Feb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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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 실록 5 2014/2/13/양동우

6대 임금 단종은 어머니도 할머니도 없었기 때문에 의정부가 나랏일을 대신하게 되었다 왕은 형식상의 결제만 담당했고 모든 결정은 의정부에서 담당했다 그러나 비록 어리지만 4년동안 임금 수업을 받아온 단종은 즉위한지 몇 달도 되지 않아 대신들의 앵무새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은 그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세종의 둘째 아들 세조는 당대의 어떤 문사에게도 뒤지지 않을 학문적 소양과 교양을 갖추었고 무인적 자질도 뛰어났다 하지만 둘째라는 이유로 왕이 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왕의 병세는 악화되고 세자는 어렸다 세조는 왕이 될수 있다는 야심을 품었다 세조는 권람의 옛 벗 한명회를 만났다 한명회는 어려서부터 기개가 범상치 않고 포부도 작지 않으나 지위가 낮아 아는 이가 없었다 한명회는 동갑내기 친구 홍달손 을 불렀다 그는 순장으로써 족히 수백명은 얻을수 있었다 세조는 1010일 계유년에 활쏘기를 명목으로 무사들을 불러내었다 그리고 그대로 김종서 일당을 베러 갔다 세조는 김종서와 그의 아들을 죽였고 김종서 일당들을 모두 죽였다 어린 단종은 두려웠다 하여 최대한 몸을 낮춰 숙부를 예우하되 임금의 자리만은 지키기로 다짐하였다 그러나 세조는 단종을 따르는 사람을 한명씩 죽였고 단종은 계속 버티면 따르는 사람이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단종은 직접 대보를 세조에게 주었고 세조는 왕이 되었다 세조는 왕이 된후 상왕 단종이 존재만으로도 위협이 됨을 확인했고 세조는 단종이 종사에 죄를 지었다고 트집잡아 사실 확인도 더치지 않은체 유배 조치한다 단종은 영월 객사로 옮겨 살다가 사약을 받았는데 거부하고 목을 매어 자살했다 세조는 왕이 되어 집현전을 폐지하고 경연도 폐지해 버렸다 세조 앞에서 말실수를 하면 의금부에 가두어 국문했다 누구도 감히 임금의 뜻에 반하는 의견을 낼수 없는 분위기였다 모든 권한을 한 손에 틀어쥔 카리스마 넘치는 독재자였음에도 세조와 신하들의 관계는 의외로 거리가 없었다 그 비결은 잦은 술자리에 있었다 그는 웬만한 잘못에도 벌을 벌주로 받게 하였고 뽐내기를 좋아하는 만큼이나 신하들을 칭찬함에도 인색함이 없었다 세조는 신숙주와 함께 나라를 넓히고 강순장군이 이시애의 난을 막았다 또 오랫동안 조선의 서북 방면에서 세력을 이루고 한편으론 조선에 복종하는 듯하면서 각종 소란을 일으켜 온 이만주일당을 죽인다 그런데 강건한 신체가 자랑이던 세조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세자인 예종에게 보위를 넘겨주었다 조선의 8대 임금 예종이 즉위하고 바로 다음날 세조가 세상을 떴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자리한 광를이 세조가 묻힌 곳이다

느낀점: 단종이 너무 불쌍하다 


동우

조선왕조 실록 4권

by 양동우 posted Feb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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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조실록 04 세종

조선왕조실록 4

태종는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 물러앉았다 태종은 주상이 서른살이 될 때까지는 군사와 관련한 일은 직접 챙길 것이고 그 밖에도 나라의 중요한 의논에는 참여하여 주상을 도울 것 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권력은 온전히 상왕 한 사람의 것임이 명백했다 세종은 목소리를 죽이고 철저히 몸을 낮춰 모든 것을 상왕의 뜻에 따랐다 신하들과 의논 끝에 내리는 결론은 모두 상왕과 의논하여 결정하였다 상왕 태종은 좋은 여유를 얻었다 대신들과 만나 정사를 의논하거나 대간들의 잔소리를 듣거나 하는 것은 모두 세종에게 맡겼고 자신은 세종과 만나 여러 의견을 듣고 결정만 내려주면 되었다 권한은 무한하나 수고와 책임은 매우 적은 신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런데 상왕 시절 태종이 직접 나서서 기획추진하고 마무리한 일이 대마도 징벌이다 이후 100여 년 가까이 조선과 중국의 해안가는 모처럼 왜구의 횡포로부터 자유로울수 있었다 세종 27월 원경왕후 민씨가 세상을 떳다 대비가 죽은 이듬해 세종은 대신들과 의논을 거쳐 태종에게 태상왕의 존호를 올렸다 최강의 권력에 최고의 명예가 더해졌다 태종은 동서남북 각 방면에 100여 칸 내외의 별장을 짓고 이궁 저궁 옮겨다니며 마음껏 취미생활을 즐겼다 그러나 대비가 죽고 2년이 지난 세종 45월 눈을 감고 말았다 세종은 정승을 중시했다 중요한 일은 반드시 정승들과 의논하여 결정했다 정승으로서 한번 검증된 사람은 죽을 때까지 썼다 세종은 당대의 누구보다도 혁신적이고 틀을 깨는 사고를 가졌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일을 만들어냈다 세종은 태종과는 다른 진정한 의미에서의 토론의 달인 준비되지 않은채로 대충 의견을 냈다간 망신을 당할수 있다 이에 신하들도 늘 긴장하며 공부하고 준비하여야 했다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하며 끊임없이 생각하여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고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임금 그렇게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세종의 카리스마는 형성되었다 세종의 집현전 사랑은 특별했다 왕립도서관인 장서각을 지어 연구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물품 공급도 아낌없이 했다 효과적인 공부를 위해 사가 독서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집현전의 자문은 단순한 자문을 넘어 새로운 정책 결정의 가부를 결정지을 만큼 권위를 갖게 되었다 저술산업도 본격화 되었다 이렇게 집현전을 통해 세종기의 학문 출판은 크게 진흥되었는데 이를 이끈 세종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첫째 통치의 근본을 강화하고 법치를 실현하는것 둘째 백관과 유생들 교육 셋째 백성 교육 이었다. 세종은 독자역법 계획을 진행했다 그래서 규포 혼천의 등 천문 관측기구들이 만들어 져 설치되었다 천문관측 기구가 발전되면서 시계제작기술이 발전되었다 무기분야에서도 많은 진보가 있ᄋᅠᆻ다 특히 화포에 대한 세종의 관심은 지대해서 끊임없이 실험하고 계량을 독려했고 마침내 화약 및 화포 기술이 모두 중국을 앞지르게 되었다 북방 야인이라 불리던 여진족은 식량이 떨어지면 떼를 지어 국경지방의 조선인 마을을 습격하곤 했다 세종은 수모를 당하고 가만히 있을순 없었다 세종은 맹장 최윤덕을 평안도 절제사에 임명하여 보넀다 그래서 여진족을 토벌했다 세종은 14431230일 훈민정을을 내놓는다 이에 신하들은 반발하였다 예상못한 반발은 아니었으나 세종은 화가났다 세종은 최만리 등 5인은 의금부에 가두었다가 이튿날 바로 석방했고 정창손은 삼강행실도와 관련해 한 발언을 문제삼아 파직처리 했다 그뒤론 신하들의 반대가 더 이상 없었다 그리고 정인지 등을 시켜 훈민정은 해설서를 만들어 보급하도록 했다 세자 문종은 여덟 살 때 세자에 책봉되었다 문종은 세종의 요구에 착힐히 따라주었다 세자로 있은지 무려 30년 스물이 넘어서부터는 세종 곁에서 실무를 배우고 또 세종을 돕기도 헀다 문종은 세 번 혼인을 했는데 첫 번째는 세자빈이 결정되었는데 휘빈 김씨다 그녀는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해 사랑을 받기 위해 망칙한 노력을 하다 세종의 정보망에 포착되어 폐출하였고 두번째 세자빈으로는 봉씨가 결정되었다 그러나 세자와 성격이 맞지않아 폐출되었다 그리고 세 번째 혼례는 권씨와 했다 이후로 5년 가까이 지난후 문종이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이튿날 산모가 세상을 뜨고 만다 또 세종은 30대 중반을 넘기면서 각종 병에 시달렸다 문종은 등에난 종기가 커져 위험한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다 세종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 눈을 감고 말았다 문종은 제5대 임금으로 즉위하였다 문종은 세손을 세자로 바꿔 책봉했지만 자신의 건강과 세자의 어린 나이가 걱정이였다 재위 23개월 다시 종기가 재발하였다 급격히 악화되더니 눈을 감고 말았다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아버지도 어머니도 부인도 처가도 없는 단종은 12살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느낀점 재미없다 


동우

조선왕조실록

by 양동우 posted Jan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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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양동우

조선왕조실록

박시백 지음

1장 북방의 호랑이

이안사 1250년 고을 전주를 빠져나와 북쪽 끝 동북면으로 간다. 그곳에서 몽고에게 항복을 한다

이안사의 증손이자 이성계의 아버지 이자춘은 개경으로 가서 원에게서 동북면 지역을 되찾아 온다

공민왕 몽고의 왕으로 즉위하자마자 원제국 황후의 오라비 기철을 숙청하고 옛땅까지 얻었지만 여진 원 왜구들이 고려를 침범해오면서 자연 개혁은 그 기회를 잃었다

이성계는 개경에 있다가 동북면으로 돌아와 홍건적과 싸워 이긴다 그리고 원나라의 장수 나하추와 함흥평야에서 싸워 이긴다 크고작은 전쟁들이 고려를 괴롭혔지만 이성계가 출전했고 출전하면 반드시 이기고 돌아왔다

2장 혁명을 꿈꾸는 자

이색은 고려 최고의 명문하원을 탄생시킨다 그들은 배우고 익히고 토론하며 하나의 결론에 도달한다 100년에 걸친 무신란과 100여녕에 걸친 원의 지배는 권문세족을 낳았다 권문세족들은 이땅저땅 모두 빼앗고 사람들을 종으로 만들었다 땅뺐기고 종도되기 싫은 사람들은 절로 들어

공민왕은 나라 재정을 건실케 함은 물론 국방도 튼튼히 하는 것이 다짐이였다 그러나 왕비가 죽고 정치고 뭐고 다 싫어졌다 그래서 왕은 신돈이란 승려에게 전권을 위임한다

신돈은 개혁을 시작한다 힘 있는 대신들은 정리하고 새 인물을 요직에 앉혔다 그리고 빼앗은 땅은 돌려주고 강제로 노비가 된 자들은 양인 신분을 되찾게 하였다 또 성균관을 전보다 더 크게 복구하면서 정비된 과거제도를 통해 대거 관계에 진출할수 있었다 허나 역모사건이 터지면서 목이 잘렸다

신돈이 죽으면서 공민왕은 딴사람이 되었다 어느날 익비가 태기가 있다 하니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모두 입막음을 한다고 했다 그러자 앉아서 죽을수 없어 왕을 죽인다

왕이 죽자 공민왕의 아들 모니노가 왕이 되었다 그의 나이 10살 이었다 임인임은 왕의 후견인으로 권력을 한손에 틀어쥐었다

정도전은 원 사신을 접대하라는 말을 듣고 씩씩거리며 경복홍의 집으로 찾아가 북원가 다시 회천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라고 말하자 유배되었다 2년이 지나서 풀려났더니 개경으로는 들어오지 못했다 유배된 때로부터 8년이 지나고 결국 그는 역성혁명을 하기로 한다

3장 위화도 회군

왜구들은 내륙까지 들어와 곳곳을 유린했다 다행히 고려엔 두 명장이 있었다 60대의 최영 40대의 이성계였다

정도전은 이성계를 찾아갔다 첫 만남부터 속을 열어보이며 의기투합하였음을 짐작케 한다

우왕은 사춘기에 접어든다 그는 빗나가기로 하였다 사춘기 왕의 비행은 10대를 다 보낼때까지 계속되었다 스물을 넘기면서 자신의 자리를 되찾고 싶어졌다 그래서 최영과 이성계의 도움으로 당대의 실권자들인 임견미 염홍방 도길부와 그 일당들을 잡아 목베었다

최영은 이성계를 믿었다 하지만 이성계군이 반란 하여 최영을 참수시킨다

4장 고려를 지켜라

정도전은 모든땅을 국유화 하여 백성들에게 나눠주었다

공양왕 그는 바보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꼭두각시 왕으로 되었다 하지만 그는 꼭두각시가 되는 쪽을 거부했다 그는 논거를 대고 감성에 호소하고 못 들은척 하며 필사적으로 버텼다

이색 이승인 우현보 심덕부 이종학 등 이색 계열과 구세력들은 대거 유배지에 불려들여서는 뚜렷이 이성계 세력과 정몽주 세력으로 양분되었다

5장 역성혁명

한번 빈틈이 보이면 쉴세없이 몰아치는 정몽주의 공세에 이성계의 권력이 무너질 것처럼 보였다 그러자 이성계의 다섯 번째 아들 이방원이 정몽주를 제거한다 그리고 공양왕은 더 이상 버틸 힘을 잃어버렸고 목숨을 부지하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폐위된 왕은 원주로 옮겨졌고 이성계가 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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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 2014.01.16 21:26
    아~ 그리고 조선의 역사가 시작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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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2014.02.03 11:19
    동우애^*^ 암기의 영역에서 어려운 단계를 넘어서는 너가 참 좋아보인다. 멋져멋져~^*^ 끝내 해내는 동우~!!! 암기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즐거움을 알아가는 모습을 옆에서 함께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화이팅~!!!
  • profile
    사랑 2014.02.09 00:57
    동우야 독후감이 너무 많이 블로그에 안 올라와 있네... 너랑 약속을 지키며 사는 일은 뭔지 알지? 한다면 하는거... 무리해서라도... 그렇게 해야 자존감이 생기고 재미도 생긴다고 하셨잖아. 밀린 독후감들 여기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잊지마.

동우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by 양동우 posted Dec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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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우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정민 지음

벼리에게 시에는 이상한 힘이 있단다 시는 말로는 다 표현 할수 없는 생각들을 담을수 있지 시에는 정말 이상한 힘이 있단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시로 쓰면 이상한 울림도 생겨나고 마음속에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잖니? 그래서 사람들은 씨를 즐겨 짓고 또 읽는단다 옛날 지식인들은 대부분의 시를 모두 한자로 지었지 한자를 가지고 지은 시라서 한시 라고 부른단다

말하지 않고 말하는 방법 옛날 중국의 유명한 철학자 노자의 스승은 상용이란 사람이었다 스승이 병들어 숨을 거두려 하자 노자는 마지막으로 스승에게 가르침을 청하였다 스승이 입을 크게 벌려 혀를 보여주었다 “혀가 있느냐?” “네 있습니다” “그러면 이가 있느냐?” “하나도 없습니다 선생님” “알겠느냐?” “네 이빨처럼 딱딱하고 강한것은 먼저 없어지고 혀처럼 약하고 부드러운 것은 오래 남긴다는 말씀이시군요” 상용은 일부로 빙빙 돌려서 비유를 통해 설명했다 왜 상용은 직접 쉽게 말하지 않고 어렵게 돌려서 이야기 했을까? 상용이 이 말을 직접 했다면 그것은 아무런 느낌도 주지 못한 싱거운 말이 되었을 것이다 대신에 상용은 직접 혀와 이를 보여주므로써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평범한 교훈을 인상 깊게 심어줄수 있었다 시도 마찬가지이다 직접 말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돌려서 말하고 감춰서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생겨난 느낌과 깨달음은 지워지지 않고 오래도록 내 마음에 남는다

진짜 시와 가짜 시 시에도 진짜와 가짜가 있을? 물론 있다 겉보기에는 멋있는 것 같은데 읽고 나면 아무느낌이 남지 않는 시는 가짜 시다 특별히 잘 쓴것 같지 않아도 읽고 나면 느낌이 남는 시가 진짜 시다 그림도 마찬 가지 이다 조선 시대에 천하에 명화로 알려지 유명한 그림이 있었다 소나무 아래서 선비 한 사람이 뒷짐을 지고 있는 그림이었다 몽유도원도를 그린 유명한 화가 안견이 이그림에 대한 소문을 듯고 일부로 이 그림을 구경하러 왔다 주인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그림을 펼쳤다 안견은 실망스럽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잘 그리긴 했는데 조금 아깝구려 한번 생각해 보시오 사람이 높은 곳을 올려다보자면 목 뒤에 반드시 주름이 잡히게 마련이오 그런데 고개를 젖혀 바라보는 선비의 뒷덜미에 주름이 하나도 없질 않소?” 안견은 다시 보기도 싫다는 듯이 나와 버렸고 이 그림은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버린 그림이 되고 말했다 어떻게 보면 화가는 다 잘 그려놓고 조그만 실수를 한 셈이다 그렇지만 이 조그만 실수가 가장 큰 실수가 되고 말았다

사물이 가르쳐 주는 것 시는 우리에게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시인은 남들이 날마다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것을 볼줄 아는 사람이다 그들은 우리가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지나치는 일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찾아낸다 그러자면 그냥 보지 않고 관찰하며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세상 사람들은 붉은 빛을 띤 꽃을 보면 으레 붉은 꽃이라고만 말한다 그렇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그 붉은 빛깔이 ㄱ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 분홍색에 가까운 붉음 보랏빛이 감도는 붉음 아주 붉은색 불그ㄹ스레한것도 있고 수줍게 붉은 것도 있고 불타듯 새빨간 붉음이 있다 그것이 주는 느낌이 어떤지 하나하나 따져보고 꼼꼼히 살펴 보아라 그냥 붉은 꽃이라 하면 내 눈앞에 있는 꽃은 일반적인 꽃이 되고 만다 그냥 붉은 꽃은 꽃이 아니다 그것이 내 눈의 관찰을 통해 내 마음속에 자리 잡을때 비로소 그 꽃은 내가 만난 단 하나의 꽃이 된다

미치지 않으면 안 된다 옛말에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이든지 미친 듯한 열정으로 하지 않으면 큰 성취를 이룰수 없다는 뜻이다 지금 남아 있는 훌륭한 에술 작품이나 문학 작품도 피눈물 나는 노력과 미친 듯한 몰두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들은 누가 시킨일도 아닌데 스스로 만족 스러울 때까지 자기 자신을 들볶았다 남들이 보기에는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작품 하나에도 한 예술가의 일생이 담겨있다 시인은 한편의 아름다운 시를 남기기 위해 어떤 괴로움도 다 참아내며 견딘다 화가는 멋진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음악가는 아름다운 곡을 작곡하려고 힘든줄도 모르고 밤을 새우며 작업에 몰두 한다 훌륭한 시인은 독자가 뭐라하든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고치고 또 고친다 우리가 쉽게 읽고 잊어버리는 작품들 뒤에는 이런 보이지 않는 고통과 노력이 담겨있다

느낀점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다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


동우

독후감

by 양동우 posted Dec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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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우

십대를 위한 재미있는 어휘 교과서

서보건 지음

1 복지부동

땅에 납작 엎드려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주어진 일이나 문제를 처리하려 하지 않고 몸을 사리는 사람이나 행동을 일컫는 말이야 글자 생김새만 보면 요지부동과 같은 의미로 생각하기 쉽지만 요지부동은 흔들어도 꼼짝하지 않는 다는 뜻으로 흔들림 없는 모습을 표현할 때 사용해 그 자체로는 특별히 좋거나 나쁘다는 평가를 담고 있지 않아서 부정적 평가를 담고 있는 복지부동과는 차이가 있어 그런데 복지부동은 어쩌다 부정적인 의미를 갖게 된 걸까? 이 말이 유명해진 계기는 1993년 김영삼 대통령 정부 초기에 기존의 불합리한 관행이나 각종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공무원들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했고 그 과정에서 잘못이 드러난 경우 강하게 처벌했지 그랬더니 일부 공무원들이 조금이라도 어렵고 골치아픈 일들을 외면하고 일상적인 업무만 하면서 빨리 세월이 지나가기만 했지 그러자 그런 공무원 들을 비판하는 기사가 쏟아져 나왔는데 그 와중에 복지부동이라는 표현이 등장했어 이후 복지부동은 공무원 정부 공기업등의 무사안일 풍조나 무책임함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 되고 있어

2 불편한 진실

불편한 진실은 원래 영화 제목이야 전 미국 부통령 앨 고어가 제작한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지구온난화 의 문제점을 충격적으로 그려내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지 불편한 진실이란 표현은 이때부터 널리 사용했어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사실인 경우를 표현하는데 예를 들어 달콤함 뒤에 숨은 아이스크림의 불편한 진실 이라고 하면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실제로는 몸에 좋지 않다는 뜻을 나타내는 거야

3 유전자 변형 농산물

유전자 변형 기술을 통해 새로이 만들어진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GMO라고 해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GMO 재배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늘고 있어 미국의 경우 슈퍼마켓에서 팔리는 식품 절반 이상이 GMO야 그러나 서유럽 국가의 환경 단체들은 GMO 곡물을 프랑켄 슈타인의 식품 이라고 부르며 기피하고 있지 인체에 미치게 될 영향 때문이야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문제야 기존 생태계를 교란 시킬수 있다는 주장이 있거든 하지만GMO는 널리 쓰이고 있는데다가 세계적인 식량 부족 때문에라도 완전히 금기시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여

4 희생양

구약성서에 따르면 옛날 유대인들은 선지자 모세의 율법을 따라 하나님께 제사 지낼 때마다 어린 양이나 염소나 소나 비둘기를 제불로 바쳤어 그리고 1년에 한번은 백성 전체의 죄를 한꺼번에 용서받기 위한 특별 제사를 드렸는데 그때는 흠 없는 숫염소 두 마리를 제물로 드렸어 그런데 왜 염소를 양이라고 표현하는지 궁금하지? 양과 염소 모두 제사의 제물로 쓰였다는 점에서 양이든 염소든 의미에 큰 차이가 없는 데다가 한자로 산양이 염소와 동물을 두루 가르키는 만큼 희생 양이라고 하는 것은 양과 염소를 포괄할수 있기 때문이야

5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

엘리트 체육이란 말 그대로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선수들만 따로 모아 집중 육성하는 것을 말해 반면 전 국민이 체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는것에 무게를 두는 것이 생활 체육이야 쉽게 말해 길거리 농구장 동네 수영장 테니스장 등을 많이 만드는 것은 생활 체육을 장려하기 위함이고 태릉 선수촌에 국가대표팀을 불러모아 집중적으로 훈련 시키는 것은 엘리트 체육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지

6 곡물 메이저

세계에는 곡물 메이저로 불리는 거대한 기업들이 있어 미국계 아처 대니얼스 카길 프랑스의 드레퓌스, 남미의 벙기. 사람들은 이들의 앞 글자를 따서 abcd라 부르곤 해 이들4개 회사는 세계 곡물 유통량의 80퍼센트 이상을 장악하고 있어 곡물 메이저들이 손대는 것은 농작물 씨앗에서부터 농약 가공식품 생명공학에 이르기 까지 식량과 관련된 모든 분야뿐 아니라 식량을 실어 나르는 거대한 저장 시설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다른 운송 회사나 유통 회사들은 곡물 거래에 끼어들 여지도 없다고 해. 우리나라도 카길의 주요 고객이야 우리나라의 전체 곡물 수입에서 카길이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 2009년에는 옥수수 수입 물량의 57퍼센트를 카길이 밀수입 물량의 52퍼센드를 아처 대니얼스와 카길이 나눠 가졌으니 미국 회사들이 우리나라의 식량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

느낀점 재미있었다

  • profile
    사랑 2013.12.15 23:55
    동우야 타이틀에' (독후감) 십대를 위한 어휘교과서' 라고 제목을 쓰고 글을 올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책사진도 같이 올려줘. 엄청 열심히 애써서 잘 썼네....

동우

여섯 색깔 모자

by 양동우 posted Dec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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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우

여섯 색깔 모자

에드워드 드 보노 지음

지난 수년간 여섯 색깔 모자 사고 기법은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어 왔고 그 긍정적인 효과 또한 명확해 지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가진 효과들을 정리해 보면 크게 네 가지로 요약 할수 있습니다.

- 첫 번째, 효율성 여섯 색깔 모자 사고는 회의 참석자들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지적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돋보기로 태양광선을 한군데로 모으면 두꺼운 철판 도 뚫을수 있드시 많은 사람의 정신적 능력이 한 가지로 문제로 집중되면 문제는 훨씬 쉽 게 풀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시간절약 여섯 색깔 사고 기법을 통해 회의 시간을 엄청나게 줄일수 있습니다 대부분 예상했던 시간보다 3/1이나 4/1의 시간으로 회의를 끝낼수 있고 ABB와 같은 경우에는 무려 예상했던 시간의 10/1로 회의 시간을 단축할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자존심 문제의 해결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고 굴복 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지적 능력과 사고 능력을 총 동원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의 의견에 반대하는 경우에 의견 자체에 반대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 의견을 말하는 사람이 싫어서 반대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여섯 색깔 사고기법에서는 각각의 모자를 썼을 때 자신이 얼마나 그 모자가 요구하는 생각을 잘 하느냐를 입증 함으로써 자존심을 세울수 있습니다

네 번째, 한 번에 한 가지씩 해결한다. 여섯 색깔 사고기법은 한 번에 한 개의 공만 던지고 받는다는 생각에 기초한 방법입니다 검은 모자를 썼을때는 위험요소가 무엇인가만 생각 하고 초록 모자를 썼을때는 새로운 아이디어만 생각 합니다. 우리의 뇌는 여러 가지 방향으로 동시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하면 그 무엇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하게 일을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얀모자는 하얀 종이에 담긴 글씨를 의미합니다 햐얀 모자를 썼을 때에는 오직 객관적인 정보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햐얀 모자는 일반적으로 회의의 초입에서 논의 되어야 할 사안에 대한 정보 혹은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해 회의를 시작하는지 그 배경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컴퓨터에는 아무 감정이 없습니다 컴퓨터는 우리와 논쟁을 한다거나 자신이 가진 숫자와 사실을 이용하여 주장을 관찰 시키려고 하지도 않죠 햐얀 모자는 이렇게 중립 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로 사실과 숫자를 다룰수 있는 편리한 도구입니다

논리 학자들에게 대체로 는 전혀 가치가 없습니다 그들은 모든 이라는 표현을 필수적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전반적으로 라든가 대체로 같은 말이 포함된 진술들도 훌륭한 하얀 모자 정보가 될수 있습니다. 이런 애매한 표현들에 어떤 한정성을 부여하는 것이 통계학의 목표이죠 하얀 모자는 규율과 방향을 나타냅니다 햐얀 모자를 쓰면 좀더 중립 적이고 객관 적으로 정보를 제시 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죠

빨간모자는 우리에게 직관들을 솔직하게 표현할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빨간 모자를 쓰면 느낌을 설명하거나 정당화할 필요도 논리로 위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빨간 모자를 쓰면 여러 가지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열정을 느껴 ,너무 하고 싶어, 좋아, 그저그래 등등의 느낌 말입니다 그리고 빨간 모자 시간에는 왜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또는 왜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느낌은 느끼는 그대로만 표현돼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의 느낌을 이야기 하게 하는 것이 좋죠 빨간 모자 생각은 무척 개별적이기 때문에 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빨간 모자 느낌을 얘기해 달라고 할 때 그냥 통과 라고 말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덤덤하다 햇갈린다 복잡하다 등의 느낌이라도 표현해야 하죠 만약에 복잡하다 라는 표현이 나오면 의장은 왜 복잡하게 느꼇는지 물어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빨간 모자의 목적은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지 어떤 평가나 판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검은모자가 상징하는 것은 바로 신중함입니다 불법적인 행동이나 휘험 재정상의 손해나 환경 오염등 좋지 않은 일들을 미리 막는 것이 이 모자의 임무죠 검은 모자는 또한 생존의 모자입니다 사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죠 즉 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검은 모자는 항상 논리적입니다 비판에는 언제나 논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검은 모자가 제시하는 근거들은 그 자체로 타당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치에 맞아야 하죠 하지만 검은 모자 사고는 균형 잡힌 사고는 아닙니다 검은 모자를 쓰면 두뇌는 발생 가능한 위험과 문제점 장애물들을 찾는 데에만 민감해 지죠 검은 모자의 특성은 공정해 져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문제의 장단점을 동시해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없애는 데 있습니다 검은 모자를 쓴 사람은 가능한 한 신중해 지기만 하면 됩니다 검은 모자는 남용되고 오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위험하고 거칠게 차를 모는 습관이 잘못된 것이지 차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노란모자를 썼다면 우리는 어떤 제안에 대한 이점이나 가치를 찾아낼 주니가 된 겁니다 노란 모자 사고는 사실 검은 모자 사고보다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두뇌 속에는 위험을 회피해야 한다는 자연스런 검은 모자 메커니즘이 들어있지만 노란 모자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노란 모자는 사람들이 긍정적인 가치를 찾아내는 데 심층적으로 시간을 활용 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모자입니다 비판 적인 사고는 인간 사고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습니다 건설 적이고 생산적인 면은 바로 노란 모자에게 맡겨진 일입니다 아이디어와 제안 그리고 건의 사항들은 노란 모자로부터 출발 하죠 노란 모자는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사고입니다 제안이라는 것은 무언가를 더 낫게 만들기 위해 내놓는 것입니다 검은 모자가 부정적인 면을 지적하는 반면 노란 모자는 긍정적인 면을 지적하는 거죠

초록모자는 창조적인 시간입니다 초록 모자 시간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아이디어를 수정학나 더 개선시키는 것도 가능하죠 초록 모자 시간에는 창조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침묵을 하는게 낫습니다. 초록 모자는 가능성 있는 것들을 제시합니다 가능성이 없으면 발전도 없습니다 가능성이라는 부분이 없으면 진보를 이루기가 어렵게 되는 거죠 창조성은 단순히 긍정적이거나 낙천적인 것 이상의 것입니다 초록모자는 실제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접근방법과 또 다른 대안들을 담당합니다 초록 모자를 썼을 땐 반드시 창조적인 결과물이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시간을 갖고 창조적인 사고를 위한 노력만을 요구할 뿐이죠

파란모자 파란모자는 회의 시간의 총 관리자입니다 어떻게 회의시간을 안배할 것인가 하는 것도 그의 책임이죠 파란모자는 어떤 문제점에 대해서 새로운 해석을 찾아보는 것으로 회의 방향을 설정할 수도 있고 회의의 목적과 결과물을 미리 정하기도 하죠 회의의 안건이나 모자를 쓰는 순서를 정하는 일도 파란모자가 할 일입니다 회의가 진행되는 중에는 전체 질서를 잡고 참석자들에게 모자를 바꿔 쓰자고 제안하며 또 그들이 요구 받은 모자를 제대로 쓰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으로 파란모자의 역할이 바뀌게 됩니다 소프트웨어 없이는 컴퓨터는 작동할수 없죠 파란 모자의 기능 중 하나는 바로 특정한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 위한 소프트 웨어를 디자인 하는 것입니다 컴퓨터는 매순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정해주는 프로그램의 지시대로 작동합니다 마찬가지로 파란 모자는 회의를 위한 프로그램 역할을 하죠 파란모자는 통제의 모자입니다 파란 모자를 쓴 사람은 사고 자체를 조직화 하죠 파란 모자 사고는 회의에 필요한 사고에 대한 사고입니다 파란 모자 사고자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습니다 어떤 한 사람에게 특정한 파란 모자 역할이 주어졌다 하더라도 파란 모자 벌언과 제안은 모든 참석자들의 몫입니다

느낀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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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2013.12.08 19:48
    동우야 어젯밤에 네가 늦게까지 혼자 앉아 컴퓨터에서 독후감 쓰는 것을 보니, 참 고마웠다. 이모와 한 약속을 지키려고 열심히 하는 동우에게 넘 고맙다. 동우야 ! 이번주 꼭 잘해보자. 고마워...

동우

여섯 색깔 모자

by 양동우 posted Dec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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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색깔 모자

에드워드 드 보노 지음

지난 수년간 여섯 색깔 모자 사고 기법은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어 왔고 그 긍정적인 효과 또한 명확해 지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가진 효과들을 정리해 보면 크게 네 가지로 요약 할수 있습니다.

- 첫 번째, 효율성 여섯 색깔 모자 사고는 회의 참석자들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지적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돋보기로 태양광선을 한군데로 모으면 두꺼운 철판 도 뚫을수 있드시 많은 사람의 정신적 능력이 한 가지로 문제로 집중되면 문제는 훨씬 쉽 게 풀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시간절약 여섯 색깔 사고 기법을 통해 회의 시간을 엄청나게 줄일수 있습니다 대부분 예상했던 시간보다 3/1이나 4/1의 시간으로 회의를 끝낼수 있고 ABB와 같은 경우에는 무려 예상했던 시간의 10/1로 회의 시간을 단축할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자존심 문제의 해결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고 굴복 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지적 능력과 사고 능력을 총 동원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의 의견에 반대하는 경우에 의견 자체에 반대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 의견을 말하는 사람이 싫어서 반대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여섯 색깔 사고기법에서는 각각의 모자를 썼을 때 자신이 얼마나 그 모자가 요구하는 생각을 잘 하느냐를 입증 함으로써 자존심을 세울수 있습니다

네 번째, 한 번에 한 가지씩 해결한다. 여섯 색깔 사고기법은 한 번에 한 개의 공만 던지고 받는다는 생각에 기초한 방법입니다 검은 모자를 썼을때는 위험요소가 무엇인가만 생각 하고 초록 모자를 썼을때는 새로운 아이디어만 생각 합니다. 우리의 뇌는 여러 가지 방향으로 동시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하면 그 무엇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하게 일을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얀모자는 하얀 종이에 담긴 글씨를 의미합니다 햐얀 모자를 썼을 때에는 오직 객관적인 정보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햐얀 모자는 일반적으로 회의의 초입에서 논의 되어야 할 사안에 대한 정보 혹은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해 회의를 시작하는지 그 배경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컴퓨터에는 아무 감정이 없습니다 컴퓨터는 우리와 논쟁을 한다거나 자신이 가진 숫자와 사실을 이용하여 주장을 관찰 시키려고 하지도 않죠 햐얀 모자는 이렇게 중립 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로 사실과 숫자를 다룰수 있는 편리한 도구입니다

논리 학자들에게 대체로 는 전혀 가치가 없습니다 그들은 모든 이라는 표현을 필수적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전반적으로 라든가 대체로 같은 말이 포함된 진술들도 훌륭한 하얀 모자 정보가 될수 있습니다. 이런 애매한 표현들에 어떤 한정성을 부여하는 것이 통계학의 목표이죠 하얀 모자는 규율과 방향을 나타냅니다 햐얀 모자를 쓰면 좀더 중립 적이고 객관 적으로 정보를 제시 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죠

빨간모자는 우리에게 직관들을 솔직하게 표현할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빨간 모자를 쓰면 느낌을 설명하거나 정당화할 필요도 논리로 위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빨간 모자를 쓰면 여러 가지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열정을 느껴 ,너무 하고 싶어, 좋아, 그저그래 등등의 느낌 말입니다 그리고 빨간 모자 시간에는 왜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또는 왜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느낌은 느끼는 그대로만 표현돼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의 느낌을 이야기 하게 하는 것이 좋죠 빨간 모자 생각은 무척 개별적이기 때문에 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빨간 모자 느낌을 얘기해 달라고 할 때 그냥 통과 라고 말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덤덤하다 햇갈린다 복잡하다 등의 느낌이라도 표현해야 하죠 만약에 복잡하다 라는 표현이 나오면 의장은 왜 복잡하게 느꼇는지 물어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빨간 모자의 목적은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지 어떤 평가나 판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검은모자가 상징하는 것은 바로 신중함입니다 불법적인 행동이나 휘험 재정상의 손해나 환경 오염등 좋지 않은 일들을 미리 막는 것이 이 모자의 임무죠 검은 모자는 또한 생존의 모자입니다 사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죠 즉 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검은 모자는 항상 논리적입니다 비판에는 언제나 논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검은 모자가 제시하는 근거들은 그 자체로 타당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치에 맞아야 하죠 하지만 검은 모자 사고는 균형 잡힌 사고는 아닙니다 검은 모자를 쓰면 두뇌는 발생 가능한 위험과 문제점 장애물들을 찾는 데에만 민감해 지죠 검은 모자의 특성은 공정해 져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문제의 장단점을 동시해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없애는 데 있습니다 검은 모자를 쓴 사람은 가능한 한 신중해 지기만 하면 됩니다 검은 모자는 남용되고 오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위험하고 거칠게 차를 모는 습관이 잘못된 것이지 차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노란모자를 썼다면 우리는 어떤 제안에 대한 이점이나 가치를 찾아낼 주니가 된 겁니다 노란 모자 사고는 사실 검은 모자 사고보다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두뇌 속에는 위험을 회피해야 한다는 자연스런 검은 모자 메커니즘이 들어있지만 노란 모자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노란 모자는 사람들이 긍정적인 가치를 찾아내는 데 심츠적으로 시간을 활용 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모자입니다 비판 적인 사고는 인간 사고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습니다 건설 적이고 생산적인 면은 바로 노란 모자에게 맡겨진 일입니다 아이디어와 제안 그리고 건의 사항들은 노란 모자로부터 출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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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

동우야 수요일까지 올린다는 독후감은?

by 사랑 posted Dec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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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야 책을 안가져 가서 수요일까지 올린다는 독후감을 못 올린거니?

그래도 책안가져간 책임은 져야 하니까, 오늘부터 -1점 들어간다. 내일 올리면 -2점 되는거구

토요일에 올리면 -3점이야... 알았지?

오늘 잠을 안자고라도 올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책찾느라 애 많이 썼는데, 감점만 당하면 속상하잖아.

열심히 해보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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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

독후감 우리 엄마는 왜?

by 양동우 posted Nov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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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왜?

김고연주

1장 매니저 엄마

1 엄마는 공부하란 말밖에 몰라

엄마들은 영어 공부를 하면서 학교가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아이가 나오자 마자 바로 자동차에 태우고 학원으로 향합니다 엄마는 학원에 데려다 준 후 다시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학원 과제 준비물 등을 살핍니다 또 입시 제도에 능통하기 위해 다른 엄마들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렇게 정보를 얻으면서 엄마들은 교육 전문가 뺨칠 정도의 전문 지식을 같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의 하루 일과뿐 아니라 학기 방학 학녕에 맞춰 세세한 계획을 세웁니다. 이러한 엄마들은 연예인을 관리하는 매니저 같다는 의미로 매니저 엄마라고 불립니다 매니저 엄마의 기원은 강남 엄마입니다 1970년대 강남 개발의 일환으로 전통적인 명문 고등학교들을 강남으로 이전 시켰습니다 엄마들은 돈이 없어도 빚을 져가며 강남으로 이사를가 아이를 교육 시킬려고 합니다 이렇게 교육 환경이 좋은 곳으로 이사를 하는 엄마들의 모습은 옛날 중국에서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맹모삼천지교라고 들어 봤지요? 하지만 맹자 어머니가 말하는 좋은 교육 환경이 sky대학에 많은 학생을 보내는 학교가 위치한 지역은 아니였을탠데 말이죠

2 날 위한다지만 엄마 만족일지도 몰라

교육에 대한 엄마의 지대한 관심과 개입은 가끔 폭력적인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혼을 하고 혼자 아들을 기르던 엄마는 이혼이 아이에게 않좋은 영향을 미쳤다 는 수군거림을 들을까봐 걱정이 됐는데 반에서 3등하는 아들에게 전국 1등을 해야 한다면서 잠을 못자게 하고 야구 방망이 골프채 등으로 폭행을 했답니다 아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엄마를 살해한뒤 안방에 8개월 동안 시체를 방치하다가 아버지의 신고로 발각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는 엄마가 아이를 자신의 분신이나 소유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에게 자신을 닮은 구석을 발견하면서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루어 주기를 바라기도 하죠 엄마들은 대체로 사회적인 성취를 실현할 기회를 갖지 못했으니까요

3장 아빠와 엄마

1 아빠는 투명인간?

아빠가 가족들을 위해 돈을 버는 동안 가정에서 아빠의 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은 돈을 벌어 오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돈 버느라 밤낮으로 고생하며 돈을 벌지만 정작 가족들 사이에서는 소외감을 느낍니다. 아빠는 돈 버느라 피곤해서 또는 어떻게 어울려야 할지 몰라서 가족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빠는 가족들의 생계 부양자로서 가정의 우두머리로 군림했습니다 아이들은 아빠를 무서워 했고 효를 무엇보다 중시한 유교문화로 인해 아이가 아빠 말을 거역하는 것은 굉장한 불효로 간주되었습니다. 반면 권위가 없는 엄마는 엄한 아빠와 달리 수용적인 태도를 보일수 있었습니다 아빠는 자신을 기준으로 삼아야 했고 엄마는 자식을 기준으로 삼아야 했던 전통적인 성 역할의 결과인 것입니다

2 엄마가 나랑 친해진 비결

임신 출산 모유수유를 여자만 할수 있기 때문에 엄마가 양육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이런 생물학정인 능력이 없는 아빠는 양육에 부적합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사회뿐 아니라 개인도 임신부터 양육까지 엄마가 하는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의사소통을 파악하게 됩니다 아이가 배가 고픈지 졸린지 실례를 했는지 등등 대충 짐작할수 있게 됩니다 엄마는 이렇게 땀과 눈물로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는 엄마를 친구같이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겁니다

5장 딸이었던 엄마

1 엄마는 어렸을때 딸이라고 차별을 받았데

사회 전체가 가난에 시달렸고 자녀가 많았던 1960년대에는 형제중에서 가장 될성부른 아들 한 명을 제외한 아들 딸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돈벌이에 나섰습니다 한 영의 아들에게 올인을 한 거죠 아들이 고졸이면 딸은 중졸이나 초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딸들은 돈 들여 교육시켜 봤자 머리만 굵어져서 골치 아프고 시집 보내면 남의 식구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투자에서 제일 먼저 제외되었습니다. 오히려 똑똑한 딸은 아들을 주눅 들게 한다는 이유로 천덕 꾸러기 신세였지요 아들 한명이 대학에 들어가면 그 집안은 고생 끝 행복 시작 이였지만 가장많이 희생한 딸들은 결혼으로 출가외인이 되기 때문에 보상을 받지도 못했습니다

2 엄마는 결혼해서도 희생만 해

여성들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끊임없이 돈을 벌었습니다 한국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여성들은 당장 먹고 살기 위해 떡 두부 묵 등을 만들어 거리를 돌아다녔고 잠이 오지 않는 약을 먹으며 밤에는 삯바느질을 했습니다 또한 1960~1970년대에는 여성들이 외화벌이 를 위해 독일로 대거 파견 되었습니다 파독간 간호사 1만명은 온갖 고생을 하며 번 돈을 고국에 송금했고 이 외화 소득은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죠

하지만 여성의 경제 활동은 폄화되었고 여성은 아빠와 남편이 벌어온 돈을 쓰는 존재로 간주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엄마들은 자신을 위해 돈을 쓰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푼이라도 아껴서 살림에 보태고 싶어 하죠 전업맘들 역시 집에서 놀고먹는 사람이 아닙니다 가족들을 위해 가사 노동과 돌봄노 동 등 다양한 노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빠가 일에 전념할수 있고 여러분이 생활할수 있는 겁니다

느낀점: 왜 아빠들과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지 알았다. 재미있는 책이다

우리 엄마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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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2013.11.24 00:50
    동우 열심히 썼네... 요약도 잘해서 이거 진짜 동우작품이야 할 정도이다. 동우 글쓰는 실력은 진짜 좋다니까..

동우

독후감 탈무드

by 양동우 posted Nov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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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1탈무드의 교훈

아이를 지킨 개

모두들 외출한 집을 개 한 마리가 지키고 있다 그 집에는 커다란 우유통이 있었는데 독사 한 마리가 우유통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가 간신히 빠져 나갔다 하지만 그 치명적인 독은 우유속에 섞이고 말았다 그 사실은 개만이 알고 있다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가 우유통에 가까이 다가오자 개는 무섭게 짖었다 가족들은 개가 왜 그러는지 모르고 아이가 우유를 먹으려 할때 개가 달려들어 우유를 엎어 버렸다 그리고 그 우유를 핥아먹고 죽어버렸다

걱정해야 할 사람

그는 전부터 친구에게 많은 돈을 빌렸었다 마침네 친구의 빛 독촉이 시작되었다 내일 아침까지 어떤 일이 있어도 돈을 갚아야 했다 하지만 그의 주머니에는 한푼도 없었다 그는 걱정이 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침대에서 뒤척 거리며 방 안을 서성거렸다 그 모습을 보며 아내가 말했다 당신도 참 딱하시구려 그렇다면 오늘 밤 정작 잠을 못 이루고 서성거려야 할 사람은 그 친구잖아요

현인

한 사나이가 현인에게 질문했다 어떻게 현인이 되셨다요? 그가 대답했다“글쎄요 식용유 보다 등유에 더 많은 돈을 썻더니 현인이라 부르더군요”

자선의 방법

사회적으로 저명한 친구 두명이 거리를 걷다가 거지를 만났다 한 구가 거지에게 돈을 주었다 그러자 옆에있는 친구가 말했다 “그렇게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돈을 주려면 차라리 돈을 안주는 편이 좋았을 걸세”

행복과 불행

어떤 마을에 한 가난한 농부가 살고 있다 그는 어느날 랍비를 찾아구 눈물을 끌썽이며 호소했다 “우리집은 게딱지 만한데 아이들은 주렁주렁 딸린 데다가 제 아내만한 악처는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네 집에 염소와 닭을 키우고 있는가?”

“물론입니다”

“그럼 전부 집 안에 들여 기르게나”

사나이는 의아한 표정으로 돌아갔다 그리고는 이튿날 다시 찾아왔다

“이젠 세상이 끝장입니다”

“그렇게 괴로운가? 그럼 염소와 닭을 모두 내몰고 다시 찾아오게나”

이튿날 농부는 다시 찾아왔다

“염소와 닭을 모두 내몰았습니다 집은 이제 궁전 못지 않습니다”

2탈무드의 지혜

그릇안에 담긴것

현명하고 지혜로운 랍비가 있었다 그러나 얼굴은 매우 못생긴 편이였다 랍비는 어느날 이웃나라의 공주를 만났다 공주는 그를 보자마자 말했다 “총명한 지혜가 못생긴 그릇안에 담겨 있군요” 그러자 랍비가 말했다“궁궐에 술이 있나요? 그 술은 어떤 글릇에 들어있는지요?”

“평범한 그릇이나 항아리에 담겨있지요”

“금그릇이나 은그릇도 많을텐데 훌륭하신 공주께서 어찌 그런 항아리를 쓰시나요?” 그러자 공주는 궁궐 안에 모든 술을 은그릇이나 금그릇에 옮겨 담았다 그러자 술맛은 곧 변해 버렸고 마실수 없게 되었다 공주는 랍비에게 돌아와 따져 물었다 그러자 랍비가 말했다“매우 귀중한 것도 싸구려 그릇에 넣어두는 편이 나을때가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트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선과악의 동행

거대한 홍수가 나서 세상이 물로 뒤덮였다 선은 살기위해 노아의 방주로 달려왔다 그러나 선은 노아의 제지로 배에 오르지 못했다“짝이 있어야만 배에 오를수 있습니다”선은 할수없이 짝이 될 대상을 찾아다녔다 결국 선은 악과 함께 배에 올랐다 그 이후로 선과 악은 항상 동행하는 짝이 된 것이다

소경의 등

한 남자가 깜깜한 밤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맞음 편에서 소경이 등을 가지고 걸어왔다 “당신은 앞을 보지 못하는데 왜 등불을 가지고 다니십니까?”

소경이 대답했다

“나는 보지 못하지만 눈뜬 사람들은 내가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하느님

한 이교도가 기독교인에게 와서 말했다

“도대체 하느님이 어디 있지요?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 준다면 나도 그 하느님을 믿겠소”

기독교인은 이 악의에 찬 질문을 좋아하지 않았다 기독교인은 태양을 가르키며 말했다

“저 태양을 똑바로 쳐다 보시오”

“바보같은 소리 마시오 어떻게 태양을 똑바로 쳐다볼수 있단 말이오”

“당신은 하느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많은 것들 중의 하나인 태양조차 볼수 없다면서 어떻게 위대하신 하느님을 눈으로 볼수 있단 말이오” 

느낀전: 요약할것도 없고 쉽고 재미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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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우 2013.11.18 20:15
    어제 잊고 있다가 지금 생각났 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일 없게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profile
    사랑 2013.11.19 22:26
    그래 알았어... 모두 올리느라고 애썼다.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1로 시작하고 독후감 잘 써서 꼭 +1을 받도록 해. 우리 동우 이번주에도 홧팅!!

동우

동우도 11월 2일 독후감 올려다오...

by 사랑 posted Nov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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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올리는 것도 이제 습관으로 정착 시켜야 할 때입니다.

매번 확인해서 감점 주고 싶을 정도로 이젠 잘 안 올리네요. 

꼭 올려주세요. 그리고 이번주부터는 미리 올려놓고 수업을 참석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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