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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by 아람 posted Mar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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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박경화 저 2014.3.22 유재현

이제는 핸드폰이 생필품이 되었다. 손아귀에 쏙 들어오는 이 작은 전자제품은 검은대륙에서 벌어지고 있는 슬픈 사연을 담고 있다. 아프리카의 위치한 콩고는 콜탄이 많이 생산되는 나라이다. 콜탄은 주석보다 싼 희석모래 정도의 취급을 받았다. 그런데 몇 년전부터 금이나 다이아몬드만큼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콜탄을 정련해서 나오는 금속분말 ‘탄탈륨’은 핸드폰을 만들 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소재이다. 이 금속분말은 전기에너지의 저장능력이 뛰어난 탄탈륨으로 핸드폰의 내부 회로의 일정한 전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한다. 콜탄은 핸드폰뿐 아니라 노트북과 제트엔진,광섬유 등의 연료로 널리 쓰이면서 귀하신 몸이 되었다. 전 세계에서 콜탄의 수요가 급증하자, 불과 몇 달 만에 콜탄 가격이 20배나 폭등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불행이도 콩고는 지금 내전중이다. 정부군과 반정부군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반정부군은 암시장에서 콜탄을 팔아서 전쟁자금을 조달한다. 값비싼 콜탄 덕에 전쟁자금이 넉넉하다 보니 내전은 끝나지 않고 있다. 콜탄의 가격이 수십배로 뛰는 걸 본 농부들은 농사짓는 것 포기하고 콜탄을 캐러 몰려든다. 하지만 아무리 뼈빠지게 일해고 그들에게 돌아오는 몫은 쥐꼬리만하다. 힘있는 중개상들이 막대한 이윤을 가로채고 있기 때문이다. 카후지 비에가 국립공원은 지구상에 남아있는 고릴라의 마지막 서식지이다. 그런데 이곳에 엄청난 양의 콜탄이 콜탄이 묻혀있다는 소식을 듣고 몰려든 수만명의 사람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산 속에 있는 야생동물들응 마구잡이로 사냥해 버렸다. 그나마 얼마 남지않은 고릴라들은 사람들을 피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옷정리를 하다보면 몇 번 입지도 않은 티셔츠를 찾게 된다. 티셔츠의 원료인 면화를 북아메리카에서는 일년에 1900만톤 이상 생산한다. 이 면직물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섬유이다. 그런데 문제는 농약이다. 면화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해마다 약 26억 달러 어치의 살충+제를 뿌린다. 이 살충제는 수많은 농민들을 중독 시키고 거대한 농경지를 오염시킨다. 그리고 새와 물고기, 야생동물들도 희생시킨다. 뿐만 아니라 농경지 주변에 흐르고있는 강도 오염시켜 그 강을 식수원으로 삼고있는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간다. 면화를 수확하면 방적공장에서는 섬유를 정련하여 실을 감는다. 그리고 천연염색과 화학염색을 한다. 천연염색도 문제지만 구리나 아연같은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는 화학염료는 공장 배수구로 배충되어 물을 오염시킨다. 세계 최대의 면화생산지는 중국이다. 티셔츠 하청업체에서 고용된 노동자중 90~95%는 당국의 허락없이 돈을 벌려고 가난한 내륙지방에서 해안지방으로 이주해 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하루에 16~17시간씩 일하면서 한달의 고작 미화 50~60달러 받게 받지못한다. 그것마저도 2~3개월씩 체류된다. 일하는 동안에는 늘 통제와 감시를 받는다. 쏟아지는 체벌과 욕설도 감당해야한다. 그리고 야간근무와 초과근무도 강제로 이루어진다.

1년에 비닐봉지는 5000000000000장이 쓰여진다. 비닐봉지는 500년동안 썩지않고 태우면 다이옥신이라는 맹독성 환경호로몬이 나온다. 비닐봉지는 석유로 만들어진다. 석유는 몇억년 동안 땅속에 있어야지 생성된다. 그런데 비닐봉지를 만들어서 쓰면 아무리 많이 써 봤자 1시간 정도이다. 이러면 석유가 너무 많이 낭비가 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약 150억장의 비닐봉지가 잠깐 쓰이고 버려진다. 일회용 비닐봉지의 1장 가격을 50원으로 잡으면 한 해 약 7500억원의 돈이 낭비되는 셈이다. 이렇게 잠깐만 쓰여진 비닐봉지는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재활용 하는 양은 많지 않다. 비닐봉지는 자신의 짧은생을 원망하고 복수라도 하듯 온갖 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느낀점: 지구의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알았고, 재미있었다.


정우

조선왕조실록13

by 명화 posted Mar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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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숙종실록]

지은이:박시백

출판사:휴머니스트

내용:1장 만년 야당 남인의 집권

현종이 죽자 숙종은 어린 나이에 임금을 했다. 세자 시절부터 반듯한 모습을 보인 숙종은 대비의 수렴 청정도 없이 바로 친정을 시작했다. 정치를 잘 모르는 숙종은 부왕의 신뢰를 받았던 영상 허적과 외척들을 신뢰했다. 그리고 복창군 이정과 복선군 이남, 복평군 이연도 믿었는데 그들은 효종과 현종의 각별한 아낌을 받아서 궁궐에 쉽게 드나들 수 있었고 숙종과도 친하였다. 숙종의 정세 판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이는 바로 이들이였고 그중에서도 지혜롭다는 복선군 이남이였다. 자연스럽게 이들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 들어서 위기감이 들은 왕대비 명성왕후는 복창군과 복평군을 정배되게 한다. 그러나 신하들이 석방을 청하자 다시 돌아왔다. 이런 상황을 김석주는 좋게 보지 않았다. 김석주는 김육의 손자이자 김좌명의 아들로 당대에 최고 명문가의 후예라는 유산과 영민한 두뇌를 물려 받았다. 과거에 장원급제 했고 문장도 잘 쓰던 문사이면서 무인으로서의 자질도 뛰어났다.

2장 경신환국과 집권 서인의 분화

숙종 63월에 허적은 조부 허잠의 시호를 받으며 조정 대신들을 불러서 연회를 베풀었다. 이때 비가 왔는데 숙종은 그것을 보고 유약을 갖다 줄 것을 명했으나 허적은 숙종의 허락도 없이 이미 쓰고 있어서 유현연, 김만기, 신여철을 불러 냇다. 그런다음에 유혁연을 해임시키고 김만기를 훈련대장으로 임명했다. 그리고 승지와 대간들이 서인으로 교체 되었다. 이렇게 남인에서 서인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 졌다. 병권이 교체된 다음에 복선군과 허견이 반역을 한다는 고변이 들어왔다. 조사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이로써 이 둘은 죽었으면서 자식을 잘못 둔 죄로 허적과 윤휴도 사사되었다. 그 뒤로도 남인 사람들 여려명이 사사되었다.

3장 당쟁과 궁중 암투

김민기의 딸인 인경왕후가 숙족 6년에 죽자 다음해에 새로 후비를 들이는데 노론 핵심인 민유중의 딸인 인현왕후이다. 그런데 인경왕가 죽고 인현왕후가 들어오기 전인 6개월 사이에 장희빈이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왕대비인 명성왕후가 내쫓는다. 명성왕후가 숙종9년에 죽자 장씨를 다시 불러들인다. 왕이 인현왕후보다 장시를 더 좋아하자 인현왕후는 그를 경계하였다. 그런데도 인현왕후는 왕의 관심을 받지 못하였고 숙종 14년에 장씨는 왕자를 낳는다.

4장 위기의 세자

갑술환국으로 정권이 교체 되면서 폐비되었던 인현왕후를 다시 궁전으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중전이였던 장씨를 희빈으로 강등 시켜서 별당으로 옮기게 했다. 장씨는 인현왕후를 저주했고 그러던 참에 인현왕후가 병에 걸려서 죽고 만다. 이모든 일이 장씨가 한일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장씨는 죽게 된다. 세자는 몸이 허약했고 성격이 소시했으며 말수가 적었다. 이런 세자가 미덥지 못한 왕은 세자를 교체할려고 했으나 그러지 못하였다.

546년 숙종시대

청정을 하는 세자는 늘 피곤해 보였다. 말도 벌로 하지 않고 하는 말도 정해져 있었다. 숙종은 눈이 거의 안보인체로 몇 년을 더살다가 배가 점점 불러오더니 숙종 46년에 죽고 만다.

느낀점: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잘 못 쓴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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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독후감)나의 서양미술 순례

by 미르 posted Mar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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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양미술 순례

나의 서양미술 순례/서경식 2014.3.21. 김정인

 

캄비세스왕의 재판

내가 사는 쿄오또에서 지장분이 끝나갈 무렵 유럽여행이나 하고 올까 하는 생각이 뜬금없이 솟구쳐 올라 나를 쑤셔대었다. 부모를 잇달아 잃고 허탈해진 누이에게 기분전환 한번 시켜주잔 생각도 들어 비행기 요금이 떨어지는 10월을 기다려 비행기를 타고 유럽으로 갔다. 우리는 헤엄치듯 떠밀리듯이 관광지를 돌아다녔고 그러던 중 흐루닝헤 미술관에서 캄비세스왕의 재판이라는 그림을 보게 되었다. 작자인 헤랄드 다비드는 1460년경 유트레히트 근방의 아우데와텔이란 고을에서 태어나 화가가 되고 1494년에 한스 멤링이 죽자 브뤼주의 공화가 되었다고 한다. 나는 흐르는 피 한 방울까지도 놓치지 않고 그려내려고 하는 가열한 사실정신에 압도당하였고 그런 것들에 못지않게 흥미 있었던 것은 이곳 플랑드르 지방 특유의 정물화들 사뭇 묘사해내기 어려운 것들만을 골라서 더 바랄 나위 없이 정밀하게 그려낸 17세기의 숱한 정물화들이었다. 이 그림이 지금 돌이켜 보건데 나의 서양미술 순례의 시작이었다. 그 뒤로 나는 여행에 나설 때마다 마음을 쓰고 있지만 캄비세스왕의 재판과 같은 주제의 그림은 아직 접하기 못하였다. 다만 1987년 5월에 바띠깐의 회화관에서 매우 흡사한 구도로 된 그림을 발견했다. 피투성이의 종교화 중에서는 흔해빠진 주제지만 캄비세스왕의 재판과 마찬가지로 희생자의 다리 가죽을 벗기는 구도로 되어있었다.

 

모래에 묻히는 개

올해 2월의 어느 날 서울의 공항에서 귀찮은 일을 당했다. 그때 나는 서울에 있는 형에게 선물하려고 어느 그림의 복제품을 갖고 갔었는데 그것이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다. 여러명이 세관들이 둘러싸서 이마에 총을 맞고 피투성이가 되어 쓰려져 있는 그림 속의 인물을 보며 한마디씩 하며 통과시켜 주지 않으려 하였다. 쁘라도 미술관을 방문한 것은 1983년 11월의 일이었다. 호텔에 투숙한 나는 시간을 아끼며 미술관을 다녔다. 쁘라도 미술관 정면 입구에는 벨라스께스의 이름이 받들어져있지만 개관한 것이 1819년이고 벨라스께스 사후 무려 160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쁘라도 미술관은 나폴레옹의 형이 동생이 세운 루브르 미술관을 본떠서 구상한 것이었다. 그 구상 자체는 독립전쟁 때문에 좌절되었으나 스페인 국왕에 복귀한 페르난도 7세에 의해 세워지게 되었다. 검은 그림 시리즈 속에 한 점의 이색적인 개 그림이 있다. 물살을 거스르는 개 또는 모래에 묻히는 개라고 불린다. 보기에는 급류를 헤엄쳐 건너는 것 같기도 하고 개미지옥에 삼켜져 구제불능의 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론 이 개는 고야 자신이다. 하지만 그 당시 나는 이 개는 나라고 생각했다.

 

상처를 보여주는 그리스도

1985년 11우러 12일 이른 아침 나는 뉴욕을 거쳐 런던으로 갔다. 그 곳에서 나는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에 공예품을 보러 갔고 그곳에서 상처를 보여주는 그리스도 라는 채색 테라코타상을 보게되었다. 예사롭지 않았기에 나는 그것을 지나치지 못하고 그것을 보게 되었다. 등신대보다 약간 작은 그리스도가 두 손의 손가락들을 오른편 옆구리의 상처속에 집어넣어 그것을 열어보이고 있었다. 나는 무어라 표현하기 어려운 잔인한 생각에 사로잡혔고 그것은 차라리 외설에 가까웠다. 이듬해인 1986년 10월에 나는 다시 용건을 만들어 런던에 갔다. 지난 1년 사이에 그 이미지는 내 머릿속에서 점점 비대해졌고 나는 조각상을 보러 갔지만 실내의 칠을 다시 한다는 이유로 비닐로 감싸져 있었다. 나는 거짓말까지 늘어놓으며 상을 보게해달라고 했지만 경비원은 거절하였고 나는 사진을 보게 되었다. 그 사진은 소정의 금액을 내면 살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나는 그 사진을 샀다.

 

느낀 점: 약간 지루하기는 했지만 재미있는 부분도 있었고 모래에 묻히는 개가 제일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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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조선왕조실록 5권

by 자유 posted Mar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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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김선우

1:단종은 어린나이에 임금이되어 신하들이 대신일을하고 그는 승인만 했다. 하지만 곧 적응이되어 자기 영역을 찾는다. 황보인과 김종서는 엄청난 권력을 누렷다. 세종의 아들수양은 무술에 뛰어나다 그리고 안평은 예술분야 1인자다 그둘은 권력전쟁 을다툰다. 그리고 정승그룹은 위기를 느끼자 안평 에게 붙어 수양을 파괴 시킬려고한다. 하지만 그는 만만치 않다. 그리고 권람 과 그의 벗 한명희 가 수양쪽으로 붙는다.

2:한명희 는백수여서 그는 자유로웠다. 그래서 무사들을 조직한다. 그리고 차차 힘이있는 사람들을 섭외한다. 그리고 중국에가 수양은 눈도장을 찍고 왔다. 그리고 홍달순이 해임되어 그는 군사 100명을 책임진다. 그리고 수양은 김종서등을 오판을 유도하고 10/10일 그는 안평 파를 다죽인다. 그리고 권력을 장악한다. 그리고 이징욱 쿠데타를 일으키지만 동료에게 죽는

.

 

<3>그리고 단종은 강제로 결혼하고 그리고 수양은 단종을 끌고래려 왕이된다. 하지만 충신들이 다시 단종을 제위 시킬려 하지만 들켜 다죽고 단종은 17살에 자살한다. 그리고 수양의 세자가 병의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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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2014.03.21 16:51
    와우^*^ 선우야~!!! 방가방가~^*^

    식탁가족으로 만나 더 사귈 수 있어서 넘 좋다~!

    단종이 17세에 자살을~~~

    간단명료한 단종, 수양, 안평과 그의 신하들인 황보인, 김종서, 한명회의 이야기 화끈한데~^*^

    한명회가 백수였구나.

    다음 편 기대가 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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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의쇄도우 2014.03.22 11: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현

새이름

by 류재현 posted Mar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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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초등부를 졸업하면서 새이름을 섬에서 아람으로 바꿧습니다

(아람은 가을햇살을 받아 알맞게 익은 과일 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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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2014.03.20 00:49
    아람~^*^ 재현아~!

    방가방가~!

    멋지게 익은 과일을 연상하며 영글어가는 아람을 옆에서 보는 기쁨이 크구나.

    올해 중학생이 된 재현아~!!!

    추카추카~^*^
  • profile
    큰열매 2014.03.20 01:47
    새이름이 멋진걸 아람아~~
    중학생이 되어서 더욱 의젓해진 너의 모습을 보고 멋진 새이름으로 바뀌었네 참 좋다. ^^
  • profile
    사랑 2014.03.20 12:16
    좋다 아람... 섬보다 훨씬 좋은데? 이런 이름을 찾다니... 대단하다.
  • profile
    요셉 2014.03.20 17:10
    ㅋㅋㅋㅋ진아가 한다그랬는데 선수쳤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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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 2014.03.20 18:30
    오우~ 이름 멋지다... 순우리말 이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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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말하는 요리사

by 다솜 posted Mar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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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말하는 요리사

2014.3.14.이지원

쿡 헬퍼 눈으로 훔치고 귀로 듣고 코로 맡고 입으로 물어보라

난 인천 공항 워커힐 호텔에서 일한다. 나는 2001년에 입사해 이제 6년차이다. 우선 새내기 요리사의 하루는 새벽 6시에 밥을 짓는 것으로 시작하여 아침용 빵 등을 준비해야한다. 오전 9시에는 본격적인 점심 식사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 새내기들은 선배들이 불을 쓰지 않을 때 맞춰 일해야 한다. 그리고 11시부터 시작되는 런치 타임에는 선배들의 오더를 단 한 마디도 놓쳐서는 안된다. 그야말로 쿡 헬퍼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새내기 요리사에게는 체력이 필요하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며, 조리 기구를 들고 뛰어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내기는 눈치가 있어야 한다. 누가 일일이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지도 않고, 멀뚱멀뚱 있어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나의 1단계 꿈은 한식 조리사 여성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 자리인 한식 찬모가 되는 것이다. 난 한식 찬모를 가까운 목표로 삼고 있지만 내가 관심 있는 분야는 푸드 스타일리스트이다. 하지만 난 한식도 데커레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난 맨 처음에 요리사로써 칼을 잡았을 때, 연약한 여자에 불과했다. 하지만 손가락의 상처가 나아가듯이 나도 그렇게 나아지고 있다고 믿는다. 아직은 먼 진짜 요리사가 되기 위해 난 오늘도 칼을 잡는다.

중식 요리 내 아버지처럼 완고한 요리사가 되리라

유명한 중식 요리사였던 나의 아버지의 삶은 고달팠다. 그 삶을 옆에서 본 나는 짜장면이 끔찍하게 싫었다. 그런데 1980년경에 집안형편이 안 좋아져서 당시 유명한 중식점이었던 국일대반점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렇게 난 중식 요리사가 되었고, 중식 요리사가 된 후 난 여러 번 그만두려고 했었다. 그러나 결국 내 자리는 중식 요리사였다. 한 번은 어떤 어르신이 우리 집 음식 때문에 입맛을 버렸다는 말씀을 하셨다. 무슨 말인가 했더니, 우리 집처럼 옛맛을 잘 재현하는 곳이 없어 입맛이 까다로워졌다며 껄껄 웃으셨다. 그 모습을 보자니 피로가 사라지는 듯 했다. 난 건강만 허락한다면 팔순까지도 칼을 놓고 싶지 않다. 모든 요리가 그렇지만 중식도 가장 중요한 것이 정성이고, 자세이다. 우선 내가 먹었을 때, 미소가 지어져야 하고, 다른 사람의 입가에도 미소가 지어져야 한다. “, 이 집 음식 정말 맛있네요.”라는 소리를 들으면 중식 요리사도 멋진 직업이 아닌가.

제과제빵 예쁘고 앙증맞은 데커레이션 뒤의 눈물

나는 1990년 대 대학을 다니며 민주화와 사회 평등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다 감옥까지 다녀왔다. 그리고 솔직히 난 빵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있지도 않았다. 난 군대에서 재대한 뒤 제빵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제빵사는 낭만적이고 화려하지 않았고, 한마디로 그냥 노가다였다. 그리고 우리밀 이야기라는 이름의 내 빵집을 가지게 된 지금도 바쁜 일상은 변함이 없다. 나는 손님들에게 귀찮을 정도로 괜찮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좀 더 몸에 좋은 빵을 고민하다보니 우리밀을 이용해 빵을 만들게 되었다. 그렇게 난 우리 가게의 모든 빵을 우리밀로 바꾸게 되었고, 간판도 우리밀 이야기로 바꾸었다. 우리밀은 수입밀 가격의 2배 이상인데 비싼 값으로 팔면 내 철학에 맞지 않아 비싸게 팔지 않는다. 그 방법이 성공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난 성장 촉진제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정란만을 사용하고, 팥도 국산 통팥을 쓴다. 그리고 각종 화학 첨가물은 안 쓴지 오래이며, 식용유는 현미유를 사용한다. 그리고 부재료들도 국산이나 친환경 재료로 바꾸는 중이다. 이런 노력이 성공 단계거나 경영이 안정되었다는 건 아니지만 내 나름의 노력이나 고민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는 것도 힘들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컸고, 모든 게 그들의 조언과 관심, 도움 덕분이었다.

느낀 점

내가 관심 있는 분야라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고, 생각은 했었지만 요리사는 진짜 힘든 직업이라는 게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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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 2014.03.16 02:37
    다솜이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본 영상에서 졸업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가 요리사여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ㅎㅎ 관심 있는 요리! 집에서 많이 실습해줘~
  • profile
    맑은 2014.03.16 08:17
    ^*^ 후후후~~~
    다솜이의 글을 통해, 몸을 움직이는 것으로 빡시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는군.

    창윤이가
    자기는 머리를 쓰는 것보다
    몸을 쓰는게 재미있고 좋다고 한 말이 떠오르네.

    근데~~~
    모든 것이 몸을 사용해야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나이가 들수록 더 몸을 사용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나 할까?!

    다솜아~^*^

    여기서 만나서 반값다.

    이번 3, 4월 수요일에 너의 집에서 만날 건데, 여기서 너의 글로 만나니 더 새롭기도 하구~~~후후~^*^

    다음 글 기대할~~ 께~!!!

    잼나게 읽었어~^*^
  • profile
    큰열매 2014.03.20 01:52
    겉모습으로만 보여지는 요리사가 아니라 요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다솜이가 좀더 자세히 알수 있는 기회였겠다. 다솜이가 만들어주는 요리를 먹는날을 기대해 본다. 다솜아~~ 화이팅!

정인

(독서록)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by 미르 posted Mar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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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는 영화에서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정재승 2014.3.14. 김정인

 

옥에 티, 과학이 발견한 영화의 오류

영화 할로우 맨은 미 국방성이 지원하는 일급프로젝트를 수행중인 실험실에서 팀 리더인 주인공이 인간을 투명하게 만드는 물질을 개발한 후 자신이 직접 투명인간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이 영화의 명장면은 주인공이 투명인간으로 변하는 장면인데 이 장면은 신체의 일부가 하나씩 사라져 가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해부학적이라 불릴 만한 장면을 연출한다. 그런데 이 장면을 따져보면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원래 먼저 사라져야 할 부분이 나중에 사라지고 나중에 사라져야할 부분은 가장 먼저 사라진다는 것이다. 과학적인 부분은 희생하는 대신 시각적인 부분은 살리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또한 투명인간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행복하지 않을 텐데 그 이유는 투명인간이 되면 망막도 투명하져 앞을 못 보게 되기 때문이다.

 

이 장면 꼭 있다, SF영화 공식에서 만난 과학

지난 199775일 무인 우주탐사선 패스파인더호가 8000만 킬로미터를 날아간 끝에 화성의 적도 부분인 아레스 밸리스 평원에 착륙하자 미국에서는 우주 소유권 논쟁이 시작되었다. 화성을 탐사하려면 부지 사용료를 지불하라며 NASA에 청구서를 보낸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청구서를 보낸 사람은 데니스 호프라는 사람인데 그는 캘리포니아에 달 대사관을 차려놓고 달과 화성의 땅을 일반인들에게 팔고 있다. 믿기 어려운 것은 호프가 행성 장사를 해서 큰돈을 벌고 있다는 것이다. 화성판매에 들어간 지 한 달 만에 1000여건의 매매가 성사됐는데 이는 돈으로 5억 원이 넘는 액수다. 그 고객들 중에는 전직 대통령이 2명 톰 크루즈 클린트 이스트우드등 저명인사도 상당수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호프의 행성 장사에 대한 적법성논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변호사들은 호프의 소유권 주장이 옳다고 한다. 관련 법중에서 국가가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은 있지만 개인이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시간여행은 소설과 영화 속에서 오랫동안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해왔다. 우선 미래로의 시간 여행은 이론상으로 가능하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비행하는 우주선 안에서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광속에 가깝게 비행할수록 나이를 적게 먹게 되는 것이다.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도 있는데 웜홀이란 한마디로 우주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쉽게 상상할 수는 없지만 3차원 공간을 종이 접듯이 구부리고 구멍을 만들어 통로로 연결하면 웜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과학자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간단하게 증명하였다. 만약 먼 미래에 과학이 발달해서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다고 가정하고 그가 과거로 여행을 떠났다고 할 때 우리는 미래에서 온 방문자를 만났을 텐데 미래에서 온 방문자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래에도 타임머신은 발명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영화가 과학에 묻다

19971216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 일본의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집에서 만화영화를 보다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고 구토와 발열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실려 가는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1만여 명이 이상증세를 보였고 그중 200여명은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한 아이는 의식불명상태에 빠지기도 했었다. 문제의 만화영화는 바로 포켓몬이었는데 피카추가 공격을 하는 장면에서 붉은색과 푸른색의 강렬한 섬광이 연속적으로 나오는 장면이 있었고 이 장면이 광과민성 간질을 일으켰던 것이다. 뇌가 특이한 색깔 등 광자극을 받으면 뇌파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근육경련을 일으키기 때문에 간질을 일으키는 것이고 말이다.

 

느낀 점: 최근에 읽은 책중에서 제일 재미있었고 달에 땅을 파는 것이 신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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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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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 2014.03.16 02:43
    음~ 정말 재미있다. 이모도 읽어봐야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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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2014.03.20 00:59
    미르 정인아~^*^ 방가방가

    난 SF로 보는 철학의 물음들이라는 소제목이 붙은
    [보이는 세계가 진짜일까?]라는 책을 보았는데~~~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는 제목이 끌리는군.

    블로그에서 만나니 좋다. 또 글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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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2014.03.20 12:23
    우리 정인이는 과학과 생물학에 관심이 많지... 재미있지? 그렇게 좋아하는 분야가 있으면 뭔가를 해 나가는데 훨씬 힘이 날거야. 그렇지만 책은 편중되지 않게 다양하게 읽는 것이 좋아. 그래야 공감능력이라는 것이 더 개발 될 것 같구나. 열심히 책읽는 정인이가 있어서 고맙다.

재현

시간을 파는 상점

by 류재현 posted Mar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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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파는 상점

2014.3.15.토 김선영 저

시간을 파는 상점

나는 사물함에 있는 복도에 들어서자 심장이 사정없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사물함에 다가갈수 록 심장은 더욱 더 두근거렸다. 그리고 나는 자물쇠의 번호를 맟추며 차라리 장난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장난이라면 통장에 돈이 입금될 리가 없다. 그런데 분명 ‘내곁에’ 라는 아이디가 통장에 찍혔고 그옆에 위험부담 비용까지 더 얹은 비용이 입금되어 있었다. 그리고 번호를 맟추니 자물쇠가 풀렸다. 사물함 안에는 구기박질러 놓은 체육복 바지 아래 최신형 pmp가 나와있었다. 나는 놀라서 바로 사물함 문을 닫았고 ‘내곁에’ 에게 돈을 다시 입금하고 하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나는 작년 겨울방학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다.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힘들어진 엄마의 힘을 덜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나는 이 사회가 얼마나 매몰차고 사나운 풍량을 앉고 있는 바다인지 알게 되었다. 알바를 처음 하게 된 곳은 제과점 이였다. 교통편도 좋고 일도 빡세지 않은 데다 알바 자리가 비어 있어서 운이 좋았다 했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 제과점에서 알바생이 한달을 못 버틴다는 것이 소문이 아니였다. 매장에서 휴대전화를 받을 수 없는 건 당연했고, 손님이 없어도 앉을 수 없다. 그리고 홀에는 의자가 없었다. 그리고 제일 참을 수 없는 것은 팔다 남은 빵을 파는 것이였다. 분명 유리문에는 오늘 구운 빵만 판다고 써져있는데, 팔다남은 빵을 파는 것 이였다. 그래서 나는 팔다남은 빵을 팔면 안된다고 하자 점장은 빵이 가득 담긴 쟁반을 나에게 던졌다. 그리고 머리가 가슴을 맞았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화를 참지 못하고 앞치마 와 모자를 집어 던진후 제과점을 나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났는데 알바비가 들어와 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 점장에게 노동부에 신고를 하겠다고 하자 다음날 알바비가 들어와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구한 알바자리는 베트남 쌀국수집이었다. 나는 지난번 빵집과 같은 점장만 아니면 어떤 일이든, 누구든 다 감당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알바를 하였는데 나는 난생 처음으로 코피를 흘렸다. 그리고 삼일 째 되는 날 컵을 딱다가 코피를 또 흘렸다. 베트남 쌀국수 집은 다 좋은데 체력이 문제였다. 코피는 계속 터졌고, 어느날은 빈혈로 쓰러져서 알바를 그만두어야 했다. 그리고 어느날 나는 시간을 팔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생각을 하다가 시간을 파는 살점이라는 카페를 만들었다. 그리고 소개글에 ‘어서오세요 여기는 시간을 파는 상점입니다. 당신의 특별한 부탁을 들어드립니다.’ 라고 적었다. 그리고 첫 번째 의뢰인은 ‘내곁에’였다. 그리고 나는 ‘내곁에’의 부탁을 거절하고 시간이지나자 일본어 합반을 하였다. 그리고 pmp가 사자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pmp장물 사건의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그 파장위에는 내가 있었고, 일본어 합반을 한 우리반 아이들도 모두 용의선상에 올라와 있었다. 그러자 반아이들은 흥분해서 날뛰기 시작하였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무지막지헌 소리를 하느냐, 기분 더러워서 못살겠다. 등등 그리고 제 관심사가 아니면 평소에 말한마디도 않던 혜지가 오늘은 헤드폰을 벗고 한마디 거들었다. “이문제는 저식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수사 의뢰해야 한다고 생각해.” 혜지의 말이 그 어떤 말보다 설득력이 있는 것인지 아이들은 대번 수긍이 가는 듯 일제히 동조의 눈빛이 커졌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사건에 개입하였다. 그렇게 부모님들이 일에 개입하면서 일이 커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여러 가지 일을 의뢰 받고 일을 하였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이 내가 하는 일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선생님은 그 일을 그만하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나쁜일에 악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내가 하는 일을 잘 알아보지도 않고 무조권 그만 두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만두지 않았다. 그리고 카페운영 방침을 바꿨다. 나는 난주와 정이현과 친하다. 그래서 조조영화를 같이 보자고 하였다. 그래서 정이현과 난주와 같이 조조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아파트로 기는데 정이현이 25층 옥상에 올라가서 자살을 하려고 한다. 나는 깜짝놀라서 정이현에게 내려오라고 하였다. 근대 정이현은 pmp사건에서 pmp도둑이였다. 그리고 정이현은 ‘내곁에’였다. 그리고 정이현은 자살을 하였고 pmp사건은 그렇게 끝났다.

느낀점: 재미있었다.


동우

과학자의 서재

by 양동우 posted Mar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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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서재

최재천 지음

아버지는 육사를 졸업한 육교 장교셨다 전국 어디든 발령을 받으면 그곳으로 가야했다 아버지는 서울집으로 자주 오셨는데 오실때마다 이야기 보따리를 싸가지고 왔다 나는 그렇게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글을 조금씩 깨우쳐 갔다 초등학생이 되자 강릉을 떠나 영동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가 1년이 지나고 우신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어머니 께서는 교육열이 대단하셔서 명문 초ㆍ중ㆍ고 를 졸업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우리집 형편과는 어울리지 않는 교동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6학년2반이 되었다 그런데 하필 그때가 월말고사였다 며칠후 선생님 께서는 시험지를 손에 쥐고 ㅌ츨린 개수만큼 때렸다 나는 국어를 빼고는 과목마다 불려나갔다 너무 아팠다 어머니께서는 다들 다니는 과외를 보내셨는데 어머니 손에 이끌려 과외를 받는 곳으로 갔다 변두리 출신은 받을수 없다고 하였다 반 평균이 낮아질수도 있다는 이유 때문이였다 어머니가 사정해서 일단 들어갔다 나는 자존심이 상했다 어머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했다 그래서 나는 곳 1등이 되었다 그런데 내가 우리집 형편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해서 고집을 부려 과외를 끊었다 그리고 혼자서 공부를 했는데 혼자 교실에 남아서 공부를 하다 갔다 선생님 께서는 그런나를 보시고 일요일 마다 과외를 시켜주신다고 해서 선생님 집으로 가서 공부를 했다

나는 공부보단 노는것을 좋아했다 딱지치기 구슬치기 땅따먹기등을 새로 바꾸어 놀기도 하고 새로 만들어 놀기도 했다 주변이 어두워지면 그때야 가서 집으로 돌아갔다 아이들도 나랑 놀기를 좋아했는데 내가 별의별 놀이를 모두 만들어 내어 놀았기 때문이다 나는 학교 다닐때조차 집에 돌아오면 한두시간 정도는 빈둥거리기가 예사였다 빈둥거리다 발견한 것이 <동아백과사전>이였다 백과사전은 아무쪽이나 펼쳐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그래서 백과사전이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읽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세계동화전집 이였다 전부 열두권인 전집은 가장친한 친구가 되었다 머릿속으로 동화를 써보기도 했다 그러나 전집속의 이야기와 줄거리가 너무 비슷해서 계면쩍어 하기도 했다

나는 방학만 되면 강릉으로 탈출하기라도 하듯 강릉으로 내달렸다 내가 강릉에서 하는일은 자연에 푹 파묻히는 일이였다 나는 명문 중학교로 진학해서도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나는 야구팀을 만들이도 하고 구슬치기 왕으로서 명성을 날리며 지냈다 그러면서 성적은 미끄럼을 타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머니께서 월부로 구입하신 또 하나의 전집 한국 단편 문학 전집에 마음을 빼앗겼다

나는 중학교때 시인이 될 운명이라 생각했다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놀던 때였다 그런데 아이들과 국어 선생님께서 교문으로 나가는 것이였다 선생님께 어디를 가는지 같이가도 되는지 물어보고 따라갔다 백일장이 열리는 곳은 경복궁 이였는데 세시간 동안 시를 쓰는 것이였다 그런데 내가 우승하여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 그래서 시인이 될 운명이라고 생각했지만 또 다른 꿈이 그것을 방해했다 미술시간에 비누로 조각하기 숙제가 있었다 숙제가 있는 전날 밤에 불상을 조각했는데 선생님께서는 극찬을 하며 만점을 주시고 미술반에 들어오라고 하셨다 선생님께서는 나를 미대로 보내 미술가를 만들려고 작정을 하신 것이였다 학교 미술전이 있는 날이면 다른 과목 선생님께 부탁하여 나는 빠지고 미술실에서 조각을 할수 있었다 급기야 나는 시인이 아니라 조각가가 될 운명인가 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그 꿈이 아버지를 이길수 없었다 아버지는 나를 의대로 보내실려 하였다 의대 시험을 쳤는데 떨어졌다 아버지는 나더러 강릉에서 가서 쉬라고 하셨다 3,4월의 강릉은 내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다 강릉에서 쉬다가 다시 돌아와 재도전 했지만 낙방을 하고 2차 지망은 합격했다 2차지망은 동물학과였다 나는 전공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동아리 활동은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독서 동아리를 했는데 동아리 회장까지 맡게 되었다 3학년이 되자 사진동아리도 하게 됐는데 영상 회장을 맡아달라고 했다 그래서 어떨결에 회장을 맡았다 그러다 4학년이 되고 그 많은 활동을 접었다 나는 <우연과 필연> 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세상의 자연의 원리들을 우연과 필연으로 설명해낸 책이다 지은이 자크모노는 생물학자인데 책은 완전히 철학책 이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물학에 내 인생을 바쳐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어느날 실험실에 있는데 외국인이 들어왔다 그 사람은 편지를 주며 읽어보라 했다 그 편지는 김계중 교수님이 써준 편지로 여기로 오면 조수로 쓸 녀석이 있다고 한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은 에드먼즈 교수였다 나는 그 사람의 거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했다 이산 저산으로 가면서 가는길에 개울이 보이면 멈춰 세우고는 물 안에 첨벙첨벙 들어갔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자신은 전 세계의 하루살이를 채집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나는 바로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제가 바라는 것이 선생님 같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 그러자 에드먼즈 교수님은 유학을 가라고 권헀다 내가 공부하기로 한 학교는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으로 김계중 교수님이 계신 곳이였다 거기에서 석사논문을 완성했는데 제목은<알래스카 바닷새의 체외기생충 군집 생태학> 이였다 그런데 위원회 선생님들이 박사학위를 줄려고 했다 그래서 “저는 기생충 연구로 박사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공부는 따로 있습니다” 라고 말했더니 김꼐중 교수님은 노발대발하셨다 그래서 석사도 못받을뻔 했다 나는 결혼을 하고 9년 째인 1989년에 아이를 나았다 그런데 내 어머니도 아내의 어머니도 안 계시는 타국 땅에서 아무런 경험도 없이 아이를 기르는 일은 너무 힘들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어주었다 초등학교때까지 수많은 책을 읽어 주었다 글자를 깨우치자 스스로 많은 책을 읽었다 노력안에는 분야의 경께가 없는 책 읽기가 항상 길잡이가 되어주리라 믿는다 책 읽기는 우주와 자연의 세상을 배우고 동시에 우주와 자연과 세상과 소통하게 해주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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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우 2014.03.15 14:15
    느낀점 어렸을때 힘들게 공부한 것이 감동적이였다
  • profile
    성실 2014.03.16 02:28
    세계동화에 푹 빠져 머릿 속으로 동화를 쓴 작가를 보며, 루앙프라방 가는 지겨운 버스 안에서 겨울왕국을 머릿 속으로 보았을 온새미로가 떠올랐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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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2014.03.20 12:21
    동우의 약진에 난 매일 놀라고 있어. 멋지게 자라줘서 고맙고... 니 글을 읽을 때면 이모가 항상 즐거워 진단다.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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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2014.03.21 17:06
    동우~^*^ 멋진걸. 최재천이라는 분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분에 대해 많이 알게어 고마운걸.

    후후~~~ 다음 글 기대할께~!!!

선우

조선왕조실록 4권

by 자유 posted Mar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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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실록 4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김선우

1: 세종은 너무 급하게 임금이되어 태종과 이중권력 으로 나눈다. 하지만 신하들은 한곳의 권력을 두는 것을 마땅하다 여긴다 그래서 태종에게 김상인 이 거짓을말했다. 하지만 밝혀져서 유배된다. 심온은 세자의 스승으로 40살의 영의정 이된다. 그리고 김상인 사건을 다시조사 하여보니 심온도 한파엿다. 그리고 사약을 먹고 죽는다. 며칠뒤 왜구들은 조선당의 와 횡포를짇는다. 태종은 대마도를 친다. 성공이었다. 그리고 세종2년 민씨가 죽는다. 그리고 태조또한 2년후에 죽는다.

2: 그리고 양녕 은 궁안의 있어. 이천으로간다. 그곳의서 말썽을 부리자. 청주로간다 그리고 무예 훈련때 양녕 을불렀다. 그리고 정책을 마련하여 20년동안 양녕은 서울에서 살앗다. 그리고 세종은 황희,집현전 이그의 시대를열었다. 그리고 세종은 유교사회 국가 가꿈이엇지만. 현실은 법칙국가 였다. 세종은 정승을 믿엇다. 그리고 세종은 언제나 책을 읽얻다. 그리고 대충 하느것이없고 중간의 포기도안햇다. 그리고 고려사를 다고쳑 지만 그는 문종1년 의완성된다.카리스마 있는 세종이레도. 중국 은 몯이긴다. 그리고 제물과내시 어린 여자를 바쳗다.

3: 그는 밤낮 가리지 않고 공부하여 훈민정음 비롯 여러게의 책을 만든다. 그리고 천채 기구 해시계 물시계 등 을만든다. 그리고 무기도 관심이 많앗다. 그리고 박연이라는 자는 궁중 음악을 일으키고 세종은 음악을 몇게 만든다. 그리고 그는 북방을 최윤덕 에게 맡겨 되찻는다. 하지만 야인 들은 시위를한다. 그리고 함경도의 진을 쳐 김종수 의게 맡긴다. 하지만 살사람 이없어 사람을 대리고 온다. 그리고 곧 훈민정음 을완성한다. 하지만 최만리 의 반대 가있엇지만 완성한다 그리고 화페유통을 실시한다 안돼자 동전으로 햇다. 황희 라는 자가있다. 하지만 그는 말썽을 부렷지만 임금의 사랑을 받았다.그에겐 특별한 뭔가가 있었다. 그리고 90의 나이로 죽는다. 그리고 장영실은 종3품 까지가지만 그가만든 가마가 부러져 퇴장한다.그리고 정인지 는 훈민정음을 돕는다.최윤덕은 북방을 지켯다. 그리고 이징옥 과 함께 그리고 김종서도 북방 으로간다 그리고 야인을 감시햇다.

4:세종은 문종 세자를 어릴때부터 준비시킨다.하지만 세자는 부인들이 맘에드는 사람이 없엇다. 그리고 권씨와 아기를낟는다. 하지만 죽는다. 그리고 세종의 병도 심각 해진다. 그리고 가족들이 죽는다그리고 세종도 몇일몯가 죽는다. 그리고 문종도 2년 후의 죽고 어린세자 단종의 왕이된다.

느낀점:문종이 불쌍하다

?Who's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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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2014.03.16 08:29
    나의 식탁가족이 된 자유, 선우야~^*^

    방기방기~!!!

    조선왕조 실록~!
    세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네. 후후~~~

    다음 글 기대되는걸~^*^

    이제 난 자유의 펜임을 선포하노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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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2014.03.18 15:33
    왕도 행복하지 만은 않지? 사람은 모두 어떤 자리에 있던 어려움이 있는거야.... 요약실력이 많이 늘었다. 이젠 맞춤법도 신경써도 되겠는데?

정우

조선왕조실록16

by 명화 posted Mar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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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정조실록]

지은이:박시백

출판사:휴머니스트

내용:1장 세손시절

정조는 어린시절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죽음을 보고 권력이 얼마나 무섭고 비정한 것인지를 깨달았다. 사도세자가 죽은지 4일만에 영조의 안부를 물어봐서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 정조는 자신이 사도세자 꼴이 나지 않을려고 성실히 공부를 하고 영조한태 효성을 보여서 영조의 기대에 부응했다. 영조가 늟어서 조정에 대해 힘이 없어지자 조정은 노론 천하가 되었다. 노론 사신들은 정조를 없에 버릴 려고 했으나 실패 하였다. 그리고 영조는 대리청정을 맡긴지 3달만에 죽었다.

2장 숙청과 반발

310일 즉위식날 정조는 자신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라고 말함으로써 신로들은 공포에 떨었다. 정조는 즉위를 하고나서 사도세자에 대해서 한 단계 높였다. 사도세자는 장헌 세자로 고치고 묘소인 수은묘는 영우원으로 고쳤으며 사당은 경모궁이라고 붙였다. 영조는 홍국영이라는 일등 공신이 있었는데 정조는 홍국영을 절대적으로 믿었다. 홍국영은 자신의 누이를 빈으로 간택되게 해서 영원한 영화를 누릴려 했으나 빈은 1년만에 죽고 만다. 그러나 홍국영은 멈추지 않고 은언군 이인의 아들 상계군은 빈의 양자로 삼게 하고 군호도 완풍군으로 고쳤다. 정조는 이러한 홍국영을 유배시켰고 홍국영은 정조 5년에 강릉에서 죽는다.

3장 의리 탕평의 길

정조때도 역모 사건이 많았는데 송덕상의 제자인 문안방이 거사를 일으킬려고 하자 박서집이란 자가 고변을 해서 거사에 성공하지 못하였다. 문안방의 스승인 송덕상도 유배지에서 하옥되었다가. 울분과 노환으로 죽었다. 정조 9년에는 문양해라는 사람이 가상의 신인을 만들어놓고 사람들을 선동해서 이일로 열 명 이상이 복주되고 끝났다.

4장 사도세자 추숭을 둘러싸고

정조13년에 박명원이라는 자가 상소를 올려서 사도세자의 묘의 천장을 청했다. 신하들도 기꺼이 동의를 해서 화성으로 묘가 옴겨 졌다. 이후에 정조는 한강에 배다리를 건너서 화성에 찾았고 사도세자의 묘를 많이 찾았다. 정조 16년에 일군의 영남 유생들이 상경을 해서 무려 만명이 넘는 유생들이 상소를올리는데 이것이 유명한 영남만인소이다. 그리고 이때쯤 정조의 몸도 병들고 급격히 노쇠해 갔다.

5장 개혁전 유학 군주

정조가 왕위에 있었을 때 영국에서는 산업혁명이 일어났고 미국인 독립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프랑스 혁명도 일어났다. 이때 중국은 서양의 상인과 선교사들이 많이 살았는데 상당수의 유자들이 조선이 개혁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런 주장을 하는 이들은 대부분 재야이거나 조정에 있지 않은 사람들 이였다. 조선 후기의 조정은 서울과 경기 호서 출신들이 지배했는데 영조조에 와서는 서울의 독무대로 변해갔다. 정조 24년에 머리와 등에 종기가 돋았다. 그 후로부터 계속해서 정조는 건강을 잃어갔고 결국 그 해에 죽고 만다.

느낀점: 이책은 재미 있게 읽어서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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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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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2014.03.21 17:10
    명화덕분에 정조시대의 세계사가까지 알게 되었네. 서양은 큰 변혁이 일어났구나.
    영국의 산업혁명, 미국 독립전쟁, 프랑스 혁명의 시기에 우리 조선은 어땠는지 알게되어 고마우이~^*^

    다음 글 기대된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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