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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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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카이 posted May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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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지은이: 유홍준

2018.05.05. 이정안

 

내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 1장 제1절로 전라남도 강진과 해남을 선택한 것은 결코 무작위로 뽑은 것이 아니다. 답사라고 하면 사람들은 경주, 부여, 공주, 같은 옛 왕도의 화려한 유물을 구경가는 일로 생각할 것이다. 나또한 답사의 초심자 시절에는 그런줄 알았다. 그러나 지난 20년간 내가 답사의 광이 되어 나도 모르는 사이 여덟 번을 다년 온 곳이 바로 강진, 하남이다. 남도는 변하고 있었다. 10년 전과 5년 전이 다르고 재작년과 작년이 달랐고 올해는 또 작년과 달라졌다. 내가 강진 땅을 답사할 때 나는 언제나 남도장여관에 여장을 풀고 해태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다. 다른 여관들 중에서 남도장여관을 택하는 이유는 남도탕 목욕탕이 맞붙어 있고 또 다음날 아침 읍내 저쪽의 김영랑생가를 산책 겸 답사하기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봄에 갔더니 남도장여관은 인심이 사나워져 목욕탕 값을 따로 받고 있었다. 남도장여관 근처 에 있는 해태식당은 강진 공용터미널 쪽에 있다. 이 곳은 깨끗하지도 못하고 연륜호 아직 20년이 채 못 되어 대단한 명물이라 소개할 만한 형식을 못 갖춘다. 그러나 강진 해태식당은 해남 천일식당, 서울 인사동 영희네집과 조선백반의 진수를 보여주는 내 경험으로 꼽은 3대 한정식집 중 하나다. 내가 꼽은 3대 한정식집 중 인사동 영희네잡은 셋중 가장 비싼 곳이다. 그리고 값비싼 별식을 주문하지 않으면 손님 대접을 해주지 않는다. 이에 비해 해태식당은 주인 아줌마의 인상이 넉넉하고 밑반찬과 엄청 많고 가격도 엄청 싸다.


아영

센트럴 파크

by 가람 posted May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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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 센트럴 파크 홍아영 2018.05.05

 

알리스는 눈을 떠보니 숲에 낯선 남자와 수갑에 채워있었다. 그녀는 영문을 모른 체 일어나서 남자를 깨웠고 둘은 퉁명스럽게 잠깐의 애기를 나누고 숲을 빠져 나왔다. 그의 이름은 가브리엘이고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이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알려줄 단서라고는 팔에 적혀있는 수상한 글씨와 숫자 그리고 핏자국밖에 없었다. 숲에서 빠져 나오니 이들은 미국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알리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끔찍한 기억이 있다. 바로 에릭 보간에 대한 것이다. 에릭보간은 알리스가 형사 강력계 팀장이었을 때부터 쫓아다녔던 연쇄살인범이다. 그는 여러 여성들을 스타킹을 이용해 죽였고 흔적 없이 사라졌다. 알리스는 폴이라는 남자와 결혼을 해 아이를 낳고 임신을 했었다. 그 때 알리스는 아무도 찾지 못했던 단서를 찾아 에릭 보간의 집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알리스는 성급한 마음에 자신의 동료를 부르지 않고 혼자 총을 들고 에릭 보간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뒤에서 에릭 보간이 칼로 알리스의 배를 찔렀고 알리스는 아이를 잃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그녀의 남편 폴은 병원으로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게 되었다. 하루 아침에 아이와 남편을 잃은 알리스는 집에 가서 자살할 생각을 하며 병원에서 하루하루를 버텼다. 그런데 아버지가 알리스에게 자신이 에릭 보간을 죽이고 시체를 우물에 던지고 왔고 퇴원을 한 후에 아버지와 세이무르랑 함게 살자고 했다. 알리스는 아버지의 말을 따랐고 아버지와 세이무르랑 살다 보니 안정을 찾아 형사로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알리스는 사건이 일어난 이유를 찾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되짚어 보았다. 알리스는 전 날 자신의 친구를 만나 술을 많이 먹고 취해서 자신의 차에 앉은 것까지만 기억이 났다. 이 둘은 먼저 전화기를 구하기 위해 어떤 남학생의 핸드폰을 도둑질해 도망쳤다. 끈질긴 추격전을 마치고 알리스는 프랑스에 있는 자신의 동료 세이무르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세이무르에게 자신의 차의 위치와 어제 자신이 있었던 cctv를 구해 자신의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했다. 세이무르는 찾으면 알리스에게 다시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들은 차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사람이 없는 곳에 주차된 차를 훔쳤다. 돈도 필요해서 이들은 자신들의 물건을 팔러 중고 금속을 사는 곳으로 갔다. 이들에게는 알리스가 차고 있던 폴의 시계밖에 이를 팔아 천 6백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카페에서 배를 채웠다. 얘기를 나누는 도중에 알리스는 가브리엘의 정체가 의심스러워 자세히 직업을 캐물었다. 가브리엘이 말하기를 자신은 사실 FBI요원이고 자신도 에릭보간에 대해서 수사 중이었는데 전 날 밤 바에 갔다가 일어나보니 숲에 눕혀있었다고 했다. 알리스는 의심스러운 가브리엘을 뒤로 하고 계속해서 사건의 발단을 찾아봤다. 자신의 팔에 새겨진 글씨와 숫자들을 유심히 보던 알리스는 호텔의 이름과 수화물 번호가 적혀있는 것을 알고 그 호텔로 갔다. 알리스가 호텔에서 수화물을 찾고 나오는데 갑자기 수화물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니 알리스가 쓰러졌다. 가브리엘이 부축해 차로 끌고 왔고 알고 보니 그 수화물에 전기 충격 장치가 있었다. 알리스는 누군가가 자신을 추적하고 있다는 것을 의심해 자신의 몸과 옷을 뒤져보니 자신의 신발에 위치추적장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이들은 옷을 사러 갔다. 여태까지 찾아본 정보에 따르면 이 사건을 발생시킨 주 범인을 에릭 보간일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이 둘은 알았다. 그리고 가브리엘은 자신의 지인이 미국에 살고 있는데 집이 비어있어 그곳에 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컴퓨터로 정보를 더 알아보자고 했다. 집에 도착한 알리스와 가브리엘은 샤워를 하고 알리스는 다시 생각에 잠겼다. 알리스는 아버지가 에릭 보간을 죽였다는 것을 알아서 에릭보간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이 사실 조차 희미해지고 있었다. 세이무르에게 다시 연락한 알리스는 아버지가 시체가 있는 곳을 알려주어 그곳에 가서 확인해보라고 세이무르에게 말했고 세이무르가 보내온 cctv영상은 희미해 잘 보이지 않았다. 알리스는 이 영상을 다른 지인에게 알아 봐달라고 부탁했고 알리스는 잊고 있었던 수화물의 지문을 집에 있던 도구로 채취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알리스와 가브리엘은 다시 수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알리스 옷에 묻어있던 혈흔을 가지고 DNA를 채취하러 갔다. 그 결과는 이 DNA의 주인은 어느 경찰관의 것이었다. 이들은 이 경찰관이 일하는 병원까지 알아냈고 이 사람이 에릭보간과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해 병원으로 향했다. 그 사이 알리스는 cctv영상을 확보했고 그 결과 자신의 차를 가지고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것은 바로 세이무르였다. 그리고 세이무르가 그 시체를 찾아본 결과 아버지가 말한 곳에 시체는 없었다. 알리스는 졸지에 세이무르와 아버지를 믿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병원으로 행하는 도중에 주유소에 들려 음료수를 먹었다. 가브리엘이 자리를 비웠을 때 알리스는 가브리엘의 지문이 묻어있는 음료수 잔에서 지문을 채취해 수화물의 지문과 비교해 보았다. 지문은 동일했고 알리스에게 적이 한 명 더 늘었다. 병원 주차장에서 기회를 잡을 알리스는 가브리엘에게 에릭 보간이라고 말하며 총을 겨누었다. 알리스가 잠시 생각에 잠겼을 때 가브리엘은 알리스에게 주사를 놓으며 기절시켰다. 알리스가 눈을 떴을때는 병실에 누워있었고 옆에 가브리엘이 있었다. 사실 알리스는 알츠하이머 질환 즉 기억상실증에 걸려 매일 기억이 리셋된다. 이런 알리스는 어린 나이에 기억 상실증에 걸렸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그래서 알리스는 미국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서 1차 수술을 받고 나서 병원을 도망쳤다. 그녀는 도망치다가 지쳐 숲에 쓰러졌고 의사인 가브리엘은 이런 알리스의 증상을 흥미롭게 여겨 알리스를 잡으러 갔다. 그래서 가브리엘은 알리스가 자신이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믿게 해주려고 세이무르와 협동해서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든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알리스는 불안에 떨며 도망치려 했지만 가브리엘은 알리스에게 사랑고백을 하며 그녀를 붙잡았다. 결국 알리스는 수술을 받고 정상적인 생활에 돌아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가브리엘에게 약속했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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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정규현] 원더-완성본

by 유카이 posted May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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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더  지은이: R. J. 팔라시모   2018.04.28.토 정규현

< 1어거스트>- 10살의 소년 어거스트는 평범하지 않다그의 얼굴은 스물일곱 차례나 수술을 했는데도 사람들을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게 만든다. 그런 어거스트가 5학년으로 처음으로 학교를 가게 되었다. 어거스트가 태어나던 날, 아빠는 비디오 카메라를 떨어뜨리고 엄마는 이성을 잃었으면 의사는 기절했다. 어거스트의 엄마는 어거스트가 10살이 될 때까지 홈 스쿨링을 해줬는데 그게 부족하다고 생각되어서 어거스트를 학교에 보내기로 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교장인 터시먼 선생님은 어거스트에게 같은 반이 될 친구들인 잭, 줄리안, 샬롯을 만나게 해주었고 그 친구들에게 어거스트와 친하게 지내라고 부탁했다. 세 명 다 어거스트를 보자 깜짝 놀라며 눈빛을 피하는 그 특유의 반응을 보였다. 어거스트는 이제 그런 것에 익숙해서 아무렇지 않았다. 친구들은 홈룸, 강당, 과학실 등을 보여주었는데 잭이 특히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학교에 간 첫날, 어거스트는 느껴지는 시선이 싫어서 고개를 푹 숙이고 다녔다. 아무도 어거스트의 옆자리에 앉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잭이 앉아주었다. 담임선생님이신 페토사 선생님은 가식적인 웃음이 아닌 평범한 미소를 지어 보이셨다. 점심시간에는 서머라는 여자아이와 함께 먹었다. 서머는 매우 착한 아이였고 어거스트를 재미있어했다. 어거스트는 학교에 그리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다. 일찍 일어나는 것과 숙제 하는 것, 그리고 시험이라는 개념에 익숙하지 않았다. 학교에서는 어거스트와 닿기만 해도 병균이 옮는다는 전염병 놀이가 유행했다. 하지만 잭 덕분에 어거스트는 웃으면서 지낼 수 있었다. 할로윈이 다가왔고 어거스트는 자신의 얼굴을 자연스레 감출 수 있는 할로윈을 매우 좋아했다. 학교에는 ‘피 흘리는 스크림’ 가면을 쓰고 갔는데, 교실에 왔더니 미라 세 명(줄리안, , 마일즈인 듯 했다)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때 잭인 듯 한 미라가 자신의 얼굴이 어거스트 같았다면 자살하고 싶을 거라는 잔인한 말을 내뱉었고 어거스트는 상처를 받고 그날 할로윈 사탕 받기에는 나가지 않았다.

 

< 2- 비아>- 올리비아는 부모님의 사랑에 있어서 늘 어거스트보다 뒷전이었다. 그래서 6살 때부터 벌써 불평하지 않는 데에 익숙했다. 혼자 힘으로 무언가를 알아내는 것도. 그리고 절대 어거스트를 볼 때 다른 사람처럼 보지 않았고 한 번도 동생을 부끄러워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어거스트가 이제는 자신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지각하고 어른이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올리비아는 고등학교에 가는 것이 좋았다. 집에서의 ‘비아’ 가 아닌 ‘올리비아’ 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인 엘라와 미란다는 둘 다 절친한 친구였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둘은 올리비아를 멀리했고 인기 많은 무리에 합류했다. 그래서 올리비아는 엘레노어와 친구들과 놀게 되었다.나중에 알고 보니 미란다는 어거스트에게 전화해서(어거스트와 미란다는 아주 각별한 사이였다) 올리비아가 많이 그립다고 말했었다.

 

< 3- 서머>- 서머는 어거스트와 같이 점심을 먹는 게 그리 대단한 일이 될 줄 몰랐다. 어거스트는 얼굴만 조금 다르지 그냥 아이일 뿐인데 말이다. 그리고 서머는 어거스트가 매우 좋은 애라고 생각했다. 서머는 사바나(매우 인기녀)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어 인기 많은 무리에 들어오라는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어거스트와의 우정을 지켰다. 그리고 둘은 같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잭은 서머에게 왜 갑자기 어거스트가 자신을 피하는지 물었는데 서머는 ‘피 흘리는 스크림’ 이라고 힌트를 주었다.

 

< 4- >- 잭은 사실 교장선생님이 부르시기 전부터 어거스트를 알고 있었다. 어렸을 때 동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본 적이 있었다. 그 때 잭과 동생 제이미는 충격을 받고 소리 없는 비명을 내지르며 달아났다. 그들의 보모였던 베로니카 누나는 나쁜 맘을 먹어야만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게 아니라고, 앞으로 절대 그러지 말라고 혼냈다. 잭은 교장 선생님의 부름을 받고 어거스트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승낙했다. 알고 보니 어거스트는 정말 멋지고 좋은 친구였다. 숙제를 자주 도와줬고 매우 쿨 했다. 그건 어거스트가 언젠가부터 자신을 멀리해서 잭은 매우 당황했다. 서머가 준 힌트인 ‘피 흘리는 스크림’ 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떠올랐다. 할로윈 데이에 잭은 피 흘리는 스크림이 어거스트인지 모르고 줄리안이 계속 어거스트를 비꼬아 놀리니까 화가 치밀어서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말해버린 것이다. 줄리안은 계속해서 잭에다가 대고 어거스트와 엮어서 놀려댔고 잭은 줄리안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그리고 정학을 당했다. 잭은 왜 그랬는지 부모님께 털어놓았고 어거스트와 화해하였다. 대신 줄리안이 모든 아이들이게 잭이 정서 불안이라고 헛소문을 떠들고 다녀서 잭은 왕따가 되었다.

 

< 5- 저스틴>- 저스틴은 올리비아에게 첫눈에 반했고 둘은 두 달째 데이트 중이었다. 저스틴은 어거스트를 보고 충격을 받았지만 올리비아를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하였다. 올리비아의 부모님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들이셨다. 그 가족들 사이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이고 사랑한다는 말이 오갔다. 저스틴은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그런 말을 마지막으로 들은 게 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저스틴은 <우리 읍내>라는 연극에서 남자 주인공 역을 맡게 되었다. 여자 주인공 역은 미란다가 맡았다. 어느 날 저스틴은 어거스트네 집에서 놀다가 집에 가는 잭을 버스 정류장까지 바래다 주었는데 줄리안, 헨리, 마일즈가 잭을 대놓고 괴롭히는 것을 목격하고 그 세 아이에게 무섭게 경고를 주었다.

 

2018. 5. 3.

< 6- 어거스트>- 어거스트는 이제 보청기가 두렵지 않았다. 귀도 훨씬 환하게 들렸다. 어느 날, 비아가 어거스트가 부끄러워서 부모님께 학교에서의 연극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이 들통나서 집에 큰 폭풍이 몰아쳤다. 어거스트는 그 사실을 알고 실망하여 방에 처박혀 있었다. 그 때 갑자기 강아지 데이지가 아팠다. 엄마 아빠 말로는 데이지가 원래 조금 몸이 안 좋았다고 했다. 그렇게 어거스트와 비아는 데이지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펑펑 울었다. 엄마와 아빠는 데이지가 평화롭게 잠들었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어거스트는 자신의 얼굴을 한번도 상관하지 않은 데이지가 떠나서 매우 슬펐다. 비아와 저스틴이 나온 연극은 매우 훌륭했다. 공연 직전에 미란다가 아파서 비아가 대신 여주인공 역을 맡았다고 했다. 어거스트는 수많은 인파에 휩쓸려 다니다가 미란다를 만났다.


< 7- 미란다>- 미란다의 부모님은 미란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이혼했다. 미란다는 양쪽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치이고 치이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미란다는 자신의 동생이 기형이고 부모님은 유럽에 계시다는 등 거짓말을 했다. 순전히 장난이었을 뿐이었는데도 이 장난은 미란다에게 큰 인기를 불러일으켜 주었다. 미란다는 머리 모양과 색을 바꾸고 엘라와 함께 인기 많은 무리에 꼈다. 비아는 너무 진지해서 싫었고 엘라와 같이 비아의 흉을 보았다. 하지만 비아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 짜증났다. 미란다는 비아네 식구들이 그립기도 했다. 연극 날 여주인공은 미란다였지만 미란다를 아는 사람들은 아무도 연극을 보러 오지 않아서 그냥 아픈 척하고 역할을 비아에게 넘겼다. 연극이 끝나고 만난 둘은 우정이 다시 되돌아왔고 미란다는 오랜만에 행복한 기분을 느꼈다.

< 8- 어거스트>- 어거스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련회에 간다. 짐을 싸면서 잠을 못 잘 때 인형이 필요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아침에 일어나 솟아서 인형과 함께 엄마께 쪽지를 남겨두고 버스를 탔다. 첫날은 매우 즐거웠다. 아무 문제없이 잠도 바로 들었다. 둘째 날도 그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매우 즐거운 하루였다.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를 감상하던 중 어거스트와 잭은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서 일어났는데 화장실 줄이 너무 길어서 나무에다 볼일을 보았다. 다시 영화를 감상하러 가던 중 7학년 정도 돼 보이는 사람들이 가로막고 서더니 어거스트의 얼굴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욕짓거리를 해댔다. 지나가던 헨리와 마일즈, 아모스와 어거스트의 옆에 있던 잭이 있는 힘을 다해 싸우고 도망쳤다. 도망은 쳤지만 어거스트의 보청기가 사라져 있었다. 매우 힘겨운 밤이었지만 4명의 친구들이 잘 지켜줘서 든든했다.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어거스트를 위해 아버지는 강아지를 사주셨고 가족들은 베어라고 이름 붙였다. 1년이 지나고 길고 길었던 5학년이 끝나갔다. 종업식 날 교장선생님은 친절의 가치의 대해 설명하셨다. 그리고 어거스트는 용기, 친절, 성품으로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킨 사람에게 주는 헨리 워드 비처 메달을 받았다. 어거스트는 하늘을 붕붕 떠다니는 기분이었다. 집에 가는 길에 엄마는 어거스트가 기적이라고 말해주었다.


느낀 점: 매우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아서 좋았고 보통 소설에서 주인공의 시점만 알려주는 게 대부분인데 이 소설은 주인공인 어거스트를 비롯하여 여러 등장인물들의 시점을 잘 설명해주어서 답답한 것 없이 속시원하게 읽을 수 있었다


규현

[정규현] 원더

by 유카이 posted Apr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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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더  지은이: R. J. 팔라시모   2018.04.28.토 정규현

< 1- 어거스트>- 10살의 소년 어거스트는 평범하지 않다. 그의 얼굴은 스물일곱 차례나 수술을 했는데도 사람들을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게 만든다. 그런 어거스트가 5학년으로 처음으로 학교를 가게 되었다. 어거스트가 태어나던 날, 아빠는 비디오 카메라를 떨어뜨리고 엄마는 이성을 잃었으면 의사는 기절했다. 어거스트의 엄마는 어거스트가 10살이 될 때까지 홈 스쿨링을 해줬는데 그게 부족하다고 생각되어서 어거스트를 학교에 보내기로 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교장인 터시먼 선생님은 어거스트에게 같은 반이 될 친구들인 잭, 줄리안, 샬롯을 만나게 해주었고 그 친구들에게 어거스트와 친하게 지내라고 부탁했다. 세 명 다 어거스트를 보자 깜짝 놀라며 눈빛을 피하는 그 특유의 반응을 보였다. 어거스트는 이제 그런 것에 익숙해서 아무렇지 않았다. 친구들은 홈룸, 강당, 과학실 등을 보여주었는데 잭이 특히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학교에 간 첫날, 어거스트는 느껴지는 시선이 싫어서 고개를 푹 숙이고 다녔다. 아무도 어거스트의 옆자리에 앉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잭이 앉아주었다. 담임선생님이신 페토사 선생님은 가식적인 웃음이 아닌 평범한 미소를 지어 보이셨다. 점심시간에는 서머라는 여자아이와 함께 먹었다. 서머는 매우 착한 아이였고 어거스트를 재미있어했다. 어거스트는 학교에 그리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다. 일찍 일어나는 것과 숙제 하는 것, 그리고 시험이라는 개념에 익숙하지 않았다. 학교에서는 어거스트와 닿기만 해도 병균이 옮는다는 전염병 놀이가 유행했다. 하지만 잭 덕분에 어거스트는 웃으면서 지낼 수 있었다. 할로윈이 다가왔고 어거스트는 자신의 얼굴을 자연스레 감출 수 있는 할로윈을 매우 좋아했다. 학교에는 피 흘리는 스크림가면을 쓰고 갔는데, 교실에 왔더니 미라 세 명(줄리안, , 마일즈인 듯 했다)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때 잭인 듯 한 미라가 자신의 얼굴이 어거스트 같았다면 자살하고 싶을 거라는 잔인한 말을 내뱉었고 어거스트는 상처를 받고 그날 할로윈 사탕 받기에는 나가지 않았다.

< 2- 비아>- 올리비아는 부모님의 사랑에 있어서 늘 어거스트보다 뒷전이었다. 그래서 6살 때부터 벌써 불평하지 않는 데에 익숙했다. 혼자 힘으로 무언가를 알아내는 것도. 그리고 절대 어거스트를 볼 때 다른 사람처럼 보지 않았고 한 번도 동생을 부끄러워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어거스트가 이제는 자신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지각하고 어른이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올리비아는 고등학교에 가는 것이 좋았다. 집에서의 비아가 아닌 올리비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인 엘라와 미란다는 둘 다 절친한 친구였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둘은 올리비아를 멀리했고 인기 많은 무리에 합류했다. 그래서 올리비아는 엘레노어와 친구들과 놀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미란다는 어거스트에게 전화해서(어거스트와 미란다는 아주 각별한 사이였다) 올리비아가 많이 그립다고 말했었다.

< 3- 서머>- 서머는 어거스트와 같이 점심을 먹는 게 그리 대단한 일이 될 줄 몰랐다. 어거스트는 얼굴만 조금 다르지 그냥 아이일 뿐인데 말이다. 그리고 서머는 어거스트가 매우 좋은 애라고 생각했다. 서머는 사바나(매우 인기녀)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어 인기 많은 무리에 들어오라는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어거스트와의 우정을 지켰다. 그리고 둘은 같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잭은 서머에게 왜 갑자기 어거스트가 자신을 피하는지 물었는데 서머는 피 흘리는 스크림이라고 힌트를 주었다.

< 4- >- 잭은 사실 교장선생님이 부르시기 전부터 어거스트를 알고 있었다. 어렸을 때 동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본 적이 있었다. 그 때 잭과 동생 제이미는 충격을 받고 소리 없는 비명을 내지르며 달아났다. 그들의 보모였던 베로니카 누나는 나쁜 맘을 먹어야만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게 아니라고, 앞으로 절대 그러지 말라고 혼냈다. 잭은 교장 선생님의 부름을 받고 어거스트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승낙했다. 알고 보니 어거스트는 정말 멋지고 좋은 친구였다. 숙제를 자주 도와줬고 매우 쿨 했다. 그건 어거스트가 언젠가부터 자신을 멀리해서 잭은 매우 당황했다. 서머가 준 힌트인 피 흘리는 스크림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떠올랐다. 할로윈 데이에 잭은 피 흘리는 스크림이 어거스트인지 모르고 줄리안이 계속 어거스트를 비꼬아 놀리니까 화가 치밀어서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말해버린 것이다. 줄리안은 계속해서 잭에다가 대고 어거스트와 엮어서 놀려댔고 잭은 줄리안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그리고 정학을 당했다. 잭은 왜 그랬는지 부모님께 털어놓았고 어거스트와 화해하였다. 대신 줄리안이 모든 아이들이게 잭이 정서 불안이라고 헛소문을 떠들고 다녀서 잭은 왕따가 되었다.

< 5- 저스틴>- 저스틴은 올리비아에게 첫눈에 반했고 둘은 두 달째 데이트 중이었다. 저스틴은 어거스트를 보고 충격을 받았지만 올리비아를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하였다. 올리비아의 부모님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들이셨다. 그 가족들 사이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이고 사랑한다는 말이 오갔다. 저스틴은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그런 말을 마지막으로 들은 게 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저스틴은 <우리 읍내>라는 연극에서 남자 주인공 역을 맡게 되었다. 여자 주인공 역은 미란다가 맡았다. 어느 날 저스틴은 어거스트네 집에서 놀다가 집에 가는 잭을 버스 정류장까지 바래다 주었는데 줄리안, 헨리, 마일즈가 잭을 대놓고 괴롭히는 것을 목격하고 그 세 아이에게 무섭게 경고를 주었다.


규현

[정규현] 쿠션

by 유카이 posted Apr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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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쿠션   지은이: 조신영  2018.04.20. 금 정규현

<할아버지의 유언장>- 3년 전 겨울이었다. 한바로는 좋지 않은 회사의 환경과 가난한 생활 때문에 매일매일이 고되고 힘들었다. 어머니를 두고 떠나 버린 아버지를 증오했고 가족사진도 불태워 버렸다. 쌍둥이 아이와 수척해지신 어머니를 모두 돌보는게 바로에게 너무 벅찼고 가족들에게 모진 말로 화풀이를 했다. 어느 날 돌아가셨던 할아버지(프란시스 한)로부터 유언장이 왔다. 할아버지는 미국에서 성공을 한 엄청난 부자였다. 유언장에 나와있는 장소로 가니 바로의 할아버지의 변호사 다니엘 그린 변호사가 있었다. 변호사는 Rㅡㅡㅡ+Aㅡㅡㅡ=ㅡㅡㅡY의 문제를 푼 사람에 한에서 유산을 배분해주겠다고 말했다. 바로는 집에 돌아와 이 이야기를 아내에게 털어놓았다.

<드림쿠션의 비밀을 찾아서>- 바로는 문제를 풀기 위하여 프란시스 한이 성공을 이룬 본고장인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으로 가는 과정에서도 비자 기간이 만료되어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에서 바로는 프란시스 한이 R스펀지를 발명하고 R스펀지를 이용한 드림쿠션을 만들어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R스펀지는 충격 흡수력이 매우 뛰어나고 처음 상태로 빨리 되돌아올 수 있는 복원력 또한 뛰어나다. 바로는 할아버지의 회사를 찾아가 한위로가 다니엘 그린 변호사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고 분노가 끓어 올랐다. 그렇게 전화로 한위로와 한바탕 싸움을 치르고 바로는 자신이 얼마나 이중적인 인간인지 자각했다.

<영혼의 방에서 벌어지는 싸움>-그는 프란시스 한에게 손자가 1명밖에 없는 줄 알고 바로를 문전 박대했다. 순간 한위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그가 바로의 어머니를 욕하자 바로는 정신을 읽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바로가 깨어나자 프란시스 한의 절친한 친구였던 민 박사가 앞에 있었다. 민 박사와 그의 부인은 프란시스가 아내와 아들을 읽고 절망에 빠진 상태에서 어떻게 축복하고 성공을 이루었는지 설명해주었다. 첫 단계는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문을 여는 것으로 시작한다. 점점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 하다 보면 어느새 내면의 쿠션, 즉 외부의 자극을 순화하고 올바른 반응을 선택하는 쿠션이 생겨있을 것이다. 1단계가 고단함이라면 3단계는 고결함이라 할 수 있다. 그레고리는 자신의 잘못을 그제서야 알고 바로에게 드림쿠션 연구소를 구경시켜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프란시스 한이 얼마나 온화하고 선한 사람이었는지 알려주었다. 그 때 한국에서 어머니가 쓰러지셨다고 연락이 왔다.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 바로는 지금 한국으로 돌아가면 그레고리가 보여주겠다던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어머니의 임종을 보지 못할 수도 있어서 갈등했다. 그곳에서 바로는 책임감과 힘이 합쳐지면 자유, Response+Ability=Liberty의 답을 얻었다. 그레고리가 보여주려고 했던 곳은 프란시스 한의 묘지였다. 그의 묘비에게는 ‘Liberty’ 라고 적혀있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 정답을 제출하기만 하면 되었지만 바로는 바뀐 섬머타임을 염두에 두지 못하고 시간에 늦어버렸다. 바로는 절망에 빠졌지만 갑자기 과거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솟구쳤다. 바로에게도 내면의 쿠션이 생겨나 반응을 선택하는 힘이 생긴 것이다.

느낀 점: 처음에는 이 책이 소설이나 이야기 형식이 아닌 사실만 말하는 그런 논픽션인 줄 알았는데 이야기가 엄청 재미있었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능력을 쿠션에 비유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진아

파리의 아파트

by 늘픔 posted Apr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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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아파트 기욤 뮈소 2018.04.15. 양진아

극작가 가스파르는 일을 위해 파리로 오게 되었고, 전직형사 매들린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파리로 왔다. 그런데 임대회사에 실수로 같은 아파트에서 동거를 하게 되었다. 천재화가 숀 로렌츠가 살았던 집으로 여전히 그의 숨결과 자취가 베어 있는 집이었다. 그런데 가스파르와 매들린은 숀의 오랜 친구이자 이 집의 법적 상속인인 베르나르에게 숀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숀은 베아트리스라는 여자와 지내다가 형편이 안 좋아지자 마켓에서 물건과 음식들을 훔치게 되고 경찰에게 들키지만 베아트리스만 잡히게 되었다. 그래서 베아트리스는 감옥에 가게 되었고 전과와 탈옥으로 형량이 더 늘어났다. 숀은 불안한 마음에 뉴욕을 떠나게 되고 그 이후에 페넬로페를 만나 아들 줄리안을 낳았다. 그런던 어느날 뉴욕에서 전시회를 하자는 제안이 들어왔고 숀은 불안했지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 그래서 결국 가족들과 뉴욕에 가게 되었고 페넬로페와 줄리안이 쇼핑을 즐기던 도중에 베아트리스에게 납치가 되었다. 베아트리스는 페넬로페를 고문하고 페넬로페가 보는 앞에서 줄리안을 칼로 찔러 살해했다. 그 충격으로 숀은 건강이 악화되었고 결국 죽게 되었다. 그리고 숀이 죽기 전 그림 세 점을 남겼다는 이야기를 들은 가스파르와 매들린은 숀에 대해 수사를 하기 시작했고 그림을 찾아나서면서 숀이 남긴 메시지들을 알게 되었다. 바로 줄리안이 살아있다는 것이었다. 가스파르와 매들린은 수사에 더 집중하기 시작했고 아드리아노라는 인물을 알게 되었다. 아드리아노는 어렸을 때부터 눈빛이 증오로 불타올랐고 살인에 대해 충동을 느꼈다. 아드리아노는 커서 경찰이 되었고 여러 사람들을 죽였다, 그리고 엄마인 비앙카까지 죽였다. 그런데 아드리아노와 베아트리스는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고 차마 줄리안을 죽일 수 없었던 베아트리스는 중간다리 역할로 아드리아노에게 줄리안을 죽여줄 것을 부탁했고 아드리아노가 줄리안을 데리고 가던 도중 마약자들에게 아드리아노가 살해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스파르와 매들린은 경찰들의 수사까지 동원하여 수사에 더욱 집중하였고 줄리안이 있을 것 같은 곳을 알게 되었다. 매들린과 가스파르는 스태튼 섬에 도착했고 밤새도록 차를 달렸다. 섬에서는 무시무시한 아취가 사람들의 출입을 막아주는 방패막 역할을 대신 해주고 있는 듯했다. 매들린과 가스파르는 줄리안을 찾았고 가스파르는 줄리안을 가죽자켓으로 둘둘 말아 안았다. 줄리안은 많이 다쳐서 눈도 뜨지 못한 채 아빠냐고 물었고 오해를 풀려고 입을 뗀 가스파르의 입에서는 그래, 아빠야 라는 생각지도 않은 말이 나왔다. 이후 매들린과 가스파르는 줄리안의 부모가 되었다.

느낀점: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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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아름다운 혁명가 체 게바라

by 나래 posted Apr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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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

제목: 아름다운 혁명가 체 게바라

지은이: 박영욱

 

에르네스토 게바라라는 본명보다 체 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체 게바라는 1928614일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가 실제로 태어난 날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날보다 한 달 앞선 1928514일이다. 이렇게 알려진 것과 다른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사연은 이러하다. 체의 아버지인 에르네스토 게바라 린치는 체의 어머니인 셀리아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려고 하였지만 셀리아의 집안의 반대로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당시 아르헨티나의 법률에 따르면 21세가 안된 여자는 결코 집안의 동의가 없이는 결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셀리아가 임신 중 이라는 것을 가족에게 알려 결혼을 승낙 받았다. 하지만 당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회적 분위기로는 처녀가 결혼 전에 임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체의 출생신고를 조작해 출생일이 늦어진 것이다. 1929의 마지막 날 엄마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은 게바라의 여동생 셀리아가 태어낫다. 19305월의 어느 날 셀리아는 두 살 된 체를 요트 클럽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서 어린 체는 수영을 했다. 그날 밤 어린 체는 심하게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의사의 진단에도 불구하고 병세는 점점 나빠졌다. 체의 천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천신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체는 다시 습한 그곳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래서 체의 가족은 체를 위해 건조한 기후의 땅인 코르도바지역으로 이주했다. 한때 체는 천식 때문에 아예 걸을 수조차 없어서 며칠 동안 누워있거나 실내에만 있어야 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면 그는 어김없이 운동을 했다. 자신의 질병으로 인한 육체적 결함에 민감했던 그는 오히려 자신의 육체적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서인 듯 온갖 운동에 힘을 실었다. 비록 어린아이였지만 체는 자신에게 주어진 고난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불굴의 의지는 체 게바라가 된 이후에도 결코 현실에 안주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진정한 혁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1943년 여름 게바라 가족은 알타그라시아를 떠난다. 체는 의학을 공부하게 위해서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에 입학했다. 그곳에서 체는 럭비를 통해 알베르토 그라나도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체는 그와 독서부터 시작해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각별한 우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 후 체는 알베르토와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서민들의 가난한 생활을 몸소 체험하게 되고 그것을 게기로 자신의 앞날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대학을 졸업한 후 또 한 번에 여행에서 체는 페루 여성인 일다 가데아와 만나 결혼하여 딸 일디타를 낳고 피델 카스트로라는 사람과 만나 쿠바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게릴라 지도자가 되었다. 그리고 알레이다 마르치 데 라 토레라는 여성과 재혼을 한다. 체는 남미 게릴라전을 수행하기 위해서 불리비아로 잠입했고 불리비아에서 게릴라전을 수행하던 도중 사로잡혀 미국 CIA의 사주를 받은 불리비아의 바리엔토스 대통령에 의해서 108일 처형당한다.

 

느낀 점 :재미있었다.


아영

프라하의 소녀시대

by 가람 posted Apr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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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하라 마리 프라하의 소녀시대 홍아영 2018.04.16

 

나는 프라하의 생활을 생각하면 리차가 생각이 난다. 리차는 나에게 웃음을 주는 친구였다. 그리고 미체스라는 오빠가 있어 남다른 성지식을 뽐냈다. 그래서 가끔 성적인 이야기를 해 나를 당황시키지만 언제나 유쾌하고 재밌는 친구였다. 리차랑은 내가 일본에 돌아와서도 연락을 처음에는 했다. 그러다가 내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리차도 점차 바빠서 연락이 듬해지다가 결국 끊겼다. 나는 학창시절 때에는 아무 생각이 없다가 어른이 되니 프라하의 친구들이 생까나 리차를 찾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다. 리차의 행방은 몰랐고 리차의 가족, 친구 중 연락이 닿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프라하로 더나 나와 리차가 다니던 학교에 가 리차가 어디로 진학했는지 알아봤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 마침내 리차를 찾게 되었다. 리차는 그렇게 싫어하던 의사가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나는 리차의 아버지가 지위 높은 장관이라서 아빠 덕분에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후 리차의 아버지가 나라에서 쫓겨났다는 소식을 듣고 리차에게 너무 미안했다. 바쁜 리차와 약속을 잡아 드디어 다시 만났다. 라차는 결혼을 했고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책이 바뀌고 나서 아버지가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그 후로부터 1년 뒤 리차의 어머니도 일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리차의 오빠 미체스는 한 여자에 반해 그 여자가 바람을 핀 것을 알고도 돈을 대주며 쫓아다녀 지금도 잘 볼 수 없다고 했다. 이 애기를 듣고 리차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았고 내가 무심코 지나간 편지에 리차가 쓴 말들이 생각났다.

나랑 항상 등하교를 같이 하던 아냐는 거짓말을 정말 많이 했다. 아냐가 한 말들이 거짓말이란 것을 안 나는 가끔씩 왜 이런 거짓말들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았다. 아냐는 애국심이 정말 강했다. 우리 학교는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있었고 차별도 많이 했다. 선생님들은 가끔 국적이 다른 아이들을 무시할 때가 있어 종종 아냐는 선생님들과 싸웠다. 내가 이런 차별을 받는 것을 보고 느낀 것은 강한 나라의 아이들보다 약한 나라의 아이들이 더 애국심이 강하다는 것이다. 약한 나라의 아이들은 자신들의 나라가 작아 자신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하는 지 자신의 나라에 대한 좋지 않은 말들이 들리면 항상 논리정연하게 반박을 한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 아냐를 만났을 때 나눴던 대화 중 기억나는 것이 있다. 자신의 나라에 대해서 자부심이 강했던 아냐는 당연히 지금도 자신의 나라가 비난을 받을 때 싫지만 언제까지나 내 나라가 항상 옳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유는 자신의 나라 때문에 세계가 피해를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 반에 천재가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야스나이다. 야스나는 거의 모든 과목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고 선생님들을 자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다가갈 수 없는 차가운 기운이 느껴져 아스냐와 친해지고 싶지만 잘 다가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 중 하나는 나였다. 하지만 어느 날, 내가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을 때 야스나를 만났다. 그때 야스나는 학교와 다른 기운을 풍기며 나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자신의 집까지 초대를 했다. 야스나의 집에서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야스나와 많이 친해졌고 그때부터 나와 야스나는 계속 붙어다녔다. 나는 사실 처음에는 야스나와 친해지면 논쟁과 인간관계는 서로 관련이 없다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과시하고 싶었지만 나중에 야스나와 친해지면서 야스나와 통한다는 것을 느껴 하루도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우리 둘은 친해졌다. 하지만 내가 일본에 가자 야스나와도 관계가 끊어졌다. 나는 야스나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 다시 찾아갔다. 그때도 야스나는 여전히 현명하고 재치있었다.

느낀 점: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일기를 읽는 것 같았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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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

뇌 상/베르나르 베르베르

by 줄기 posted Apr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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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15.이도원

제목: 뇌 상

지은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 루이 마르텡은 아주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한 번의 사고로 모든 것이 바뀌게 되었다. 그는 아내와 길을 걷다가 그를 보지 못한 차가 그를 치고 도망갔다. 범인은 차를 가명으로 빌린 것이어서 찾을 수 없었다. 그는 어떤 섬의 성 마르크리드 정신병원에서 깨어났는데 리스라는 병에 걸리게 되었다. 그는 귀 한 쪽과 눈 한 쪽을 제외한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없게 되었다. 정신병원 의사인 사뮈엘 핀처는 마르텡에게 살 것인지 죽을 것인지 눈을 깜박이는 횟수로 알려달라고 했다. 그는 산다고 했다. 마르텡의 가족들은 마르텡에게 병문안을 많이 와주었지만 그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자 그를 떠났다. 마르텡은 나쁜 남자 간호사 두 명에게 아무것도 못하는 고깃덩어리라며 학대를 받고 고문을 당했다.사뮈엘 핀처가 그것을 발견하여 남자 간호사 두 명은 해고되어 마르텡은 방을 옮기게 되었다. 핀처는 마르텡에게 텔레비전을 선물해 주었다. 그는 예능과 광고를 보며 제작자의 숨은 의도를 찾아내었고 과학 분야 채널에 빠지게 되었다. 그는 학구열이 누구보다 뛰어나고 알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 텔레비전을 보는 것만으로도 과학의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다. 핀처는 마르텡에게 눈이 움직이는 방향이로 마우스가 움직이고 깜박이면 클릭이 되는 컴퓨터를 선물해 주었다. 그는 자기의 생각을 표현해 주었고 자기 병에 대한 책을 썼다. 하지만 비슷한 내용의 책이 있어서 그의 책은 출판사에 보내지지 않았다. 마르텡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컴퓨터가 조종이 되는 기계를 갖고 싶어서 핀처에게 자기 능력으로 병원에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게 하면 그 기계를 설치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그는 정신병원의 환자들의 광적인 에너지를 사용해 예술적인 부분에서 돈을 벌었다. 그는 약속대로 그 기계를 몸에 설치했고 사람이 말하는 것보다 빠르게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핀처에게 체스를 가르치고 정상적인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인공지능인 컴퓨터가 조언을 하도록 하는 아테나라는 프러그램을 만들어 자기가 썼다. 그는 자기를 친 뺑소니범의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이 병원에 근무하다가 사고로 그만 둔 움베르토 로시였다. 그는 움베르토를 용서하고 병원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사공의 직업을 주도록 했다. 그는 자신의 무기력한 몸에서 벗어나 단단한 기계의 몸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뮈엘 핀처는 컴퓨터와의 체스대회에서 이기고 다음 날 애인인 나타샤 안데르센과 사랑을 나누다가 죽었다. 상처는 없었고 독성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 뉴스는 그 죽음을 사랑이 사람을 죽였다고 하고 안데르센을 감금했는데 사랑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법률에 없어서 석방했다. 기자 이지도르는 그 죽음이 사랑이 아닌 다른 요소로 살해당했다고 생각하고 여기자 뤼크레스와 함께 조사를 했다. 그는 법의학자를 찾아가보기도 하고 그의 형 최면술사 파스칼 핀처에게도 가보았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사뮈엘 핀처가 일하던 정신병원을 알게 되었다. 그는 사공 움베르토를 설독해 섬에 가는 것을 성공하고 정신병원을 둘러보았다. 그곳은 환자들이 예술활동을 하여 온 벽이 화려했고 모든 환자가 핀처와 친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약물중독자들은 그를 싫어했다. 그곳을 보고 육지로 온 기자 둘은 법의학자를 찾아갔는데 어떤 남자가 도망치는 것을 보았고 법의학자가 죽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법의학자의 사인은 놀라서 죽은 것이었다. 그 두 기자는 핀처가 공포증으로 인해 죽었다고 추리하게 되었다. 두 기자는 핀처의 집에 몰래 들어가 핀처와 그의 애인이 에피쿠로스학파의 클럽의 일원인 것을 알았고 그 둘은 클럽에 가서 에피쿠로스학파의 일원이 되어 조사를 시작했다. 에피쿠로스학파는 지금의 쾌락을 즐기는 학파이다. 이와 받대인 스토아학파가 그 클럽을 공격했다. 그들은 오리게네스를 계승했다고 하며 지금의 고통은 미래에 더 큰 행복을 준다는 말을 했다. 뤼크레스는 무술로 그들의 가운데로 가서 우두머리에게 누구한테서 왔냐고 물었다. 그 때 그녀는 어떤 물질로 기절하고 성마르그리드 정신병원으로 끌려간다. 움베르토 로시가 그녀를 태우고 섬으로 가는데 그도 누군가에게 명령을 받아 명령을 따른다. 뤼크레스는 병원의 어떤 곳으로 끌려가서 누군가가 카메라로 그녀를 보고 모니터로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느낀 점: 다음 편이 기대된다.


정안

카지노 앵벌이 2

by 유카이 posted Apr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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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카지노 앵벌이의 고백2

지은이: 김 완

2018/04/14 이정안

 

병원에 들려 친찰을 받을 생각이다. 찜질방에서 해피투게더 프렌즈를 재방하고 있었다. 한참 동안 보고 있자니. 문득 고딩 때 단짝이었던 놈이 보고 싶었다. 연락 안 한 지가 벌써 2년 넘은 것 같다. 혹시나 하고 핸드폰을 검색해보니 저장된 게 없었다. 갑자기 더 보고 싶어졌다. 연락할 방법을 찾다가, 그 친구 어머니가 하는 식당이 생각나 거기로 연락을 했다. 어머니가 직접 받았다. 목소리만 들어봐도 알았다. 전화로 인사를 드리고 친구 연락처를 받아 친구한테 통화하는데 성공했다. 지하철을 타고 친구를 만나로 갔다. 친구 철수는 자기가 일하는 직장 근처에 영식이도 있으니깐 같이 만나자고 했다. 영식이는 강남에서 큰 문구점을 하고 있었다. 저녁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기엔 이른 시각이고 등등 친구들과 나는 다들 술 마시기가 곤란한 상황이였다. 그래서 차나 한잔하자고 근처 커피숍으로 갔다. 커피숍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영식이가 자랑을 너무 많이 화가 났지만 옛날에 나도 그런 자랑을 했기에 참았다. 나는 친구들에게 월세 방 이라도 얻어 볼까 하고 했는데 쪽팔려서 말을 하지 못하고 떳떳하게 3만 원밖에 없지만 커피값을 계산했다. 친구는 다음에 술이나 먹자고 하면서 헤어졌다.

요즘 카지노에서 자살사건이 터지면서 도박중독자 예방 차원으로 장기출입자 제한조치가 생겼다. 그리 좋은 예방책은 아니지만 상주인이나 앵벌이들한테는 타격이 크다. 한 달에 출입일수가 20일 제한이다. 그리고 요즘 불법카지노 바니. 바다 이야기 등 전국 곳곳에 번지는 성인오락실 때문에 강원랜드 손님이 줄어든다. 요즘 평일 오전에 입장하면 테이블 4분의1이 앵벌이다. 아마다 100중에 10은 앵벌이나 상주인일 것이다. 요즘 몸이 안좋아서 어제는 카지노 출입을 삼가고 종일 찜질방에서 잠만 잤다. 그랬더니 몸이 조금 개운해졌다. 일어나서 신문을 보고 있는데 전명준 선배가 나한테 대리 게임을 해보라고 했다. 전명준은 문 사장이라고 내가 그 사람 대리 게임을 하고 있는데 그런 대로 승했는데 그저께부터 돈을 잃는다고 니가 대신 대리 게임을 해달라고 했다. 전명준 선배는 그래도 인간성이 된 앵벌이여서 믿고 해보았다. 대리 게임의 종목은 바카라이다. 바라카로 나는 220 승 했다. 게임을 마치고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캐러비언 스터드포커를 하던 사람이 자리를 주어서 잠시 쉴 겸 캐리비언 스터드 포커를 치자고 문 사장한테 말했다. 140씩 가지고 시작했다. 운이 좋게 내가 550 승 했고 문 사장은 -200 했다. 새벽 3시가 되어서 접었다. 그리고 찜질방으로 가는 길에 전명준 선배를 찾아 전화를 해보니 술을 마시고 있다 해서 거기로 가보았다. 거기에는 아주머니 둘이 있었다. 그렇게 술을 먹고 노래방을 가면서 그 둘과 놀았다. 전명준 선배와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먹고있었는데 옆에서 앵벌이들이 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가끔pc방에서 강원랜드에 대해서 솔직하게 재미 있는 글을 쓴다. 그 글을 카지노 친구들 이라는 사이트에 올리는데 그 글을 이야기 하고 있는 거 였다. 내가 pc방에서 이 글을 쓰다가 화장실에 갔다 왔는데 내 뒤에 자리에서 내가 쓴 글을 읽는 사람도 봤다. 엄청 신기 했다. 나는 중국에 있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가 마카오를 갔다. 마카오는 정말 대단했다. 바카라 테이블만 150개가 넘었다. 다이사이 테이블도 30여개나 됬다. 강랜의 바카라 테이블은 46개 정도와 다이사이 테이블은 네 개 정도 된다. 카지노 정중앙에는 무대가 있는데 시설이 콘서트장 수준이다. 마카오에서 내가 강원랜드에서 해온 실력으로 오래 게임을 해 돈을 땃다. 또 나는 바카라 테이블에 앉아 조금씩 천천히 베팅을 하면서 돈을 땃다. 마카오에서 원정 게임을 맞추고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았다. 인천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강원랜드로 향했다. 나는 다시 마카오로 갔다. 나는 요즘 계속 마카오에서 승한다. 마사지도 받고 휴식도 취하면서 논다. 느긋하게 마사지 받고 3만불을 찾아들고 리오 카지노에 들어갔다. 먼저 마음을 가다듬고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를 할지 생각을 하고 게임을 시작했다. 나는 초반에는 돈을 조금 잃다가 돈을 많이 땃다. 그런데 조금 화가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본 배팅을 올리면서 배팅을 크게했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플레이를 하다가 큰 상대를 만나 게임을 계속 했다. 나는 그사람과 게임을 하면서 어마어마한 칩이 바닥을 드러낸 생태가 되었다. 드디어 찬스가 왔다. 내가 가지고 있는 칩을 모두 걸었다. 상대는 당황하지 않가 그래도 비행기표 값은 빼지 그래? 라고 말했다. 결국 패했다. 나는 그로부터 몇 분 동안 꼼짝도 못하고 멍하니 앉아 있었다. 서울로 갈 비행기 표 살 돈도 없었다. 결국 난 머나먼 마카오에서 빠삐용(앵벌이)이 될 처지에 놓였다


장필

기억 전달자

by 줄기 posted Apr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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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로이스 로리 장필 2018.4.14.

 

조너스는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을 두 번 다 보았다. 제트기는 엄청난 광음을 내며 하늘 위로 가로질렀다. 잠시 후에는 반대 방향에서 같은 비행기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곧 마을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건물로 대피하라는 명을 받았다. 조너스는 겁이 나서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조너스의 가족은 그날 저녁 고백의식을 했다. 조너스는 12월 기념식이 걱정된다고 하였다. 조너스 동생 릴리 또래나 더 어린 아이들도 치르게 될 기념식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12월은 릴리가 이름을 받은 날이자 한 살이 되는 날이었다. 그 때는 아기 이름 받기 기념식도 하였다. 아기 이름 받기 기념식은 조너스도 좋아했었다. 하지만 조너스는 12월과 열두 살 기념식이 되면 어떤 기분이 들지 알 수 없었다.

앞 단추가 달린 재킷은 독립을 나타내는 신호이자 그 아이가 아무 문제없이 자라고 있음을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이었다. 오늘은 마을 사람 모두가 기념식에 참가했다. 거대한 회간 안에 앉은 부모님들에게는 휴일에 해당했다. 아이들 역시 자기 모둠과 함께 자리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들은 이름 받기 기념식을 위해 아기들을 무대로 데리고 가야했다. 모든 기념식이 끝나고 조너스는 수석원로에게 받은 서류 봉투를 열었다. 다른 친구들은 글씨가 빽빽했지만 조너스의 것은 거의 비어 있었다. 거기에는 무례함을 저질러도 괜찮다는 말과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등 무례하게 행동해도 상관없을 것처럼 규칙이 8가지나 있었다. 다시 한 번 읽어보니 무례하게 행동해도 좋다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조너스는 모든 게 달라진 것 같았다. 심지어 자전거에 이름표도 훈련 중임을 나타냈다. 별채에서는 조너스를 기억보유자라고 불렀다. 조너스는 별체에 들어가서 작은 사무실에 들어갔다. 조너스는 거기서 노인과 많은 이야기를 듣다가 눈에 대한 기억을 전달한다고 하면서 두 손을 조너스의 벗은 등에 갖다 댔다. 처음엔 아무 느낌도 없었다. 노인의 손이 살짝 놓인 것만 느껴졌을 뿐이다. 조너스는 긴장을 풀려고 애썼다. 잠들어서 훈련 첫날에 망신을 당할까봐 걱정될 정도였다. 그러더니 등에 있던 손이 갑자기 차가워졌다. 차가운 공기가 혀까지 닿았다. 그렇지만 조너스는 겁나지 않았다. 오히려 가슴 속엔 에너지가 넘쳐흘렀다. 조너스는 자신이 침대 위에 누워 있는 걸 느끼고 있었지만 다른 부분은 자신이 앉고 있는 곳은 딱딱한 널빤지였다. 또 밧줄을 쥐고 있었다. 조너스가 앉아 있었던 것은 썰매였다. 조너스는 이 높은 곳을 언덕이라고 하였다. 곧 썰매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조너스는 언덕을 내려가면서 황홀하고 숨 막힐 듯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조너스는 썰매를 한 번 더 타고 싶었다. 조너스는 훈련이 끝나고 노인에게 말했다. “선생님을 어떻게 부를 까요?” 그러자 노인이 이렇게 말했다. “기억 전달자라고 부르렴다음 날 오후 조너스는 기억전달자님에게 가서 기억전달자님의 기억을 받았다. 그 덕에 썰매를 1번 더 탈 수 있었다. 이번에는 언덕이 조금 더 가파르고 눈이 적게 내렸다. 하지만 썰매 날은 지난 번 눈 쌓인 언덕에서 탄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너무 빨라서 조너스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충격을 받아 전에 탔던 즐거움은 사라지고 공포감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그 후 고통의 물결이 밀려왔다. 훈련은 계속되었고, 그때마다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기억 전달자는 매일 조너스를 생각하며 밤마다 색깔로 가득한 즐거운 기억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런 정도로 조너스의 고통을 달래기에는 힘들었다. 조너스 가족의 막내 아기 가브리엘은 보육사들이 실시하는 성숙도 테스트도 통과했다. 가브리엘은 이제 일어나서 혼자 놀 수도 있었다. 조너스, 아버지, 어머니, 릴래는 방송에서 나오는 스피커를 보고 놀랐다. 방송에서 갑자기 유일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휴일이 선포되면 마을 사람들 전체가 혜택을 받았다. 오늘은 마을 사람들은 완전히 자유였다. 다음 날 조너스는 기억 전달자님께 가서 말했다. “고통이 심한데 임무해체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세요?” 기억 전달자님은 십 년 전에 실패한 이후로 고통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그때 한 아이가 나타났는데 조너스는 그 아이의 이름이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기억 전달자님은 로즈메리라고 대답하였다. 나중에야 조너스는 로즈메리가 기억전달자님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날 조너스는 가브리엘을 안고 언덕 꼭대기까지 걸어갔다. 조너스는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며 언덕에서 썰매를 탔다. 언덕은 가파랐지만 썰매는 부드럽게 내려갔다. 조너스는 내려가면 가족들이 저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음을 깨달았다. 난생 처음으로 조너스는 음악이라는 것을 들었다. 조너스가 떠나온 곳으로부터 음악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소리는 메아리일 뿐이다.

 

느낀 점: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잘 몰랐지만 나중에 가면서 되게 재미있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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