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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해지는 인문학 지도/뤼크 드 브라방데르, 안 미콜라이자크

by 줄기 posted Oct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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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7,이도원

제목: 뇌가 섹시해지는 인문학 지도

지은이: 뤼크 드 브라방데르, 안 미콜라이자크

 

철학이 지혜를 뜻하긴 하지만 지혜는 역사가 없고 철학은 역사가 있다. 플라톤은 수학에 관심이 매우 많았다. 그는 이상적인 국가를 조직하는데 필요한 인원은 5040명이라고 했다. 실제로 5040명은 여러 가지의 역할로 나눠진다. 그리고 기하학 중에서 모든 면이 동일한 입체도형인 정다면체가 몇 개나 존재하는지에 관심을 보였는데 정육면체를 제외한 3개뿐이라는 것도 알아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목적에 다다르기에 무언가 부족하기 때문에 만물은 변화한다고 한다. 조지 비클리는 존재하는 것은 지각하는 주체가 지각하는 것뿐이라는 파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이 말은 사람이 인지하지 못한 것은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것인데 우리가 보지 못할 때 나무가 부서지는 것과 같은 많은 사건들은 무엇인지 의문을 품을 수 있다. 인간에게는 주목할 만한 능력이 있는데 그것은 어떤 가설에서 출발하여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어렵지 않게 하는 추론 능력이다. 추론의 출발점에는 정보, 희망, 편견 등이 있고 도착점에는 결정이 있다. 책장을 정리할 때 책을 어떤 순서로 놓거나 어떻게 다시 꽃을 건인가 등의 세부적인 작업들이 결정되는 과정들은 그때그때의 연속적인 심리활동의 모음이다. 철학자들은 이것을 심리라 부른다. 과학과 기술 중 과학은 귀하게 대접받았지만 기술은 많은 관심을 끌지 못했다. 과학을 기술 발전에 이용한다는 생각은 비교적 최근에 나왔다. 헤라 클레이토스는 자연의 세계를 관찰하면서 모든 것은 움직이고 변화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실을 바꾼다는 것은 사회의 상당 부분을 바꾸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개혁추진은 정치인들의 과제인데 말처럼 되지 않는다. 철학자 중에는 발명가이자 철학자인 사람들이 많다. 최초의 계산기를 발명한 블레즈 파스칼과 나선식 펌프를 만든 아르키메데스 등이 있다. 인류가 등장한 이후 예측은 늘 존재했다. 하지만 미래학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생겼다. 미래학의 목표는 사회 안에서 가능한 변화의 경향들을 파악하고 잠재적 미래가 어떤 범위에서 펼쳐질 것인가를 제시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과학은 원인을 안다 라고 했다. AB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예측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이미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을 추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데이비드 흄은 정반대인 주장으로 경험은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했다. 미래가 과거에 일치한다고 믿는 것은 습관에 의지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추론에 자만해서는 않된다는 것은 고대부터 있을지도 모른다. 제논은 제논의 역설을 내놓았다. 제논의 역설은 한 사람이 광장의 전체거리의 절반을 가고 그 다음에 남은 거리의 절반을 가는 것이다. 광장의 거리를 a라 하면 처음에 1/2a를 가고 그 다음에 1/4a, 1/8a를 가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다. 또 크레타 출신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에피메니데스는 모든 크레타 섬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다라고 희한한 주장을 펼쳤는데 크레타 섬 사람인 에피메니데스가 말한 것이니 이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에피메니데스의 주장은 현대가 되어 설명되었다. 에피메니데스의 주장은 명제에 자기 자신을 포함시켰다. 이것을 자기참조라 하는데 이것 때문에 모순이 생긴다.

느낀 점: 책의 내용이 철학인데 지하철 노선도처럼 표현해서 신기했고 책이 조금 어려웠지만 짧은 글에 많은 내용이 들어간 짧고 굵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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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문열

by 줄기 posted Oct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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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1.이도원

제목: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지은이: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나는 서울의 명문초등학교에서 지내다가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시골로 가게 되었다. 그곳의 초등학교는 서울과 달랐다. 급장인 석대는 담임선생님을 다스리고 있었다. 나는 석대가 아이들의 물건을 뺏고 나쁜 것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매번 선생님께 일렀지만 석대가 잘못했다는 증거가 없었다. 나는 공부로 석대를 이기려 했지만 석대는 전교 1등이었다. 아이들은 석대에게 물건을 뺏겨도 싫은 내색하지 않았고 내가 이르면 모른 척했다. 나는 우리 반에서 완전히 소외되어 1학기동안 친구가 없었다. 대청소날에는 담임이 급장인 석대에게 청소검사를 맡겨서 내 청소구역만 다시하게 했다. 계속 통과하지 못하던 나는 울었고 석대는 자기가 이겼다는 듯이 웃으며 통과시켰다. 그 날 이후 나는 석대에게 복종하기 시작했다. 석대는 나에게 잘해주었고 나는 친구가 생겼다. 그리고 우리 반의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시험이 끝날 때마다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 석대의 이름을 적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석대는 두 과목 정도만 공부해 왔다. 나는 그림을 잘 그려서 미술시간에 석대의 작품을 더 그리게 되었다. 어느 날 선생님이 그 사실을 알고 석대를 불러 팼다. 선생님이 매를 들고 모두 때리며 석대가 잘못한 일을 다 말하라고 하자 아이들은 모두 석대가 한 것을 말하게 되었다. 나는 석대가 잘못한 것을 모른다며 시치미 땠다. 선생님은 우리 반이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지 토론하라고 했는데 석대가 뛰어 도망쳤다. 석대는 골목에서 우리 반 아이들을 팼는데 선생님은 맞고 온 얘를 더 팼다. 그러자 아이들은 석대와 맞서 싸우기 시작했고 이겼다. 그 날 이후 석대는 보이지 않았다. 내가 한 가족의 가장이 되어 강릉으로 여행을 갈 때 석대를 보았다. 그는 경찰에게 수갑이 채워져 연행되고 있었다. 그는 나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과객

 

어떤 사내가 우리 집에 자연스럽게 와서 집에서 묵어갈 수 있냐고 했다. 나는 텔레비전이나 신문에 나오지도 않았지만 그 사내는 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었다. 나는 내가 아는 동창인줄 알았지만 그러기엔 나이가 너무 많아 보였다. 아내는 그 사내를 내 손님이라 생각하고 식사를 대접했다. 그 사내는 자기가 과객이라 했다. 아들이 과객에 대해 묻자 나는 악의를 보이며 과객을 나쁘게 설명했다. 사내는 반박하며 과객에 대해 설명했다. 아내는 그 사내가 과객인줄 모르고 나와 친한 사람인줄 알았다. 하지만 내가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말하자 그 사내가 강도나 도둑이라도 될까봐 얼른 쫓아내라고 했다. 과객은 술을 청했는데, 사내가 나에게 과객의 역사에 대해 말하자 그 사내에 대한 거부감도 사라지고 술을 마시며 과객에 대해 알게 되었다. 과객은 과거에 있던 사람인데 아직도 몇몇 남아있는 것이었다.

느낀 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이 4학년인데 저런 생각과 연기와 행동을 하는 것이 신기하였고, 석대의 눈치가 대단했다. 석대가 같은 반이고 내가 주인공이라면 전학을 갈라고 때를 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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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이은희

by 줄기 posted Oct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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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4.이도원

제목: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지은이: 이은희

 

아이는 남자의 정자와 여자의 난자가 만나 수정하면서 생긴다. 남자의 정자는 머리에 첨체라는 곳에 난막을 뚫을 때 쓰는 효소가 들어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정자는 다른 정자를 죽이는데 이 첨체를 쓴다. 태아는 모체로부터 가능한 많은 것을 흡수해야 하는데 모체는 이를 거부하기 때문에 싸움이 일어난다. 모체는 임신기간 동안 2가지 면을 가지는데 태아에게 영양분과 장소를 공급하면서도 끊임없이 태아의 목숨을 위협한다. 보통 샴쌍둥이가 태어나면 정상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분리수술을 한다. 그런데 영국에서 태아난 조디와 메리의 부모는 이를 반대했다. 이들은 특수한 상황에 처했는데 메리의 심장과 폐는 기능을 멈추어서 조디의 심폐기능에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었다. 의사들은 언제까지나 의존하고 살아갈 수가 없어서 분리수술을 하지 않으면 두 아이가 모두 죽는다고 했다. 하지만 부모는 가톨릭신자여서 분리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뉴스에 퍼져 전 국민이 이 문제에 대해 토론을 펼쳤는데 결국 분리를 하기로 했다. 쌍둥이는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가 있다. 일란성 쌍둥이는 하나의 정자와 난자가 수정란이 되어 난할을 거치다가 두 개로 갈라져 2명이 되는 것이다. 이 경우는 유전자형이 완전히 일치한다. 이란성 쌍둥이는 2개의 정자와 2개읜 난자로 되는데 난소가 배출되는 기간이 매번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고 배란 유도제를 사용하면 수정란을 한 번에 착상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이란성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사실상 이란성 쌍둥이는 유전자가 다른 형제, 자매랑 같아서 별 의미가 없다. 일란성 쌍둥이는 완전히 분리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살만 붙으면 분리가 가능하지만 내장기관이 1개일 경우에는 분리를 하지 못한다. 일반인이 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이지만 그보다 적은 이유는 베니싱 트윈이다. 베니싱 트윈은 어머니 뱃속에서 일정한 영양분을 나눈어야 하기 때문에 약육강식의 법칙이 적용되어 1명이 다른 한 명에게 흡수되는 것이다. 또 다른 경우는 자궁에 흡수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외눈박이의 눈이 어디에 있을 것 같냐고 물으면 이마와 뒤통수 배 등 가운데에 집중하는데 만약 왼쪽 눈이나 오른쪽 눈에 있다고 하면 기괴하게 느낀다. 그 이유는 대칭성의 규칙을 깼기 때문이다, 몸 바깥에 보이는 신체기관들은 거의 다 대칭이지만 몸 안의 신체기관은 심장, , 간 등 과 같이 비대칭이다. 파푸아뉴기니의 포어족에게만 나타나는 병이 있었는데 쿠루병이라 불렀다. 쿠루병에 걸리면 광우병과 비슷하고 증상이 시작된 2년 안에 죽었다. 이상한 점은 성인 남성은 이 병에 걸리지 않고 주로 어린아이나 여성이 걸렸다. 학자들은 쿠루병이 음식을 통해 전염된다는 것을 알았다. 포어족은 식인 습성이 있었다. 가족이 죽으면 그 영혼과 같이 있고 싶다고 죽은 가족의 시체를 먹는 것이었다. 이 중 뇌와 눈알은 맛있어서 어린아이와 여성들의 몫이었다, 뇌에서 이상한 물질을 발견했는데 무언가 오염된 물질이 질병을 유발하는데 뇌를 먹고 죽은 사람의 뇌를 먹어서 악순환이 반복되었던 것이다. 이 물질은 바이러스가 아니었고 프리온이라고 불렸다. 프리온은 일종의 단백질인데 스스로 증식이 가능한 단백질이다. 그리고 광우병의 원인은 프리온으로 알려져 있다. 프리온은 원래 정상적인 사람이나 소의 뇌에 있는 단백질이다. 그런데 이 프리온이 변형하면 다른 프리온을 같이 변형시키고 이것이 계속 진행되다보니 광우병의 증세를 나타내는 것이다. 프리온이 변형되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느낀 점: 샴쌍둥이가 너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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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필요없다/제리 카플린

by 줄기 posted Oct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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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8.이도원

제목: 인간은 필요없다

지은이: 제리 카플란

컴퓨터에게 낚시 가르치기

1960년대 과학자들은 인간의 지능을 한 기계의 단어를 모색하다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인간의 지능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서는 컴퓨터를 만들어 일종의 계산기를 만들어냈다. 발전은 엄청 빨라서 8기가바이트짜리 메모리가 엄청나게 많은 용량을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이 더 지나면 더 발전할 것이다.

로봇에게 뒤따라오는 법 가르치기

로봇 팔을 만들었을 때는 엄청 획기적인 상품으로 꼽혔지만 그렇지 않았다. 너무 무거워 받쳐줘야 하고 전에 한 번 오작동을 일으킨 적도 있었다. 왓슨이라는 프로그램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일을 처리하는데 문제가 나오면 누구보다 빠르게 답을 말할 기회를 얻고 1000분의 1초 만에 답을 외친다. 기계의 힘은 정보를 처리하는 전기의 힘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영향은 더 커지고 있다. 나중에는 기계가 안전요원역할을 하고 소방수, 경찰 등의 일을 할 것이다.

소매치기 로봇

주식으로 이익을 벌려면 낮은 금액으로 사서 높은 금액일 때 팔면 된다. 그런데 가격이 바뀌자마자 파는 것을 반복하면 이익이 조금 생긴다, 1초에 100000만번씩 그 짓을 하면 이익이 만만치가 않다. 이것을 비정규혁이라고 한다.

신이 분노하다.

비정규혁으로 사건이 생긴 적이 있는데 대형 뮤츄얼 회사의 자산관리사가 거래량을 9% 이하로 하고 관심을 돌렸는데 그 주를 사려는 사람이 없어서 가격이 대폭 하락했고 가속도가 붙으면서 다른 주들이 손실을 막기 위해 다 팔아버리는 스톱로스현상이 일어났는데 이 때문에 규모가 너무 커지면서 이 추이를 따라잡지 못해 거짓정보가 나오면서 애플의 주가는 1개당 10만 달러가 되고 엑센추어의 주가는 1개당 1센트가 되어버렸다. 이 문제의 원인을 알아낸 것은 사건으로부터 6개월 후였다.

경관, 저 로봇을 체포하시오

인공지능의 로봇이 죄를 지으면 그 주인은 그 로봇의 소유권을 뺏긴다. 로봇은 사유재산이 없기 때문에 노동력으로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인이 죄를 물을 일은 로봇에게 죄를 시킨 것이다. 로봇에게 죄의 책임이 있는 것이다.

무료배송의 천국

아마존은 제프가 만든 온라인 서점이다. 비용을 판매가와 배송비로 나누었는데 거리에 상관없이 배송비를 고정해서 혁신을 불러왔다.

느낀 점: 과학이 발전해서 이런 인공지능이 많아서 신기했다. 나중에 인공지능이 더 발전하면 내 소유의 인공지능도 있었으면 좋겠다.

  • profile
    사랑 2017.10.10 09:43
    나중에 인공지능이 더 발달하면 줄기 소유의 인공지능도 생기겠지만, 줄기가 해야할 일이 없어질 수도.... 그리고 인공지능이 실수해서 줄기가 죄값을 치러야 하면 어쩌지? 아직은 먼 이야기같지만, 곧 현실로 닥칠 수도 있는 이야기 같아서 어떻게 미래사회가 전개될지 궁금하다.

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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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줄기 posted Oct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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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첨부파일 '1'

도원

김선우, 이정안, 이도원

by 줄기 posted Oct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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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사랑 2017.10.10 09:44
    이건 무슨 명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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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이도원

by 줄기 posted Sep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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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이도원

 

저는 이번 년도에 엄마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걸린 적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입니다. 엄마한테 걸릴 때마다 엄마께선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고 다음부터 이러지 말라고 경고만 주셨고 이번에 걸리기 1주일 전에 한 번 더 걸려서 혼난 지 별로 안됐는데 이번에 또 엄마의 스마트폰을 훔쳐서 몰래 해서 엄마께서 화가 나셔서 노싸인을 5개 주셨습니다. 엄마의 경고가 계속되면서도 엄마의 말을 듣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남의 물건에 손대지 않겠습니다. 이제 대기명당에 들어온 지 1년 반에 넘게 지나서 후배들도 생겼는데 매 협의시간에 제가 잘못을 많이 저질러서 죄송합니다. 필이가 저보고 거짓말 하는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2가 돼서 후배들이 저보고 나쁜 짓만 배우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필이가 저에게 거짓말을 배운 것에 대해 얼마나 맞아야 정신을 차리겠냐고 물으셨을 때 중2나 돼서 한 대도 안 맞고도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7대나 맞겠다고 해서 죄송합니다. 2가 된 나잇값을 하겠습니다. 2학기 들어 저는 거짓말을 많이 했습니다. 스케줄에 하지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했다고 스케줄에 적었습니다. 스케줄에 거짓말을 하는 것은 제 자신을 속이는 것인데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거짓말은 큰 죄인데 계속 해서 죄송합니다. 통 크게 당당하게 밝게라는 대기명당의 구호는 6학년 겨울방학에 배운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구호대로 살고 있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이제부터 통 크게 당당하게 밝게 살겠습니다. 저는 거짓말을 많이 해서 사람들에게 신뢰가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아서 신뢰 있는 사람이 빨리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반성문을 매일매일 3~4줄씩 써야 하는데 저번 주에 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하기로 한 것은 꼭 제 시간 안에 하겠습니다. 내년에 중학생 반장이 되어서 얘들을 가르쳐야 하는데 제가 잘못해서 죄송합니다. 빨리 정신 차려서 내년에 좋은 반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잘못을 할 때마다 동생들에게 부끄러웠는데 이제 부끄러운 일이 없게 하고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잘못한 일이 있으면 남이 제 얘기를 먼저 꺼내지 않고 제가 당당하게 제 잘못을 말하겠습니다. 대기명당 서포터즈분들과 목사님의 좋은 후원을 받으면서 잘못해서 죄송합니다. 토요일마다 교회에 오셔서 수업하시고 스케줄 봐주시고 밤에 가시는데 이렇게 힘써주시는데 졸고 집중 안 해서 죄송합니다. 잘못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시고 다시 기회를 주시는데 잘하겠습니다. 그리고 형들이 매를 때리면 기분도 좋지 않고 힘들다고 하는데 맞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공부를 하지 않아서 교회에 와서 공부하게 되었는데 교회에서도 집중하지 않고 거짓말해서 죄송합니다. 이제부터 거짓말 하지 않고 중2 나잇값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게 동생들이 나쁜 짓을 배우지 않도록 제가 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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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과 서의 차 이야기/이광주

by 줄기 posted Sep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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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11.

제목: 동과 서의 차 이야기

지은이: 이광주

 

차의 원산지는 중국의 서남쪽 윈난과 쓰촨, 구이저우의 각 성이다. 고원지대에서 자라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차나무는 800년이 지났지만 벼락을 맞아 시들었고, 한 노인 약초를 캐러 산에 올랐다가 2600년 된 차나무를 보았다고 한다. 차는 한자가 없기 때문에 도라고 불렸고 차가 알려진 뒤 다인이 생겨났다. 유명한 다인은 우육이 있다. 그는 최초의 다인이고 차의 가치와 차를 만들 때 쓰는 물의 가치를 만들었다. 맛만으로 어느 물인지 알아맞힐 수 있다고 했다. 차는 다른 약재와 같이 쓰여 상류층들이 마시는 열탕의 재료로 쓰이다가 우육이 차를 보급하자 널리 퍼져 평민도 먹을 수가 있었다. 술은 취하게 하지만 차는 마음을 온화하게 한다고 한다. 그리고 각성제 효과가 있다. 은나라는 과도한 음주로 망했다고 한다. 은나라를 무너뜨린 주나라는 음주를 하면 사형하고 백성들에게 술 대신 차를 주었다. 옛날 사람들은 시는 술에 비유되고 문장은 밥에 비유되어 왔다. 그런데 시 중 술이 아닌 차에 비유한 시가 많다. 그 중 유명한 사람은 소동파라는 시인이다. 중국의 문화 중 여자가 약혼할 때를 끽다라고 하며 시집갈 때 차종자를 가져가는 풍습이 있고 두 집의 차를 마시지 않는다. 라는 속담이 있는데 여자가 남편의 집에서 차를 한 번 마시면 다른 집에서 마시지 말라는 뜻으로 두 남편을 섬기지 말라는 것이다. 중국에서 소비가 가장 많은 차인 녹차는 종류가 아주 많다. 그 중 대홍포는 황제만 마실 수 있는 차인데 연간 70킬로그램만 생산하고 지금도 수백킬로그램밖에 생산하지 않는다고 한다. 홍차는 16세기경부터 생산되었다. 홍차가 스리랑카에서 많이 생산되자 영국의 홍차문화가 꽃을 피웠다. 홍차에는 우유, 레몬, 설탕 등을 넣지만 원산지인 중국은 그렇지 않다. 홍콩에서 애음되는 보헤이차라 불리는 흑차는 다른 차들과는 달리 포도주처럼 오래 된 것일수록 가치가 높다. 화차는 꽃으로 만든 차인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은 재스민차, 국화차, 목괴화차이다. 차는 등급이 매겨져서 가장 가치가 높은 차가 황제에게 갔다. 차를 재배할 때 민간인들은 오지 못하고 공차들과 차의 전문적인 감정가가 모여 차를 재배한다. 양선차를 재배할 때 우육도 공차로 그곳에 갔다. 조정에 차를 받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3만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마오쩌둥은 대홍포차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대홍포는 매년 800g만 얻을 수 있어서 그 일대는 일반인들의 출입금지구역이고 황제에게만 보내졌다. 차는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영국이 중국보다 차를 많이 마신다. 요즘 생산되는 차의 종류는 홍차가 80%이고 녹차를 포함한 다른 차들이 20%이다. 1년 차 소비량이 가장 많은 영국은 1인당 1500잔의 차를 마셨고 생산량이 가장 많은 인도는 300잔 밖에 안 된다. 영국도 17세기 초반에는 커피가 유행하여 모두 커피만 마셨다. 그러나 17세기 중엽이 되자 홍차가 갑자기 인기가 많아지고 모닝 차부터 시작하여 밤까지 매일 4~5잔씩 마시게 되었다. 그러나 진짜 좋은 차는 중산층 이상만 마실 수 있었고 서민들은 싸구려 차를 마셨다. 유럽에서 사교를 할 때는 커피하우스에서 모였다. 모이는 사람들은 모두 정치인이나 문인들이었다. 유럽의 처음 레스토랑은 수프같은 고체음식을 팔지 않는 건강식당이었다. 하지만 고기와 샐러드 등을 추가로 팔면서 지금의 레스토랑이 된 것이다. 옛날에 식사대접을 할 땐 무조건 집에서 하는 것이고 손님을 받을 때도 집에서 했다. 카페는 사교와 놀이의 공간이었다. 옛날에 미식가가 언제 나왔을지는 모르지만 미식가는 생긴 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기독교에서 미식은 금지된다. 하지만 유럽의 돈이 많은 사람들은 미식가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차를 끓이고 대접하는 것은 여성의 일이라고 성역할이 구분되어 있었다. 여성들은 여성끼리 모여 카페에서 수다를 떨고 노는 문화가 있었다. 서양인의 상류층들은 1년에 300일 이상에 고기를 먹었다. 소가 가장 수요가 많았고 돼지가 가장 적었는데 더러운 돼지라며 불쾌감을 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과 점심으로 햄과 소시지를 먹는 경우는 있어도 정식으로 먹는 경우는 없었다. 그에 반해 서민의 삶은 매일 수프에 굳은 빵을 넣고 끓여 먹었고 매일매일 다음 날의 끼니를 걱정해야 했다. 유럽에선 정원을 가꾸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그래서 밖에서 피크닉을 하듯이 티가든을 해서 밖에서 홍자를 먹는 문화가 있었다. 책을 좋아하고 수다 떨거나 모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차가 따라다닌다. 홍차 마니아인 존슨 박사는 차는 사교를 위한 것이 아니라 놀이라고 말했다.

느낀 점: 다로 시작하는 단어가 많아서 신기했고 다방의 다도 차의 다라는 것이 놀라웠다.


도원

by 줄기 posted Sep 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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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8.이도원

제목:

사람들은 보통 잠이 든 뒤 90분이 지나면 첫 번째 꿈을 꾸고 평균 10분 동안 지속된다. 사람들은 매일 밤 잠을 자면서 5개 정도의 꿈을 꾸는데 최대 40분까지 이어지는 꿈을 꿀 수 있다.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 자폐증을 앎는 사람들은 40분 후에 첫 번째 꿈을 꾸고 20뷴 정도 지속된다. 이후에도 긴 꿈을 꾸는데 렘수면 동안 꾸는 꿈으로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 새로운 경험을 한 당일 꿈에서 경험을 생생하게 볼 가능성이 높고 4~5일이 지나면 그 경험을 보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다가 7일 째부터 그 경험이 더 많이 보이게 된다. 꿈에는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꿈을 통해서 부정적인 사건을 반복적으로 접할수록 그 사건이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약해진다. 이를 이용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꿈에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상황을 계속 마주할 수 있도록 증상을 완화시키는 꿈 치료법도 있다. 7살 이전에 시각을 잃은 사람은 꿈에서 시각적인 요소가 없고 태어날 때부터 시각을 잃어버린 사람은 꿈에서 소리나 촉감, 맛을 생생하게 느낀다고 한다. 꿈에 쉽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냄새다. 반면 시각 자극은 사람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다.


도원

싱커/배미주

by 줄기 posted Sep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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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8.이도원

제목: 싱커

지은이: 배미주

 

21세기 중반 동아시아연합은 포화된 지구가 아닌 다른 터전을 찾아보았다. 그라고 한반도에 신 아마존을 만들고 지하도시 시안을 만들었다. 해수면 상승으로 영토전쟁이 일어나고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생겨 사람들은 시안에 살게 되었다. 바이오옥토퍼스 회사는 장수 유전자를 만들어서 오래 살 수 있게 되었다. 미마는 엄마가 150살이 되어 퇴직하고 요양원으로 가면서 준 생활비를 모아 자기 생일을 자기가 챙기게 되었다. 미마는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스마트약을 사기 위해 메이징시티에 갔다. 그곳의 쿠게오라는 남자는 스마트약과 해독제를 팔았고 자신이 만든 싱커라는 게임을 주며 테스트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불법인 물고기도 주었다. 미마와 가장 친한 부건과 다흡에게 비밀을 공유했고 혼자 사는 부건의 집에서 같이 싱커를 해보았다. 싱커는 신 아마존의 반려수와 신경이 혼합되어 조종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통역 기능이 있었지만 쓰지 않았다. 미마는 자신의 물고기가 자기를 알아볼 수 있는지 궁금하여 싱커로 물고기를 체험해 보았다. 물고기가 볼 수 있는 것은 알았지만 황새가 자기를 물고 하늘로 날았다. 물고기사 죽으면 미마도 죽는 것이었다. 미마는 몸을 흔들어 간신히 살았지만 현실에서 아팠다. 학교에도 싱커가 퍼졌다. 싱커를 하는 아이들은 미마에게 물고기를 보여 달라며 졸랐다. 미마는 학교에 물고기를 숨겨 왔다. 그런데 쯔칭에게 걸려 경찰서에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거짓말을 하던 중 부건이 와서 자기의 아버지이름을 대며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부건은 아버지가 구세계의 사람이 만든 역진화 발생기를 발견해 유명했다고 했다. 그런데 돌연사를 했다고 해서 미마는 신기했다. 미마와 부건과 다흡은 쯔칭을 골탕먹이기 위해 싱커에 끌여들였고 쯔칭은 빠져들었다. 동물끼리 할퀴며 약올렸고 쯔칭은 나갔다. 그 날 동굴에서 이상한 기운이 돌았다. 미마는 박쥐로 싱크하여 들어가 보았더니 이상한 괴생물체의 의해 박쥐가 죽었다. 다음날 쯔킹은 패거리를 싱커로 데리고 와서 동물을 죽이고 있었다. 미마는 화가 나서 쯔칭의 반려수를 죽여버렸다. 그리고 칸이라는 아이를 만났다. 칸은 쿠게오와 함께 자라왔었던 사람이었다. 싱커끼리는 동물분장을 하고 연극을 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그곳에는 중년 남자도 있었는데 인권 기자였다. 공연 중 자치대가 찾아와 훈계를 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항의하고 있을 때 쯔칭이 한 짓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아이들은 쯔칭과 싸웠다. 그런데 자치대는 쯔칭패거리가 아닌 우리들을 잡았다. 아이들은 광선을 맞고 잡혔다. 부건은 아버지가 바이오옥토퍼스 회사에 살해당한 것을 알게 되었고 부건의 집에는 경찰서에서 만난 사람이 우리를 죽이려 오고 있었다. 미마는 동물적 육감으로 보이지 않는 적을 공격해 묶었고 쿠게오가 있는 난민촌으로 갔다. 그곳에서 칩을 제거하고 싱커에 접속했다. 싱커에는 공과 쥐가 섞인듯한 괴생물체가 동굴에서 나와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었다. 싱커들은 모두 곰쥐들과 싸웠고 미마와 부건은 곰쥐를 생포하려 신아마존에 갔다. 곰쥐의 발원지인 동굴을 지나가자 지상이 나왔고 지상은 추운 곳이 아니었다. 그리고 칸이 있었다. 칸은 숨을 쉬지도 않고 심장도 느리게 뛰었는데 동면상태였다. 칸은 그곳에서 적응하여 진화한 것이다. 칸은 신기한 능력이 있었다. 동물들을 부를 수 있는 것이다. 그날 곰쥐를 생포하여 오니 신아마존의 유전자가 없었다. 지상에서 온 것이다. 정부는 지상이 빙하기여서 시안에서 살게 했는데 모두 거짓말이었다. 뉴스에서는 우리가 난민촌에 납치되 있다고 거짓말을 해서 쳐들어온다고 했다. 난민촌은 전쟁준비를 했다. 미마와 부건은 난민촌에서 나와서 부건의 아버지에 대해 찾아보니 동료가 있었다. 그를 만나서 정부가 만든 바이러스를 찾기 위해 미생물 보관소에 가니 배신하여 문을 닫고 갔었다. 시간이 지나 정부사람들이 미마와 부건을 꺼냈고 미마는 죽어있었다. 부건은 피에타 회장을 만났고 그는 아주 나쁜 사람이었다. 그 때 지진이 났고 회장은 도망갔다. 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해 죽었다. 부건이 나와보니 미마가 꺼내달라고 하고 있었다. 미마는 동면상태였던 것이다. 둘이 광장에 나와보니 곰쥐가 쳐들어오고 있었고 아이들은 곰쥐에 싱크해서 막고 있었다. 칸은 난민촌이 공격받고 있다는 것을 알자 분노하였고 신아마존을 태워버리려 온 사람들을 죽여버렸다. 그는 동물들을 조종했다. 시안의 사람들은 시안을 버리고 지상으로 나왔다.

느낀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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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줄기 posted Sep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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