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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문화와 미술

by 미르 posted Jan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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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술

문화와 미술/박일호 2015.1.2. 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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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원시 미술로 분류하는 유물들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대략 기원전 2만 년경의 것이다. 대략 구석기 시대 후기쯤에 해당된다. 구석기 시대 미술은 두 종류로 나누어 설명되는데 하나는 동굴 벽화이고 하나는 동물 뼈, 상아 등으로 만든 제작물과 같은 것이다. 구석기 시대의 원시 미술은 현실적인 묘사보다 믿음과 바람을 담아서 표현하는 것에 열중하였고 그 바람을 나타내기 위해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조합해서 나타내기도 하였다.

신석기 시대에는 미술 작품도 구석기 시대와는 다른 성격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인간관과 세계관이 변했기 때문에 그 내용을 담아내는 예술적 형태도 달라져야만 했다. 이때의 작품도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는데 하나는 진흙으로 형태를 만들어 불에 구운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돌을 깎아서 만든 것이었다. 이때는 정착해서 생활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필요한 도자기나 생활용품들이 많았다.

이집트 미술의 전성기는 고왕국의 피라미드 시대와 신왕국의 위대한 신전들의 시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파라오 시대로도 불리는 피라미드 시대는 정치적인 안정과 번영을 바탕으로 왕의 절대 권력을 상징하는 피라미드가 지어졌고 이후 2000년 이상 지켜진 이집트 미술의 전통이 탄생된 시기이기도 하다. 위대한 신전들의 시대는 신왕국의 18,19,20왕조 시대를 말하는데 나일 강 상류 지역의 테베를 중심으로 했다. 여전히 영원성을 담는 미술이란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았지만 돌을 쌓아 올린 피라미드 방식과는 달리 돌을 깎아서 무덤을 만들었고 거대한 신전을 많이 건축했다.

헬레니즘시대를 대표하는 조각가는 알렉산더 대왕의 궁정 조각가였던 리시포스이다. 전 시대의 대표적인 조각가인 프락시텔레스는 규범과 자유 기하학적인 양식과 현실세계사이의 균형을 이루며 그리스 미술의 풍요로운 결실을 만들어 냈다.

비잔틴 미술은 콘스탄티누스황제가 비잔티움으로 새로운 수도를 옮긴 때부터 시작되었다. 유스티니아누스황제 때에 최전성기를 누리었으며 유럽적인 요소와 동방적인 요소들이 혼합되어 있었다. 이후 오스만 투르크가 동로마 제국을 멸망시키면서 비잔틴 제국은 사라지게 되었다. 이때는 서유럽에서 근대로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르네상스가 시작되는 때였다. 르네상스를 통해서 서양문화의 중심적인 역할이 비잔틴 문화권에서 서유럽의 라틴 게르만 문화권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서양의 역사도 서유럽이 중심에서 이끌어 나간 역사가 되었다.

르네상스 미술의 바탕이 됐던 또 하나의 키워드인 휴머니즘에는 양면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신과의 관계에서 인간의 한계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종교미술이 쇠퇴하고 미술은 인간이 파악할 수 있는 감각 세계에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휴머니즘에는 인간의 인식 능력을 새롭게 보게 됐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신 중심의 인간관으로부터 인간 중심의 시대로 옮겨 가게 된 것이다. 미술 작품에서는 인간을 가장 중요한 주제로 다루기 시작했고 인간의 다양성과 품위 같은 표현적 특징들도 스스럼없이 나타내려 하였다.

시민 혁명으로 근대의 정치 체제가 성립되고 사람들의 의식에 변화가 일어났다면 산업 혁명과 과학 기술의 발달은 근대의 경제체제와 사람들이 직접 부딪치는 생활환경에 변화를 가져왔다. 수공생산이 기계에 의한 대량생산으로 바뀌자 대규모의 산업 자본이 필요했다. 절대주의 시대의 지주나 상인 중심의 상업 자본주의가 생산을 중시하는 산업자본주의로 전환되었다.

세잔이 인상주의의 감각적인 경험을 지적인 원리와 조화시키려 했다면 입체파는 지적인 원리를 보다 더 강조했다. 그림의 대상인 물체를 전후좌우 360도 각도에서 바라보고 그 모습을 기하학적인 형태로 분석해서 해체한 후 화면위에 재구성 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하나의 시점에서 바라본 모습으로는 물체의 조형적 형태를 완전하게 나타낼 수 없다는 생각에서였다.

 

느낀 점: 책 내용이 어렵고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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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차별받은 식탁

by 미르 posted Jan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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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받은 식탁

차별받은 식탁/우에하라 요시히로 2015.1.1 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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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의 소울 푸드

소울 푸드란 미국 흑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가리킨다. 이 이름이 알려지게 된 것은 1960년대 공민권 운동 전성기 무렵부터다. 이때 흑인은 자신들의 독자성을 부각시키는 의미에서 자신들의 요리는 소울 푸드라 불렀다. 그리하여 소울이란 표현은 미국 흑인의 문화적 상징으로서 하나의 장르를 이루게 되었고 말이다. 소울 푸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노예제 시대에 백인 농장주가 먹지 않던 식재료를 가지고 흑인노예들이 머리를 굴려서 만들어낸 요리이다. 그리츠라고 불리는 옥수수 죽이 그 대표적인 요리이며 흑인 노예가 가축먹이였던 옥수수를 으깨어 죽으로 만들어 먹은 것이 시초이다. 프라이드치킨도 대표적인 소울푸드중 하나인데 이것은 백인들이 버리는 날개 발 목등의 부위를 뼈째 먹기 쉽게 먹을 수 있게 하도록 기름에 바싹 튀겨서 먹은 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나는 미국 가재를 먹어보았는데 입에 넣는 순간 흙냄새 같은 것이 났다. 진흙 속에 살고 있어서 그런 듯하였다. 이 같은 단점 때문에 미국 가재는 프라이드치킨같이 대중화가 되지 못한 듯하였다.

 

유랑자의 만찬

나는 체라코보의 로마들이 지금도 고슴도치를 먹고 있다는 말을 듣고 플로브디브에서 1시간여 차를 타고 달려갔다. 로마는 우리에게 집시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유랑민들이다. 고슴도치를 제외하고도 로마만 먹는 음식이 있었는데 토마스와 토라하나라는 음식으로 둘 다 겨울에 아침식사로 먹는 음식이었다. 토마스는 밀가루를 반죽을 해서 마카로니 모양으로 적당하게 만들어 냄비에 넣고 끓인 뒤 기름과 칠리 파우더를 넣은 음식이었다. 원가 간을 하지 않은 만들다만 우동 같았다. 우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로마들은 맛있다고 하였다. 토라하나는 발효식품이었는데 발효시킨 생지를 풀어서 수프로 만든 것이었다. 맛은 약간 짜고 시었다. 나는 마이넨에게 고슴도치 요리를 먹게 해달라고 부탁하였고 그는 스토리피노보에서는 고슴도치를 먹지 않는다고 하였다. 나는 고슴도치를 먹는다고 하는 곳으로 갔고 그곳에서 고슴도치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게 되었다. 그들은 쇠파이프로 고슴도치를 쳐서 죽인 뒤 가시를 쉽게 뽑기 위해 고슴도치의 몸에 공기를 집어넣은 뒤 가시를 뽑고 등딱지를 떼어낸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 기름을 붓고 소금을 넣은 뒤에 물을 넣고 30분 동안 삶았다. 그렇게 먹은 고슴도치는 고무를 씹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또한 기름을 넣고 만들어서 그런지 기름이 달라붙어있고 몹시 짰다. 야생동물 특유의 노린내가 나서 선뜻 손이 가지도 않았다. 대체로 식충동물은 맛이 없다고 하는데 그 말이 맞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알았다. 이 기름에 조린 요리는 불가리어로 발루제노라고 한다. 알리안은 수프로해서 먹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고 일러주었다.

 

금단의 소고기 요리

네팔은 힌두교의 나라로 인도와 마찬가지로 카스트 제도가 있다. 그중 불가촉민은 대부분이 아리아계이며 네팔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인구 비율은 대략 20퍼센트 이다. 힌두교는 소를 먹지 않는다. 하지만 불가촉민중에는 소고기를 먹는 이들이 있었다. 죽은 말이나 소를 처리하는 일과 가죽을 가공하는 일을 하는 사르키들이었다. 이들은 불가촉민들중에서도 제일 아래 계급에 있는 이들이다. 이들한테도 소울 푸드가 있었는데 바로 고기와 카레향이 나는 향신료 그리고 토마토나 양파를 넣어서 만든 요리였다. 그들은 나에게 향신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집집마다 다른 향이 난다고 하였다. 보통 그들은 병으로 죽은 소를 먹었기에 지독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티무르 같은 향신료를 뿌려서 요리는 한다고 하였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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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일곱개의 별을 요리하다

by 미르 posted Dec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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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별을 요리하

일곱 개의 별을 요리하다/에드워드 권 2014.12.20.김정인

 

앗살람 알라이 쿰

중국 텐진을 출발하여 인천 국제공항을 경유 9시간을 기다린 후 두바이로 오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도착하기까지 꼬박20시간 더구나 취업을 위한 인터뷰를 하러 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 그래도 하늘에서 바라본 두바이의 야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한눈에도 잘 정돈된 계획도시임을 알 수 있었다. 테스팅 디너를 준비할 때 낯선 환경 뿐 아니라 메뉴 구성 역시 평소 내게 익숙한 방식에서 많은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나를 도와줄 조리장들과의 호흡이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각 코스는 야채와 과일을 주재료로 사용하되 각 식재료를 테마로 삼았다. 그렇게 테스팅 디너와 인터뷰가 끝난 뒤 나는 관계자들의 배웅을 받으며 호텔 정문을 나섰다. 나는 두바이가 나에게 또 다른 인생기화를 선사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소년 요리를 만나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성당을 다녔고 그래서 성당을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나는 이사하고 전학을 다닌 기억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더욱 성당을 의지하게 되었고 한 때 나는 신부가 되고 싶어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할머니의 반대가 있었고 결국 나는 방황을 하게 되었다. 성적은 점점 나빠졌고 결국 나는 서울로 도망쳐 나왔다. 서울로 왔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결국 나는 어느 돈가스 집에 들어가 알바를 하게 되었다. 그 뒤 나는 재수를 하여 전문대학에 들어갈 때 조리과에 들어갔고 그 때부터 나의 요리인생은 시작되었다.

 

호텔리어의 길

스키장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한 적도 있었는데 그 아르바이트는 학교 복학 전에 필요한 기술들을 습득하는데 충분한 경험이 되었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은 나는 학교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결국 나는 1년을 헛되이 보내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어느 호텔에 들어가 일을 하게 되었고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다. 전문대학은 2년제 였기에 곧 어느 곳에 취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있었고 나는 서울로 가 어느 호텔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호텔리어가 되었다.

 

다시 원점에서

나는 미국으로 갔고 그곳에서의 사고방식의 차이, 상상력의 차이, 무엇보다 풍부한 식재료에 기초한 지식의 차이는 끝내 극복할 수 없는 커다란 간극처럼 느껴졌다. 잠시 그 이유로 우울증이 오기도 했지만 나는 그러한 위기를 잘 극복해 내었다. 나는 기초부터 다시 다져야겠다는 생각으로 매일 슈퍼마켓을 들려 음식들의 이름을 외우고 다 먹어보았다. 그렇게 하기를 6개월이 지나자 나는 수많은 식재료와 가공식품에 관한 지식을 얼추 갖추게 되었다.

 

돌고 돌고 돌고

미국은 요리사로서 가장 일하기 좋은 곳이자 가장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미국의 레스토랑은 대부분 각자의 고유한 색깔을 확실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곳에서 일하든 고스란히 배움을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나는 그곳에서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기도 하고 무시를 당하기도 하였지만 나는 이를 악물고 미친 듯이 일하고 배웠다. 정해진 근무시간은 8시간이었지만 나는 하루에 16시간씩 일하였다. 초과 근무수당은 바라지도 않았다. 어쩌면 당시의 나는 요리에 모든 것을 걸었다기 보다 살기 위해 요리에 미쳐있었던 것 같다.

 

느낀 점: 에드워드 권이 대단한 것 같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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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데스 큐어

by 미르 posted Dec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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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큐어/제임스 대시너 2014.12.13. 김정인

토머스는 하얀 방에 갇혀서 4주를 보냈다. 그 방안에는 필수품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4주 동안 씻지 못하자 몸에서는 시체의 냄새가 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토머스가 방 안에 갇힌 지 26일이 되던 날 방에 문이 생기며 그 문을 열고 쥐선생이 들어왔다. 쥐선생은 그는 플레어 병에 면역이 있으며 이 시련들은 다 계획된 것들이었다고 말해주었다. 쥐선생은 그를 샤워장으로 데려다 주었고 그가 샤워를 마치자 그를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었다. 친구들도 각자 시련을 겪은 후였다. 그 뒤 쥐선생은 자신의 이름은 잰슨이라고 하며 이곳에는 플레어 병에 면역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섞여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면역이 없는 사람들의 이름을 호명하기 시작하였고 뉴트의 이름이 불려졌다. 뉴트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하였으나 괜찮은 듯 보이지 않았다. 잰슨은 이제 우리들의 기억을 복구시켜 주겠다고 말하였고 원하지 않으면 기억을 복구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토머스는 사악을 믿을 수가 없었고 수술을 받지 않기로 하였다. 토머스는 어느 방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브렌다를 만났다. 브렌다는 자기와 페이지 총장님을 빼고는 아무도 믿지 말라고 하였다. 갑자기 잰슨은 기억복구 수술을 할 것을 강요하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토머스는 뉴트 민호 호르헤 브렌다와 함께 사악 본부를 탈출하기로 하였다.

호르헤가 버그를 운전할 수 있었기에 버그를 타고 사악 본부를 빠져나왔다. 한편 여자팀이 먼저 탈출을 했는데 그들이 간 곳은 덴버라고 하였다. 덴버는 아직 플레어병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격리구역이라고 하였다. 호르헤는 그곳에 가면 우리들의 기억을 복구시켜 줄 수 있는 의사가 있다며 여자아이들이 아니더라도 그곳은 가야하는 곳이라 하였다. 그렇게 우리는 덴버에 갔고 그곳은 비 감염자들과 면역인들 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기에 뉴트는 버그에 남겨두고 가기로 하였다.

그들이 덴버로 들어서자 어떤 남자가 그들에게 다가오더니 쪽지를 주고 갔다. 쪽지에는 켄우드와 브록셔 모퉁이에 있는 아파트 2792호로 오라고 적혀있었다. 그 쪽지는 갤리가 보낸 것이었다. 알고 보니 갤리가 척을 찌른 것은 사악이 의도한 것이었고 갤리도 조종을 당했던 것이었다. 그렇게 그들은 갤리는 만나러 가기로 하였다. 그들은 2792호 앞에 도착하였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갤 리가 앉아 있었다. 갤리는 자기의 조직의 이름은 오른팔이며 사악을 무너뜨리고 사악의 자금과 영향력을 가져다가 중요한 일에 사용하려는 것이 오른팔의 목표라고 하였다. 그들은 오른팔에 들어가기로 결정하였고 한스를 찾아다니기 시작하였다. 마침내 그들은 한스가 살고 있다는 곳을 알게 되었고 한스에게 수술을 받기로 하였다. 하지만 토머스가 수술을 받으려는 순간 그의 몸이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사악이 그가 수술을 받지 못하도록 조종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한스는 겨우 그에게 뇌 삽입장치를 집어넣는 것에 성공하였고 그렇게 그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그렇게 수술을 받은 뒤 그들은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마시기로 하였다. 그 때 토머스는 어느 한 남자가 축복이라 부르는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로부터 얼마 뒤 붉은 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들이 들어오더니 그 남자를 데리고 나가려 하였다. 토머스는 붉은 셔츠에게 말을 걸어보았고 붉은 셔츠는 그에게 총을 겨누며 따라오라고 하였다. 그렇게 그가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하려 하던 그 때였다. 총소리와 함께 잰슨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는 아직 마지막 시련이 남아있으며 이 시련을 수행해 달라고 하였다. 토머스는 생각해보겠다고 하였고 그렇게 잰슨은 돌아갔다. 그런데 도시가 뭔가 이상했다. 사람들이 안보이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그들은 다음날 뉴트를 찾으러 버그로 갔다. 하지만 버그 안에는 뉴트가 남긴 쪽지 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쪽지에는 어느 사람들이 자신을 다른 광인들과 함께 살도록 데려갈 것이라고 써 있었다.

그들은 광인들이 모여 있는 광인 궁전으로 가기로 하였다. 광인 궁전은 감염인 들을 인간적으로 배려하여 만들어진 시설이었다. 광인 궁전을 지은 이들은 감염인 들이 종점에 이르기 전까지 마지막으로 사람답게 살 수 있기를 바랐고 그런 의미에서 전 세계 대부분의 도시 근처마자 광인 궁전을 짓는 프로젝트를 실천하였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통제가 안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광인 궁전의 관리인의 도움을 받아 광인 궁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그곳에서 뉴트를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뉴트는 그들을 보고도 반가워하지 않았다. 냉정하게 가라고 할 뿐이었다. 결국 뉴트를 버린 채 그들은 버그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 그들은 갤리를 만나기 위해 갤리의 집으로 향했지만 갤리의 집으로 가는 도중 어느 낯선 이들에게 납치를 당하였다. 낯선 이들은 그들을 어느 창고 같은 곳에 가두었고 그곳에서 토머스는 에어리스와 테리사를 만날 수 있었다. 알고 보니 그 낯선 이들은 오른팔에 속해있는 자들이었다. 토머스는 대장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였고 그들은 대장을 만나기 위해 밴을 타고 이동하였다. 광인들이 밴을 향해 덤벼들었지만 겨우 빠져나와 오른팔 본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토머스와 브렌다는 대장을 만나게 되었고 대장은 사악을 증오하였고 사악을 무너뜨릴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대장은 지금까지 덴버에서 면역인 들을 잡아와 사악 본부로 조달해주면서 스파이를 만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토머스는 자신이 그 계획을 실천하겠다고 하였고 사악 본부로 가기로 하였다. 그렇게 그들은 또 밴을 타고 이동하였다. 그렇게 사악 본부로 가던 중 토머스는 익숙한 얼굴을 보게 되었다. 뉴트였다. 뉴트는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하였고 결국 토머스는 뉴트를 죽이고 말았다.

토머스가 사악본부로 돌아오자 잰슨은 환영해 주며 이제 수술만이 남았다고 하였다. 그는 토머스의 뇌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최종후보자를 고른 이유가 이거였던 것이었다. 만약 토머스의 뇌로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그들은 다시 최종 후보자를 뽑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게 그가 수술을 받기 직전 폭발음이 들려왔다. 그 후 그는 약 때문에 정신을 잃었다. 그 후 정신을 차려보니 옆에 편지가 있었다. 페이지 총장에게서 온 편지였다. 총장은 자신들이 모아놓은 면역인 들을 데리고 평면이동문을 이용하여 이 건물에서 탈출하라고 하였다. 토머스는 지도를 보며 다른 면역인 들을 찾기 시작하였고 면역인 들이 숨겨져 있는 곳은 미로였다.

그렇게 그가 미로로 향하던 그 순간 잰슨이 나타났고 그는 토머스를 수술대 위에 올리려 하였지만 토머스는 도망쳤다. 그렇게 토머스는 친구들과 만나 미로로 갔고 미로에는 면역인 들이 4~500명 정도가 있었다. 토머스는 친구들과 함께 그들을 데리고 미로를 빠져나왔다. 미로 끝에는 괴수가 있었고 토머스는 괴수들을 죽이는데 성공하였다. 미로에서 무사히 탈출한 사람은 200명 정도 되어 보였다. 그렇게 그들은 평면이동문이 있는 곳으로 가기 시작하였다. 그때 잰슨이 부하들과 함께 나타났다. 잰슨은 이미 플레어 병에 걸려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 사이 오른팔이 설치한 폭탄으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토머스는 잰슨을 처치하는데 성공하였지만 결국 테리사는 돌에 깔려 죽고 말았다. 하지만 그 외 다른 친구들은 다 무사했다. 그렇게 그는 평면이동문으로 들어갔고 그들은 푸른 초목이 우거지고 생기가 넘치는 곳에 도착하였다. 하늘은 파랬으며 모래사장 뒤에는 바다가 있었다. 마치 천국 같은 곳이었다. 그렇게 그들은 200명쯤 되는 면역인 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느낀 점: 독서록을 쓰기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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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by 미르 posted Dec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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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애거서 크리스티 2014.12.5. 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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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킹스 애벗은 다른 마을과 매우 흡사하다. 건장한 청년들은 일찌감치 떠나 버려 마을에는 결혼 못한 처녀들과 은퇴한 장교들이 많다. 킹스 애벗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저택은 단 둘뿐이다. 하나는 페러스 부인이 죽은 남편에게 물려받은 킹스 패독 또 하나는 로저 애크로이드가 소유하고 있는 펄리 파크이다. 전형적인 시골 대지주하고 할 수 있는 애크로이드는 언제나 내 관심을 끌었다.

내가 펀리 파크의 대문 초인종을 누른 것은 7시 30분쯤 이였다. 파커는 내가 가져온 검은 가방을 보며 저녁 식사를 하러 온 건지 왕진을 온 건지에 대해 물었고 나는 언제라도 해산 때문에 날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준비를 한 것이라 대답하였다. 그렇게 나는 애크로이드의 관리인인 그녀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는 아름다웠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급하게 온 듯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우리는 저녁 식사를 하였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나는 플로라가 약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녁 식사가 끝난 뒤 에크로이드는 나를 데리고 자신의 서재로 갔다. 그는 무엇인가에 크게 흥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파커에게 약을 가져다 줄 것을 부탁하였고 그가 약을 가지러 감으로서 서재에는 나와 애크로이드만 남게 되었다. 그는 창문을 닫고 빗장까지 지른 후 나에게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애슐리 페러스가 살해당했다는 이야기였다. 그는 내가 그가 마지막으로 병이 났을 때 진찰했던 사람이었다. 애크로이드는 그녀가 그녀의 남편을 독살한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고 하였다. 알고 보니 애크로이드는 몇 달 전 페러스 부인에게 청혼을 하였고 그것 때문에 부인이 자기에게 고백을 한 것이었다. 어떤 남자는 그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그녀에게 돈을 달라고 협박을 하였다고도 하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난후 나는 그 방에서 나왔고 내가 저택을 나서는 순간 나는 낯선 사람과 마주쳤다. 교회 종이 9시를 알릴 때였다. 그는 이곳에 처음 왔다고 하며 길을 물었다. 그날 밤 10시 15분쯤이었다. 전화벨이 울렸다. 파커의 전화였다. 파커는 로저 애크로이드가 살해된 채로 발견되었다고 하였다. 나는 서둘러 가방을 싸 애크로이드의 집으로 향하였다. 그렇게 나는 애크로이드의 집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파커는 나를 보더니 자신이 전화를 걸지도 않았으며 주인님이 살해되었을 리도 없다고 하였다. 그렇게 나는 파커와 같이 애크로이드가 있는 서재로 가보았다. 문은 잠겨있었고 나는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내가 방에서 나오던 때와 같은 자세로 의자에 누워있었다. 그리고 그는 칼에 찔려 죽어있었다. 우리는 경찰을 불렀고 경찰들은 조사를 하기 시작하였다. 경찰들은 단검을 챙겨갔고 내가 집에 돌아왔을 때는 상당히 늦은 시각이었다. 경찰들은 파커를 의심하고 있었다.

지문이 나왔고 그것은 파커의 지문이 아니었다. 페이턴의 지문도 아니었고 말이다. 발자국이 발견된 것이 있었기에 페이턴의 신발 발자국과 비교해 보기로 하였다. 내가 애크로이드와 헤어진 시간이 9시 10분 전이었기에 그때까지는 그가 살아있었던 것이 된다. 그 때에는 창문은 잠겨있었고 문은 열려있었다. 하지만 10시 15분에는 문은 잠겨있었고 창문이 열려있었다. 일단 날씨가 추웠기에 애크로이드씨가 창문을 연 것은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그렇다면 그날 밤 9시 30분쯤에 어떤 사람이 창문으로 들어와 애크로이드를 죽였을 것이다. 밤에 만난 낯선 사람에 대해 조사해 보기도 하였지만 그는 범인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하녀들도 아니었다. 결혼반지가 발견되어 어슐리 페이턴이 의심받기도 하였지만 그녀도 아니었다. 그렇게 조사를 계속되었고 범인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푸아로가 애크로이드가 구술용 녹음기를 구매했다는 사실을 말하였고 그제야 파커가 들은 애크로이드의 목소리가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애크로이드는 더 일찍 죽은 것이었다.

그렇게 추리를 하던 중 푸아로가 우리 모두를 둘러보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이 방 안에 있는 사람들중 애크로이드를 죽인 살인범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내일 아침에 래글런 경위에게 전보를 칠거라고 하였다. 푸아로는 손짓으로 나에게 남아줄 것을 청하였고 나는 그의 말대로 남았다. 나는 당황하고 있었다. 푸아로가 방금 전에 한 것이 연극을 벌인 것이라고 생각하려 애썼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그를 잘못 판단하고 있었다. 그는 범인이 나라고 하였다. 나는 부인하였지만 그는 처음부터 나를 의심하고 있었다고 하며 내가 범인이라고 하였다. 사실 내가 범인이었다. 푸아로 덕분에 푸아로의 실패담으로 끝날 원고의 끝이 이상해져 버렸다.

느낀 점: 반전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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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 2014.12.08 01:00
    미르야~ 바로 적용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편하게 잘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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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스코치 트라이얼

by 미르 posted Nov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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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치 트라이얼

스코치 트라이얼/제임스 대시너 2014.11.28.김정인

    

숙소에 도착한 뒤 토머스는 얼마동안 테리사와 텔레파시로 이야기를 하였다. 그녀는 휴게실 건너편 방에 있다고 하였다. 그 뒤 토머스는 잠에 들었고 꿈에서 어린 남자아이와 한 여자가 나오는 꿈을 꾸었다. 그렇게 그가 자고 있던 그 때였다. 중요한 장기 하나가 없어진 듯 한 기분이 들었고 그는 재빨리 일어났다. 방안에서는 공터인 들이 전염병에 걸려 광인이 된 사람들을 보며 고함을 내지르고 있었다. 방밖으로 나가려고 하였지만 문은 잠겨 있었다. 문을 부수고 나가 보았더니 깜깜 해서 안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뭔가 이상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었다. 스위치를 눌러 불을 켜보니 어제 우리들을 구출시켜준 사람들이 줄에 매달려 죽어있었다. 그는 빨리 테리사가 말했던 방으로 가보았고 그곳에는 [테리사 아그네스 가 그룹 실험대상 1 배신자]라는 단어만 쓰여 있을 뿐 테레사는 사라지고 다른 아이가 와 있었다. 그 아이는 에어리스라는 아이였고 그도 미로에서 탈출하였다고 하였다. 다만 우리 미로랑 다른 점은 그 미로에는 여자아이들 밖에 없었고 남자는 그 하나뿐이었다는 것이었다. 그 외에는 그 남자아이가 토머스와 테리사처럼 한 여자아이랑 텔레파시를 할 수 있었다는 것도 같았다. 다만 그 여자아이는 한 여자아이가 죽여서 지금 이 세상에 없다고 하였다. 자신도 갤리한테 죽임을 당할 뻔 한 것이 생각나자 혼란스러워졌다. 그 순간 그는 아이들에 목 뒤에 글씨가 쓰여 있는 것을 알아차렸고 읽기 시작하였다. 민호의 목 뒤에는 가 그룹 대장 에어리스 목 뒤에는 나 그룹 파트너 그 외 다른 아이들의 목 뒤에는 실험대상 1,2,3과 같은 단어들이 쓰여 있었다. 그리고 토머스의 목 뒤에는 나 그룹에게 죽임을 당할 예정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었다. 그 때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하였고 다시 휴게실로 나가보자 시체들은 사라져 있고 광인들의 울음소리가 그쳤으며 방은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으며 소년들을 위한 물품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테리사의 방 앞에 있던 표지판의 문구가 바뀌어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음식은 없었고 그들은 물을 마시며 버텼다. 그러던 어느 날 음식이 도착하였고 그와 함께 정장을 입은 남자가 와서 책을 읽고 있었다. 그 남자는 사악은 세계의 참사:위험지역 한정 실험 관리과의 자음과 모음을 따서 붙인 이름이라고 하며 우리에게 시련을 줌으로서 연구를 한다고 하였다. 미로도 시련의 일부였다고 하였다. 태양플레어로 인해 새로운 질병인 플레어 병이 퍼지기 시작하였고 이 병은 뇌를 조종한다고 하였다. 그 병이 심화되면 광인이 되고 말이다. 그는 우리가 지금 이병에 걸려있다고 하였고 치료제를 구하려면 내일 아침 6시에 열리는 문으로 들어가 2주일 내에 피난처에 도착하면 치료제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다음날이 되었고 그는 평면이동문으로 들어가 캄캄한 곳에서 계속 앞으로 걸어갔다. 어느 노인이 앞으로 가면 안 된다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였지만 계속 앞으로 걸어가었다. 그렇게 길에 끝에 도착하였고 밖을 보니 너무 뜨거워 나가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가만히 서 있었더니 회색 구체 같은 것이 오더니 아이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그들은 천을 뒤집어쓰고 걸어가기 시작하였고 밖은 너무 뜨거웠다. 그렇게 사막에서 잠을 자고 다시 걷기 시작하였던 그 때였다. 어느 소녀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는 소녀에게로 다가갔고 그 소녀는 테리사였다. 그녀는 그에게 당장 달아나라고 하였다. 그렇게 그는 무작정 아무것도 모른 채 도망갔다. 그 다음날이 되었고 폭풍우가 몰려오기 시작하였다. 어느 순간부터 번개가 치기 시작하였고 그 번개로 인해 아이들이 죽어갔다. 그는 몇몇의 아이들과 함께 건물 안으로 피하였고 그곳에서 호르헤라는 광인을 만나게 되었다. 토머스는 호르헤를 설득하였고 호르헤는 그들을 도우며 그들과 같이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와 같이 브렌다라는 여자아이도 함께 하기로 하였다. 둘 다 병에 걸린지 얼마 되지 않아 일반 사람이나 다름없었다. 건물 밖으로 나가자 광인들이 좇아오기 시작하였고 그들은 둘로 나눠져 도망가기 시작하였다. 밤이 되자 브렌다와 그는 어느 트럭 안에 들어가 참을 청하였다. 아침이 되자 그는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하였고 그는 곧 토머스 네가 진짜 대장이다라고 쓰인 간판을 보게 되었다. 그것을 브렌다에게 말해주었더니 그녀는 그 간판이 도시 곧곧에 붙어있다고 하며 일부로 그에게 말을 안 해준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던 중 무기를 가지고 있는 세 광인이 다가와 그를 협박하였고 그들을 어느 방에 가두었다. 그 때였다. 죽은 줄만 알았던 민호와 호르헤와 다른 아이들이 나타다 그들을 구해주었다. 그렇게 그들이 도망치던 그 때 한 광인이 그에게 총을 쐈고 그 순간 하늘에서 버그라고 부르는 비행정이 나타다 그를 데려갔다. 눈을 떠보니 그는 실험실에 와 있었다. 그는 그들이 하는 대화를 엿들었고 그들은 토머스가 총에 맞은 것이 변수였다고 하며 빨리 치료해서 제자리에 데려다 주자고 하였다. 그렇게 토머스는 다시 아이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아이들은 기뻐하였다. 그날 밤이었다. 오래간만에 테리사가 텔레파시를 하였고 다음날 나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날 거라고 하며 무엇을 보던 무엇들 듣던 자신을 믿어달라고 하였다. 아침이 되었고 그들은 또다시 걷기 시작하였다. 그때 앞에 한 소녀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 소녀는 테리사였다. 주위를 둘러보니 스무 명 남짓한 소녀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었다. 이 소녀들이 나그룹이라는 생각이 든 순간 그의 목뒤에 쓰여 있던 말이 생각났다. 그 소녀들은 토머스를 자신들이 거주중인 동굴로 끌고 갔다. 하지만 거기서 만난 테리사는 지금까지 그가 알던 테리사와 달랐다. 테리사는 자신을 증오하고 있었다. 테리사는 소녀들에게 자신이 이 아이를 처리하겠다고 하며 그를 끌고 나왔고 그를 어느 방에 가두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지시받은 대로 했을 뿐이라고 하였다. 그 말을 듣는 순간 테리사를 좋아했던 그의 마음은 짓뭉개지고 말았다. 방에서는 가스가 나왔고 시간이 흘러갔다. 그는 옛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고 에어리스와 테리사와 이름 모를 여자아이가 예전에 자신과 알던 사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함께 미로로 들어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문이 열리며 테리사가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울면서 그에게 사과하였지만 그는 이제 더 이상 그녀를 믿을 수 없었다. 테리사가 그에게 키스를 했을 때도 그의 마음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그녀와 함께 피난처를 향해 걷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그들이 피난처에 가는 도중 그들은 가그룹의 아이들과 나그룹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렇게 그들은 피난처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피난처에는 피난처라는 글씨가 인쇄된 리본이 매달려 있는 나뭇가지 밖에 없었다. 그렇게 그들은 종료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렸고 종료시간이 되기 30분전 상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 상자에서는 괴물들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열심히 싸우던 중 하늘에서 버그가 나타나었다. 그들은 열심히 버그에 올라탔다. 모두가 버그에 올라타자 어느 남자가 다가와 호르헤와 브렌다를 보며 두 사람은 누구냐고 하였다. 토머스가 상황을 설명해주자 그 남자는 한명만 살려주겠다고 하며 한명을 선택하라고 하였다. 그는 브렌다를 선택한 뒤 남자를 공격하였고 남자는 웃으며 시험은 다 끝났다고 하였다. 그는 잠에 들었고 잠에서 깨어나 보니 그가 흰색 방에 갇혀 있었다. 아이들은 아무도 없었다. 그때 테리사가 텔레파시를 하였고 그녀는 ‘사악은 선해’라는 말을 남겼다.

 

느낀 점: 재미있었고 다음 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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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 2014.11.29 17:52
    미르야~ 메이즈 러너 시리즈구나^^ 내용은 재미있는데 단락을 나눠주면 읽기가 훨씬 편할 것 같다.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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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 2014.12.06 00:09
    노력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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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메이즈러너

by 미르 posted Nov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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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메이즈 러너/제임스 대시너 2014.11.23. 김정인

   

서늘한 어둠, 퀴퀴하고 먼지 자욱한 공기 속에서 그는 몸을 일으켰다. 그의 새로운 삶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조명 없는 승강기가 끝없이 앞뒤로 흔들리며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내 이름은 토머스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그러면서 햄버거를 먹었던 일 학교를 갔던 일 같은 기억들이 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런 생각만 날 뿐 자기 자신에 관한 기억들은 전혀 나지 않았다. 그 순간 천장 위쪽에서 철커덕 소리가 났다. 위에서 사람 말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의 얼굴이 모이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모두 10대 소년들이었다. 여럿이 그에게로 다가와 그를 일으켜 세우고 먼지를 털어주었다. 그들이 서 있는 마당은 축구장보다 몇 배는 넓었고 군데군데 담쟁이덩굴이 무성하게 우거진 거대한 회색 돌벽 네 개가 마당을 에워싼 형태였다. 소년들은 이곳을 공터라 불렀고 검은 피부인 소년이 이들의 대장인 듯 보였다. 공터의 한쪽에는 목조건물이 있었고 그 옆에는 밭과 동물들 우리가 있었다. 그들은 그에게 척을 소개시켜 주었고 그 아이는 그에게 공터에 관한 것을 설명해 주었다. 그 순간 토머스는 딱정벌레 날개깃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고 뭔가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그리고 그날 밤 부대장으로 보이는 뉴트라는 아이가 와서 그를 돌벽 주변으로 데려가서 무엇인가를 보여주었다. 그것은 짐승과 기계의 끔찍한 혼합물이었다. 그것을 그들은 괴수라 불렀다. 또한 뉴트는 이 벽 뒤에는 미로가 있으며 밤마다 괴수들이 돌아다닌다고 설명해주었다. 또한 아침에 미로의 문이 열리고 밤에는 미로의 문이 닫힌다고 말해주었다. 다음날 아침 대장인 알비가 토머스가 타고 온 것을 가리키며 그것을 상자라고 부르며 한 달에 한 번씩 신참이 타고 온다고 하였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필수품, 옷 음식을 공급받는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2주 동안은 하루에 한 가지씩 각 작업팀장 밑에서 일을 하며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보라고 하였다. 그때 어디선가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상자가 올라오는 소리였다. 그런데 그 상자에는 여자아이가 누워있었다. 이틀연속 신참이 온 것은 처음이었기에 아이들은 당황해하였고 그 소녀가 가지고 있는 쪽지에는 이 아이가 마지막이다. 다음은 없다고 쓰여 있었다. 공터에 완벽한 정적이 감돌았다. 일단 여자에가 깨어날 때까지 치료를 하기로 하였다. 한편 토머스는 그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로를 뛰어 길을 찾는 일인 러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날 밤 토머스는 딱정벌레 날개깃이라는 것을 한 번 더 보게 되었고 그곳에 사악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아이들은 창조자들이 그것을 통해 자신들을 관찰한다고 말해 주었다. 그 다음날이었다. 죽어있는 괴수를 보러간다던 러너인 민호와 알비가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게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던 그 때였다. 민호와 알비가 나타났다. 하지만 문이 닫히기 시작하였고 알비가 심하게 다쳐있었기에 그들은 문까지 올 수 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문이 닫히기 일보직전 토머스는 미로 안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문은 닫혔다. 토머스는 일단 알비를 괴수들로부터 숨겨두기 위해 덩굴을 타고 올라가 그를 매달아 놓았다. 그 때 괴수가 그를 발견하였고 그를 좇아오기 시작하였다. 그는 열심히 뛰었다. 그리고 민호에 의해 도망치는 것을 성공하였다. 민호는 괴수를 유인할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미로의 끝으로 괴수를 유인하였고 괴수들은 암흑으로 떨어졌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었다. 미로의 끝에는 낭떠러지가 있을 뿐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데 괴수들이 낭떠러지로 떨어질 때 괴수들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없어지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비명소리가 중간에 끊겼기 때문이었다. 민호는 그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 보였다. 그렇게 날이 밝았고 그들은 공터로 돌아왔다. 밤을 공터에서 보내고 살아서 돌아온 사람들은 그들이 처음이었기에 아이들은 놀라워하였다. 그 일로 인해 토머스는 러너가 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문이 닫히지 않았고 괴수들이 나와 아이를 잡아갔다. 그렇게 괴수들은 하루에 한명씩 아이들을 데려갔고 그 사이 여자아이는 깨어났다. 토머스는 그 여자아이와 아는 사이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곧 그녀와 텔레파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토머스는 아이들을 모아 미로로 가기로 하였고 20명 정도의 아이들이 모여 미로로 들어갔다. 토머스는 괴수들이 어딘가로 사라졌다는 것을 이용하여 비밀 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비밀 문으로 가자 괴수들이 모여 있었다.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죽었지만 남은 아이들은 비밀 문에 들어오는 것에 성공하였고 미로를 이용해 찾은 암호를 이용하여 창조자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오는 것에 성공하였다. 창조자들은 모두 과학자였으며 유리문 밖에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무장한 사람들이 실험실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오더니 과학자들을 쏴 죽이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토머스를 비롯한 아이들을 구출해 내어 그들에게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몇 년 전 태양의 흑점이 폭발하였다. 하지만 그 폭발이 너무 컸고 결국 피할 사이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버렸다. 헤아릴 수 없이 넓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고 질병이 돌기 시작하였다. 과학자들은 고아가 된 아이들 중 지능이 뛰어난 아이들을 모아 실험을 하였다. 질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그들의 뇌파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그들을 미로에 가둬 놓았던 것이다. 그들은 우리를 어느 숙소에 데려다 주었고 아이들은 천국이라며 행복해 하였다.

 

느낀 점: 책 내용이 재미있었고 영화로 본 것이라 더 이해가 잘 되었다. 하지만 책 내용이 너무 길어 독서록을 쓰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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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3분 고전

by 미르 posted Nov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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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고전/박재희 2014.11.14. 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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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은 가뭄에 마르지 않는다

가뭄이 들어 다른 곳이 말라가더라도 마르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계곡입니다. 계곡은 모든 것이 말라도 마르지 않는 정신을 갖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계곡의 정신을 노자는 곡선이라고 하였습니다. 여성의 부드러움이 강조되고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이 중요하며 어리고 순진한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이 바로 곡선입니다. 노자는 부드럽고 겸손한 것이 강하고 교만한 것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부드럽고 낮추는 계곡의 정신을 꿈꾸었습니다.

 

용의 눈물

높이 올라간 용은 눈물을 흘립니다. 너무나 높이 올라갔기에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주역에 나오는 건괘의 내용입니다. 잠룡은 물속에 잠겨서 힘을 기리고 있는 용입니다. 현룡은 세상으로 나와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려는 용입니다. 비룡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하늘 높이 날아가는 용입니다. 항룡은 끝까지 올라간 용입니다.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기에 눈물을 흘립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들의 이야기입니다. 인간들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달려갑니다. 때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 도달하면 그것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깨우치게 됩니다. 명심해야합니다. 가장 높이 올라간 용은 반드시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는 것을.

 

영원한 승리는 없다

승리는 영원하지 않다는 장자의 우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장자는 밤나무 밭에 놀러갔다가 이상한 까치 한 마리가 나무 위에 앉아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장자는 까치를 잡으려 돌을 던지려하였지만 까치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눈앞에 있는 사마귀를 잡는데 만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사마귀 역시 그것도 모르고 앞에 있는 매미를 잡으려 하였고 매미는 세상에 두려울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우렁차게 울고 있었습니다. 그 때 밤나무 주인이 장자를 내쫓으려 막대기를 들고 쫓아왔습니다. 장자역시 최후의 승자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서로 먹히고 물려있으면서 자신이 영원한 승리자인 듯 착각하고 있습니다. 승리는 유연함과 겸손으로 내 모습과 생각을 변화시켜야 영원할 수 있습니다.

 

군자는 그릇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요즘 시대는 어느 한 가지 전문적 지식만 가지고는 창조적인 역량을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전문적 지식이 합쳐져야 비로소 위대한 탄생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공자는 가장 이상적인 인간형으로 군자를 제시하면서 군자는 한 가지만 정통하고 용납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양함을 받아들이고 다양한 분야에 식견을 갖춘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릇은 자신의 분야에 합당한 것만 담을 뿐 다른 것을 용납하지 못하기 때문에 군자는 어느 한 가지만 수용하는 그릇의 모습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나무를 정확히 보되 나무와 나무가 어떻게 숲을 이루는지도 함께 볼 수 있는 능력 이것이 진정 창조적 지식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 전문가의 모습일 것입니다.

 

좋은 옥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 좋은 옥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원석을 갈고 다듬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죠. 성공한 사람들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수한 노력을 합니다. 묵묵히 목표를 향하여 한 걸음씩 내딛는 걸음 속에 최고는 완성될 수 있습니다.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오로지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생각이 만연해 있습니다. 그러나 절차를 무시한 잠깐의 성과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정말 큰 성과는 과정과 절차가 얼마나 반듯한가에 달려 있습니다.

 

느낀 점: 저번주에 읽은 책과 느낌이 비슷하였지만 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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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마더 데레사의 단순한 길

by 미르 posted Nov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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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데레사의 단순한

마더 데레사의 단순한 길/마더 데레사 2014.11.6. 김정인

기도

마음속에 침묵의 공간을 만드십시오. 그곳에서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그 곳에서, 자신을 내주십시오.

우리 모두는 침묵하고 관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변하는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나는 늘 침묵 속에서 기도를 시작합니다. 하느님은 마음의 침묵 속에서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영혼을 살찌웁니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신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사람은 순수한 마음을 얻고 그 마음을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어린아이로 하느님 앞에 나가십시오.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자신의 양심을 살펴봐야 합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무엇이든 자신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든 간에 그 것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는 자녀를 위해서 필요하고 가정 안에서 필요합니다. 사랑은 집에서 시작됩니다. 함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지요. 함께 기도하면 함께 머물게 될 것이고 그러면 하느님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시듯 여러분도 서로를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우린 누구나 사색하고 기도하기 위해 침묵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도시에는 혼란과 물리적 폭력이 넘쳐나고 분노와 좌절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공허를 정신없이 바쁜 외부 활동으로 채우려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공허를 메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영성과 하느님뿐입니다. 하느님은 오직 한 분이고 그분은 우리 모두의 하나님입니다. 따라서 하느님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게 보인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사랑

아픔이 느껴질 때까지 사랑하십시오. 사랑의 성공은 사랑함, 그 자체에 잇습니다. 사랑의 성공은 사랑함의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큰 질병은 결핵이나 나병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 누구도 원치 않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빵 한 조각 때문에 죽는 이들도 많지만 조그마한 사랑 때문에 죽는 이들은 더욱 많습니다. 현대사회에서 가난은 종류가 다른 가난입니다. 그것은 외로움의 가난일 뿐만 아니라 영성의 가난이기도 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안다면 당신은 그저 그 사랑을 발산하면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랑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쉽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랑은 한 사람에게서 시작될 필요가 있습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과 접촉하고 가까워져야 합니다. 사랑은 시혜가 아닙니다. 또한 자선은 동정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자선과 사랑은 같은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행하느냐가 아니라 행하고 타인들과 나누는 일에 얼마만한 사랑을 불어 넣느냐 입니다. 사람들을 심판하지 마십시오. 대신 사람들의 요구를 보고 그 요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그들을 도우려고 노력하십시오. 우리는 사랑 안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린 아픔이 느껴질 때까지 쉼 없이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내주고 또 내주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봉사

자신의 상처받기 쉬움보다 타인의 상처받기 쉬움에 더 관심을 기울일 때 그때 나는 덜 상처받게 됩니다

우리는 세계 곳곳으로부터 사랑의 선교회를 자신의 나라에 열어달라는 요청을 수없이 받고 있고 또한 늘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린 지금 백여 국을 훨씬 넘는 나라들에 가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곳에서 가난한 이들 중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대가 없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진정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우리의 일은 쉬임이 없고 우리의 집은 늘 만원입니다. 가난한 이들의 문제는 계속되고 그래서 우리의 일도 늘 계속됩니다. 하지만 사랑의 선교회뿐만 아니라 누구든 자기 나라에서 가난한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으로 하느님 앞에서 아름다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오직 사람들이 사랑의 일을 하길 원 할 때 그들이 하느님의 사랑으로 채워지는 것을 봅니다.

 

느낀 점: 책이 명상록과 성경을 섞어놓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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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44 ABC살인 사건

by 미르 posted Nov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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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44 ABC살인 사건/애거서 크리스티 2014.10.31. 김정인

어느 날 푸아로에게 편지가 왔다. 이달 21일 앤도버를 주목하라는 ABC라는 사람한테서 온 편지였다. 나는 그냥 짓궂은 장난처럼 생각하였지만 푸아로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는 뭔가 있는 것 같다며 미심쩍게 생각하였다. 자신에게로 온 익명의 편지를 찜찜하게 여기는 푸아로의 태도가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실제로 21일에 푸아로를 만나 그 사실을 환기시킬 때까지 나는 그 일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렇게 그 익명에 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던 중 전화가 왔다. 엔도버에서 담배와 신문을 파는 장은 상점 주인인 애셔라는 노파가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앤도버에 도착한 우리는 범죄현장은 22일 새벽 1시 도버 순경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그녀의 남편인 프린스 애셔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프린스는 언제나 술을 마셔댔고 자기 아내한테 가서 난동을 부렸다고 했다. 강도의 흔적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고 했는데 그녀의 시체 근처에서 ABC철도 안내서가 발견되었다고 하였다. 그 말을 들은 나는 편지를 보낸 자가 프린스는 아닐 것이라 생각하며 이 사건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 진부한 살인 사건은 이제 새로운 면모를 띠게 되었다. 우리는 애셔부인의 조카인 메리를 찾아갔고 그녀의 남편이 그녀를 살해한 것이 아닌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 후 ABC에게서 또 한 번 편지가 왔고 그는 25일에 백스힐 해변에 주목해 달라고 하며 진짜 재미는 이제 시작이라고 하였다. 편지는 전과 마찬가지로 질 좋은 종이 위에 타자되어 있었다. 이틀이 지나 7월 25일이 되었고 나는 백스힐 해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죽은 사람은 젊은 여성으로 이름은 엘리자베스 바너드 사인은 자신의 벨트에 목이 졸려 죽은 것이었다. 역시 그 시체 근처에도 ABC철도 안내서가 놓여 있었고 지문은 남아있지 않았다. 우리는 그녀의 지인들을 만나보았지만 성과가 없었고 어제 저녁 시간 내내 벡스힐에서 그녀를 본 사람은 없었다. 일단 우리는 ABC철도 안내서를 판매한 곳을 조사해 보기로 하였고 신문에도 사건에 대해 보도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렀고 편지가 도착하였다. 30일 날 처스턴에서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편지였다. 하지만 편지는 27일에 써졌음에도 불구하고 편지에 쓰인 사건이 일어나는 날인 30일에 도착하였고 우리는 매우 당황하였다. 곧 우리는 범인이 의도적으로 주소를 비슷하게 써서 늦게 도착하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스틴으로 출발하였다. 기차에서 우리는 카마이클 클라크 경이 머리를 맞은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우리는 카마이클 클라크 경의 집에 가보았다. ABC철도 안내서는 시체 위에 펼쳐진 채로 놓여 있었다. 우리는 이제껏 죽은 피해자들의 지인들을 한 곳에 모아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였고 각자 그들에게 부탁을 하나씩 하였다. 각자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 달라는 부탁이었다. 얼마 뒤 네 번째 편지가 도착하였다. 그는 다음번 사건은 9월 11일 돈 캐스터에서 일어난다고 하였다. 한편 그렇게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나는 세 사람이 공통적으로 만났던 사람을 알게 되었다. 그 사람은 스타킹을 파는 사람이었다. 그렇게 나는 범인의 인상착의에 대해 알아냈다고 확신을 하며 범인을 찾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나는 커스트씨라는 사람이 스타킹을 팔며 지금껏 살인이 일어나던 장소로 여행을 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가 범인일 것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는 커스트씨는 파리 한 마리도 못 죽일 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나는 영화를 보았고 영화를 다 본 후 나는 앞좌석에 앉은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자는 것을 보며 영화관 출구로 갔다. 그 순간 나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자는 사람 곁으로 모여드는 것을 보게 되었고 거기로 갔다. 그곳에서 나는 ABC철도 안내서를 보게 되었다. 알고 보니 그 사람은 자고 있던 것이 아니라 죽어있던 것이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이름이 E로 시작하는 사람이었고 나는 범인이 실수를 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때 어느 여관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찾아왔고 그 아가씨는 커스트씨라는 사람이 여관에 묵고 있는데 불러도 대답이 없길래 방에 들어가 커스트씨가 피를 닦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얘기해 주었다. 그렇게 우리는 커스트씨를 불렀다. 그런데 커스트씨는 피해자가 사망한 시간에 늘 뭔가를 하고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있었고 그 알리바이는 정확하였다. 그렇게 범인이 누굴까 생각하던 나는 프랭클린 클라크 경을 생각하게 되었다. 카마이클 클라크 경의 아들인 프랭클린 클라크 경은 아버지가 죽으면 재산을 상속받을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클라크 경이 스타킹 안에 ABC철도 안내서를 넣어 커스트씨가 피해자들에게 주도록 하고 맨 마지막살인에서는 칼을 커스트씨의 주머니에 넣어 놈으로서 완벽한 살인을 저지르려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것을 클라크 경 앞에서 말하였고 그는 권총을 머리에 대고 쏴서 자살을 하려 하였다. 하지만 내가 미리 총알을 빼 뒀기에 총은 쏴지지 않았고 그는 경찰들에게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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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내가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그런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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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by 미르 posted Oct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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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곤도 마코토 2014.10.24. 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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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류 이상의 약을 한꺼번에 먹지 마라

약은 독이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소량을 단기간 복용하는 정도라면 간이나 신장이 약의 독성을 처리해 주는 경우가 많지만 약의 복용이 습관화되면 틀림없이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리고 단기간이나 소량이라도 약이 독인 이상 복용하는 사람의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언제 부작용으로 나타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서양 의학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의사의 규칙이라는 책을 보면 가능한 한 모든 약의 사용을 중단하라 그것이 어렵다면 최대한 약을 줄여라 먹는 약의 수가 늘어나면 부작용도 같이 늘어난다. 라는 약에 대한 경고가 있다. 이와 같이 나는 약의 작용은 전부 가짜이며 약은 오히려 병을 가져오거나 악화시킨다고 생각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 먹지 마라

감기약은 시중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는 약들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런 감기약들은 전부 증상을 일시적으로 진정시키는 약이지 병을 낫게 하는 약이 아니며 약으로 기침과 열을 억누르는 것은 감기와의 싸움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또한 해열제도 해열제의 부작용에 의한 뇌 장애나 사망 위험을 생각한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열이 많이 올랐을 때는 물리적으로 몸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암 오진이 사람 잡는다

현재 질환에 있어서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암이다. 그런데 진료에 있어서 암만큼 헷갈리기 쉽고 오진이 많은 병도 없다. 일단 단순한 종기나 염증을 암으로 잘못 진단받고 생명을 잃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암을 진단하려면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병리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세포의 형태가 암이라도 잠재 암이나 유사 암이 매우 많기 때문에 제대로 검사를 해도 오진이 나올 수 있다. 유사 암은 생명을 빼앗지 않는, 암과 비슷한 것이기에 진짜 암으로 성장하지도 않을뿐더러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 그런데 의사들은 이 암을 보고 조기에 암을 발견한 것이라며 100% 완치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렇게 암도 아닌 것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다가 죽은 사람들도 있다.

 

암과 싸울수록 고통에 시달리다 죽는다

사람들은 대개 암이라고 하면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진행되다가 죽음에 이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르면 암이 날뛴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체내에 메스가 들어가면 정상세포의 경계가 무너진 곳에 숨어있던 암세포가 끼어들어 쉽게 증식한다. 게다가 지금 있는 암을 아무리 크게 잘라내도 그것이 진짜 암이라면 암은 사라지지 않는다. 발견되기 훨씬 전에 여기저기로 전이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항암제는 맹독과 같다. 항암제는 암덩어리를 일시적으로 작게 만들뿐 암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데다가 암의 대부분이 덩어리로 이루어진 고형암으로 항암제가 무의미한 암들이기 때문이다. 즉 항암제는 고통스러운 부작용과 수명을 단축시키는 효과밖에 없다. 이런 암은 방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나는 평소대로 생활하면서 3년에서 길게는 9년까지 살다가 사망한 사람들도 보았다.

 

위 절제 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

2010년에 위암으로 사망한 일본인은 남녀 합쳐 5만 명이 넘는다. 전체 암 사망자 중 남녀 모두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이다. 위암 수술은 위를 절제하는 데 그것은 환자의 몸에 큰 손상을 입힌다. 위를 적출하거나 위의 출구인 유문까지 절제하는 수술을 하면 환자는 먹은 것을 소화하고 먹은 것을 조금씩 십이지장으로 내보내는 위의 두 가지 큰 기능을 잃게 된다. 나는 위암의 경우 수술로 위를 전부 적출하거나 광범위하게 잘라내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유사 암일 가능성도 있고 적출해도 낫기는커녕 힘들고 아프고 불편하고 몸까지 축내기 때문이다.

 

느낀 점: 유사 암을 알게 되어 다행인 것 같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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