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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주웠어요

by 김정인 posted Oct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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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날 운동하러공원에 갔다가 고양이 네마리를 주웠는데 세마리를 친구들이 나눠 가져고 제가 한마리를 잠시 맡게 되었어요fcf34cca5bc7ed36bba3878ea8065af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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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2013.10.18 01:02
    넘 귀업다 추운데 버려졌구나
    우유는 잘 먹어? 건강해지면 분양해야겠네~
  • profile
    김정인 2013.10.18 17:23
    네 우유도 잘먹고 사료먹게 되면 분양하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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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의쇄도우 2013.10.18 17:39
    나도 어렸을때 주워서 키웠는데 다 크니까 도망감 ㅋ
  • profile
    김정인 2013.10.18 19:35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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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각머리 2013.10.18 19:20
    오 이거 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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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인 2013.10.18 19:36
    원래는 괜찮은데 플래시 터져서 동공이 이상하게 찍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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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롬 2013.10.19 09:26
    고양이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키우는 건 가 했어..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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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 2013.10.19 17:29
    ㅎ귀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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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상식의 오류사전 747

by 김정인 posted Oct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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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오류사전 747/발터 크래머. 괴츠 트렌클러 2013.10.10. 김정인

 

고양이는 물을 무서워한다?

아니다. 다만 사람들이 억지로 물어 빠뜨리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다.

개는 가장 영리한 가축이다?

가장 영리한 가축은 돼지이며 개들 가운데서도 종류에 따라 머리가 좋고 나쁜 차이가 크게 난다.

검은 빵보다 흰 빵이 몸에 더 좋다?

아니다. 검은 빵과 흰 빵은 영양학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이 두 종류보다 건강에 더 좋은 것은 통밀 빵이다.

곰은 겨울잠을 잔다?

곰은 겨울에 잠깐씩 졸기만 할 뿐 진짜 동면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그뿐 아니라 곰은 보통 겨울에 새끼를 낳는다.

지구는 둥글다?

지구는 완전한 구체가 아니라 편평한 회전 타원체에 가깝다. 적도의 해수면은 북극의 해수면보다 지구의 중심에서 21킬로미터나 더 떨어져 있다.

산에 올라갈 때 근육통을 얻게 된다?

산에 올라갈 때보다는 오히려 내려올 때 근육통이 생긴다.

나이팅게일은 밤에만 운다?

나이팅게일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울지만 밤이 되면 다른 새들이 상대적으로 덜 울기 때문에 나이팅게일의 울음소리가 잘 들리는 것이다.

낙타 등의 혹에는 물이 들어있다?

낙타는 물이 아니라 지방은 혹에 저장해두고 있다. 낙타는 물을 마시지 않아도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땀을 적게 흘리기 때문이다.

남극지방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아니다. 남극지방의 제니 섬에는 콜로반투스 크라소폴리우스라는 학명의 패랭이꽃이 핀다.

알프래도 노벨은 노벨상이 매년 수상되기를 바랐다?

노벨상은 그의 개인 재산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노벨의 생각에 따르면 이 상은 매년 그리고 영구히 수여되는 것이 아니었다.

마늘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준다?

마늘이 갖고 있다는 치료효과의 대부분은 우리가 상상 속에서 지어낸 것에 불과하다. 물론 마늘을 아주 많은 양을 투여하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기는 한다.

마라톤의 경주 구간은 마라톤에서 아테네까지의 거리와 같다?

아니다. 마라톤 전장에서 아테네까지의 거리는 40킬로미터가 채 되지 않으며 런던 올림픽 때 영국의 왕실 일가가 성에서 편하게 경기를 구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42.195킬로미터가 되었고 이때부터 마라톤 구간은 그 길이를 유지해 왔다.

만리장성은 달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유일한 지구의 건축물이다?

만리장성의 폭을 기껏해야 10미터 정도 밖에 안 되며 그런 물체를 달에서 본다는 것은 1밀리미터 두께의 실을 30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보는 것과 같다.

맹장 수술은 맹장을 제거하는 것이다?

아니다. 맹장 수술은 충수만은 제거하는 것이다.

 

느낀 점: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잘못할고 있는 것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어 좋은 것 같다. 읽기를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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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드 사인 받았어요

by 김정인 posted Oct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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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인본 받았어요8c35ef240515226223387fdcdf081cec.jpg10fc3390bb941c54995dc20aedca7de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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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밀실살인 게임

by 김정인 posted Oct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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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살인 게임/우타노 쇼고 2013.10.6 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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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e의 문제

파자마 차림의 여자이며 스무 살 전후로 보인다. 자세는 스트레칭을 하는 듯 한 동작을 취하고 있으며 침대 위에 누워있다. 침대와 파자마의 무늬는 모두 미키마우스가 그려져 있다. 이 문제를 보고 반도젠 교수는 사인이 뭐냐고 aXe에게 물었고 aXe는 경부 압박사라고 답하며 가정용 게임기 컨트롤러를 사진으로 찍어 보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점이 있었다. 사진에 찍힌 시계가 가리키는 시각이 사망 추정 시각과는 전혀 관계없는 시간을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광인은 죽은 여자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그 여자가 미키마우스의 광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 외에는 별로 알아낸 것이 없었다. 그 뒤 두 번째 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는 30대의 남자이며 옆구리를 찔렸다고 했다. 치명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고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일을 완벽히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aXe를 비난하였고 곧 또 시계가 조작되었음을 눈치 채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마리를 잡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세 번째 희생자가 나오고 말았다. 50대의 늙은 남자 였으며 사인은 경부 압박에 따른 질식사였다. 또 시계는 늘 그렇듯이 조작되어있었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추리를 해보았지만 어떻게 하여도 답이 나오질 않았다. 네 번째 희생자가 나왔고 50대 후반의 노숙자였다. 청산가리가 든 물을 마셨지만 보관을 잘못해 죽지는 않았다. 그 사람의 취미는 경마 도박이었다. 결국 아무도 정답을 못 맞힌 채로 사람들은 계속 죽어나갔고 결국 마지막에 진갸군이 맞춤으로서 끝이 났다.

 

044APD의 문제

한 남자가 오사카 부 도요나카 자택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가슴에는 찌른 흔적이 있었으며 목에는 강하게 압박당한 흔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가족은 모두 3명인데 1명만 죽은 것이다. 게다가 그 남자가 죽은 곳인 자택은 거의 백퍼센트 안전을 자랑하던 곳으로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고 광고지를 나누어주는 사람도 출입이 통제되는 그런 곳이었다. 거의 밀실이나 다름없었던 곳이었던 것이다. 그들은 열심히 조사를 하기 시작하였고 그 일이 있기 전 이상한일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죽은 그 회사원은 새로 지은 자택을 운 좋게 분양받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 자택을 분양받고 나자 이상한 협박메일이 계속 오기 시작하였다. 이사가 끝나고는 더 심해졌다. 컴퓨터 바탕화면이 협박문으로 바뀌어 있기도 하고 신문지 사이에 협박편지가 끼워져 있기도 하였다. 급기야 현관문 앞에서 죽은지 꽤 된 듯 한 쥐의 시체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어느 날 없어진 아들의 장난감에 못이 박혀서 발견되기도 하였다. 그런 일이 있은지 얼마 안 돼서 그 회사원은 살해당했다. 결국 그 문제의 답은 aXe가 푸는데 성공하였다.

 

반도젠 교수의 문제

목욕탕에서 늙은 남자가 살해당했다. 사인은 외상성 쇼크이며 흉기는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문제를 들은 잔갸, aXe, 두광인은 여러 가지 추리를 해보았다. 결국 답은 생선의 뼈로 찌른 다음 창 밖에 버려 고양이가 물고가게 했다는 것이 나왔다. 생선의 종류중 매우 딱딱한 생선이 있는데 그 생선으로 죽였다는 것이다.

 

느낀 점: 책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으며 그 다음 권도 보고 싶다. 044APD의 문제가 제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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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얼간이들 샀어요

by 김정인 posted Oct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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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얼간이들이 만화책 샀어요 사인본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일반본을 받아서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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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by 김정인 posted Sep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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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는 핸드폰을 미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박경화 2013.9.27. 김정인

 

귀신고래의 아름답고 특별한 항해

귀신고래는 귀신처럼 빠르게 나타났다가 사라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귀신고래는 러시아의 앞바다인 오호츠크 해에 살고 있으며 바다가 어는 겨울이 되면 동해를 따라 내려가서 따뜻한 남해와 동중국해까지 긴 여행을 떠난다. 그러다 2~3월이 되면 그곳에서 새끼를 낳고 봄이 오면 다시 오호츠크 해로 돌아오는 회유성 고래이다. 그런데 이런 고래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바다가 점점 쓰레기장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장마철 폭우나 태풍이 몰려올 때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바다로 들어오는 것이다. 문제는 바다로 흘러간 쓰레기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여러 곳을 떠돌아다닌다는 것이다. 일본과 하와이 섬 북쪽 사이에 있는 태평양에는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있다. 이곳을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라 부른다. 이 섬의 크기는 한반도의 7배나 된다고 한다. 그런데 바다 동물들은 비닐이나 플라스틱과 먹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결국 이런 쓰레기를 먹이 인 줄 알고 먹은 바다 동물들은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죽는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남에 따라 지금 귀신고래는 100여 마리 정도 밖에 없고 머지않아 멸종될 수도 있다고 한다.

티셔츠에 숨겨진 눈물과 한숨

티셔츠는 1913년 미 해군에서 군인들에게 내의용으로 지급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값이 저렴한데다가 쉽게 구할 수 있다 보니 요즘은 쉽게 사서 편하게 입다가 별 생각 없이 버리는 옷이 되어버렸다. 티셔츠의 원료는 면화인데 이 면화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해마다 26억 달러 어치의 살충제를 뿌려댄다. 이 살충제는 수많은 농민들을 중독 시키고 거대한 농경지를 오염시킨다. 또한 티셔츠를 만드는 과정도 좋지 않다. 캄보디아의 하청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대부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일을 하고 있다. 그렇게 일하는 조건이 열악한데도 노동자들은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한다. 일자리를 잃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티셔츠 한 벌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과 한숨이 담겨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티셔츠를 살 때 무작정 마음에 든다고 막 사지 않고 천연 섬유로 만들어 졌는지 나에게 꼭 필요한지를 따지면서 사야한다.

일회용 나무젓가락과 황사

젓가락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무척 신비롭다. 젓가락을 쓰는 동안 우리 손의 관절 30개와 근육 50개가 동시에 움직이는데 이것은 포크를 쓰는 것보다 대뇌에 자극을 더 많이 준다. 근육 조절 능력과 작은 물체를 집는 협응력 및 집중력 같은 두뇌능력이 젓가락질을 통해 얻어진다. 젓가락을 사용하는 문화권은 세계인구의 30%나 된다. 그런데 최근 들어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젓가락의 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일회용 젓가락의 90%는 중국에서 수입된 것인데 일회용 젓가락을 만들기 위해 나무가 매년 2500백만 그루가 없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숲이 사라진 땅을 복원하지 않아 사막하가 점점 심해진다고 한다. 우리가 1시간 동안 쓰고 버린 나무젓가락은 20년 동안 썩어야지 없어진다. 한 순간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도시의 밤은 너무 눈부시다

겨울에 온도가 5도 이하로 내려가면 나무는 광합성을 하지 않고 휴면 상태에 들어간다. 그런데 가로등 때문에 생체 리듬이 깨져 죽어가는 식물들이 많다고 한다. 이런 인공 불빛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식물만이 아니다. 매미는 원래 짝짓기를 위해 울며 낮에만 우는 동물이다. 그런데 가로등과 네온사인 등이 너무 밝게 빛나는 바람에 밤에도 낮인 줄 알고 운다. 그런데 이런 인공 불빛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것은 매미만이 아니다. 반딧불이도 인공 불빛 때문에 살기가 힘들어졌다. 가뜩이나 공기도 탁해졌는데 불빛까지 환해져 암수가 서로를 찾기 힘들어진 것이다. 벼도 이런 불빛 때문에 잘 자라지 않는다. 결국 피해가 사람에게도 돌아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를 위해서 이런 불빛의 수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느낀 점: 나무젓가락을 얻기 위해 이렇게 많은 나무가 베어지는지 처음 알았고 앞으로 나무젓가락 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해야겠다. 또한 쓰레기도 줄이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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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진

by 김정인 posted Sep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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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여행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사진 산책때 찍은 사진입니다. 76d67a6a80d455a60889920350f8b324.JPG9a441d68f318ba9025d43060e81626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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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거꾸로 생각해봐 세상이 많이 달라보일걸

by 김정인 posted Sep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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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일걸/홍세화 우석훈 강수돌 강양구 우석균 이상대 김수연 박기범

                                                                                 2013.9.21. 김정인

비싼 돈 주고 사는 건 바보짓이라고? 그 아름다운 바보짓이 세상을 살려-강수돌

요즘 어른들은 물론 청소년들도 자주 마시는 커피의 원료, 즉 원두는 동티모르, 네팔, 히말리야, 에티오피아, 우간다같은 지역에서 난다. 그런데 그런 가난한 나라에서 커피나무를 재배하는 농민이 1킬로그램의 원두를 팔고 손에 쥐는 돈은 100원 안팎이다. 유통업자들이 돈을 다 가져가 버리기 때문이다. 착한커피란 이런 불공정하고 부당한 거래를 없애 소비자들이 유통업자들을 거치지 않고 직접 생산자들과 연결하여 커피 원두를 적정가격으로 사는 것이다. 착한커피를 사면 가난한 나라의 유기농 커피 생산자들이 조금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것을 커피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즐겨 먹고 마시는 코코아나 차, 바나나와 망고 같은 것도 마찬가지 이다. 이런 움직임을 국제 무역 차원에서는 ‘공정무역’운동이라고 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윤리적 소비’운동이라고 한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운리적 소비’란 좀 비싸거나 좀 귀찮더라도 보다 건전한 소비를 하자는 것이다. '윤리적 소비'의 장점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커지는 것을 막고 훨씬 친환경적인 커피를 마실 수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살리고 참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다.

시, 소설 안 읽고도 여태껏 잘만 살았다고? 문학은 ‘사람답게’사는 길을 비추는 거울이야!-이상대

나는 20년 넘게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인연을 맺은 친구들만 어림잡아 5천명이 넘지요. 나는 1년 수업이 끝날 무렵마다 시를 읽냐고 물어봅니다. 그런데 시를 읽는다는 친구는 최근 5년 동안 6명 밖에 못 만났습니다. 모두들 시를 왜 읽냐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답게’살려면 시를 읽어야 합니다. 시는 사람의 마음을 순결하게 닦아 줍니다. 시는 격려와 용서, 나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데 그치지 않아요. 나는 시를 읽고 변화된 친구들도 보았습니다. 시를 읽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수필을 읽는 것입니다. ‘통찰’이라는 점에서는 오히려 시보다 구체적이며 깊은 울림과 충격을 주기도 합니다. ‘난쏘공’으로 불리는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책은 30년간 백만 부 가까이 팔린 사상 최고의 스터디셀러로 꼽히는 소설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세상이 다른 모습으로 비춰집니다. 이것이 소설의 위력입니다.

가진 게 없어 나눌 수 없다고? 가난하니까 더 나누어야지!-김수연

‘만석동에 산지 벌써 16년이 되었다 .우리 동네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바쁘다. 그래도 이웃 간의 정이 두텁다. 겨울이 되면 동네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굴을 까기 시작한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굴을 까는 모습이 보기 좋다. 또 우리 동네 집들은 네모난 상자를 본드로 붙여놓은 것처럼 딱딱 달라붙어 있다. 그 사이 사이 골목은 고양이들의 집이고 또 쥐들의 집이기도 하다. 우리 동네를 다른 사람들은 가난한 동네라고 하지만 우리 동네의 어른들도 열심히 살고 아이들도 많고 언젠간 우리나라 어느 동네 보다 아름다운 동네가 될 것이다.’ 10년도 훨씬 전에 선배 정희 언니가 썼던 글이다. 그 동네에 가면 공부방이 있었는데 그 공부방에서 공부하는 것은 너무나도 좋았다. 집에 들어가면 좁지만 서로 붙어서 밥을 먹으니 더욱 따뜻했다. 밥을 나누어 먹는 기쁨은 너무나도 좋았다.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절대 그렇지 않아!-박기범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났다. 이라크 정부가 무너졌고 미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사람들은 계속 죽어나갔다. 이라크를 침략한 미국은 처음부터 그곳 백성의 해방이나 자유, 행복을 목적으로 두지 않았다. 자유를 되찾아 준다는 명분으로 그 나라를 지배하려는 속셈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점령군이 머무는 동안 백성들은 점점 살기 어려워졌고 이라크 백성들은 반란을 일으켰다. 이

 

러한 일은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 못할 것이다. 같은 나라 사람들이 총을 들고 싸우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의 원인은 미국이 이라크를 지배하여 석유를 가지려는 것이었다. 석유만 아니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느낀 점: 덫이라는 시가 가장 인상 깊었으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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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새벽을 여는 사람들

by 김정인 posted Sep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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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은성, 노유미 2013.9.10.김정인

 

새벽을 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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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단지 꿈으로 끝나는 게 아니죠외국인 노동자 모피스

돈을 벌기 위해 방글라데시에서 온 모피스씨는 인천의 한 공단에서 금속도금일을 하고 있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게 자주 전화하고 싶지만 전화비가 비싸서 한 달에 2번 밖에 하지 못한다고 한다. 한 달에 15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 모피스 씨는 130만원을 고스란히 가족에게 보낸다. 고향의 평균 임금은 20~30만 원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에 비하면 많은 액수이다. 모피스씨는 자신이 보내준 돈으로 고향에 있는 식구들은 3층 건물도 짓고 자가용도 굴리며 부족하지 않게 살고 있다면서 가족이 행복하다면 그보다 좋은 게 있겠냐면서 다시 일을 하기 시작하였다.

구급 출동!” 적막을 깨는 사이렌 소리-119구조대 구급 대원 소방사 황윤희씨

새벽 5시 종로 소방서 세종로 파출소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출동 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잠을 자던 그녀가 밖으로 뛰쳐나온다.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니 30대의 만취한 한 남자가 구급차를 향해 걸어온다. 와이셔츠는 빨간 피로 물들어 있다. 응급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이렇게 술에 취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그녀는 험한 꼴도 많이 당했다. 종종 만취자에게 욕도 먹고 손찌검도 당하지만 그녀를 속상하게 하는 것은 따로 있다. 자신이 조금만 더 응급처치를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 때이다. 그녀의 남편은 강동 소방서 구조대원인데 다행히 소방서 측에서 비번날짜가 같도록 배려해 주어서 둘은 언제나 함께한다.

비켜요, 비켜! 뒷발에 차이면 다쳐요!”-춘천 우시장에서 만나나 이용범씨

남춘역에서 정족리 쪽으로 1.2킬로미터 들어간 곳에는 1976년에 개장해 하루 평균 거래가 250~300두였던 3300평의 우시장이 하나 있다. 장이 열리기도 전, 상인들은 이미 마음에 드는 소를 점찍어 놓고 중개인과 집요하게 로비를 벌인다. 거래가 끝난 소는 무게를 단 뒤 도축장으로 끌려가거나 구매자에게 넘어간다. 보통 소 한 마리 키우는 데 드는 1년 사육비는 대략 70만원, 수소보다 암소가 더 높은 가격에 팔리는데 어금니가 빠져버린 암소는 고기가 질겨 똑같은 무게여도 가격은 세배나 떨어진다. 우시장에는 키우던 소들을 내놓은 소 주인의 씁쓸함과 좋은 소를 산 상인들의 설렘이 교차되어 묘한 긴장간이 감돈다.

일단 병원은 사람을 무조건 살려내야 해요.”-응급실 레지던트 4년차 김영철씨

인천 사람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4년차인 김영철씨는 동료 한명이 휴가를 가는 바람에 현재 마흔 시간째 근무를 하고 있다. 수술 전 단계 까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해주는 것이 응급실의 소임이라고 말하는 그는 응급실의 특성상 환자나 보호자들을 끝까지 치료해 주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의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사연을 듣고 나니 각양각색의 인생이 눈앞에 펼쳐진다. 하지만 그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환자는 바로 무연고환자이다. 어제는 친지나 가족들에게 연락이 닿았는데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한 환자가 홀로 생을 마감했다. 가장 마음 편히 행복하게 가야할 마지막 순간마저도 지켜주지 못한 것 같다고 연 신 씁쓸해 한다. 그는 가끔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환자들이 그냥 갈 경우엔 원무과와 싸워서라도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고 병원의 의무를 강조한다.

엄마 나 약먹을 시간이야!”-백혈병을 앓고 있는 은진이

이제 막 한글을 깨우쳐갈 무렵 은진이는 백혈병을 앓게 되었다. 아직은 혈소판 수치가 낮아 본격적으로 항암치료를 못하고 있는 은진이는 스스로 혈소판 수치를 챙기며 지켜보는 엄마를 안타깝게 만든다. 은진이네 엄마는 은진이가 다른 다섯 살처럼 어리광도 부리고 좀 애다웠으면 좋겠는데 너무 의젓하니깐 그게 더 마음에 걸린다고 하였다.

 

느낀 점: 세상에는 여러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다 힘들게 돈을 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외국인 노동자는 다 불법체류자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 모피스씨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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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준이가 빈이 챙겨주는 모습

by 김정인 posted Sep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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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에서 동생 빈이가 면발에 소금을 뿌렸는데 오빠로써 맛있게 그 면을 먹어주며 동생을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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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8일간의 도쿄여행

by 김정인 posted Sep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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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의 도쿄여행/우사기 남은주 2013.9.6 김정인

 

숨어 있는 보물찾기, 가구라자카

가구라자카의 언덕길에는 수없이 뻗어있는 좁다란 골목길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그 골목 곳곳엔 몇 십 년씩 된 맛집이나 찻집이 숨어있기도 하고 단골의 소개 없이는 들어갈 수도 없는 가게가 있다. 또 맛있는 프랑스 레스토랑이 많이 있기로도 유명하다. 또 가구라자카에는 골목길에 접어들 때마다 평범한 가정집이라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가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카페)작은 상 위에 놓여진 국화차 가도: 골목길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는 허름한 2층인데 그래서 이름이 모퉁이란 뜻의 가도이다. 가게에 들어서니 마음이 편해졌다. 담벼락 너머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소리가 들리고 차 한 잔을 사이에 두고 둘러앉은 사람들의 소곤소곤 속삭이는 모습이 정겹다. 아무런 꾸밈도 없이 그저 평범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가 풍겨나는 곳 그래서 더 아늑하고 이국적이기 까지 하다. 가도는가정식 요리로도 잘 알려져 있어 저녁시간에 오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여섯 가지 음식과 술 한 잔이 세트로 된 3000엔 코스 하나만 있다. 점심시간에는 가벼운 식사가 가능하다.

전통의 맛을 찾아서 아사쿠사

도쿄의 저지대에 위치한 시타마치는 에도시대의 정취가 넘쳐나는 곳이다. 서민적인 기풍이 남아있는 전통마을 시타마치에서도 특히 유명한 곳이 아사쿠사이다. 아사쿠사는 오래전부터 센소지, 아사쿠사 신사를 중심으로 발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민 신앙의 중심지인 센소지는 연중행사가 끊이질 않아 일 년 내내 볼거리가 넘친다. 아사쿠사에는 눈에는 띄진 않지만 유명하고 전통 있는 상점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산책 나온 현지인들의 틈에 끼어 아사쿠사의 뒷골목을 탐험하는 재미야말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식품점)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일곱 가지 맛의 조미료 야겐보리: 야사쿠사의 골목골목에는 오래된 가게들이 많이 있어 꼭 쇼핑이 목적이 아니라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카미세 도오리보다 덜 붐빈다는 신 나카미세 도오리에서도 손님들이 넘쳐나는 곳이 있는데 시치미를 직접 만들어서 팔고 있는 야겐보리다. 이곳은 지방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단골이 많을 정도로 일본인들에게 소문난 곳이다. 점원 아저씨가 빠른 손놀림으로 양념을 만드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고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시치미 외에도 선물용 세트가 준비되어 있어 따로 사갈 수 있어 아사쿠사에서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다.

영원한 고양이 사랑 야나카

야나카의 산책은 닛포리 역에서부터 시작된다. 출구에서 나와 언덕길을 따라 걸어가면 띄엄띄엄 작은 상점들이 보인다. 야나카 거리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나들이 코스이기 때문에 야나카를 돌다보면 같은 사람을 계속 만나게 되기도 한다. 이 역시 야나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정감 넘치는 정취가 아닐 수 없다. 최근엔 야나카 지역에 고양이 마을이 형성되어 곳곳에 고양이 관련 숍들이나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고양이를 찾아오는 사람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카페)고양이와 함께 보내는 카페 타임 네코마치 29: 야나카의 새로운 명소를 꼽는다면 네코마치 29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카페 안 벽면에는 귀여운 고양이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고, 주방 카운터 앞에는 고양이 소품들로 가득하다. 네코마치 29의 모든 요리에는 엄마의 손맛이 배어있다. 신선한 야채가 금뿍 들어간 다고지루 정식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요리이다.

꼭 한번 살아보고 싶은 동네 기치조지

기치조지는 기치조지 안에서는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도시적인 편리함과 부족함이 없는 생활환경, 그리고 자연 휴식공간까지 삶에 필요한 모든 곳이 갖춰진 곳이다. 기치조지 역 주변에는 대형 상점가들이 들어서 있다. 그래도 기치조지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 이노카시라 공원이다. 이곳은 벚꽃 시즌이 되면 사람들로 붐빈다고 한다.

(문구)개성만점 복고풍 문구 숍 36 수블로: 기치조지의 번화가를 살짝 비켜간 곳에 있으며 서너 평쯤 되어 보이는 숍 내부는 열성적인 문구 마니아의 방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보습을 하고 있으며 주인 언니가 직접 수집한 빈티지 문구와 유럽에서 수입해 온 문구류, 그 밖에 직접 디자인한 아이디어 문구로 가득 메워져 있다.

 

느낀 점: 일본에 이런 곳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다음번에 일본을 가게 되면 가자고 추천할 것이다.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이 있어 책읽기가 재미있었다.IMG_20130907_2203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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