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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by 명화 posted Jul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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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지은이:해리엇 위슬리

출판사:씨드포스트

내용:스커트 슈트

흔히 맞춤 정장으로 불리는 스커트 슈트는 20세기에 사교계 여성들과 쇼핑족들이 입던 옷으로 블라우스 위에 걸치는 재킷이나 코트 그리고 긴 스커트로 구성된다. 1930년대 말에는 계층에 상관없이 모든 여성들이 양장점에서 맞춘 현대적인 스커트 슈트를 입게 되었다. 1960년대에 몸매를 가려주는 펑퍼짐한 스커트 슈트이후 슈트가 그 진면목을 다시 발휘한 것은 1980년대 디자이너 티에리 뮈글러와 클로드 몬타나는 타이트한 스커트와 남성적이고 넓은 어께선 재킷을 직장 여성들의 파워슈트를 완성했다. 스커트 슈트는 단정하고 깔끔하며 자극적이지 않은 매력으로 오늘날 전문직 여성의 기본 유니폼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밀리터리 패션

세계2차 대전의 영향을 받은 디자이너들은 많은 포켓과 두꺼운 가죽벨트 등으로 패션에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가했다. 영국에서는 공습에 대비해서 신속하게 옷을 입을 수 있는 올인원 집업 점프슈트가 만들어졌는데 원스턴 처칠이 이것을 양복 대신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초기 공장 노동자들의 머리카락을 감싸는 용도로 사용되었던 터빈과 스누즈는 모자를 대신하는 패션 아이템이 되엇다. 1990년대와 2000년대의 밀리터리 룩이 유행하게 된 이유에는 걸프전이 큰 영향을 끼쳤다. 전투복 패션과 밝은 색깔에 카무플라주 무늬가 새로운 유행이 되었다. 패션계에서 밀리터리 룩의 인기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점프슈트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 사이에는 점프슈트가 실용적이고 방어적인 옷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변화했다.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몸을 가리는 디장니이 아니라 신축성 있는 원단으로 섹시한 점프슈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점프슈트는 몸에 완전히 붙는 스타일과 운동복 스타일 반바지형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되었다. 오늘날에는 육체 노동자를 제외하고는 평상복으로는 거의 입지 않는다. 하지만 점프슈트는 밤이 되면 하늘거리는 롱 드레스를 대신할 만큼 섹시하고 현대적인모습으로 나타났다.

검정가죽 재킷

검정가죽 재킷은 군대에서 기원을 두고 있다. 1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 공군이 재2차 세계대전중에 독일 해군과 폭격기 조종사 그리고 나치 친위대가 검정 가죽 재킷을 입은 것이다. 전쟁 후 검정 가죽 재킷은 우수한 탄력성 덕분에 미국 경찰의 제복이 되었다. 터프함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보호 기능도 뛰어난 가죽 재킷은 1950년대 불만에 찬 전직 군인집단과 폭주족 집단이 즐겨 입는 옷이 되기도 했다. 디자이너 들은 클래식 하거나 모던하게 가죽 재킷을 재해석 하고 컬러도 블랙만을 고집하지 않았다. 질감 역시 스웨이드나 타조 무늬 혹은 악어 무늬 등을 새롭고 이국적인 스타일을 시도하기도 했다.

운동화

초기의 운동화는 고무 밑창을 댄 캔버스 천 신발이었고 1800년대부터는 해변가나 운동을 할 때 신기도했다. 초창기 운동화 브랜드인 케즈는 1916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운동화를 팔았다. 그 신발들은 고무 밑창덕분에 조용하게 걸을수 있었기 때문에 스니커즈라고 알려졌다. 이후에는 컨버스도 인기를 끌었는데 유명스타한태 협찬을 하면 판매의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오늘날 운동화는 체육관에서만 신기에는 너무 아까울 정도로 그 강렬함을 내뿜고 있다.

느낀점:이 책은 매우 재미 있었다. 읽는 중에는 내가 모르는 것도 있어서 약간 힘들었긴 했어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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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by 미르 posted Jul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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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요시다 타로 2014.7.18. 김정인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

식량 위기를 극복한 쿠바의 도시농업

쿠바인의 평균 월수입은 원화로 약 40만 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쿠바에서는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 집세는 급료의 10%이하로 고정되었고 교육비 의료비 탁아비도 전혀 들지 않기 때문이다. 난치병에 걸려도 무료로 고도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배급을 통해 거의 무료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식료품들을 구할 수 있다. 이렇듯 쿠바는 어느 분야에서도 미국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었다. 하지만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짐과 동시에 사회주의권이 붕괴하자 쿠바의 국제 분업 노선은 곧 벽에 부딪쳤다. 수입원과 수출선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것이다. 결국 이것들은 쿠바를 경제위기에 빠뜨렸고 쿠바는 무너져갔다. 사람들의 체중이 평균 10키로가 줄었으며 치료도 잘 못 받게 되었다. 사람들은 도시에서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고 그것이 점점 확장되어 점점 많은 사람들이 농사를 짓게 되었다.

 

녹색 도시 만들기

정부는 아바나의 녹지를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지역 주민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시내 어디에든 심고 싶은 곳에 나무를 심을 수 있게 하였다. 자재가 부족하였지만 선진국에서 내다버린 중고품을 고쳐써가며 절약을 하였다. 시민들의 높은 환경의식과 참여의식이 자재 부족을 보충해주었다. 수백만 그루 단위로 새로 식림을 하려면 묘목의 확보와 생산도 큰일이었다. 경제 위기에 따른 물자부족은 이러한 묘목 만들기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었고 플라스틱 육묘 포트도 구하기 힘들어 육묘센터에서는 쓰리게 수집업자와 손을 잡고 폐비닐을 재활용 하거나 빈 깡통을 육묘용 컵으로 활용하였다. 한편 녹지 계획 중에는 수도의 대표적인 얼굴로서 거대한 녹지 구역을 중심부에 새로 만들려는 계획도 있었다. 수도 공원 프로젝트라 불리는 계획이었다.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기본적인 인권이다. 하지만 현재 세계 인구 중 8억 5천만 명이 글을 읽지 못하며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쿠바는 여느 개발도상국들과 달리 그런 아이가 거의 없다. 유엔이 정한 기초적인 교육수준은 말할 것도 없고 선진국에 못지않은 혹은 그보다 나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치원에서 박사과정까지 모든 과정이 무료로 이루어지며 어떤 오지에도 학교가 있으며 기숙사도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현재 비 문맹률은 거의 100%에 이르며 인구 1천 1백 명 중 대졸자가 50만 명 이상이나 된다. 또한 쿠바에는 남녀평등의 문화가 성숙해 있어서 노동하는 여성을 위해 6개월에서부터 유치원 입학까지의 어린이들을 전국적으로 1천개 이상 되는 어린이 방이 맡아 돌본다. 여기에서는 놀이와 공부뿐 아니라 식사에서 의료까지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쿠바에서는 의대까지도 모두 무료이므로 두뇌 유출도 쿠바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특기할 만한 것은 장애인 교육인데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은 유아기 때부터 전문가에게 특별한 교육을 받는다. 특수학교도 충실한 편이고 가능하면 보통학교에 보내려 한다. 선진국과 비교해도 장애인 교육의 충실함은 전혀 손색이 없다. 혁명 이후에는 학교마다 학교 텃밭이 만들어졌고 중학생도 농촌에서 한 달 가까이 농사일을 하는 등 자연을 몸소 체험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느낀 점: 예전에 한번 읽어봤던 책이라 더 잘 읽혔고 아바나에 대해 잘 몰랐는데 잘 알게 되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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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

내 청춘 시속 370km

by 아람 posted Jul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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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 시속 370km

이송현 저 2014.7.18.금 유재현

내 청춘 시속 370km

오늘은 야자를 째기로 한다. 화장실을 가는 척 하면서 학교를 빠져나갈 것이다. 가방을 가지고 가는 것은 초보나 하는 짓이다. 가방을 가지고 가면 걸릴 위험이 더욱 높기 때문이다. 가방은 포기하였다. 교실문 을 나가는 데 전택근이 앞을 막는다. 택근이는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다. 그래서 택근이는 동남아 사람처럼 생겼다. 전택근은 똠양꿍으로 불린다. 어느나라 인지는 몰라도 동남아의 음식이다. 똠양꿍이 어디를 가냐고 물었다. 나는 똥싸러 간다고 하였다. 반 아이들이 모두다 웃었다. 나는 맨날 야자를 쨀 때 똥을 싸러 간다고 하여서 똥준이 되었다. 그렇게 야자를 째고 만리장성으로 갔다. 그리고 중근이형이랑 협상을 한다. 그리고 결국 1만원에 오토바이를 빌렸다.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국도를 달린다. 정말 기분이 좋다. 할리 데이비슨이나 로드스타가 아니여도 오토바이를 타고 바람을 질주하는 느낌은 정말 기분이 좋다. 나는 핸들의 감촉을 느끼며 행진을 해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무게중심을 뒤로 옮기면서 순간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앞바퀴를 들어올렸다. 하늘의 있는 구름을 보았는데 과학시간에 배운 구름들이 그대로 있었다. 그러다가 내 엉덩이는 시티백 안장에서 벗어나 새털처럼 미끄러졌다. 그리고 경찰소에 갔다.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나는 과태료를 물게 되었다. 그런데 경찰아저씨가 부모님 동의서 없이는 경찰서를 못 나간다고 하였다. 경찰아저씨가 부모님 전화번호를 불르라고 하였다. 나는 모른다고 하였다. 우리 아버지는 응사이다. 응사는 매잡이를 하는 사람이다. 매가 천연기념물인 만큼 응사는 무형문화제의 전수자 이다. 그러나 말만 번지르르 하고 실체는 능력없는 아버지일 뿐이다. 아버지는 평범한 회사원이였다. 그러다가 응사가 되면서 우리집은 아파트에서 빌라로 옮기게 되었다. 그리고 나라에서 나오는 무형문화제 지원금 70만원도 모두다 매의 먹이로 써버렸다. 그래서 아버지와 엄마는 맨날 싸운다. 그러다가 엄마는 용인으로 떠나버렷다. 지금은 용인의 친구의 가게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 아버지가 경찰서의 왔다. 그래서 결국 경찰서를 나갔다. 나는 바이크를 사기로 했다. 데이스타를 살 것이다. 할리 데이비슨이나 로드스타가 아닌 국산 바이크이지만 그래도 데이스타를 사기로 하였다. 데이스타가 중고로 150만원을 한다고 하였다. 이제 돈을 벌 것이다. 아버지와 계약을 하였다. 내가 응사의 전수자가 되는 대신 월급을 받기로 그런데 말이 전수자이지 사실은 매의 똥치우는 사람이다. 그리고 다음날 편의점앞을 지나가는데 누가 나를 송똥준이라고 부른다. 기분이 나빠서 뒤를 돌아 봤는데 나예리였다. 나예리는 다짜고짜 자신이 먹던 호빵을 먹으라고 하였다. 그리고 절에 가자고 하였다. 나예리는 정말 특이한 아이이다. 그러나 나는 나예리를 좋아한다. 그렇게 절에 올라가서 절을 하였다. 엄청 힘들었지만 나예리는 하나도 힘들어보이지 않았다. 나예리는 전생에 다람쥐였나보다. 산을 정말 잘 탄다. 아버지가 내가 길들일 보라매의 이름을 지어오라고 했지만 나예리와 절에 가느라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똠양꿍은 말보로를 핀다. 아버지가 매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름은 생각이 안나고 똠양꿍이 생각이 나서 말보로의 보로라고 하였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냥이름은 안된다면서 사전을 가져왓다. 그런데 보로는 치마라는 말의 순우리말이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보라매의 이름을 보로라고 하는 것을 허락하였다. 똠양꿍은 응방에 올때마다 보로를 말보로라고 부른다. 그리고 겨울방학이 시작이 되고 나의 인턴생활은 시작하였다. 보로를 길들이는 일이다. 아버지는 매는 정으로 길들일 수 없는 동물이라고 하였다. 배고픔에 길들여지는 동물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꿩을 사냥을 하여도 다 먹게 나두지 않는다. 왜냐하면 매는 배가 불르면 도망을 가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보로를 길들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보로는 정말 내 말을 안듣는다. 계속 팔에 앉으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일주일만에 드디어 보로가 내 왼팔에 앉았다. 그렇게 보로를 길들였다. 겨울방학동안 예리를 만났다. 보로 훈련도 빼먹고 예리를 만나러 갔다. 보로는 내 말을 정말 안 들었다. 그래서 보로를 정말 싫어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보로를 버렸다. 그리고 집에 오는데 응방에 보로가 있었고 아버지는 매우 화가 나있었다. 보로를 버렸지만 보로는 다시 응방으로 간 것이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이번달 월급은 주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나는 보로를 훈련시켰다. 그러던 어느날 보로가 꿩을 잡았다. 사냥을 하는 보로의 모습이 정말 멋져보였다. 그리고 사극에 섭외가 들어왔다. 사극에 전통 매사냥을 하는 모습을 담을려고 섭외가 온 것이었다. 아버지가 마루를 데리고 매사냥을 하였다. 그런데 마루의 매사냥 모습을 보고 피가 땡긴다. 아버지가 맨날 하는 말이다. 피가 땡긴다. 정말 경이로웠고 피가 땡기는 느낌이였다. 그리고 출연료도 받았다. 나는 바이크 생각도 났지만 우선 크리스마스이니 예리의 선물을 사기로 하였다. 화장품가게에가서 오랫동안 고민을 하다가 결국 여직원의 도움을 받아 향수를 샀다. 그리고 예리를 만나서 향수를 주면서 사귀자고 할 것이다. 예리를 만났는데 나예리가 헤어지자고 하였다. 예리는 봄에 전학을 간다고 헤어지자고 하였다. 나는 병신같이 있다가 응방으로 왔다. 그래도 선물은 주고 올 껄 계속 같은 생각이 났다. 나는 향수를 보로한테 뿌렸다. 그러자 보로한테서 꽃향기가 났다. 그리고 날개를 펄럭이는데 처음으로 보로가 아름다워 보였다. 드디어 월급을 받았다. 그리고 중근이형이 아는 사람한테 바이크를 살려고 한다. 150만원 짜리 데이스타 중고를 100만원에 판다고 하였다. 그래서 가 봤는데 어떤 양아치가 바이크를 실컷 타 놓고 나한테 폐기처분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 순간 보로의 얼굴이 떠올랐다. 나는 갑자기 바이크를 사기가 싫어졌다. 그래서 바이크를 안 사고 응방으로 왔다. 아버지는 그나마 있던 빌라까지 팔았다. 그리고 모든 살림을 응방으로 옮겼다. 이번 겨울에 시연회만 잘하면 매사냥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 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매사냥이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아버지는 이제 돈을 많이 벌 수도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될 수도 있다. 나예리한테 보기 좋게 차이고 얼마 뒤 어떤 군인이 나를 찾아왔다. 나예리의 새아빠였다. 예리가 가출을 하였다고 한다. 예리는 절대 가출을 할 애가 아니다. 그런 예리가 가출을 하엿다는 것은 분명 큰일이 있는 것 이였다. 그리고 얼마뒤 예리가 응방으로 왔다. 묻고 싶은 질문이 수없이 많았지만 배가고플 것 같아서 컵라면을 주었다. 그리고 나예리는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응방을 나갔다. 빌라를 팔고 응방으로 살림을 옮긴 것이 엄마의 귀에 들어갔다. 그러자 엄마는 아버지에게로 왔다. 그런데 엄마는 이혼서류를 들고 왔다. 그리고 엄마는 아버지에게 도장을 찍으라고 하고 다시 나갔다, 나는 어떻게든 엄마를 잡으려고 뛰어나가서 택배아저씨의 오토바이를 타고 엄마르 쫓아갔다. 그런데 엄마를 잡으려다가 사고가 났다. 나는 팔다리가 부러지고 이빨까지 깨졌다. 이 사고 때문에 이혼은 일단 보류되었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얼마 뒤 예리가 병문안을 왔다. 그리고 예리의 이야기를 들었다. 예리는 새아빠에게 얹여사는 것이 싫어서 원래 원래 아빠에게 간 것 이였다. 팔다리가 다 낳고 겨울에 시연회가 열렸다. 그동안 나는 보로를 정말 싫어하였지만 점점 보로와 정이 쌓였다. 그리고 산에서 시연회를 하는데 보로가 마루보다 먼저 꿩 사냥을 성공하였다. 하늘위로 올라가서 수직낙하하는 보로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매는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에 기르지 못한다. 그래서 응사들도 매를 길들이고 얼마뒤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시연회가 끝나고 얼마 뒤 아버지와 나는 마루와 보로를 데리고 산으로 갔다. 그리고 아버지가 먼저 마루를 산으로 돌려 보냈다. 그리고 보로를 돌려보내는데 보로는 산으로 가지 않고 내 등으로 날았다. 나는 보로에게 산으로 가라고 소리치고 돌을 던졌다. 그러다가 목소리가 작아졌다. 아버지는 배에 힘을 주고 소리내라고 했다. 아버지는 매는 정으로 길들일 수 없고 배고픔으로 길들일 수만 있다고 하지만 나는 보로를 정으로 길들였다고 생각한다.

느낀점: 내가 최근에 읽은 책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정우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건축디자인 교과서

by 명화 posted Jul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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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건축 디자인 교과서

지은이:스즈키토시히코외 두명

출판사:다빈치

내용:1장 건축디자인

이 책은 가구 인테리어 건축 도시의 영역을 가로지르며 건축을 종합적으로 디자인하기 위해 다양한 이론을 배울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근대 건축의 거장 7명의 건축이 나오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건축을 토털 디자인으로 여긴 선구자들이다. 건축이란 단순히 구조물을 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 장소는 건물이 모이고 나열되어 생겨나는 도시 공간과 벽이나 가구에 의해 분해되거나 둘러싸이면서 생겨나는 인테리어 공간을 모두 포함한다. 이 책에 나온 7인의 건축가는 건축뿐만 아니라 가구 제품 인테리어 건축 되 영역을 종횡무진하며 디자인을 이끌었다. 7인의 건축가는 다음과 같다. 우선 1867년에 미국에서 태어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이여서 약 20년 후에 태어난 독일에서 태어난 미스 반 데어 로에 스위스에서 태어난 르코르뷔지에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헤릿 토마스 리트벨트가 있다. 이후 10년의 간격을 두고 등장하는 필란드에서 태어난 알바르 알코 프랑스에서 태어난 장 프루베 그리고 텐마크에서 태어난 아르네 야콥센이다. 이들은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는데 라이트는 특히 미스 반 데어로에의 작품에 영향을 끼쳤으며 야콥센은 미스를 존경했다. 또한 리트벨트와 알토는 르코르뷔지에와 교류했고 르코르뷔지에는 프루베의 창작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건축 현장에서는 건축계획 건축사 건축법규 건축구조 건축설비 환경공학 건축시공 건축적산 그리고 건축제도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요구된다.

2장 사물과 공간의 형태

형태는 점 선 면 볼륨으로 나타낼 수 있다. 점은 하나의 위치를 나타내고 점 두 개가 이어져 선이 된다. 선으로 둘러싸면 면이 생기고 면에 높이를 더하면 볼륨이 된다 이에 대해 건축 인테리어 사물이라는 세 가지 규모의 순서대로 살펴보자. 점은 공간 내의 위치를 나타낸다. 건축에서 점은 평면상의 기둥의 위치를 나타낸다. 이 점이 나열되면 열주가 된다. 인테리어의 점은 공간안의 가구들의 배치를 나타낸다. 의자의 위치나 시계의 위치를 추상화하면 점이 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점은 바닥이나 탁자에 놓인 사물들의 위치를 나타낸다. 선은 사물의 윤관을 나타낸다. 건축에서 선은 평면상의 벽의 형태와 위치를 나타낸다. 인테리어에서의 선은 마감의 경계선을 나타낸다. 사물에서의 선은 다른 소재의 경계면을 나타낸다. 면은 삼차원적인 공간의 볼륨을 규정한다. 건축에서의 면은 지반 벽 지붕의 세 가지로 이들은 내부 공간을 만들어낸다. 인태리어에서의 면은 마루 공간분할 벽 천장이다 사물에서의 면은 탁자 의자의 앉는면 tv화면들을 가리킨다. 볼륨은 폭과 안쪽까지의 깊이와 높이를 갖는다. 건축에서의 볼륨은 외관 전체의 형태 혹은 그 안의 내부 공간의 형태를 가리킨다. 인테리어에서의 볼륨은 각 방의 단면 형상에서 나타난다. 사물에 서의 볼륨은 각각이 지니는 감각이나 무게를 연상시킨다.

느낀점:이번 책은 저번에 읽었던 책과는 다른 형식이여서 재미있었고 더 어려워서 독후감쓰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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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지은이-김지룡 2014년 7월 13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Jul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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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지은이-김지룡 2014713일 유지호

 

로봇은 살인을 해도 죄가 되지 않을까?

법을 어기는 것 즉, 법에서 하지 말라고 명시한 일을 행하는 것을 위법이라 한다. 사람을 때리는 일, 다른 사람의 물건을 일부러 망가뜨리는 짓은 해서는 안 되는, 사회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 이런 것이 바로 위법이다. 그러나 전철에서 핸드폰 벨소리로 해놓고 큰소리로 통화하는 것은 어떨까? 공공장소에서는 핸드폰을 진동 모드로 해놓고 통화는 소곤소곤 하는 게 예의지만 꼭이렇게 하지 않았다고 해도 법은 처벌하지 않는다.

로봇은 사람을 죽여도 살인죄가 아닐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로봇에 종류에 따라 법의 판단은 다르다. 법적으로 로봇은 동물과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그렇다면 로봇의 주인에게 손해배상을 받거나, 로봇의 주인을 처벌하는 일은 가능하지 않을까? 그것은 종류에 따라 다르다. 로봇은 움직임에 따라 크게 탑승형,리모컨형,자율형으로 나눌 수 있다. 리모컨은 사람이 조종하는 로봇이고 탑승형은 사람이 직접 올라타 조종하는 원리이다. 리모컨형이든 탑승형이든 로봇은 조종하는 사람이 시키는 대로 움직인다. 이런 로봇으로 사람을 헤치거나 재산에 손해를 입히면 탑승자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고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사람이 로봇을 도구로 사용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운전해 사람을 일부러 치거나 부수는 것과 같은 일이다. 자율형의 경우는 조금 복잡하다. 자율형의 경우는 사람이 조종하지 않아도 로봇이 알아서 움직이는 형태를 말한다. 이 자율형 로봇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사전에 프로그램된 대로 행동하는 로봇이다. 이런 로봇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사전에 입력해둔 명령대로 동작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런 로봇의 경우는 대게 로봇을 만든 회사에서 책임을 지고 손해배상을 해야 할 것이다. 로봇은 원래 사람을 해칠수 없도록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미래에 지능형 로봇이 사람처럼 자라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자라면서 비뚤어져 사악한 성격을 지닐수도 있다. 이런 로봇이 사람들 다치게 했다면 어떻게 될까? 민법은 동물로 유추적용해 주인에게 치료비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릴 것이다. 주인이 시켜서 한 일이 아니라 로봇이 알아서 한 일이라도 마찬가지다

 

느낀점-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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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영화로 배우는 서양사

by 미르 posted Jul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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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배우는 서양사

영화로 배우는 서양사/김형곤 2014.7.12. 김정인

 

트로이

영화 트로이의 배경에는 바로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쟁이 자리 잡고 있다. 서양사의 오랜 문명의 하나인 에게문명을 살펴보면 영화 트로이는 더욱 사실적이고 흥미롭다. 에게 문명의 출발은 기원전 2000년을 전후하여 에게 해의 크레타 섬에서 시작되었다. 본토가 아니라 크레타 섬에서 문명이 먼저 발생한 이유는 이곳이 선진 문명지역인 이집트와 가까운 곳이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크레타는 청동 기술이 뛰어났고 크놋노스에 강력한 왕권이 형성되어 번성하면서 동지중해를 중심으로 활발한 해상활동을 벌였으며 이집트의 영향을 받아 매우 사실적인 해양미술을 창조하였다. 그러나 기원 1350년을 전후하여 크레타는 급속히 몰락했는데 그리스 본토 미케네인 들의 침입이 원인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트로이 전쟁에는 신들의 의지가 있었다. 테티스의 결혼식 날 싸움의 여신 에리스를 제외하고 여러 신들이 함께 모여 파티를 했다. 화가 난 에리스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라고 쓰인 황금사과를 던졌고 이를 본 아프로디테, 헤라, 아테나는 사과가 자신의 것이라고 싸웠다. 결국 세 여신은 트로이의 왕자 헤리스에게 사과가 누구 것인지 물어보았고 각각 명예, 부, 아름다운 여자를 내걸었다. 파리스는 아름다운 여자를 골랐고 아프로디테는 메넬라오스의 아내인 헬레네를 아내로 삼게 해주었고 해 사건으로 인해 트로이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전쟁은 10년 동안 해도 끝이 나지 않았고 오디세우스의 트로이의 목마로 인해 트로이는 함락 당하였다.

 

글래디에이터

영화 글레디에이터의 배경은 서기 180년 로마 제정의 황금기의 오현제의 마지막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와 그의 아들 코모두스의 시기다. 그동안 간헐적으로 침입해 왔던 게르만족이 로마의 국경을 대대적으로 침입해오고 있던 시기였다. 죽을 날이 머지않았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막시무스를 총애하여 아들이 아닌 그에게 권력을 넘겨주기로 한다. 그러나 황제의 친아들 코모두스는 이에 질투를 하여 황제를 살해한다. 제위를 이어받은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에게 충성을 요구하지만 그는 이를 거부한다. 결국 막시무스는 가족을 모두 잃고 노예로 전략하여 투기장의 검투사가 되었다. 그는 코모두스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검투사로서 매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그의 명성과 인기는 날로 높아졌다. 코모두스는 황제 즉위를 축하하는 의미의 검투사 경기를 150일간 개최하게 되고 속주에서 절대적 인기를 끌던 막시무스는 드디어 수도 로마로 간다. 그는 황제 코모두스를 만나게 되었고 어느새 민중의 영웅이 된 막시무스에 대해 코모두스는 그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고 분노하지만 시민이 두려워 그를 죽이지 못한다. 한편 원로원 의원과 그의 누이는 코모두스를 배신하고 막시무스의 반란을 도우려 하였지만 코모두스가 눈치를 채는 바람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코모두스는 검투사 경기를 다시 열어 막시무스를 미리 상처입히고 자신과 대결하게 한다.

 

느낀 점: 영화랑 관련지어서 역사를 설명해주어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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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 2014.07.18 10:37
    잘 정리해줘서 나도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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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by 다솜 posted Jul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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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은 다 행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법정 잠언집 류시화 엮음

2014.7.12.이지원

인연과 만남

만남은 시절 인연이 와야 이루어진다고 선가에서는 말한다.

그 이전에 만날 수 있는 씨앗이나 요일은 다 갖추어져 있었지만 시절이 맞지 않으면 만나지 못한다.

만날 수 있는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가 시절 인연이 와서 비로소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만남이란 일종의 자기 분신을 만나는 것이다.

종교적인 생각이나 빛깔을 넘어서 마음과 마음이 접촉될 때 하나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우주 자체가 하나의 마음이다. 마음이 열리면 사람과 세상과의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나무처럼

새싹을 틔우고 잎은 펼치고 열매를 맺고 그러다가 때가 오면 훨훨 벗어 버리고 빈 몸으로 겨울 하늘 아래 당당하게 서 있는 나무.

새들이 날아와 팔이나 품에 안겨도 그저 무심할 수 있고, 폭풍우가 휘몰아쳐 가지 하나쯤 꺾여도 끄떡없는 요지부동.

곁에서 꽃은 피우는 꽃나무가 있어 나비와 벌들이 찾아가는 것을 볼지라도 시샘할 줄 모르는 의연하고 담담한 나무.

한여름이면 발치에 서늘한 그늘을 드리워 지나가는 나그네들을 쉬어 가게 하면서도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덕을 지닌 나무…….

나무처럼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것저것 복잡한 분별없이 단순하고 담백하고 무심히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텅 빈 고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방에 들어가 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 텅 빈 공간 속에서 순수한 현재를 발견할 수 있음을.

성당과 모스크와 절간에 어떤 성스러움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텅 빈 현재 때문이다.

아무것도 없는 이 텅 빈 고요.

이런 텅 빈 현재와 고요 속에서 인간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다.

나의 꿈

나는 아직도 이런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이다음 어딘가 물 좋고 산 좋은 곳에 집을 한 채 짓고 싶다.

사람이 살기에 최소한의 공간이면 족하다.

흙과 나무와 풀과 돌, 그리고 종이만으로 집이 자재를 삼을 것이다.

흙벽돌을 찍어 토담집을 짓고,

방 한 칸, 마루 한 칸, 부엌 한 칸이면 더 바랄 게 없다.

. 나는 이렇게 꿈을 지니고 있다.

이런 내 꿈이 금생에 이루어질지

아니면 내생에나 가서 이루어질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이런 꿈이 설사 희망 사항에 그친다 할지라도 지금 나는 풋풋하게 행복하다.

빈 방에 홀로

빈 방에 홀로 앉아 있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충만하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가득 찼을 때보다도 오히려 더 충만하다.

느낀 점

시를 완전히 이해하거나 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내용같다는 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꿈이란 시가 나의 꿈이나 하고 싶은 일과 비슷해서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독후감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고민을 많이 했지만 재미있었다.


선우

달려라 바퀴 요약

by 자유 posted Jul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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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바퀴 김선우 달려라 바퀴

개죽음:내일은 기말고사 마지막 날이다 나는 항상 우리반1등 이다. 우리반 2등 종혁의 에방에도 불이켜져 있다. 종혁이는 나를 바짝추격 중이다 그때 종혁이의 방에불의 꺼졋다. 나는 뿌듯했다. 나두 머지않아 불끄고 잣다. 그때 강아지가 차의 치엿다. 나는 강아지 를구하러 갈까 하지만 구하면 기말고사 마지막 날을 망칠것갓다. 그래서 누가쫌 구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마침 종혁이의 방에 불의 들어와 종혁이가 구한걸로 믿고 잣다. 다음날 아침 종혁이의 표정의 좋지 않았다. 우리는 서로 모른척 하고 시험을보고 다른에들의 다나갈 때까지 우리둘의 앉아 있다. 종혁이가 말을걸었다. 너 어제 강아지 치인 것 들엇지. 들었다고 했다. 종혁이는 그강아지가 죽엇다고 했다. 종혁이는 허무하다고 했다.

고물성을 지켜라:우리는 학교가 끝나자 아진이네 고물상으로 간다 아진이가 새로온 자전거가 있다 해서이다. 우리가 걸어가고 있을 때 한아저씨가. 아진이네 고물상 을없에야 한다고했다. 그고물상 은 아진이네 유일한 생계 수단이고 아진이가 때어나기부터 있엇 던곳이기도 하고 그고물상 에는 얼마나 많은 보물들의 있는지는 저아저씨 들은 모른다. 아진이는 아무런 일없는 것처럼 태연하게 지가고 고물상에서 놀았다. 하지만 그때는 무엇을 하고 놀아도 재미가 없었다. 우리는 내일 아진이에게 뭐라고 할까 고민하다 우리는 아무말도 않했다. 그때 없에자는 아저씬 찬우 아버지다 찬우아버지는 새로 들어온 건축회사 사장님이다. 찬우는 그 고물상을 없에고 고물상을 위에 백화점을 짓는 다고했다. 그때 아진익 찬수 볼을 때렷다. 아진이는 몹 시 화가나 있엇다. 아진이는 우리랑 같이않 놀았다. 우리는 아진이가 미웟다. 우리는 그레서 수업 끝나자 마자 아진이를 불러세웠다. 아진이는 이사가기 전날에 고물상에서 많나자고 했다. 우리는 아진이네 고물상에서 만낫다. 그때 포크래인의 아진이네 집을 덥쳣다. 우리는 포크레인을 막앗다, 하지만 위험하다고. 근처의 어른들에게 끌려갔다. 그때 고물상 벽의 넘어지면서 거대한 고물 로봇의 나왔다.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럿다. 하지만 포크레인 들은 다리를 부수고 차레차레 부수었다. 동내사람들은 그때 맘의 바뀌엇 지만 너무늦었다.

느낀점: 재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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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 2014.07.18 10:34
    자유~ 멋집니다~^^

재현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

by 아람 posted Jul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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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

설흔 저 2014.7.11.금 유재현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

경기 감영에서 나온 비장이 나를 양주까지 압송했다. 나를 채근하는 그는 다락원에 이르러서야 잠시 쉬는 아량을 베풀었다. 술 한 잔으로 목을 축였다. 그리고 비장이 몸을 일으켰다. 나는 남은 술을 단숨에 들이켜는 것으로 쓰린 속을 달랬다. 그리고 양주에 도착을 하였다. 그리고 다음날 밖으로 나오려는데 아전들이 달려들어 엽전을 빼앗았다. 내가 해가 될까 싶어 저항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점심 무렵 포천에 도착했다. 그리고 아전에게 사정사정해 주막에서 떡국 한 그릇을 샀다. 저녘이 되어 영평에 다다랐다. 고을 수령인 박제가가 편지를 보냈다. 진심으로 나를 걱정하는 기색이 느껴지는 편지였다. 그 정도로도 눈물이 나도록 고마웠다. 나를 본 아전은 한숨을 내쉬더니 주막으로 데리고 갔다. 고사릿국과 꿩고기 볶음이 나왔다. 각 담근 술도 함께 나왔다. 유배객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였다. 그렇게 유배길을 떠나고 27일간의 대장정이 있었다. 유배길을 가다가 강물에 빠져서 죽을뻔한 순간도 있었다. 유배길을 떠난 지 27일 만에 부령에 이르렀다. 이 문장 하나에 얼마나 많은 고통이 숨겨져 있는지 짐작할 이는 없을 터였다. 육신의 고통은 끊임없이 나를 괴롭혔다. 손발이 얼어 살점이 떨어졌고, 온몸에 상처가 났다. 그보다 더한 것은 사람들이 주는 도통이였다. 냉엄한 관리들, 그 관리들보다 더 모질었던 아전과 하인 들, 남이곤과 신희욱이 아니었다면 나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접었을 것이다. 육신과 사람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내 마음이다. 끊임없이 마음을 다잡으려 애를 썼지만 울화가 터져나오는 것은 한순간 이였다. 울화가 터져나오면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다. 몸속에서는 피가 끓고 벌레가 파닥파닥 날아다녔다. 그 고통의 귀결은 핏덩어리였다. 그러니 핏덩어리는 육신의 고통이되 정신의 고통이기도 했다. 핏덩어리를 보면 나는 완전히 정신을 놓곤 했다. 27일의 여정을 떠올려 보았지만 기억나는 산도, 강도 없었다. 나는 말 등에 탄 수인이었다. 덕을 쌓고 또 쌓으면 유배가 끝나는 날은 반드시 오너라. 나는 소인이 아니라 군자다. 이 유배를 떠난 선비는 이옥이다. 이옥의 아들 우태가 이옥의 친구인 김려를 찾아왔다. 우태가 전하는 말에 나는 성균관 시절 이옥과의 기억을 곱씹어 본다. 정조대왕은 까칠한 사람이었다. 한낱 성균관 유생 한 명의 글쓰기 습관을 까다롭게 물고 늘어졌다. 이 유생도 녹록치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유배를 가고 관직을 얻지 못하게 되어도 선비의 고집을 꺽지 않았다. 이 선비가 이옥이다. 이제는 이옥이 내 곁을 떠나갔다. 아쉬운 마음에 그의 글을 다시 한 번 뒤적거려 보았다. 무엇하나 흠잡을 때 없는 글들. 부끄럽고 또 부끄러웠다. 우태가 깨어나기를 기다리면서 책장을 뒤적거렸다. 최근에 쓴 글들이 나타났다. 여러 가지 글들이 있었다. 그리고 우태가 깨어났다. 그리고 우태와 이옥의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이옥. 젊은 시절 내 벗이었던 남자. 글로써 천하를 호령하자고 다짐햇던 남자. 그러나 나이 먹은 후로는 그와의 인연이 거의 끊어지다시피 했다. 마주 앉았지만 속내를 이야기하기에도 너무나 멀어진 어색한 사이가 되어 버렸다. 흉금을 털어놓기엔 우리 둘이 입은 상처가 컸던 탓이었다. 그러나 이옥은 나를 잊지 않았다. 그의 머릿속에서 여전히 나는 글 잘 쓰는 벗이었고, 평생을 함께할 문우였다. 나는 이옥이 남긴 멋진 글, 내 평생 잊어 본 적 없는 그 순간의 기록인 그 멋진 글을 소리 내어 읊어 본다,

느낀점: 김려가 이옥이 남긴 글에서 마지막에 읽은 평생 잊어 본 적 없는 글에 서져 있는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멋지지 않았다면 와 보지도 않았을게야.’ 가 가장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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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 2014.07.18 10:43
    오호, 나도 읽어보고 싶은 걸~

선우

조사

by 자유 posted Jul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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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운대: 바다 사람많음

2.부산BIFF거리:간식골목

3.감천동문화마을:풍경의 좋음

4광안리 해수욕장:광안대교 야경을 볼수있음.

5.비치랜드:놀이공원 소규모 지만 바이킹,디팡 등등 광안리 해변근처

6sea life;아쿠아리움 해운대 근처

7자갈치 시장:다양한 해산물을 볼수있음

8수변공원:회를사서 바다가보이는 공원에서 먹을수 있음. 광안리 근처 비치랜드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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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제목-과학자의 서재 지은이-최재천 2014년 7월 5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Jul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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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학자의 서재 지은이-최재천 201475일 유지호

 

아버지는 손바닥 반만 한 딱지를 내미셨다. 딱지에는 별이라는 글자가 파란색 색연필로 쓰여 있었다. 나는 아버지를 따라 하면서 딱지에 쓰인 글자를 유심히 살폈다.

아버지는 육사를 졸업한 육군 장교셨다. 전국 어디는 발령을 받으면 그곳으로 가야했다. 내가 아기였던 시절에는 아버지를 따라 다녔지만 초등학교에 입학고는 어머니와 형제들과 서울에서 살았다. 처음 서울에서 살때는 집을 장만하지 못해서 외삼촌 집에서 살았다.

아버지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글을 깨우치게 해주셨다. 그래서 나는 어릴때부터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내 고향인 강릉이 그리웠다. 그래서 방학때마다 강릉에서 놀다 왔다. 물론 서울에서도 공부는 하지 않고 개울로 나가 가재를 잡곤 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날 명문 중학교에 보내기 위해 명문 중학교 진학률이 높았던 초등학교인 제동초등학교로 전학을 보내셨다. 그리고 집안 형편을 뻔히 아는데도 어머니는 무리를 해서 과외를 부쳐주셨다. 그만큼 내가 명뭉중학교에 가길을 간절히 바라신거 였다. 그룹과외였는데 나는 아직도 그때를 잊을수 없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부잣집 아이들이었고 나는 매우 가난했다. 처음에는 다른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심하게 반대를 했고 어머니가 빌고 또 빌어서 들어갈수 있었다. 그리고 과외를 할 때 식당에서 밥을 먹으러 가야하는 데 항상 가는 식당있었다. 하지만 난 집에 사정을 알기 때문에 항상 제일 싼 된장찌개를 시켜먹었다. 나는 결국 1등을 했고 더 이상 과외를 받는게 부담스러워서 어머님을 힘들게 설득을 해서 그만두었다. 그리고 나는 명문 중학교인 경복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공부는 하지않았다. 문학에 빠져들어서 책을 보이는 데로 다 읽었다. 그렇게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를 갔지만 사정이 나아지지는 않았다. 결국 나는 3학년때 공부를 시작해서 재수를 하고 서울대 동물학과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대학에서 전공수업을 거의 듣지 않았고 내가 듣고 싶은 수업들만 골라 들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전공필수 과목이 많아지면서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3학년때는 과대표에다가 문예부장까지 맡게 되었다.

하지만 내 생각을 바꿔준 책이 있었는데 바로 우연과 필연이라는 책이었다. 그 책을 읽고 나는 전공인 생물학을 하면서도 내가 재미를 느끼고 남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삶을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아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생물학에도 내가 더 파고들면 들수록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뭔가가 있겠구나 생물학에 내 인생을 바쳐도 괜찮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나는 생물학을 공부하기 위해 아버지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유학을 보내달라고 사정 사정을 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더니 아버지는 회사를 그만두시고 받은 퇴직금으로 나를 유학 보내 주셨다. 나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기생충을 연구해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난 펜실베이닌아 주립대학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그리후 나는 하버드 대학에서 윌슨 교수님에 제자가 되었다. 나는 하버드에서 공부를 하다가 아이를 낳았다. 결혼한 지 9년째였지만 아이를 키우는 법은 잘 몰랐다. 나와 아내는 많은 책들을 읽어 주었다. 그러자 아이는 책을 무척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서울대 교수가 되었다. 제자들을 많이 키웠는데 교수가 된 애들이 없었다. 서울대에서 한 10년 정도 하고 난 이대로 옮겼는데 이대 제안이 내가 직접 교수를 뽑게 해줄수 있다고 해서 였다.

나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에코과학부를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진화생물학과 과학에 대해 사회적인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앞으로도 계획중인 연구를 비롯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과학의 대중화가 아니라 대중의 과학화를 이뤄가고 싶다. 자연의 일부인 우리가 어떻게 자연을 덜 이기적으로 이용하고 자연을 보호하며 공존할 수 있을지 그 답을 찾는 데 한몫을 하고 싶다.

 

느낀점-책이 소설도 아닌데 무척 재미있었다. 쉬는 시간에 책읽는 것이 아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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