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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히라하라의 생물학 카페

by 명화 posted May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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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지은이:이은희

출판사:궁리

내용:

정자와 난자의 만남

인간의 생명의 기원은 인간은 포유류의 일종이기 때문에 여성의 자궁에서 난자와 정자가 수정되어서 약 280일정도 지내다가 태어나게 된다. 인간은 다른 포유류들과 비슷하다. 남성은 1회 사정시 정액 속에 1~3억개의 정라를 배출하고 여성은 별 이상이 없는 한 한달에 한 개의 난자만 배출한다. 정자가 난자를 만날려면 수억마리의 정자 중에서 난자 주변에 가까이 도달하는 정자는 겨우 수십 마리 뿐이다. 대부분이 질과 자궁의 입구에서 분비되는 점액의 산도를 이기지 못하고 죽어 버린다.

선천성 기형

2001년 조사결과로 우리나라의 기형아 출생율은 1.7% 정도이다. 이것은 심각한 기형에 속하는 경우이고 일상 생활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가벼운 기형까지 포함하면 거의 10%에 달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기형이란 무엇이고 왜 생기는 걸까 의학적인 소견을 보면 기형이란 신체의 전부 혹은 일부의 구조에 이상이 있거나 대사성 질환으로 산채의 기능이나 모습에 이상이 있은 경우를 말한다. 기형은 크게 선천성 기형과 후천성 기형으로 나눌수 있다. 선천성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태어나면서부터 이상이 있는 것을 말한다. 신경관 파열이라든지 심장 기형같은 심각한 것부터 구순열같은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도 있다. 우천성은 태어난 이후에 사고를 당해서 기형이 된 것이 아니라 대사성 질병으로 인해 기형이 된 것을 주로 말한다. 대사성 질병이란 우리몸에 특정한 아미노산이나 영양물질을 소화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되어 있는 유전병을 이야기한다. 현재 밝혀진 바로는 선천성 기형의 원인은 우전적인 것이 30$이고 환경적인 것이 20%정도를 차지한다..나머지 50%는 그 이유를 모른다.

비만과 유전자

우리의 몸은 정직하다. 먹은만큼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으면 살이 찌고 섭취한 열량 만큼 소비하면 살이 찌지 않는다.그러면 우리몸은 왜 이렇게 쉽게 살이 찌는 걸까 옛날에는 척박한 환경에서 몸에 지방을 축적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형질이었을 것이다. 우리의 유전자는 존속을 위해 지방을 축적하기 쉬운 구조로 개체를 진화시켰을 것이고 또는 지방 툭적이 용이한 존재들망이 자연 선택되었을 것이다. 살이 찌개 만드는 주원인은 치라에 핑료 이상으로 엉겨붙은 지방 때문이라는 것이 알려진후 지방은 살빼기의 대상이 되었다. 살찌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요즘은 과거에 비해서 매의 기준이 빠뀌어서 일 것이다.

유전자의 도박

적자생존의 기본적인 원칙으로 인해 유전자의 진화는 분명 진보쪽으로 가야한다. 그러서 사람들은 흔히 착각을 한다. 즉 생물의 특서은 반드시 훌륭한 것만이 선택되고 진화할 거시알고 생각하는 것인데 자연선택과 약육 강식의 생태계에서는 좀더 나은 형징의 유전자를 가진 개체가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 살아남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확률이 높은 것뿐이지 절대적이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느낀점:이책은 정인이나 동우같은 놈들이 좋아하고 잘 요약을 할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매우매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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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

타나토노트2

by 아람 posted May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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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2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2014.5.30.금

타나토노트

우리는 로즈가 발견한 영기 탐지 장치의 실마리로 영기 탐지 장치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설치하고 스테파니아의 비행을 탐지하였다. 스테파니아는 놀랍게도 영혼이 은하계를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가고 있었다. 그러다 신호가 끊겼다. 블랙홀이다. 영계의 들어가는 문은 블랙홀 이였다. 처음으로 모흐 3을 넘은 사람은 유대교 라비 8명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명줄을 묵어서 모흐3을 넘은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방법으로 그들과 같이 비행을 하였다. 그러던 중 라비 2명이 죽었다. 천국을 지배하려는 타나토노트들이 우리를 공격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타나토노트 120명을 데리고 천국대전을 하였다. 물론 우리가 이겼다. 우리는 라비들의 방법으로 모흐4와 모흐5를 넘었다. 그리고 모흐6이 나왔다. 타나토노트는 점점 인기가 줄어들었다. 모흐의 벽을 넘어도 계속 새로운 모흐가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종교의 경전이든지 저승은 7천계로 나뉘어 있다고 나와있다. 그래서 우리는 모흐6이 마지막이라고 확신하였다. 나의 아내 로즈가 죽었다. 그래서 나는 로즈를 구하러 라비들과 처음으로 영계에 갔다. 나는 로즈를 따라갔다. 로즈는 계속 모흐를 넘어갔다. 그렇게 계속 넘다가 모흐6에 다다랐다. 그리고 로즈는 모흐6의 장벽을 넘었다. 그리고 나도 모흐6을 넘었다. 다른 라비들은 넘지 않고 나만 넘었다. 그리고 그 순간 잠시동안 로즈의 생각이 나지않고 수천가지의 생각이 났다. 모흐6넘어에는 천국이 있었다. 세상 그 무엇보다도 더 아름다웠다. 그리고 로즈를 발견하였다. 로즈를 지상에서 보는 것 보다 더욱 더 아름다웠다. 그리고 저 멀리서 천사들이 보였다. 그리고 나는 로즈를 설득하였다. 그리고 로즈는 천사에게 갈지 다시 지상으로 갈지 고민하였다. 그러다가 결국에 나한테 왔다. 그리고 지상으로 갔다. 그리고 전화가 왔다. 로즈가 깨어났다는 전화였다. 그리고 얼마뒤 프랑스의 대통령은 영계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줄을 끊는 것을 금지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또 다시 비행을 하였다. 나의 두 번째 비행이였다. 우리는 모흐6을 넘었다. 이번에는 다같이 넘었다. 그리고 모흐6너머인 7천계에서 천사와 악마를 만났다. 그리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수호천사와 악마가 생기고 나중에 죽어서 재판을 받을 때에 천사와 악마가 중재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라울은 자신의 아버지가 죽은 이유가 자신의 아버지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먹었다. 그리고 7천계 끝에는 빛의 산이 있는데 빛에 산에서는 죽은 영혼을 재판한다. 영혼을 재판할 때에는 그 사람이 살면서 했던 선행과 악행을 점수로 매긴다, 그리고 그 점수에 맞게 다음 환생의 부모, 가정, 특기, 외모, 성격, 어떻게 죽느냐 등등을 고를 수 있다. 그리고 환생을 하면 자신의 전생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지상에서 빛의 산에서 재판을 받는 것의 내용이 밝혀지자. 세상 사람들은 모두다 착해지기 시작하였다. 거지한테 돈을 너무 많이 줘서 거지들은 신용카드로 돈을 받는 기계를 하나씩 들고 다녔고, 자신의 금고를 열어나도 가져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런 세상을 스테파니아는 싫어 하였다.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자살을 하는 것이 유행이되었다. 이미 망친 인생을 다시한번 새롭게 시작할려고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 것 이다. 그리고 심지어 아무런 고통없이 죽을 수 있는 알약이 나왔다. 그리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그 알약을 가지고 다니는 게 유행이 되었다. 그러다가 자살은 새로운 출발이 아니라는 것을 안 사람들은 자살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스테파니아는 이세상에는 선과 악이 공존해야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악의 무리의 대장이 되어서 술과 마약을 되살려 냈다. 그리고 우리에게 와서 영계탐사를 그만두라고 하였다. 그리고 스테파니아의 부하들이 비행용의자와 영계탐사의 필요한 장비들을 부셨다. 그러던 중 라울이 도끼에 찍혀서 죽었다. 그래서 우리는 빨리 라울을 살리러 영계의 갈려고 했지만 스테파니아가 말렸다. 스테파니아가 자신의 남편이 죽는데 살리지 않은 이유는 정상적인 죽음을 원하기도 하고, 영계탐사를 없애려고 하기 때문이다. 라울은 빛의 산에 가서 심판을 받았다. 라울은 선행점수가 많아서 다음 생에는 훌륭한 가정에서 태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라울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는 것은 지쳤다고 나무로 환생을 시켜달라고 했다. 그래서 라울은 포도나무로 환생을 하였다. 그리고 얼마 뒤 영계탐사의 개척자인 나와 로즈 막심 등등 우리는 죽었다. 여객기를 고 있는데 사고가 나서 모두 다 죽었다. 그리고 우리는 빛의 산에 올라가서 대천사 가브리엘에게 심판을 받았다. 그리고 가브리엘은 우리에게 빛의 산 너머를 보여주었다. 우리는 빛의 산을 넘었다. 나는 격한 감동을 받았다. 이제 나는 안다. 저승 건너편에는 무었이 있는지, 거기에 있는 것 은 .............

느낀점:재미있었는데, 마지막에 빛의 산 건너편에 무었이 있는지 알려주지 않아서 너무 궁금하다.


동우

붕어빵에도 족보가 있다

by 양동우 posted May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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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에도 족보가 있다. 윤덕노 지음 양동우

1. 단팥빵은 일본에서 개발해 퍼뜨린 일본식 빵이 우리나라에 건너와서 한국화한 빵이다 단팥빵은 분명 빵이지만 서양의 빵과 동양의 만두가 결합해 만들어진 퓨전 식품이기 때문에 빵인지 만두인지 분명치 않다 밥을 주식으로 먹는 일본사람의 식습관에 맞게 빵을 주식이 아닌 간식으로 개량했다 그래서 빵 속에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단팥을 넣었다 단팥빵을 먹기 전에 빵 표면을 보면 참깨가 촘촘히 뿌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단팥빵에 참깨를 뿌려 놓았을까? 사실 지금은 빵 만드는 사람조차도 왜 뿌리는 건지도 모르고 참깨를 뿌린다. 단팥빵에 참깨를 뿌려 놓는 이유는 내용물의 종류를 나타내는 표식 이였다 통단 팥을 넣은 빵에는 겨자씨를 앙금 팥을 넣은 빵에는 참깨를 뿌려놓았다 그렇지만 지금은 습관적으로 참깨를 뿌린다.

2. 슈크림

슈크림은 프랑스어 영어 한국어로 이루어진 단어가 되는데 의미에 따라 옮기자면 빵 크림빵이 되고 단어 뜻 그대로 번역하면 양배추 크림 빵 이 된다. 빵을 오븐에 구웠을 때 양배추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빵 안에 커스터드 크림을 넣으면 슈크림이 된다. 또 슈크림의 커스터드 크림이 아이스크림의 시작이 된다. 커스터드 크림을 얼리면 아이스크림이 되기 때문이다

3. 순대국

순대국은 조선시대 후기 장터를 중심으로 발달한 음식이다 그러니 양반은 별로 먹지 않았고 시장 상인들과 서민들이 주로 먹었다 우리 문헌에는 순대국 기록이 없지만 중국 문헌에는 기록이 몇 군데 보인다. 제임요술에는 국 끓이는 법이 라는 항목이 별도로 있다 중국 북방인 화북지방의 음식이 많이 실려 있으며 또 고위층이 쓴 책인 만큼 옛 귀족들이 먹던 음식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6-11세기 때 중국 북방의 귀족들은 순대국을 먹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4. 닭발

매콤하게 양념한 닭발은 술안주로 재격이다 닭발은 언제부터 그리고 누가 주로 먹었을까? 닭발의 역사를 보면 허드레 음식이나 싸구려 음식이 아닌 옛날에는 고급 요리였다 닭발은 기원전부터 먹었던 유구한 역사가 있는 그것도 제왕들이 먹었던 음식이다. 제나라 왕은 닭을 먹을 때 닭발을 수천 개씩 먹어야 만족을 했다 얼핏 들으면 제나라 왕이 닭발에 환장한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닭발로 배부르게 먹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먹으려면 한 번에 수천 개를 먹어야 한다.

5. 돈가스

일본에서는 시합이나 시험을 앞둔 사람은 돈가스를 먹었다 돈가스는 돼지 돈 과 케틀릿의 일본식 발음인 가스의 합성어 이다 그런데 승리하다의 이길 승 자도 일본말로는 가스라고 읽는다. 돈가스의 가스와 이긴다고 할 때의 가스가 발음이 같은 것이다 그러니 돈가스를 먹고 시합이나 시험을 합격할 것이라고 믿으며 돈가스에 소원을 담은 것이다 돈가스는 일본에서 개발한 음식이다 고기를 즐겨먹지 않았던 일본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낮선 서양 음식을 일본식으로 개량해 만든 것이 돈가스 이다

6 땅콩버터

서양 사람들은 옛날부터 땅콩버터를 먹었을 것 같지만 땅콩버터는 20세기에 접어들 무렵 미국에서 상업화에 성공한 식품이다 땅콩은 콜럼버스가 남미 원주민들이 먹던 땅콩을 아프리카로 가져가 퍼트리고 아프리카에서 스페인을 통해 유럽으로 전파된다. 그리고 스페인 상인이 다시 신대륙으로 가져오면서 미국에 땅콩이 전해진다. 땅콩버터는 켈로그라는 사람이 동생과 함께 땅콩을 버터로 만드는 방법으로 특허를 받고 땅콩버터를 만들어 팔면서 널리 퍼진다. 켈로그는 동생과 함께 콘 프레이크 시리얼도 개발했다

7. 육회

우리나라 사람들은 육회를 즐겨먹는다 서양 사람들도 육회를 먹는다. 서양 육회인 타타르 스테이크도 우리나라 육회와 별 다를 것 없다 만드는 방법 먹는 방법 맛 까지 비슷하다 타타르는 로마 시대에는 훈족이라고 불리던 야만족으로 유명한 종족이다 훈족은 원나라가 고려를 침략했을 때 몽골 군대와 함께 고려로 쳐들어온 종족이다 우리가 먹고 있는 육회도 그 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14세기 후반 고기를 날로 먹는 습관이 사라진다. 그러다 고려 때 원나라의 지배를 받으며 몽골군대와 달단 군대의 영향을 받아 육회를 먹는 전통이 다시 살아난 것으로 본다.

8. 양갱

양갱은 팥으로 만든 과자다 양갱의 한자 뜻을 풀면 양고기 국이 된다. 양갱의 기원은 중국의 양간병 이라는 떡이 있었는데 여기서 비롯됐다는 설이 있다 중국에 유학을 간 승려가 귀국을 하면서 이 떡을 일본에 전했는데 불교에서는 육식을 금하기 때문에 양고기 대신 팥을 넣어서 발전시킨 것이 지금의 양갱이 됐다고 한다. 일본 사람들은 양간이라고 불러야 할 것을 혼동해 양갱이라고 불렀는데, 근거가 확실치 않은 민간 어원설 이다

느낀 점: 우리나라 음식들이 대부분 일본에서 개발해 전파된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지호

제목-키싱마이라이프 지은이-이옥수 2014년 5월 24일 유지호

by 고백 posted May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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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키싱마이라이프 지은이-이옥수 2014524일 유지호

 

채강이와 나는 지난 겨울 방학 때부터 사귀었다. 중학교 때는 같은반이 없어서 그냥 얼굴만 아는 애였다. 그러나 현규랑 진아랑 채강이랑 같이 놀면서 점점 호감이 생기다가 저번에 채강이가 나에게 고백을 했다. 우리는 문자를 자주하면서 잘 사귀었다. 그러나 내가 학원 때문에 많이 만나지 못해 학원이 끝나고 밤에 채강이와 자주 만났다. 시험이 끝났다. 가채점 결과가 진아보다 낮아서 기분이 꿀꿀했다. 말로는 진아를 축하해주었지만 내마음은 정반대였다. 기분이 꿀꿀했는데 마침 채강이가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다. 그래서 채강이와 만나서 영화를 보고 분식집도 갔다. 집으로 가려 했는데 채강이가 자기집에 아무도 없다고 놀러 가자고 했다. 난 채강이 집이 궁금해져서 따라갔다. 채강이 집은 5층이었고 채강이 방은 매우 어지럽혀져있었다. 내가 집을 구경하는 사이 채강이는 형이 자기 여자친구를 데려오면 항상 와인을 마신다고 와인과 과일쟁반을 가져왔다. 나는 와인을 마시자 기분이 좋아졌다. 채강이도 기분이 좋아졌는데 나에게 계속 달라붙었다. 그리고 잠깐동안 정신을 잃은 것 같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채강이와 사고를 친후였다. 학교를 다니는데 왠지 임심을 한 것 같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약국에서 테스트기를 사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선이 있었다. 난 임신을 한것이었다. 일단 채강이에게 말을 안하고 방법을 생각해보았지만 방법이 없었다. 난 산부인과에 가려했지만 주위사람들에 시선과 또래 애들의 깔깔거림에 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였다. 난 집을 나가서 미용보조를 하고 있는 언니를 찾아갔다. 언니는 화를 냈지만 잘챙겨주었다. 나는 결국 채강이에게 말하기로 했다. 만나서 말을 하니 채강이는 말이 없었다. 그리고 며칠동안 채강이에게 연락이 없었다. 나는 채강이가 도망간것인줄 알고 많이 울고 채강이를 미워했다. 그러나 며칠뒤 채강이는 돈을 들고 찾아왔고 나는 언니와 산분인과에 가서 수술을 받으려 했다. 그런데 임신을 한후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버려서 낙태 수술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나는 진아와 현규와 채강이와 아이를 지키는 모임을 만들었다. 나는 모텔에서 생활하였고 아이들이 먹을 것과 돈을 갔다 주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현규가 오는 것을 싫어했고 학원을 가야한다고 짜증을 부렸다. 애들이 화를 냈지만 그래도 난 동정받는 기분이 들어서 모텔에서 빠져나와서 미혼모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들어갔다. 거기에는 나와 같은 미혼모들이 있었다. 나는 점점 배가 불러왔다. 진통이 시작되었다. 그러다 친구들이 모텔 아줌마에게 듣고 미혼모보호소를 찾아왔다. 같이 생활하는 기숙언니가 아기를 낳았다. 그러나 입양을 보내야 하는데 기숙언니가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 너무 힘들어 보였다. 그래서 나도 아이를 낳기로 했다. 출산일이 앞당겨져서 진통 주기가 줄어들었다. 결국 난 엄마에게 말했고 엄마는 화를 냈지만 무슨일이 있으면 바로 전화를 하라고 했다. 진통이 와서 결국 병원에 갔다. 엄마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엄마는 부르지 않았고 채강이만 불렀다. 아이들 낳는데 하늘이 노랬다. 숨이 막히도록 강한 통증이 몰아쳤다. 간호사가 내살을 절개했지만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에 비하면 살이 찢어지는 아픔은 아무것도 아니였다....

응애,응애.... 귓가에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하늘이 보인다. 노란 하늘이 아니고 높고 넓은 푸른 하늘이다. 그 하늘을 향해 작은 날개가 희망을 따라서 날아간다. 힘차게.

 

느낀점-재미있었다.

[책리뷰1] 키싱 마이


정인

(독서록) 과학자의 서재

by 미르 posted May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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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서재

과학자의 서재/최재천 2014.5.23. 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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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는 육사를 졸업한 육군 장교셨다. 전국 어디든 발령을 받으면 그곳으로 가야했다. 내가 아기였던 시절에는 가족이 아버지를 따라다녔다. 하지만 내가 초등학생이 되고 난 후에는 어머니와 우리 형제들은 주로 서울에서 살았고 아버지만 혼자 부임지에서 사셨다. 어머니가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으려면 이곳저곳 옮겨 다니면 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셨지 때문이다. 처음 서울에서 살 때는 집을 장만하지 못해 외삼촌댁에서 방 한 칸 얻어 살았다. 아버지는 다정다감한 성품은 아니셨지만 자식들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일부로 시간을 내 서울집에 자주 오셨다. 우리 가족이 서울로 이사 오던 때는 내가 일곱 살이 되던 해였다. 나는 근방에서 제일 큰 우신초등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우리 어머니의 교육열은 높은 편이었고 어머니는 내가 명문 중학교에 입학하려면 명문초등학교에 다녀야 된다고 생각하셨다. 그렇게 육학년이 된 나는 명문초등학교라 불리는 교동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교동초등학교 아이들은 경기중학교 경복중학교를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었고 대게 과외를 받고 있었다. 나는 과외를 받게 되었고 처음에는 내가 그 그룹에서 공부를 제일 못하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오기가 생긴 덕분인지 전교 1등을 이기고 전교 1등을 하였다. 하지만 나는 과외가 나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과외를 그만두게 되었다. 그 후 나는 중학교에 입학하였고 한국 단편 문학을 접하게 되었다. 단편 문학을 접한 뒤 나는 그 때까지 몰랐던 새로운 세계로 들어섰고 문학적인 감수성도 키우게 되었다. 이렇듯 놀기 좋아하고 남은 시간은 소설책에 파묻혀 사는 동안 학교 성적은 바닥에서 헤어 나오지를 못하였다. 중학생 때 나는 시인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우연히 백일장에 나가게 되었고 그 대회 장원으로 뽑혔다. 마침 그 해 백일장 행사가 예년보다 더 크게 치러졌지 때문에 나는 전교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리하여 졸지에 나는 교내 유명인사가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게 특별히 재능이 있었다기보다 운이 좋았던 셈이다. 나는 문예반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곳 아이들이 나를 별로 반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경쟁자가 한명 더 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문예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였다. 그렇게 어정쩡하게 문예반 활동을 하던 중 나는 갑자기 미술반에 스카우트 되었다. 수행평가로 만든 비누 조각상이 선생님 마음에 들어 선생님이 미술반에 들어올 것을 권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미술반에 들어갔고 그러다 보니 미술이란 장르에 점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용기를 내서 아버지께 조각가가 되면 안 되겠냐고 여쭈어보았다. 하지만 아버지는 내가 장남이라는 이유로 반대하였고 결국 미술가의 꿈은 장부와 장남이라는 절대명제 앞에서 존재감을 상실한 채 안개처럼 사라져버렸다. 한편 나는 친구와의 의리를 지킨다는 이유로 이과를 선택하였고 적성검사를 하면 문과가 나올 터이니 별로 걱정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적성검사는 보자 많은 아이들을 이과로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였고 나는 결국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아무도 내가 떨어지리라 생각하지 않았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낙방하였고 재수를 하였다. 하지만 나는 유흥에 눈을 뜨게 되었고 학원은 가방을 맡겨두고 가는 장소가 되어버렸다. 내가 그렇게 정신을 못 차리고 놀던 어느 날 나는 옛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그 친구는 나를 때리며 나에게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면서 화를 내었다. 그 뒤로 나는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하였지만 또 시험에서 낙방하고 말았다. 나는 선생님의 권유로 동물학과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당시 동물학과에 관심이 없었던 나는 필수과목 몇 개만 듣고 나머지는 내가 듣고 싶은 강의를 골라서 들었다. 그렇게 3학년이 끝났고 나는 이왕 동물학과에 들어온 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유학을 가고 싶어졌고 아버지에게 부탁하였다. 아버지는 나에게 화를 내시며 말렸지만 곧 승낙해주셨다. 그렇게 나는 유학을 갔고 열심히 노력하여 학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그 후 나는 하버드에 입학하였고 그렇게 나는 어린 시절부터 가고 싶었던 열대우림도 가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내가 원하던 학문의 종착지를 알게 되었다.

 

느낀 점: 재미있었고 이 책의 저자는 되게 특이한 사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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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1

by 아람 posted May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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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2014.5.23.금 유재현

타나토노트

나는 미카엘 팽송이다. 나는 죽음에 대해서 언제나 궁금해 했다. 사라은 어디서 왔는가? 어디로 가는가? 언제나 궁금했다. 그러던 중 7살 나는 차에 치여서 하늘에 붕 떳다. 그리고 덜어지는데 스포츠카 에 치여서 또 다시 떳다. 깜깜하였다. 그러다 한줄기의 빛이 보였다. 천국인 줄 알았지만 병실이였다. 나는 코마상태에 빠져있었다. 그리고 몇 해 뒤 라울이라는 애를 만났다. 라울은 특이한 아이였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나의 부모님은 라울을 싫어했다. 왜냐하면 라울의 아버지가 자살을 했기 때문에 라울도 자살을 한다고 생각해서이다. 나는 라울을 따라서 병원에 갔다. 물론 몰래 들어간 것 이였다. 나는 죽음에 문턱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시체를 보았다. 그리고 충격을 먹었다. 그리고 나는 18세부터 의사를 전공하였다. 그리고 30대에 라울을 다시 만났다. 나는 의사였고, 라울은 생물학 교수였다. 그리고 라울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죽음에 관해서 이야기를 안하고 여자 이야기만 하였다. 프랑스 공화국 대통력은 암살을 당하였다. 가슴에 총을 맞은 것 이다. 하지만 의사들이 기적적으로 살려냈다. 그리고 저승에 관해서 관심을 가졌다. 라울은 나를 감옥에 데려갔다. 그리고 천국 사업을 하자고 했다. 천국사업은 영혼들의 새상인 저승 즉 영계를 탐사하는 것이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라울의 제안을 받아드렸다. 그리고 치과용의자를 개조하여 부스터라는 영계탐사 비행의자이자 자살의자를 만들었다. 그리고 프랑스 공화국의 대통령이 사형수를 천국사업에 써도 된다고 하였다. 그렇게 천국 사업은 시작되었다. 10명이 죽고 11번째사람이 코마사람이였다가 재정신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영계에는 가보지 못하고 난동을 부렸다. 그래서 내 이마에는 아직도 매스 자국이 남아있다. 그리고 123명이 죽었다. 그리고 펠릭스가 실험을 하는데 드디어 성공하였다. 그리고 국회의사당 앞에서 다시 이루어졌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였는데, 생방송을 찍고있었다. 실험은 성공적였다. 펠릭스가 죽지 않고 영계에 갔다 왔다. 그리고 영계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다. 그리고 우리는 전세계의 신문에 나왔다. 그리고 타나토노트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시도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그런데 펠릭스는 탈선을 하였다. 계솟 실험을 하는데 실패를 하여서 기자들이 펠릭스를 떠났다. 그래서 점점 펠릭스는 탈선을 하였다. 그러던 중 영국의 한 남자가 펠릭스의 기록을 넘어섰다. 그래서 펠릭스는 영계탐사에 갔지만 결국 죽었다. 그리고 장이라는 사람이 타나토노트가 된다. 장은 젊은 스턴트맨인데, 일을 잘 한다. 인터뷰나 방송은 언제나 거절하고 여자도 피했다. 그리고 자신의 문제점을 고칠려고 노력을하고 생활패턴을 유지하였다. 영계탐사에는 모흐 1 이라는 장벽이 있다. 코마상태에서 25분이 지나면 모흐 1에 간다. 장은 언제나 모흐 1에 갈려고 하였다. 프랑스 대통령은 모흐 1을 넘는 사람에게 트로피와 50만 프랑을 준다고 하였다. 그래서 타나토노트는 스포츠처럼 되었다. 장은 기자와 방송사를 모아놓고, 자신이 모흐 1을 넘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부스터의 타임 스위치를 25분으로 맟쳐놓고, 영계로 갔다. 장은 모흐 1을 넘는데 성공을 하였다. 하지만 장은 두려움에 가득차 있었다. 모흐 1 넘어에는 온갖 괴물들이 있어서 영혼을 잡아먹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전세계사람에게 죽음 공포증을 심어주었다. 장은 벙커같은 집에서 나오지 않았고, 항상 방탄복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상금을 받기는 받았는데, 핵전쟁 대피소를 지으는데 썻다. 그리고 자동차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버렸다. 그리고 장의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모흐 1을 넘은 사람이 생겼다. 최초의 여성 타나토노트인 스테파니아 였다. 스테파니아는 라마교 신자였다. 스테파니아는 우리와 같이 비행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야간 비행을 하였다. 그런데 34분이 지나도 스테파니아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타임스위치를 보니 38분으로 맟쳐져 있었다. 그래서 빨리 0으로 맟춘뒤 스테파니아를 깨웠다. 그러자 스테 파니아는 돌아왔고, 모흐2에 갔다 왔다고 하였다. 모흐 2 에서는 온갖 성적 쾌락을 느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모흐 3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스테파니아는 인터뷰에서 모흐2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였다. 하지만 성자들에게 온갖 비난을 받았다. 일주일뒤 나와 라울은 결혼을 하였다. 라울은 스테파니아와 하였고, 나는 로즈와 하였다. 로즈는 천문학자이자 천재 물리학자이다. 그리고 로즈는 영기 탐지 장치의 실마리를 발견하였다. 스테파니아가 영계를 탐사를 하면서 심장고동이 느려질 때 저주파가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느낀점:정말 재미있었다.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정말 글을 잘 쓰는 것 같다. 그리고 2권이 궁금해진다.


선우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by 자유 posted May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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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김선우

사람도 동물도 기다린다:2011311일 일본대지진의 발생한다. 그로인해 20키로 는 접근 금지를 시킨다 이책은 그곳의 남겨진 동물의 내용이다. 여러 도로에서 소와 말 등등 의여러 동물들을 자주볼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의 대하여 경게 하는 동물들도 있다.

언제나 먼저 다가오는 아이들:교차로 에 개한마리가 서있엇다 그개는 경게 를안하고 다가왓다 배고픔곳 보다 외로웠을 것 같다

먹고 토하고 또 먹고 토하고:처음엔 만나는 동물들에게 사료와 물을 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집을지키고 잇는 구렁이를 만난다. 구렁이 에게 사료와 물을 주엇지만 딱딱한 사료를 먹고 토했다. 하지만 게속 먹엇다. 그레서 고양이 캔을 줬더니 토는 안하고 잘먹었다.

힌둥이:거리에서 외떨어진 잡에서 집을지키고 있는 흰둥이를 찻았다. 그아이는 배고파 보이진않았다. 그래서 보호센터로 대려갇다. 근데 그아이 가족이 전화를해 흰둥이를 데려갔다. 그아이 이름은 흰둥이었다.

고양이 친구를 만나다. 피난 구역 의고양이 2마리를 놓고왔다는 의뢰를 받았다. 우선1마리는 찻앗지만. 나머지 1마리를 몿찻고 도쿄로 왔다. 다시한번 가보니 그녀석이 나타났다. 그녀석이 나타나자. 먼저찻은 녀석은 뛰어나왓다. 신나나 보다.

울부짖으며 죽어가는 가축:방치된 소가잇다 해서 혼자가봤다. 하지만 고요했다. 그곳은 사체 의 나는 냄사와 등등 그곳은 지옥이 엇다. 소들의 서롼테 기대어 아사되어 가고 있엇다. 나는 인간들을 욕했다. 원전을 만든 자체가 인간의 잘못이라 생각한다. 난 안락사를 바랫다. 글고 들로풀려난 소들은 물을먹을려고 용수로의 내려와 물을 먹었지만 힘이없어 올라어질 못해 중장비를 투입했다.

묶인 채 죽다.:이 집을 찻아갓을 때 강아지가. 자기집 의 묵인채 죽엇다. 자원 봉사자가 조용히 수건을 덮어주고 꽃을 꺽어 수건위에 올려났다. 그리고 하늘나라 에선 뛰어놀고 있겟지 라고 생각했다.

느낀점:책이란 자채가 나의게 감동을 주는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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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 2014.05.29 17:52

    근데 이 책은 감동이었구나~...나도 괜히 읽어 보고 싶어지는 걸? 
    요즘 나도 책이란 걸 한권 읽어봐야하지 않을까? 싶었던 참인데 말이지..^^;;;


동우

나의 서양 미술 순례

by 양동우 posted May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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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서양미술순례

서경식 지음

부모를 잇따라 잃고 허탈해진 누이에게 기분전환 한번 시켜주자는 생각이 없진 않았으나 그게 주된 이유는 아니였다 비행이 요금이 뚝 떨어지는 10월을 기다려 벨기에의 브뤼주로 갔다 나와 누이에 흐루닝헤 미술관에서 그 그림과 마딱뜨렸다 그 그림의 제목은 [캄버세스 왕의 제판] 이다 그 그림은 한 사내가 가죽벗김을 받는 것을 그려낸 것인데 흐르는 피 한방울 까지도 놓치지 않고 그려내려 하는 가열한 사실정신에 압도당했다 희생자의 오른팔 껍질을 벗기고 있는 사나이 한테서는 정밀성을 추구하는 정인적 열성조차 느껴졌다 나와 누이는 암스테르담의 국립고흐 미술관을 방문했다 사실 그때까지는 나는 별로 고흐를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미술관 4층[회색모자를 쓴 자화상] 앞에서 누이가 기성을 질렀다 그 자화상은 방사상으로 (방사상이란 붓의 터치를 말하는 것이다) 되어있었는데 두 눈을 중심으로 하여 방사상으로 퍼지는 굵은 터치로 그려져 있어서 보는 사람의 시선을 무서운 힘으로 잡아 끌고 있었다 고흐는 인생 마지막 5년 간에 40점이상이 넘는 자화상을 그렸는데 모델을 고용할 돈이 없었다고들 한다 그러나 고흐 자신을 능가하는 모델도 없었을 것임에 틀림 없다

감상을 끝네고 나와 누이는 쁘라도 미술관 별관을 향했다 거기에는 삐까소 [게르니까] 가 전시되고 있었다 입구에서 엄격한 소지품 검사를 받고 금속 탐지기를 통과하자 방탄유리로 애워쌓인 [게르니까] 가 없었다 세로 350cm가로780cm의 거대한 그림이였다 이 그림의 회색을 기로로 한 단색에 가까운 화면에는 그린 사람의 정신의 거대함이 단적으로 나탕나 있다 그 앞에 서면 오싹오싹 육박해오는 장엄한 느낌에 압도되지 않을수 없다 진품을 보지 않으면 그 훌륭함과 기막힘을 알수없는 그림이 있다 명장이라는 것이 다 그렇다고 할수 있겠지만 [게르니까] 야 말로 바로 그것이다 도판으로 보면 [게르니까]에서 삐까소가 채택한 표현의 참신성이라든가 기발함 따위는 느낄수 있다 하더라도 그 슬픔의 깊이 분노의 격렬함 같은 것은 알기 어렵다 바로 그와 같은 것들을 표현하기 위하여 고심을 더듭한 끝에 이러한 참신성이 산출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 피하려야 피할수 없는 필연성을 때달을 수는 없다

나와 누이는 프랑스로 가서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갔다 대성당의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4층의 한 귀퉁이 에는 벌거벗은 한 쌍의 남녀 나이 오십 가량의 부부가 그려져 있다 하지만 이 남녀는 이미 죽은몸 망자인 것이다 왼편에 서 있는 남자는 대머리 벗겨지고 빼빼 말라서 갈비뼈가 갈비뼈가 드러나고 전신은 이미 썩기 시작했다 온 몸에는 벌래가 우글거렸고 뱀이 몸속으로 파고들어가 쇄골위의 파인 부분으로 머리를 내민 채 왼쪽 귀를 깨물고 있다 여자 쪽은 오른손을 남자 어깨 위어 얹고 간신히 서 있다 피부는 추하게 늘어지고 다 빠져버린 머리카락 대신에 머리 위에는 뱀이 똬리를 틀고 있다 오른쪽 쇄골위의 파인 자리 목젖 오른쪽 팔꿈치 왼쪽 넓적 다리에 지렁익 달라붙어 파들어가고 있고 읍부에는 눈이 빨간 두꺼비가 찰싹 붙어 있다 이 그림이 성공하고 있는 비밀은 그 졸렬함에 있다 이 그림에는 그 시대의 삽화나 판화 따위에서 볼수 있는 대담한 희화화도 유머러스한 소박함도 없다 그뤼네 발트의 처절한 터치도 뒤러 의 중후함도 보스의 출렁이는 상상력도 없다 이 그림은 예술로 승화하는 것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때문에 이 그림 앞에 서는 일은 결코 에술감상이 될수 없다 그것은 비길 데 없이 적나라하고 무시무시한 죽음의 이미지와 맞서는 일인 것이다

느낀점 : 삐까쏘의 게르니까와 고흐의 회색모자를 쓴 자화상이 너무 멋있었고 마음에 들었다


동우

샬롯의 거미줄

by 양동우 posted May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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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의 거미줄

펀의 아빠 애러블 씨는 어잿밤에 돼지가 낳은 새끼중에 무녀리 한 마리를 죽이러 도끼를 들고 돼지우리로 나갔다 펀은 아빠를 따라 나가며 흐느끼며 돼지를 죽이지 말라고 부탁했다 애러블 씨는 무녀리는 펀에게 돼지를 젖병을 물려가며 키우라고 허락해 주셨다 펀은 젖병을 물려가며 돼지를 열심히 키웠다 펀은 돼지에게 윌버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윌버는 헛간에 있는 커다란 상자로 옮겨져서 키워졌다 윌버가 태어난지 다섯주가 되자 윌버의 형제들은 다 팔리고 윌버만 남았다 윌버는 주커만 삼촌 댁에 6달러에 팔렸다 헛간은 아주 넒었다 말도 있었고 젖소들도 있었다 또 양이 있었고 거위들도 있었다 그리고 쥐 탬플턴이 있었다 펀은 거의 매일 마다 와서 윌버를 보고 갔다 윌버는 헛간도 넓고 좋았지만 친구가 없었다 윌버는 아무나 나의 친구가 되어달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위쪽에서 소리가 났다 하지만 누가 내는 소리인지는 몰랐다 천장 구석을 잘 보니 큰 회색 거미 한 마리가 거미줄을 쳐 놓고 있었다 그 거미의 이름은 샬롯이였다 샬롯의 풀네임은 카바티카야 샬롯A 였다 윌버는 친구가 생겨서 좋았지만 이내 곳 슬퍼졌다 왜냐하면 살이 찌고 있는 윌버를 주커만 씨가 죽일거라는 말 때문이였다 샬롯은 윌버를 죽게 두지 않았다 샬롯은 고민을 하다가 거미줄에 글씨를 쓰기로 했다 샬롯은 밤을 새워 거미줄에 대단한 돼지 라는 글씨를 새겨넣었다 그러자 다음날 주커만 씨가 돼지 여물을 주러 왔다가 글씨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그 소문은 마을에 다 퍼져 사람들이 윌버를 구경왔다 윌버는 사람들 앞에서 최대한 대단하게 보일려고 애썻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자 사람들은 대단한 돼지에 싫증이 났다 그래서 샬롯은 글씨를 한번 더 쓰기로 했다 이번 글씨는 근사한 돼지였다 다음날 또 소문이 퍼져 사람들이 근사한 돼지를 보기 위해 줄을 섰다 윌버는 사람들 앞에서 최대한 근사해 보일려고 애썻다 여름이 끝나가고 애러블 씨는 윌버를 농축산물 품평회에 내보내기로 했다 샬롯은 품평회에서 윌버가 일등을 한다면 죽지 않을수 있다고 확신을 하고 있었다 샬롯은 품평회 가기 전날 글씨를 또 써 넣었다 눈부신 이였다 다음날 애러블 부인은 돼지를 눈부시게 하기 위해 우유 목욕을 시켯다 샬롯은 탬플턴을 꼬드겨 윌버와 같이 품평회 하는 곳으로 갔다 품평회 시작하기 전날 밤 샬롯은 거미줄을 짰다 샬롯은 탬플턴에게 부탁해 글씨 조각을 뜯어 오라고 부탁했다 글씨 조각은 겸허한 이였다 샬롯은 곧바로 거미줄에 글씨를 써 넣었다 다음날 품평회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윌버 옆 돼지는 같은 봄돼지 임에도 불구하고 몸집이 어마어마 했다. 품평회 일등상을 발표 했는데 윌버는 일등상을 타지 못하였다 하지만 특별상을 탔다 이제 사람들은 윌버를 죽이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샬롯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알이 붙어 있었다 그 알은 방수도 되고 질기고 튼튼한 근사한 알이였다 샬롯은 알 을 낳고 죽어가고 있었다 샬롯은 몇일 뒷면 자기는 죽으니까 나를 두고 가라고 했다 윌버는 그럴수 없었다 너무 슬퍼서 울고 불고 흐느꼈다 그리고 곧 주커만 씨와 애러블 씨가 윌버를 대리러 오고 있었다 윌버는 샬롯은 두고 가지만 알은 헛간으로 가져가기로 했다 윌버는 탬플턴에게 부탁해 알을 떼어오라고 부탁했다 탬플턴에게 알을 받은 윌버는 알을 입속에 넣었다 침이 고여 나왔지만 알이 방수가 된다는 샬롯의 말을 듣고 안심이 되었다 윌버가 가고 밤이 찾아왔다 샬롯은 품평회 헛간 천장에서 혼자 쓸쓸히 죽음을 맞이했다 윌버는 집으로 돌아와서 알을 안전한 곳에 두었다 곧 가을이 가고 겨울이 찾아왔다 그리고 또 봄이 찾아왔다 샬롯은 알에게 가보니 거미 한 마리가 알에서 깨어 나왔다 그리고 곧 수백마리의 새끼 거미들이 태어났다 하지만 곧 거미줄을 뿜어 바람에 날라갔다 윌버는 눈 앞에서 자신의 친구들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울부짖었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윌버는 울다 지쳐 잠들었다 잠에서 깨니 새끼 거미 새마리가 윌버에게 인사를 건냈다 헛간이 좋은 거미 세 마리는 헛간에 남은 것이다 각각의 이름은 조이, 에이라니아, 넬리 였다 펀은 이제 정기적으로 헛간에 찾아오지 않았지만 윌버는 심심하지 않았다 샬롯의 새끼들과 손자들과 증손자들이 해마다 문간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느낀점: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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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 2014.05.23 01:52
    동우야~ 아직 안 자고 있구나! 이번 주 토요일에 권투시합 있다며? 화이팅이다^^

정우

머리잘랐습니다

by 명화 posted May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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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_161406.jpg

학교에서 하도 자르라고 해서 잘랐습니다

약간 어색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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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 2014.05.22 17:55
    명화야~ 머리카락 자르니 훨씬 멋지다^^ 얼른 보고 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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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 2014.05.23 13:40
    완전 미남이다. 그동안 머리는 왜 기른거야? ㅋㅋ 멋지십니다.
  • profile
    아모 2014.05.23 20:08
    멋있다.^^

동우

밀실살인게임

by 양동우 posted May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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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살인게임

우타노쇼고 장편소설

두광인은 자택의 자기방에 있다. 두광인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처럼 다른 네 대의 컴퓨터 앞에도 사람이 앉아 있다 영상과 음성을 통해 화상채팅을 하는 것이다 두광인의 창 윗부분에는 두광인 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다른 네 개의 창에는 각각 044APD, axe, ‘쟌가군’, ‘반도젠교수’라고 되어있다 창에 비친 얼굴 또한 독특하다 두광인은 다스베이더 마스크를 쓰고 있다 axe는 하키 마스크를 반도젠 교수는 노란 아프로 가발을 쓰고 렌즈가 소용돌이 치는 장난감 안경을 쓰고 있다 쟌가군은 애완동물 늑대거북에게 렌즈를 맞춰 놓았다 044APD는 유일하게 맨 얼굴을 드러내고 있지만 흐릿하여 이목구비의 특징을 전혀 알수 없다 다섯명은 인터넷 상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게임의 형식은 한사람이 문제를 내고 나머지 네 사람이 답을 맞히는 식이다 문제는 살인에 관한 추리게임이다 어림작으로 내놓는 답은 인정이 되지 않는다 다만 살인은 가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진짜로 살인을 하는 것이다

1. 다음은 누구를 죽일까요?

6월27일 파자마 차림의 여자가 죽어있다 이 사진은 axe가 보낸 것이다 “피해자는 마쓰오 아즈미 1986년생 19세 o형 하나비시 여자전문대학 가정학부 영양학과 2학년” axe목소리다 사인은 경부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 흉기는 가정용 게임기 컨트롤러의 케이블 부분으로 목을 졸랐다 처음사진 침대 머리맡에는 전지가 빠진 자명종 시계가 4시 정각을 가르키고 있었다 “정답 아시는분?” axe가 말했다 “아시는분 없어요? 없죠? 음, 그야 없겠죠 만약 지금 정답을 맞히는 사람이 있으면 발가벗고 요코하마 랜드마크타워 80층 까지 뛰어올라 갈께요” 그렇게 도발해도 누구하나 대답할수 없었다 6월28일 두광인은 하나비시의 학교 영양학과 2학년의 마쓰오 아즈미의 친구를 만나 보았다 두광인은 TVJ위 AD라고 하면서 인터뷰를 했다 그래서 건진건 거의 없었고 마쓰오 야즈미는 디즈니 오타쿠라는 것만을 알아냈다 두광인은 다음에 누가 죽을지는 도무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7월7일 결국 아무도 답을 맞추지 못해 두 번째 살인이 발생하였다 세키모토 히로키 1973년 9월4일생 31세O형 살인은 도쿄역 야마노테선 전철 안에서 살인을 해치웠다 사진이 전송 되었다 야구모자가 피해자 가슴에 올려져 있는 사진, 들것에 실려가는 사진... 044APD가 들것 사진이 찍혀있는 사진에서 axe의 손목시계가 3시 정각을 가르키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정답을 맞추지는 못했다 7월 21일 세 번째 희생자가 나왔다 쇼다 유이치로 1951년 8월3일생A형 살해당한 장소는 소로 대반점 신바시 3호선 점장 이었다 axe가 사진을 보냈다 사인은 경부 압박에 따른 질식사 사진으로는 머리 부분에 상처를 입은듯 하다 axe는 “스턴건으로 기를 꺾은후 둔기로 5번 정도 내리친 후에 앞치마 끈으로 목을 졸랐죠” 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어김없이 시계가 조작되어 있었다 시계는 11시 정각을 가르키고 있었다 그러나 정답을 맞추는 사람은 아직 없었다 8월19일 네 번째 희생자가 또 나왔다 인나미 요시카즈 1947년 12월4일생 57세 A형 주거부정 제작년 말에 실직 현제도 구직중 “가타마 역 주변 공원이나 라마가와 강 하천 부지에 머물렀던 모양이에요” axe가 말했다 사인은 청산가리가 든 우롱차 그러나 죽지는 않았다 범인은 4층 발코니 흡연실에 조리빵과 페트병을 편의점 봉투에 넣어 두었더니 피해자가 멋대로 집어가서 먹은 것이다 그리고 시계는 9시 정각을 가르키고 있었다 8월 26~10월20일 살인은 계속 되었다 살해당한 사람은 베트남 국적의 구엔신홍 1983년 5월29일 생으로 22세 혈액형은 불명 가장 가까운 역은 다하라역으로 간다 역에서 타면 환승하지 않고 8분만에 올수 있지만 절약을 위해 걸어서 오갔다 그중에 습격을 받은것 이다 맞지않는 시계는 이번에도 존제했다 피해자의 손목시계가 7시 정각을 가르친 채 멈춰 있었다 아무도 정답에 도달하지 못한채 시간이 다 되어 여섯 번째 살인이 벌어졌다 피해자는 구니토모치사 1973년 9월2일생으로 32세 혈액형은 A형 목이 졸려 숨졌다 전지가 빠진 자명종 시계는 4시 정각을 가르키고 있었다 10월20일 이른 아침 아르바이트 배달원이 뭉이 끊어진 남성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간다오가와마치의 출판사에 근무하는 미나카미 겐사쿠 1950년 9월20일 생으로 40세 B형 전날밤 술을 마시고 공원에 쓰러져서 자고 있는 사람을 위에 올라타서 칼을 찔렀다 시체에서 5미터 떨ㅇ진 지면에는 범인이 손수 그린 직경 30센티미터의 원이 그려져 있었다 원의 중심에는 길고 짧은 선이 그려져 있었든ㄴ데 그 그림의 선 두 개는 60도 각도를 이루며 10정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12월24일 치요다고 유라쿠쵸 2-x-x, JR유라쿠초 역 근처의 골목길에서 늙수그래한 남성이 옆구리를 찔렸다 피해자는 마쓰바세 아키카즈 1932년 1월30일 생으로 73세 혈액형은 A형 아내와는 사별했고 다들 세명은 독립 혼자 살고 있었다 노점상에 마쓰바세는 거울떡과 시메카자리를 팔고 있었다 오후 9시 판매대를 정리하는 도중 누군가가 옆으로 부딫히더니 왼쪽 옆구리에 격통을 느꼈다 15 센티미터 깊이까지 달해 있었지만 목숨은 건졌다 한편 시계는 12시 정각을 가르키고 있었다 2월14일 정답이 나오지 않자 계속 살인이 벌어졌다 아나모리 시게루 1948년 10월7일생 57세 a형 중고차 판매없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 시마 2-x 살해 당한 장소는 치요다구 유라쿠초 2-10-1 도쿄 교통회관 지하남자화장실에서 목이 졸려 죽었다 사진을 올렸다 점퍼에는 반물색 슬랙스 신발은 웨스턴 부츠 뱀 가죽 인가? 벨트도 뱀가죽 손가방과 지갑도 똑같다 뱀 남자다 조작된 시계는 이제 없었다 axe가 말했다 “오늘이 마지막 살인입니다 오늘이야말로 진상을 맞춰주세요 부탁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미싱링크는 무엇?”

2. 잘린 머리에게 물어볼래?

이번 문제를 내는 사람은 쟌가 군이다 쟌가군은 사진을 하나 보냈다 벽 옆에 컬러박스가 있다 그 위에 주둥이가 넓은 꽃병이 놓여 있다 그 주둥이에 끼워 넣은 것처럼 사람 머리가 얹혀 이었다

처음에 몸이 발견됐다 도쿄 오타 구 니시코지야 3초메에 위치한 어린이 공원에서였다 시체는 알몸이였다 속옷도 입지 않는데다 반지하나 끼고 있지 않았다 왼쪽 가슴의 자상이 치명상이라고 추정되었다 사망 추정 시각은 전날 오후 9시 전후 시체는 신원을 나타낼 만한 물건이 아무것도 없었다 신원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채 삼일이 흘러 나시코지야 2초메 x번지x호에 위치한 야요이장이라는 연립주탤에서 남자의 머리가 발견되었다 피해자는 1층 5호실에 사는 다가야 마코토라는 사람으로 가까운 판지 가공공장에서 일하는 53세의 독신이였다 다가야의 방에는 피로 더러워진 비닐 시트가 펼쳐져 있었고 피에 물든 옷이 어지러이 널려 있었다 범인은 다가야를 살해한 다음에 옷을 벗기고 시트 위에서 해체한것 같았다 “경찰에 따르면 다가야의 사암추정 시각은 2월24일 오후 9시 전후야 9시 15분에 다가야의 방에서 외치는 소리가 났으니 이때 살해당했다고 보는 견해가 유력하지 9시 15분에 살해했다 치고 시체의 몸체 부분을 옮긴건 이르면 9시 20분 늦어도 다믐날 25일 오후 1전에는 옮겼지 문제는 이 시간대에 그런 짐을 들고 야요이장을 나간 사람은 없어” “차로 운반하면 눈에 안 띄잖아” 두광인이 말했다 “공사 때문에 차로 골목을 드나들 수 없는 상태였어 막다른 골목이라서 반대쪽 길로 빠져나갈수도 없어” 쟌가 군은 화상 파일을 잇달아 보냈다 현관에는 가죽 구주 두 켤레와 샌들 한 켤레가 놓여 있었고 현관을 올라가면 부엌이 나온다 작은 투 도어 냉장고 위에 전자레인지가 놓여있고 바닥에는 빈 컵라면 용기와 반찬통이 어지러이 널려있다 그 옆의 발포 스티로품 상자에는 빈 소주병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그럼 이제 각자 단서를 주워 모아서 추리해 줘 인터넷으로 조사해도 괞찮고 현지로 날아가도 돼 경찰 내트워크에 침입해도 상관없고 제군들의 건투를 빌겠네”

3. 밀실도 아니고 알리바이도 아니고

4월24일오후5시 42분 도쿄 도 시나가와 구 히가시시나가와 x-x-x에 위치한 베르디 가타시가나와 1140호실에서 가족의 상태가 이상하다며 119에 신고를 했다 사망한 사람은 1104호실에 거주하는 아즈마 데루요시 27세 같이 살던 여동생 아즈마 미야코가 대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화장실에 오빠가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아즈마 데루요시의 사인은 뇌좌상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아 두개골에도 금이 갔다 그 상처를 만든 청동 장식품은 그가 쓰러친 화장실로 이어지는 세면실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사망 추정 시각은 4월 24일 오후 2시에서 3시사이 두광인은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열장정도 전송했다 “발견했을 때 1104호실은 자물쇠로 잠겨 있었어 체인은 걸려 있지 않았던 모양이야 창문 자물쇠도 넷 다 잠겨 있었고 바깥 복도와 마주한 창문에는 격자가 끼워져 있어” “1층은 오토록” “비상구를 통한 출입은 건물 안에서는 자유롭게 열고 나갈수 있지만 밖에서는 열리지 않아 자 이제 수수께끼를 풀어줘”

느낀점: 반전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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